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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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III/L 클래스'''
'''어새신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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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
'''프로필'''
'''클래스'''
비스트 III/L
아처 / 어새신
'''키 / 몸무게'''
156cm / 46kg
'''출전'''
인도 신화
'''지역'''
인도
'''속성'''
혼돈・악 / 짐승
'''성별'''
남성 → 여성[1]
'''좋아하는 것'''
누군가를 방해하는 일[2],
번뇌, 타락, 글러먹은 인간
'''싫어하는 것'''
제삼의 눈(시바의, 혹은 그것과 관련된 것),
파르바티, 시바, 반짝반짝거리는 인간
1. 개요
2. 인물 배경
2.1. 성격
2.2. 카마/마라
3. 스테이터스
4. 작중 행적
5. 인연 캐릭터
6. 평가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시타야 노리코,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ReDrop.[3] 설정담당은 미나세 하즈키, 나스 키노코.

2. 인물 배경


'''카마 / カーマ '''
카마데바라고도 불리는, 인도 신화의 사랑의 신.
본래 남성신이지만, 어딘가에서 본 적 있는 소녀를 내림대로써 현계했다.
여기에는 그 소녀의 특이성과, 똑같이 의사 서번트가 되어 있는 다른 여신의 존재가 관계되어 있다고 한다.
쏘아 맞힌 자에게 정욕을 불러일으키는, 사탕수수의 활과 꽃으로 장식된 화살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오로지 수행에 집중하던 시바신에게, 그 아내인 어떤 여신의 감정을 깨닫게 만들기 위해 화살을 쏜 일화가 유명. 당연히, 적성 클래스는 아처일 것이지만……?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하늘(天)'''.
최초 언급은 파르바티의 마테리얼. 파르바티의 스킬 중 하나에도'''"카마의 재"'''라고 있다. 카마란 사랑을 의미하며, 시바 신에게 불타죽은 사랑의 신의 이름이기도 하다. 시바 신은 수행 중[4]에 시바 신과 부부가 되기 위하여 보내진 파르바티를 계속 무시했다. 그것에 속이 타서 조바심이 도진 신들[5]은 최후의 수단으로 사랑의 신 카마를 파견한다. 카마는 자신이 가진 신비한 꽃의 화살로 시바의 명상을 뒤흔들고, 이에 시바는 수행이 방해받은 것에 노해 제3의 눈으로 카마를 태워 죽였고 명상이 깬 시바는 파르바티를 눈치채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일로 인해 카마는 시바신(그와 관련된 제 3의 눈도 시바와 관련된 것 포함)과 그의 아내 파르바티를 제일 싫어한다.
원전 신화의 후일담에는 이후 시바가 파르바티와 결혼하고 카마를 다시 살려주었고 파르바티와 시바 사이에 난 아들인 스칸다가 타라카를 물리치고 악마들을 몰살시키면서 신계는 평화를 되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살아났음에도 이미 불탄지라 형태 없는 모습으로 우주에 편재하게 됐다고 하고, 판본에 따라선 크리슈나의 아들 프라듐나로 환생했다는 버전도 있다.[6]
마테리얼 8권의 인연대사와 막간의 이야기를 보면 이쪽의 카마 또한 원전대로 프라듐나로 환생하고, 아수라인 샴발라를 물리쳐 전생의 아내 라티와 재회했다.[7] 하지만 지금의 카마는 빙의 서번트인데다 시바에게 불태워진 직후로 취급되기 때문인지 그 기억에 대해선 실감이 없다고 한다. 환생하면서 본체는 몰라도 서번트로선 프라듐나와 단절이 생긴 듯. 그 때문에 환생해서 기다릴 정도로 자신을 사랑하는 아내 라티도 절친한 친구 바산타도 지식으로만 알고 실감을 하지 못한다.
특이하게도 남성 성별의 신이 여캐한테 빙의현계한 케이스인데, 이미 비슷한 예시로 남미 신령들인 쿠쿠룽재규어맨이 있었다. 쿠쿠룽의 경우에는 원래 남성신으로 전해지지만 인간의 몸에 빙의하며 옮겨진다는 특성상 시대에 따라서는 여성으로 존재한 이력이 있으며, 같은 금성신인 이슈타르의 영향으로 인해 여성의 모습으로 현계한 것. 재규어맨은 좀 더 단순하게 성배의 관련인물중 야성의 속성이 강한 타이가에 빙의된 경우다. 본래 남성신이란 것은 마테리얼에서 밝혀졌긴 해도 작중에선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는데, 염마정 번영기 복각에선 남탕 여탕 모두 입장할 수 있다고 나옴으로서 새삼 깨닫게 되었단 반응이 많다. 그래서 2020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도 남성 공뻥 적용을 받았다.

