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미츠(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에서 언급만 되고, 미출연. 그냥 작중 배경정도 된다.
본인 치세에 아마쿠사 시로를 중심으로 한 시마바라의 난이 발생했고, 마츠다이라 노부츠나가 반란군 진압을 위해 파견되었다. 이즈노카미와 타지마노카미가 시마바라의 난에 대해 '지옥'이라고 표현한 걸 볼 때 끔찍했던 건 건 맞는 모양.
2. 작중행적
2.1.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에서는 아종병행세계의 도쿠가와 이에미츠가 언급된다. 시마바라의 난을 겪고 일 년 후 도케성에서 일어난 요괴 소동을 듣자 먼저 야규 타지마노카미와 무사 부대들을 먼저 보내고 시마바라의 난을 겪었던 실전부대 일만을 파병했다.
하지만 보낸 부대는 도케성에 도착하기 전에 라이더와 버서커에 의해 몰살당했고, 해당 소식은 일부러 이들이 살려준 단 한 명의 병사에게서 듣는다. 심지어 파병한 무사인 이문대의 야규 무네노리는 미야모토 무사시와 엮인 뒤 캐스터 림보에게 넘어가 타락해서 배신했다.
2.2.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는 특이점과 이문대의 중간인 "인리붕괴영역"이며, 이 시점에서 위의 시모사노쿠니는 없어졌다. 카마에 의해 특이점이 생겼고 회천 미궁 오오쿠에 붙잡혔으며, 카스가노 츠보네는 도쿠가와 이에미츠를 구출하는 것이 목적. 도쿠가와 사람들은 주상[1] 이라고 부른다. 야규 쥬베와 마츠다이라 노부츠나를 시동으로 두었으나, 야규 쥬베는 트러블이 생겨서 나갔다는 후문이 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해당 특이점의 시기는 야규 무네노리는 이미 죽었고, 마츠다이라 노부츠나도 본편에 나온 모습보다 늙었고 몸이 안 좋으며, 카스가노 츠보네도 병으로 죽기 직전의 시기라고 한다. 물론 역사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이 특이점 자체가 워낙 시간배열이 이상하게 꼬인지라.
시마바라의 난 당시 마츠다이라 노부츠나에게 신임의 뜻으로 진압하게 했지만, 무네노리의 회상에 따르면 진압하고 돌아온 마츠다이라 노부츠나는 지옥 밑바닥을 보고 온 것 같은 눈을 보였다고 한다. 마츠다이라 노부츠나 본인도 그 사건이 지옥이었다고 회고했다.
특이점의 도쿠가와 이에미쓰는 정사에 지쳐있고 주변에 의지할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오오쿠에 들어왔다가, 악마에게 홀려 몸은 오오쿠 재료로 갈려나가고 혼은 인롱이 된 채 먹혔다. 이후 카마는 인롱이 하나로는 모자라다고 역대 에도 막부 쇼군들의 영혼을 다 긁어모아 인롱을 만들었는데 막상 만들고 보니 쓸모가 없어서 나머지는 거대 고스트 만드는 데나 썼다.
작중에서 실종되자마자 난코보 텐카이 승정과 마츠다이라 이즈노카미 노부츠나는 손을 썼다. 최종적으로 카마가 쓰러지고 특이점이 사라지는 것으로 본인도 돌아왔다.
3. 기타
난코보 텐카이 요승과 아는 사이로 에도성에서 일어나는 마술적 사건을 해결해주는 담당역이었다.
의외로 깨는 면이 있었는지 야규 타지마노카미를 류탄(류땅)이라고 부르거나 카스가노 츠보네의 말에 따르면 "류땅의 야규 신카케류는 최강이야!"라면서 어린애같이 눈을 빛내며 자랑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야규 무네노리가 영령이 되어 후지마루 리츠카를 섬기고 있는 걸 알았다면 "새로운 주인을 모시는 건 상관없지만, 중간에 제 역할을 버리는 건 용납 못한다! 그런 근성없는 병법지도자로 기른 적 없다! 류땅은 최강이야!"라고 말했을 거라고.
어린 시절에는 야규 쥬베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성밖에 놀러가거나 엄한 유모에게 혼나서 엉엉거리는 등 평범한 아이같은 면도 있던 모양. 카스가노 쓰보네는 어린 시절 유모로서 상당히 엄하게 키운 것으로 보이는데, 고르돌프가 카스가노 쓰보네에게 정이대장군 계율 운운하면서 혼나자 철혈로 성격 교정시켰던 툴을 떠올리면서 영혼까지 새겨질 정도의 트라우마 때문에 일시적으로 제정신을 찾을 정도였다.
상당히 고독한 자였는지 주변에 삼기둥밖에 없었다고 하며 후지마루 리츠카의 곁에 사람들이 많은 걸 본 카스가노 츠보네는 주상의 곁에 셋밖에 없던 것을 반성한다.
[1] 일본식으로는 우에사마(上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