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악셀 자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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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트디부아르 혈통 프랑스 국적을 지닌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2. 커리어
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7년 파리 생제르맹 FC 유스팀에서 이적했다.
2.1.1. 2018-19 시즌
18/19시즌, 비교적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평가가 나빠지고 있다. 특히 28R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여러 번 실책을 하면서[3] 팀의 대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2.1.2. 2019-20 시즌
19-20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슈퍼컵 경기에서 외메르 토프라크과 마누엘 아칸지에게 밀려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개막 후에도 훔멜스의 파트너 자리는 아칸지에게 넘어갔고 본인은 교체명단에 올렸으나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칸지의 폼이 2014년의 그분 급이라, 팬들은 차라리 자가두를 쓰는 걸 바라고 있다.
현재 12라운드가 지났지만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팀의 전술이 3백으로 바뀌면서 13, 14라운드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출전했다. 3백 전술에서 지난 시즌보다 한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홈 경기에서는 늘 불안했던 센터백 파트너와 마찬가지로 프라하의 빠르고 간결한 공격 전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대형 사고를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이전 두 경기보다는 다소 불안했다는 총평.
마인츠와의 리그 15라운드에서 자신의 장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3백의 왼쪽 스토퍼로 선발 출전해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으며, 특히 박스 앞에서 마인츠의 공격을 끊어내고 빈 공간으로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한 후 산초에게 어시스트를 해 주는 게 백미. 위치선정과 피지컬, 제공권으로 마인츠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잘 막아내고 동시에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왼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공격에 가담하기까지 했다. 경기력 뿐만 아니라 스탯상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했는데, 키패스와 전진 드리블을 2개나 기록했다. 그것도 센터백이!
그 후에도 마누엘 아칸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폼이 좋아진 이유에는 마츠 후멜스의 복귀도 있는듯.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 FC전 피지컬로 파리 선수들을 눌러버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동점골 상황에선 킬리안 음바페에게 태클을 하려다 미끄러지며 프리 찬스를 내주었다.
이후 2월 말 왼쪽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리그가 재개된 이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2.1.3. 2020-21 시즌
전 시즌 당한 부상의 여파로 아직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196센티미터의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경합에 있어서는 압도적이고[4] 왼발잡이라 왼쪽 풀백 소화도 가능'''은''' 하다. 하지만 풀백으로서의 경기력은 기대할 수 없는 수준. 전형적인 파이터형 센터백으로 피지컬을 이용한 1대 1 수비는 잘 하나, 수비 시 위치 선정이나 태클 같은 수비 스킬은 미숙한 편이다. 발밑이 부드럽지 못해 빌드업도 기대하기 어렵다.[5] 또한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는데, 빠르다고는 할 수 없는 주력과 떨어지는 순발력 때문에 본인이 공을 소유하다가 탈취당하거나, 또는 역습을 당하는 과정에서 빠른 선수들에게 뒷공간을 노출시키는 경우가 꽤 있다.
아직은 어린 선수라 부족한 경험, 떨어지는 위치 선정 능력으로 인해 존 테리나 티아구 실바 옆의 다비드 루이스처럼 커맨드형 센터백이 정신줄을 잡아주어야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도르트문트에서 커맨드를 해줄만한 센터백은 2018-19시즌까진 없었다는 것. 그나마 월드 클래스 커맨더인 마츠 후멜스가 돌아오면서 19/20 시즌에는 나아질 가능성도 있으며, 실제로 3백 전술로 바꾸고 훔멜스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우승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DFL-슈퍼컵 : 2019
5. 같이 보기
[1] 2018/2019시즌~2019/2020시즌[2] 2020/2021시즌 이후[3] 대표적인 예시로 바로 옆에 있던 레반도프스키에게 정확히 패스를 해 팀의 두번째 실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4] 다만 후술할 아쉬운 위치 선정이나 부족한 축구 지능때문에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위치 선정 미스로 볼 소유권을 내주는 경우가 잦다. 대표적인 사례가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손흥민의 득점 상황.[5] 밑에서 예시로 든 루이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다비드 루이스는 본인은 하기 싫어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칠 만큼 패스가 좋은 편이며, 지능이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