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림

 


'''Valencia Club de Fútbol'''
''' 이름 '''
'''피터 림'''
'''林榮福''' / '''Piter Lim'''
''' 출생 '''
1953년 5월 1일 (71세) /
싱가포르
''' 국적 '''
싱가포르
''' 가족 '''
체리 림 , 딸 킴벌리 림
''' 직업 '''
사업가, 투자자
발렌시아 CF 구단주 (2014~ )
''' 순자산 '''
'''25억 달러'''
1. 소개
2. 비판
3. 기타


1. 소개


싱가포르의 사업가. 2014년발렌시아 CF를 1억 유로에 사서 구단주가 되었다.

2. 비판


간단히 말해서 그 어떤 축구 구단주들도 피터 림만큼의 이해할 수 없는 부정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구단을 사서 구단의 빚을 갚는 데 성공해 구단주가 막 된 시점에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조르제 멘데스와 커넥션을 맺고 누누 산투를 감독으로 임명한 것부터 논란이 되었다. 그나마 누누는 14-15 시즌에는 의외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15-16 시즌에 급격히 부진하면서 자진 사퇴를 하였고 피터 림은 그 후임자로 '''게리 네빌'''을 임명하면서 발렌시아 팬들에게 로날드 쿠만 시절의 악몽을 다시 느끼게 했다.
2019년 들어서 피터 림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가 극에 달하기 시작한다. 단장 마테우 알레마니, 마르셀리노[1] 등과 의견차를 보이며 충돌했다.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코파 델 레이를 포기하고 리그에 집중하라고 간섭했으나 마르셀리노는 이를 무시하고 우승까지 이뤄내자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 시즌에 괘씸죄를 적용해 몇 경기 치르지 않고 아무런 통보도 없이 갑자기 마르셀리노를 경질했다.[2][3] 마르셀리노와 동시에 스포츠 디렉터인 파블로 롱고리아도[4] 해고했으며 이후, 11월에 알레마니도 발렌시아를 떠났다.
그리고 마르셀리노의 후임으로 스페인 유소년 대표팀 감독을 줄곧 맡아온 알베르트 셀라데스를 새 감독으로 선정했는데 이에 대해 발렌시아 팬들은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진출, 코파 델 레이 우승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낸 마르셀리노를 왜 경질했냐며 피터 림 OUT이라면서 구단주에게 불만을 표했다. 선수단 역시 기자회견 보이콧을 통해 불만을 표출했다.
다만, 리그 초반 마르셀리노가 부진할때는 '''오히려 마르셀리노를 경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결과적으로 코파델레이 우승컵과 리그 4위로 챔스 진출을 이뤄내긴 했으나,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었던 만큼 구단주에게 100% 확신을 주기에는 부족했다는 지적도 어느 정도 있다. 하지만 정말로 마르셀리노가 그 정도로 큰 문제였다면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경질을 했어야 했다. 마르셀리노의 경질에 팬들이 당황한 이유는 마르셀리노의 성적도 성적이지만 이미 이적 시장이 다 끝나서 후임 감독이 와도 당장 원하는 선수를 못 구하는 시점이고 마르셀리노가 전 시즌처럼 초반에 부진한다는 것도 장담할 수 없는데 겨우 몇 경기만 치르고 경질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후임 감독 알베르트 셀라데스는 초반에는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는 듯 했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결국 마르셀리노의 4-4-2 전술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시간이 흐른 뒤에도 자신의 팀 컬러를 제대로 찾지 못 하고 있다.[5]
19-20시즌 발렌시아는 선수단 부상이 심각한데 이유는 피터 림이 마르셀리노의 흔적을 지운다며 '''코치진과 의료진을 모두 물갈이 해버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구단 의료 시스템이 모두 무너져 버렸고 선수단은 새 팀닥터를 신임하지 못해 신임 팀닥터가 유소년 팀으로 강등당하는 졸속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구단주의 개입도 개입이지만 축구 경영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 지나친 상업화와 졸속 운영으로 발렌시아의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등 발렌시아 팬들에게는 암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발렌시아 팬이 아닌 한국의 축구 팬들도 이강인의 출전 경기 숫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은 것을 보며 결국 전 감독인 마르셀리노의 판단대로 임대를 가야 하는 게 맞았다며 피터 림을 비판하는 의견이 늘고 있다.
