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레벨
Dead Levels.[1]
TRPG 체계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특히 다중클래스가 편해지고 캐릭터 육성법 연구가 일상화된 D&D 3판 이후에 사용되는 용어. 캐릭터 레벨을 올렸을 때 HD 증가 자체에 의한 이득[2] 을 제외하면 아무런 부가 능력을 얻지 못하는 레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파이터는 3레벨부터 시작해 모든 홀수 레벨이 데드 레벨이고, 로그는 14레벨과 20레벨이 데드 레벨이다. 반면 몽크, 바바리안은 데드 레벨이 없도록 훌륭하게 설계된 클래스이다.
데드 레벨은 올려봤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얻을 이득을 다 얻었으면 다른 클래스로 넘어가는 것이 더 이익이다.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로그 20레벨을 굳이 채우느니 소서러 1레벨 다중클래스라도 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파이터가 2레벨짜리 찍어먹기 클래스로 취급받는 것도 데드 레벨이 너무 많아서다.
3판에서는 그런 데드 레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중클래스를 하거나, 클래스를 새로 설계 하거나(이 경우 자작 규칙), 젠타림 솔저 같은 데드 레벨에 보너스를 주는 클래스을 올리거나,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서 제공하는 웹 개선(Web Enhancement)를 적용하곤 했다.#1, #2
위저드나 클레릭 같은 주문시전자, 그리고 사이언 같은 초능력 발현자는 레벨이 오를 때 주문 시전/ 초능력 발현 능력을 늘려준다면 다른 추가 능력이 없더라도 (심심하기는 하지만) 데드 레벨로 치지 않는다. 시전/발현 능력을 늘려주면서 BAB나 HP를 원래 클래스보다 더 올려주기만 해도 아주 좋은 레벨로 치며, 상위직을 얻어서 특수 능력이 붙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시전자 계열 상위직으로 다중클래스를 하면 상위직에 따라 주문 시전 능력이 증가하지 않는 레벨이 있다. 시전자들은 이런 레벨을 데드 레벨로 치고, 그 레벨이 주는 특수 능력이 시전자 레벨 하나와 맞먹을 때에만 참아주는 정도이다. 초능력 계열 상위직의 대부분은 첫 레벨에 발현자 레벨이 올라가지 않아서 상위직이 주는 특수 능력을 이 발현자 레벨과 바꿔먹는 것으로 간주한다. 반대로 시전자 레벨을 끝까지 올려주면서도 막강한 특수 능력을 제공하는 마법 계열 상위직[3] , 혹은 첫 레벨에 시전자 레벨을 올려주면서 역시 좋은 특수 능력을 부여하여 찍어먹기 좋은 상위직(Mindbender, Fatespinner 등)은 안 그래도 막강한 순수 시전자가 더 강력해지도록 돕는 균형 파괴의 주범이다.
D&D 4판에서는 데드 레벨을 없애기 위해 파워 제도를 도입하고 클래스 설계를 했지만, 이건 이것대로 직관적이지 못한 캐릭터 성장으로 나쁜 평을 들었다.
D&D 5판 플레이검사에서는 다시 직관적 캐릭터 성장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데드 레벨을 완전히 없애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종 플레이검사판 기준으로는 캐릭터의 능력치 상승이 클래스에 귀속되게 되었고 능력치 대신 재주를 얻을 수도 있어, 이 점을 이용해 얻을 특수 능력이 없는 레벨에서는 하다못해 '''능력치라도 올려주는''' 것으로, 순수 시전자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에서 데드 레벨 문제를 해결했다. 물론 단순히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뿐이라면 썩 좋은 해결책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올려주는 능력치는 3판처럼 쪼잔하게 1점이 아니라 통 크게 2점이다. 수정치 하나가 올라간다.
패스파인더 RPG에서는 모든 클래스가 모든 레벨에서 부가 능력을 얻을 수 있도록 레벨 상승 보너스를 재배치해 데드 레벨을 없앴다. 대부분 한 레벨에 여러 개를 몰아 받던 보너스를 여러 레벨에 걸쳐 받도록 쪼갠 식이나, 쪼갤 것도 없는(...) 파이터는 클래스 사이의 균형 조절도 겸해 무기나 갑옷 성능 강화 같은 추가 보너스를 대량으로 받았다.
사실 데드 레벨이란 개념은 애당초 TRPG에서는 레벨 하나 올리는 것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그래서인지 D&D나 SRD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 게임에서는 원래 데드 레벨의 존재로 인해 까이는 클래스들도 원조 D&D에 비해 재평가받는 일이 흔하다. 예를 들어 깡파이터는 TRPG에서는 레벨 3부터가 데드 레벨인 고로 쓸모없다고 평가받지만,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의 깡파이터는 '''사기캐'''다.
