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가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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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슈퍼로봇대전 T의 오리지널 메카닉이자 본 작품의 최종 보스. 본 항목에서는 편의상 다이가이안 1호와 다이가이안 2호를 같이 서술한다.
VTX 유니언의 전 사장 다이마 고드윈이 은하통일계획의 플래그쉽 기체로써 비밀리에 개발한 절대결전병기로, 다이마가 현역 시절 탑승했던 슈퍼로봇 '가이안(ガイアーン)'의 후계기에 해당하는 머신이기도 하다. 백색과 청색, 금색으로 이루어진 컬러링을 시작으로 기체 각 부분에 V, T, X가 연상되는 무늬, 일본 무사의 투구를 연상시키는 두부 등 전체적으로 7080년대 슈퍼로봇에 가까운 모습과 분위기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기에 달하는 쿼크 드라이브에서 방출되는 폭발적인 출력을 실현시켰고 G스톤과 DG세포를 모델로 한 출력증폭기구가 탑재되어 전투 지속 능력까지 갖췄으며 베테랑 파일럿 다이마의 조종실력까지 더해진 결과, 단기만으로 UND 제0호함대에 필적하는 수준의 괴물이 되었다. 기동요새 VTX의 제어 유닛으로써의 역할도 겸임할 수 있으며, 본 기체의 콕피트에서 VTX의 전 기능 제어까지 가능하다. 완성 시 제외된 기능으로 우주전함으로 변형하는 기능도 계획되어 있었으며, 기체 각 부위에 있는 포신 같이 생긴 파츠가 그 잔재이기도 하다.
그 밖에 본 기체를 개발하기 위해 다이마가 스폰서 권한으로 손에 넣은 T3의 전투 데이터, 지구문명 및 태양계 선사 문명, 라미 아마사키가 가져온 이성 문명과 융합시킨 과학 기술에 더해, VTX 유니언의 자금 등이 대량으로 유용되었다. 즉, 횡령의 산물. 참고로 고드윈은 이렇게 다이가이안에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엔딩 후 사건을 다룬 DLC에서 '''비자금'''까지 나온다.[1]
1.1. 다이가이안 2호
진 엔딩 루트에서만 등장하는 일종의 히든 보스. 검정색과 금색을 기초로 한 컬러링과 정신 에너지 변환장치가 탑재되지 않다는 점을 빼면 다이가이안 1호와 완전히 동일한 능력과 무장을 지녔다. 에너지 공급을 통해 1호의 자기재생능력을 기능시키는 지원기로써의 측면이 있으며, 그 때문인지 애초부터 다이마의 전우인 에임 프레즈번드가 탑승하는 것을 전제로 조정되어있다.
2. 공략
V의 아케이디아보다 강력하다. 기본 3회 이동. 일반 엔딩서는 상대하기 직전에 기계 신종과 전투를 벌이는데, 기존 슈로대의 기계 신종과 마찬가지로 전함과 가오가이가를 제외한 멤버는 기계 신종과 전투 후 이탈되어 버린다. 다행히 일정 HP를 줄이면 이탈한 아군이 다시 복귀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울러 다이마의 기력이 50으로 내려가버리므로 탈력에 쓸 정신기 낭비 없이 깔끔하게 털어버릴 수 있다.
진 엔딩 루트에서는 심지어 1호기와 2호기가 동시에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1호기만 있으며 약 30% 만큼 대미지를 주면 2호기가 등장하는 동시에 풀로 회복한다. 또한 상기된 설정 때문에 2호기를 격추한 후에 1호기를 격추할 수 있어서 실제 깎아야 하는 총 HP가 70만에 육박한다. 또 에임의 격려 때문인지 다이만의 기력저하 이벤트도 없다. 하지만 시작 시 아군의 기력과 SP가 최대치이기 때문에 본작에서도 한턴 만에 1호기와 2호기를 끔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오래 끌면 패배조건이 성립해버리니 속전속결로 날려버리자.
2.1. 기체 스펙
1호와 2호는 파일럿의 능력치를 제외하면 기체 성능, 커스텀 보너스 등이 완전히 일치한다.
2.1.1. 다이마 고드윈
2.1.2. 에임 프레즈번드
3. 보유 무장
3.1. 필살성운단광포(必殺星雲断光砲)
흉부 크리스털에서 방출되는 대출력의 빔 포로, 방향지정형 MAP병기다.
3.2. 필살은하단옥검(必殺銀河断獄剣)
날개를 분리·접속시켜 만든 닻 모양 대검 'VTX 소드'를 잡고, 비어 있는 등 부분에서 빔 망토를 휘날리며 돌격한다. 적기를 횡 방향으로 일도양단 후, 지근거리에서 성운단광포를 발사해 마무리한다. 다이가이안 1호의 경우 고정 패턴으로 공격 후 마지막에 '''"VTX 사훈 그 6! '할 마음이 없는 녀석은 사라져라!'"''' 라는 붓글씨가 정지 컷인으로 뜬다.
4. 기타
전고가 300m나 되는 초거대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중량이 7,500t 밖에 되지 않으며, 본작에서도 등장한 건버스터(240m, 9800t)나 킹 제이더(101m, 33700t)와 비교해도 파격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가볍다. 구현되지 않은 전함 변형기능까지 존재하는 걸 감안하면 너무 적은 수치. 이전 시리즈에서도 문제가 되어 제작진 측에서 어물쩡 넘어가기도 했던 고전 슈퍼로봇 특유의 언밸런스한 중량에 대한 오마주일지도 모른다.
최종보스로써의 평가는 미묘한편. 최근 슈로대의 최종보스가 죄다 우주적,신적 존재만 나오고 있었는데 고전 슈로대처럼 개인/문명이 제작한 로봇이 최종보스로 나와 향수를 느낀다는 유저들도 많지만,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던 전작 최종 보스들의 비교는 물론 스토리상 세계의 분신이나 무한한 물량을 자랑하는 우주괴수 군단, 모든 것을 승화시키는 기계신종 등을 처치한 T3의 최종보스로 슈퍼로봇 한대는 너무 카타르시스가 약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또 파일럿인 다이마 고드윈이 최종보스로써 너무 카리스마가 없어서 다이가이안이 같이 저평가 받는 원인이 되기도...
5. 관련 문서
[1] '''500만 G'''. 본편에서 아카츠키 나가레가 준 돈의 25배 이다.[2] 특수 무기 공격을 무효화하는 기체 능력[3] 모든 아군 유닛의 명중률이 "아군 유닛 수÷5%"만큼 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