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이 에메리

 






''' 우나이 에메리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

'''둘러보기 틀 모음'''
'''대표팀'''




'''클럽'''
'''발렌시아'''}}}
{{{-2 64대
'''PSG'''}}}
{{{-2 34대
'''아스날'''}}}
{{{-2 26대


'''세비야 FC 역대 감독'''
미첼
(2012~2013)

'''우나이 에메리'''
'''(2013~2016)'''

호르헤 삼파올리
(2016~2017)



'''Villarreal Club de Fútbol S.A.D.'''
<color=#373a3c><colbgcolor=#ffe715> ''' 이름 '''
'''우나이 에메리'''
'''Unai Emery'''
<color=#373a3c> ''' 본명 '''
우나이 에메리 에체고이엔
Unai Emery Etxegoien[1]
<color=#373a3c> ''' 출생 '''
1971년 11월 3일 (52세) /
스페인 바스크지방 기푸스코아주 비다소알데아구역 온다리비아
''' 국적 '''
스페인
''' 신체 '''
178cm
''' 직업 '''
축구선수(미드필더 / 은퇴)
축구감독
''' 소속 '''
<color=#373a3c><colbgcolor=#ffe715> ''' 선수 '''
레알 소시에다드 B (1990~1996)
레알 소시에다드 (1995~1996)
클럽 데포르티보 톨레도 (1996~2000)
라싱 데 페롤 (2000~2002)
CD 레가네스 (2002~2003)
로르카 데포르티바 CF (2003~2004)
''' 감독 '''
로르카 데포르티바 CF (2004~2006)
UD 알메리아 (2006~2008)
'''발렌시아 CF (2008~2012)'''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2012)[2]
'''세비야 FC (2013~2016)'''[3]
파리 생제르맹 FC (2016~2018)
아스날 FC (2018~2019)[4]
비야레알 CF (2020~ )
''' 국가대표 '''
없음
''' SNS '''
[5]
1. 개요
2. 선수 경력
3. 감독 경력
4. 전술 스타일
5. 수상 기록
5.1. 대회 우승
5.2. 개인 수상
6. 여담
7.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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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축구선수 출신 감독. 現 비야레알 CF 감독.
선수로서는 그저 그런선수였지만 자신의 상황을 깨닫고 선수 생활을 그만둔 뒤, 감독으로서 자리를 잡았다. 대체적으로 스페인의 리그 중상위권 팀 감독으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만 우승을 노리는 상위권 팀이나 스페인 외 리그 팀 감독으로서는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 선수 경력


에메리의 할아버지는 레알 우니온의 골키퍼로 3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이고, 아버지 역시 골키퍼로 선수 생활을 한 축구 집안에서 태어났다. 에메리 역시 골키퍼로 축구를 시작하다가 재능의 한계로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된다.
레알 소시에다드 B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1군 콜업 기회는 적었다.1995년, 당시 24의 나이로 1군에 승격되어 5번의 라리가 경기에 출전하여 알바세테 발롬피에전에서 그의 유일한 1군 골을 기록했다.
그 이후에는 라싱 데 페롤, 레가네스, 로르카 데포르티바 등을 전전하며 초라한 선수 생활을 했다. 로르카 데포르티바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은퇴를 하게 되었다.

3. 감독 경력


선수 은퇴 이후, 로르카 데포르티바에서 클럽 회장의 제안으로 바로 감독생활을 시작하며 에메리는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3부리그(세군다B)에 있던 로르카 데포르티바는 세군다 디비지온까지 오르는데 성공하며, 코파 델 레이에서 말라가를 꺾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는 05/06시즌 로르카를 세군다리그 5위로 올려놓아, 클럽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다. 당시 시즌 종료 후 승점 69점이었고, 1부리그 승격까지 겨우 5점차였다. 에메리가 팀을 떠난 뒤, 로르카는 강등되었다.
06/07시즌 UD 알메리아로 이적해 팀을 세군다 준우승으로 이끌어 승격에 성공하고, 07/08시즌 알바로 네그레도, 지에구 아우베스, 칼루 우체의 활약을 앞세워 라 리가 8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보여준다. 이 역시 알메리아 최고의 성적이다.

3.1. 발렌시아 CF


이런 에메리를 주목한 건 구장 신축 문제로 인한 재정난과 팀내 고참들과 불화를 겪으며 리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로날드 쿠만에 의해 팀이 망가져가던 발렌시아 CF였다. 발렌시아의 보드진은 로날드 쿠만을 경질하고 그를 선임한다.
전 시즌 코파 델레이 우승팀 자격으로 수페르 코파에서 전 시즌 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되었고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다비드 실바가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4:2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리가 개막 후 지난 시즌의 악몽을 떨쳐내기라도 하듯이 리가와 UEFA컵, 코파 델 레이를 포함하여 초반 11경기에서 9승 2무를 거두는 호성적을 거뒀으나 홈에서 라싱 산탄데르에 충격패를 당한 이후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후 UEFA컵 32강에서는 디나모 키예프를 상대했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했고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도 세비야에게 탈락하는 등 주춤했으나, 비슷하게 지난 시즌의 암흑기를 떨쳐내고 극강의 모습을 보이던 펩 과르디올라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챔스 진출이 좌절되었다. 최종 리그 성적은 6위로 마치며 UEFA컵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초반의 기세에 비해 뒷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망가진 팀을 잘 추스려냈다는 평가.
09/10시즌에는 팀의 핵심인 다비드 비야와 다비드 실바,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한 에베르 바네가의 활약으로 기존의 챔스권 팀들이었던 세비야와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모두 부진한 사이 여유있게 챔스권에 안착한다. 그 이상은 바라기도 힘들었던 것이 이 시즌을 기점으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양강 체제가 이전에 비하면 너무나 공고해져서...발렌시아는 리그를 3위로 마감하였고, 구단은 챔피언스 리그에 2년 만에 복귀하게 되었다. 기존의 UEFA컵에서 명칭이 바뀐 유로파 리그에서는 조별예선에서 후보 선수들 위주로 기용하고도 제노아 CFC를 제치고 1위로 진출하였고, 32강에서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홈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진땀승부 끝에 진출하게 되었다. 16강에서는 베르더 브레멘과 맞붙어 1차전에서는 1:1로 비겼고, 2차전에서는 토마스 샤프 감독의 극단적인 공격축구를 상대로 화끈하게 맞붙어 비야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4의 화려한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원정다득점에 따라 8강 진출. 8강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만나서 1차전에서 0:0무승부를 기록하고 2차전에서는 양 팀의 주포였던 비야와 디에고 포를란이 모두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예능경기 끝에 2:2로 비기게 되었고 이번엔 원정다득점으로 탈락. 코파 델 레이에서는 16강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 밀려 일찌감치 탈락.
2010/11 시즌에는 재정문제로 다비드 비야다비드 실바가 각각 FC 바르셀로나맨체스터 시티 FC로 매각되었고, 오랫동안 팀에 헌신한 카를로스 마르체나마저 팀을 떠나며 차포를 다 뗀 안습한 상황에 처했다. 로베르토 솔다도아리츠 아두리스 등을 영입하며 어느 정도 공백을 메꾸기는 했으나 챔스에서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하고 리그에서도 챔스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에이스로 각성한 후안 마타를 중심으로 초반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며 산뜻하게 시작했고, 챔스에서는 같은 조에 속한 부르사스포르를 4:0, 6:1이라는 스코어로 관광을 보내버렸고 레인저스 FC도 꺾어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16강에서는 샬케 04를 만나 합산 스코어 2:4, 1무 1패로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이후 리그에서는 전반기에 부진했던 솔기옥이 헤타페전과 비야레알전에서 6골을 몰아치는 활약을 시작으로 팀을 이끌었고 챔스권을 무난하게 사수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3위로 마쳤다. 이번에도 코파 델 레이에서는 16강에서 비야레알을 만나 빠른 탈락...
2011/12 시즌은 팀과 에메리 모두 한계에 부딪힌 듯한 시즌이었다. 팀의 핵심으로 성장한 마타를 첼시 FC에 내줄 수밖에 없었고 2000년대 중반 스페인 양 날개의 상징이었던 호아킨 산체스비센테 로드리게스가 모두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차세대 에이스로 점찍었던 이스코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말라가로 이적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챔스에서는 같은 조에 첼시와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배정되어 험난한 길이 예고되었고 결국 6차전 첼시 원정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16강에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서 3:0으로 완패하며 유로파리그로 내려갔다.[6] 리그에서도 계속해서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그나마 유로파리그에서는 스토크 시티PSV 아인트호벤, AZ 알크마르를 모두 꺾으며 오랜만에 4강까지 진출했으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부임 이후 강팀으로 거듭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합산 스코어 2:5로 완패했다. 챔스 진출을 걸고 경쟁하던 말라가 원정에서 패배한 이후 "지금이 현재 우리 팀의 한계이다."라는 말을 남겨 팀에서 자신의 사이클이 끝나간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후반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3시즌 연속 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4위 말라가와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했다. 결국 구단과 에메리 모두 재계약할 의사를 보이지 않았으며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3.2.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발렌시아를 떠난 에메리는 러시아 리그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2년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챔스 조별리그에서는 1승 5패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리그에서도 부진했고, 홈경기에서 디나모 모스크바에 1:5로 박살난 다음날인 11월 26일에 경질 통보를 받았다...불과 7개월만에 빠르게 경질된 셈.
참고로, 러시아어를 하나도 못했다고 한다. 기옘 발라그는 선수와의 일대일 대화가 강점인 에메리에게 있어서 이 부분이 확실한 문제였다고.

