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게임)

 

1. 상세
2. 2020년


1. 상세


''Blue Whale Challenge / Синий кит''
미션 목록. '''영문이지만 상당히 혐오스러울 수 있으므로 보지 않기를 권한다.'''
러시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브콘탁테에서 시작된 이른바 죽음의 소셜 네트워크 놀이. 마스코트로 파란 고래를 사용하지만 고래와는 그 이외의 연관이 없다.
시작 시에 "이 선택은 결코 돌이킬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본인의 신상 정보를 입력하라고 한다. 그리고 입력 후에 미션이 시작되며, 매일 한 가지씩 제시되는 미션을 50일간 수행, 달성하는 것이 규칙이다.
게임 초반에는 지정곡 듣기나 새벽 4시에 공포영화 보기 등 비교적 간단하고 정상적인 것들도 있었다. 그러나 점차 미션 단계가 올라갈 수록 수위도 높아지면서 면도날로 팔에 '대왕고래' 새기기부터 시작하여 점점 '''친구를 때리기''', '''가족 중 한 명을 면도칼로 찌르기''', '''몸에 상처내기, 칼로 팔에 글씨쓰기''' 등 범죄나 자해와 같은 미션들이 나오고 마지막 미션은 '''자살.'''
또한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관리자가 이들에게 성공한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주게 해서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고 신상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대학에서 퇴학당한 전직 심리학 학생 필립 부데이킨(Philipp Budeikin, Филипп Будейкин)은 자신이 이 놀이를 만들었으며, 사회에서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을 자살하게끔 해서 청소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희생자들은 주로 10대 청소년들이며 보고된 피해 국가는 미국, 아르헨티나, 세르비아, 우루과이, 러시아, 포르투갈, 중국, 인도, 케냐, 칠레, 파키스탄,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게임이 130명을 죽였다는 기사가 한국에 다수 나왔지만 번역하는 과정에서 왜곡된 정보였다.
다만 필립은 적어도 17명의 죽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개발자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되었다. '''범죄자에게 자비없기로 유명한 러시아답지 않은 엄청난 솜방망이 처벌.'''[1] 필립이 수감돼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교도소에는 소녀들이 보낸 러브레터가 빗발치고 있다. 때문에 플레이도 불가능해졌지만 게임 자체의 내용이 사라진 건 아니다. 블로그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 올린 사람들도 있으니... 게다가 '''유사한 게임으로 원래 작과 완전히 똑같거나 비슷한 작이 또 나온다면...''' 따라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이런 게임에 이어서 실종 게임이라는 것이 유행하는데, 48시간 동안 주변 사람들이 찾지 못하게 숨어있다가 나타나는 게임으로 이 때문에 실종이 여러 번 접수되자 경찰들이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나서게 되었다.

2. 2020년


2020년 7월 초부터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으로 '''Jonathan Galindo'''라는 닉네임과 함께 불쾌한 골짜기로 된 기분나쁜 구피로 합성한 외형의 프로필 사진[2]으로 된 계정들이 게임을 다시 제작하고, 더 멀리 퍼뜨리고 있다고 한다. 되도록이면 트위터, 인스타그램의 DM을 닫고 지내는게 좋을 듯 하다. 만약 당신에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으로 DM을 신청하면 절대 말을 걸지않는게 좋으며 신고하고, 뮤트와 차단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트위터계정]
이런 와중에 Jonathan Galindo를 사칭하는 계정도 생겼으며 그 중에 한국인이 만든 계정도 있다.[3]
최근 TikTok에서의 활동도 있다던데, 그 계정이 사칭인지, 진짜인지는 확실치않다. 다수의 의견을 따라보면 사칭이라는 말이 많다.[4]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에서 그가 보낸 dm문자만 봐도 개인정보가 털린다 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이며 루머이다. 루머여도 위험할 수 있거나 피해를 입을수 있으니 링크에는 접속하지 말자.
이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모티브하여 2020년 4월 한국에선 영화 서치 아웃이 제작되어 개봉하기도 했다.

[1] 이것 때문인지 막심 마르친케비치 처럼 뒤를 봐주는 극우 후원 세력이 있는거 아니냐는 음모론도 나오고 있다.[2] 사진은 Jonathan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고, Dusky Sam(@DuskySamCat)이라는 분장 아티스트가 몇년 전에 찍은 사진들을 당사자의 허락 없이 도용한 것이라고 한다. 트윗타래 참조.[트위터계정] 이는 해당 트위터 유저의 계정 링크이며, '''현재 신고되어 활동이 제한된 후 계정이 정지되었다.''' #[3] 다만 한국인의 사칭계정은 '''나 사칭입니다'''하고 광고하고 다니는 수준이기 때문에 딱 봐도 알아볼수 있다.[4]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