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 이강인의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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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 플레이어'''
'''2018년'''

'''2019년'''

'''2020년'''
전세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이강인'''
'''(발렌시아 CF)'''

원두재
(울산 현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골든 볼
이강인'''
실버 볼
세르히 불레차
브론즈 볼
곤살로 플라타


'''발렌시아 CF No.20'''
'''이강인
(李康仁 / Lee Kang-In)
'''
'''출생'''
2001년 2월 19일 (23세)[1]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본관'''
공주 이씨[2]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인천석정초등학교 (중퇴)[3]
'''가족'''
부모, 누나 2명[4]
'''신체'''
173cm[5] | 66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
'''주발'''
왼발
'''등번호'''
발렌시아 CF - '''20'''[6]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 '''1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18'''[7]
'''유스 클럽'''
인천 유나이티드 U-12 (2008~2010)[8]
플라잉스 FC (2011)[9]
발렌시아 CF (2011~2017)
'''프로 클럽'''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2017~2019)
''' 발렌시아 CF (2018~ )'''
'''국가대표'''
5경기[10]
'''종교'''
가톨릭[11]
'''SNS'''

1. 개요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2.3.1. 2018-19 시즌
2.3.2. 2019-20 시즌
2.3.3. 2020-21 시즌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4.1. 장점
4.2. 단점
5. 기록
5.1. 클럽 기록
5.2. 국가대표 기록
6. 수상
6.1. 클럽
6.2. 국가대표
6.3. 개인 수상
7. 방송
8. 논란 및 사건사고
8.1. 팬서비스 논란?
8.2. 구단 내 따돌림 피해자?
9. 이강인을 향한 말.말.말
10. 여담
11. 역대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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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축구 선수.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CF 소속이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초등학교에 다니기 바로 직전이었던 2007년 당시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처음 방송에서 모습을 보인 후 축구 신동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 시절, 같은 나이대 친구들과는 차원이 다른 축구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축구 천재로 불리게 되면서 주목을 받았다.[12][13] 대한민국에서 어린 나이에 주목을 받은 선수로는 이승우백승호가 13살 때부터 축구 천재로 불렸는데, 이강인은 그보다 6살 어린 나이인 7살 때부터 축구 천재라고 주목을 받은 것이니 매우 경이로운 일이라 할 수 있다.
2007년에는 유상철과 골대 맞추기 시합을 해서 이긴 바 있고, 그가 초등학생이었던 2009년에는 플립 플랩, 마르세유 턴, 라보나 킥, 시저스킥과 같은 고난도 기술들을 실전 중에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다. 2010년에는 사포 라보나킥 헛다리 짚기 같은 기술을 선보이고 심폐 지구력 측정 테스트에서 동 나이대 체육 영재 중에서 상위 0.1% 안에 들어갔다. 훗날 유상철이 회고하기를, 이강인은 그냥 수준이 달랐고 그 당시 이미 성인을 축소해 놓은 수준의 실력자였다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메시마라도나, 박지성인데, 아쉬운 점은 이강인이 메시나 마라도나 같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유상철은 이강인에 대해 기술적으로는 이미 어린 나이에 완성되어 있으며, 유일하게 보완할 점은 스피드라고 지적한 바 있다.
날아라 슛돌이 방송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팀에 입단해 실력을 닦아 나갔다. 여기서 또 이강인의 비범함을 느낄 수 있다.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의 U-12 팀 멤버의 연령대는 10~13세까지였는데, 불과 만 6살의 나이로, 1년만 차이 나도 체격이 확확 바뀌는 연령대에 6년을 월반했다는 것이다.
인천의 축구 클럽인 플라잉스 FC 소속으로 있던 2011년 1월에 이강인을 가르쳤던 유소년 감독의 소개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스페인에 건너가서 비야레알, 발렌시아 등의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입단 테스트 후 여러 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2011년 7월 합격 통보를 받았다. '슛돌이 출신' 이강인, 발렌시아 유소년팀 입단[14] 입단 후 '토렌트 대회' 와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 에서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으며, 2013년에는 '블루 BBVA 대회'에 참가해 득점왕을 수상하고 베스트 7에도 선정되었다. 이 대회에서 도르트문트 유소년 팀과의 조별리그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했는데, 이 골을 당시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로베르토 솔다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극찬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런 두드러진 활약으로 바르셀로나,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의 빅클럽들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왔으며, # 이에 위기감을 느낀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가족이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2013년에 6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

2015년에는 '로케타스 데 마르 대회'에 참가해 발렌시아를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MVP를 수상하였다.
2016년에는 발렌시아 주 16세 대표팀에 선정되어, 스페인 전국대회에 출전해 발렌시아 주 대표팀의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이 대회의 결승전인 마드리드 주 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6년 10월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원한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2017년 1월 중순에는 맨체스터 시티 단장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직접 발렌시아를 찾아 라몬 알렉산코 발렌시아 단장 대행과 이강인 이적 건을 논하기도 했다.
2017년 2월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강인을 원한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 계약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2017년 2월 28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뒤로 하고 발렌시아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2017년 8월에는 만 16세 나이로 4살 월반해 "국제청소년축구대회 ‘COTIF 2017’ U-20 부문에서 발렌시아 U-20 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수상하였다. 참고로 발렌시아 유스 시절 이스코 또한 이 대회에 출전해 MVP를 받았다. 그밖에 세르히오 부스케츠, 하메스 로드리게스, 다니엘 알베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 대회 출신들이다.

2.2.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2017년 12월 15일 발렌시아 CF의 B팀인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 처음 콜업되었다.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 바달로나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진 않았다.
2017년 12월 21일, 데포르티보 아라곤(레알 사라고사 B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되며 만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이강인에게 발렌시아가 거는 기대가 매우 큼을 볼 수 있다. 아직 만 17세가 채 되지 않은 유망주 중에서도 어린 선수에게 프로 무대를 맛볼 수 있게 한 것은 웬만한 팀 내 최고 유망주가 아니면 절대 해주지 않는 대우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챔스 8강에서 뛴 선수의 83%가 만 17세 이전에 프로 데뷔를 한 선수였는데, 이것은 어린 선수가 1군 데뷔를 통해 여러 경험들을 쌓고 성장하는게 얼마나 값진 부분인지 알 수 있는 대목. 출처(유튜브) - 영상 자막에서 준결승이라고 나왔지만 영상에서 말하는 Quarter Final은 준준결승으로 8강이다. 자막 오류.
2018년 2월 17일 아고스테라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018년 2월 20일 구단 측에서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이강인의 라 리가 출전이 가능한지 문의했다.
2018년 5월 6일 사바델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
이강인은 2017-18 시즌 총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인 프로 무대 첫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2018년 8월 26일 발렌시아 메스타야의 두 번째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자책골 유도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산뜻한 시즌을 시작하였다.
2018년 12월 1일 바르셀로나 B와의 경기에서 기가 막힌 탈압박을 보여 주었다.
2019년 1월 30일 1군으로 승격함으로써 메스타야 생활을 끝내게 되었다.

2.3. 발렌시아 CF



2.3.1. 2018-19 시즌


[image]
2018년 7월 21일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057억 원)에 4년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2022년 여름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였다.[15]
재계약을 확정 지은 이강인은 곧바로 발렌시아 1군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은 배우러 오는 것”이라며 “구단에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조금씩 나아가야 한다. 1군과 함께 훈련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의 핵심은 1군 보장이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다음 시즌 토랄 감독의 밑에서 매일 훈련을 받는다. 주말에는 메스타야(B팀) 경기를 치른다”라고 밝혔다. 소속은 2군이지만, 훈련은 1군과 함께 한다는 뜻이다. 정식 1군 등록은 2019-20 시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인 측은 1군 보장에 대한 확답을 위해 수차례 미팅을 가졌다. 그 결과 양측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에 도달했다.
2018년 7월 24일 현지시간 18시 30분 스위스 2부 리그의 FC 로잔과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만 17살의 나이로 1군 경기에 데뷔하였다. 전반 23분 조르디 에스코바르 대신 교체 출전,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이강인은 전반 34분과 37분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을 연이어 위협했다. 전반 40분에는 멋진 패스연계로 팀 공격을 전개하는 모습까지 연출했다. 발렌시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1군 데뷔 소식을 알렸다. SNS를 통해선 '축하한다 강인. 구단 역사상 최초의 1군 아시아 선수!'라고 격려했다.
평가전에서는 주로 왼쪽 윙으로 기용이 되었는데 이는 게데스, 체리셰프를 영입하기 이전의 발렌시아에는 이 포지션에 적합했던 선수가 없었기 때문.
2018년 8월 12일 한국 시간 4시 30분에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었고, 42분에 헤딩 골을 성공시키며 발렌시아 '''1군 데뷔골'''을 작렬했다. # 홈 데뷔전에서 무려 득점까지 성공했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감이 증폭되었다.
그리고 2018년 10월 31일 드디어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 에브로전에서 정규 시즌 1군 데뷔 경기를 가졌다. 이로써 '''발렌시아 최초 동양인 선수''', '''발렌시아 최연소 데뷔 외국인 선수, 한국 역대 최연소 유럽 1군 무대 데뷔 선수'''가 되었다. 이 경기에서 1키패스와 1골대[16] 등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 주며 1군 무대 데뷔전을 준수하게 마쳤다.
2018년 12월 4일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해서 77분 정도 경기를 소화했다. 막 혼자 다한다 수준의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나름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다만 팬들은 이강인의 경기력보단 상대의 몰상식한 태클과 팔꿈치 파울로 이강인이 코피를 터트리는등 오히려 CD 에브로의 거친 파울에 초점을 맞추어 분노했다.
2019년 1월 8일 스포르팅 히혼과의 코파델 레이 16강 1차전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활약을 했으나, 팀은 1:2로 패배했다. 그러나 현지에선 이강인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는지 '''"초심자의 수줍음이나 무책임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1군에서 50경기 이상 뛴 선수처럼 경기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9년 1월 13일 한국 시간 오전 0시 15분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19R 경기에서 후반 87분 체리세프와 교체 투입, 리그 데뷔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역대 5번째로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은 한국인 선수가 되었고, 만 17세 327일로 '''한국 역대 최연소 유럽리그 데뷔 선수'''[17] ''','''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 외국인 선수''' 로 기록되었다. 출전 시간이 7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크로스를 4차례 기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
2019년 1월 15일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팀은 3:0으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 1월 23일 코파 델 레이 8강 헤타페 전 1차전 원정에도 선발 출전해 상대선수를 침착하게 제치고 슛팅을 하는 등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팀은 1대0으로 패배. 경기중 상대 선수의 반칙에 쓰러지자 팀동료들이 격하게 대응하는 등 1군팀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기대받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27일 프리메라리가 21R 비야레알 전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39분에 나왔고, 이미 크게 이기고 있었기에 볼터치는 없었지만 계속 출전을 하면서 1군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팀은 3:0 승리.
2019년 1월 30일 발렌시아 1군과 1군 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은 8천만 유로이며[18] 등번호는 16번을 배정받을 예정이다. 1군으로 공식 확정되면 더이상 메스타야 경기는 뛸 수 없다. #
발렌시아가 헤타페를 상대로 한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준결승행을 이루며 숙소앞에서 자축을 하는 현장에 이강인도 같이 기쁨을 만끽하는 사진이 찍혔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26분경에 투입되어 두골의 기점이 되는 양질의 패스를 찔러 넣었다. 특히 두 번째 패스는 원터치 패스 + 2대1패스 이후 달려가는 동료가 쉽게 받을 수 있게 끔 한 엄청난 궤적의 패스였다.
하지만 이 후 세 경기를 연속으로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고, 감독이 어리다는 이유에 부상자가 없으면 출전이 어렵다고 하자, 결국 이강인은 구단에 임대를 요청하였다고 한다. 나이는 둘째치고, 이제는 당연히 1군 스쿼드 명단에 있는데도 배제하는 것은 실전 감각부터, 실력까지 저하되기 십상이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성인 무대로 나가는 초년생들은 그 시기부터는 단지 1군팀과 같이 훈련한다고 해서 실력이 늘어나는 시기가 아니다. 같이 경기를 뛰며 손발을 맞춰보고 훈련에서는 겪어볼 수 없는 어려운 난관을 직접 부딫혀 보면서 성장해 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의 말처럼 전 경기 출장과 같은 경우는 메시나 호날두 또는 그에 준하는 수준의 정말 특출난 선수가 아니고서는 누리기 힘든 기회인 것은 맞으나, 이강인의 경우처럼 무조건적 배제와 같이 보일 정도의 수준은 오히려 선수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저하시키는 일이다. 이는 스페인 언론에서도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뜬금 없이 레알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레알로 가서 후보보단 발렌시아에서 1군을 지키는게 낫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이 바이아웃 금액을 책정한 것이 레알이나 빅클럽들의 지독한 견제를 막기 위해서라는 얘기도 있다.
2월 15일 셀틱과의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에 나설 19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미 이강인의 자리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곤살루 게드스가 선발로 계속 기용될 게 당연한 상황에다가, 마르셀리노 감독은 '''발렌시아의 수준은 17세가 꾸준히 뛸 정도가 아니다.'''라며 당장 주전으로 쓸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임대가는게 본인에게 제일 좋은 기회일 것이다. 마르셀리노의 이러한 발언에 국내 네티즌들이랑 스페인 언론들은 "기용할 생각이 없으면 차라리 메스타야에 뛰게 냅두지 왜 무리하게 계약해서 경기도 못 뛰게 하나?"라며 비판하고 있다.[19]
2월 17일 프리메라리가 24R 에스파뇰 전 서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왼쪽 윙포워드 자리는 체리셰프가 선발이었다. 교체로 게데스와 산티 미나가 들어갔으며 이강인은 출전을 못하였다. 마르셀리노 감독의 고집스런 4-4-2 수비 지향적인 전술 하에서 이강인의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로의 출전은 불가능해 보인다. 감독은 계속해서 이강인을 왼쪽 윙포워드로 써 보려 하고 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게데스나 체리셰프 팀의 만능 포지셔닝 선수인 다니엘 바스를 왼쪽 윙으로 쓰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마르셀리노 감독에게 꾸준히 중용 받기는 힘들어 보인다.
2월 22일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셀틱 전에서 후반 75분 교체출전으로 유로파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추가시간에 빗맞은 헤딩으로 허무하게 득점찬스를 놓쳤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좋은 움직임과 패스를 보여주었다. 헤타페 전 이후에 5경기만에 교체로라도 출전했지만, 선발로 경기에 나서기에는 아직은 무리일 것이다. 경기 후에 마르셀리노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이강인에게 공정한 경쟁을 주고 있으며, 기존의 선수들보다 이강인이 잘하면 선발로도 쓸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팀의 부상 선수들이 거의 다 돌아왔고 1월 31일에 공격수 루벤 소브리노도 가세한 상황이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페란 토레스도 지난 시즌에 이강인과 비슷한 과정을 거치면서 이번 시즌에서야 자주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것이고, 어린 선수들이 겪는 과정일 뿐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사실 마르셀리노 감독의 이 말이 맞는 게, 페란 토레스는 지난 시즌에 1군 계약하고 2월 중순 들어서야 서서히 경기 출장이 많아지면서 리그 13경기에 2번 선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에 비추어 볼 때 이 시기 감독의 의중은 어린 선수 보호 및 '직접 부딫히기 보다는 보고 배워라'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20]
4월1일, 발렌시아가 체리셰프를 완전 영입한다는 링크가 났다. 기사 이에 따라 이강인은 단기 임대를 갈 가능성이 커졌다. 네티즌들은 "그래그래 임대 가자", "임대 가서 주전 차지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로파 리그 셀틱과의 2차전 경기 이후에 4월 7일 라리가 31라운드 경기까지 10경기 동안이나 출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정도면 페란 토레스와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 걸로 보기에는 힘들다. 의도적으로 팀에서 배제하는 느낌마저 들정도의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현지 스페인 언론의 보도로는 다음 시즌에 1부 승격을 노리는 그라나다오사수나로 이적이나 임대를 보내는 걸로 발렌시아 구단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일 뿐이며 해당 언론은 이강인을 거의 이팀 저팀 죄다 임대 노린다는 수준으로 기사를 쓰고 있어 신뢰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U-20 월드컵 차출로 인해 4월 23일부턴 대표팀으로 떠났다. 의무차출인 대회는 아니지만 어차피 이강인이 당장 팀 내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긴 힘들기 때문에 대회 시작 한달 전부터 발렌시아 측에서 바로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수있게 보내줬고, U-20월드컵 대회 기간 상 그대로 대표팀에서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U-20 월드컵 차출 중 소속팀 발렌시아가 바르셀로나를 2:1로 꺾고 코파 델 레이 우승을 하며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우승 커리어를 쌓게 되었다. 32강 1차전부터 8강 2차전까지 전경기 출전을 하며(4선발 2교체) 당당히 우승 멤버에 이름을 올리고 결승전 종료 후 팀 동료들이 U-20 월드컵 차출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이강인의 응원가를 불러 주는 등 훈훈한 모습도 보여 주었다. 심지어 발렌시아 시민들도 Saca A Kan Gin Lee[21]라고 하며, 우승 소감을 말하는 마르셀리노 감독을 닦달(?)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발렌시아는 게데스와 체리셰프가 왼쪽 날개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고, 마르셀리노 감독 역시 기존의 전술을 크게 바꿀 가능성은 별로 없는지라 이강인 측은 여타 팀들로 임대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발렌시아도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를 보내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중. 여러 팀들이 거론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접촉은 없고 그냥 관심이 있다 정도에서 그치고 있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7월 18일 스페인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어한다. 이강인은 폭탄 선언을 했고, 구단이 제시한 임대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라나다 CF, CA 오사수나, 레반테 UD, RCD 에스파뇰 등이 이적이나 임대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 측은 임대보다는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아약스가 임대보다는 완전 이적으로 영입할려고 한다는 보도가 있기도 해서 이강인도 임대보다는 이적하는 쪽으로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엑토르 고메스 내부 기자[22]에 의하면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떠나고 싶다고 전한 적도 없고 완전이적하고 싶다고 전한 적도 없다고 한다. 다만 마르셀리노 스쿼드에 자리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실망한건 사실이라고. 이강인은 중하위권 팀들보다도 챔피언스 리그권의 팀들을 좀 더 선호한다고 하며, 완전이적을 하고 싶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2018/19시즌: 11경기(선발 5경기)'''
라리가: 3경기(0)
챔피언스 리그: –
유로파 리그: 2경기(0)
코파 델 레이: 6경기(5)