2.1. 성격


빙의체 소녀의 어두운 부분에 이끌려 일체화되었으며, 빙의체 소녀의 성질은 가지고 있지만 주 인격은 신령 카마.
신랄하며 퇴폐적인 권태감으로 가득한 소녀. 자기주장을 하지 않지만 상대방의 주장과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냉혹하며 사랑을 위해 끝도 없이 잔인해질 수 있다. 어떤 설득과 열변을 해도 "아 네, 그러세요. 즐거워 보이니 참 다행이네요. 전 끔찍하지만요." 라면서 인정하지 않는다는 듯. 기본적으로 설득이 불가능한 보스 계열 히로인이라고 묘사된다. 행복한 인간도 불행한 인간도 더욱더 불행하게 만들어 버리고 남의 연애를 꼬아놓거나 은근슬쩍 골탕먹이기를 좋아하는 성격 나쁜 신. 사랑의 신이지만 남의 사랑을 이뤄주려다가 불태워진 트라우마로 자기 역할에 지쳐 삐딱하게 굴게 됐다.
이렇듯 기본적으로 온갖 것을 싫어하고 비웃지만 이는 동시에 온갖 것에 신경을 쓴다는 의미다. 다만 그 강대한 권능에 비해서는 게으르고 비관적이라 뭘 하든 밋밋해 보이는데다 굼뜨다고. 게다가 사실은 심약한 성격이라[8] 밀어붙이면 얼굴을 붉히거나 말을 더듬고, 비관적인 태도는 사랑을 원하는 마음의 반증. 처음엔 마스터라도 경멸하며 장난감처럼 보지만 사실은 얼마나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까 기대도 가지고 있어[9] 끈기 있게 상대해주면 빙의체 소녀 속에 잠든 수줍고 올곧은 선성을 접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음을 연 상대에겐 철저히 섬기고 기대를 품는 타입이고 발렌타인 이벤트나 마이룸 대사에선 츤데레 기질도 보여준다.
자기 성격이 귀찮은 건 자각하고 있어 은근히 자존감이 낮다. 인연 대사에서도 왜 굳이 다른 사람들 놔두고 자길 찾아오냐 하고 자기 성격을 귀찮다고 표현한다. 사랑의 신, 애욕의 비스트로서 뭐든 사랑할 수 있기에 자신 외의 모든 걸 질색하면서도 자신 외의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아이러니한 성질을 가졌다. 비스트로서의 성질도 키아라와 정반대로 자신만은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사랑엔 질색하지만 사랑에 대한 가능성, 자신을 사랑할 가능성을 포기하진 않았다. 연애를 방해하는 등 악취미적인 방식이지만 사랑에 관여하려는 시도 자체는 하고 있고, 인연 예장에서도 자신에게 사랑이 주어지기를 내심 기대하는지도 모른다고 묘사된다. 인연 5 대사에선 아예 마스터에게 사랑의 멋짐을 가르쳐달라 말하며 확인사살.

