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이리언 시리즈)
Arthur Koblenz Dallas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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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랜드 유타니 회사 산하의 우주예인선 노스트로모호의 선장이다. 배우는 톰 스커릿. SBS판 성우는 엄주환.
메인 컴퓨터 마더의 지령 및 회사와의 계약 사항에 따라 LV-426의 탐사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케인과 램버트를 이끌고 스페이스 자키와 에일리언 알들이 있는 우주선 유적으로 탐사를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케인이 페이스 허거의 숙주가 되자 노스트로모호로 돌아오게 되며, 외계 유기체와 접촉시 24시간 완전 격리조치라는 검역 규정에 따라 엘렌 리플리가 우주선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명령이라며 당장 문을 열라고 소리친다. 감독판의 경우 우주선 안으로 들어온 뒤 램버트가 리플리의 따귀를 후려치며 화를 내자 달라스도 덩달아 언성을 높이는 장면이 있다. 노스트로모호에 이상이 생겨 화물선으로 귀환이 어려워지는 동안 내내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애쉬가 케인에게서 떨어져나가 죽은 페이스 허거를 가지고 가야 한다고 주장하자 태워버리고 싶지만 과학팀의 의견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리플리가 이에 대해 반발하자 회사 규정이 그렇게 된 걸 나보고 어쩌냐고 하는 걸 보아, 리플리만큼 빈틈없이 일을 진행하는 타입은 아닌 듯. 리플리가 애쉬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하자, 4편의 크러스티가 패러디한 대사 "난 아무도 안 믿지"라고 말한다.[3]
케인이 의식을 회복하자 기분이 좋아져서 자신이 모두의 식사를 계산해주겠다고 말했지만, 하필 그 식사 도중 체스트 버스터가 튀어나오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그에 대응해 작전을 진행했으며, 통풍구로 체스트 버스터가 성장한 성체 에일리언이 나돌아다니고 있다는 걸 알자 통풍구를 하나하나 차단해 우주공간으로 내보낸다는 작전을 세운다. 통풍구로 들어가 에일리언을 몰아내는 역할에 리플리가 자원하자 반대하고 자신이 직접 화염방사기를 들고 들어간다. 그 직전 마더에게 여러 조언을 구하지만 다 무시당했다.[4] 그리고 통풍구에서 천천히 나아가던 도중 에일리언에게 당하고 만다.
극장판에서는 화염 방사기만 떨어져 있을 뿐 달라스도 피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파커의 대사 이후 다시 등장하거나 언급되지 않지만, 감독판에서는 달라스가 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 나온다. 노스트로모호의 자폭 시스템을 가동시킨 리플리가 지하 구획을 통해 이동하던 도중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따라 벽 귀퉁이에 도달하자, 거기에 머리만 남은 채 죄다 괴이한 모습으로 있었다. 앞서 붙들려간 브렛은 그 옆에서 거의 에일리언의 알과 같은 형상이 되어 원래 모습조차 알아보기 힘든 상태.
거의 인사불성 상태가 되어 죽여달라는 말만 중얼거리고 있었고, 이에 리플리는 눈물을 머금고 화염 방사기로 달라스를 태워죽인다.
1편 당시 달라스와 리플리의 대립을 두고 전통적 가부장적 권위의 남성과 여성의 대립이라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 여성인 리플리의 의견을 무시하는 모습과 직급이 낮은 파커의 의견에 대꾸도 하지 않는 등 권위를 상징하는 인물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박도 있는데, 상황파악을 하고 항명 사태를 감수하면서라도 사건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주인공과 사건 해결보다도 자신에게 반발하는 부하에게 불만을 품고 찍어 누르려는 상관의 대립 클리셰는 성별과 무관하게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인데 이것을 그저 성별갈등으로 해석하는 것은 오류라는 내용이다. 애초에 리들리 스콧이 에이리언을 페미니즘 영화라고 칭한 적도 없고, 도리어 페미니즘 영화가 아니라는 해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에일리언1의 초기 시나리오에는 달라스가 엘렌 리플리와 검열삭제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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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 산하의 우주예인선 노스트로모호의 선장이다. 배우는 톰 스커릿. SBS판 성우는 엄주환.