2.3.2. 2019-20 시즌


[image]
7월 21일 발렌시아와 AS 모나코전 친선경기에서 선발출장했으나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되었다. 이후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선 후반 교체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프리 시즌이라 출전은 하고 있긴 하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의 전술 문제도 있고 경쟁자들이 즐비한지라 여전히 주전은 아니다.
또한 이강인 임대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레반테가 임대 영입을 포기함으로써 발렌시아에 잔류하게 되었다.# 이강인 측이 원한 20-25경기 선발 출전보장을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7월 30일에 느닷없이 발렌시아 구단주와 단장, 감독 간의 불화설이 제기되었다.# 이 기사대로 마르셀리노 감독과 알레마니 단장이 나가면 이강인의 거취는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8월 2일 수뇌부 회의에서 구단주 피터 림은 경영진에서 철수,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며 단장과 감독의 사퇴는 없는 일이 되었다. 이제는 사실상 임대 아니면 잔류만 남았다.
8월 4일 레버쿠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는 가메이로의 멀티골로 발렌시아가 2:1로 승리. 경기 후 마르셀리노 감독은 시즌 준비 상황에 대해 "팀을 완성하기 위해 2~3명의 선수가 추가로 필요하다. 필드 플레이어는 20~21명을 유지해야 한다"며 추가 선수 영입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그 스쿼드에 이강인도 포함되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도 스쿼드 중 한 명이며 만약 클럽과 선수가 이 팀에 남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를 출전시킬 것이고 팀과 함께 가능한 공평한 출전 기회를 줄 것." 이라고 답했다. 사실상 발렌시아 잔류가 확실시되고 있다. 일단 마르셀리노 감독은 프리 시즌에 주로 이강인을 오른쪽 측면에 많이 기용하고 있는 편이라 현지에선 이강인을 오른쪽 측면에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주전 오른쪽 윙어인 카를로스 솔레르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으나,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출전한 선수는 다니엘 바스였고, 그나마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있는 유망주 페란 토레스는 교체로라도 나왔지만 이강인은 출전하지도 못했다. 이에 여러모로 발렌시아에 남는 건 답이 없겠다며 네티즌들은 임대로라도 나가야 한다는 반응이 대다수. 현지 언론에서도 이강인과 페란에게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준 것 같다며 두 선수가 발렌시아에서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9월 2일 메스타야에서 열린 라리가 3라운드 RCD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후반 39분에 가메이로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였다. 추가 시간 3분을 포함해 총 9분 동안 활약하였고, 상대팀 마요르카로 임대된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와 맞서게 되어, 두 선수가 라리가에서 처음으로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 짧은 시간이라 많은 것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6번의 시도 중 4번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특히 투입 직후에는 막시 고메스를 향해 완벽한 침투패스를 주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라서 아쉽게 무산되었다. 이외 탈압박, 드리블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
9월 11일, 감독 마르셀리노가 경질당하면서 이강인의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술했듯이 마르셀리노와 알레마니는 여러 가지 이유로 피터 림과 불화 중이었고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이강인 입지 문제 때문이다. 마르셀리노와 알레마니는 이강인을 임대 보내서 다른 팀에서 크고 오길 바랐지만 피터 림은 이강인의 스타성 때문에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잔류할 것을 강하게 원했다. 마르셀리노는 본인이 경질당한 원인이 이강인이 절대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마르셀리노가 밝힌 경질 원인은 전 시즌 코파 델 레이 성적을 무시하라는 피터 림의 지시를 무시한 것으로 인해 갈등이 매우 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정말로 두 사람이 경질되었으니 어쨌든 이강인의 입지가 개선될 것으로 보는 시각들이 있다.
9월 14일 라리가 4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에 교체 출전하며, 지난 시즌 활약했던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보장받았다. 침투 패스는 여전했지만 팀은 이미 크게 지고 있어서 별다른 반전은 없었고, 팀은 2-5로 완패하고 만다. 몸싸움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출전 시간을 상당히 보장받으며, 감독이 바뀐 후 이강인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가 될 듯하다.
9월 18일 열린 첼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후반 45분경 교체투입되어 약 4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서 정우영의 기록을 깨고 챔피언스리그 한국 선수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18세 6개월 30일) 조금이라도 계속 출전 기회를 받는 것을 보면 시즌 초 불안했던 입지와 각종 이적설에 시달렸으나 감독 교체 후 어느 정도는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점은 아쉽지만 감독 교체 후 팀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어수선한 상황이기 때문에, 셀라데스 감독 입장에서 보면 전술을 함부로 바꾸기 보다는 선수들이 익숙한 전술로 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윙어가 아닌 세컨스트라이커에 가까웠기 때문에 U-20 월드컵 때처럼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9월 22일 라리가 5라운드 CD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에 교체 투입. 이번에도 상당한 시간을 출전하였다. 새 감독 셀라데스는 경기 후 만족스러웠다며, 이강인을 신뢰하는 인터뷰를 했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확실히 새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입지가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발렌시아 팬 입장에선 피터 림 구단주가 성적이 좋았던 마르셀리노를 경질하고 셀라데스를 앉힌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데, 이 셀라데스 체제에서 이강인이 꾸준히 출전하자 일부 팬들은 이강인 때문에 마르셀리노가 경질됐다며 이강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마르셀리노는 절대 그런 이유로 경질된 것이라고 아니라고 밝혔기에 이 논리는 억지에 가깝다.
9월 26일 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30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수비수가 헤더로 걷어냈지만, 세컨볼을 막시 고메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멋지게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전반 39분, 로드리고 모레노가 오른쪽 돌파 후 내준 컷백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 18세 218일 나이로 자신의 라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헤타페 수비진이 로드리고에 정신이 팔린 사이 잽싸게 중앙으로 침투한 후 오른발을 갖다 대서 방향만 바꾸며 득점했다. 팀도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에만 이 골로 3-1로 리드를 한 것은 덤. 후반까지 활발히 활약하다가 후반 27분에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되었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마침내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았고, 그런만큼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보여줌으로써 선발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날 득점은 셀타 비고 시절 박주영 이후 2번째 한국인 득점일 뿐만 아니라 구단에서 3번째 최연소 득점자 및 구단 내 외국인 최연소 득점자 , 라리가 최연소 득점 5위 기록도 남겼다. 이날 활약으로 또다시 빅 클럽들이 이강인을 노리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도 세리에 A유벤투스 FC가 이강인 영입을 위한 오퍼를 계속 넣고 있다.
7라운드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결장했다.
10월 2일 열린 아약스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2차전에서 후반 12분에 교체 투입되며, 1차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0-3으로 완패하고 만다.
8라운드도 명단에 있었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9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으나, 산티아고 아리아스에게 무리한 깊은 태클을 하여 VAR 판독 끝에 퇴장당했다. 프로 데뷔 후 첫 퇴장. 라리가 최초 21세기 출생 선수 퇴장 기록이기도 하다. 경기도 1:1 무승부로 끝났다.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에 따르면 퇴장 이후 라커룸에서 울고 있었다고 한다. 사실 이전 경기에서도 잘못된 태클을 해서 경고를 받았었는데 그게 결국 터지고 만거다. 아무래도 태클 방식을 바꾸든가, 수비력을 더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10월 23일 열린 릴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3차전에서 후반 20분 교체투입.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하였다. 지난 번 퇴장의 여파인지 이번에는 안전하게 수비에 가담하였다. 하지만 다른 발렌시아 선수가 후반 막바지 퇴장당하며 또 수적열세에 몰렸고, 결국 막바지 골을 허용하면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10라운드는 징계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월 30일 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돼서, 볼 압박에 슈팅까지 시도하며, 보여줄수 있는 것은 다 보여주었고,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침투 패스 능력은 여전했다. 총 68분간 활약 후 교체되었다. 하지만 팀은 1:1로 무승부를 했다. 또 이날은 이강인이 1군에 데뷔한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12라운드는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결장했다.
릴과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선발출전 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교체된 후 팀이 역전승을 한다.
13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짧게 3분 교체 출전했다.
14라운드 레일 베티스전애서 후반 41분 교체 투입 2분 후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공은 골대에 맞고 튕겨나온다. 팀은 막바지 골을 내주며, 1:2로 패배
홈에서 첼시를 맞아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후반 75분 즈음에 출전하여 20여 분을 소화했다. 이강인 투입 직후 우측 풀백 바스의 슛터링이 골로 연결되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경기 종료 직후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퇴장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경기 중에 교체 출장 10분이 지난 시점부터 움직임이 눈에 띠게 둔화된 모습을 보였기에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한 걸로 짐작된다. 부상을 당해 아쉬운 상황이지만 첼시 전에서 이강인이 투입된 직후 보여진 발렌시아의 전술 변화는 고무적인 부분이 있었다. 발렌시아가 그동안 고수해 왔던 4-4-2 전술에서 4-3-3 전술로 변화를 주었고 이강인은 4-3-3에서 좌측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서며 파레호, 코클랭 등과 호흡을 맞췄다. 4-4-2에서 줄곧 첼시에게 점유율면에서 밀리던 발렌시아는 4-3-3으로 변화한 이후 점유율에서 첼시를 압도하기 시작했고 여러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동안 4-4-2 전술에서 측면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며 출전 시간이 제한 되었던 이강인 입장에서는 반가운 변화라 할만하다. 거기다 부상 전의 모습에서 약점인 스피드도 조금 향상된 것을 보여주었다.
팀이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진출하게 되면서 손흥민에게 "챔피언스 리그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연락했음이 밝혀졌다.
2020년 1월,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돼서 팀훈련에 참석하고 있는것이 확인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대회를 위해 출국하였다.
라리가 20라운드 마요르카전 원정에 동행했으며 후반 교체로 투입되어 부상 복귀 후 29분 가량을 소화했다. 하지만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와 주장인 파레호의 퇴장,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등 팀이 전반적으로 상태가 맛이 간 상태라 별다른 걸 보여주진 못했다. 이후 구보도 10분을 남기고 교체로 들어와 짧게 경기를 뛰었다.
1월 23일 국왕컵 32강전에서 로그로녜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 63분간 활약하였다. 두 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빗나갔고, 그래도 패스와 키핑 능력을 보이며, 실력을 뽐냈다. 팀은 간신히 1:0으로 승리하여 16강 진출.
1월 25일 메스타야에서 열린 라리가 21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는 발렌시아가 2:0으로 승리. 경기 후 이강인은 자신을 보러 찾아온 많은 한국팬들에게 친절하게 팬 서버스를 해주며, 멀리서 와준 팬들에게 보답을 했다.
이후 1월 29일 쿨투랄 레오네사와의 국왕컵 16강전과 2월 1일 라리가 22라운드 셀타 비고 전에 결장하였다.
2월 4일 국왕컵 8강 그라나다 전에도 결장하였다. 팀은 2-1로 패해 국왕컵에서 탈락하였는데 이 경기에서 감독이 교체선수를 2명밖에 쓰지 않으면서 이강인의 교체투입을 바라고 있던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데뷔 1년이 지난 이후로 벤치 멤버로 대기하는 경기가 많아졌고, 출전하더라도 공격포인트가 없다. 그래서 이강인의 플레이에 대한 스페인 여론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2020년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된 AS 로마의 플로렌치가 있고 나폴리의 윙어 카예혼도 다음시즌 라리가 복귀를 위해 발렌시아와 협상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와 걱정이 더해지고 있다. 팀 내 입지의 큰 변화가 없는한 올 여름 임대나 이적을 통해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부상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탈란타 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한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교체 출전하여 30분을 뛰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팀은 졸전 끝에 3:0으로 패배했다.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 마르세유 임대설이 돌고 있다. 아직 라리가에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어디든 임대를 가는 것이 좋을 듯.
또한 독일의 몇몇 클럽과 아약스, 보르도 등에서 임대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다만 아약스는 지예흐의 이탈로 인한 공백을 메워야 하지만 주로 유망주를 키워서 파는 입장에서 이강인을 임대로 데려올지는 미지수다. 현재까지는 리그앙 임대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듯.
2020년 6월 2일에 오랜만의 훈련사진이 공개되었는데, 근육이 확 불어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서 화제가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격리기간 동안에 벌크업을 하여 피지컬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재개된 시즌 첫 경기 명단에 포함 되었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리그가 종반에 돌입하면서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니 더 출전하기 힘들어졌다. 무엇보다 발렌시아가 현재의 4-4-2 포메이션과 피지컬을 중시하는 역습 축구를 다음 시즌에도 구사할 계획이라면 시즌이 바뀌어도 이강인의 상황이 더 좋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팀이 잡고 셀라데스가 립서비스를 해도 다음 시즌은 무조건 본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팀으로 임대 혹은 이적을 하는게 최선으로 보인다. 아무리 재능이 넘쳐도 본인의 강점과 팀이 추구하는 전술의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언제나 후순위로 밀릴 수 밖에 없다.[23] 예를 들자면 아스날의 귀엥두지의 시즌 전반기와 시즌 후반기의 위상을 보면 쉽게 이해 될 것이다. 현재 발렌시아가 추구하는 것과 유사한 빠른 전환 축구를 구사했던 에메리 감독 시기에는 기동력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귀엥두지가 많이 중용 받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에메리 감독이 경질된 이후 부임한 아르테타 감독 시기에는 볼소유 능력이 부족해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출전보장을 해준다는 기사가 나왔고 임대선수를 잘 활용하면서 현재 중원자원이 필요한 FC 지롱댕 드 보르도와 유망주 빅클럽 AFC 아약스 등 클럽에게 오퍼가 들어왔다. 현재 주전자리에 힘겨운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에 보르도와 마르세유 오퍼는 정말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물론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일단 경기를 일정기간 뛰어야 보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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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벤치에 앉았다가 후반 31분 로드리고와 교체 출장했다. 거의 4개월만의 출장이었지만 13분만인 후반 44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발목에 태권도 발차기 3연타를 작렬시키며'''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이로써 한 시즌 10경기 만에 2번의 퇴장을 당했다. 반칙의 수위를 감안해 추가징계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추가징계 없이 1경기 출전금지로 마무리 됐다. 셀라데스 감독은 배우는 과정이라고 전처럼 감쌌지만 이번에는 이강인이 큰 실수로 동료들을 힘들게 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감독이 공개적으로 이렇게 말할 정도면 팀 내에서는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다.
비야레알 CF전에 후반 70분대에 출전해 상당히 괜찮은 활약을 했다. 특히 후반에 보여준 탈압박과 마르세유턴 그리고 기가 막힌 롱패스로 재능은 확실히 있는 선수란걸 멋지게 증명했다.
셀라데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다시 입지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나 팬들은 1군에서 보여준 게 너무 부족한 이강인이 과연 얼마나 기회를 받을지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발렌시아를 전담하는 골스메디아의 엑토르 고메스 기자에 따르면, 며칠 전 라커룸 내에서 이강인과 자우메 코스타 사이에 매우 큰 언쟁이 있었다고 하지만... 이후 기레기의 과장이라는 후속 보도가 나왔다.
7월 5일 수페르데포르테에서 이강인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 요청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레드불 잘츠부르크, 유벤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지롱댕 드 보르도 등이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이 중에 유벤투스는 애초에 이강인을 영입한 뒤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보낼 예정이었으므로 논외고, 나머지 네 팀 중에 실질적으로 이강인이 주전을 보장받을 만한 팀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발렌시아 측은 이강인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므로 재계약 후 잔류하거나 임대 외에는 여전히 어느 것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3년 계약과 바이아웃 80M(1080억 원) 유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이적을 거부하면 1군에서 쓸 수 있다고 100% 확실하게 검증도 되지 않은 유망주에게 바이아웃을 전액 지불할 구단은 없기 때문에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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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35R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65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대체로 교체투입되었다. 오프사이드에 막혔지만 좋은 크로스로 고메스의 헤더를 도왔고, 후반 89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되었고 발렌시아는 최근 4연속 무승을 끊어내게 되었다.
36R 레가네스전에서 후반 29분경 교체투입되어 16분 정도를 소화했다 경기력 자체는 보통이였지만 결국 팀은 0-1로 패했고, 유로파 리그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이 경기 이후 피터 림 구단주는 극심한 재정난을 이유로 야스퍼 실러선, 다니 파레호[24] 등 12명의 1군 선수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는데, 이강인은 유스 출신 유망주 중심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가야와 솔레르 등과 함께 잔류대상으로 분류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발렌시아 팬들은 구단주를 크게 비난하고 있다.
37R 에스파뇰전에서 정말 간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총 62분 동안 뛰었으며 전반 가메이로에게 찔러준 스루패스는 어시스트를 기록할 뻔했던 좋은 패스였다. 또한 페란을 거쳤기 때문에 공포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결승골에 기여한 바도 있다. 이외 패스를 받고 탈압박으로 에스파뇰 선수들의 수비를 벗겨낸 뒤 적정한 시점 및 구역에 킬패스를 넣어주는 능력도 보여주었다. 다만 역습 시 문제가 되는 느린 순간속도와 수비력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모습을 보였고, 에스파뇰이 후반에 만회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해오자 팀이 수비 위주로 전환하면서 맨 먼저 교체되었다. 그래도 평점은 6.6으로 무난하게 나왔으며, 팀은 승리하면서 38R의 경우의 수에 따라 유로파 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38R 세비야전 교체로 나와 20여분 간을 소화했다. 이번에도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거의 공격을 주도하다시피 하였으나 팀이 0-1로 열세인 상황에서 결국 만회골을 넣지 못해 0-1로 패배했고 리그 9위로 마치면서 유로파 행도 좌절되었다.
시즌이 종료되었고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적은 출전 시간을 받았지만 출전 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리가에서 총 444분에 2골(222분당 1골)로, EPL에서 219분당 1골을 넣은 손흥민과 비슷한 기록이다. 물론 공격 포인트 수의 차이가 크지만 꽤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떻게든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의 거취가 주목된다. 새로 선임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중용하기 어렵다면 임대는 가능하다는 입장이고, 발렌시아 지역 언론들도 이제는 이적•임대를 보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팀에도 큰 손해라는 주장을 공공연히 하고 있고, 이강인 본인도 경기 출전 욕심이 생겼을 듯하고 팬들도 떠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리빌딩의 주축을 맡기겠다는 구단 운영진과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적극적인 설득에 끌린 건지 발렌시아에 잔류했다.
'''2019/20시즌: 24경기(선발 6경기) 2골'''
라리가: 17경기(3) 2골
챔피언스 리그: 5경기(1)
코파 델 레이: 2경기