2.2. 카마/마라


'''카마/마라'''
비스트Ⅲ/L
비스트Ⅲ/R은 『자신 하나의 사랑으로 우주를 채우는』 자기애의 화신이었다.
이쪽은 『인류 모두에게 향하는 사랑으로 우주를 말리는』 타자애의 화신.
고압적, 포학적, 인류를 깔보는 언동의 카마/마라지만, 그녀는 어떻게 되든지간에 『사랑하는 것』이 할 수 있고, 따라서 『애욕으로 추락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 사랑은 역시 상대를 생각하는 사랑은 아니다.
사랑에 빠져 타락한다. 라는 것이 아니라, 타락시키기 위해 사랑을 이용한다, 라는게 카마/마라의 짐승성이 되어 있다.
원래는 신령 카마/마라의 정말 일단인 분령이, 인간의 형태를 빌려 현현한 의사 서번트.
(의식적인 행위는 아니라고는 해도)파르바티에 의해 『매개체의 소녀』의 몸은 선과 악으로 나뉘었다.
그 『악』의 몸에 숨어들듯 빙의·전생한 『현생의 카마』. 남성신이 아니라 여성신이 된 것은 그 탓.
카마/마라는 사랑이라는 감정과의 친화성, 존재로서의 다면성, 부의 측면의 이면을 지닌다.
애당초 존재가 불안정한 카마/마라지만, 그 『사랑과 고통이 뒤섞인 신핵』이 『매개체의 소녀』의 운명성과 일치하여, 보다 강고한 영기를 획득하게 되었다.
기본은 카마:마라 = 6:4, 정도의 비율.
이슈타르등의 신령 서번트와 마찬가지로, 매개체의 소녀로서의 캐릭터(성격·성질)은 가지고 있지만 퍼스널러티(경력)은 없다.
통상의 카마는 카마/마라의 비율이 6:4지만, 그 비율이 마라에게 크게 기울 때, 이 영기는 비스트로서 각성한다.
카마는 우주의 육체를 획득했지만, 그건 동일존재의 마왕인 마라가 광대무변한 영역(우주)의 힘을 손에 넣은 것과 동등하다.
『우주와 이어진 욕망의 마왕』이 『우주와 이어진 사랑의 신』과 동등하다는 최악·재액.
카마는 『사랑과 욕망의 우주적 범람』이라는 재해를 내포하는 존재가 되었다.
『자신에 모든 사랑을 향하게 한다』 그 짐승과는 방향성이 전반대인, 하지만 같은 애욕의, 『자신이 모두에게 사랑을 준다――즉, 모든
(본래, 사랑하는 자에게 향하는) 사랑을 빼앗는』 짐승의 유체로서, 그녀는 여기에 현현한다.
타자의 사랑의 매듭을 매다가, 타자의 사랑에 휘말려들어 소멸하여, 결과적으로 무한을 손에 넣어버린 사랑의 신은, 당연하게도, 사랑에 질렸다. 고로 그녀는 자신의 무한의 사랑으로 모두를 채우려고 한다.
우주(인류)가 자신의 사랑으로 가득 찬다면, 거기에는 불쾌하고 시끄러운 타인의 사랑따윈 존재하지 않으니까.
여기 있는건, 우주를 태울 정도의 애욕(의 화살)을 인류에게 휘두르는 짐승.
무엇을 해도 좋다.
아무리 글러도 좋다.
가축으로 떨어지더라도 철저하게 사랑하여, 긍정한다. 그런 궁극의 응석부림을 카마/마라는 가능하게 한다.
우주의 전 인류에게, 한명 한명에게, 과거 석가에게 줬던 이상의 사랑(유혹)을.
「번뇌무량서원단――괴롭잖아?
모든 괴로움을 불태워줄게」
보살의 서원을 조롱하며 미소짓는 모습은, 그야말로 불도의 대적. 마왕이라 불리기에 어울린다.
이상의 본성을 통하여 그녀의 클래스는 결정되었다.
사랑의 신 따윈 거짓된 이름.
그는 신마가 이루어낸, 인류를 가장 광범위하게 구하는 대재해.
그 이름은 비스트Ⅲ/L.
일곱 인류악의 한 측면, 『애욕』의 이치를 지닌 짐승이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비스트)
카마는 사랑의 신이지만, 마왕 '''마라 파피야스(मार पापीयस्)'''이기도 하다. 요컨대 동일 존재의 다른 측면인 것.
카마는 상술했듯 시바의 제3의 눈으로 인해 불타 죽었다. 시바의 제3의 눈은 우주까지 태울 힘이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 힘을 한 몸에 받은 카마는 육체/정신은 물론이요 존재까지 모호해진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카마는 단순한 사랑의 신일 뿐 아니라 사랑의 마왕인 마라와 동일 존재이기도 했기에 완전히 불태울 수는 없었고, '''우주를 불태울 힘을 한몸에 받고서도 무언가가 남았다면, 그것은 우주보다 더한 무언가가 아니겠냐'''는 증명이 세워진 탓에, 타고 남은 모호한 공허(虛)가 신체없는 자(아난가)로서 파괴된 육체(소우주)를 대신해 대우주의 개념을 취득해버렸다.
이렇게 끝났다면, 원래 마라라는 존재가 바깥으로 표출되는 것이 아니기에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는 신이였던 카마가 '''전 우주에 사랑을 전파하는 신'''으로 신격이 오르는 정도에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스포일러] 마라가 겉으로 표출되어 비스트로 현현하게 되었다.
비스트Ⅲ이니만큼 세 번째 인류악인 '''애욕'''에서 태어난 짐승. 이 인류악은 서로 대응하는 좌우 두 속성으로 나눠져 있고, 이중 카마는 비스트Ⅲ/L, '''타락'''을 담당한다. 여기서 L은 Lapse(타락, 일탈, 탈선)를 의미한다. 서로 대응되는 속성답게, 카마/마라의 목적은 '''모든 것에게 사랑을 주어 만족, 도태시킨다'''는 것으로 키아라의 목적인 '''모든 것을 사랑하며 먹어치운다'''는 것과 정 반대이다.
비스트 형태는 여타 비스트처럼 뿔을 지니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두 형태가 있다. 첫 번째는 오오쿠 1차전 비주얼인 바위로 된 뿔인데 이것이 인간들에게 파괴되면 그 속에서 진짜 형태인 빛의 관이 드러나며, 오오쿠 2차전에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빛이 관이 드러나면 우화한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매우 오랜 시간을 거쳐 우주를 채워야 비로소 성체가 된다고. 타 비스트와 달리 우화 이후 본 궤도에 오르는 시간이 아주 길기에 오오쿠 이벤트에서 벌였던 일은 이 시간을 매우 압축하기 위한 것.

3. 스테이터스



3.1. 비스트


'''패러미터'''
근력 : C
내구 : '''EX'''
민첩 : A
마력 : '''EX'''
행운 : B
보구 : '''EX'''
EX가 세 개라는 비정상 패러미터. 패러미터가 대칭되는 비스트Ⅲ/R과 비교했을 때, 민첩과 행운이 서로 바뀐걸 제외하면 완벽하게 동일하다.
비스트로서의 마테리얼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비스트/NPC/카마/마라 참조.