3.3. 세비야 FC


[image]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경질된 이후 에메리는 잠시 비야레알 감독으로 취임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2013년 1월 14일에 경질된 미첼 감독을 대신하여 세비야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리그를 9위로 마친 상황에서 8위를 기록했던 라요 바예카노와 6위를 기록했던 말라가가 재정 문제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해 운좋게도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13/14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축 선수였던 알바로 네그레도헤수스 나바스가 모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 상황 뭔가 낯설지가 않은데...일단은 비톨로, 케빈 가메이로, 카를로스 바카 등을 영입하며 보강했다. 공격진을 거의 갈아엎다시피 했지만 이반 라키티치를 주축으로 하여 오히려 네그레도와 나바스가 있던 지난 시즌보다 팀 득점은 더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파 리그에서 무난하게 32강에 진출한 후 NK 마리보르, 레알 베티스, FC 포르투를 모두 격파하며 4강까지 진출했는데 상대는 친정팀 발렌시아. 1차전 홈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무난하게 결승행이 예상되었으나 2차전에서 3골을 먼저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스테판 음비아가 극적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3:3 동률을 만들어냈고 원정다득점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유벤투스를 4강에서 꺾고 올라온 SL 벤피카를 상대로 정규 시간에서 득점 없이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감독 경력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리그에서는 5위로 마치며 챔스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다시 유로파리그에 도전하게 되었다.
14/15시즌에는 라키티치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또다시 팀의 주축 선수를 내줬고 크리호비악과 발렌시아에서 사실상 버려진 바네가를 영입하며 보강했다.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UEFA 슈퍼컵에서는 챔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으나 2:0으로 패배했다. 크리호비악이 무난하게 적응하기 시작했고 바네가가 부활했으며 비톨로와 알레시 비달이 국가대표 선발까지 거론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하면서 리그에서 이전 시즌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조 2위로 다소 힙겹게 32강에 진출했으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비야레알,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피오렌티나를 모조리 꺾어내며 2연속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드니프로를 만나서 카를로스 바카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3:2로 승리하며 또다시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리그에서는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 승점 75점을 기록하며 4위 자리에 있었고 발렌시아가 74점으로 뒤를 바싹 쫓는 형국이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세비야는 말라가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반면에 발렌시아는 알메리아 원정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파코 알카세르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3:2로 승리했고, 결국 발렌시아 77점 세비야 76점으로 아쉽게 챔스 진출에 실패하나 싶었지만...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챔스 출전권을 따냄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
15/16시즌 이번에는 카를로스 바카를 AC 밀란으로 떠나보내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준미달 치로 임모빌레 영입,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페르난도 요렌테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데 이어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던 드니프로의 에이스 예브헨 코노플리안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UEFA 슈퍼컵에서는 전 시즌 트레블을 기록한 바르셀로나와 맞붙어 바네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 이후에 하피냐 알칸타라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완패하나 싶었지만 레예스케빈 가메이로의 추격골, 그리고 코노플리얀카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3점차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는 괴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결국 페드로 로드리게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또다시 준우승에 그쳤다...챔스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묀헨글라트바흐가 있는 정신나간 조에 배정되어 에메리의 챔스 잔혹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그대로 실현되었다. 그나마 6차전에서 요렌테의 골로 유벤투스를 꺾고 극적으로 조 3위를 기록해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는 데 성공. 그리고 마음의 고향 유로파리그에서 챔스 죽음의 조에 걸렸던 분풀이라도 하듯 몰데 FK, FC 바젤, 아틀레틱 빌바오,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꺾고 '''3시즌 연속으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맨유와 도르트문트, 비야레알을 꺾고 올라온 위르겐 클롭이 지휘하는 리버풀 FC. 힘든 승부가 예상되었듯이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전에 가메이로의 동점골, 주장 호르헤 코케의 멀티골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3시즌 연속 유로파리그 우승,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리그에서는 7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끝마쳤다. 홈에서 14승 1무 4패로 좋은 성적을 냈으나 원정에서는 '''0승''' 9무 10패로 대기록을 세운 것이 원인. 코파 델 레이에서는 09/10시즌 이후 6시즌 만에 결승에 진출했으나 또다시 바르셀로나에게 2: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EPL 진출이나 파리 생제르망 부임 설이 돌던 도중에 AC 밀란과의 합의설이 떴으나 AC 밀란의 인수 협상이 지지부진한 틈을 타 PSG와의 계약에 훨씬 근접한 상황이라고 한다. BBC, 디 마르지오, 세비야 ABC, 디아리오 데 세비야[7] 등에서 공통적으로 AC 밀란과는 협상이 사실상 종결되었으며 에메리는 PSG와 계약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 기사를 내놓았다. 심지어 세비야의 단장 몬치까지 한꺼번에 PSG로 같이 간다는 기사까지 있을 정도. 다만 몬치의 PSG행은 아직까진 카더라 수준이다.
한편, 몬치 세비야 단장은 고심 끝에 세비야에 잔류하는 것으로 확정되었고, 전 칠레 국가대표팀 감독인 호르헤 삼파올리를 세비야의 차기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로랑 블랑 감독이 PSG 감독직에서 공식 사임하면서 에메리의 PSG 부임이 확정되었다.