2.3.3. 2020-21 시즌


윙으로 나서던 저번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엔 보다 적합한 4-4-2에서는 2의 처진 스트라이커, 4-2-3-1에서는 3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도 기회를 제대로 주지 않거나 혹은 기회를 받았는데 삽질이 지속된다면 그 때는 국내 팬들은 물론 발렌시아 현지인들도 이강인에 대한 여론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25] 또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팀 공격을 직접 패스로 풀어가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언제나 강하게 들어오는 상대팀의 압박을 풀어낼 수 있어야 하고, 또 공격진이 쉽게 득점할 수 있도록 양질의 패스를 뿌려줘야 하기 때문에 조금만 부진하더라도 큰 부담을 안을 수 있는 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가 안 풀릴 때 홈팬들의 비난도 다른 선수들보다 더 심하게 받는다. 추가적인 미드필더 영입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이강인이 지난 시즌보다 기회를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기에 그 기회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일단 구단에서는 이강인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면 페란 토레스가 그랬듯이 포텐이 터질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등번호를 20번으로 변경했다. 10번이 될 거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지금 당장 10번을 달기에는 본인도 부담스러웠던 듯.[26] 전 20번이었던 페란 토레스가 기회를 많이 받으면서 성장해 맨시티로 이적한 것처럼, 이번 시즌 이강인 역시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9월 13일 라리가 1R 발렌시아의 라이벌인 레반테 UD 전에 고메스와 투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하며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코너킥으로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의 헤더 골을 도왔고 다시 1:2로 끌려가던 39분에는 템포를 잘 조절한 스루패스로 막시 고메스의 골을 도왔다. 70분 경에 마누 바예호와 교체되었으며, 팀은 이후 바예호가 멀티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6회(경기 최다), 키패스 4개'''를 기록했다. 또한, '''발렌시아 최연소 한 경기 2도움(19세 207일)'''[27]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정식 MOM은 아니지만 발렌시아 지역지에서는 MOM으로 선정되었다.
게다가 무려 ESPN 선정 5대 리그 이 주의 베스트 11에 모하메드 살라, 윌리안 등과 함께 뽑혔다.
2R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에는 전경기와 같이 훌륭한 패스를 넣어주고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반 34분에는 프리킥 찬스 때 이강인 본인이 차려했으나 다니엘 바스가 주장인 호세 가야가 차게 하려고 이강인의 공을 뺏어버린 듯한 모양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어났다.[28] 그리고 가야가 처리한 프리킥은 형편없는 궤적으로 날아가면서 전혀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가야를 비난하는 의견이 늘고 있다.[29] 이후 비슷한 위치에서 프리킥이 한 번 더 있었으나 이강인이 아닌 바스가 처리했고, 바스의 킥도 그대로 아웃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전반 종료 후 교체되면서 45분 만에 경기를 마감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전반에는 그나마 패싱플레이라도 되던 팀이 후반에는 아예 막장이 되면서 패배하였다.
3R 우에스카 전에서는 고메스-바예호 투톱이 선발로 나오고 이강인은 벤치로 시작했다. 후반 39분에야 교체로 들어왔는데, 교체로 짧은 시간만 뛰었음에도 1회의 키패스를 기록하고 몇 차례 좋은 전환 패스도 선보이며 준수한 플레이를 보였다. 그러나 팀은 전반적인 경기력 부진으로 인해 1-1로 비기며 강등권으로 내몰릴 상황이 되었다. 또한 이런 플레이를 이전에도 두 번 연속 보여줬음에도 벤치에 앉았다는 것이나 이강인이 제대로 뛰지 못한 전 경기에서 역습 뻥축구가 실패하여 패배한 것을 그라시아 감독이 보고도 아예 벤치에 앉히고 또 다시 같은 전술을 썼다는 건 발렌시아에 이강인의 자리가 없다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남은 2개월 동안 이런 입지가 여전하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 혹은 임대를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4R 레알 소시에다드 전은 다시 선발 출전했다. 다비드 실바를 상대로 맞불을 놓으려고 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실바가 내려가고 3분 뒤인 후반 25분에 교체됐다. 경기는 극적으로 이겼지만 점유율에서 압도적으로 밀려 애초에 공을 받을 일 자체가 거의 없어서 활약을 펼칠 만한 기회 자체가 없었다는 평가. 그래도 기대치만큼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평점도 6.3으로 무난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의 활동량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적지않다.
5R 레알 베티스 전은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10분 교체 투입되었다. 팀은 2:0으로 패배. 발렌시아 CF의 경기 중 키패스 5개 중 2개를 했다. 이강인의 비범한 패스 능력과 발렌시아의 답없는 공격력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수치.
6R 비야레알 전에서는 결장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축구팬들은 제대로 출전시키지도 않으면서 구단주가 본인의 욕심 때문에 억지로 붙잡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으며, 심지어 순수 발렌시아 팬들도 이럴꺼면 전 감독들은 대체 왜 경질했는지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게다가 경기마저 패배하면서 이게 뭐냐는 반응이 많다.[30] 현지매체들도 이강인의 결장에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사실상 리그 첫 경기 2어시를 기록했으며 시작이 좋았지만, 아무리 어린 선수라 할지라도 이 정도로 출전시간이 적으면 현재 발렌시아의 전술에 맞지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2년 전 발렌시아를 챔스로 이끌었던 명장과 그 후임마저 경질했는데도 불구하고 이강인을 또 안쓰는거에 대해 발렌시아 보드진 및 회장 그리고 정점인 피터 림은 발렌시아 팬들이나 한국축구 팬들에게 굉장히 까이고 있다.
7R 엘체전에선 후반 22분 교체출장해 차비 에르난데스에 빙의한 듯한 스루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은 엘체의 유효슈팅 2개에 2골을 내주면서(...) 1-2로 패하였다. 교체출전한 이강인이 최다 기회창출(4번), 키패스(3회)를 기록한 점은 팀의 무기력한 경기력을 증명하였다. 한편 오늘 어시를 기록하면서 '''라리가 어시스트 단독 1위'''가 되었으며, '''라리가 패스 성공률 1위(94.3%)''', 100분 이상 출전 선수 중 '''90분당 키패스 1위(4.4회)'''를 달성했다.
8R 헤타페전에는 4경기만에 드디어 선발출전을 하였다. 전반 37분에는 센스있는 패스로 바스에게 슈팅 찬스를 만들어주고, 이어진 장면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상대의 압박을 풀어내며 기술을 선보이며 반칙을 유도해내는 등 단조로운 빌렌시아의 공격 속에서 유일하게 창의성을 불어 넣었다. 이 외에도 특유의 마르세유 턴도 보여주는 등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나, 팀 동료의 불필요한 반칙에 이은 퇴장에 의해 후반 59분에 교체아웃되었다.
9R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그야말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내 평점 4위를 기록하는 등 발렌시아의 4-1 대승에 기여하였다. 특히 후반전 초반부에 보여준 마르세유턴 후 중거리 슛은 레알의 수비진의 핵심인 세르히오 라모스를 무너뜨리는 동시에, 그의 테크닉을 한번 더 보여주는 장면이였다. 다만 아쉽게 이 중거리는 야신에 빙의한 듯한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기막힌 선방에 정말 간발의 차로 골대를 맞았다. 게다가 직전시즌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는 라모스를 담가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것에 비해, 이번에는 드리블로 라모스를 완벽히 제치는 등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이강인은 81분 동안 볼터치 43회,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으며, 5개의 롱패스 가운데 3개를 정확하게 연결했다. 특히 이강인은 공을 빼앗기지 않는 볼 간수와 탈압박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날 드리블 성공 3개를 기록했다. 후반 36분에 근육 경련으로 인해 교체되었으나, 그리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 10R 알라베스전에서는 가메이로랑 함께 선발 투톱으로 나섰으나 A매치 피로 때문인지 몸이 다소 무거워 보였고 팀은 2실점을 하며 초반 30분동안 졸전을 펼쳤다. 33분경부터 감독이 체리셰프의 위치를 올리고 이강인을 내려 수비에 가담하며 키패스를 뿌리게 하면서 빌드업이 이루어지며 분위기가 살아났다. 감독은 57분에 이강인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하고 체리셰프를 바예호와 교체투입해서 공격 속도를 더 올리려고 시도했고 이것이 효과를 거두어 팀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국내외로 이강인의 교체 아웃에 의문을 제기하는 축구팬들이 많았고 감독이 이강인을 사용하고 싶어하면서 전술상으로 100% 활용해주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한편 부진하던 가메이로 , 바예호 , 기야몬이 이번 경기 모두 공격포인트에 관여했다. 그래서 앞으로 중원 , 공격수 포지션 경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11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결장하였다. 팀은 완전히 끌려다니다가 자책골이 나와 1:0으로 졌다. 경기전날 이강인이 아직 이적보다 출장기회를 얻어 가능성을 더 보여주길 원한다는 기사가 났던지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팀에 이적의사를 타진했다. 한편, 11월 말부터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있었는데, 12월 2일 발렌시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공식적으로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를 한 사람은 이강인 혼자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이강인으로 추정된다. #1 #2 #3 12월 7일 스페인 언론 데포르테 발렌시아노가 이강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16일 회복하여 훈련에 복귀하였으나 일단 코파델레이 1라운드 테라사FC전 출전명단에서는 제외되었다.[31] 이 경기는 발렌시아가 승리했다.
라리가 14R 바르셀로나 전에서는 2-2로 맞선 후반 45분 데니스 체리셰프 대신 교체로 투입되어 4분여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교체 카드였다. 그런데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트리뷰나 데포르티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전을 마친 뒤 크게 분노한 채로 경기장을 떠났으며,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16R 그라나다 전은 교체로 들어갔으나 결장했는데, 팀이 그나마 이겼다면 명분이 있었겠지만 당연히 패배함으로써 이강인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리그 17R 카디스전에 가메이로의 부상 아웃으로 인해 전반 26분 깜짝 교체 투입되었다.이강인 투입 이후 발렌시아의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고 패스 줄기들이 부드러워졌다. 여느 때처럼 탈압박도 준수했으나 이 경기에서 골에 관여하지는 못했다.
코파 델 레이 2라운드(64강)에서 3부리그 소속인 예클라노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시즌 1호 득점을 신고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제이손과 교체되었다. 팀은 한 골을 허용했지만 4:1 대승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 직후 이강인은 MOM으로 선정되었다.
리그 18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 선발출전했다. 원정경기임에도 발렌시아 선수들의 전체적인 폼이 좋았고 이강인 역시 전반전에는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달아 성공시켜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고 날렵한 드리블을 통한 볼소유와 연계 플레이로 공격진에서 활력을 불어 넣기도 했다. 후반전에는 전반전에 비해 잠잠했다. 이강인은 12번이나 볼 경합에서 패배하는 등 기대만큼의 활약은 해주지 못했다. 결국 73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되었고 이강인이 나가자마자 76분에 이강인이 섰던 자리 반대편에서 카를로스 솔레르가 중거리 원더골을 넣어 발렌시아가 1:0으로 승리하는 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18R를 기준으로 발렌시아는 리그 성적 4승 7무 7패를 했는데 이강인이 선발출전한 4경기에서 4승을 거둔 것이라 선발기회를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코파델레이 32강 AD 알코르콘전 직전에 후반 32분 교체투입되었다. 팀은 2:0 스코어를 지키며 16강에 진출했다.
리그 19R 오사수나전 홈경기에서는 막시 고메스와 투톱으로서 선발 출전해 58분을 뛰었다. 이강인은 키패스와 결정적인 컷백을 만들기도 하는 등 활약했다. 후반전에는 슈팅이 있었고 수비 맞고 굴절되어 좋은 기회가 올 뻔도 했다. 전반전에는 공격시 측면으로 벌려 양쪽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 상황을 적극 활용하는 전술을 썼으나 파이널 서드에서 크로스가 정확하지 못해 골이 나오지 않다가 후반전에는 가운데로 공격을 집중했다. 이를 본 한국 중계진은 ''' 감독이 후반전에야 이강인을 활용할 수 있는 전술을 쓰면서 정작 이강인을 일찍 내보내버렸다 ''' 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다수의 현지매체에서 오프사이드 이후 상대의 갑작스런 역습 전개에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것이 선제 실점에 빌미가 되었다며 낮은 평점을 주었다. 그외의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면 전반전 트래핑 중 핸드볼 파울 정도가 있겠다. 발렌시아는 전반 42분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이번에도 이강인이 나간 뒤인 후반 24분에 유누스 무사가 자책골을 유도해내면서 1:1로 비겼다.
코파델레이 16강전에서 세비야 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서 올 시즌 첫 풀타임을 뛰었다. 이번 경기에는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다니엘 바스, 우로스 라치치를 제외하고 다수 주전들은 선발 명단에 빠져있었다. 수비가 너무 단단해서 날카로운 코너킥이나 패스 몇 번을 제외하면 좋은 모습이 없었다. 최근들어 공격포인트를 못올리는 중인데 애초에 442 전술에 수비기여도 낮은 공미를 쓰는게 어렵다는 점이 있다.
20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결장하고 21R 엘체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17분을 뛰었다. 엘체전은 1:0으로 이겼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22R 빌바오전에는 또다시 결장하였다. 2월 11일 구단은 이강인의 에이전트에게 외부와의 이적 협상을 멈추라는 방침을 전달했다. 당연히 한국팬들은 반발 중
라리가 23R 레알 마드리드전에 교체출전으로 29분간 뛰었으나, 별다른 활약은 펼치지 못했고 팀도 2:0으로 패배했다.
이강인의 결승골 어시스트
24R 셀타비고전에 선발출전하여 현재까지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르세유 턴, 라 크로케타, 알까기 등의 개인기를 적절히 사용해 준수한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을 보여주었고 경기장 곳곳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고 다녔다. 후반 19분 막시 고메스에게 뿌린 킬패스가 골키퍼의 페널티 박스 밖 태클을 유도해 레드카드를 이끌어내면서 상황이 발렌시아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었다. 질 좋은 패스도 많이 뿌렸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다가 결국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 아크에서 이강인의 전성기 외질이 빙의한듯한 킬패스를 통해 선제골이 나오면서 시즌 4번째 도움을 기록함과 동시에 센터백 페후와 교체되었다. 드리블 8회 시도해서 8회 성공. 기회창출 5회. 가장 많은 파울 유도. 그리고 1도움을 하면서 그야말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굳이 아쉬운 점을 뽑자면 후반 10분 공격자 파울을 범한 후 공에 화풀이를 해서 불필요한 카드를 수집한 것 정도이다. KOTM은 바예호에게 주어졌지만 모든 스포츠매체 개인 평점에서 8.0이상 받으며 팀 최고의 활약을 입증했다. 마르카 평점에서는 양팀에서 유일하게 별 3개 만점을 받았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셀타전 직후 AS 모나코와 세비야 FC ,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영입설이 나왔다. 공신력이 낮은 매체들의 이적설이며 사실상 찌라시니 무시하는게 답이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구단이 남은 1년 4개월 안에 이강인과 재계약을 하든지 바이아웃을 내리고 이적료를 받든지 해야한다.

헤타페전에는 상대팀의 거친 플레이와 압박에 휘말렸다. 이강인이 최후방까지 내려오며 수비 가담에 열심이었지만 센터백 디아카비가 퇴장당하며 팀이 점점 수세에 몰렸다. 결국 경기는 발렌시아의 0:3 패배로 끝났다. 마르카는 '''유일하게 헤타페를 위협한 선수'" 라는 코멘터리와 함께 발렌시아 팀내 최다 평점을 부여했다. 여담으로 후반 40분에 헤타페 측에서 교체 출전한 쿠보 타케후사와 살짝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2017년 2월에 대한민국 U-18 대표팀에서 소집하려 했으나 스페인에서 다니는 중학교 중간고사 일정과 겹쳐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 시험을 안 보면 졸업이 불가능하다. 정식으로 합류한 시점은 4월 하순.
2017년 4월 26일 U-18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되어 대학 팀과의 연습 4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11월 2일 AFC U-19 챔피언십 예선 F조 2차전 브루나이와의 경기에서 후반 28분 PK로 국가대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2017년 11월 6일 AFC U-19 챔피언십 예선 F조 3차전 동티모르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2018년 5월 27일 툴롱컵 프랑스 전에서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팀은 1:4로 패배했다.
2018년 5월 31일 툴롱컵 토고 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첫 골을 득점하였다. 그러나 팀은 1:2 패배.
2018년 6월 2일 툴롱컵 스코틀랜드 전에서 후반 27분 감각적인 프리킥 골을 득점하였다. 팀은 1:2 패배.
다른 팀들과 달리 한국은 2살 어린 U-19 대표팀으로 대회에 나섰고, 조별리그 3연패를 기록한 후 순위 결정전에서 카타르에 승리하며 12개 팀 중 1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들보다는 1~2살 어렸고, 다른 팀 선수들과 최대 4살 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11위 팀 소속 선수로 툴롱컵 2018 공식 베스트 플레이어 4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19년 6월 16일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였다.'''[32]

3.1.1. 2019년 FIFA U-20 월드컵



3.1.1.1.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2019년 5월 25일 포르투갈 전에서는 감독이 공격적인 운영을 하려다가 역습 한 번에 실점하고 전반전 내내 팀이 전체적으로 기를 펴지 못했다. 다만 후반 들어서는 한국도 전반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득점을 하지는 못하고 0대1로 패배했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 중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 줘서 앞으로 기대가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아공전'''
2019년 5월 29일 남아공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이기는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고 이강인은 여기서도 특유의 크로스를 보여주며 좋은 찬스를 여러번 만들어냈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전'''
2019년 6월 1일 아르헨티나전에서 경기 내내 정교한 탈압박으로 공을 지속적으로 키핑해줌과 동시에 패스와 크로스를 경이로울 정도로 날카롭게 올려서 팀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다가 이강인의 택배 크로스를 받아서 오세훈이 헤딩 골을 넣어서 이강인은 어시를 기록했으면 두번째 골 또한 이강인의 패스로 시작해서 골이 만들어지는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팀을 2대0으로 만드는 것에 엄청난 공헌을 했지만 이강인이 교체되자마자 팀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면서 한 골을 내주었고 경기는 2:1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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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전 탈압박
아르헨티나전 어시스트
아르헨티나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기 때문에 경우의 수나 따지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한국이 조 2위로 무난하게 토너먼트로 들어갔고 넘사벽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조별 리그 1차전에서 한국을 압도했던 포르투갈은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아르헨티나전에서의 활약에 여러 구단들과의 링크가 나고 있다. 아약스 혹은 PSV가 가장 유력.