3.1.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
''''''
''''''
''''''
''''''
'''랭크'''
대(對)인류, 라고 불리는 스킬
『생명의 승인』을 필요로 하는 생명체에게 강한 포옹력을 지닌다.
지식형태가 다른 생명체에게는 의사소통, 의미공유가 불가능하지만, 그러한 지성에 의한 연결을 필요로 하지 않은 채, 정동만으로 대상을 함락시키는 마성의 기술.
노력을 포기하게 하며, 현재로 『충분하다』며 타협하게끔 만드는, 성장특공이라 할 수도 있다.
'''A'''
인류를 상대로 특공 효과를 발휘하는 스킬.
''''''
''''''
''''''
''''''
'''랭크'''
사랑에 굶주린 목소리가 흘러넘치는 세상이라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현한다. 물론, 세계를 어떻게 채우는가는 비스트의 행동에 달려 있다.
'''C'''
비스트의 특성인 클래스 스킬. 평행세계나 시간역행 등의 공격에도 내성을 가지는, 이른바 운명 즉사 내성.
'''
'''
'''


'''
'''랭크'''
번뇌의 화신인 짐승이 가지는, 절대적으로 궁극적인 익애(溺愛)의 스킬. 어떤 존재라 할지라도, 욕망을 지닌 자는 말 그대로 그 사랑의 끝에 타락한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욕망, 번뇌를 무한의 사랑을 통해 이루어낸다면, 그건 우주에서 욕망이라는 개념을 지우는 것과 동일하다. 또, 사랑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매료" 는 완전히 무효화된다.
'''A'''
■ 고유 스킬
''''''
''''''
''''''
''''''
'''랭크'''
원래, 카마/마라는 이 세상에 사는 다수의 인간의 욕구(번뇌)에 응하기 위해, 모습이나 능력에 고차의 다양성을 겸비하고 있다. 거기에 우주라는 광대무변한 성질이 더해진 것으로 인해, 그 다양성은 보다 구체적인 형태로 승화되게 된다.
그것은 우주에 사는 한명 한명의 욕구(번뇌)에, 확실히 달라붙어, 응석부리게 하여, 타락시키기 위한 권능. 자재로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전대응형 자신」이 별가루처럼 무수하게 존재한다는 정리.
즉, 짐승인 카마/마라는 그녀라는 우주에 대하여 무한하게 존재한다.
'''EX'''
작중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 스킬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명, 한 명의 욕구에 응해줄 수 있는데다 우주와 동일시되는 성질 상 단순히 변신할 뿐 아니라 수많은 분신들을 불러낼 수도 있다.
원전의 마라 파피야스도 여성으로 변신해 부처를 유혹한 일화가 있다.
''''''
''''''
''''''
''''''
'''랭크'''
「만욕응체」에 의해 우주에 편재하는 「분신체」를 소환한다.
빛의 짐승관이 없을 뿐인, 분신체의 능력은 카마/마라와 동격이다.
'''-'''
''''''
''''''
''''''
''''''
''''''
'''랭크'''
제육천마왕파순의 특성, 빛의 짐승관(왕홀)의 능력.
비스트III/L의 상태, 기분에 응해, 여러 가지 사랑의 빛을 내뿜는다.
​「무상의 사랑」「무구의 사랑」「무법의 사랑」「무편의 사랑」「무진의 사랑」「무궁의 사랑」 6개다.
각각이, 공격할수록 자신의 HP를 회복하고, 대상에게 여러가지의 디버프를 부여한다. 싸우면 싸울수록 비스트III/L은 상처를 회복하고 상대는 약체화되고, 점점 늘어간다. 수의 승부에서 보면 비스트III/L은 비스트 중에 최강이라 할 수 있다.
'''A'''
''''''
''''''
''''''
''''''
''''''
'''랭크'''
사망 후에 발동하는 희귀한 스킬
비스트III/L, 또는 분신체를 쓰러뜨린 자는 지금까지 걸린 약체효과에서 해방된다.
「살해당해도 상대를 사랑한다」비스트III/L의 특성을 대표하는 스킬.
비스트III/L에게는 마이너스 효과지만, 그것 또한 그녀의 기쁨이다.
'''A'''

