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례

 

大夫 禮
(? ~ ?)
1. 개요
2. 상세
3. 행적


1. 개요


기원전 4세기 후반 활동한 고조선의 인물.

2. 상세


이름은 '''예'''이며 '대부'는 성이 아닌 그가 역임한 직책명이다. 보통 직책명 대부와 이름 예를 띄어 '고조선의 대부 예'라 칭하는게 흔하지만 편의상 그냥 '대부례'라 칭하는 사람도 많다.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인물인데, 부왕(否王) 이전의 인물이자 조선후(조선왕)의 신하로서 '''한국사상 최초로 문헌에 이름이 전해지는 인물'''[1]이며 위만조선 이전 시대에서 '''왕[2]을 제외하고 이름이 전해지는 유일한 인물'''[3]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라는 명칭에서 보듯 고조선에 오래전부터 관직 제도가 있었음을 드러내는 인물이며 행적에서 보듯 고조선에 높은 수준의 외교가 있었음을 드러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3. 행적


위략에 따르면 기원전 323년 연(燕)가 왕을 칭하고 동쪽을 정벌하려 하자 위기를 느낀 조선후[4]도 주 왕실을 받든다는 명분으로 제후에서 왕을 칭하며 연을 치려 하였다. 두 나라 사이에 긴장감이 형성되며 거의 전쟁 돌입 직전의 일촉즉발 상황이던 이때, 고조선의 대부 예가 조선후에게 간하여 고조선이 군사를 일으키는 걸 막았고 연나라에게도 보내져 연왕을 설득해 전쟁을 막았다. 보면 쓸데없는 분쟁으로 일어나지 않아도 될 전쟁을 막았으니 고조선의 현명한 외교가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1] 단군은 직책이지 이름이 아니며, 기자는 동래설을 부정할 경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2] 부왕준왕.[3] 사실 고조선 대에 지어졌다는 시인 공무도하가까지 넓히면 곽리자고, 여옥 등도 있긴 하지만, 공무도하가는 정확한 연대를 모르며 논란이 있다. 문서 참조.[4]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