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
1. 개요
'''오대양'''(五大洋)이란 세계의 커다란 바다(大洋, ocean) 다섯 곳을 뜻하는 명칭이다.
지구상의 바다는 모두 이어져 있지만, 그 바다를 크게 다섯 구역으로 나누어서 '오대양'이라고 하고 있다. 이 오대양에 해당하는 곳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빙양(북극해), 남빙양(남극해)인데, 북빙양이나 남빙양은 국어사전에나 나오지 잘 쓰지 않는 표현인데다[1] , '양'을 붙여줄 만큼 크지도 않다. 게다가 북극해는 비교적 지리적으로 구분되지만 남극해는 어디까지가 남극해인지 지리적 경계도 분명하지 않아서 세계지도에서 표기가 생략되는 경우도 많다. 지리적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 보니 남극해를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일부라 보는 사람들도 있으며 4대양[2] 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3]안습. 물론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언급되는 지도도 있지만 이름만 언급한 대신 남극이 나오지 않거나 남극이 생략되는 지도(가라앉은 듯한 육지처럼)도 있다. 오대양 중에서도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을 삼대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남/북으로 나누어 칠대양이라 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동서로 나누기도 하며, 인도양도 때때로는 남북이나 동서로 나누어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동서로 나누어서 언급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인도양은 나누어서 부르는 경우가 매우 적다.
오대양과 붙어서 관용구처럼 쓰이는 육대주는(六大洲)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이다. 남극 대륙을 포함시켜 칠대주라고 부르기도 하며 유라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 대륙을 포함시켜 육대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끔 바다의 양쪽이 색깔이 다른 사진을 올려놓고 '서로 다른 대양이 만나는 모습'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는 큰 강이 바다와 만나는 부분의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