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마르친케비치

 


<color=black> '''막심 마르친케비치
Maxim Martsinkevich'''

<colcolor=black><colbgcolor=black> '''본명'''
막심 세르게예비치 마르친케비치
Макcим Сергеевич Марцинкевич
'''별명'''
테사크(Теса́к)[1], 막심 센세[A], 러시아 물리치료사[A]
'''출생'''
1984년 5월 8일
소련 모스크바
'''사망'''
2020년 9월 16일 (향년 36세)
러시아 첼랴빈스크 교도소
'''국적'''
[image] 러시아
'''링크'''
개인 계정[2]
소아성애자를 점령하라
헬스
밈 선동용 계정[3]
유튜브 계정[4]
1. 개요
2. 생애
2.1. 게이에 대한 폭행
2.2. 러시아 내 소수인종에 대한 린치 및 혐오발언
2.2.1. 인종차별
2.2.2. 고려인에 대한 집단폭행
2.3. 교도소행
2.4. 사망
3. 인터넷 밈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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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스킨헤드이자 호모포비아, 네오 나치, 백인 우월주의자.

2. 생애


게이를 구타하고 그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영미권에서도 인터넷 밈으로 쓰이고, 태국에서도 알아보는 호주 백인우월주의자가 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악명높다.[5]
게이 구타 영상 때문에 유명세를 탔기 때문에 주로 하는 일이 게이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막심의 본질은 제노포비아 네오나치이고 러시아 내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과 폭력행위의 선동이 활동의 중심이다. 게이 폭행 활동은 자신들에 대한 지지를 끌어들이는 떡밥에 불과하다. 후일 러시아 정부에 의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된 계기도 게이 폭행보다는 유색인종에 대한 살해 및 폭행 선동이 문제가 되었다. 전형적인 구 소련권 슬라브 국가의 네오나치로 원조 나치즘[6]과는 다르게 캅카스인과 동아시아인, 무슬림을 혐오하고 이들을 폭행, 린치하는 영상을 찍어 올린다.
공업고등학교에서 건축학과를 전공했고 러시아 국립 사회 대학교를 다니다 2007년 경 퇴학당했다.
2020년 9월 16일, 러시아의 비 슬라브계 인종에 대한 공격을 선동하고 실제로 폭행까지 저지른 죄목으로 수감생활 중 교도소에서 자살하였다. #

2.1. 게이에 대한 폭행


난 너희들이 싫어. 왜냐하면 '''에이즈'''와 '''성병'''을 옮기고 다니거든. 너희들은 신의 실패작이야. 벌레 같은 존재이지. 내가 널 죽이는 데 동의하지?[7]

