이타도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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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주술회전의 주인공.
2. 상세
원래는 스기사와 마을의 고등학생으로 오컬트부에 속해 있었지만, 학교 내에 있던 '''특급 주물인 '료멘스쿠나의 손가락'을 삼켜''' 자신 스스로 특급 주물이 된다. 원래 하나라도 먹은 시점에서 즉결 처형되어야 했지만 이타도리가 주물의 독성을 이겨낸 것, 더욱이 스쿠나를 스스로 억누를 정도의 강한 정신력에 선한 성격까지 가졌다는 걸 알아본 고죠가 이타도리를 살릴 시간을 벌고자 상부에 '어차피 스쿠나 언젠가 처리해야 하니까 손가락을 모두 먹인 뒤 죽이는 게 더 낫지 않겠나'[2] 라는 말로 상부를 설득해 집행유예를 받아 냈다. 스쿠나의 주력에 이끌린 저주들이 해를 끼치는 것에 분노하여 다른 사람들이 불합리한 죽음이 아닌 평범한 죽음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할아버지의 '너는 강하니 사람들을 도와라'는 유언을 지키고자 주술고에 오게 된다.
3. 성격
'''극히 선한 성격'''. 자신이 희생되는 한이 있어도 남을 위한다. 스쿠나의 그릇이 되기로 한 것도 스쿠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희생되는 게 싫어서이며, 다른 사람들이 '평범한 죽음'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히토에 의해 개조되어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해도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죽였을 때 많이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며, 범죄자라고 해도 일단 사람이라고 구하려고 하고 순수하게 타인을 위해 분노할 줄 안다. 정신적으로도 강직해 쉽게 절망에 빠지지 않으며, 분노해도 금세 냉정을 되찾는다.이 아이는 타인을 위해 진심으로 화낼 줄 아는구나.
― 1급 주술사, 나나미 켄토
이러한 성격을 보고 소설판에서 고죠는 올곧은 성격, 일관된 성격이라고 평가했고, 너무 올곧기 때문에 부러질 수 있다고 하며 나나미에게 멘탈 케어를 부탁했으며, 후시구로 역시 자신의 누나를 떠올리는 동시에 '선인'이라고 지칭하며 죽게 하고 싶지 않아 했다.
다만 고죠가 주술사라면 맛 간 게 필수[3] 라고 말하며 동시에 유지는 미쳤으니 그 부분에 합격이라고 한 것처럼, 난생처음으로 주령을 보고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한 방 먹인다든가, 아무리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지만 후시구로에게 주력 정보를 듣고는 주력을 얻기 위해 스쿠나 손가락을 먹는 등 어딘가 정상하고 동떨어지는 감이 있다. 심지어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던 와중에 급작스럽게 주령과의 싸움에 얽힌 상황임에도 태연하게 주령을 썰어버리는 등, 맛 간 부분은 꽤 명확하다.
소년원에서 조우한 특급 주령과의 싸움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게 올바른 죽음인지 생각하며 울어버리고, 시부야 사변에서는 스쿠나의 일방적인 학살을 목도하고서 구토하는 등 극악의 상황에서 멘탈이 흔들리기도 하나 바로 마음을 다잡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묵묵히 하는 점에서 몇개월 전엔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강철멘탈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4. 작중 행적
4.1. 도입부
학교에서 오컬트부와 어울려 놀거나,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오가는 평범한 생활을 하던 고등학생이었다. '너는 강하니까 사람을 구해라'는 유언을 끝으로 할아버지가 죽은 날, 특급 주물 료멘스쿠나의 손가락을 회수하러 온 후시구로 메구미와 만난다. 손가락에 이끌려 나타난 주령들로 인해 선배들과 후시구로가 위기가 처하자,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남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스쿠나의 손가락을 삼켜 주령을 단숨에 해치운다. 그러나, 저주의 왕인 료멘스쿠나가 이타도리의 육체에 강생해 부활하고 만다.