3.1.1.2. 토너먼트


3.1.1.2.1. 16강 일본전

대망의 한일전에서는 정정용 감독의 전술 하에 전반에 수비적으로 나오면서 간간히 전방 압박을 하여 일본의 템포가 길게 이어져 가지 않도록 적절히 끊어내었으며, 발재간을 통해 돌파하거나 킬패스를 잘 찔러주고, 일본 수비수들의 집중 마크를 역이용해 공간을 창출해주는 등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33] 후반에는 감독이 갑자기 공격적으로 전술을 바꾼데다가 그 전술이 잘 맞아들어가서 1대0으로 일본을 격파했다. 계속되는 집중 마크에 체력이 많이 소진된 것인지 일본 전은 체력이 많이 고갈된 모습을 보였으며 일본 선수들이 이강인을 집중 마크하려는 것인지 유독 이강인에게 파울을 많이 걸어서 갑자기 눕거나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으나, 다행히 탈 없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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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탈압박
일본전 강인턴
이날 이강인은 한국의 패스 총 횟수 199개 중 23차례 시도하여 81.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이강인의 목에 상처가 있었다는 것을 통해 일본 선수들의 견제가 얼마나 거칠고 심했는지 알 수 있었다.#

3.1.1.2.2. 8강 세네갈전

8강 세네갈 전에서는 그야말로 하드캐리. 이지솔이 얻어낸 PK를 직접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코너플래그를 물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침착하게 택배 크로스를 올려 이지솔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다. 여기에 더해 연장 전반 조영욱의 역전골까지 어시스트하며[34] 1골 2어시,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체력 관리 차원인지 교체가 되었고, 이후 한국은 연장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내주고 승부차기까지 승부가 이어진 끝에 극적으로 승리, 36년 만에 청소년 월드컵 4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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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전 코너킥 어시스트
세네갈 전 스루 패스 어시스트

3.1.1.2.3. 4강 에콰도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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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에콰도르 전에서도 활약은 이어져, 에콰도르 수비들이 많게는 3명까지 달라붙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리고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에콰도르 수비들이 잠깐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기습적으로 프리킥을 스루 패스로 찔러 주었고, 미리 합을 맞춘 최준이 쇄도해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득점, 대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대한민국은 사상 최초로 FIFA가 주관하는 남자축구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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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전 기습 스루패스[35]
스루패스 전의 표정 연기[36]
이강인이 현재까지 1골 4도움을 기록했고 이를 통해 5개의 공격포인트를 토대로 대회 4강에 들었던 팀의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의 유력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들의 순도도 굉장히 높은데, 아르헨티나 전 선제골 어시스트부터 시작해서 공격 포인트가 3개나 몰린 8강전에서도 PK 동점골 성공, 경기 막판 동점골 어시스트, 연장전 역전골 어시스트로 모두 의미있는 공격 포인트였으며, 4강전에서의 어시스트도 결승골이 되었다. 더 무시무시한 것은 이강인은 만 18세로 2년을 월반한 선수이며, 다음 대회까지 출전이 가능한 연령대이다.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 전망은 밝다. 역대 골든볼 수상자는 2003년 대회 8강에서 탈락한 아랍에미리트의 이스마일 마타르를 제외하면 21명의 수상자 중 우승팀에서 14명, 준우승팀에서 2명, 3위팀에서 4명이 나왔다. 최소 2위를 확정한 대한민국이 만약 우승을 한다면 골든볼 수상을 거의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우승 팀 소속의 골든볼 수상자 중에서 성인 국가대표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긴 선수는 디에고 마라도나, 하비에르 사비올라,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가 있다. 이강인이 만약 이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다면 앞으로 성인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다.[37] 이러한 엄청난 활약에 그의 주가는 당연히 상승 중이며, 발렌시아의 라이벌 팀인 레반테 UD가 이강인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3.1.1.2.4. 결승 우크라이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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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상대인 우크라이나는 4강 이탈리아전 때 우크라이나 주전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38]가 경고 누적으로 결승 한국전에 출전이 불가능한 점과 퇴장당한 후 이탈리아를 상대로 1명이 부족한 채로 경기를 치러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체력을 많이 소모해서 한국에게 유리한 점이 있었다. 한국은 4강 에콰도르전에서 정정용 감독의 전술 계획대로 경기를 흐르게 하면서도 승리를 따냈던데다, 여기에 이강인은 일찍 교체되면서 체력 보전에 성공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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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전 PK 선제골
그리고 펼쳐진 대망의 결승전, 전반 5분 만에 김세윤이 얻어낸 PK의 키커로 나서 안드리 루닌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으며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한 선수가 되었다.[39] 이후로는 경기 내내 상대 여러 명의 압박에 고전하며 볼을 빼앗기기도 했지만 특유의 터치와 패싱, 가로로 길게 뿌려 주는 패스와 어느 위치에서나 득점 찬스로 직결될 수 있는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는 여전했다. 특히 이강인의 왼발 크로스는 후반전의 여러 공격 옵션 중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한 거의 유일한 공격 루트였다. 투톱으로 나왔지만 팀이 중원 싸움에서 밀리자 조영욱을 투톱으로 올리고 직접 내려와 조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아쉬운 실수를 연발하며 역습을 허용해 우크라이나에게 밀리면서 3:1로 패배하였다.
대한민국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2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U-20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 선수 2번째[40]이자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받았다.''' 이는 '''U-20 월드컵 역사상 2번째로 어린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한 것이다. 참고로 U-20 월드컵 역대 최연소 골든볼 수상자는 18세 8일의 리오넬 메시인데, 만 18세의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한 사람은 메시 이래 14년 만이라고 한다. 또한 지금까지 22번의 U-20 월드컵 중 우승하지 못한 팀에서 골든볼이 나온 것은 8번째이다.

3.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2.1. 벤투호



3.2.1.1. 벤투호/2019년

2019년 3월 11일, 3월 A매치 명단에 발탁되면서 드디어 성인 국가대표에 합류하게 되었다. 비록 3월 A매치 출전은 불발되었지만, 그래도 성인 국가대표 훈련을 경험했고 경기를 보았으며 계속해서 U-20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주고 있기에 A매치 데뷔는 시간 문제로 보여진다.[41]
상기 설명한 U-20 월드컵 경기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 준 터라 개인기를 제쳐두더라도 정확한 크로스, 킬패스 능력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42] 축구팬들은 이강인이 어서 A대표팀에도 선발 출장하여 멋진 활약을 보여주면서 더 이상 손흥민이 전방에서 힘쓰지 못하고 중앙 미드지역까지 내려와 볼배급에 관여하거나 황의조가 최전방에 고립된 상황만 연출하는 일 없이 정확한 패스를 뿌려주고 공격수들로 하여금 골을 넣는 장면을 연출해 주기를 바라는 형편이다. 물론 U-20과 A대표팀은 다른 만큼 출장하게 되었을 때 A대표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 어깨에 짊어진 큰 기대에 부합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 때문인지 벤투는 이강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2019년 9월 부터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처럼 재능을 갖췄으며 잘 지켜보겠다며 장래성도 인정했고 포지션도 연구해서 쉐도우 스트라이커, 라이트 윙어, 공미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2019년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었다.[43] 9월 5일 조지아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 번에 못받았던 출전 기회를 받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데... 성인대표팀에 적응이 덜 된건지, 아직까진 성인대표팀에 들기엔 이른건지 활약이 저조했다. 속도가 빠른 조지아를 상대로 느린 스피드가 더욱 발목이 잡혀 특유의 마르세유 턴 등을 활용한 탈압박은 커녕 볼 키핑조차 어려워했다. 그러나 킥력 쪽에서는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본인의 클래스를 입증하였기 때문에 무작정 실패했다고 보긴 어려우며[44], 데뷔전인 만큼 장단점을 명확히 확인한 경기였다고 볼 수 있겠다.
9월 말 발표된 북한 원정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45]
10월 10일 스리랑카의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전반 21분 오른쪽 코너킥에서 황희찬에게 도움을 기록해 A매치 데뷔 도움을 기록했다. 이것 외에도 공격 상황에서 경기장을 넓게 보며 정확한 패스를 뿌려주거나 상대의 수비에서 탈압박을 자주 보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거기에 선발로 풀타임을 뛰면서 현재 성인 무대에서 적응이 됐음도 보인다.[46] 세트피스 상황에서 거의 대부분 전담 키커로 나선 것으로 보아 벤투 감독도 이강인의 패스와 킥력에 대해서는 굳게 믿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3.2.1.2. 벤투호/2020년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2번의 평가전을 갖게 되면서 오랜만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전에서 74분에 손준호와 교체 투입되었다. 환상적인 코너킥을 보여주었고 이것이 권경원의 골로 이어졌다. 교체출전이라 체력이 널널했는지 작년에 비해 기동성이 좋아지면서 공격 템포가 죽는 일은 없었다.
카타르전에서 76분 남태희와 교체 투입되었지만 카타르 선수들에게 밀착마크당하며 멕시코전과는 반대로 화면에 거의 잡히지 않았다.

4. 플레이 스타일



4.1. 장점


이강인의 킬패스
이강인의 드리블,탈압박
이미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평가 받고 있다.[47] 무게중심이 낮고 공을 잘 다루는 선수로 공을 잘 뺏기지 않고, 한쪽 발을 축으로 마르세유 턴을 구사하면서 한 바퀴 돌아 탈압박에 성공하거나, 공은 제자리에 둔 채 한쪽 발만 움직여 몸 방향만 전환하는 움직임에 능하다. 경기에 나와 종종 보여준 모습을 보면 확실히 볼 키핑은 한국의 축구선수 중 최고급으로 준수한 테크닉을 보여준다.
시야, 킥, 패싱력은 확실히 뛰어나다. 특히 롱 패스를 찔러줄 땐 성인 무대 기준으로도 공이 빠르고 정확해서 쇄도하거나 경합 중인 동료들의 머리와 발에 딱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택배 크로스라는 칭찬이 곧잘 붙는다. 패스마스터 스타일로 다양한 종류의 패스를 구사하기 때문에 추후 긱스와 같이 본인을 중심으로 패스가 돌아가는 경기를 구사할 가능성이 높고, 횡패스와 더불어 종패스(!)에도 능하다. 공을 받기 전 주변을 둘러보는 습관이 있어, 공을 받는 상황에서 실수가 없고, 노 룩 패스에 능하다. 패스 역시 초반에 보였던 여러 패스미스가 시간이 지나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 나아지는 추세이다.
체격이 큰 편은 아니지만 벌크업을 해서 피지컬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며, 왜소하다는 느낌은 현재 별로 들지 않는 편. 힘이 붙어서인지 지금은 몸싸움에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변했다. 스피드가 느리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오프더볼 상태보다 온더볼 상태일때 더 빨라 보일 정도로 드리블 스피드와 보통 스피드가 큰 차이가 없다.
빠른 압박 축구 스타일 특성에 걸맞게 체격이 중요한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스피드가 중요한 윙어가 중시되던 포지션에서 에이스가 다수 배출되었고,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도 허정무, 유상철, 김남일, 기성용 등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에이스로 활약하던, 즉 스피드와 체격을 중시하던 대한민국에서, 체격과 스피드가 뛰어난 편은 아님에도 준수한 탈압박 능력과 패스, 볼터치, 창의적인 플레이를 겸하는 한 눈에 봐도 유니크한 특성을 지닌 선수이다.
거의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하고 유사한 면이 많다고볼수 있다[48]