3.1.2. 보구


'''사랑의 세계, 불타는 우주 - 마라 아바로다'''
(愛の世界、燃える宇宙マラ・アヴァローダ - मार अवरोध)
'''사랑(愛)으로 초조해함은 사랑(恋)이 있기 때문이라 - 삼사라 카마'''
(愛もて焦がすは恋ゆえなり(サンサーラ・カーマ - संसार काम)
랭크 : EX
종류 : 대계보구
레인지 : 100~99999
최대포착 : 100~99999
비스트Ⅲ/L의 전용보구이며, 특례로서 두 진명을 지닌다.
각각이 『같은 것』을 가리키는 탓이다.
삼사라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윤회』의 의미를 지니고, 카마의 별명인 『삼사라구루(संसारगुरु)』에서 유래한다.
아바로다(अवरोध)는 산스크리트어로 『장애』이며, 마라가 석가에게 대해 다뤄낸 수많은 재해, 즉 타락으로의 유혹을 가리킨다.
좋고 나쁜 두 의미로의 『사랑』의 강제탐닉…… 천변지이규모의 마성을, 카마와 마라, 두 신의 힘으로 나타내는 극한타락보구.
카마의 우주 속에서 이 보구를 맞은 경우, 그건 『전포위로 무차별하게 카마가 자신(분신)을 보내서, 일방적인 사랑으로 우주를 불태워 메마르게 한다』라는 지옥――혹은 극락과도 같은 광경을 보게 되겠지.
카마의 발치에 거대한 연꽃이 피어날 때, 카마 및 카마가 사랑하기로 정한 대상은 암흑의 우주에 빠진다.
그 무량대수의 어둠 속에서, 카마는 상대에게 손을 내민다.
연인을 부르듯, 혹은 성자를 유혹하는 듯한 손짓은 그대로 푸른 화염이 되어 뻗어나가, 어둠을 질주한다. (카마의 손은 우주 자체이므로, 그 손이 뻗은 후에는 우주로서 공간에 고스란히 남는다)
푸른 화염은 이윽고 거대한 화살이 되어 상대에게 충돌하며, 상대를 꿰어 카마의 우주 속에 가둔다. 그 후, 불길은 무수히 번져가, 세계를 찢어놓으려는 듯한 기세로 종횡무진 공간을 덧칠한 끝에, 무량대수의 어둠은 모두 카마의 푸른 우주가 되어───어느덧, 모든 게 카마의 수중에 놓인다. 마치 호박석 속에서 정지한 개미처럼.
강력한 보구지만 비스트Ⅲ/L의 특성상 『가까이 있는 상대는 사랑할 수 없다』, 『혼자서는 사랑할 수 없다』는 결점도 있다. 타락시킬 대상이 『다수』가 아닌 『단독』일 경우, 이 비스트는 그 권능을 휘두를 수 없다.
『FGO』에서는 보구가 1인 타겟인 시점에서, 비스트Ⅲ/L이 아직 유체에 불과함을 나타낸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中
삼사라(संसार) 라는건 인도 유래의 종교관인 '''윤회'''를 의미한다. 카마의 별명 중 하나인 '''삼사라구루(संसारगुरु)'''(윤회 세계의 스승)도 여기에서 비롯된 말이다.
특이하게도 비스트 I의 보구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 대척되는 비스트 III의 보구 아마다 아미달라·헤븐즈 홀과는 달리 대계보구로만 표기된다. 저 둘은 대인보구이지만 동시에 '''대인리 보구'''로 표기[10]하는 것에 비해 카마는 단순히 대계보구로만 표시된다. 키아라나 카마나 모두 유생체에서 토벌되었으니 완전히 개화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닌 듯 하지만 자세한 내막은 불명.

3.2. 어새신


'''패러미터'''
근력: D
내구: B+
민첩: B
마력: A+
행운: B
보구: EX
대사와 성능을 포함한 인게임 캐릭터에 대해서는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카마 참조.

3.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

'''
'''랭크'''
A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현대 마술사는 마술로 카마를 상처입힐 수 없다.
'''A'''
A랭크면 A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하여 현대의 마술사는 상처 입힐 수 없는 수준. 여신들이 대개 그러하듯 높은 대마력을 지닌다.
'''
'''
'''랭크'''
환수, 신수 랭크를 제외한 모든 짐승, 탈것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카마의 기승은 앵무새로 알려져 있다.
'''A'''
실제로 원전의 카마는 앵무새를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


'''
'''랭크'''
특수 스킬. 단독행동의 울트라 상위판. 타락의 사랑은 어디서든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서번트인 카마는 기본적으로 의욕이 없어서 심부에 봉인한 상태지만 『즉사내성』, 『정신이상 내성』 등의 효과는 그럭저럭 발휘된다.
'''C'''
같은 인류악 출신 서번트인 키아라도 가지고 있는 스킬.
'''