하지만,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정신을 억누를 수 있었고, 이 때문에 특급 주술사 고죠 사토루에게 하나의 저주로서 당장 처형되는 대신, 스쿠나의 그릇이 되어 나머지 손가락을 찾아내 삼킨 뒤로 처형을 미루길 제안받는다. 고죠에게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스쿠나를 없애 다른 사람들이 평범한 죽음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과 할아버지의 유언을 이뤄내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할아버지의 장례식과 오컬트부 선배들에게 인사를 마치고 도쿄로 올라와 주술 고등전문학교로 전학을 온다. 학장에게서 간단한 입학 테스트를 받아 합격하고 후시구로의 옆방 기숙사로 배정받는다.
또 다른 1학년 쿠기사키 노바라와 만나, 같은 시골 토박이로서 고죠의 도시 견학 간다는 말에 함께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주령 퇴치를 위한 폐건물에 도착하고 실망한다. 그렇게 쿠기사키와 같이 폐건물에 들어가 도중에 갈라진 뒤 자신을 습격한 주령을 주구로 침착하게 해치운다. 그리고 건물 벽을 부수고 등장해 아이를 인질로 삼은 주령과 쿠기사키의 대치 상황을 해소한다.
4.2. 주태대천
이후 후시구로, 쿠기사키와 함께 소년원 임무에 참가하지만, 스쿠나의 손가락을 소지한 특급 주령과 만나 철저히 당하고 만다. 스쿠나와 교대해 특급 주령을 해치우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특급 주령에게 크게 당한 탓인지 한동안 육체의 주도권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었고, 그 사이 스쿠나는 이타도리의 심장을 뽑아내 이타도리가 죽음을 각오하지 않는 이상 교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든 뒤, 압도적인 힘으로 후시구로를 갖고 논다. 그러나 스쿠나의 예상을 깨고 이타도리는 육체의 주도권을 돌려받아 유언을 남기고 죽어버린다.
이후 영안실에 들어가 시체가 부검되기 직전까지 가는 등 완전히 죽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실은 내면의 세계에서 스쿠나와 싸우고 있었으며 스쿠나와의 거래[4] 를 통해 부활한다. 그리고 두 달 뒤에 있는 교토 주술고와의 교류회가 있기 전까지 자신의 생존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비밀로 한 채 고죠에게 트레이닝을 받거나,[5] 1급 주술사 나나미 켄토와 현장 실습을 하는 등 꾸준히 수련한다.
4.3. 어린 물고기와 역벌
나나미와 함께 고등학생들이 변사체로 나타난 사건을 조사하던 중 관계자로 보이는 요시노 준페이에게 접근하고 그 과정에서 영화를 주제로 준페이와 친해지게 된다. 그러나 준페이의 어머니가 게토 스구루의 계략으로 주살되고, 그 과정에서 마히토에게 속아 넘어간 준페이가 마히토에게 배운 주술로 학교 내의 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하자 준페이와 싸운다. 그리고 끝내 그를 감화하는데 성공하지만, 특급 주령 마히토가 등장해 준페이를 개조해 죽게 만든다. 준페이를 구하기 위해 스쿠나를 불러내 어떤 말이든 수락하는 조건으로 준페이를 고쳐달라고 부탁하나 스쿠나는 이를 거절하고 오히려 자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마히토와 함께 크게 폭소한다. 이에 진심으로 분노해[7] 나나미와 함께 마히토를 협공을 가하나[8] 싸움 도중 각성한 마히토가 영역을 전개해 나나미 혼자 영역에 갇혀 죽을 상황이 되자 영역 안으로 침입해 의도치 않게 스쿠나의 심기를 거슬리게 만들어 마히토가 치명상을 입게 만든다. 그러나 마히토는 술수를 부려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사건이 끝난 뒤 마히토를 놓치고, 구해주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다가 나나미에게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죽여버리겠어.'''[6]
이 에피소드 이후로 이타도리는 '''죽인다'''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에피소드 초반에 준페이와 대화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죽임에 대해 꺼리는 모습을 보이나, 개조 인간을 상대함으로써, 또 마히토에게 분노하여 스스로 죽임에 대한 선택지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동시에 올바른 죽음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뇌하며,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
4.4.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32화에서는 교토고와의 교류회가 다가오자 1학년 친구들과 감동적인 재회를 하려다가 고죠의 솔깃한 제안으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으나, 하필 교류회 때문에 교토고와 분위기가 살벌한 상황이었던 바람에 실패하고, 결국 영정사진 액자를 머리에 끼는 벌을 받는다.(...) 본격적인 교류회에서 사전에 계획한 대로 토도 아오이와 싸우게 된다. 그러다가 토도의 여자 취향 묻는 말에 만족하는 답을 내면서 얼떨결에 토도의 베프가 되며[9] 그와의 싸움(+조언)을 통해 주력의 흐름을 이해하게 된다. 48화에서 게토가 보낸 특급 주령 하나미와 싸울 때 토도에게서 전수한 신기술 '''흑섬'''을 선보이며 몰아붙인다. 이후 고죠의 등장으로 적이 물러나고, 첫 만남에 같은 중학교에 다닌 적이 없는데도 중딩 절친이라며 달라붙는(...) 토도를 피해 도주한다. 교류회는 망쳤지만 싸움이 아닌 다른 것을 하자며 내민 조교의 뽑기에서 야구를 뽑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야구를 하며 할아버지 유언처럼 자신은 외로움을 많이 타니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죽고 싶다는 얘기를 하거나 야구공에 제대로 맞아 기절한 토도를 걱정하는 등 무사히 교류회를 끝낸다.
