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 가이스트
[image]
[image]
1. 개요
'''ダイノガイスト'''
용자 엑스카이저의 최종 보스.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
2. 상세
우주해적 가이스터의 수장. 1인칭은 오레사마. 휘하에 가이스터 4장인 프테라 가이스트, 선더 가이스트, 혼 가이스트, 아머 가이스트가 있다. 그 카리스마와 실력은 그야말로 우주제일인 데다가 엉망진창인 가이스터 4장들조차 그에게만은 절대적으로 충성할 정도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이노 가이스트를 상대로 킹 엑스카이저나 드래곤 카이저등의 카이저스 용자들은 논할 거리도 되지 않는다.
실제로 그레이트 엑스카이저가 등장하고 나서야 비로소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으니 말 다한 셈. 바보 부하들의 실패와 기행을 보다 못해 중반부터는 직접 전선에 나가는 그야말로 최종 보스의 귀감.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전투기 형태로 '''본인이 직접''' 보물을 살피러 사전 답사를 행하기도 한다.
항상 카이저스에게 패배하고 돌아오는 가이스터 4장을 질책하곤 하지만 그 이상의 벌은 내리지 않고 있으며[1] 오히려 패배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도 풀어주기 위해서 보물 수집과는 아무 상관없는 후지산을 폭파하라는 지령을 내리는 등, 의외로 부하들을 아끼고 있다.
지구에 온 목적은 해적답게 보물을 얻기 위해서다. 여러 별에서 보물을 수집해왔으며, 가장 아끼는 보물은 라이즈 성계에서 얻은 다이아몬드 소행성.
그 강함과 카리스마와 최종화까지의 당당한 모습 때문에 엑스카이저에서 카이저스 전원을 제치고 인기투표 당당 1위다. 팬들에게는 보통 다이노님이라 불린다. 엑스카이저 뿐만 아니라 용자 시리즈 내에서도 인기는 항상 상위로서 브레이브 사가에서는 잠깐 '''아군'''으로 사용하는 특전을 주기도 했다. GBC판 신장 아스타리아에서도 동료로 사용가능.
이후의 용자 시리즈 보스와 다른 점은 그 모습과 힘 그대로 최종보스로 남는다는 것이다. 사실 그렇기에 우주와 차원까지 논하는 역대 용자물 최종보스 사이에서는 약한 편으로 보이며, 그레이트 엑스카이저와 동등하거나 약간 밀리는 모습도 보여준다.[2] 물론 그런만큼 후반부에 지구멸망이나 절대적인 패배같은 위기감은 주지 못했지만 덕분에 마지막 결투는 순수하게 자웅을 겨루는 무대가 되었다. 최종 보스가 기존에 없던 힘을 얻어 주인공을 압도한 것도 아니고, 주인공 용자가 위기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미지의 힘을 끌어낸 것도 아니다. 그저 그레이트 합체 이후 계속 동등한 힘을 가지고 있는 맞수가 마지막에 무대가 마련되어 순수하게 실력을 모두 끌어내어 겨룬 것으로, 이후의 모든 용자 시리즈들의 최후의 전투와 다른 양상과 결말을 보여준다. 다르게 해석하자면 모태가 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오토봇VS디셉티콘의 대결 구도가 가장 진하게 남아있는 작품이기 때문일 수도.
다만, 국내에서는 엑스카이저가 방영되지 않았기에 인지도는 거의 없다. 하지만 드라이어스의 최후와 비교되며 재조명을 받았다. 드라이어스에 비견할 희대의 보스. 드라이어스의 경우 마지막에 오가닉 드라이어스화 되어 포스가 급감했지만, 오히려 다이노는 마지막화에 명대사를 읊으며 인상적인 엔딩을 만들어냈다.
변신 형태는 세가지로 박물관의 티라노사우루스 모형과 융합해서 얻은 티라노 사우루스 형태와 비행기 형태 그리고 로봇 형태로 변형한다.
2.1. 최후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vs 다이노 가이스트 그 최종전
최종화에서 기지도 폭파되고 부하들이 패배할 상황에 처하자 코우타를 인질로 삼아 달아난다.
그레이트 엑스카이저는 가이스터 4장을 동료들에게 맡기고 다이노가 이스트를 추격하고, 달에서 다이노 가이스트와 대면하게 된다,
다이노 가이스트는 칼을 빼어들고 그레이트 엑스카이저에게 달려드나 엑스카이저는 기지를 발휘하여 드래곤과 분리, 코우타를 낚아채 드래곤 제트 안에 태워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다이노 가이스트는 엑스카이저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지만 결국 필살기 대결에 밀려 쓰러지고 만다.다이노 가이스트: 이 꼬마가 다치는 걸 보기 싫으면, 무기를 버려라. (그레이트 엑스카이저가 응한다.) 네놈,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이 꼬마가 소중한 거냐?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소중한 건 코우타 뿐만이 아니다. '''이 우주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이 소중한 것이다.'''