3.4. 파리 생제르맹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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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시즌 중반 정도 지난 상황에서 상당히 부진하다. 부진하더라도 리그 3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이 팀은 '''파리 생제르맹'''이다. 4년 연속 타 팀들과 엄청난 클래스 차이를 보이며 리그 앙을 독주해온 팀이다. 카바니의 폼을 올리게 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데려온 영입생들인 크리호비악, 헤세 로드리게스, 아템 벤 아르파가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블랑 감독을 두고 구관이 명관이었다는 말이 나오는 판국.
후반기엔 그래도 서서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심지어 챔스 16강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는 대사건을 일으켰지만...그러나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2차전에서 1-6으로 완패하며 탈락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선수들의 부진과 동기 상실도 한몫했지만 본인의 너무나 처참한 전술 실패이기에 변명거리도 없으며, 동시에 팬들의 지지를 완전히 잃은 상태이다. 당장 나가라는 팬들의 원성과 경질설이 돌았지만 PSG의 회장이 연임할 것이라고 인터뷰하면서 생명 연장이 된 상태. 결국 승점 8점차로 AS 모나코에게 리그 우승도 내주고 만다.
심지어 2017-18 시즌에 일어난 카바니-네이마르의 PK 사건에선, '''"둘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둘 다 페널티 킥을 찰 수도 있고, 누구 하나가 차는 것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 내가 정하겠다. 큰 문제가 되지 않길 빈다."'''는 우유부단하면서도, 선수 장악에 실패했단 뉘앙스의 인터뷰를 남기면서, 해당 사건과 감독으로서의 리더십이 없는 모습, 저번 시즌 성적으로 분노한 파리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8]
카바니와 네이마르 간의 문제에선 네이마르의 과실이 크기에 애매하지만 크리호비악의 적응 실패에 관해서는 에메리가 비난을 피해가긴 어렵다. 크리호비악은 WBA 임대 이후 인터뷰에서 에메리는 자신이 부스케츠처럼 플레이하기를 원했다는 말을 하며 에메리를 비난했다. 애초에 크리호비악은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볼을 탈취하는 플레이에 최적화된 선수이지 안정적인 패싱 능력으로 빌드업을 원활하게 하는 선수가 아니다. 즉 부스케츠와는 전혀 동일하지 않은 스타일. 심지어 에메리는 세비야 시절에 크리호비악을 2시즌 동안이나 주전으로 기용해본 적이 있음에도 선수와 전혀 맞지 않는 스타일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2017-18 시즌 리그, 챔스에서 모두 무패를 이어나가다가, 뜬금없이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 첫 패를 당하더니 이어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스 원정 경기에서도 3-1로 완패를 당해버렸다. 그 전까지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만 버텨오다가 결국 2연패를 통해 문제점이 터졌다는 평.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는 무려 2선 자원인 파스토레를 중미에 넣는 기괴한 포메이션으로 중원 밸런스를 완전히 붕괴시켜 버렸으며, 토마 뫼니에를 계속 벤치에 박아둔 채 다니 아우베스를 계속 혹사시켰다. 이 한계는 뮌헨전에서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고, 알베스는 시종일관 프랑크 리베리에게 털리며 경기의 워스트를 찍었다. 또한 뮌헨이 파리 맞춤 전술을 들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에메리는 경기 전이든 경기 도중이든 그 어떠한 변화도 주지 않으며 무능함을 입증하였다. 90분이 다 되어서 뜬금없이 드락슬러와 로 셀소를 바꾸는 이해할 수 없는 교체 카드는 덤. 이미 PSG 팬들에게 에메리는 희대의 역적이자 카타르 자본 이후 최악의 감독으로 낙인된 상황이고, 구단 수뇌부들 역시 경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가 여러 차례 나오는 중이다.
그리고 토너먼트 레알전에서 풀핏인 모타를 제외하고 양아들 로셀소를 투입하고 언제나처럼 중원을 스스로 삭제한 뒤, 기복은 있어도 한 건 해줄 수 있는 디 마리아 교체투입도 포기하고 어설픈 원정경기 비기기 작전으로 들어갔건만 두 골을 얻어맞아 1:3으로 완패하며 극딜을 맞는 중. 파리 팀 전체로 보면 분명한 판정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이와 별도로 감독만큼은 문제였다는 데에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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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이후 PSG 회장과의 모습.
레알 중원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파리 홈에서도 대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1:2로 패하면서 2년연속 16강에서 탈락하여 이별이 확실시되고 있다.[9]
에메리가 비판받는 부분을 살펴보자면 일단 첫번째는 선수단을 잘 지휘하지 못한 점이 있다. 카바니와 네이마르 건이 이를 잘 보여주듯, 대체로 선수들의 불만을 잘 케어주질 못하며 방관하는 등 불화의 씨를 키우고 만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하인케스 뮌헨, 루쵸의 바르셀로나, 지단의 레알 등 우승을 위해 무조건 맞붙어야 하는 강팀들을 넘지 못했고, 상대방의 짜놓은 판에 유연하지 못한 전술 대처를 하여 한계에 부딪친 것이 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보드진의 강력한 지지와 후원에도 불구하고 챔스에서 실망스런 성적을 낸 것이 그에게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된 이유들이다.
만약에 파리 생제르맹이 지금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올랭피크 리옹같은 위상의 프랑스 클럽이었다면, 챔스 토너먼트 16강에서 탈락하였다고 해도 리그 우승으로 퉁칠 수 있기 때문에 에메리 본인에게는 그다지 큰 타격은 아닐 것이다. 이와 반대로 에메리는 보드진이 리그에서 이미 충분히 잘해주던 블랑을 내치면서까지 빅 이어의 열망 하나로 그를 감독으로서 데려왔다. 그렇게 된 이상 국내에서 독주를 하든 죽을 쑤든 적어도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블랑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에메리에게 주어진 숙제였다. 그러나 에메리는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탈락이라는 결과로 되돌려줬고, 특히 첫시즌 바르샤에게 1-6으로 부끄러운 역전을 내주며 탈락했을때, 보드진들이 한번 더 기회를 주며 네이마르음바페, 다니 아우베스라는 강력한 무기들을 데려왔으나 에메리는 그 기대가 무색하게 사온 선수들을 오히려 통제하지 못하였고, 결국 2연속 16강 탈락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는 그에게 변명의 여지를 줄 수 없는 과오가 되었고 18-19 시즌 리그 승률이 좋다 해도 어쨌든 보드진들이 바랬던 것은 빅 이어지, 스탯을 쌓아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에메리의 챔스에서의 부진은 그가 블랑보다 실속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자명하게 해준다. 게다가 부임 첫 시즌은 아무리 모나코가 잘했다지만 PSG를 갖다가 리그 우승까지도 날려먹었으니 선수빨 양학으로 쌓은 고승률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심히 의문이 생긴다. 승률이 50퍼 이하라거나, 리그에서 부진한다해도 챔피언스리그에서 호성적을 냈으면 앞서 말한 것들은 그저 부수적인 것들이 되며, 그가 이렇게까지 비판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2010년대의 파리는 챔스 우승컵을 노리는 팀이었고, 리그 우승에 만족하지 않는 팀이다. 결국 보드진이 바라는 것 이루어주지 못한 에메리는 파리 역사상 최악의 감독은 아닌 2010년대 파리 최악의 감독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에메리는 PSG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실패하고 우승이 당연시되는 리그마저 두 번 중 한 번밖에 트로피를 들지 못한 감독이 되었다.
결국 2018년 4월 27일, PSG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에메리 감독과 작별한다고 에메리 본인이 공식 발표하면서 PSG에서의 2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에메리는 PSG를 떠나면서 네이마르가 PSG의 왕이었다고 폭로를 하면서 결국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좋은 선수를 두고도 자신의 뜻대로 쓰지 못하면 어떤 예를 보여주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감독의 사례이다.