다른 곳에서 빠칭코를 하고 있다가 쿠기사키의 문자를 받고는 빠칭코 경품을 들고 온다. 그리고 중학교 때와 완전히 모습이 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동창인 오자와를 알아보고 반가워한다.[10] 그렇게 오자와와 헤어지고 나서 둘에게 영화 보러 가자고 권유를 한다.
4.5. 기수뇌동
일반 임무로 파견을 나갔다가 사건이 스쿠나의 손가락과 관련되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손가락을 회수하러 온 에소우와 케치즈 일당과 마주치고, 쿠기사키와의 협공으로 그 둘을 퇴치하지만 죽기 직전 눈물을 흘리는 에소우의 모습에서 불편한 마음을 가진다. 후시구로가 회수한 손가락을 건네받으려고 내민 손에서 스쿠나가 멋대로 튀어나와 손가락을 삼켜버림으로써 삼킨 손가락 네 개째. 특급 격파 소식 후 토도와 메이메이에게 다른 4인과 함께 1급 주술사 승격 추천을 받는다. 사건이 끝나고 방으로 가는 길에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어 다른 손가락의 영혼이 깨어났으며 그로 인해 손가락을 삼킨 주령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결국 너 때문에 이렇게 사람들이 희생된 거라는 스쿠나의 조롱을 가만히 듣다가 후시구로에게 알리지 말라고 한다. 과거 후시구로가 말했던 '자신이 구한 인간이 남을 해치면 어쩔 것이냐'는 말을 떠올리며 후시구로를 배려한 것이지만, 이미 후시구로는 쿠기사키와 이 사건이 스쿠나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이타도리를 위해 말하지 말자고 서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4.6. 시부야 사변
게토 일당의 시부야 습격전에서는 얼티밋 메카마루를 통해 고죠가 봉인당했다는 정보를 입수, 장막을 친 주저사를 후시구로와 함께 해치우고 먼저 지하철 안으로 돌입한다. 마히토가 만든 개조인간들이 사람들을 습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망설이지 않고 죽여서 사람들을 구하고 나아가다가 메뚜기 주령과 만나 싸워 이긴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던 중 동생들의 원수인 이타도리를 찾아 나선 쵸소와 접전 끝에 패배하지만, 의식을 잃고 생명의 위기에 처했으나 존재하지 않는 기억[11] 에 혼란에 빠진 쵸소가 어디론가 사라지며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 후 미미코, 나나코에 의해 1개, 죠고에 의해 스쿠나의 손가락 10개를 먹으면서 스쿠나가 깨어난다.[12] 기존의 손가락과 합하면 현재까지 15/20개의 손가락을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스쿠나의 파워는 75%이다.'''