4.2. 단점


태생적으로 어찌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경험의 축적과 꾸준한 출전으로 보완할 수 있는 단점들을 보완, 극복해나가야 하는 것이 현재 이강인의 과제이다. 일단 2019/20 시즌까지 드러난 이강인의 단점은 아래와 같다.
  • 느린 스피드
키가 작기 때문에 빠를 것 같은 이미지지만 의외로 생각보다 느리다. 물론 차비 에르난데스와 같이 작은 몸집에 느린 발을 가지고도 성공한 축구선수는 얼마든지 있지만 이강인은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된다. 물리적인 속도가 느리더라도 판단의 속도가 빠르다면 괜찮겠지만 이강인은 아직 판단의 속도, 특히 패스의 타이밍이 늦다. 이강인의 주요 활약상을 편집한 영상을 보면 두세 명의 상대 선수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압박을 벗겨내는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영상에서처럼 멋지게 탈압박에 성공한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고 대개 압박에 못 이겨 질 나쁜 패스를 내거나 볼을 뺏기거나 역주행을 한다. 물론 이건 경기경험이 쌓이면 문제가 될 게 없고 실제로 경기를 뛰면서 개선되고 있지만, 진짜 문제는 볼 소유 욕심, 탈압박에 대한 자신감, 느린 패스 타이밍 때문에 압박을 받는 상황 자체를 자초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49] 정확히 말하면 온더볼을 이어가다가 필요한 시점에 롱패스로 게임을 풀어가고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견제는 탈압박으로 벗겨내는 스타일인데, 간결하게 원투패스나 리턴패스 등을 활용하면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온더볼을 오래 유지하다가 팀 전체의 템포가 떨어져서 상대팀에게 대응할 시간을 준다. 역습 상황이라면 상대팀이 이미 수비 준비 다 끝낸 뒤에 볼이 공격진에 정확히 도달하는 셈. 이렇게 되면 이강인에게 볼을 받은 공격수가 개인기량으로 수비를 뚫어서 득점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발렌시아 선수들은 안타깝게도 그 정도 수준이 아니라[50] 오히려 경기를 망치기 십상이다. 다행히 2019/20 시즌 38라운드 경기에서는 빠르게 공을 내주며 달라진 플레이 스타일을 보였다. 사실은 수비력이 좋은 파트너를 붙이면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로도 기용이 가능하다.
  • 부족한 수비력과 수비 상황에서 나오는 지나치게 거친 반칙
이게 사실상 이강인의 가장 큰 문제이다. 미드필더로서 수비 능력도 많이 부족한 건 공격형 미드필더니까 그렇다 쳐도 뜬금없는 상황에서 상대방 볼을 빼앗을 때 지나치게 거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클럽 통산 22경기에서 옐로 카드 3장에 레드 카드 2장이라는 기록적인 카드 비율을 보유하고 있다. 발렌시아의 전체적인 전력이 약화되고 순위도 내려가 유로파 리그도 장담할 수 없게 되면서 승점 1점에 집착해야 할 정도로 수비의 비중이 커지자 셀라데스 감독이 경질 직전까지 이강인을 잘 기용하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2020년 6월 18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를 상대로 공을 빼앗으려 하다 발목을 세 번 걷어차서 넘어뜨리고 바로 다이렉트 퇴장당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 2020년 6월 현재 1시즌 2퇴장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수비같은 경우는 스피드와는 다르게 노력하면 어느정도 좋아지고 커버 가능하다. 그래서 그런지 팬들은 수비력을 늘려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한정되어 있는 포지션
스피드와 수비력에 본인 성향까지 겹쳐서 발생하는 단점. 아직 나이가 어리니 추후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스피드가 느려서 측면은 불가능에 가깝고[51][52] 체격이 작고 수비 스킬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도 불가능하다.[53] 중앙 미드필더 역시 공격적인 역할로 쓴다고 쳐도 활동량이 거의 리그 탑급인 박투박이 가세해야 쓸 수 있는 수준인데 2020시즌 현재 발렌시아에 그런 수미는 없으므로 차라리 수비가 가능한 다른 선수가 들어가는 것이 맞다.[54] 결국 사용 가능한 포지션은 매우 공격적인 역할, 그 중에서도 공격진에 계속 킬패스를 뿌리거나 필요하면 개인기로 제치고 직접 공격하는 세컨톱이나 클래식 10번 정도가 현재 이강인이 뛸 수 있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다시 말해 전통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런 역할은 볼을 가지고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스타일이어야 하고 팀 전술과 구성이 본인 위주로 짜여야만 100%를 기대할 수 있다. 2019 U-20 월드컵 당시 거의 혼자서 팀을 캐리한 것이 대표적인 예.[55] 하지만 유망주를 위주로 팀 전술을 짜는 감독은 거의 없다. 골든볼을 받은 U-20 월드컵 때는 이강인을 앞서는 선수가 대회 전체적으로 봐도 없다시피했기 때문에 이강인 위주로 전술을 짜도 괜찮았다.[56] 하지만 발렌시아와 라리가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에 이강인에게 맞춰줄 수가 없다. 당장 경험 많고 팀의 주장으로서 본인에게 전술을 맞추라고 어느 정도 요구할 수 있는 다니 파레호조차, 그것도 옆에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인 프란시스 코클랭이 있는데도 본인이 수비를 제대로 못하자 바로 팀 성적이 급하락세를 타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에는 아르헨티나의 후안 로만 리켈메처럼 볼을 질질 끄는 경향이 있더라도 확실한 볼 간수 능력과 침투 패스 능력만 있으면 대접받는 시절이 있었고, 실제로 클래식 10번 자체는 제대로만 쓸 수 있으면 현대 축구에서도 여전히 쓸 만한 포지션이다.[57]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는 리오넬 메시 급이 아니면 공격진들도 전부 수비에 참여하여 팀 단위로 압박을 가하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역습을 하는 빠른 축구가 대세이고, 그에 따라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지 않고 간결하게 볼을 배급하는 케빈 더브라위너 같은 선수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물론 개인기는 뛰어나지만 다소 발이 느리고 볼 소유시간이 긴 이스코 알라르콘같은 유형의 선수들도 있긴 한데, 선배인 리켈메가 비야레알에서만 맹활약을 보여준 것처럼 이들은 나란히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몇 년 가지 않아 전력외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스피드를 활용하지 않는 공격형 미드필더라도 여전히 활약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인데 이 선수의 경우 우월한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상황 판단이 굉장히 빠르다. 맨유에서 브루노의 경기를 보면 자신에게 볼이 왔을 때 몇 초 이상 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별로 없고 이미 공을 받기 이전에 자신이 공을 받으면 어느곳으로 패스를 해야 가장 위협적인 공격루트가 발생할 것인지 순간적으로 판단을 끝낸 뒤에 공을 받자 마자 바로바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선수의 경우 드리블이나 탈압박 능력을 굳이 사용하지 않고도 맨유의 에이스가 됐다. 물론 브루노는 이강인만큼 주력이 느리지 않고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58][59] 어쨋든 이강인 역시 패스와 킥이 좋으므로 아직은 빠르지 않은 상황 판단 능력과 주력만 어느정도 개선한다면, 브루노와 비교해 탈압박과 드리블에 강점이 있는 만큼 더 높은 클래스로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

이강인은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벌크업을 시도했으며, 2019년 2월과 2021년 2월을 비교했을때 근육이 6kg 늘었다고 한다. 출장하는 경기들을 보면 수비 기여도도 의식적으로 늘리고 있다. 또한 이강인은 20세의 어린 선수이다. 본인도 본인이 가진 단점들을 잘 인지하고 고치려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5. 기록



5.1. 클럽 기록


  • 2020년 11월 3일 기준
'''시즌'''
'''팀'''
'''소속 리그'''
'''리그'''
'''코파 델 레이'''
'''-'''
'''챔피언스 리그'''
/ '''유로파 리그'''

'''경기'''
'''골'''
'''도움'''
'''경기'''
'''골'''
'''도움'''
'''경기'''
'''골'''
'''도움'''
'''경기'''
'''골'''
'''도움'''
17-18
발렌시아 CF 메스타야[60]
세군다 디비시온 B
11
1
1
-
-
-
-
-
-
-
-
-
18-19
15
3
1
-
-
-
-
-
-
-
-
-
18-19
발렌시아 CF
라리가
3
-
-
6
-
-
-
-
-
2[61]
-
-
19-20
17
2
-
2
-
-
-
-
-
5[62]
-
-
20-21
16
-
4
3
1
-
'''합계'''
'''리그 62경기 6골 6도움 / 총합 80경기 7골 6도움'''

5.2. 국가대표 기록


  • 2020년 11월 19일 기준
소속
연도
경기
득점
도움
대한민국
2019
3
0
1
2020
2
0
1
'''통산'''
'''5'''
'''0'''
'''2'''

6. 수상



6.1. 클럽



6.2. 국가대표



6.3. 개인 수상


  • 토렌트 대회 MVP
  • 마요르카 국제 축구 대회 MVP
  • 2013년 Blue BBVA 대회 득점왕
  • 2013년 Blue BBVA 대회 BEST 7 [63]
  • 2015년 로케타스 데 마르 대회 MVP
  • 2017년 The Torneo Internacional de Fútbol Sub-20 de L'Alcúdi(COTIF) : MVP
  • 2018년 툴롱컵 BEST XI
  • 2018년 툴롱컵 베스트 플레이어 4위 [64]
  •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골든볼
  •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도움왕
  •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BEST XI
  • 2019 골든보이 상 최종후보 20인
  • 2019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 10인
  • AFC 올해의 유스 선수 : 2019
  • 2019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및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 대상#
  • 2019 KFA 어워즈 영플레이어상

7. 방송


  • 2020년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킥오프편에 등장하였다. 경기 중에도 슛돌이 팀이 골을 넣으면 자막 옆에 박수를 치거나 엄지를 치켜세우는 이강인의 CG가 같이 나온다.

8. 논란 및 사건사고



8.1. 팬서비스 논란?


기사랑 관련 동영상 하나 때문에 팬 서비스로 논란이 되었다.
국내 기사
문제의 동영상
동영상을 보면 빌바오의 한 어린 팬이 손수 그린 태극기에 '내 꿈 너의 셔츠'라 써서 이강인에게 셔츠를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강인은 그 아이를 봤음에도 가만히 앉아서 손만 가볍게 흔들었고, 팀 동료 페란 토레스가 이강인에게 아이에게 다가가 팬 서비스를 할 것을 권했음에도[65] 앉아서 헤드셋을 끼고 더 신경을 안 쓰다가 '카메라에 찍히고 있느냐?' 동료들에게 확인한 후 그 소년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주었다.
이에 이강인에게 한글에 태극기까지 익혀 자신의 유니폼을 얻고 싶어하는 아이 팬에게 건성으로 손만 흔들어줬고, 페란 토레스의 권유에도 그 아이 팬을 무시하고 있다가 카메라를 의식하고 부랴부랴 팬 서비스를 한 게 아니냐는 인성 논란이 생겼다. 다시 말해 카메라가 없을 때는 이강인은 팬을 무시한다는 결론이 나오고, 페란 토레스의 말을 통해 당시 팬 서비스를 못할 여건도[66] 아니었음이 확인되므로 이강인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이에 이강인이 인스타로 해명하였다. 그 아이는 사실 이강인의 구단 발렌시아가 아닌 빌바오의 팬이고, 이강인에게 사인이나 사진 촬영 요청 없이 단지 유니폼만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구단 차원에서 '유니폼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므로 주지 마라.'는 경계 지시가 내려왔는데 그 아이에게 차마 대놓고 '넌 나한테서 유니폼을 받으면 팔 거니까 못 준다.' 말은 못 하겠으니 사진 촬영과 사인으로 대체하고, 유니폼은 구단 측에 물어본다고 둘러댔다는 것이다.
해명글을 통해 '유니폼의 상업적 이용이 우려되므로 요구를 받아도 주지 말라.'라고 구단 차원에서 지시할 정도면 그런 일이 많다는 것이 짐작되고, 유니폼을 안 준 이강인의 행위는 구단 지침에 따른 것이므로 전혀 잘못이 아니다. 물론 유니폼을 요구한 아이와 그 아이의 보호자, 영상을 촬영한 이들이 선수들의 유니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팀이란 증거는 없으나 빌바오의 팬이 이강인에게 셔츠를 요구한 것도 이상하고, 설령 이강인 개인에게 호감을 가진 팬이라 가정해도 '그렇다면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은 왜 없었는지' 설명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이강인이 그 아이를 의심하면서 경계할 이유는 충분했고, 그나마 페란 토레스의 말대로 다가가도 딱히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해 준 것으로 보인다. 소브리노와 페란 토레스가 이강인에게 "사진이라도 찍어 줘."라고 말한 것은 이강인을 진지하게 꾸짖는 것이 아닌 가벼운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카메라의 존재 때문에 팬 서비스를 했다.'는 것인데, 일단 동영상에서 이강인의 말이 '(내가) 찍히고 있느냐?'는 의미는 맞다고 현지인에게 확인되었다. 그러나 유명인이자 프로로서 카메라 의식은 당연한 게 카메라 존재 여부에 따라 안면을 바꾸란 게 아니라 조금만 잘못 전달되도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고작 이 편집된[67] 동영상 하나가 이강인을 삽시간에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유망주'에서 '벌써부터 스타병 걸려 팬 무시하는 몹쓸 하룻강아지' 또는 '카메라 확인해가며 안면 바꾸는 이중인격자'로 만들어버렸다.
따라서 종합하면 이렇게 결론이 나온다.
1) 이강인은 여러 정황상 그 아이를 '팬으로 가장한 유니폼 중고 팔이'라고 의심하여 구단의 지침대로 경계한다.
2) 그러나 상황이 카메라에 찍히고 있는 것을 확인한 이강인은 큰 오해가 생길 것을 걱정한다.
3) 이에 이강인은 유니폼은 못 주되 아이 측에서 요구하지도 않은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해 주는 최대한의 성의를 보인다.
이강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해명한 이후 여론은 다시 급속도로 이강인의 잘못이 없다는 쪽으로 기울어졌다. 또한 이 논란에 대해 최초로 보도했던 기자가 뒤늦게 제목과 내용을 '오해로 종결'로 수정함으로써 사실상 논란은 종결되었고, 되려 해당 기자가 네이버 기사의 댓글을 통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이강인이 논란 이전부터 팬 서비스에 적극적이었다는 증거와 증인이 속속 나왔고, 때마침 손흥민 선수가 팬에게 준 유니폼이 중고 매물로 나오자 이강인에 대한 이 논란은 완전히 사그라들어 오해로 인한 해프닝으로 종결되었다.
유튜브 엠빅뉴스 채널에서 이 논란에 대해 요약한 영상이 업로드되었으니 참고하면 좋다.

8.2. 구단 내 따돌림 피해자?


19/20 시즌 종료 후 맨시티로 이적한 전 동료 페란 토레스의 인터뷰가 이강인을 언급한 내용이 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요약하자면 '마르셀리노 경질을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의 탓으로 여기는 선수들(파레호)이 있다. 그래서 라커룸에서 왕따를 당했다' 정도. 페란은 이강인은 그런 일이 없길 바란다며 응원해줬다. #1 #2 구단주 피터 림이 페란 토렌스와 이강인 같은 유망주 기용 부족을 수시로 언급하며 마르셀리노 감독을 압박했기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페란의 인터뷰와 달리 현지에서는 발렌시아 선수들을 전혀 탓하지 않고 오히려 페란이 조용히 떠나지 않고 논란을 키웠다며 페란에 대한 비판이 크며[68] 이강인도 이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페란의 말 외에는 발렌시아 고참 선수들이 두 선수를 왕따했다는 증거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 뒤로 발렌시아, 파레호, 페란, 이강인 측 모두 이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이 없어서 명확한 사실 관계를 알기는 어렵다. 현재 추측으로는 마르셀리노 감독을 적극 지지하던 파레호가 페란, 이강인 기용 문제로 감독을 내친 피터 림에게 분노했고 그 분노의 방향이 페란과 이강인에게 향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후 자유 계약으로 지역 라이벌 팀에 파레호를 내친 발렌시아, 사실상 피터 림의 행보를 보면 피터 림과 파레호의 관계는 파탄난 수준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 역시 자신과 이강인에 대한 대우를 폭로한 페란의 인터뷰 영향을 감안할 수 있을테지만 그 어느 쪽도 페란의 인터뷰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사실의 영역에 들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이강인의 팬들은 페란의 발언에 따라 파레호를 비판하고 있지만 반대로 발렌시아 팬들은 파레호가 팀내 최고 레전드 수준인데다 페란의 행보가 영 좋지 않았기에 파레호를 비판하는 입장은 거의 없다. [69]
국내 발렌시아 팬들의 규모가 많지 않아 해외 축구를 보는 사람의 대다수는 페란의 인터뷰만 믿고 발렌시아를 인종차별 구단이며 파레호는 주장이 돼서 선수들을 선동하여 왕따를 주동하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파레호와 이강인은 경기 후 하이파이브도 할 정도로 서먹한 사이가 아니며 #1 #2 사진에서 보듯이 이적 후에도 발렌시아 선수들과 나쁘지 않은 관계를 갖고 있다. 자세한 사실을 아는 발렌시아 팬들과 발렌시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열심히 설명하지만 악성 강인맘들과 악플러들에게는 그냥 먹잇감이 필요한 것 같다.[70]
그리고 상술했듯이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키커 자리를 주려고 하지 않자 다니엘 바스가 공을 뺏어 호세 가야에게 공을 준 것 때문에 또다시 왕따설이 올라왔고 가야도 파레호처럼 인스타그램을 테러당했다. 그렇지만 파레호와 달리 가야는 SNS를 통해 이강인과 친한 모습을 상당히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이 한 장면으로 가야가 이강인을 무시한다는 의견이 옳지 않다.

