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레 보네라
1. 클럽
지역 브레시아 칼초 유스 출신으로 1999-2000 시즌 1군팀 선수로 데뷔했다. 팀이 세리에 A 승격한 다음 시즌에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2002년 7월 파르마 FC로 이적했다. 파르마에서 4시즌 동안 주전으로 114경기 1골을 기록했다.
고령화가 현저한 AC 밀란 수비 라인을 담당하기 위해 200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밀란으로 330만 유로에 이적하였다. 처음에는 카푸의 후임 오른쪽 수비수로 기대되고 있었지만, 생각과 같은 결과는 남기지 못하고 '''얀칼보또의 [보]'''를 담당하게 되었다. 결국 팀 내 부상자가 속출하며 센터백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2007-08 시즌 후반에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면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본인 역시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잦았다. 보네라가 없는 사이 알레산드로 네스타, 치아구 시우바가 리그 최고 수준의 센터백 조합이 됐고, 이들이 밀란을 떠난 후에도 다른 선수들이 주전을 차지하며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져 갔다.
밀란에서의 말년은 민폐 그 자체. 12/13시즌 이후로는 리그의 절반을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했으며, 나오는 경기마다 호러쇼를 보이며 밀란의 구멍을 담당했다. 결국 14/15 시즌을 끝으로 밀란을 떠났다.
2015년 8월 31일 비야레알 CF로 이적했다. 주전은 당연히 아니고 로테이션 멤버인데, 생각보다 활약이 나쁘지 않다. 비야레알에서 무려 4년을 더 뛰었으며, 2019년 7월 1일 은퇴했다.
2. 국가대표
이탈리아 국가 대표로는 2001년 9월 5일 20세의 나이에 모로코 전에서 A 대표에 데뷔했다. 또한 연령별 대표는 2002년, 2004년 U-21 유럽 선수권에 출전해 2004년 대회에서는 이탈리아의 5번째 우승에 공헌했다. 같은 해에 열린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3. 감독 경력
2019년 7월 1일, 밀란의 기술 코치로 합류했다. 지암파올로 감독이 경질된 후에도 밀란의 코치로 남았다.
20/21 시즌, 밀란의 감독인 스테파노 피올리와 그의 수석코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보네라가 대신 밀란을 지휘했다. 첫 경기로 옛 동료인 젠나로 가투소가 이끄는 SSC 나폴리를 상대했는데, 무려 1-3으로 이기며 성공적으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이어진 릴과의 경기에선 1-1 무승부, 피오렌티나를 2-0 으로 격파하며 임시 감독 생활을 마쳤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