스쿠나가 물러나고 다시 몸의 주도권을 찾은 순간 눈 앞에 펼쳐진 참상과 스쿠나의 일방적인 민간인 학살에 못 이겨 구토와 함께 절규[13] 하다가 "이대로 가면 난 단순한 살인귀야"라며 싸워야 한다는 다짐을 하고 일어나 역으로 진입한다. 그러나 다짐이 무색하게 직후 '뒤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마히토에게 살해당하는 나나미를 목격하고 크게 분노하며 마히토와의 싸움을 시작하지만,[14] 마히토에 의해 쿠기사키마저 눈앞에서 공격당해 쓰러진다.[15] 쵸소와의 싸움에서 패배, 스쿠나의 민간인 학살, 나나미의 죽음, 쿠기사키가 쓰러지는 것을 연달아 겪은 이타도리의 정신은 한계에 달한 상태에서 마히토의 '''흑섬'''에 반격도 하지 못하고 거의 빈사가 된다. 그러나, 마히토가 결정타를 넣기 직전 토도가 나타나 이타도리를 구한다. 이미 마음이 무너진 이타도리는 토도에게 자신이 겪은 일들을 말해주며 난 단순한 살인귀이며, '내가 신념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 나를 위한 변명에 불과했던 거야'라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자기혐오의 말을 내뱉는다. 그러나 토도의 조언과 쿠기사키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멘붕 상태에서 벗어나[16] 다시 전선에 복귀한다.
토도가 합류해 궁지에 몰린 마히토의 영역 전개로 토도가 왼손을 잃지만 그 틈새에서 흑섬을 날려 위기를 모면한다. 마히토가 자신의 진정한 영혼의 형태를 깨닫고 변신한 편살즉영체로 인해 일반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게 되었지만, 경정권을 통한 2타와 토도의 페이크로 마히토에게 제대로 흑섬을 먹인다. 모든 개조인간을 소모하고서 궁지에 몰린 마히토에게 자신은 마히토와 같다고 인정하며, '''주령을 죽이는데 이유따위는 필요 없다, 그저 죽일 것이다.'''라고 선언하고, 이에 네발로 기면서 추하게 도망치는[17] 마히토의 뒤를 쫓던 이타도리는 게토 스구루와 마주한다.
고죠를 되찾기 위해 게토에게 덤비지만, 특급 주저사인 게토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여러 주령의 술식에 당해 만신창이가 된 이타도리에게 게토는 "'''내 솜씨긴 하지만''' 대단하다고나 할까. 스쿠나의 그릇 터프하구나."라며 여유를 부리고는 마히토를 흡수한다. 그 직후 지원군으로 교토고 일행, 판다, 쿠사카베가 합류한다. 허나 역시 게토와 그 일당들을 상대하긴 역부족이었고 이후 츠쿠모 유키까지 합류하지만 결국 고죠를 놓치고 만다.
137화에서 주술총감부가 이타도리의 사형유예를 취소하였으며 사형 집행자로 '''옷코츠 유타'''를 선정한다. 거기에 젠인 가의 사정으로 젠인 나오야의 원한을 사게 된다. 현재는 쵸소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스쿠나의 학살로 인한 죄책감 + 후시구로를 음모에 이용하려는 스쿠나로 인해 이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자조하며 주령 사냥에 나선다.
5. 능력
- 신체 능력
>도쿄고, 교토고의 모두가 주력 없이 맞붙으면, 이타도리가 이길걸요?
>
>― 후시구로 메구미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기 이전, 즉 주력이 아예 없는 상태에서도 2급 주령[18] 과 맞다이를 까는 건 기본이고 특급주령 마히토와 맨몸으로 육탄전을 벌였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신체능력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었다. 50미터 달리기도 3초 안에 완주한다거나 이후엔 자동차를 집어던지는 등 인간수준은 아득히 벗어났다. 이 때문에 육상부 코치가 이타도리의 동아리 신청서를 조작해 강제로 육상부에 넣자 육상부에 들어갈지 말지를 걸고 투포환 내기를 했는데, 야구 투구 폼으로 세계기록인 23.12m를 뛰어넘는 30m를 던지면서 이겼다. 심지어 30m라는 기록조차 던진 투포환이 축구 골대에 박혀서 멈추었기 때문이다. 또한, 맨손으로 건물 벽을 부수기도 하는데, 이때 한 말은 "철근 콘크리트가 아니니까 뭐 어때?"라고...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불세출의 초인. 그러나 작중에서는 아직 이러한 불가사의한 힘의 출처가 등장하지 않았고, 순수한 인간인데 기이할 정도로 강하다는 이상한 취급을 받고 있다.[19] 원래 이런 건 나중에 파워인플레 후 이해할만한 설정을 만들기 위해 비공개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