TRPG 체계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특히 다중클래스가 편해지고 캐릭터 육성법 연구가 일상화된 D&D 3판 이후에 사용되는 용어. 캐릭터 레벨을 올렸을 때 HD 증가 자체에 의한 이득[2] 을 제외하면 아무런 부가 능력을 얻지 못하는 레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파이터는 3레벨부터 시작해 모든 홀수 레벨이 데드 레벨이고, 로그는 14레벨과 20레벨이 데드 레벨이다. 반면 몽크, 바바리안은 데드 레벨이 없도록 훌륭하게 설계된 클래스이다.
데드 레벨은 올려봤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얻을 이득을 다 얻었으면 다른 클래스로 넘어가는 것이 더 이익이다.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로그 20레벨을 굳이 채우느니 소서러 1레벨 다중클래스라도 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파이터가 2레벨짜리 찍어먹기 클래스로 취급받는 것도 데드 레벨이 너무 많아서다.
3판에서는 그런 데드 레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중클래스를 하거나, 클래스를 새로 설계 하거나(이 경우 자작 규칙), 젠타림 솔저 같은 데드 레벨에 보너스를 주는 클래스을 올리거나,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서 제공하는 웹 개선(Web Enhancement)를 적용하곤 했다.#1, #2
위저드나 클레릭 같은 주문시전자, 그리고 사이언 같은 초능력 발현자는 레벨이 오를 때 주문 시전/ 초능력 발현 능력을 늘려준다면 다른 추가 능력이 없더라도 (심심하기는 하지만) 데드 레벨로 치지 않는다. 시전/발현 능력을 늘려주면서 BAB나 HP를 원래 클래스보다 더 올려주기만 해도 아주 좋은 레벨로 치며, 상위직을 얻어서 특수 능력이 붙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시전자 계열 상위직으로 다중클래스를 하면 상위직에 따라 주문 시전 능력이 증가하지 않는 레벨이 있다. 시전자들은 이런 레벨을 데드 레벨로 치고, 그 레벨이 주는 특수 능력이 시전자 레벨 하나와 맞먹을 때에만 참아주는 정도이다. 초능력 계열 상위직의 대부분은 첫 레벨에 발현자 레벨이 올라가지 않아서 상위직이 주는 특수 능력을 이 발현자 레벨과 바꿔먹는 것으로 간주한다. 반대로 시전자 레벨을 끝까지 올려주면서도 막강한 특수 능력을 제공하는 마법 계열 상위직[3] , 혹은 첫 레벨에 시전자 레벨을 올려주면서 역시 좋은 특수 능력을 부여하여 찍어먹기 좋은 상위직(Mindbender, Fatespinner 등)은 안 그래도 막강한 순수 시전자가 더 강력해지도록 돕는 균형 파괴의 주범이다.
D&D 4판에서는 데드 레벨을 없애기 위해 파워 제도를 도입하고 클래스 설계를 했지만, 이건 이것대로 직관적이지 못한 캐릭터 성장으로 나쁜 평을 들었다.
D&D 5판 플레이검사에서는 다시 직관적 캐릭터 성장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데드 레벨을 완전히 없애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종 플레이검사판 기준으로는 캐릭터의 능력치 상승이 클래스에 귀속되게 되었고 능력치 대신 재주를 얻을 수도 있어, 이 점을 이용해 얻을 특수 능력이 없는 레벨에서는 하다못해 '''능력치라도 올려주는''' 것으로, 순수 시전자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에서 데드 레벨 문제를 해결했다. 물론 단순히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뿐이라면 썩 좋은 해결책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올려주는 능력치는 3판처럼 쪼잔하게 1점이 아니라 통 크게 2점이다. 수정치 하나가 올라간다.
패스파인더 RPG에서는 모든 클래스가 모든 레벨에서 부가 능력을 얻을 수 있도록 레벨 상승 보너스를 재배치해 데드 레벨을 없앴다. 대부분 한 레벨에 여러 개를 몰아 받던 보너스를 여러 레벨에 걸쳐 받도록 쪼갠 식이나, 쪼갤 것도 없는(...) 파이터는 클래스 사이의 균형 조절도 겸해 무기나 갑옷 성능 강화 같은 추가 보너스를 대량으로 받았다.
사실 데드 레벨이란 개념은 애당초 TRPG에서는 레벨 하나 올리는 것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그래서인지 D&D나 SRD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 게임에서는 원래 데드 레벨의 존재로 인해 까이는 클래스들도 원조 D&D에 비해 재평가받는 일이 흔하다. 예를 들어 깡파이터는 TRPG에서는 레벨 3부터가 데드 레벨인 고로 쓸모없다고 평가받지만,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의 깡파이터는 '''사기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