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아이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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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아이티'''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2. 21세기
3. 대사관
4. 관련 문서


1. 개요


대만아이티의 관계. 아이티는 이웃나라 도미니카 공화국중국과 수교한 것과 대조적으로 대만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아이티는 1953년 대만과 상호 국교를 수립한 이래 대만국제연합에서 축출되고 연달아 단교를 당하는 풍파를 겪는 와중에도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지 않았다.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인 아이티의 특성상 교황청이 대만을 버리지 않아 계속 대만을 승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대만은 중국의 외교공세 때문에 수교국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이티는 계속 대만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21세기 이후에도 관계가 유지되었다.

2.2. 21세기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하자 대만은 제일 먼저 구조대를 파견해 재난복구와 인명구출을 도왔고, 마잉주 당시 총통은 전용기에 10톤의 구호물자를 실어 아이티에 전달했다.
2018년 인접한 도미니카 공화국중국과 수교하며 중국은 아이티에도 수교 제안을 했으나 아이티의 조베넬 모이즈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과 회담을 가졌다. 이에 대만은 아이티에 전력개선사업 등을 명목으로 1억 5천만 달러를 원조하였으며, 포르토프랭스 발전소 건립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2020년 5월 15일 아이티 정부는 대만의 세계보건총회(WHA) 참석을 지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이후 교황청친중화되고 있어 같은 가톨릭 중남미 국가인 도미니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파나마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한 것처럼 앞으로 아이티도 어찌될 지는 모를 일이다.
사실 아이티는 중국과의 수교에 시큰둥한 편이다. 나라가 너무 가난해서 중국과 수교를 한다고 별로 달라지는게 없으며, 대만이 경제원조를 해주는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과 수교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티 역시 미국에게 경제적으로 많이 의지하는 데다가 중국과 수교한 많은 나라들이 그야말로 코로나19와 경제파탄이라는 콤보를 맞는걸 봤기 때문인 것도 있다.
2020년부터 미국에서 타이완 동맹 보호법을 제정하면서 아이티도 미국의 지원과 원조를 계속 받게 되었다.

3. 대사관


양국은 공식적으로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대사관도 존재한다. 포르토프랭스에는 대만 대사관, 타이베이에는 아이티 대사관이 있다.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