9. 이강인을 향한 말.말.말


''' 사람들은 이강인의 단점이 피지컬과 스피드라고 말한다. 그것은 타고나는 부분이 크지만 그것이 부족해서 이강인이 라 리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동의하지 않겠다. 나는 그가 안수 파티와 더불어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강인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꾸준한 출전시간일 뿐이다. '''

가이스카 멘디에타

'''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다비드 실바처럼 왼발잡이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을 좋아한다. '''

안토니오 카사노

'''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기술적으로 완성된 선수이다. '''

유상철

''' 이강인은 발렌시아 CF의 신뢰를 받는 선수이다 . '''

마르셀리노

''' 이강인은 페란 토레스 , 카를로스 솔레르와 함께 발렌시아 CF의 미래를 담당할 선수이다. 폴 포그바 , 세르히오 아구에로 ,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는 2010년대 초반의 다비드 실바와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우아한 왼발의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

유로스포츠

''' 이강인은 재능있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이다.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지만 안쪽 포지션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알베르트 셀라데스

''' 이강인의 기량과 가능성은 대한민국의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통해 충분히 증명되었다. '''

박지성

''' 그는 이미 훌륭한 선수이지만 또한 커다란 성장가능성을 갖고있으며 동 나이대에서 최고의 선수이다.'''

하비 그라시아

''' 지금 뛰고 있는 10번 누구죠? 끝내주네요! '''

로베르토 솔다도

''' 이강인의 클래스를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움직이는 곳으로 공을 보내주는 선수다. 그는 좋은 플레이로 상황마다 좋은 선택지들을 만들어준다. 동료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비들의 압박을 뚫거나 골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

막시 고메스

''' 만약 누군가 이 한국인 선수가 비야 피오리토[71]

에서 태어났다고 말했다면, 나는 그 말을 믿었을 것이다. 18세도 안 된 이강인은 대담한 어린아이이자 남자다운 성격의 소유자다. 그는 훌륭한 축구를 하는 데 필요한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공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 것, 두 번째는 팀 동료가 공을 잡았을 때 자신에게 패스를 해달라고 말할 줄 아는 대담성이다 '''

호르헤 발다노


10. 여담


  • 이강인의 아버지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이며, 축구광이자 디에고 마라도나의 광팬이었다. 이강인은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에게서 축구공을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
  • 이강인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방송에서 성장판 검사를 했는데 예상키가 173~174cm로 결과가 나오자 이강인의 부모님 표정이 매우 굳어졌다(…). 2019년 현재 이강인의 키는 173cm로 아직까지는 예상치 적중.
  • 초등학교 3학년 때 박지성과 같이 CF를 찍은 경험이 있다. 박지성이 선수시절 포르투갈 전에서 넣은 골을 그대로 재연해서 박지성도 놀랐다고 한다.
  • 만 16세에 프로 무대에서 첫 데뷔전을 치렀는데, 손흥민이나 백승호, 이승우, 서영재 등 유럽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한국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한 것이다.
다수의 한국 언론과 일본 언론에서 서로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고 나이도 같은 이강인과 쿠보 타케후사를 라이벌 구도로 보도하고 있다.
  • 2019년, 스페인 축구 협회에서 병역 문제를 해결해 준다며 귀화를 제안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축구 외적인 병역 문제로 인해 유망주를 떠나보낸다면 굉장히 안타까울 것이다. 그러나 이강인의 아버지는 "스페인으로 귀화할 생각도 전혀 없고, 귀화에 뜻이 없다"고 했고 이강인 본인도 대한민국 소속으로 성인 국가대표팀, U-20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며 머무를 생각을 꾸준하게 드러냈다. 결국 2019년 10월 스리랑카와의 월드컵 지역예선 경기를 뜀으로써 성인 국가대표팀은 대한민국으로 확정이 났다. 이젠 스페인으로 귀화를 해도 스페인 대표가 될 수 없으니 귀화할 일이 없다.
  • 2018 아시안 게임 김학범호에 뽑히길 기대한 축구 팬들이 많았으나 결국 승선하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에 따르면 아시안 게임 대비 훈련을 위해 이강인 차출을 구단에 건의했으나, 구단이 유소년 정책상 이강인을 보내줄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따라서 감독 눈으로 직접 이강인의 폼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간접 비교만으로는 대표팀에 승선시키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
  • 다비드 실바의 전 소속팀이 발렌시아였기 때문에 실바처럼 되기를 바라거나 스타일이 비슷한 후안 로만 리켈메가 되기를 바라는 팬이 많다. 월드 클래스급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한국 팬들의 기대치를 알 수 있다. 이강인을 발굴한 유소년 코치는 충분히 실바처럼 클 수 있다며 이강인을 칭찬했다.
  • 당연하겠지만 아주 어린 나이부터 가족과 함께 스페인에 정착해 살았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잘 한다.
  • 이강인을 직접 만나고 온 한 유튜버에 의하면, 이강인은 2019년 현재 발렌시아의 어린 선수의 멘탈관리를 위한 방침에 따라 외부 인터뷰는 전부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이 유튜버도 그 점을 알기에 인터뷰는 안하고 같이 사진 찍고 사인만 받았다고 한다. 괜히 인터뷰 한번 했다가는 각종 황색언론들의 타깃이 될 것이 뻔하다.
  • 현지에서는 그의 이름을 깐긴 리또는 깐진 리로 발음하며,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이라고 한다. 이강인의 영문 스펠링인 Kangin Lee를 Kang-in이 아닌 Kan-gin으로 해석한 탓으로 보인다.
  • 풋볼매니저 18에서 처음 등장했고, 이어서 19에서는 -9포텐이라는 매우 높은 포텐을 받고 나왔다. -9포텐은 손흥민이청용이 받은 바 있다. 20에서는 -8.5포텐으로 한단계 하락했는데 이는 풋볼매니저시리즈 중 20에서 처음 등장한 쿠보 다케후사와 같은 포텐이다. 풋볼매니저 21에서도 같은 포텐을 유지했으며, 어빌은 130으로 20의 125에 비해 크게 올라가지 않았다.
  •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며, 인천을 떠난 후에는 인천에 대해 딱히 언급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종종 인천의 R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거나 관계자와 연락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U-20 월드컵 참가 당시 인천이 이강인을 초청하려고 했고, 이강인도 긍정적으로 반응해 2019년 6월 15일에 숭의아레나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이강인을 초대하는 일정이 무산되었다. 다음 경기로 미룰 것을 검토했으나 이강인의 출국 일정과 맞지 않아서 아쉽게 무산되었었는데.. 이후 6월 30일로 다시 계획이 잡혔다. 이번 초청은 김진야의 아버지가 이강인의 아버지와 같은 조기축구회에서 뛰는 인연 덕분에 순조롭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 2019년 6월 14일 외할머니께서 인터뷰를 하셨는데 손자들 10명 중에서도 막내이며 어렸을 적 별명이 '깡돌이'였다고 한다.#
  • 슛돌이 시절 유상철이 이강인을 보고 "볼도 잘차고 귀여워 죽겠어" 라고 했더니 그에 대한 대답이 "볼이 뭐에요?(....)" 오늘 지옥훈련이랬더니 "지옥이 뭐에요?" 라고 묻는 것도 있다.
  • 싫어하는 음식은 콩이라고 한다. 발렌시아 유스 계약으로 인해 스페인에 처음 방문했을 때 선수 식당에서 식사를 했고, 그날의 메뉴가 콩깍지가 안 까진 콩으로 만든 엔살라디야여서 식사후 펑펑 울었다고 전해진다.

  • 2019년 7월, 본인이 촬영한 LG V50 ThinQ 휴대폰 광고가 공개되었다. 이강인의 페이크 표정(?)과 택배 드립(?)으로 특유의 매력을 적절히 녹여낸 광고라는 평.. 장지현의 깨알 같은 해설도 재미를 더한다.. # 또한 다른 LG 전자제품 광고도 찍었다. #
  • 2019년 골든보이 상 최종명단 20인에 이강인이 포함되었다.# 0득표로 수상은 못 했지만 빅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몇 살 위의 후보들 사이에 이강인이 있다는 게 인상적이다.
  • 2020년 골든보이 상 100위에 이강인이 포함되었다. 80위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 1년 사이 낮아진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장 내에서는 진지하나 평소에는 장난도 심하고 눈치없는 막내 역할을 많이 맡은듯 하다.#
  • 야구는 LG 트윈스 팬이다. 어릴 때부터 응원했다고 슛포러브 영상에서 직접 인증했다.

11. 역대 프로필 사진


'''발렌시아 CF'''

'''2018-19 시즌'''
'''2019-20 시즌'''
'''2020-21 시즌'''
''''''

