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가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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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의 주역 메카. 정확한 이름은 띄어쓰기가 들어가서 다이 가드. 동력원은 '''전력'''.
2. 상세
파일럿은 21세기 경비 보장의 '''홍보과''' 사원 아카기 슌스케, 모모이 이부키, 아오야마 케이치로. 가끔 시로타 시로가 타기도 한다. 중반엔 기존 파일럿 전원이 잘리고 전문 파일럿으로 교체되기도 했는데[2] 경험 면에서 위 3인을 당해내지 못해서 결국 위 3인이 다시 파일럿으로 복귀했다. 이 구도는 사실 춤추는 대수사선의 오마쥬. 아카기와 아오야마가 현장과 상부관료로서 대결하는 장면은 춤추는 대수사선 그자체. [3]
전장 25M 초기 건조 중량 156t에 달하는 거대 구조물로서 본래는 대 헤테로다인 용으로 안보군이 제작한 전투 병기로서 OE병기를 제외하고는 헤테로다인에게 유일하게 대적 가능한 병기로 평가받고 있었다.
하지만 2018년 이후로 헤테로다인의 출현이 12년 동안 일어나지 않고, 안보군은 출현하지도 않는 헤테로다인에 대적할 이 거대병기를 운용하기엔 막대한 유지비와 의미가 추궁당하는 바람에 안보군은 민영화를 결정, 안보군이 스폰서로 있는 거대 '''경비회사''' '21세기 경비 보장'에 맡기게 된다. 이후로 다이가드는 더 이상 출현하지 않는 헤테로다인의 대응 대신에 경비 보장의 마스코트 및 인형 광고탑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2030년 헤테로다인의 습격이 다시 시작되고 21세기 경비 보장은 어쩌다 보니 다이가드를 사용하여 헤테로다인을 격퇴하게 된다. 이후로 다시 제조 목적에 따라 헤테로다인 전투에 투입되어 회사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초기엔 로봇 모양의 광고탑으로 이용되었는지라 빈 깡통에 가동골조가 들어간 정도였다. 내부는 뜨겁기 때문에 조종석에 소형 선풍기가 달려있다. 로봇 자체의 내구력은 굉장히 약해서 헤테로다인과 맞붙어 힘겨루기를 하면 팔다리가 우그러들었다. 이건 3화 정도에선 보강되었지만 1화에서 보여준 연출이 사람들 인상에 너무 강렬하게 남아 다들 다이가드 = 고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지게 됐다.[4]
합체&분리 기능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단순히 현장에 편하게 운반하기 위한 기능으로, 현장에 도착하면 간이 크레인 기능을 갖춘 조립 트레일러를 세워서 합체해야 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보행 속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산악 지형에서 날아다니는 헤테로다인을 잡지도 못하고, 산을 제대로 오르지도 못한다. 툭하면 동력 부족 현상까지 발생한다.
로봇 자체의 안습함도 안습함이지만, 헤테로다인과의 힘겨운 싸움 이후에 주인공 일행을 기다리는건 건물이나 자동차 파괴손해에 대한 '''시말서'''.
그러나 이후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으로 무장이 점점 추가되고, 조립 트레일러 없이 합체도 가능하게 개조되었으며, 이후 각 파츠별로 운용이 가능한 3단 합체형 로봇으로 개조,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며 진정한 슈퍼로봇으로 거듭나게 된다. 대기만성형 로봇. '''그래도 타 작품 슈퍼로봇보단 약하지만.''' 그 개수 덕분에 수송기 출연이 줄어들어 조종사가 해고당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인터뷰 씬이 나온다.
동력원으로 막대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전력에 이끌리는 성질을 가진 헤테로다인은 다이가드에 끌려올 수밖에 없다. 존재 자체가 미끼.
작중 법률 상으로 민간경비회사는 미사일, 검 같은 위험한 무기는 장비할 수 없는 법률이 있다. 그래서 다이가드의 무기는 '굴착 장비'라고 변명이 가능한 무기가 대부분이다.(용자왕 가오가이가의 하이퍼 툴 설정과 유사하다.)
