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 파레호

 


<colbgcolor=#ffe715> '''비야레알 CF No.5'''
'''다니엘 파레호 무뇨스
(Daniel Parejo Muñoz)
'''
'''생년월일'''
1989년 4월 16일 (35세)
'''국적'''
[image] 스페인
'''출생'''
코슬라다
'''신장'''
182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주로 쓰는 발'''
오른발
'''등번호'''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 21번
발렌시아 CF - 10번
비야레알 CF - 5번
'''유스팀'''
CD 코슬라다 (1998~2000)
에스피니야 (2000~2003)
레알 마드리드 CF (2003~2006)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2006~2008)
레알 마드리드 CF (2008~2009)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2008 / 임대)
헤타페 CF (2009~2011)
'''발렌시아 CF (2011~2020)'''
비야레알 CF (2020~ )
'''국가대표'''
4경기
1. 개요
2. 클럽
2.1. 발렌시아 합류 전
2.2.1. 2019-20 시즌
3. 플레이스타일
4. 국가대표
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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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야레알 CF 소속 스페인 국적의 축구선수.

2. 클럽



2.1. 발렌시아 합류 전


레알 마드리드의 칸테라 출신으로 2006-07 시즌에는 베른트 슈스터 감독 시절 1군 팀 연습에 콜업 되었으며 또한, 이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였다. 2007-08 시즌 카스티야에서 33경기 10골을 기록하였다. 2008년 8월 4일 풋볼 리그 챔피언십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 임대되어 14경기에 출장하였다.
12월 17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그를 불렀고, 2009년 1월 1일 1군팀 멤버로 복귀하였다. 복귀하여 5경기에 출장하였지만 이 것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2009년 7월 헤타페 CF로 이적하였고, 첫해인 2009-10 시즌 주전으로 기용되어 2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헤타페의 리그 6위라는 호성적을 거두는데 공헌하였다. 2010-11 시즌에는 3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였다.

2.2. 발렌시아 CF


2011년 6월 14일 발렌시아 CF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600만 유로로 알려졌다. 8월 15일 마요르카 전에서 이적 후 리그에 데뷔하였다. 2011-12 시즌 16경기에 출장하며 작년 시즌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2012-13 시즌 2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중용되기 시작하였다. 2013-14 시즌은 17경기 2골을 기록하였다.
2014-15 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발렌시아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장기였던 패스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문전 침투에 이은 득점까지 선보이며 중원을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2015-16 시즌에는 후술할 플레이스타일 문제와 새 감독 게리 네빌의 개혁으로 인해 전진하는 중앙 미드필더에서 포백 앞에 배치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롤을 받게 되었고 이것은 '''대실패로 이어졌다'''. 여기에 팀을 바꾼답시고, 주장 완장마저 파코 알카세르에게 넘겨주면서[1] 그의 커리어에 최대 위기가 오게 되었다. 게리 네빌이 경질되고 파코 아예스타란이 온 이후에는 다시 전진배치되었다.
2016-17 시즌에는 갑자기 타 팀으로의 이적, 특히 세비야에서 가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으나 감독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설득으로 팀에 잔류하였다.
하락세인 발렌시아에서 그나마 자기 몫을 해주고 있는 선수다. 시즌 전반기 발렌시아는 무려 강등권에 가까운 리그 17위, 21득점을 했는데 다니 파레호가 여기서 공격포인트 8개(3개의 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발렌시아의 순위 문제가 아니더라도, 구단주인 피터 림은 감독인 체사레 프란델리에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투자할 생각은 없으니 선수단 정리를 해서 알아서 자금을 확보해서 영입하라고 했다고 하며, 다니 파레호도 이적 대상에서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단순히 현재 다니 파레호가 보여주는 눈에 보이는 스탯으로만 따지더라도 쉽게 그를 방출시키는 결정은 하기 어렵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도 잔류 자체에 큰 비중을 두지 않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은 충분한 셈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비야가 영입의사를 밝혔지만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을듯. 결국 잔류했다.
35R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후반전에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기록했다.
'''2017-18 시즌, 다시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2017-18 시즌과 2018-19 시즌 두 시즌 모두 리그 베스트급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8-19 시즌에는 팀 공격수들이 부진한 가운데서 공격 대부분을 혼자서 캐리하는 중이며 중앙 미드필더로 뛰면서 5골을 기록하며 현재 팀 내 최다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2월 4일에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로,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 후반기에는 팀 전체가 살아나면서 11년만에 국왕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리그 4위와 유로파리그 4강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파레호는 리그 9골 7도움로 팀내 리그 득점과 도움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 기록은 56경기 10골 9도움.