[1] 만 6세인 2007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지만, 입학유예를 하여 2008년에 들어갔다.[2] 공주 이씨 58세손 '仁'자 항렬이다. 아버지 이운성은 57세손 '雲'자 항렬이다.[3] 초등학교 4학년 때 현지 유스 합류를 위해 스페인으로 간 후 2017년 스페인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했다. 스페인은 6-4-2 학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청소년 축구선수들은 시합 스케줄 때문에 의무교육인 중졸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4] 날아라 슛돌이에서 큰누나와 축구, 둘째누나와는 태권도 겨루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5] U-20 당시 본인 피셜로 173.5cm 라고 언급했다.[6]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 10번
발렌시아 CF
→ 2018/19시즌 - 34번
→ 2019-20시즌 - 16번
→ 2020-21시즌~ - 20번
[7] A대표팀 발탁 후 6, 13, 23, 27 등 다양한 번호를 달았으나 18번이 현재 제일 많이 부여되는 번호다. 원래는 황의조가 사용했지만 기성용의 은퇴 이후 등번호를 18번에서 16번으로 바꾸면서 18번을 이승우가 가져갔고, 이승우가 A대표팀에 뽑히지 않으면서 이강인이 18번을 가져갔다.[8] 2007년 날아라 슛돌이 종영 후 취미반 개념의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보급반에서 활동하다 2009년 테스트를 거쳐 육성반 개념의 정식 유스팀인 U-12팀에 입단했다. 당시 인터뷰 기사[9] 기사에 의하면 인천 유나이티드 U-12팀에서 언제 퇴단하여 인천의 플라잉스 FC로 이적했다는 정보는 나오지 않지만 발렌시아 CF 유스팀에는 플라잉스 FC 소속에서 입단했음.[10] 2020년 11월 17일 기준.[11] 아기일 때 간석4동성당에서 유아세례를 받았다.[12] 이강인 외에 김성민, 서요셉, 이태석 등도 실력이 뛰어났으며 이에 따라 화제를 모은 건 맞지만 시청률이 높진 않았다. 슛돌이가 폐지된 가장 큰 이유는 제작비에 비해 시청률이 현저히 낮았기 때문이다.[13] 2019년 현재 김성민과 서요셉, 이태석(이을용의 장남) 모두 FC 서울 U-18 팀에서 뛰고 있으며, 이태석은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었다.[14] 같이 테스트를 본 서요셉도 합격을 했으나 이강인과는 달리 부모님이 같이 스페인에 거주할 수가 없어서 입단이 불발되었다. 이것은 FIFA의 조항 중 하나로, 유소년 선수가 이적을 할 때에는 새 소속팀 위치의 일정 거리 내에 부모님이 같이 거주를 해야 하며, 또 거주한다고 해도 현지에서 직업을 가져야만 이적을 허용한다.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이적이 불가능하며 이 규정을 어긴 징계로 바르셀로나가 선수 영입 불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일화는 슛돌이 팬카페에서 제작하던 슛돌이M의 이강인&서요셉편과 원사이드 2016년 1월호에 실린 서요셉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15] 1월 18일자 기사에 따르면 현재 바이아웃은 2000만 유로이고 1군에 정식 등록시에 8000만 유로로 상향된다고 한다. 그리고 1월 30일 1군 승격과 관련된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앞에서 언급되었던 조항이 발동되었다.#[16] 패스를 받자마자 왼발로 감아 때렸는데 아깝게 골대에 맞았다.[17] 종전 한국인 최연소 유럽 리그 데뷔 기록은 당시 발랑시엔 FC 소속 남태희로 만 18세 36일 이었다.[18] 한화로 천억 가량[19] 다만 발렌시아 단장의 발언에 의하면,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1군과 B팀 중 하나를 선택할 권리를 줬으나 이강인이 1군 승격을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기사 그러나, 이 또한 단지 선수가 '1군을 선택했다'는 말로 모든 것이 무마될 일은 아니다. 선수가 1군을 선택함으로써 당장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은 감수하게 되겠지만, 그 감수의 범위가 문제되는 상황인 것이다. 프로이지만 해당 팀을 응원하는 팬이나 연고지 정도에서만 유명한 수준의 선수라면, 누가 봐도 이런 수준의 선수는 최소한 프로 레벨에서는 대다수이기 때문에 누굴 써도 상관없다. 하지만 이강인은 스페인 현지에서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는 유망주인데다, 명문인 발렌시아에서 키워낸 최고 수준의 유스로 스페인 축구협회에서 귀화 제안까지 했을 정도다. 출전 기회 감소에 대한 수용 범위가 다른 선수들보다도 더 좁은 것이 상식이다. 발렌시아의 입장이나 스페인 축구계, 그리고 2019년 현재까지 이강인이 보여준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볼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의 출전 기회는 단지 '이강인이 선택지 중 1군 승격을 선택했고 그에 따른 결과이다'라고 일축하기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 편.[20] 다만, 페란 토레스와는 상황이 다른 다. 페란 토레스의 경우는 처음부터 윙어 또는 윙포워드의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로서 발렌시아의 전술상으로도 4-4-2 중 중원 4의 측면을 담당할 수 있는 선수이다. 즉, 전술상으로도 기회만 있으면 나설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다. 그와 달리 이강인은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현재 발렌시아의 포메이션상 이강인이 '자신의 주 포지션'으로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실상 0%이다. 따라서 이강인의 경우는 어린 선수들이 겪는 과정이 아니라 이강인을 '이강인'으로 쓸 수 없는 팀이기 때문에 기회를 줄 수 없어서 출전 기회가 제공되지 않는 측면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다.[21] 이강인을 쓰라는 뜻의 스페인어.[22] 이 기자는 발렌시아 관련 소식 신뢰도에는 최상급이다.[23] 이 점은 발렌시아 구단 측이 이강인과 선 재계약 후 임대를 고집하고 완전이적을 결사반대하는 점에서도 설명 가능하다. 재능이 없어서 못쓰는 거면 이적을 시켜야겠지만 재능이 문제가 아니라 전술에 안 맞아서 못쓰는 거면 감독을 바꾸고 선수단을 재편하면 쓸 수 있으니까 재계약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24] 파레호는 팀의 주장이며 콘도그비아와 함께 마르셀리노 경질을 반대한 선수이다.[25] 구단주라는 작자가 팀 내 최고 유망주를 키운다는 이유만으로 감독이란 감독은 다 경질시키고 그러면서 이강인과 안 어울리는 4-4-2감독만 주야장천 선임한 것도 모자라 파레호코클랭까지 이적시켰기 때문. 심지어 둘이 이적한 비야레알은 발렌시아의 라이벌 구단이다.[26] 실제로 카를로스 솔레르가 등번호 10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고, 구단주 피터 림은 이강인에게 10번을 주려고 했으나 스스로 거절했다고 한다.[27] 이전 기록은 2008년 후안 마타의 20세 150일.[28] 가야와 이강인이 서로 프리킥을 차려고 언쟁을 하던 도중 이강인이 뒤에서 갖고 있던 공을 바스가 가져갔다.[29] 현지 아스 기사와 그라시아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직접 프리킥의 경우엔 키커를 따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한다.[30] 심지어 결승골을 넣은 게 자신들의 전 주장인 다니 파레호였다.[31] 단 유럽 축구의 상황을 보면 코로나에서 회복되더라도 바로 경기에 투입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선수의 건강상태에 따라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회복 직후 경기는 무조건 제외된다.[32] 대한민국 남자 축구 최초, 아시아 남자 축구 역사상 2번째, 역대 U-20 월드컵 최연소 수상 2위. 역대 U-20 월드컵 최연소 수상 1위는 이 사람이다. [33] 2018 아시안게임 당시 손흥민이 수행했던 역할과 유사했다.[34] 기가 막힌 패스 타이밍, 궤적, 속도, 모션 4박자가 합쳐지면서 상대 수비의 커트 타이밍을 완벽히 끊었고 3명의 수비수를 바보로 만들며 조영욱의 멋진 골로 연결되었다. 몇몇 축덕들은 이 장면을 보고 메수트 외질의 전성기 시절이 보였다며 극찬하기도 했다.[35] 이 스루패스가 마라도나의 어시스트 장면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다.[36] 해당 표정연기는 사실 턱에 여드름이 나는 바람에 가려운 나머지 긁은 것이라고 본인이 언급했고 SBS 집사부일체에서도 언급했다. 하지만 저 표정연기에 한국팀, 에콰도르팀 모두를 본의 아니게 속였다...[37] 현재 만 18세로 이 대회에 출전한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마라도나와 메시 역시 만 18세 때 U-20 월드컵에 출전하였으며 골든볼까지 따냈다. 다만 메시는 대회 시작은 만 17세 11개월 17일로 시작하여, 대회 도중 생일을 맞이하여 골든볼을 수상했을 때에는 만 18세 8일이었다.[38] 공격 참여도 뛰어나 이번대회에서만 3골을 넣었다.[39] 1981년 카타르, 1999년 일본이 결승에 올라갔지만 각각 0-4로 패했다.[40] 2003년 아랍에미리트 소속의 이스마일 마타르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수상했다.[41] 팀의 주장인 손흥민과의 투샷이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이강인의 소집은 상당한 반향을 불러왔는데, 몇 년 후 국가대표팀에 다시 한번 세대 교체가 오게 됐을 경우, 그 연결고리를 이강인이 수행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올드팬들은 이 투샷을 보고 과거 국가대표팀 주장이었던 박지성과 막내였던 손흥민의 투샷이 생각난다며 향수에 젖기도 했다.[다만] 이용은 크로스가 정확한 편이다.[42] 여태까지 A대표팀에서 뛰던 정우영, 김민우, 이용, 황인범 등등 미드필더들과 풀백들의 크로스 능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은 터라 이강인이 A대표팀에서 기성용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며 플레이메이킹과 더불어 정확한 택배 크로스까지 담당해 주기를 바라는 축팬들의 기대감이 부쩍 크게 올라갔다.[다만][43] 등번호 23번을 받았다.[44] 선수의 나이를 고려하면 실패 취급하긴 이르다.[45] 등번호 6번을 받았다.[46] 다만 상대팀 스리랑카가 실력이 몇 수 아래고 체격조건도 한참 아래였음을 감안해야 할것이다. 실제로 이강인이 173cm인데 스리랑카 선수들보다 오히려 더 건장한(...) 