2. 작중 행적
2.1. 에이리언 1
메인 컴퓨터 마더의 지령 및 회사와의 계약 사항에 따라 LV-426의 탐사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케인과 램버트를 이끌고 스페이스 자키와 에일리언 알들이 있는 우주선 유적으로 탐사를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케인이 페이스 허거의 숙주가 되자 노스트로모호로 돌아오게 되며, 외계 유기체와 접촉시 24시간 완전 격리조치라는 검역 규정에 따라 엘렌 리플리가 우주선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명령이라며 당장 문을 열라고 소리친다. 감독판의 경우 우주선 안으로 들어온 뒤 램버트가 리플리의 따귀를 후려치며 화를 내자 달라스도 덩달아 언성을 높이는 장면이 있다. 노스트로모호에 이상이 생겨 화물선으로 귀환이 어려워지는 동안 내내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애쉬가 케인에게서 떨어져나가 죽은 페이스 허거를 가지고 가야 한다고 주장하자 태워버리고 싶지만 과학팀의 의견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리플리가 이에 대해 반발하자 회사 규정이 그렇게 된 걸 나보고 어쩌냐고 하는 걸 보아, 리플리만큼 빈틈없이 일을 진행하는 타입은 아닌 듯. 리플리가 애쉬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하자, 4편의 크러스티가 패러디한 대사 "난 아무도 안 믿지"라고 말한다.[3]
케인이 의식을 회복하자 기분이 좋아져서 자신이 모두의 식사를 계산해주겠다고 말했지만, 하필 그 식사 도중 체스트 버스터가 튀어나오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그에 대응해 작전을 진행했으며, 통풍구로 체스트 버스터가 성장한 성체 에일리언이 나돌아다니고 있다는 걸 알자 통풍구를 하나하나 차단해 우주공간으로 내보낸다는 작전을 세운다. 통풍구로 들어가 에일리언을 몰아내는 역할에 리플리가 자원하자 반대하고 자신이 직접 화염방사기를 들고 들어간다. 그 직전 마더에게 여러 조언을 구하지만 다 무시당했다.[4] 그리고 통풍구에서 천천히 나아가던 도중 에일리언에게 당하고 만다.
극장판에서는 화염 방사기만 떨어져 있을 뿐 달라스도 피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파커의 대사 이후 다시 등장하거나 언급되지 않지만, 감독판에서는 달라스가 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 나온다. 노스트로모호의 자폭 시스템을 가동시킨 리플리가 지하 구획을 통해 이동하던 도중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따라 벽 귀퉁이에 도달하자, 거기에 머리만 남은 채 죄다 괴이한 모습으로 있었다. 앞서 붙들려간 브렛은 그 옆에서 거의 에일리언의 알과 같은 형상이 되어 원래 모습조차 알아보기 힘든 상태.
거의 인사불성 상태가 되어 죽여달라는 말만 중얼거리고 있었고, 이에 리플리는 눈물을 머금고 화염 방사기로 달라스를 태워죽인다.
3. 평가
1편 당시 달라스와 리플리의 대립을 두고 전통적 가부장적 권위의 남성과 여성의 대립이라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 여성인 리플리의 의견을 무시하는 모습과 직급이 낮은 파커의 의견에 대꾸도 하지 않는 등 권위를 상징하는 인물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박도 있는데, 상황파악을 하고 항명 사태를 감수하면서라도 사건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주인공과 사건 해결보다도 자신에게 반발하는 부하에게 불만을 품고 찍어 누르려는 상관의 대립 클리셰는 성별과 무관하게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인데 이것을 그저 성별갈등으로 해석하는 것은 오류라는 내용이다. 애초에 리들리 스콧이 에이리언을 페미니즘 영화라고 칭한 적도 없고, 도리어 페미니즘 영화가 아니라는 해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4. 기타
참고로 에일리언1의 초기 시나리오에는 달라스가 엘렌 리플리와 검열삭제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