인터넷 상에서는 "Tesak(테사크; 작은 날붙이라는 뜻이다)"[8]로 많이 알려져 있고 블로그나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에 게이들을 폭행하는 모습을 올리면서 유명해진 사람이다.
그가 처음으로 언론에 주목을 받은 건 White Power Skinhead(백인종 우월주의) 운동과 청년 극우 그룹 'Format 18[9]'의 리더로서 나치즘을 표방해 사회운동을 하면서부터이다. 주로 그가 다루는 주제는 게이 혐오 및 페도필리아 처단인데 지지자들로부터 각종 후원을 받고 감옥 생활 중 책을 출판하는 등 활동하고 있다.
주로 소년들을 고용해 소아성애 성향의 남성한테 섹스를 하자고 속이는 수법을 이용해 유인한다. 남성이 약속된 장소에 나타나면 동영상을 찍으면서 폭행과 괴롭힘을 한 뒤 신상을 공개하여 인터넷에 올린다. To Catch a Predator 같은 프로에서 영감을 받은 듯 하다.
막심이 이런 사적제재를 하는 이유는, 게이는 남성 소아성애자랑 같으며 다를 바 없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연하지만 이는 그냥 특정 대상을 골라낸 거기 때문에 그저 궤변에 불과하다.
Vimeo에 올라온 영상(영어자막)
기타 영상들 : #######
[image]
막심이 게이를 강제로 탈의시켜 놓은 뒤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사진.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진이다.
[image]
오줌을 뿌리는 사진이다. 이를 기독교의 세례로 희화화하기도 한다.
영상을 보면 때리거나 패는 육체적인 폭력이 주를 이루며, 칼이나 포크와 같은 날카로운 물체로 눈을 찌르려고 하거나, '''항문에 깨진 유리병'''을 넣거나 한다. 위 사진과 같이 오줌을 뿌리고 마시게 하거나, 게이의 머리에 바리깡으로 고속도로를 만든 다음 고속도로를 만든 곳을 무지개색으로 칠하거나, 혹은 몸에 낙서를 하거나, 동성애자에게 서로 껴안고 춤추게 하거나 노래에 맞춰서 억지로 춤추게 하거나, 사람들 앞에서 자위하라고 강요하는 등 정신적인 방식의 가혹행위도 하는데 덩치도 큰 편에 이런 떡대를 가진 사람 서너 명이 몰려오니까 반항하기는 힘들다.
이렇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화제가 잘 되지 않거나 오히려 종종 지지를 받는데, 이는 폭력 대상의 대부분이 청소년을 이용하는 '''미성년자 성매수범'''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러시아 내에서 동성애에 대한 여론이 안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image]
어떤 때는 정교회신부로 코스프레하고 나타나기도 한다.[10][11]
레즈비언에 대한 가혹행위는 알려진 것이 없고 관련 영상도 없는데, 이건 사회에서 레즈비언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안받고 게이에 대한 혐오가 더 주된 사회의 특징이다. 아니면 러시아 사회가 보수적이고 마초적인 성향인 탓에 남성이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달갑지 않아해서일 수도 있다.

2.2. 러시아 내 소수인종에 대한 린치 및 혐오발언



2.2.1. 인종차별



(2분 10초) 우리는 당당하게 서서 "우리는 아리아인이다." 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깜둥이, 중국인, 유대인, 캅카스 놈들[12]

을 다 죽여버려야 해요. 싸그리 다 죽여야 합니다.[13][14]

(2분 45초) 우리는 더욱 많은 사람들을 죽일 거에요. 왜냐하면 이 별에 백인이 7%밖에 없기 때문이죠.[15]

위 영상중 17분 40초경 참조. 실제로 막심이 한 말은 다음과 같다. 2004년 1월 러시아에서 이제 겨우 9살 된 타지키스탄[16] 출신 이민자 가정의 어린이가 스킨헤드에 의해 아버지와 함께 폭행당하고 사망한 사건에 대해 견해를 물어본 것인데 막심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She'd just grow up to seel drugs like her father. it will when it grows up Why not kill it while it's small?"'''

"그 여자도 자라서 결국 지 아빠처럼 약이나 팔고 구차한 삶을 살겠지. 어른이 되어서 그럴 바에 어릴 때 못 죽일거 뭐 있겠어?"

원천봉쇄의 오류, 자연주의적 오류, 사적제재에 해당하는 발언으로 원본 영상을 보면 그 뒤에 살해범을 쉴드 쳐 주면서 하는 말이 그야말로 가관으로 이 가족들을 쥐새끼로 비하하기까지 하였다.

2.2.2. 고려인에 대한 집단폭행


2014년경 막심 마르친케비치가 이끈 극우 조직이 고려인 청년 알렉산드르 사샤 리를 집단폭행해 큰 부상을 입혔다고 한다. 링크 5명 이상이 벌인 잔혹한 린치 끝에 그는 현재 다발성 골절과 무균성 괴사, 대퇴골의 파괴적인 변형 등등의 진단을 받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링크한 기사는 그가 경제적인 이유로 지속적으로 치료 받기가 힘들어 독자들에 후원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2.3. 교도소행


