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clearfix]사랑하는 사람들아
여기에 모여 앉아 사랑을 노래하자
청춘을 우리를 오늘을 내일을 노래하자[1]
1. 개요
김윤주(보컬, 피아노, 기타), 박세진(보컬, 멜로디언, 실로폰, 피아노) 두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싱어송라이팅 여성 인디 듀오다.
2. 바이오 그래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음악작곡과 재학시절 결성하여 2008년부터 모던락 클럽 '빵'[2] 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쳐 왔다. 최초에 '동방울 자매'라는 장난스러운 이름[3] 을 내걸고 노래했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인디 밴드 '올드피쉬'의 SODA의 눈에 들었다.[4] 올드피쉬 3집 앨범에 참여하며 둘은 그렇게 본격적인 음악인의 길로 첫발을 내디뎠다.[5]
이후 제1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6] , 다큐 및 영화음악 참여[7] 등으로 주목 받아오던 도중, 드라마 파스타(드라마)에 삽입된 동명의 노래 '옥상달빛'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010년 EP 앨범 '옥탑라됴'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이후 동시대 청춘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2011년 4월 26일 1집 앨범 '28' 발매. '없는게 메리트'를 타이틀곡으로 하여 EP보다 다양한 편곡과 구성을 보여주었으며, 초도물량이 순식간에 동이나며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동년 6월 3일~5일동안 진행된 최초의 단독공연 '단독의 메리트'를 3일 전석 매진으로 성공적으로 치루었다.
2012년 EP 앨범이자 한정판 '서로'를 발매하였다.
3. 음악적 특징
2, 30대 청춘들을 따스히 위로해주는 음악과 가사로 힐링뮤직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기타와 같은 락사운드 보다는 키보드 중심에 멜로디언과 실로폰을 얹은 미니멀한 사운드가 대표적이였으나, 정규 1집 이후에는 브라스나 스트링등의 다양한 편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도 EP에서 한번 보여준 적도 있으며 공연용 편곡이나 인터뷰등을 보면 관심이 있는듯 하다.
라이브 무대에서는 적어도 한 곡 이상은 기존의 버전과는 다른 편곡 버전을 들려준다. 편곡된 곡들은 대부분 유쾌하고 위트있고 귀여운 편이다.
고음과 메인 멜로디를 부르는 멤버 김윤주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저음과 화음에 멜로디언 솔로(...)를 맡고 있는 멤버 박세진의 어울려 내는 화음은 이 밴드가 가진 가장 큰 무기이다.
김윤주가 소문난 윤상의 광팬인데, 그래서 그런지 지르는 테크닉의 부재인지 몰라도(?) 멜로디에 낙차가 크지 않다. 한국 정서에 안 맞을 수도 있지만 대신 멜로디가 매우 세련되게 잘 제련되어 있다.
대학시절 김윤주는 솔로 싱어송라이터를 꿈꾸었다고 하고, 박세진은 토이같은 전문 작곡가를 꿈꿨다고 한다.
4. 방송 활동
동갑내기인 멤버 두사람의 입담이 좋아 만담 밴드로 유명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에 입담 좋기로 유명한 유희열을 당황시킬 정도였다.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많이 출연하였는데 그 중 KBS 2FM의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MBC FM4U의 '꿈꾸는 라디오'와 '푸른밤'에 패널로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하였다. 그후 '꿈꾸는 라디오'는 옹달샘과 같이 하차하고,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수요일 코너, '푸른밤'의 월요일 코너 고정 게스트로 활동하다가.[8] 그 외에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의 목요일 코너 '옥상 옆 대나무 숲'에서 빅스의 엔, 비투비의 은광과 함께 고정 게스트로 활동후 하차하였다.
단독 DJ로 마포지역 방송인 마포 FM에서 뮤직 홍 - 옥상달빛의 옥탑라됴라는 이름의 방송을 진행하였다.
여행채널 ONT에서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 멤버 두명이 국도를 따라 우리나라 전국 곳곳의 여행지, 맛집 등을 소개하는 '멜로디'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한다.[9]
JTBC 김제동의 톡투유 시즌1에 고정 패널 겸 노래 담당으로 참여하였다. 시즌2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공식적인 케이블 방송은 아니지만,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 산하 '캐스퍼 라디오'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10시부터 2시간 가량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브이앱을 통해 진행하였다. 초창기에는 대부분 김윤주와 박세진 두 명이서 라디오를 이끌었으나, 요즈음에는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을 초청하여 굉장히 풍부한 방송을 보여줬다. 다만, 일부 팬들은 게스트 방송도 물론 좋지만, 옥상달빛 둘만의 케미가 그립다는 반응도 보인다. 푸른밤 고정활동으로 인하여 10.31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였다.
유일하게 진행하는 라디오는 "캐스퍼 라디오" 이었다가, 2018년 부터 일부 지상파 라디오에서 간간히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그후 MBC FM4U의 가을 개편으로 2018년 10월부터 이동진의 후임[10] 으로 푸른밤의 DJ를 맡게 됐다.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함께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5. 기타
- 꿈꾸는 라디오에 고정 출연하고, 로고송도 불러준 옹달샘과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출신으로 인연이 있는 듯.
- 10cm와는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고정 게스트로 방송에서 알게되어 각별히 친해진듯. 10cm가 라디오에 나와 10cm라는 이름을 만들고 처음 찾아간 라이브 클럽의 메인 밴드가 옥상달빛이였고. 너무 큰 스타였는데 지금은 역전돼서 통쾌(...)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 10cm의 권정열과 김윤주의 열애설이 나왔다. 홍대인근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기사
- 남성 잡지 맨즈 헬스에서 뽑은 2011년이 기대되는 11인의 여인에 뽑혀 화보촬영을 했는데 손바닥만한 옷을 입고 촬영하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고. 기사는 맨즈헬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2014년 3월, 김윤주가 10cm의 권정열과 열애 끝에 6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 뜻밖의 Q 5회에서 출제자로 나왔다.
6. 공연 영상
정규 1집 타이틀곡 '없는게 메리트'
정규 1집 '수고했어 오늘도'
2015년 5월 발매 싱글 '희한한 시대'
7. 디스코그라피
옥상달빛/음반 목록 문서참조
8. 단독콘서트
[1] 데뷔 앨범인 EP '옥탑라됴'의 수록곡 옥상달빛에서 발췌[2] 비정기적으로 '빵 컴필레이션'이라는 앨범을 발메하는데(현재 4집까지 있음) 3집이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도 받았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3] 60년대 여성 듀오였던 은방울자매의 패러디격인 이름[4] SODA는 EP 및 정규 1집의 프로듀서를 맡았다[5]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406299.html [6] 박세진이 '가누나'로 장려상[7] 김윤주가 TV 다큐멘터리 그리스의 음악을 맡아 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진출, 부산국제영화제 뉴웨이브부문 수상작[8] 문지애 아나운서 당시, 일요일 코너였던 "하드코어 인생아"의 고정 게스트였다. 이후, 정엽 DJ와는 월요일로 옮겨 함께 했다. 2012년 1월 3일부터는, 월요일 코너가 "세계 평화 연구소"로 바뀌며 하차하게 되었다. 종현이 DJ가 된 후에 2014년 4월 이후 8월부터 수요일의 "사려깊은 옥달씨"의 고정게스트였으나, 푸른밤 개편 이후 2014년 11월 17일부터 월요일의 고정코너인 "별에서 온 연애" 에 출연 중이었다.[9] #[10] 다만 푸른밤의 경우 6대 DJ였던 이동진을 갑작스레 하차시키는 바람에 한동안 임시 DJ로 푸른밤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