>― 후시구로 메구미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기 이전, 즉 주력이 아예 없는 상태에서도 2급 주령[18] 과 맞다이를 까는 건 기본이고 특급주령 마히토와 맨몸으로 육탄전을 벌였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신체능력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었다. 50미터 달리기도 3초 안에 완주한다거나 이후엔 자동차를 집어던지는 등 인간수준은 아득히 벗어났다. 이 때문에 육상부 코치가 이타도리의 동아리 신청서를 조작해 강제로 육상부에 넣자 육상부에 들어갈지 말지를 걸고 투포환 내기를 했는데, 야구 투구 폼으로 세계기록인 23.12m를 뛰어넘는 30m를 던지면서 이겼다. 심지어 30m라는 기록조차 던진 투포환이 축구 골대에 박혀서 멈추었기 때문이다. 또한, 맨손으로 건물 벽을 부수기도 하는데, 이때 한 말은 "철근 콘크리트가 아니니까 뭐 어때?"라고...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불세출의 초인. 그러나 작중에서는 아직 이러한 불가사의한 힘의 출처가 등장하지 않았고, 순수한 인간인데 기이할 정도로 강하다는 이상한 취급을 받고 있다.[19] 원래 이런 건 나중에 파워인플레 후 이해할만한 설정을 만들기 위해 비공개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 정신력
그 스쿠나의 정신지배를 견디고 무시할 정도의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쿠나의 손가락을 삼키기 이전에 이타도리는 주술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던 인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지가 절단된 시체나 끔찍한 주령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행동한다. 주태대천 편에서도 특급 주령에게 왼손이 날아갔을 때나, 스쿠나에 의해서 심장이 뽑혔음에도 평소와 같은 판단력을 보였다.
- 술식?
스쿠나의 손가락을 삼킨 영향으로 몸에 주력이 흐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술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20] 하지만 이타도리는 몸을 스쿠나의 혼과 공유하는 탓에 스쿠나의 술식이 나중에 새겨질 것이라고 고죠는 예상한다.
특급주물이자 맹독인 스쿠나의 손가락을 삼켜 스쿠나의 그릇이 된 이타도리는 온갖 독에 내성이 있다. 그래서 요시노 준페이의 식신이나 주태구상도 형제가 사용하는 독의 효과가 전혀 듣질 않았다. 정확히는 스쿠나의 그릇이기 이전부터 맹독 스쿠나를 버틸 만큼 독에 대한 내성이 있어 그릇이 될 수 있는 것이다.
5.1. 기술
- 경정권 (逕庭拳)
- 흑섬 (黑閃)
경정권을 특급 주령에겐 먹히지 않을 악습이라 지적한 토도가 제시해준 기술. 주력과 타격을 완벽에 가깝게 일치시켜야 발동되니 경정권의 반대 개념이라 보면 된다. 이타도리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어떤 주술사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아닌 현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지만, 이타도리는 습득한 당일에 연속 발생 기록[21] 타이까지 해냈다.
- 만자차기 (卍蹴り)
카포에라가 연상되지만 공수도의 유파 중 하나인 체도(躰道)의 기술. 작품 초반에 스쿠나의 생득 영역에서 싸울 때는 스쿠나가 먼치킨적인 속도로 회피해 실패하지만 시부야 사변에서는 마히토를 상대로 적중시킨다. 신체변형 없이 체술만으로 이타도리를 상대하려고 했던 마히토는 이걸 맞은 뒤 애초에 전략을 포기하고 주특기인 신체 변형과 개조 인간으로 이타도리의 멘탈을 깎는 전략을 사용한다.
순수 체술. 두 손을 땅에 짚고 날리는 발차기로, 6. 떡밥
- 출생
이타도리의 할아버지는 임종 전 그의 부모 이야기를 꺼내었으나 정작 이타도리는 관심 없다며 듣지 않았다. 준페이와의 대화로 부모의 대한 기억은 없으며 희미하게 아버지의 대한 기억은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할아버지 장례식에 친척같은 사람은 커녕 아무도 오지 않았으며, 본인 역시 준페이 때 잠깐 부모 이야기 꺼낸 것 말고는 다른 가족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는다.
술식도 없고, 지나치게 강한 신체적 힘에다[22] 스쿠나의 그릇이 될 재능[23] 까지 가지고 있으니 이에 관해 한 번은 풀릴 소재이다.
