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헬레나

 



'''세인트헬레나'''
'''Saint Hel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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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휘장'''
'''상징'''
표어
Loyal and Unshakeable
(영어: 충성스럽고 흔들리지 않는)
노래
My Saint Helena Island
'''위치'''
'''수도'''
제임스타운(Jamestown)
'''면적'''
121㎢
'''인문환경'''
국가
영국 [image]
공용어
영어
인구
4,534명(2016 추산)
인구밀도
37.5명/㎢
''' 정치'''
정치체제
입헌군주제 국가 산하의 해외영토, 단원제
국가원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국왕
총독
필립 러시브룩(Philip Rushbrook)[1]
''' 경제'''
화폐
세인트헬레나 파운드[2]
'''ISO 3166-2'''
SH-HL
'''시간대'''
UTC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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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중심도시인 제임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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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자연 파괴
4. 교통편
5. 여담


1. 개요


대서양에 있는 영국령의 3개 섬(세인트헬레나, 어센션 섬, 트리스탄다쿠냐)들 중 하나면서 3개 섬의 중심이자 대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세 섬을 관할하는 총독이 이 섬에 파견되고 다른 두 섬에는 행정 관리자가 보내진다. 수도 역할을 하는 제임스타운(Jamestown)도 이곳에 있다.
이름의 유래는 기독교성인플라비아 율리아 헬레나에게서 따왔다.

2. 상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백일천하 이후 1815년 이곳으로 유배를 와 1821년 사망할 때까지 6년간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나폴레옹 매니아들에게는 성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섬 관광 홈페이지에도 이 점이 부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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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저택
나폴레옹의 저택은 롱우드(Longwood)에 있었다. 1858년 프랑스에 기증되었으며, 프랑스 영토로 간주되진 않지만 집 자체가 프랑스 정부의 재산이므로 프랑스 정부가 채용한 관리인이 상주하고 있다.
나폴레옹 관련 관광업 외에는 이런저런 작물들을 재배함으로써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특히 커피는 세계적으로도 최상품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워낙 외딴 곳이다 보니 경제적으로는 완전히 영국에 의존하고 있다.
포클랜드 전쟁 당시에는 영국군이 무기와 물자를 보관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여, 영국이 승리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3. 자연 파괴


유럽인들이 처음 이주해 살 때만 해도 무인도였다. 이후1810년 영국인들이 염소 몇 마리를 마구 풀어놓아 황무지가 될 뻔 한 적이 있어, 인간이 개입하여 자연을 파괴한 사례로 종종 언급된다. 섬 안에 딱히 천적이 될 만한 생물이 없어 염소가 너무나도 늘어났고, 나중에는 풀이란 풀은 다 뜯어먹은 염소들이 집단으로 농장을 공격하는 일이 빈발하자 대거 사살하는 한편 섬 외부에서 풀, 나무, 파리 등을 사 와서 수십 년의 시간을 들여 겨우 원상복구시켰던 것. 그러나 이 섬에만 서식하던 식물들만 해도 33종에서 22종이 염소 때문에 영원히 멸종했고 벌레들도 마찬가지라서 세인트헬레나집게벌레나 세인트헬레나붉은잠자리를 비롯해 생물들 가운데 일부는 영영 멸종하고 말았다.[3]

4.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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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월 2회 정도 출발하는 여객선RMS St.Helena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다만 유사시에는 포클랜드 제도에 상주하고 있는 영국군이 파견될 수 있다.
세인트헬레나 공항은 2016년에 완공되었지만 윈드시어에 의해 연기되었다가 애틀란틱 스타 항공에서 운항하는 계절전세편으로 루턴 공항(영국 런던), 컴에어에서 운항하는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 어센션 섬에 취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항의 위치상 윈드시어가 워낙 거세서 모두 무기한 연기되었다. 착륙영상(콕핏)
그러다가 2017년 11월부터 에어링크에서 요하네스버그 행 취항이 확정되었고, 기존의 배편은 2018년 2월에 마지막으로 운항되었다.

5. 여담


  • 세계에서 가장 긴 직선 계단인 '야곱의 사다리' 가 있다. (구글 사진) 원래는 인클라인 옆에 만들었지만, 현재 인클라인은 철거된 상태.
  • 외딴 섬, 나폴레옹의 유배지였다는 점 때문에 매우 좁은 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영종도 (125.7㎢)와 비슷한 수준의 면적이다. 대한민국의 섬이었다면, 영종도 다음인 7번째로 큰 섬에 해당한다. 나우루 (21㎢)의 5배가 넘는 면적.
  • 워낙 외딴 섬이다 보니 작은 사회의 문제점에서 자유롭지 않다. (기사) 아동 성 학대, 미성년자 강간, 가정 폭력 등등이 상당히 자행되고 있다고 한다.
  • 별도의 축구 대표팀이 있기는 한데, FIFA는커녕 CAF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아 메이저 국제대회에 나갈 수 없다. 다만 섬의 규모가 규모다보니 나간다 한들 승점 자판기 신세를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 세인트헬레나 어센션 트리스탄다쿠냐의 총독이다. 세인트헬레나만의 총독은 없다.[2] 영국 파운드 스털링에 1:1로 환율 고정. 따라서 파운드 스털링(왕립 조폐국 동전, 뱅크 오브 잉글랜드 지폐)도 사실상 통용된다.[3] 집게벌레의 경우 1798년에 인간에게 처음으로 알려진 이후 보이지 않다가 1962년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사례가 있었으며, 2014년에 IUCN 적색 목록 3.1 버전에서 멸종(Extinct)으로 간주되었다. 한편 잠자리는 1960년에 멸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