3.5. 아스날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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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시즌부터 아스날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
소식에 따르면 에메리와의 미팅에서 에메리가 현재 아스날의 상황을 확실히 파악하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자 이에 감명받은 아스날 보드진들이 '''만장일치로''' 에메리의 감독 부임에 동의했다고 한다.[10] 실제로, 에메리는 단순 PPT 뿐만 아니라 아스날에 대한 보고서를 100장 가까이 준비했다고 한다.
에메리의 아스날 감독 부임 과정은 이러하다.

1. 아스날은 아르센 벵거가 감독직 사임을 발표한 이후, 4월부터 5월 15일까지 후임 감독에 대하여 면접을 보았다.

2. 이 기간동안 아스날이 면접을 본 감독은 총 8명. 참고로, 에메리는 5월 10일날 면접을 보았다.

3. 온스테인에 의하면 면접을 통해 추려진 최종 후보가 바로 미켈 아르테타와 에메리였다.

4. 아르테타 역시 상당히 진전이 되었다고 보지만, 언론이 말할 정도로 근접을 한 상황은 아니였다.

5. 에메리는 놀라운 수준으로 아스날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고 있었고, 선수들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위원회를 감명시켰다.

6. 이후, 가지디스는 3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스벤 미슐린타트, 라울 산레히, 그리고 가지디스 본인)에서 고른 에메리를 보드진에게 추천하였다.

7. 또한, 에메리는 가지디스, 산레히와 함께 아틀란타행 비행기를 타고 크론케와 면담을 진행하면서 아스날행을 확정지었다.

에메리의 전임 아르센 벵거는 아스날 그 자체로서 모든 부분을 다 전담한 매니저형 감독이었으나, 아스날은 벵거가 사임하기에 앞서[11] 이적위원장 스벤 미슐린타트[12]와 디렉터 라울 산레히를 영입하는 등 모든 것을 벵거에게 맡기던 때와는 달리 각 역할을 분업화하여 감독의 권한을 축소시키는 유럽 대륙형 시스템을 밀고나갈 것임을 예고하였고, 에메리가 이를 수락한 것이다.
장기집권해왔던 벵거의 사임으로 인한 팀의 큰 변화 속에서 과도기적인 긴축 재정과 로스터 정리 등을 감내하는 것은 어느 감독에게나 매우 부담스러울 과제이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도 에메리 부임의 의미를 긴축 재정과 그에 맞출 수 있는 감독의 유연하고 실용주의적인 스타일, 그 이상으로도 이하로도 해석하지 않았다.
즉, 스탄 크론케 구단주의 투자가 부족하고 20년 넘게 집권하며 아스날의 모든 것을 도맡았던 벵거가 물러난 어지러운 상황에서 유연한 스타일을 구사하는 에메리는 이러한 구단의 과도기를 실리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받았'''었'''다. 하지만 에메리는 예전부터 지적받았던 자신의 단점들을 그대로 되풀이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2019년 11월 29일에 경질당하여 아스날에서의 기억은 에메리의 또 하나의 흑역사가 되었다.

