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고

 


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작중 행적
3. 성격
4. 강함
5. 능력과 기술
5.1. 영역 전개
6. 여담


1. 개요


'''漏瑚(じょうご'''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사람이 대지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태어난 특급 주령. 성우는 치바 시게루.[1]

2. 작중 행적


기존의 인간들을 가짜로 치부하고 주령이야말로 순수한 인간이라 여기며 세상의 모든 인간을 없애고 주령만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게토 스구루와 동맹을 맺었다.[2] 그러나 고죠의 봉인에 사용하려 했던 특급 주물 '옥문강'을 탐내 고죠 사토루를 암살하러 갔다가 제대로 역관광을 당해버리고, 하나미의 도움으로 머리통만 남은 채 겨우 도망친다.[3]
그 후 산 속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력을 회복하였다. 료멘스쿠나의 힘을 확인한 마히토가 스쿠나를 부활시키는 데 집중하자고 제안하자 자기들이 제거당할 리스크가 있단 걸 알면서도, 그로 인해 인간의 시대가 확실하게 끝나 주령이 인간의 위에 설 수 있다면 상관없다며 계획을 받아들였다.
시부야에서 고죠 사토루를 봉인한 이후로도 이같은 입장을 고수, 스쿠나의 그릇인 이타도리 유지를 죽이고 싶다는 마히토와 쵸쇼에게 반발하여 스쿠나에게 손가락을 전해줘야 한다는 태도를 보인다. 그럼에도 둘이 말을 듣지 않고 단독행동을 하자 분노한다.
이후 다곤이 주술사들에게 패배해 사망하자 갑자기 등장한다. 다곤을 담담히 추모한 뒤 주술사들이 반격할 틈도 없이 급습하여 나나미 켄토, 젠인 마키, 젠인 나오비토를 불태워버린다. 그리고 스쿠나의 기운을 감지하고 이동하여 미미코와 나나코가 이타도리에게 손가락을 먹인 걸 확인하고는 자신이 가져온 손가락 10개를 이타도리에게 먹이고 스쿠나가 몸의 주도권을 쥐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깨어난 스쿠나가 자신에게 한번이라도 공격을 맞추면 시부야의 인간을 몰살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싸움에 임한다. 자신의 궁극적 목표를 위해 싸움에 응하긴 했지만 영역에서 밀릴 걸 알고 있기에 영역 전개는 쓰지 않았고, 스쿠나에게 이래저래 발상이나 사상이 시덥잖다고 지적받았다. 결국 힘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기에 스쿠나에게 패배했으며, 천년 전의 적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싸웠던 것 중에서는 강한 편이었다는 스쿠나의 칭찬에 눈물을 흘리며 소멸한다.

3. 성격


다혈질. 그야말로 활화산 같은 성격이다. 머리의 화산은 흥분할 때마다 폭발하며, 고죠에게 도발당했을 때는 머리 옆의 마개가 뽑혀나갈 정도로 대폭발했다. 다만 강약약강 같은 면이 있어 작중 최강자 라인인 고죠와 다시 붙었을 때는 살짝 냉정해졌고, 스쿠나 앞에서는 엄청나게 쫄았다.[4]
이러한 성격인 한편으로 대의와 긍지를 중요하게 여기기도 한다. 료멘스쿠나가 부활할 경우 자기들이 제거당할 리스크가 있단 걸 알면서도, 그로 인해 인간의 시대가 확실하게 끝나 주령이 인간의 위에 설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말하는 등 나름대로의 신념을 보여준다. 사실 강약약강의 면모를 보인다고 상술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창작물들의 강약약강 캐릭터들처럼 비굴하고 찌질한 성격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죽는 한이 있더라도 강자와 맞서 싸우려는 용기와 각오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쿠나와의 대결에서 이러한 면모가 잘 나타났다.
게토 앞에서 늙은이라고 자기 자신을 칭한 걸로 봐서 특급 주령들 중에서 최고령으로 보이며, 다혈질 성격이 부각되서 그렇지 나이와 함께 쌓아온 짬밥지혜 덕분에 두뇌 회전이 꽤 빠른 편. 실제로 시부야 사변 땐 특급 주령 집단에서 게토와 함께 브레인 역할을 담당 했었다.

4. 강함


인간, 술사, 주령. 천년 전 싸웠던 것들 중에서도 썩 괜찮은 편이었다.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넌 강하다.'''