결국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발렌시아가 챔스권은 커녕 8위를 기록하자 셀라데스까지 경질하며 1시즌 2경질을 기록했다.[6] 남은 시즌은 보로 곤잘레스 코치가[7] 대행으로 맡기로 했다. 챔스권 사수와 코파 델 레이 우승까지 가져간 전 시즌의 성공적인 행보와 너무나 비교되는 행세이다.
2020년부터는 사실상 팀을 암흑기로 몰아가는 '''원흉''' 취급을 받고 있다. 감독 및 스태프진의 터무니없는 물갈이는 물론 팀을 사실상 자신의 소유물로 여겨 여느 독선적인 구단주들이 보여주었던 좋지 못한 모습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같은 리그의 FC 바르셀로나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와 함께 팀을 망치는 원흉이라며 팬들의 원성을 잔뜩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구단 이상의 위상을 가진 선수인 '''리오넬 메시'''가 앞장서서 구단 운영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어느 정도 개혁을 시도했지만, 발렌시아는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야 할 주장마저 팔아버린 터라 더 암울하기만 한 상황이다.
유망주인 이강인 또한 아시안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억지스러운 욕심 때문에 타 구단, 심지어 '''선수 본인의 이적/임대 요청'''을 모두 거부하고 높은 바이아웃 금액을 걸어 사실상 가둬놓았다. 결국 경기에 충분히 출전하지 못한 이강인이 폼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임에도 자신의 입장을 철저하게 고수하고 있어서 이제는 한국인들도 그를 매우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7월 15일에는 유스 출신 선수들 호세 가야[8], 카를로스 솔레르, 이강인, 페란 토레스 등으로 팀을 리빌딩하겠다며 주요 선수들을[9] 죄다 내칠 것이라는 기사까지 뜨고 있다. 그나마도 페란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이 확정되면서 사실상 3인 위주로 꾸리겠다는 것이다.[10] 그래서 이강인은 더욱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이미 코치진과 의료진까지 갈아엎었는데 선수단까지 갈아엎으려는 행태에 발렌시아 팬들이 또다시 분노했다. 발렌시아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마리오 켐페스[11] 라디오 마르카에 출연해 피터 림이 구단을 사기 전이 더 행복했다며 그를 비판했다.
결국 정말로 선수단을 갈아엎으려는 건지 다니 파레호프랑시스 코클랭을 둘이 합쳐 8+5m 유로에 비야레알로 팔았다. 참고로 비야레알은 발렌시아의 '''지역 라이벌이다.'''(...) 그것도 코클랭의 이적료 8m 유로에 추가 옵션이 5m 유로이며 파레호는 '''아예 자유계약이다.'''(...) 왜 자유이적이냐하면 파레호가 잔류 의사를 밝히며 보낼 거면 공짜로 보내라고 했는데 그걸 보드진이 진짜로 한 것이다. 그 뒤에는 센터백인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역시 비야레알 이적설이 뜨고 있다. 다행히도 파울리스타의 이적설은 잠잠해졌는데 이번에는 주축 공격수인 로드리고 모레노리즈 유나이티드로 보내버렸다.
이후 아닐 머시가 구단에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팔았다고 인터뷰했는데 물론 구단에 돈이 없는 건 맞다. 그러나 돈이 없다면 당연히 이적료를 최대한 비싸게 받아 먹을 생각을 해야 하고 비야레알도 둘의 이적료를 더 줄 의향이 있었음에도 파는 데 집착해서 협상도 안하고 대충 던져준 것은 분명한 사실이므로 팬들은 전혀 납득하지 못하는 모양새이다. 게다가 돈이 없어서 선수단의 임금을 체불할 지경이 됐는데[12] 다음해 9월에 주겠다는 내용의 약속어음을 뿌리려 하자 분노한 선수단이 바로 거부하고는 페란 토레스프랑시스 코클랭 이적료로 확보한 돈은 대체 어디갔냐고 항의할 지경이다. 라리가 측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급여 지급이 되지 않을 경우 강등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13]
그리고 8월 11일 슈퍼 데포르테에 의하면 인내심이 바닥난 발렌시아 주주와 팬들이 이를 포함하여 피터 림의 행보에 대해서 대대적인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심지어 여기에 켐페스, 로베르토 아얄라, 산티아고 카니사레스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한다.[14]
이로 인해 2020년 들어 수많은 축구 팬들이 그를 비난했지만 얼마 안 가 FC 바르셀로나의 회장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가 피터 림을 능가하는 최악의 행보를 보이면서 잠시 잊혀지고 있다.