다이노 가이스트: 이 하찮은 지구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거냐?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생명은 보물이다! 그것이 설령 네놈과 같은 악당의 목숨일지라도 말이다!'''
다이노 가이스트: 훗, 재미있는 말을 하는군. 그렇다면 네놈의 소중한 목숨을 빼앗아주겠다!
다이노 가이스트는 태양 쪽으로 날아가고,다이노 가이스트: 단칼에... 죽여라..!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그럴 순 없다. 우주 형법에 따라 네 놈을 체포하겠다!
다이노 가이스트: 후후훗, '''할 수 있겠나?'''
라는 간지폭풍의 유언을 남기고 태양에 몸을 던져 최후를 맞는다. 비록 숙적이었지만 다이노 가이스트의 죽음에 엑스카이저는 그의 이름을 읇조리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엑스카이저! 네놈 마음대로는 안될거다! 생명이 보물이라고?! '''그렇다면 이 몸의 목숨을 네놈 따위한테 넘겨줄 수는 없지! 후하하하하하!!!"'''
위에서 썼지만 역대 용자 시리즈의 최종 보스 중에서 보스답지 않게 보물수집이 목적이며, 역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대인군자인 최종 보스다.
한국에서는 엑스카이저가 정식 방영이 안되었기에 이 간지폭풍의 최후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나중에 엑스카이저까지 시청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드라이어스보다 간지나는 최종 보스로 재평가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이노 가이스트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최후를 맞으면서도 엑스카이저의 논리를 부정하며 마지막까지 최종 보스로서의 카리스마를 잃지 않았던 반면 드라이어스는 자신은 쓰러질 리가 없다며 발악하여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포스와 품격을 스스로 없애버렸기 때문.
3. 다이노 가이스트의 무장
- 다이노 블레이드
등에 장비된 2자루의 검. 이도류로 사용하던가 드라고나 1호기같이 손잡이 부분을 합쳐서 사용하는것도 가능하다.
- 다이노 트윈 블레이드
두자루를 엮은 것.
- 다이노 캐논
다리에 장비된 캐논에서 강력한 중성자의 빔을 발사한다.
- 다이노 혼 브레이커
머리의 뿔에서 800만 볼트의 전격을 발사한다.
- 다이노 슈터
양 팔에서 구속능력이 있는 검은 에너지포를 발사한다. 35화에서 사용함.
- 다이노 크래셔
팔에 장비된 공룡발바닥을 발사한다.
- 다이노 실드
방패다. 추가 장비인데, 표면에서 빔을 난사할 수 있다.
- 다크 선더 스톰
다이노 블레이드를 크로스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형상을 띈 붉은색의 파동을 발사한다.
- 다크 선더 인페르노
다이노 가이스트의 최종기. 최종화에서 그레이트 엑스카이저가 선더 플래시를 펼치면서 다이노 가이스트 보다 한 템포 빠르게 돌진해 온 통에 연출이 워낙 두루뭉술하게 처리되어 불명이나 다이노 블레이드에 에너지를 모아서 돌진해서 베는 것으로 추정. 연출만을 놓고보면 40화 에서도 쓴 것 같다. 40화 뱅크샷을 마지막 화에서 재활용 한 듯.
4. 완구
다이노 가이스트의 DX 완구는 용자 엑스카이저가 국내에 방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발된 적이 없다. 때문에 완구를 구하기 어려운 편에 속한다.
국내 중고장터에서는 매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본 옥션 등을 활용하여 구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평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엑스카이져 매니아라면 구해봄직하다.
첫작의 완전 오리지널 완구임에도 후기 용자 완구에서도 종종 보이는 프로포션 파탄이 적고, 로봇 모드의 원작 이미지 재현도가 좋은 편. 단독 악역 완구가 흔히 그렇 듯 다단 합체의 DX 그레이트 엑스카이저보다는 작지만 후에 리뉴얼된 MP 그레이트 엑스카이저와 크기가 거의 동등하기도 하고, 프로포션 수준도 그럭저럭 어울리는 편이라[3] 맞수로 세워두는 용도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image] 박스의 이미지샷. 출처
[image] 비행기 모드. 출처
[image] 티라노 모드. 출처
[image] 로봇 모드. 출처
스튜디오 하프아이에서 가동형 킷으로 내놓았다. 아쉽게도 완전 변형은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