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노땐스)

 

1. 개요
2. 가사


1. 개요


노땐스(윤상)의 노래이다.
작사가는 박창학, 작곡가는 윤상인 곡이다. 1996년 윤상과 신해철이 합작한 전자음악/테크노 프로젝트 앨범인 노땐스의 앨범 "골든 힛트"에 있는 수록곡이고, 2000년에 발표한 윤상의 정규 3집인 Cliché에 윤상의 솔로 버전으로 재수록되었다.[1]

윤상 버전

S.E.S. 버전
2002년에 출시된 S.E.S.의 마지막 정규 앨범인 5집에 리메이크 버전이 수록되었으며 이후 소녀시대재편집한 버전으로 부르기도 했다.
달리기라는 소재를 통해 인생 전체를 꿰뚫는 정의를 내리고 있는 곡으로, 특히 매년 고3들을 대상으로 매년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에 듣고 싶은 노래를 뽑으면 거의 놓치지 않고 1등에 랭크되는 무시무시한 곡이기도 하다. 가사를 잘 되짚어 보면 비단 고3들 뿐만 아니라 누구나 들어도 공감할 수 있는 노래.[2]
SG워너비부른 적이 있으며, SeeU부른 버전도 있다. 우쿨렐레 피크닉불렀고, 옥상달빛아예 리메이크로 곡을 냈다. 윤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러블리즈 역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이 곡을 불렀다. 2019년 네이처 미니 앨범 1집에서도 리메이크곡이 수록되었다.
한때 자살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쓴 노래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작사가인 박창학이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등에서 '달리기' 는 절대 자살을 조장하거나 미화하는 곡이 아니고 사랑의 끝은 이별, 삶의 끝은 죽음 등 시작한 모든 것은 천천하게나 빠르게나 어쨌든 정해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보다 넓은 차원의 의미를 담은 곡일 뿐이라고 밝히면서 루머를 부인했다. 다만 '원곡이 그렇게까지 희망적인 곡은 아닌데, 응원곡 등으로 신청곡이 많이 들어와서 의아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와전되어 '자살 노래를 왜 리메이크한 것인가?'라는 말처럼 와전된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다. 인터뷰 영상 참고

2. 가사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1] 윤상 솔로 버전은 노땐스 버전과 달리 곡의 끝부분(bye bye bye가 나오는 부분)에 나오는 코러스에서 차이가 있다.[2] 2017년에 수능을 주제로 한 KT 데이터 무제한 광고 음악으로도 쓰였다. 참고로 이번 CF 모델과 가수는 I.O.I 정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