2.2.1. 2019-20 시즌


2019-20 시즌 4R 바르셀로나전에서 발렌시아 소속 라리가 250번째 경기를 치렀다.
5R 발렌시아전에서는 PK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결과는 1-1 무승부.
8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PK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9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82분 경에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2R 에스파뇰전에서는 동점을 만드는 PK를 성공시켰다.
17R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MOM으로 선정되었다.
후반기로 갈수록 노쇠화된 모습이 눈에 띈다. 파레호 답지않은 패스미스가 늘었고 무엇보다도 수비 상황에서 전과 달리 큰 도움을 주지 못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장으로서 좋은 리더십을 보이며 선수단 내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나 구단주인 피터 림이 리빌딩을 하겠다며 파레호를 내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발렌시아 팬들은 파레호를 방출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페란 토레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 충격적인 인터뷰를 했는데 마르셀리노 감독 경질 이후, 이에 대해 파레호 등의 고참 선수들이 그 원인을 이강인페란 토레스에게 돌리며 이 둘을 무시했다고 한다.[2]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페란 토레스가 파레호를 좋은 주장이 아니라고 말한 발언으로 파레호가 이 둘의 왕따 주동자였다는 추측이 돌기 시작했다. 이것은 본인의 입장을 들어야하는 아주 큰 문제다. 아직 파레호 측의 반응이 나오지 않고 페란의 발언도 본인이 말한 것 외에는 100% 사실이 입증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내 축구 라이트팬들은 이강인까지 끼어든 만큼, 페란에 대해 우호적으로 보고 파레호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고있다. 심지어 파레호의 인스타그램이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발렌시아 팬들은 19-20 시즌에 페란이 구단에게 보여준 좋지 못 한 행동 때문에 역으로 페란을 안 좋게 보는 반응이 많다.[3][4] 이것도 결국 따지고 보면 보드진이나 코치진의 문제이지 이것만으로 선수인 파레호를 비롯한 고참 선수들이 페란과 이강인을 무시하고 괴롭혔다는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판단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비야레알 이적에 합의했다는 기사가 떴다.#

2.3. 비야레알 C.F.


[image]
결국 8월 12일 비야레알행 오피셜이 떴다. 계약 기간은 4년에 이적료는 '''없다.'''
피터 림은 마르셀리노 감독에게 코파 델 레이를 포기하고 리그에 올인하여 챔피언스리그 진출할 것을 통보했고,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를 무시하며 코파 델 레이 우승, 리그 4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괘씸죄로 마르셀리노 감독을 경질한 것. 이에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등 선수들이 피터 림을 비판하자 방출 통보를 받은 것.[5] 이런 역대급 행보에 팬들은 구단주 피터 림에게 극도로 분노하였다.
공식 발표 직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발렌시아는 최고의 팀이였으며 발렌시아에서 은퇴하기를 원했고 발렌시아에 머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할 수 있는것이 없었다며,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프리시즌 발렌시아와의 친선경기 도중, 불과 지난 시즌까지 선수단을 이끌었던 주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팀 동료였던 이강인과의 경합 과정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걸맞지 않은 필요 이상의 거친 파울을 범하였다. 물론 파울 자체는 필요하다 판단했을 수 있으나 보통 축구경기에서는 거친 태클을 한 선수는 불가피했다고 쳐도 당한 선수에게 사과를 하는 게 관례인데, 사과는 커녕 쳐다보지도 않고 오히려 공을 치면서 심판에게 항의를 하였다.
그러나 역시 주장은 주장. 경기가 끝난 후 이강인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대화를 나눴으며 자신에게 찾아온 전 소속팀 발렌시아 선수들을 한명씩 안아주며 훈훈하지만 조금은 슬프게 마무리했다. 확실히 이적 전까지 발렌시아의 정신적 지주이긴 했던 모양.
일단 비야레알에서도 주전을 보장받은 듯하며, 중미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미에 가까운 스타일이므로 4231을 쓰는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는 오히려 경기력이 더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셀타 비고 전에서 프리킥 키커들마다 하나같이 실축을 거듭하는 등 삽질끝에 처참하게 무너지며 팀의 주축을 구단주가 대책없이 처분하는 구단의 말로를 제대로 보여줌으로써, 역설적으로 발렌시아에서 파레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가를 증명하는 중이다. 덕분에 발렌시아의 처참한 성적을 이유로 파레호의 부진을 지목하며 마녀사냥을 했던 대부분의 국내 이강인 라이트 팬들도 아무말 못하고 입맛만 다시는 중.
6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복수전에 성공하였다. 팀이 1-1로 팽팽하던 와중 후반 69분에 결승골을 기록해서 자신을 버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다만 골을 넣었음에도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세리머니는 자제하였고 발렌시아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팬들의 가슴을 적시며 마지막 배려를 지켰다.
그 후 자신의 SNS에 발렌시아를 상대로 넣은 골이 자신의 커리어 중에서 가장 이상한 골이었다며 새로운 팀인 비야레알을 돕게 되어 기쁘지만 그 대상이 발렌시아였다는 것에 슬퍼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아직 자신의 마음은 발렌시아CF에 있다고 표현한다.