'''
'''랭크'''
날 때부터 완성된 사랑의 신임을 나타내는 스킬. 『여신의 신핵』의 사랑의 신 버전.
정신과 육체의 절대성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정신계 간섭을 거의 완화하며, 육체적 성장도 없고, 칼로리를 아무리 섭취해도 체형이 변화하지 않는다.
……한편, 사랑의 신으로서 『사랑하는 행위에 필요한 모습으로 변화 가능』한 특성도 이 스킬에 포함되어 있어, 결국 『변화하기 싫을 경우에는 안 변화하고, 변화하고 싶을 경우에는 변화한다』는 육체적, 외견적인 자유도를 상징하는 스킬이기도 하다. 세상 모든 여성이 원할 스킬.
단 현재는 빙의체의 틀을 넘는 모습으로는 변화시킬 수 없다. 성별 정도라면, 혹시라도……?
신성 스킬을 내포하는 복합 스킬이다. 빙의체를 이용한 의사 서번트이기에 랭크는 B가 되었다.
'''B'''
여신의 신핵과 비슷하나 인게임에선 사랑의 신답게 매료 무효를 추가로 달고 왔다. 비스트 버전의 만욕응체와 달리 분신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는 듯. 모습이나 성별을 바꿀 수는 있지만 사쿠라 외형이라는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설명으로 봐서는 아예 다른 사람으로 변장할 수는 없다.
■ 고유 능력
'''



'''
'''랭크'''
여신(악)의 선물. 임의 아군 서번트에게서 HP를 빼앗아 회복한다. 서큐서큐(サッキュサキュ).
'''B'''
'''



'''
'''랭크'''
카마의 별명 중 하나. 『아낭가(신체 없는 자)』를 나타내는 스킬.
일찍이 타라카라는 마신이 신들을 괴롭혔다.
그것을 쓰러뜨리는 일은 시바와 파르바티의 자식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안 신들 이었지만, 그 때 시바는 수행에 집중한 나머지, 파르바티에게 전혀 눈을 돌리지 않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곤란해진 신들은 카마를 보내어, 시바에게 욕정의 화살을 쏘아 부부의 사랑을 되찾게 하려 했다. 하지만 카마의 그 행위에 시바는 격노해, 제삼의 눈을 떠 카마를 태워 죽여버렸다 한다.
만물을, 즉 우주를 파괴하는 신인 시바의 힘을 직접 그 몸으로 받아, 재가 되어버린 신성의 말로란—
'''EX'''
'''




'''
'''랭크'''
카마의 또 하나의 얼굴, 고뇌의 화신인 마왕으로서의 성질을 일시적으로 나타내는 스킬.
카마는 별명 마라로 불렸으며, 동일 존재의 다른 측면으로 친다.
카마/마라로서 한데 묶어서 얘기하기도 한다.
마라의 어원은 「죽이는 자」에서 따왔으며,「마」「마라(魔羅)」「마왕」으로도 풀이된다.
불교에서는 육욕천의 제육천, 타화자재천에 사는「제육천마왕 파순」이다.
마라는 석가가 보리수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으려고 할 때,
여러 가지 방해로 그것을 저지하려고 했다.
아름다운 세 딸(자신이 변했다고도 한다) 보내기, 화염 원반 던지기, 암석이나 무기 떨어뜨리기, 괴물을 보내 습격하기, 호우나 폭풍……
하지만 석가는 던져진 원반이나 무기를 꽃으로 변하게 만들어 결국 깨달음을 저지할 수 없었다.
시바를 방해하는 카마, 석가를 방해하는 마라에서 드러나듯이, 「수행자를 방해하는 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카마/마라는 사랑이라는 개념의 좋고 나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

3.2.2. 보구


'''사랑(愛)으로 메마름은 사랑(恋)이 없음이라 - 카마 삼모하나'''
(愛もてかれるは恋無きなり(カーマ・サンモーハナ - काम सम्मोहन)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2 ~ 10
최대포착 : 1명
사랑의 신 카마가 소유하고 있는, 삼모하나라 불리는 꽃화살.
찔린 자에게 연모의 정을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신체 없는 자』『유혹하는 자』로서의 성질이 강하게 나타난 상태의 경우, 그 잃어버린 육체 자체가 사랑의 화살이라고 해석된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삼모하나(सम्मोहन)라는건 환희(悦び)를 의미하는 단어다.
3차 재림시 보구 연출과 이름이 전부 바뀌며 '삼사라 카마 - 사랑(愛)으로 초조해함은 사랑(恋)이 있기 때문이라' 로 변화한다.
'''사랑(愛)으로 초조해함은 사랑(恋)이 있기 때문이라 - 삼사라 카마'''
(愛もて焦がすは恋ゆえなり(サンサーラ・カーマ - संसार काम)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2~10
최대포착 : 1명
삼사라 카마.
꽃의 화살, 삼모하나의 다른 형태.
『신체 없는 자』, 『유혹하는 자』로서의 성질이 강하게 드러난 상태일 경우, 그 상실된 육체 자체가 사랑의 화살로 해석된다.
이는 끝없는 윤회와도 같은 타락의 사랑.
카마에게는 몇 가지 전생과 재생 에피소드가 존재하며, 삼사라구루(윤회의 스승)라는 별명도 있다고 한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8권
비스트 버전의 보구 삼사라 카마와는 동명이지만 별개의 보구. 카마 삼모하나 설명도 그렇고 자신의 상실된 육체를 화살로서 사용하는 보구라 추측되지만 자세한 사항은 불명.
텍스트의 '신체 없는 자' '유혹하는 자'는 실제 카마의 이명에서 따온 듯. 원전의 카마는 신체 없는 자(아난가Ananga), 마음을 뒤흔드는 자(만마타Manmatha) 등의 이명을 가졌다.
2020년 8월까지는 유일하게 재림에 따라 '''보구의 진명까지 변화'''하는 서번트였다. 알트리아 캐스터의 등장으로 유일까지는 아니게 됐지만, 보구의 진명이 변화하는 서번트는 카마가 최초.