료멘스쿠나

지금까지 만난 그 어떤 괴물들보다 훨씬 더 강한데

이타도리 유지

특급 주령 사이에서도 유별나게 강한 편.[5] 게토의 말에 의하면 스쿠나의 손가락 8~9개의 힘에 필적하다고 한다. 전체 20개이니 약 40-45%정도다 젠인 나오비토와 나나미 켄토는 자신들을 수세에 몰아넣은 다곤보다 죠고가 훨씬 강하다는 사실을 대면하는 것만으로 알아챘다.
특히 죠고는 화력과 스피드에 특화되어 있다. 나오비토의 움직임을 본 다곤이 "죠고보다도 빠르다"고 한 걸 보면 특급 주령 일당 중에서도 가장 민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화력에 비해 맷집은 그리 높지 않은데, 작가가 밝히길 교류전에서 하나미가 맞은 공격을 죠고가 받을 경우 죠고는 확실하게 죽는다고 한다.
다만 대진 상대가 매우 좋지 않아 세계관 최강자인 고죠, 스쿠나와 싸웠고 패배했다. 하지만 이건 저 둘이 논외의 강함을 가졌기 때문이고, 고죠가 봉인된 뒤에는 나나미 켄토, 젠인 나오비토와 같은 쟁쟁한 주술사들을 일격으로 전투불능 상태에 빠뜨리는 등 선전했다.[6]
또한 하나미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그 고죠와의 대결에서 살아남았고, 최후를 맞이하기 직전 그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스쿠나가 그 강함을 인정하는 등, 최강자의 반열에는 들지 못하였으나 '''사실상 현재까지 등장한 순수주령 중에서는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다.'''[7]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는 것도, 바꿔 생각해보면 고죠나 스쿠나 정도가 아니면 죠고와 싸움조차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5. 능력과 기술


열기를 다루는 술식을 지녔다. 주위의 인간들을 손도 대지 않고 불태우거나 화구를 생성해 분화하는 등 살상력이 대단히 높다.
  • 화력충 (火礫蟲)
머리에서 벌레들을 내보내 상대를 공격한다. 주둥이의 침이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상대에게 접근한 뒤 폭음과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 주된 공격법이다.
  • 영역 전연 (領域展延)
영역의 힘을 몸에 둘러 상대방을 체술로 공격한다. 생득술식을 사용할 수 없는 대신 상대의 술식을 확실하게 중화시킬 수 있어 고죠의 무하한 대응책으로 써먹었다. 주저사들로부터 배운 것으로 추정된다.
  • 극번 『운』 (極ノ番 『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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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거대한 운석을 떨어트린다. 떨어지는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은 편이지만 빌딩 몇 채를 날려버릴 정도의 파괴력과 범위를 자랑하며, 스쿠나라도 맞았다면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5.1. 영역 전개


'''개관철위산'''
蓋棺鉄囲山
'''애니메이션'''
용암이 들끓는 화산을 구축한다. 보통의 주술사라면 영역에 들어오자마자 불타버린다고 한다.
상당히 강력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사용한 건 단 한 번뿐이다. 죠고가 싸운 상대들이 영역을 써도 못 이기는 강자거나 영역을 쓸 필요도 없는 약자들의 극과 극이기 때문이다.

6. 여담


  • 특급 주령 중에서도 가장 인간미가 넘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분명 흉악한 주령임에도 불구하고, 최강자들에게 계속 치이고 자유분방한 동료들 때문에 속을 태우거나 동료들이 죽을 때 씁쓸해하는 모습 등으로 인해 독자들로부터 은근히 인기가 있는 편이다. 표정도 다채롭고 데포르메도 자주 나와서 귀엽다는 반응도 은근히 많다.
  • 주물을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게토가 옥문강을 보유한 걸 알자마자 흥분해서 자기 수집품에 넣겠다고 했으며, 32화에서는 살아있는 듯한 파이프 담배를 가진 것이 확인됐다.
  • 대지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태어난 주령이라고 하는데, 작중 그려지는 모습은 화산에 대한 공포에서 태어난 주령에 가깝다. 머리는 화산 형태이며 사용하는 술식의 기본은 이 아닌 이다.[8] 조그마한 화산을 주술로 만들어내어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 영역 전개로 구축하는 환경도 용암이 흐르는 화산지대이며, 고죠에게 패배한 뒤엔 화산 근처의 온천에서 쉬기도 했다.
  • 1차 인기투표에서 1437표로 20위를 했다.
[1] 이타도리의 할아버지와 중복. 원피스의 버기 성우로 유명하다. 죠고가 격분할 때 특유의 공깃소리가 섞인 버기톤으로 말한다. 단 경박한 성격의 버기와 달리 이쪽은 음색에서 진중한 면이 짙다.[2] 이때 대화하던 카페 안의 인간들을 죄다 불태워버리는데 인체발화 괴담과 비슷하다.[3] 그리고 후일담인 쥬쥬산포에서 게토와 하나미와 마히토에게 축구공으로 가지고 놀게 되는 굴욕을 당했다(...). [4] 이 때문에 스쿠나에게 "넌 이상이고 나발이고 전부 내던지고 감정대로 날뛰어야 했다."고 비판당했다.[5] 죠고의 캐릭터 외형인 화산은 일본에서는 지진과 함께 대한 자연재해의 인식이 유독 강하다. 그래서 그런지 작중 보여주는 스케일도 같은 특급 주령 중에서 가장 큰 편이다.[6] 주술사들이 또 다른 특급 주령 다곤과의 싸움으로 지친 상태이긴 했다.[7] 리카같은 경우는 옷코츠 유타의 영향으로 비정상적으로 강해진지라 순수한 주령의 힘이라보긴 힘들며 스쿠나는 원래 주령이 아니었다.[8] 불이 붙은 흙덩어리를 날린 적은 있어도 흙덩어리만 날린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