2009년에 그가 찍어 공개한 동영상 때문에 3년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성소수자에 대한 폭행 동영상을 주로 올렸으나 러시아 내 소수민족에 대한 살인 동영상도 올렸다. 당시 가장 유명한 것은 '타지크인과 다게스탄인의 처형'[17]이라는 동영상이었다. 따라서 3년의 징역을 선고받은 것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범죄가 아닌 비러시아계 출신(주로 아시아 계통과 캅카스계, 흑인계, 유대계,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 선동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출소 후에도 수위가 좀 약해진 버전으로 다른 동영상들을 공개했다.
2014년에 러시아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받았으나 법정에서 2년 10개월로 형량을 줄여줬다. 5년에서 2년 10개월로 줄어든 것은 러시아에서 시행된 반동성애 법률로 인해 법정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폭력행위에 대해서 정상참작을 해줬기 때문인듯. 감옥에서 출소 후 맥도날드에서 일을 한다는 사진이 있으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
2015년도에 폭력과 강도행위로 기소되었다. 러시아 내 비러시아계(그 중에서 아시아계와 캅카스계)에 대한 폭력과 행상에 대한 강도 행위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에 출소했다.
2017년 6월 6일, 또 다시 잡혔고 러시아 검찰이 징역 11년 6개월을 구형했다. 4번째 실형이다. 2012년에서 2014년에 걸친 그의 (당연히 스스로 촬영해서 증거가 남은) 새로 밝혀진 범죄+출소후 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이다. 성소수자 공격이야 러시아에서 너무 흔하고 워낙 동성애 혐오가 짙은 나라니 그렇다쳐도 인종주의 및 소수민족 테러가 러시아내 소수민족(이자 엄연한 러시아 국민)에게 끼치는 악영향이 심각하다 보니 구형한 형량이 높다. 막심은 당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변호사 비용을 모금했다. 2017년 6월 27일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18년 5월 21일 모스크바 법원은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결국 2018년 8월 석방되었다.
이렇듯 저지른 범죄에 비해 형량이 낮은탓에, 뒤를 봐주는 후원 세력이 있는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유학생 피살사건으로 인해 생긴 스킨헤드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시사 프로그램인 W에서 전직 스킨헤드와 인터뷰 하기도 했는데, 그때 정치인들과 스킨헤드가 결탁하는 모습에 염증을 느껴 스킨헤드를 나오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18]

2.4. 사망


2020년 9월 16일, 교도소 독방에서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 막심의 지지자들은 그가 저지르지 않은 살인에 대해 자백을 강요받으며 고문을 당한 게 원인이라고 SNS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3. 인터넷 밈


대한민국 인터넷의 호모포비아들은 막심이 동성애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그를 추종하고 있으며 특히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일베저장소 등지의 호모포비아 성향이 강한 남초사이트에서는 막심을 '물리치료사', '막심 센세' 등으로 부르며 추앙하고 있다. 그러나 막심은 백인 우월주의 인종차별과 나치 찬양 성향을 가진 인물이며 '''아시아계인 고려인을 폭행한 전과'''도 있기 때문에 막심을 추종하는 대한민국 호모포비아들도 막심 기준에서는 '동양인'이라는 혐오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의 막심 추종자들도 변명할 여지가 없었는지 2017년 4월 21일에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이 같은 자료(아카이브)가 올라오며 막심은 네오나치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자료에 많은 사람들이 선동되어 여러 남초 사이트등지로 빠르게 퍼져나갔으나 '''그러나 이 인터뷰는 자막을 조작한 것'''이다.(아카이브)[19] 해당 인터뷰 영상은 오히려 막심의 극단적인 인종차별적 사상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4. 기타


  • 일식집에서 찍은 동영상을 보면 의외로 젓가락질을 할 줄 아는 듯하다.
  • 태국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인종차별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태국인 할머니가 코코넛을 까는 걸 도와주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인종차별주의자들이라고 다른 나라까지 가서 깽판을 부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자국에 주재한, 혹은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는 타인종이 타겟일 뿐. 그네들은 자국내 들어와서 밥그릇을 빼앗고 범죄율이 늘어난다고 생각해서 배척을 하는 것이지 외국이 어떤지는 크게 상관 안한다. 그들이 주로 외치는 '외국인은 우리 나라에서 나가라' 는 구호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 나라'에서 나가서 내 권익을 침범하지 말고 자기들끼리 잘 살면 딱히 신경 안 쓴다는 소리이기도 하기 때문. 그리고 당연하지만 그는 러시아에서나 호모포비아 때문에 비호받지만 태국에선 그냥 외국인 한 명일 뿐이다.
  • 네오 나치로 활동했을 당시 직쏘(쏘우 시리즈)의 빌리 인형 문신을 왼쪽 가슴에 새겼다.[20]