4. 작중 행적



4.1.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해당 이벤트의 메인 서번트. CM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오오쿠 CM에서 "SIN"이라는 단어가 적힌 붉은 잔 2개가 180도 대칭으로 놓여 있는 장면 및 꾸준히 3을 강조하는 패턴 때문에 카마(カ―マ)가 비스트 3L로 예상되었다.
본편 시점에는 어새신으로 현계돼서 불교의 오계를 어기는 것을 메인으로 미궁을 만든 흑막 포지션.
작중 초반부에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카마로 다들 추측했고 카마도 그런 것처럼 굴었지만 셋쇼인 키아라는 카마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 외에 다른 전승이 있다고 했다.
[image]

'''"Starry Heav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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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체[우화전] 일러스트'''
'''성체[우화직후]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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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체[우화전] 인게임 스프라이트'''
'''성체[우화직후] 인게임 스프라이트'''
karma ataraxia

그 실체는 사랑의 마왕 마라 파피야스이자, '''비스트Ⅲ/R와 대응되는 비스트Ⅲ/L[11] 카마/마라'''. 비스트Ⅲ/R의 유체의 우화가 저지되자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마라가 표출된 형태로 소환되었다. 인류악답게 등장시 "인류악 범람"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당연히 이벤트의 최종보스.
비스트 3L은 딱히 종족이고 뭐고 알 바는 아니었지만 비스트 3R의 유체의 우화를 저지한 주인공 후지마루 리츠카를 함락시킨다는 것을 목적으로 행동하는데, 이것은 단순히 3R을 저지했던 칼데아의 능력을 위험시했던 게 아니라, 자신과 등가치인 3R을 저지한 존재인 리츠카를 자신이 함락시키는 것으로, '''스스로가 3R을 능가한 존재라는 증명을 세워 우화하기 위해서'''였다. 노움 칼데아에서 최초의 쐐기라고 추정했던 고르돌프 무지크는 주인공을 타락시키기 위한 실험용 쥐1호에 불과했다.
그를 위해 도쿠가와의 오오쿠를 재료로[12] 자신의 영역을 확대해나갔고, 도쿠가와의 역대 쇼군들을 인과의 중심핵으로 삼아, 노움 칼데아의 스탭과 서번트들까지 재료로 사용해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를 완성하였다.
'도쿠가와화=타락'이 진행 중이라 제대로 마스터가 지휘할 수 없는 사이에 서번트들을 압살하고, 이미 타락되어있던 도쿠가와 고르돌프를 이용해 주인공의 타락 심도를 높이지만, '도쿠가와를 교육하는 자'인 카스가노 츠보네가 고르돌프를 쥐어패서 정신차리게 만들고, 그 고르돌프가 제대로 파악도 못했으면서 일단 카마를 공격하며 틈을 만들자, 그 틈을 타 셋쇼인 키아라가 자폭하여 주인공 일행을 밖으로 내보낸다. 그걸 보고 매우 불쾌해하지만 어차피 인질이 있으니까 상관없다면서 방심한다.
한편 밖으로 나간 칼데아측은 카마의 약점으로 도쿠가와 속성을 공략하기로 한다. 부자연스럽게[13] 숨겨놓은, 스스로 막부를 끝냈던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인롱과 야규 무네노리를 구할 때 사용한 오오쿠 그 자체로도 취급되었던 화투패를 사용. 괜히 이 속성 저 속성 먹은 탓에 단순한 비스트일때는 없던 약점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인롱은 카마가 일부러 부자연스럽게 넣어놨던 것이고, 카마의 진짜 목적은 '''인롱을 어쨌든 사용하게 해서 도쿠가와화를 앞당기는 것'''.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왈, 블랙박스 속에 숨어있던 버그라고. 그 결과 카마의 힘은 더더욱 증대되어, 배경은 우주로 바뀌면서 우주에서 보이는 무수한 별들 '''하나하나가 다 카마/마라'''가 된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만인을 사랑하기 위해선 그 수만큼 자신이 있어야하기 때문이라고. 애초에 우주 그 자체인 카마는 중력, 산소, 그 외 기타 등등 모든 것을 지워버리고 통신만은 이어진 채 주인공의 감각을 날려버린다. 카마=우주인 상태에서 "사람은 우주 속에서 살 수 없다. 따라서 우주인 비스트를 이길 수 없다"라는 이치가 되어있었던 것.[14]
다만 그 공간을 "우주"가 아닌 다른 공간으로 치환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돌파구가 열리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카스가노 츠보네가 자신의 혼을 희생하여 그 장소를 오오쿠로 바꾼다.[15] 물론 그 상황으로도 카마를 완전히 쓰러트리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마츠다이라 노부츠나가 카마를 배신한 것이 최후의 한 수가 되어[16] 결국 파멸하고 말았다. 카마가 처음 오오쿠를 침공했을 당시 노부츠나는 텐카이 승정과 함께 문제의 해결을 위해 혼만 남아있던 카스가노 츠보네를 밖으로 날려보내는 한편, 자신의 내부를 모종의 것으로 바꾸어 흩뿌렸다. 그것이 바로 '''화투패'''. 즉, 도쿠가와를 지키기 위해 배신한 척 한 것. 작중 내내 콜록거린 것은 화투패를 만드느라 내장을 소모해서 상태가 안 좋은 것이었다.
또한, 작중에서 계속 배신자 행새를 한 것도 스스로에게 "도쿠가와를 배신한 자"라는 속성을 부여하기 위함이었다. 마지막에는 무네노리에게 스스로가 "도쿠가와를 배신한 자"라며 자신을 벨 것을 종용하고[17] 그대로 무네노리에게 베여 사라진다. 이는 무네노리가 도쿠가와가에서 맡은 배신자를 처단한다는 속성을 강화시키는 것과, 자신의 혼을 해방하여 텐카이 승정의 주술을 발동시키기 위함으로, 이를 통해 노부츠나의 혼은 '''도쿠가와를 망치는 검''', 무라마사(가짜)로 변했다. 이 특공이 어지간히 강력한 것이었는지 우주에서 분신을 가져오는 속도보다도 무네노리가 분신을 베는 속도가 빠른데다 아무리 카마라도 이 검에 더 맞으면 위험하다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자신에게서 도쿠가와와 오오쿠 속성을 떼어낸다.
도쿠가와 속성을 떼어낸다는 것은 그 장소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그 즉시 카스가노 츠보네가 오오쿠에 대한 자신의 지배권을 더 강화시켰다. 그 결과 오오쿠의 "오오쿠에는 수상쩍은 여자를 들이지 말 것"이라는 법칙을 적용시켜 카마를 오오쿠 밖으로 쫓아내버린다.
오오쿠에서 쫓겨나기 시작한 카마는 그 와중에 파르바티의 보구까지 추가타로 맞고, 이를 지켜보며 무네노리는 이미 가짜 도쿠가와 뿐만 아니라 비스트로서의 카마도 베었다고 말한다.
[image]