그리고 파일럿인 아카기, 모모이, 아오야마가 전원 정신 커맨드 '''근성'''(아카기는 '''대근성''')과 '''기합'''을 가지고 있다. 특수능력 샐러리맨 때문에 PP가 미친듯이 쌓이는 데다가 에이스 보너스가 '''열혈이 혼'''이 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적은 SP로 혼을 날려대며(소모 SP는 그대로고 기능만 바뀐 것.) 필살기를 쏴대는 꽤 강력한 유닛으로 육성이 가능하다. 연속행동을 달아 줄 경우 달려가서 적 격파 후, 바로 옆 아군기를 보급을 해주는 기행(...)이 가능해진다.
3. 다이가드의 무장
대 헤테로다인용으로 제작된 다이가드는 상황에 맞춰 암 파츠 등을 교체해 헤테로다인에 대적해 왔다. 원래 기술반이 상황에 맞춰 교체해주는 식이였으나 아카기가 시간없다고 다이가드의 남은 팔로 적당히 낑겨 끼운 후(…)부터는 잘 나오지 않는 연출이 되었다. 단 연출적으로 잘 안 나올 뿐이지 주변에 기술반들의 차량이 잔뜩 포진하고 있는것은 다이가드만 갈 수 있는 곳의 단독작전이 아닌 이상 여전.
파계편에서는 이를 적용시켜 대부분의 무기를 직접 갈아끼는 연출이 되었다. 단 무기의 수송은 노트버스터에 한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연출상 생략된 거라 보는 게 좋을 듯 하다. 또한 찔러 꿰뜷는 무기가 많은 탓에 팔을 하늘로 쳐드는 연출이 많다.
- 용기
- 노멀 암
- 드릴 암
2차 Z에선 이걸 무시하고 그냥 잘만 뚫어버리고 연출/격파연출 공히 적당히 빨리 끝나는 왜곡을 보였다. 3차 z에서는 최종사양인지 19화의 더블 드릴암을 재연한다
- 로켓 펀치
3화에 등장. 로켓 펀치라지만 여타의 슈퍼로봇의 로켓 펀치와는 의미가 다르다. 사실 무장이라고 하기도 뭐한 기술이다. 한쪽 팔을 다른 팔로 '''뽑아서''' 헤테로다인에게 '''그냥 던지는''' 기술로 로켓분사 따위 같은 것도 없이 '''그냥 날아갈 뿐'''이다. 워낙 인상적인 장면이라 등장은 한번 뿐이지만 상대를 때리면 이쪽이 부서지는 종이장갑과 함께 다이 가드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한때 '''짤방'''으로 돌아다녀 본 사람들이 많을 듯. 2차 Z에선 드릴 암의 지대공 연출에 들어갔는데 공중에 있는 적에게 던져서 상대를 추락시킨 뒤 드릴 암을 작렬시킨다.[6]
괴상한(..) 사용방식과는 별개로 극중 오리지널 프랙탈노트의 조각이 이 로켓펀치에 의해 다이가드의 손에 남게 되면서 그것을 분석하는 것으로 대 헤테로다인 전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 진동 지뢰
후반부에서는 다이가드가 직접 사용하지는 않지만 안전보장군에서 헤테로다인의 발을 묶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한다. 사실상 안전보장군이 대 헤테로다인전 용으로 쓸 수 있는 두 번째로 유력한 무기(첫번째는 OE 병기.)
이렇듯 본편에서 최강의 무기로 활약했지만 파계편에서는 다이가드의 무기 연출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고 재세편에서야 등장했는데 그레이트 노트 퍼니셔가 조정중이라 새로운 필살기로 추가된 다이가드 최대출력의 마무리로 박아넣는 역할로 나온다. EN소비가 100이나 먹는건 둘째쳐도 사정거리가 1이라는 것과 사정거리 2로 시작하는 노트 퍼니셔를 재공격으로 넣을 수 없기에 잘 안 쓰인다는 단점이 있다.
천옥편에서는 개별무장화되는 위엄을 달성. 처음에는 21세기 경비보안 사람들이 트럭을 몰고 와서 지뢰를 매설하고 그동안 다이가드가 적을 공격한 다음 지뢰가 매설된 구역에 집어던진다. 마지막으로 다이가드가 트럭에서 집어든 지뢰를 박아넣어서 마무리한다.