새로 발렌시아에 부임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해달라고[15] 보드진에 요청했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그리고 결국 발렌시아는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하고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감독 커리어 내내 거쳐온 팀들의 보드진과 잡음 없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이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는 감독이고, 피터 림이 파레호, 코클랭, 로드리고를 방출할 때도[16] 구단주 방침이니 어쩔 수 없다고 참고 견뎌낸 인물이다. 이런 감독이 부임한지 얼마 안 돼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는 점에서 얼마나 팀 운영이 개판인 지를 알수 있다. 이적 시장 결과만 놓고보면 바르토메우보다 더 못 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17]
리빌딩하겠답시고 남긴 선수단만 봐도 도대체 팀 컨셉을 뭘로 잡고 리빌딩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 적어도 바르셀로나는 바르토메우가 계속 거하게 삽질을 해서 그렇지, 쿠만의 계획 아래 메시의 부담을 덜어줄 플레이메이커 확보, 부스케츠 외의 다양한 피보테 활용으로 수비 안정화, 스쿼드의 연령대를 낮춤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지만, 발렌시아는 이 팀이 무슨 컨셉을 가지고 운영하고 싶은지를 알 수가 없다. 남은 선수들로 전술을 짜봐도 어디 한두군데는 구멍이 뻥뻥 뚫리기 십상이다. 특히 현대 축구에서 대부분 전술의 핵심이며, 피터 림이 그렇게 쓰고 싶어하는 이강인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후방 플레이메이커가 아예 없다.
한국 시간으로 11월 3일 오후 10시, 중원 최후의 보루였던 제프리 콘도그비아마저 11m이라는 말도 안되는 액수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매각이 확정되었다.[18] 파레호와 코클랭이라는 핵심 중원 자원이 빠져나간 가운데 마지막 믿을맨이었던 콘도그비아마저 팔아버리고 대체자 영입은 한 명도 없었다는 건 사실상 구단 운영에 대한 의지가 없는 수준. 좀 강하게 말하자면 팀 내 수비형 미드필더가 사실상 전멸했다. 제일 충격적인 것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메인 포메가 4-4-2인걸 고려하면 미드필드[19]가 못해도 4-5명은 있어야 하는데, 콘도그비아의 방출으로 현재 1군에 남아있는 미드필더는 '''TM 기준 4명(!!)이다.'''[20] 결국 이로 인해 림 본인이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만들고자 했던 이강인이 출전 기회와 팀의 비전에 회의감을 느끼고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축구를 너무 상업적으로만 바라보며 전술 및 선수단 구성 요소를 너무나도 쉽게 생각한 대가를 제대로 치르는 셈이다.
이제는 아예 선을 넘어 자신이 발렌시아에 내놓았던 투자금 54.5m 유로를 갚을 것을 독촉하고 있다. 또한, 발렌시아 회장 아닐 머시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2년 동안 지출이 제한되고 이 기간동안 선수를 팔아야 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8명의 선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발렌시아가 재정적으로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구단 매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발렌시아 산수진 핵심중의 핵심인 파레호, 코클랭, 로드리고, 콘도그비아를 팔아넘기고 영입도 하지 않은 채 선수들의 임금도 체불, 거기에 이제 또 다시 선수를 팔려고 하니[21], 발렌시아 팬들은 속이 터지다 못해 팀이 터지는 모습을 보고 있는 중.#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그나마 선수 영입을 어느 정도 하고 있다. 파트리크 쿠트로네페후를 영입했는데 그나마도 임대이며 완전 영입 옵션 여부조차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비유를 해주자면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발렌시아는 리그 17등으로 38년만의 최악의 성적에다가 강등 1순위로 평가받는데도 많은 전문가와 팬들은 그라시아 감독은 선전하고 있다고 말하는 중이다. 이런 성적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전혀 까이지 않고 오히려 측은지심만 생기는 상황.