3.5.1. 2018-19 시즌


리그 1, 2R 경기에서 맨시티와 첼시를 만나 패배했다. 특히 첼시전에서는 2골을 넣으면서 다 따라잡았는데, 3-2로 패배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던 패배였다.
확실히 아스날에서 자신의 축구를 이식하는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자신의 전술에 필수인 와이드한 윙어가 전무하고, 수비라인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이를 통제하는데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어찌어찌 자신의 전술을 선수들에게 이식하고 본인이 양보할 것은 양보하면서 팀이 2연패 뒤 리그 5연승을 기록, 9월을 전승으로 마무리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였다.
벵거와 가장 큰 다른 점은, 자신의 플랜 A가 어그러졌다면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피드백이 빠르다는 것이다.[13][14] 또한, 벵거볼이 너무 많은 것을 다 하려다 이도저도 아니게 됐다면, 이 팀은 비교적 취사선택을 명확히 하면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는 것. 예를 들어 득점을 내기 위해 후방 미드 역시 전진압박하고, 풀백들 역시 상대방 진영 깊숙하게 전진하면서 찬스를 만들고 있다. 베예린이 이런 전술의 대표적인 수혜자. 반면 이는 상대방에게 사이드라인 뒷공간을 내주게 된다. 에메리는 이런 상황에서 사이드라인 커버를 하기보다는, 페널티 박스 근처 & 중앙에 수비를 집중시켜 실점 상황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다.[15] 따라서 상대는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유효슈팅을 많이 가져가게 되는데, 슛 방향 선택지가 중앙보다는 적기 때문인지 골키퍼들이 폼이 좋으면 선방을 통해서 득점을 막아내고 있다.[16] 한편 벵거 체제에서 핵심이었던 아론 램지오바메양이 이전보다 못하면서 계륵이 되어가는 중. 이전에도 어정쩡한 모습을 자주 보였던 램지는 몰라도 오바메양은 살릴만한 클래스를 지닌 선수인만큼 대책이 필요하다.
리그 8R까지 초반 2연패 이후 6연승을 달리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경쟁에 다시 뛰어들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8R 풀럼전에서는 전반전에 1-1로 마무리했지만 후반전에만 무려 4골을 몰아쳐 박살을 내버렸다.
아스날은 현재 모든 대회에서 9연승을 기록 중인데, 이는 3년 6개월만에 나온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토트넘을 실로 오랜만에 리그 테이블에서 자신들의 밑으로 돌려보내였다. 그만큼, 현재 에메리 & 아스날의 시너지는 상당하다. 그리고 스포르팅과의 유로파리그 3차전에서 승리하며 11년 만에 11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10R에서 연승이 마감됐다. 슈팅 차이가 압도적일 만큼 아스날이 져도 할 말이 없는 경기였기 때문에 그나마 무승부라도 건졌다는 점에서 위안을 해야 할 정도. 이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11R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 1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갔다. 12R 울버햄튼 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버이며 패배 직전까지 갔으나 미키타리안의 동점골로 겨우 무승부를 거둔다. 13R에서도 힘겹게 이기는 등, 11월 즈음해서 전술적인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된다. 어쨌든 2005년 이후 13년 만에 11월 무패를 달성한 것은 매우 좋은 측면이다. 그리고 14R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마이크 딘 주심의 불리한 판정 속에서도 1:2로 열세이던 경기를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11월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1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경기 초반 맨유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와 석연찮은 판정으로 롭 홀딩과 아론 램지를 잃었다. 램지는 경미한 발목부상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홀딩은 시즌 아웃이라 몬레알과 코시엘니,마브로파노스의 빠른 복귀가 중요하게 되었다. 부상선수가 갈수록 많아지는 상황에서 일정또한 전보다 힘들어 지는 상황에 에메리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어째 이 경기 이후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센터백이 궤멸한 덕에 패배했고 19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전은 5-1로 대패했으며 웨스트햄에게는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1-0으로 패배했다. 여기에 자카-귀엥두지의 동반 기용, 먹히지도 않는 쓰리백 전술, 이해할 수 없는 외질의 명단제외[17] 등 말년의 벵거와 다를 바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팀의 재정적 지원마저 없는 상황이라 비관적인 팬들이 많다.
여기에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크게 애를 먹고 있다. 벨레린은 아예 나가리로 리히슈타이너나 나일스가 주전인 상황이다. 몬레알은 피지컬적으로 극심한 하락을 보여주면서, 전 풀백라인에 리빌딩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백 라인은 소크라티스, 홀딩, 마브로파노스를 제외화고는 모두 다 확 바꿀 필요성이 보인다. 또한 2선도 개편이 필요하다. 외질은 좋은 선수지만 압박이 기본모토인 현대 축구에서 계륵인 측면이 분명하기에, 다른 팀으로 주급보조를 해서라도 넘길 필요가 있다. 데니스가 잘해준다면, 미키타리안 역시 매각대상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2019년부터는 세비야 시절에도 두드러졌던 '''홈 깡패 원정 고자'''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고 있다. 홈에서는 첼시, 맨유를 상대로 잘 짜여진 전술로 2-0으로 승리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유로파 리그 토너먼트에서 맞붙은 바테 보리소프나 스타드 렌 같은 상대적 약팀에게도 패배하는 등 홈 성적과 원정 성적이 극과 극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나름 상승곡선을 타며 30R까지 치른 2019년 3월 현재 맨유와 첼시를 근소하게 따돌리고 4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고, 울브스에게는 원정가서 3:1로 깨지면서 확실히 챔스권을 수성할 수 있는 기회에 수성은 커녕 5위로 내려앉아버렸다. 팰리스 전은 주중 나폴리 원정을 갔다 와서 로테이션을 돌렸기 때문에 패배한 것인데, 이럴거면 그냥 유로파리그를 버리고 리그에 올인해서 일찌감찌 3위를 수성, 안정적으로 챔스권을 차지하는 게 낫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다. 거기에 레스터 원정에서 '''3:0'''으로 대패해 리그 3연패를 당했다. 결국 37R 브라이튼에게도 발목을 잡히며 리그 5위로 마무리하였다.
유로파리그 4강에서는 스페인의 강호 발렌시아를 만나 1차전 홈에서 3-1로, 2차전 원정에선 4-2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따냈지만, 결승에서 매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첼시에게 4-1로 대패하면서 3년 연속 유로파 따리가 되어버렸다.
20년 넘게 아스날을 지킨 아르센 벵거의 후임으로서 에메리가 첫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엔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예측이 많았고, 이는 선수단과 에메리 자신의 실책으로 인해 사실로 다가왔다. 그래도 리그 5위, 유로파리그 준우승이니 딱 기대치만큼의 기본은 해줬다고 할 수 있으나, 이번 시즌의 성패를 떠나 본인의 고질병인 '''참혹한 원정 성적'''과 '''뚜렷한 플랜 A 부재'''를 고치지 못한다면 에메리는 감독으로서 분명한 한계를 맞이할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스쿼드의 보강과 함께 에메리의 능력도 한 단계 더 스텝업할 필요가 있다.