- 네트 포
- 절연 실드
- 노트 버스터
재세편에서는 파일벙커를 쓰는 벨젤가를 보고 아카기가 경쟁심을 불태운다#. 웃긴건, '''파계편에서 잉게 리먼의 스코프 독이 전압식 파일벙커를 사용했을 때엔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는것이다'''(…)
- 노트 퍼니셔
- 그레이트 노트 퍼니셔
덕분에 다이가드는 꼭 팔이 3개 달린 것처럼 생기게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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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이라도 평화를 지킬 수 있어!"'''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 등장. 초기 장갑치가 정말 눈물난다. 일본 분기로 갔을때 첫 등장시의 장갑은 원작을 반영한 '''200'''이라는 처절한 능력치[8] ...다음 화에서 장갑이 1300으로 강화되고 보급장치가 생기며, 17화에서 노트퍼니셔가 추가되면 1500까지 오른다. 전체적인 스펙은 떨어지지만 보급 기능이 있고 주력 무장이 잔탄제라 배리어를 달아두면 궁합이 좋다. 그리고 떨어지는 눈물나는 스펙도 강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극복된다.
그레이트 노트 퍼니셔는 42화에서 블랙 다이가드와의 결전 때 추가되었으며, 적 격추 후 원작의 채용 포스터가 컷으로 추가되어 원작팬들은 환호했다.
재세편에선 초반엔 정비중이라 못쓰고 43화에서야 사용가능해지는데, ZEUTH 기체들처럼 정비와 파츠 부족 문제 같은 게 아니고, '''코스트가 워낙 높아서 상층부에서 허가를 못 내렸다는 실로 리얼한 사정'''(!!!)
3차 z에서는 최종전 사양인지 기본적으로 장착된 상태. 덤으로 왼손의 플라일 호일이 무장화됐다. 다만 나머지 노트 시리즈는 삭제됐다. 때문에 풀개조 보너스의 혜택이 확 줄었다.(노트 병기 전부 탄수 증가였는데, 그레이트 노트 퍼니셔만 남았으니...) 연출 자체도 깨알같은 요소를 재현해주던 2차 Z에 비해서는 썩 좋다고는 하기 힘든 수준이 됐다.
5. 기타
- 한국인이 만든 레고버전 다이가드.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
- 슈로대 참전 영향인지 2011년 9월에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발매되었다. 일단 어지간한 무장은 전부 동봉 되지만 노트 퍼니셔의 프로토타입인 노트 버스터가 없고(혼웹한정의 고크보우가에게 들어간다), 네트 암, 드릴 암, 진동 지뢰가 있고 노트 퍼니셔도 있는데, 이 노트 퍼니셔를 약간의 파츠를 이용해 그레이트 노트 퍼니셔로 만들 수 있다.
[1] 특히, 저 오프닝 장면 다음에 나오는 헤테로다인을 일격에 격퇴하는 다이가드의 모습은 더더욱 믿으면 안된다.[2] 말이 좋아 전문 파일럿이지 그냥 로봇 운전 교육 좀 받은 군인들이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헤테로다인이 사라진지 수십년 만에 다시 나타난 건데 실제로 헤테로다인과 교전 경험이 있는 전문 파일럿이 그렇게 쉽게 생길 리가 있겠는가? [3] 작중에 21세기경비보장 회사와 다이가드가 전시된것도 오다이바이고, 춤추는 대수사선의 배경 장소도 오다이바이다. 덤으로 현실에선 오다이바에 1:1사이즈 건담이 전시된걸 생각하면...[4] 사실 장갑이 강화된 걸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출력이 안습인 연출이 9화까진 지속되었던 탓도 있다. 9화는 이후 내용에도 언급된 '출력이 안 돼서 산을 못 타는' 연출이 나오는 화. 이 화에선 산간지방이라 바닥 노면이 불안정해서 걷거나 싸우다가 자빠지는 연출도 나온다(..)[5] 하지만 굴착이 다 끝났을 무렵에 헤테로다인이 하늘로 도망가 버리고 드릴을 양손으로 쓰는 만큼 전력소비가 심해서 결국 다이가드가 정지해 버린다.[6] 그런데 사실 당시 다이가드는 비무장이라 헤테로다인에게 통할 만한 병기가 이 로켓 펀치 밖에 없었다. 이러쿵저러쿵 해도 당시에는 헤테로다인을 처치할 만한 가장 좋은 방법인 건 맞다. 단지 후폭풍이 문제였지.[7] 한번 헤테로다인과 충돌해서 넘어졌는데 고작 그걸로 고장이 났다. 두번째 충격때엔 전력이 동났다.[8] 리얼계인 스코프 독이 800, 발키리 파이터가 850이다. 무슨 알루미늄으로 만들기라도 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