술식도 없고, 지나치게 강한 신체적 힘에다[22] 스쿠나의 그릇이 될 재능[23] 까지 가지고 있으니 이에 관해 한 번은 풀릴 소재이다.
- 스쿠나의 행동
작중 스쿠나는 이상하리만큼 이타도리의 재능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24] 물론 스쿠나의 속셈과 계획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만큼 추측 뿐이지만 스쿠나도 밑에 서술된 존재하지 않는 기억에 이미 당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 존재하지 않는 기억
토도 아오이는 이타도리와 중학생 때부터 베스트 프렌드 그리고 쵸소는 이타도리가 동생들 사이에 섞여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는, 이타도리와의 접전 중 존재하지 않는 기억을 보았다. 이것이 이타도리가 지닌 고유한 술식인지, 또 다른 비밀이 있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실제로 이 현상이 처음 발생하였을 때 스쿠나도 의아해했다.
또한 위의 두 사람 말고도 초반부 등장인물 요시노 준페이는 사망 전 이타도리를 향해 '유…지… 왜…?'라는 말을 남겼는데, 준페이는 항상 이타도리를 성으로 불렀고, 대사도 상황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해 그가 죽는 27화의 일러스트에서 준페이가 동료가 되는 모습이 단순히 만약이라는 상상이 아닌, 죽음의 직전 이타도리에 관해 준페이가 본 '존재하지 않는 기억'이라는 추측도 있다. 즉, 준페이가 남긴 물음의 뜻은 '왜 (내 기억 속에 네가 있느냐)'라는 것이다. 작가 인터뷰에서 밝혀지길, 토도는 그냥 개그이며, 쵸소와 토도의 케이스는 다르다. 쵸소(주태구상도)와 유지, 유지의 부모님은 무언가 관계가 있다고 했지만, 토도는 그냥 자기 망상인거다.
또한 위의 두 사람 말고도 초반부 등장인물 요시노 준페이는 사망 전 이타도리를 향해 '유…지… 왜…?'라는 말을 남겼는데, 준페이는 항상 이타도리를 성으로 불렀고, 대사도 상황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해 그가 죽는 27화의 일러스트에서 준페이가 동료가 되는 모습이 단순히 만약이라는 상상이 아닌, 죽음의 직전 이타도리에 관해 준페이가 본 '존재하지 않는 기억'이라는 추측도 있다. 즉, 준페이가 남긴 물음의 뜻은 '왜 (내 기억 속에 네가 있느냐)'라는 것이다. 작가 인터뷰에서 밝혀지길, 토도는 그냥 개그이며, 쵸소와 토도의 케이스는 다르다. 쵸소(주태구상도)와 유지, 유지의 부모님은 무언가 관계가 있다고 했지만, 토도는 그냥 자기 망상인거다.
- 손가락을 얻은 경로
이타도리는 백엽상에 보관되어 있던 주물의 행방을 묻는 후시구로에게 주웠다고만 대답했다. 당시 할아버지의 병문안으로 여념없던 이타도리가 굳이 백엽상까지 가서 안을 열어볼 이유도 없기에 스쿠나의 손가락을 얻은 경로가 우연이 아니라 다른 제삼자의 간섭이 있었다는 추측이다. 만일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이타도리라는 한 인물에게 다다르도록 손가락의 위치를 옮겨 놓았다면, 위의 출생 떡밥과 엮일 가능성도 있다.[25]
- 스기사와 마을
이타도리가 살았다는 스기사와 마을이 일본 내의 괴담인 처참한 살인사건이 일어나 폐촌이 되었다는 스기사와 마을과 관련되었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괴담 내용 중 마을 입구에 오래되어 썩어가는 토리이가 있으며, 그 아래에 두개골의 형상을 한 돌(혹은 바위)이 있다는 부분이 스쿠나의 영역전개 복마어주자와 흡사하다.
7. 여담
- 센다이시 출신. 쿠기사키와 마찬가지로 시골에 가까운 마을 출신이라 도쿄에 대해 종종 나사 빠진 모습을 보인다.
- 편식은 하지 않으며, 그 덕에 스쿠나의 손가락도 크게 무리없이 먹을 수 있다는 듯.