3. 플레이스타일


패스도 잘하고 드리블도 괜찮고 킥력도 좋아서 다방면에 힘을 보태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축구도사 스타일의 선수. 과거에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어 80분 넘어가면 영향력이 극도로 줄었었다. 하지만 2015-16 시즌을 기점으로 줄곧 주전으로 출장하며 체력문제는 해결했다. 발렌시아에 파레호 대체자가 없어서 시즌 내내 노예모드로 돌리는데, 다른 선수였다면 체력이 방전될 시점부터 뒷심을 발휘한다. 2018-19 시즌 발렌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61경기를 치렀고, 파레호는 5000분 이상 뛰었다. 단순히 교체없이 90분 풀타임 출장으로 가정해도 55~56경기를 출전한 것일 정도로 강철같은 체력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단점은 주력이 느리다. 경력이 쌓이며 수비력을 보완했지만 속도는 그대로라 수비전환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다. 게다가 발렌시아 공순환의 핵심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지독한 압박을 받게 되는데, 잘 안 뺏기긴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뺏기면 뒤가 없는 수준으로 위험한 상황이 초래된다. 어찌보면 이강인의 단점과 유사한 부분. 본래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으로 발렌시아 이적 당시에도 이로 인해 안정감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래서 팀적인 차원에서 다비드 알벨다, 하비 푸에고, 엔소 페레스 같은 수비가 뛰어난 파트너들과 함께 뛰면서 수비 부담을 덜어줬다.[6] 동시에 본인의 수비력 자체가 올라가면서 파레호의 기량이 만개했다.
따라서 한명 한명이 공수 양면에서 크게 단점이 없던 전성기 스페인 국대와는 인연이 없는 편.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중반, 당시 스페인 중원이자 바르셀로나 중원은 공수 양면에서 완벽했고 워낙 탄탄했기에 파이터형 수미를 곁들여야하는 파레호가 뽑힐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바르샤 미들진이 시들해지고, 파레호의 기량이 올라가며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스페인의 퀄리티가 예전같지 않다보니 여러가지 미드필더 조합을 사용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확실한 강점이 있는 파레호는 종종 뽑히고 있다.

4. 국가대표


스페인 U-19, U-20, U-21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2007년 UEFA U-19 유럽 선수권 대회, 2009년과 2011년 UEFA U-21 유럽 선수권 대회 등에서도 활약하였다. 아직까지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적은 없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2018년 3월, 아르헨티나, 독일을 상대하는 A매치 기간에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5. 같이 보기



[1] 부주장 자리마저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넘어갔다. 다만 파레호가 주장완장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어서 파코에게 줬다는 말이 있다.[2] 마르셀리노는 구단주인 피터 림과 갈등이 있었는데 흔히 상술한 두 선수를 비롯한 유망주를 키우는 것에 대해 입장이 안 맞아 사이가 나빠진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으나 마르셀리노는 이것이 아니라 코파 델 레이를 중요시한 것을 피터 림이 좋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때부터 사이가 나빠졌다고 언급했다.[3] 페란은 시즌 초반에는 발렌시아에서 주장까지 할 것이라며 애정을 보였으나 시즌 중후반부터 계속된 발렌시아의 재계약 협상을 거부하고 훈련까지 무단 이탈해 파레호에게 지적을 받아으며 나중에는 재계약 조건을 3가지 걸었는데 '''자신을 주장단에 배치할 것, 자신의 주급을 팀내 2~3순위 수준으로 올릴 것, 협상을 구단주인 피터 림과 직접 할 것''' 등을 걸었다. 이적 후에도 파레호의 아내가 페란에게 행운을 빌어준 반면, 페란 측은 어머니가 에이전트에게 이적을 성사시켜서 고맙다고 할 뿐, 발렌시아에 대해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다.[4] 이전까지 페란을 잡지 않으려다가 뒤늦게 잡으려고 하는 태도 때문에 페란이 재계약을 거부하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18-19 시즌까지의 페란은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1군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니었고 페란의 자리에서 뛰던 선수들이 페란보다 좋은 폼을 보여줬기 때문에 페란을 굳이 1군에 고정시킬 이유가 없었다. 19-20 시즌에 해당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그 자리에서 기회를 얻은 페란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구단 역시 태도를 바꿔 뒤늦게라도 재계약을 제시했고 페란이 이를 거부한 것에 불과하다.[5] 파레호는 나는 팀에 남는 것을 우선시하며 자신을 보낼 거면 자유 계약으로 보내달라고 말하며 사실상 잔류 의사를 표했다. 상식인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든 설득을 해서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받고 보낼 생각을 했겠지만 발렌시아 보드진은 어이없게도 진짜로 방출을 시키는 막장짓을 해버렸다.[6] 게리 네빌이 감독하던 시절에 파레호가 부진했던 이유는 네빌이 파레호의 단점인 체력과 수비를 개선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메꿀 수 있는 파트너인 푸에고와 페레스를 완전히 무시하고 무작정 파레호를 중미로 내리니 장점은 나오지 않고 단점만 부각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