3.5.2. 2019-20 시즌


2018-2019 시즌은 부임 첫 해이기도 하고, 벵거가 물려준 선수단을 거의 그대로 운용해야 했기 때문에 시즌 막판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한 챔스 진출 실패에 어느 정도 참작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회장 라울 산레히, 기술이사 에두의 활약으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키어런 티어니, 다비드 루이스가 영입되었고, 니콜라 페페가 한화로 천 억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로 합류하였으며 다니 세바요스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제는 에메리가 성적으로 답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
그러나 이런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에도 불구하고, 성적과 경기력은 처참하다. EPL 5라운드 왓포드 원정에서 패배만 안 했을 뿐, 30개의 슈팅을 내주는 등 참사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무능력함의 극을 보여줬다. 9라운드 셰필드 원정에서도 답답한 경기력으로 0-1로 패하는 수모를 당하고, 유로파 리그 3라운드에서도 4시드 팀 비토리아에게 패배 직전까지 가다가 니콜라 페페의 프리킥 멀티골로 간신히 살아남은 데에 이어 10라운드 팰리스전에서도 오심을 감안하더라도 수준 낮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점점 경질 여론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분명 여름에 충분히 보강이 이루어졌으나 에메리는 이에 맞는 성적을 전혀 내지 못하고 있고 경기력은 처참하기만 하다. 이렇게 부진한 와중에 외질을 '''컵 대회에서도 전혀 활용하지 않고''' 베예린 등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히려 지나치게 부진한 쟈카, 나일스 등을 과하게 고집하며 팬들에게 비판을 온 몸으로 받고 있다. 심지어 전 시즌에는 잘만 써먹은 토레이라를 신뢰하지 않으며, 출전시켜도 뜬금없이 공격적으로 올려쓰는 등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중.
파리 생제르망에서의 선수단 관리 실패에 대하여 회장이나 선수들로 인해 에메리가 애초에 힘을 쓸 수 없었다는 팬들의 옛 쉴드가 무색하게 아스날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결국 에메리 특유의 특정 선수 밀어주기식 관리법이 반복되는 선수단 장악 실패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 자카는 주장으로 임명되기 이전이나 이후에나 하자가 떡하니 보이는데도 주전이며, 그럴 때마다 보란듯이 에메리를 엿멕이고 있지만, 자카를 꾸역꾸역 출전시키며 엿멕이는 것도 에메리라 결국 자업자득.
11R 울버햄튼전에서 1대0으로 리드하고 있었지만 경기력으론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토레이라를 빼고 유망주인 부카요 사카를 투입하는 희대의 뻘짓 오브 뻘짓을 시전해 동점골을 허용하고 87분에 경기내내 아다마 트라오레를 완벽하게 틀어막은 티어니를 빼고 콜라시냑을 투입하는 대체 이해할 수 없는 교체 전술을 보여줬다. 이 경기 이후로 보드진들도 진지하게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가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10R 팰리스 전에서 팬들과 갈등을 빚어 큰 비난을 받은 쟈카가[18] 결국 주장 자리를 박탈당했고, 그렇게 외면하던 외질은 리그컵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는 등 에메리가 고수한 방식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 이제는 감독 자리도 바람 앞에 등불인 상태.
12R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천적 제이미 바디에게 1골 1어시스트로 영혼까지 털렸고[19], 13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시종일관 망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라카제트의 극장골로 간신히 비기는 등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음을 매 경기마다 증명해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삽질로 지켜보자는 입장이던 보드진도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벵거 사임 이후 에메리와 함께 거론되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미켈 아르테타, 누누 산투가 후보로 거론 중이다.
유로파리그 조별 5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결국 다음날 경질되었다. 임시 감독으로 에메리 체제 수석 코치였던 프레디 융베리가 선임된 끝에 정식 감독으로 벵거 사임 이후 에메리와 끝까지 감독직을 놓고 경합했던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FC 수석 코치가 선임되었다.
소식에 따르면 선수들은 에메리의 훈련 방식에 진작부터 의문을 표했다고 하며, 에메리의 영어 발음을 따라하는 등 비웃었다고 한다. PSG 때에 이어 연속으로 빅클럽에서 스쿼드의 기강을 잡는 데에 처참히 실패한 것이다.# PSG에서 이미 빅클럽 감독으로써의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이었는데, 아스날을 강등권으로 몰아넣고 경질된 만큼 정황 상 에메리의 빅클럽 부임은 앞으로도 없을 듯 하다.
여기에 정신을 못 차리고 남탓과 변명을 인터뷰에서 지속하며 입을 털며 구너들에게 매일매일 까이고 있다.
결국 보다 못한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 일침을 날렸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이 주장에 반박을 하였으며, 급기야 자신의 영입작인 베른트 레노에게도 극딜을 당했다.
한편 아스날은 에메리를 내보내고 미켈 아르테타를 데려왔으나 한때 리그 15위까지 내려가기도 했어서 에메리가 잠시 재평가되기도 했으나, 17라운드 기준 성적만 놓고 보면 아르테타 쪽이 근소우위에 있어 이런 여론은 싹 들어갔다.
  • 19-20 시즌(에메리 13경기, 융베리 대행 4경기)
17전 5승 7무 5패 승점 22점
빅6전 무승(리버풀, 맨시티전 패, 맨유, 토트넘전 무)
  • 20-21 시즌(아르테타 17경기)
17전 7승 2무 8패 승점 23점
빅6전 2승 3패(리버풀, 토트넘, 맨시티전 패, 맨유, 첼시전 승)

3.6. 비야레알 CF


2020년 7월 23일, 공식적으로 비야레알 CF의 감독이 되었음을 발표하였다. 아스날에서 말아먹고 경질된 감독이라 팬들의 걱정이 많다.

3.6.1. 2020-21 시즌


2020년 12월. 리그 12라운드 5승 6무 1패로 3위를 달리면서 꽤 잘하고 있다... 이쯤되면 정말 국내용 감독이 맞는 듯.[20][21]
2020년 12월. 유로파리그도 미친 죽음의 조[22] (아제르바이잔 소속 가라바흐 FK, 터키 시바스포르, 이스라엘 소속 마카비 텔아비브 #)에 걸렸지만 5라운드 4승 1무로 1위를 확정지으면서 상당히 잘하고 있다.
12월 말 현재 '''19경기 무패 행진으로 비야레알 역사상 최장기간 무패행진'''의 기록까지 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아스날은 다른 의미의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다가 박싱데이가 되어서야 3연승을 하면서 영 좋지 못한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에메리를 그리워하는 아스날 팬은 없지만...
12월 30일 세비야에 2:0으로 패하면서 무패행진을 마감했지만, 2021년 레반테, 셀타 비고 상대로 모두 이기면서 챔스권을 수성하고 있다. 초반에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끈 카예하 감독과 결별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팬들도 일부 있었으나, 에메리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만들어내며 우려를 날리는 중.

4. 전술 스타일


에메리의 장점은 상대방의 메인 전술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술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그가 평소에 비디오를 통해 경기를 자주 분석하고, 자료를 선수들에게 나눠주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선수들에게 주입시킨다고 한다. 그러나 선수들과의 언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고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걸 선수들이 제대로 이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23] 이러한 에메리의 접근이 효험을 본 경우는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3연패를 따낸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후로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메이션은 4231이다. 세비야 전성기 시절도 그러하였고, PSG에서도 원래는 베라티를 No.10 위치에서 활용을 하고 싶어했을 정도로 이 포메이션이 그의 대표적인 전술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벵거의 4231하고는 다른 점이 존재한다. 좌우 윙어가 플레이메이커성향도 있지만, 좀 더 직선적인 선수를 선호한다. 또한, No.10 위치에 서는 선수에게는 상당한 수준의 활동량과 전방위적인 경기가담능력을 요구받는다. 실제로, 그의 플레이메이커였었던 다비드 실바, 라키티치, 바네가 모두 위의 요구되는 사항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커버능력과 기술적인 능력이 상당한 선수들이었다. 또한, 좌우 풀백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사용을 하다 보니 4231에서 3선에서 뛰는 후방 미드 선수들에게는 풀백들이 전진할시 그 공간을 커버하는 움직임과 수비능력을 갖춘 선수들을 선호하였다. 또한, 골키퍼를 키워내는 능력이 상당하다. 이는 아레올라의 성장과, 세르히오 리코가 에메리가 떠난 이후 극심한 부진을 겪는 점에서 알 수 있다.[24][25]
대신 단점도 확실하다. 첫번째 문제는, 플랜 A가 무너질 시 임기 응변이 약하다. 이는 그가 유로파에서는 상당한 업적을 거두기는 했지만, 좀 더 상위티어인 챔스에서의 부진 & 리가 내에서 레알과 바르샤를 상대로 1승도 못했다는 점에서 그 문제점을 알 수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에게 1-6으로 대패한 것만 봐도 그 단점을 명백히 알 수 있다. 이 부분은 아스날 감독직을 맡고 한동안은 나름 보완된 것으로 보였었다. 18-19 시즌 전반기엔 전반전 경기력이 좋지 않을 경우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교체와 전술 수정을 가해 후반전에 반전을 만든 경기가 매우 많았다. 그러나 후반기에 들어 그 시즌 리그 중위권 팀들인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 레스터 시티에 3연패를 당하고 브라이튼에 무승부를 거두어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으며, 19-20 시즌에는 경기 내용이 어떻든 간에 전술적 융통성 없이 4-2-3-1을 고집하며 추락하였다.
또한, 선수단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는 클롭 타입이거나 혹은 벵거나 안첼로티처럼 아버지처럼 친근한 매력으로 라커룸을 휘어잡는 스타일도 아니다. 그러다 보니, 이 부분에 있어서 PSG 시절 그는 완벽한 실패를 경험하고 말았다. 물론, 이는 일정 부분 PSG 라커룸과 보드진 역시 원인 제공을 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힘들다.[26][27] 다만, 그렇다고 선수단과 사이 자체가 껄끄러웠던 베니테즈 스타일은 아닌 듯하다. 그러하였다면, 선수에게 디스를 당했어야 하는데 그런 적은 거의 없다.[28] 선수단을 휘어잡지 못 하는 능력은 발렌시아, 세비야보다 더 큰 클럽인 파리 생제르망과 아스날에서 에메리가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축구 팬들은 이것을 고치지 않으면 에메리가 빅 클럽에서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리그 중위권 정도의 팀을 만나도 원정경기의 경우 무승부를 노리는 듯 미드필드를 내주고 자기 진영에 웅크리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하며, 강팀을 만나면 홈, 원정 관계없이 승리를 위한 능동적인 전술을 펼치지 않고 상대팀 전술에 맞춰 지지만 않으려는 경향을 보여 겁먹고 게임에 들어간다는 평을 듣는다. 적당히 능력있는 쪼다라는 별명이 괜히 생긴 게 아니라는 것.[29] 좋게 말해서 전략의 귀재라는데, 그냥 자신만의 스타일이 옅은 감독이다. 공격 전술에서의 디테일이 전혀 존재하지 않고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만 의존한다. 포메이션과 매 경기마다의 세부 전술도 매우 유동적이며 기본적인 에메리의 축구 컨셉은 공수 모두 세부 디테일이 모자라고 매우 모호하다. 그나마 No.10에게 엄청난 운동량을 요구하고, 찬스 메이킹을 사이드 자원들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은 게 특징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3선이 주 포지션인 아론 램지가 10번롤을 거부했을 때나, 10번 자리에서 메수트 외질을 전력에서 제외하는 시도를 했던 건 감독으로서 팀에 있는 에이스급 선수들을 자신의 틀에 끼워맞추려는 것 외에는 전혀 하지 못한다는 평을 피할 수 없게 만든다.
참고로, 본인은 점유율을 중요시하면서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고 한다. 허나 막상 세비야 시절 그의 스타일을 보면 카운터 전술과 점유율에는 딱히 의존을 하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더군다나, 세비야는 좀 더 수비적인 팀이었다.[30]