- 후드티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결국 후드티를 고른다고 한다. 주술고전에 들어와 입고 있는 교복에도 후드가 달려 있는데, 사실 고죠가 마음대로 커스텀한 것이다. 고전의 교복은 원하면 커스텀이 가능하며, 이타도리는 마음에 들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 눈 밑에 흉터처럼 보이는 것은 스쿠나를 삼킨 영향으로 생긴 다른 눈이다. 스쿠나를 억누를 때는 감겨있지만 반대로 스쿠나가 주도권을 잡으면 떠진다. 스쿠나가 주도권을 잡지 않더라도 이타도리와 대화할 때는 뜨여져 있기도 하며, 가끔 스쿠나가 말을 할 때 몸 여기저기서 스쿠나의 입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후시구로에게 손가락을 받을 때 멋대로 손바닥에서 튀어나와 낼름 먹어버리기도 했다. 뒤섞여 있다고 언급되며 고죠가 말하길 유쾌한 몸.
- TV를 좋아하며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보는 편이지만 트레이닝 때문에 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인지 눈이 높아져 웬만한 프로그램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 친구를 구하기 위해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은 것을 시작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 스쿠나의 손가락을 다 회수하면 처형 대상이 되어 죽는 일종의 시한부 인생인 데다가, 스쿠나의 그릇으로서 주술계의 높은 분에게 있어 당장에 죽어야 할 대상으로 찍혀 있으며,[27] 적인 주령에게도 납치, 이용 대상으로 취급되면서 적·아군 상관없이 시달리고 있다. 그 스쿠나도 이타도리에게 도움은커녕 상황을 악화시키고 괴롭히고 있다.
특히, 시부야 사변에서 스쿠나가 일으킨 학살로 인해 많은 사람을 구하라는 할아버지의 유언과 사람들이 평범한 죽음을 맞았으면 하는 바람을 이루지 못했으며, 자신의 스승은 적에게 봉인된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어른인 나나미는 자신의 눈앞에서 살해당하고, 친구마저도 위기에서 구하지 못하는 등 가시밭길을 걷는 중이다.
- 이타도리의 '존재하지 않는 기억'은, 상대의 과거에 그 자신을 끼워 넣는 능력인 츠키시마 슈쿠로의 '북 오브 디 엔드'와 닮았다. 실제로 작가는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으로 나루토, 블리치, 헌터×헌터 등을 꼽은 적이 있다.
- SNS에서는 감자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유는 머리짧고 열혈속성에 스포츠에 열심인 캐릭터를 감자캐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감자도리" 라고 부르지만 냉정해지거나 진지한 상항에선 냉동감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 주술고전 입학 전까지 핸드폰이 없었다.
- 제1차 인기투표에서 21735표로 1위를 달성했다.
[1] 호리호리한 체격에 비해 매우 육중하다. 체지방률은 한 자릿수라고 하니 거의 근육만 있는 몸인 셈.[2] 스쿠나의 주물을 전부 흡수한 채 죽으면 스쿠나도 같이 죽는다.[3] 주령과의 싸움에서 혐오감과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은 주술사가 많다고.[4] 1. '계활'이라고 말하면 1분간 육체의 주도권을 바꾼다. 2. 이타도리는 이 계약을 기억하지 못한다. 3. 그 1분간은 아무도 안 죽이고 다치게 하지 않는다. 이타도리는 스쿠나를 믿을 수 없다며 이를 거절했고, 스쿠나가 추가로 제안한 '싸움을 해서 이긴 자의 요구를 아무 조건 없이 들어준다'는 내기를 수락했다가 곧바로 순삭당해 일방적인 계약을 당했다.[5] 주력은 감정을 통해 발산되는 것을 이용하여 주해와 함께 영화를 보며 주력을 항시 유지하는 식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잘 안 되다가 나중에는 익숙해지자 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 고죠와 직접 트레이닝을 한다.[6] 요시노 준페이를 죽인 마히토를 향해 내뱉은 말. 단행본 4권의 부제이기도 하다.[7] 이때 작화가 스쿠나와 동급의 전투력을 발휘할듯한 작화였다.[8] 이타도리는 스쿠나와 영혼이 공존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영혼의 윤곽을 본능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영혼의 형태를 알지 못하면 공격할 수 없는 마히토에겐 천적. 