3. 기타


그의 딸, 킴 림이 승리와 친분이 있다. 때문에 버닝썬 게이트 때 논란이 되었다. 거기에 SNS에 어차피 이 구단은 우리 것이라며 팬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 이 두 사람은 피터 림이 구단을 인수한 뒤로 침체되어있던 발렌시아의 성적과 분위기를 끌어올린 공신들이었다. 마르셀리노는 선수단의 신뢰를 얻어냈고 임대 신분으로 발렌시아에 왔던 제프리 콘도그비아곤살루 게드스는 완전 이적을 선택하며 발렌시아에 자리잡았다. 팀의 주장인 다니 파레호는 마르셀리노의 경질을 반대하기까지 했다.[2] 코파 델 레이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EPL과 비교하면 FA 컵과 같은 대회로 흔히 버리는 대회 취급하는 카라바오 컵보다 더 위상이 높은 컵 대회이다. 카라바오 컵은 대충 유망주랑 후보 선수들을 출전시켜 기회를 주는 무대라는 인식이 크다. 정작 발렌시아보다 위상이 높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도 이 대회를 무시하지 않을 정도로 위상이 낮은 대회가 아닌데 이를 구단주가 감독에게 멋대로 무시하라고 한 것이다.[3] 마르셀리노가 경질된 것은 9월 11일인데, 때문에 당시 분위기가 좋았던 마르셀리노를 자르면 선수들이 불만을 갖고 이적을 요청할까봐 일부러 이적 시장이 끝난 직후 잘랐다는 말 또한 있었다.[4] 이후 롱고리아는 2020년 8월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스포츠 디렉터가 되었다.[5] 사실 어찌보면 예견된 결말이었다. 셀라데스는 기본적으로 프로팀이 아닌 청소년팀 감독만 맡았던 사람이고, 프로팀 커리어라고 해봐야 최초의 경력이 수석코치다. 로페테기와 함께 잘린 뒤에도 2, 3부 팀의 오퍼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건 라리가 팀 감독으로써의 실력은 충분하지 않다는 걸 라리가 구단 보드진이 잘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나마 의욕적으로 감독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선수들도 적극 협조하였으나 결국 철저하게 상대 팀에 분석된 뒤 대안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질되었던 것.[6] 이 시즌에 이를 기록한 팀은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 FC가 있었다. 왓포드도 첫번째 감독인 하비 그라시아를 시즌 개막 후, 단 몇 경기 만에 경질했고 그 뒤, 시즌 3번째 감독인 나이젤 피어슨을 '''시즌 종료 2경기를 남기고 경질하면서''' 1시즌 3경질을 기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즌 왓포드의 1번째 감독이던 하비 그라시아가 셀라데스의 후임으로 발렌시아 감독이 되었다.[7] 보로는 역시 1시즌 2경질이 있던 07/08 시즌 말미에도 감독 대행을 맡은 바 있다.[8] 아이러니하게도 피터 림은 토니 라토를 팔려는 기술진의 의견을 반대하면서 '''차라리 가야를 팔지''' 라토는 팔면 안 된다는 억지를 부리고 재계약까지 했다. 링크 다만 가야 본인이 발렌시아의 원클럽맨으로 남고싶다고 말한바가 있기도 하고 가야의 실력을 부정하는 발렌시아 팬들은 없기 때문에 가야를 쓰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팬들은 거의 없다.[9]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선수들로 주전 골키퍼인 야스퍼 실러선과 팀의 주장인 다니 파레호가 있다. 파레호는 마르셀리노의 경질부터 반대하였고 노쇠화가 진행되는 만큼 피터 림이 어떻게든 팔려고 하고 있다. 정작 선수단 내에서는 이적 후 좋은 주장이 아니었다고 디스한 페란 토레스를 제외하면 타 선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10] 페란은 19/20 시즌 한 시즌만 풀타임 주전으로 뛰고는 무리한 요구를 들며 재계약 협상을 거절하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으며 이적하자마자 고참 선수들이 자신과 이강인 때문에 마르셀리노가 경질되었다며 자신들을 무시하고 이를 방관한 주장 다니 파레호는 좋은 주장이 아니었다는 인터뷰까지 하며 발렌시아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11] 피터 림이 구단을 인수하기 전에는 앰버서더를 맡기도 했는데 해고당했다.