[1] 작은 칼. 막심이라는 이름이 흔하다보니 외국에서는 이 별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A] A B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혐오 성향 네티즌들이 부르는 별명.[2] 러시아 IP만 접속 가능하다. 러시아인이고 유튜브처럼 혐오 선동에 엄격하지 않아 주로 여기서 활동한다.[3] 현재는 혐오계정으로 차단되었다.[4] 예전엔 폭행영상도 올렸으나, 혐오 선동으로 계속 차단당하니까 수위 낮은 선동 발언과 일상영상만 올린다.[5] 호주 문서에서도 볼수 있듯 영미권 치곤 인종차별, 제노포비아가 굉장히 짙게 나타난다.[6] 정작 원조 나치즘의 경우 슬라브계 민족을 열등한 민족으로 분류했으며 이들을 말살하거나 노예화시키려고 시도했다.[7] 이 말은 게이에게 가혹행위를 시작하기 전에 하는 말이다.[8] Tesak는 단검, 손도끼, 마체테 등을 묶어 부르는 러시아어 단어이다.[9] 18은 히틀러를 상징하는 숫자이다.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의 이니셜인 A.H가 각각 알파벳 첫번째, 8번째 글자이기 때문.[10] 막심 본인은 무신론자라고 하나 슬라브 신이교주의 운동이나 러시아 정교회에 우호적이여서 신부 코스프레나 정교 문화 관련 짤을 브콘탁테에 올리기도 했다. 다만 최근엔 종교에 대한 시각이 변했는지 이런 짤을 올리기도 했다.[11] 참고로 러시아 정교회는 동성애에 대해서 가톨릭보다 더욱 강경하며, 대한민국의 보수 개신교와 유사한 입장을 지니고 있다.[12] 하치. 캅카스인들을 낮추어 부르는 러시아 비속어로 흑인을 비하하는 니그로와 동급의 뜻으로 보면 된다. 영문자막에는 'Wog from the caucasus'로 번역하였는데 영어권에서 wog라는 단어는 비백인 인종들을 비하하는 데 쓰이므로 집어넣은 듯 하다.[13] 영문해설 자막: We must stand up proudly and say "We're Aryans." and kill all niggers, Chinese, Jews and wogs from the caucasus. Just kill them all.[14] 정작 히틀러는 슬라브인들을 절멸 대상 열등인류로 지정하였으며, 오히려 캅카스인들이야말로 히틀러가 인정한 아리아인이다.(...) [15]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당장 유럽만 하더라도 세계 인구의 10%가 살고, 아메리카, 호주 대륙까지 합하면 그 수가 늘어난다. 하물며 위 영상에서 언급된 타지크인 피해자나 아르메니아인까지 인도유럽어족 계통 백인으로 분류된다. 게다가 저 말이 맞다 하더라도 다른 인종을 살해할 정당성 따위는 나오지 않는다.[16] 아이러니한 건 정작 타지크인들은 히틀러가 인정한 아리아인이며 오히려 슬라브족은 절멸 대상이었다는 것이다.(...)[17] 타지크인과 다게스탄인을 결박시켜 꿇린 뒤 목을 자르는 영상이다.[18] 유사한 사례로 대왕고래라는 게임을 제작한 개발자에게 이례적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자 마찬가지로 비슷한 음모론이 제기되었다.[19] 여기에서 피해 당한 가족들이 터키인이라고 나왔는데 실은 타지크인이다.[20]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직쏘는 인종차별주의자를 매우 혐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