심지어 안쪽에 존재하는 스쿠나 때문에 마히토의 공격이 듣지 않는다.[9] 이때 토도의 머릿속의 '존재하지 않는 기억'이라며 중학교 시절부터 절친처럼 지내는 기억을 떠올린다.[10] 이때 오자와는 자신을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것에 울컥하며 기뻐하고, 후시구로와 쿠기사키는 10점이라는 점수를 준다.[11] 자신과 두 동생, 이타도리가 함께 즐겁게 식사하며 쵸소를 형이라고 부른다.[12] 이타도리가 의식을 잃었더라도 하루에 1개꼴로 먹으면 스쿠나에게 주도권을 잃지 않았겠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이 섭취했기 때문에 주도권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것도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기에 이타도리가 돌아오기 전에 강제적인 속박을 걸어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으라는 죠고의 말에도, 스쿠나는 계획이 있다며 거절.[13] 과거 자신이 왜 죽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던 말과 사람을 구하라는 할아버지의 유언을 떠올리고 미친 듯이 땅바닥을 긁으며 스쿠나(혹은 자기 자신)에게 죽으라는 저주를 퍼붓는다.[14] 이때 마히토의 말을 가만히 듣다가 한숨을 내쉬며 '주절주절. 잘도 지껄이는구나. 유언이냐?'라며 앞머리를 넘기는 마치 스쿠나 같은 행동을 한다.[15] 스쿠나로 인한 참사와 나나미의 죽음을 지켜본 게 고작 5 ~ 10분밖에 안 된 시점이다.[16] 이때 나나미를 회상하며 나나미 몫까지 고생하겠다고 다짐한다.[17] 이때 마히토는 토끼, 이타도리는 늑대로 묘사된다.[18] 통상병기가 주령에게 통한다고 가정했을 때, 2급은 산탄총이 필요한 정도이다.[19] 천여주박으로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가진 후시구로 토우지나 젠인 마키 같은 경우와도 다르기 때문에 더욱 의문인 떡밥.[20] 간단한 식신술이나 결계술은 후천적으로 습득할 수 있지만, 술식은 태어나면서 몸에 새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주술사는 재능빨이다.[21] 나나미 켄토의 4회.[22] 이 부분에 대해 젠인 토우지나 마키처럼 천여주박으로 주력 없이 높은 신체능력을 타고났다가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어 주력을 얻은 버그라는 추측이 있는데, 젠인 마키가 일반인 수준의 주력에 높은 신체능력을 지녔다는 걸 보면 천여주박이 단순히 주력이 낮은 것만으로 성립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신체능력이 천여주박 때문이라면 반드시 주력 외에 천여주박을 가질 만한 별도의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23] 실제로 스쿠나 손가락 독은 가장 강하다고 하며 일반적인 주령은 1~2개가 한계지만, 정작 이타도리는 작중 최신화를 기준으로 15개나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신체적으로 고통 받는 듯한 묘사는 없다. 그래서 1000년 만에 나타난 인재 취급받기도 한다.[24] 위에 서술되어 있다시피 이타도리는 1000년에 한 번 나타날까 말까 한 인재이다.[25] 그리고 행적 항목에서 게토 스구루가 "내 솜씨긴 하지만 대단하다고나 할까. 스쿠나의 그릇 터프하구나."라는 말을 함으로써 간섭이 있었던 제삼자가 게토 스구루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많아졌다.[26] 재밌게도 전작의 주인공인 옷코츠 유타는 둘과는 달리 거유 취향이다.[27] 실제로 초반에 특급 주령 임무를 배치해 죽음으로 몰아넣은 적이 있으며 살아서 돌아오자 교토고를 이용해 암살하려고까지 했다.[28] 그런데 실제 빠칭코점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출입금지이며, 이타도리는 작중시점에서 일본 기준으로 빠른 생일인 3월생 15살로 누가 봐도 미성년자다. 어떻게 출입이 가능한지 미스테리. 다만 의외로 빠칭코에서 잘 따는 모양이다. 단행본 자투리 페이지에서 작가가 얘기한 바로는 편집부의 주의를 받았으나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다보니 초6에 도박 대타도 해보고, 인터넷 18세 이상 물음에도 그냥 눌러버리는 바보니까 당연한 일이라며 강행했다고.[29] 본편 6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