[12] 사실 이 정도면 이미 구단해체 직전이라고 봐야 한다. 보통 직원들부터 연봉을 체불하고 그래도 감당이 안되면 해고한다. 선수들의 임금을 체불할 지경이면 이미 그 이전에 구단은 거덜난 상태라는 의미이다.[13] 여기서 강등은 2부 리그 강등 정도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탈리아의 경우 재정문제로 강등당하면 세리에 D로 내려가는데, 세리에 D는 프로 레벨이 아니다. 다이렉트 승격을 해서 돌아와도 무려 3년이 걸린다.[14] 아얄라는 스카우터, 카니사레스는 앰버서더로 있었는데 이 두 사람도 피터 림에게 쓴소리했다고 해고당했다. '''저 세 사람은 발렌시아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들인데 저 셋이 클럽을 진심으로 걱정해서 쓴소리한건데 듣기싫다고 해고시킨거다.''' 당장 클럽을 지지하는 레전드들을 잘라버리니 상황이 더 안좋아질수밖에 없다.[15] 파레호 방출 이후 2선급에서 패스를 뿌려줄 선수가 아예 없어졌다. 원래대로라면 2선 미드필더가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엄호 하에 이강인에게 롱패스로 공을 전달하고, 이강인이 공격을 이끌면서 윙과 최전방을 이끄는 게데스, 막시 고메스, 유누스 무사 등을 향해 킬패스를 미친 듯이 뿌려주고 그게 득점으로 연결돼야 하는데 그 미드필더가 없으니 경기가 돌아갈 리가 없다. 셀타전에서 그라시아 감독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반 이강인은 물론 게데스까지 빼고 아예 역습 뻥축구로 작전을 바꿔봤지만 결국 셀타의 수비진을 뚫지 못해 패배하였다.[16] 페란 토레스는 본인이 포텐 안 터지던 시절 대놓고 냉대한 발렌시아가 싫다고 나간 것이고 애초에 갑자기 유망주가 터지는 것 자체가 예상하기 쉬운 일도 아니라 잘못이라 할 수 없으므로 제외.[17] 바르셀로나는 미랄렘 피아니치, 세르지뇨 데스트를 영입하고 아르투르 멜루,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넬송 세메두, 하피냐 아우칸타라를 방출했다. 물론 피아니치 - 아르투르 트레이드는 바르셀로나 팬들의 불호가 심했고 수아레스를 방출하는 과정이 크게 문제가 되었으나 수아레스, 라키티치 등은 고액의 연봉을 받고 대체자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는 것은 팬들도 동의하는 부분이었으며 세메두는 데스트로 대체했고 하피냐는 부상이 워낙 많아 1군에서 자주 쓸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다.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리오넬 메시의 이적 문제 역시 가족들의 만류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게 되면서 한 시름은 놨다. 적어도 마구잡이로 방출만 하고 영입은 제대로 하지 않은 발렌시아보다는 훨씬 나은 이적 시장을 보낸 것이다.[1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토마스 파티를 바이아웃으로 아스날 FC로 이적시켰는데 라 리가에서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바이아웃으로 선수를 내주면 라 리가 내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30일의 추가 영입 기간이 주어진다. 다만 선수를 내준 클럽은 대체자를 영입할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19] 중미, 수미[20] 솔레르가 있긴 하지만 18/19 시즌부터 윙어로 뛰어왔기 때문에 오히려 원래 주 포지션이던 중앙 미드필더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강인은 애초에 발렌시아가 공미를 안 쓰는 만큼 중미나 수미보다는 세컨톱적인 움직임에 능숙하다. 중미와 수미가 제 포지션인 선수는 2명이며 그마저도 1명은 임대복귀한 우로스 라치치, 다른 1명은 유스 콜업된 16세(!) 유누스 무사이다.[21] 만약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선수 8명이 전부 팀을 떠날 경우, 팀 스쿼드 구성 자체가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