5. 수상 기록



5.1. 대회 우승


  • 세비야 FC (2013/14 - 2015/16)
    • UEFA 유로파 리그 (3): 2013/14, 2014/15, 2015/16[31]
  • 파리 생제르맹 FC (2016/17 - 2017/18)
    • 리그 앙 (1): 2017/18
    • 쿠프 드 라 리그 (2): 2016/17, 2017/18
    • 쿠프 드 프랑스 (2): 2016/17, 2017/18
    • 트로페 데 샹피옹 (2): 2016, 2017

5.2. 개인 수상


  • 2005/06 미겔 무뇨스 트로피 (세군다리가)
  • 2006/07 미겔 무뇨스 트로피 (세군다리가)
  • 2014년 3월 라 리가 이달의 감독
  • 2015년 1월 라 리가 이달의 감독
  • 리그1 올해의 감독 : 2017-18

6. 여담


  • 해외 아스날 팬덤에서는 Good ebening이라는, 기자회견 인사말을 할 때 특유의 발음이 인상적으로 남은 듯하다.
  • 리버풀의 레전드 로비 파울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키, 그리고 이주헌 축구 해설위원과 생김새가 상당히 흡사하다.
  • 파리 생제르맹 FC아스날 FC라는 두 빅클럽에서 연달아 실패한 후 경질되고선 인터뷰로 전 소속팀들을 씹어대는 행위를 계속 하며[32] 양 팀 팬은 물론 타 팀 팬들에게도 인식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33] 특히 보드진의 압박 및 선수단 커넥션 등 변호할 건덕지가 남아 있는 파리 시절과는 달리 아스날에서 말아먹은 건 빼도박도 못한 본인 실책이라 변명거리 찾는게 추하다며 더 크게 까이고 있다. 두 클럽에서 전술이야 그렇다 쳐도 선수단 장악에 크게 실패했다는 점도 주목할 점.[34][35] 하지만 비야레알을 이끌고 순항 중인 걸로 보면 그냥 해외에서만 안 먹히는 감독이었을지도 모른다.
  • 에메리에게도 마법사 짤이 있다.#