경우도 몇번 있었다. 우크라이나나 조지아 때처럼 우월한 신체조건으로 찍어 누르면 어찌될지 모르는 일...일단은 더 두고봐야 할 것이다.[47] 우리나라 축구를 상징하는 세 선수인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의 경우 기사 내용과 같이 스피드를 주무기로 삼은 선수들이라 테크니션과는 거리가 있다. 이강인이 등장하기 이전 우리나라에서 기술이 뛰어났다고 평가 받은 선수들은 최문식, 윤정환, 안정환 등이 있는데, 이들과 달리 이강인은 이미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한 곳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고 있으며 기술만큼은 역대 최고라 평가 받아도 시기상조가 아니다.[48] 탈압박,창의적인 패스가 비슷하다[49] 탈압박을 할때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은 마르세유 턴을 고집하는 등 매크로성 플레이 때문에 플레이가 읽히는 부분도 있다.[50] 마르셀리노가 4-4-2 포지션을 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51] 완전 불가능은 아니다. 발이 빠르지 않다고 측면 공격수가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뛰어난 크로스가 있으면 가능한 부분. 윙어로 측면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형태도 있다. 하지만 측면 공격수에게 기대하는 치달이나 빠른 돌파가 없다면 역습 시 활용이 어려울 수 있다.[52] 아주 좋은 예시가 바로 2014-15시즌 안첼로티 사단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당시 하메스는 포지션 상으론 오른쪽 윙어였으나, 컷인 플레이를 통해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변칙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는데 이게 대박이 터져서 그 시즌 레알을 거의 혼자서 하드캐리할 만큼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문제는 안첼로티가 시즌을 끝으로 경질 당한 후 베니테즈, 지단 체제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지 않아 큰 부침을 겪게 된다. 이강인도 하메스와 플레이스타일이 유사한 만큼, 이강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감독을 만나거나 플레이스타일을 바꾸지 않는 이상 큰 부침을 겪을 수도 있다.[53] 체격이 작아도 가투소나 다비즈처럼 피지컬에서 밀리지 않는 다부지고 근육질이라면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하다. 공격적 능력만 본다면 딥 플라잉 플레이메이커로도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넓은 시야와 빠르고 정확한 롱킥. 수비형 미드필더는 꼭 빠른 발을 가질 필요도 없다. 하지만 그런 것을 감안해도 이강인이 그 위치에 놓아도 안심이 될 정도의 수비력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54] 이 부분은 국대에서도 마찬가지이다.[55] 물론 라리가에서 통하지 않으면 논외겠지만, 2019-20시즌 말 레알 바야돌리드 전에서 감독이 전술을 잘 짜면 통한다는 게 입증되었다. 보로 곤살레스 감독대행은 이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만 유로파 리그를 기대라도 할 수 있는 상황이라 1:1 상황에서 후반 한참 선수들이 죽기살기로 뛸 시간대에 이강인을 교체로 투입하고, 이강인과 가용 전술상 상극이나 다름없는 페란 토레스는 경기에 아예 출전시키지 않았으며, 배치는 측면에 하되 전술적으로는 가능한 중미로 경기를 뛸 수 있도록 하고, 모든 선수들이 내려앉은 바야돌리드를 작정하고 두들겨패는, 이강인에게 딱 맞는 경기 양상을 만들었다. 덕분에 이강인은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결승골까지 넣었다.[56] 정정용 감독이 이강인 중심으로 호흡을 최대한 맞춰주면서 개인기와 전체적인 경기 판단 및 공격 수행에 전념케 했다. 그리고 약점인 수비력은 정호진을 비롯한 동료들이 커버해주면서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57] 단 리켈메도 실질적으로 자기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준 곳은 라리가의 중소구단 비야레알 CF과 고국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뿐이었고, 또 라리가에서 정말 맹활약한 시기는 고작 2년에 불과했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이야 유로파에 진출하는 강팀으로 자리잡은 비야레알이지만 리켈메가 갈 당시만 해도 승격 후 계속 강등권을 오가며 겨우 살아남는 하위권팀에 불과했기 때문에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선호하는 팀이 아니었다. 따라서 리켈메 위주로 전술이 제한되는 사안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그것 말고 확실하게 성공할 길이 없으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고, 이게 대박을 내긴 했지만 결국 팀이 유로파를 노리는 중위권팀으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리켈메는 팀을 떠나야 했다. 또 선수생활 말년까지 보낸 보카 주니어스는 강팀이기는 하지만 엄연히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소속의 팀으로 남미에서도 한 등급 아래인 아르헨티나 리그에 속한 팀이었다.[58] 브루노와 비교하면서 주력이 느려도 상관없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맨유의 팀 컬러가 빠른 스피드가 필수인 속공인걸 고려하면 브루노가 주력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소리다. 주력이 느리면 빠른 역습 자체가 불가능하며 역습이 실패하고 공수 전환에서 치명적인 실점 위기가 발생한다. 같은 포지션이 아니며 훨씬 후방에 위치하는 네마냐 마티치가 맨유에서 20-21 시즌부터 후보 선수로 밀려난 이유가 바로 이 기동성이 노쇠화로 떨어졌기 때문이다.[59] 그리고 브루노는 이강인의 단점 문단에 있는 수비 가담, 활동량 그리고 맨유의 합류한 이래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우측 윙을 지원해주는 역량은 동포지션에서 정상급으로 평가 받는다. 오히려 브루노는 '''현대 축구에서 슈퍼스타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게 찬스메이킹 능력만으로 될 수 없다는 반면교사이다.'''[60] 17-18 시즌의 경우, 공식적으로 소속된 팀은 유소년 팀인 후베닐 A였지만 B팀인 메스타야에 콜업되어 경기를 치렀었다.[61] UEL 2경기[62] UCL 5경기[63] 유소년 대회[64] 참고로 한국은 12개 참가팀 중 11위를 하였다[65] ve para alla, ve para alla (저쪽으로 가봐) hay un nino solo, no hay veinte personas.(남자 애 혼자고, 사람이 많지도 않잖아.)[66] 이동 중, 사람들로 붐벼서 경호 문제 존재, 경기 직전, 경기에서 패한 직후 등[67] 자르고 이어 붙인 흔적이 있다.[68] 애초에 페란이 발렌시아 팬들에게 비판받는 이유는 말로는 발렌시아의 주장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재계약 제의도 거부하고 훈련을 무단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며 발렌시아를 떠나려는 모습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훈련 무단 이탈 때는 주장인 파레호가 질책까지 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주장으로써 파레호가 페란에게 충분히 할만한 행동이었다. 한 때, 페란이 팀 내 중요 옵션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이제 와서 페란을 잡으려고 하는 구단의 태도를 비판하는 의견도 있는데 18/19 시즌의 페란은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지 않아 어디까지나 1군에 합류한 유망주 수준이었으며 경쟁자도 곤살루 게드스, 카를로스 솔레르, 데니스 체리셰프 등이 페란보다 더 좋은 폼을 보였기에 페란을 굳이 잡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19/20 시즌에는 게드스와 솔레르가 부상에 시달리면서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페란을 쓰고 페란이 마침내 기량을 끌어올려 주전급으로 성장해 페란을 잡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를 구단만 잘못한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발렌시아 구단의 입장을 전혀 생각 않고 페란의 입장에서만 보고 말하는 것이다.[69] 현재까지 밝혀진 '''페란의 언급이 모두 맞다면''' 파레호가 분명히 좋은 주장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허나 그 이상으로 발렌시아에 헌신해온 것이 많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피터 림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현지 팬들과 달리 파레호를 비판하는 쪽은 발렌시아의 팬들이라기보다는 이강인, 페란(정확히는 이강인의 편을 들어준 페란)의 개인 팬들이기 때문에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기도 하다. 물론 페란의 언급이 사실이라면 파레호는 '''피터 림에 대한 분노를 어린 선수들에 대한 냉랭한 태도로 푼 것이 된다.''' 이런 행동은 한 팀의 주장으로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양쪽 모두가 동의하는 부분이다.[70] 특히 비야레알과의 친선 경기에서 파레호가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걸었다고 해서 왕따설이 맞다고 확신하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 파레호는 태클 자체를 잘 못 해서 그 점이 약점이라고 비판받는 선수이다. 게다가 경기 후에 파레호가 이강인과 악수를 하는 장면이 있지만 이 장면은 완전히 무시당하고 파레호를 비난한 것이었다.[71] 비야 피오리토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빈민가이며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자란 곳이다. 발다노는 1982년과 1986년 마라도나와 함께 월드컵에 출전했다. 발렌시아에서 팀 공격의 사령관 역할을 한 이강인이 마라도나의 움직임을 연상케 한다는 게 발다노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