7. 같이보기




[1] /uˈnai ˈemeɾi et͡ʃeˈɣoʝen/. 바스크어 발음을 따른다.[2] 2012-13시즌 도중 경질.[3] 2012-13시즌 도중 부임.[4] 시즌 도중 경질.[5]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몇 안되는 감독 중 한명이다.[6] 그리고 첼시는 이 시즌 기적적인 챔스 우승을 이뤘다.[7] 이 둘은 세비야 지역지[8] 다만 이 문제는 에메리에게만 무작정 비난을 하기는 힘든 것이 네이마르가 파리 회장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상태라 함부로 건드리기가 어렵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무엇보다 네이마르는 이미 산토스 시절에 '''페널티킥을 못 차게 했다는 이유로''' 감독에게 욕설을 하고 심지어 경질되게 만든 선례가 있다.[9] 애초에 재계약 조건이 챔스 4강 진출이었고, 16강에서 탈락했으니 계약을 연장할 일은 없다.[10] 예를 들자면 멀티 표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유망주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전체적인 선수단 파악이 완벽했다고 한다.[11] 원래 벵거는 2016-17 시즌이 끝나고 물러날 생각이었지만, 아스날 보드진이 아직 구단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벵거를 잡았고, 그 결과 벵거가 아스날과 재계약을 맺어 17-18 시즌까지 보내며 그 와중에 보드진도 서둘러 벵거의 이탈에 대한 준비를 한 것이다.[12] 다만 미슐린타트는 18-19 시즌 도중에 아스날을 떠났다.[13] 이는 기존 에메리와도 또 다른 것인데, 그동안 에메리가 강팀이나 원정에서 성적이 별로였던 이유가 바로 이러한 임기응변이 부족했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PSG시절 본인이 겪으면서 많은 것을 배운 듯 하다.[14] 대표적으로 11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1-0으로 끌려가던 후반전에 미키타리안, 오바메양을 빼고 이워비, 램지를 투입하고 심지어 콜라시니치를 빼고 웰백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고, 라카제트가 이워비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15] 이는 투헬의 수비전술과 상당히 유사하다.[16] 아스날이 상대방에게 내어준 유효슈팅이 실점한 것으로 가정하면 7~10위권에 위치해야 할 정도.[17] 팀이 잘 한다면 상관없겠지만, 번리 & 브라이튼전에서 보여준 외질의 활약상과 이 이후 아쉬워진 아스날의 경기력 등을 생각하면, 에메리에 대한 비판이 필요한 것도 맞다.[18] 60분이 조금 넘어 교체아웃되는 과정에서 홈 팬들이 자신을 야유하자, 더 해보라며 도발하더니, 팬들에게 대놓고 욕을 하고 주장 완장을 땅에 내던진 다음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곧장 향하는 초유의 사건을 일으키며 에메리의 고집에 쟈카가 얼마나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망가졌는지 보여주었다.[19] 이 경기로 바디는 10경기 9골,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아스날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20] 참고로 1패는 FC 바르셀로나한테 당한거다. [21] 스페인에서만 잘나가는걸 보면 언어 문제가 계속 해결이 안되는듯 하다. 아스날에서 후임인 아르테타가 영어 발음부터 넘사벽인걸 보면...[22] 엄밀히 따지면 실력 상으로는 비야레알이 절대 1강이 맞지만 원정 거리가 제정신이 아니다. [23] 발렌시아 시절 감독으로 에메리를 모셨던 호아킨이 말하기를, "1~2년은 참을 만 했는데, 4년 정도 되니까 정말 참을 수 없겠더라. 그 정도로 에메리는 축구에 대해서는 환자라고 봐야 해. 물론, 그럼에도 그는 내가 여태까지 모셔왔던 감독 중에 최고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라면서 그가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바가 많음을 언급하였다.[24] 아레올라 역시 투헬이 부임하면서 부진하였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갔다.[25] 레노 또한 전 소속팀에 비하면 폭풍성장했다.[26] 에메리의 자서전을 쓴 사람이 말하기를, PSG는 선수들이 불만을 갖으면 바로 회장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직통라인이 존재를 하였다고 한다. 즉, 에메리가 안 좋은 소리를 하면, 선수는 에메리에게 말하는게 아니라 바로 회장한테 연락을 한다는 것. 게다가, 에메리는 애초에 4231 전술을 통해서 다소 전환이 느리고 지나치게 지공에 익숙한 PSG전술을 바꾸고 싶었지만, 선수단의 반대로 433을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생각해 보면, 파리팬들이 지적한 에메리의 문제점은 대부분 에메리가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사안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점에서 드러난다.[27] 그런 점에서, 독불장군 스타일에 사이코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투헬을 선임한 것이 탁월한 선택일 수도 있다. 투헬은 절대로 선수들에게 밀리는 스타일의 감독이 아니니 말이다.[28] 크리호비악이 그러한 발언을 한 적이 있지만, 애초에 자신이 원하던 전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던 게 가장 큰 원인이다.[29] 실제로 라리가에 있던 시절 펩 과르디올라나 마누엘 페예그리니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긴적이 없다. 이는 에메리와 두 감독들이 모두 EPL로 넘어온 이후에도 마찬가지.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상대로면 모를까, 페예그리니의 웨스트 햄을 상대로도 웅크리고 역습을 시도하다 그대로 발렸다.[30] 다만, 이것은 세비야라는 팀에 한정하여 에메리가 당시 세비야의 스쿼드로 더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은, 팀 맞춤형의 어느정도의 실리적인 운용을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31] 3시즌 연속 우승이다. [32] 자기 능력에 자신이 있으니까 한 거겠지만 그렇다 쳐도 굉장히 위험한 행동인데, 당연히 감독으로 활동하거나 그 뒤에 보인 행동이 타팀 감독 채용 과정에서 체크 대상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전에 경질된 그 팀에서 다시 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까기로 유명한 주제 무리뉴조차도 억울하게 경질된 일이 적다고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첼시, 맨유 등) 그래서 전에 소속된 팀을 대놓고 까지는 않았던 것이다. 예를 들어 맨유 감독 경질 후에 17-18시즌 맨유 2위는 자신이 한 최고의 성과라고 주장하여 맨유의 얇은 뎁스와 선수단의 수준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적은 있지만, 적어도 대놓고 내부 사정을 폭로하거나 구단을 직접적으로 깐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게다가 두 팀의 역사와 기대치, 후임 감독들의 성과를 생각하면 에메리가 절대 잘한 것도 아니다.[33] 특히 아스날 팬들에게는 영구까임권을 획득했으며 한국의 아스날 팬 커뮤니티에서도 에메리를 옹호하는 극소수의 여론을 분탕으로 간주한다. 다만 2021년에는 아르테타 감독이 기대보다는 못한 성적을 내고 있고, 에메리 키즈인 사카, 마르티넬리, 스미스로우 등이 포텐을 터트리면서 재평가 여론도 일부 존재한다. 물론 그렇다고 에메리를 그리워하는 구너는 없지만... [34] 토마스 투헬미켈 아르테타라는 양 팀 후임 감독과 비교해 보자면, 토마스 투헬이 선수단과 투닥거리면서도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팀을 이끌고 있으며, 에메리가 절대로 돌파하지 못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도 냈다. 비록 리그 2회 우승 말고는 성과가 없긴 하지만 이건 애초에 파리가 뎁스만 엄청나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처럼 리그에서 강팀과 대결해본 경험이 없는 점도 생각해봐야 한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압도적인 기세를 자랑하던 뮌헨을 상대로 혈전 끝에 분패한걸 감안하면 추후 진짜로 챔스 우승을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미켈 아르테타는 한술 더 떠서 성적은 그렇다 쳐도 최소한 그라니트 자카, 슈코드란 무스타피 등 에메리 체제 하에서 방출말곤 답이 없다던 선수들을 몽땅 다 고쳐놓는 화타짓을 해내는 바람에 본인의 능력 부족을 시인하는 꼴이 되었다. 심지어 아르테타는 감독직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에메리보다 더 못해도 욕먹을 상황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에메리가 말아먹던 스쿼드 그대로 시즌 중 부임해서 수습에 성공했다. 리그는 에메리가 워낙 크게 꼬라박아서 살리지 못했지만 FA컵 우승을 따내며 유로파 진출권과 팀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과 차기 시즌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만은 지켜냈다. [35] 그리고 일반 스포츠 선수들과 달리 프로팀 선수들은 감독의 성과가 곧 자기 연봉으로 이어지고, 보태서 거기서 자기가 얼마나 잘했느냐 역시 연봉에 크게 반영되며 어지간한 전술은 다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감독에 대한 평가를 면전에서도 거침없이 한다. 능력이 없는 감독은 아예 인터뷰에서 대놓고 까버리고, 있다고 해도 인성이나 선수단을 대하는 방식, 공정한 팀 운용 여부, 자신의 역량을 어떻게 평가하고 어떻게 쓰는지 등이 모두 평가의 대상이 되며 여기서 아니라고 판단하면 인터뷰에서 뭐라 하기에는 미안하다 해도 적어도 인간적으로는 선 긋고 그때부터는 업무 외적으로는 대놓고 무시해 버리는 것이 프로팀 선수들의 특징이다. 물론 구단주는 대부분 감독이 막장이라기보다 여러 가지가 겹친 결과라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선수단 전체를 갈아버리는 것보다 감독 자르는 게 더 빠르고 비용도 적게 드니까 당연히 경질을 시킨다. 대표적인 예로 왓포드 FC는 감독을 한 시즌 3회(하비 그라시아, 키케 플로레스, 나이젤 피어슨)나 경질시켰는데, 강등되거나 선수단 갈아버리는 것보다 감독 갈아버리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 물론 왓포드는 그러고도 강등당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