아아, 아아아아! 아파, 아파아파! 시바한테 당했을 때 처럼, 아프, 다구요......!

어째서──!? 왜 저런 우주 쓰레기같은 인간들에게 지는 건가요, 저는!?

조금 나약해지고, 조금 도망치려들고, 조금 착각했을 뿐인데!

아파, 아파...! 아아 정말, 이래서 몸이 있는 건 싫다니까요...!

그게, 언제나 피해자가 되어버리니까! 지상에 사랑이 부족하다면서───

사랑의 신(의, 마왕(의 잘못이라고 낙인찍혀버려![18]

그래서 무한히 사랑을 주려고 했어요...! 정말 전력으로, 모두에게 되갚아주고 싶었어요....!

알았다고요. 알고 있었다고요. '''사랑을 주는 신한텐, 사랑 따윈 주어지지 않는다는 걸!'''

그래서 사랑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피해자 기분을 낼 수 밖에 없었어요,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었다고요!

아아, 싫어, 이런 건 정말 꼴사나워...! 누구보다도 강해졌는데, 누구보다도 비참해진다니...!

부탁이에요, 좀더───불완전하고 정말 싫어하는 인간들을───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짓밟듯이,

[image]

'''무한무진(더 더 사랑해주고 싶었는데, 이런 건 아니잖아요오───!'''

결국 패배하고 사라질때 같은 비스트 3인 키아라와 반대의 구도로 사라지는데[19] 사라지는 순간에도 절정에 환희하던 키아라와 달리 왜 자신이 이렇게 패배하는 거냐며 경악하고 심지어 눈물까지 흘린다.
이후 자신이 소멸시켰던 키아라가 자신의 내부의 우주로 돌아가던 카마를 부처의 손바닥처럼 손 안에 놓고 붙잡자 왜 여깄냐며 자길 흡수하려 왔냐며 경악하자 키아라는 서로 상극인 존재라 그런 짓을 하면 안되고, 또 그런 짓은 안한다고 말하곤[20] 카마의 영기를 변환시켜 서번트로 만든다. 그리고 리츠카와 자길 고생시켰으니 한번 고생해보라고 말하자 이에 키아라를 까는데 하필이면 트라우마인 노안을 건드려 짜부려지려다 황급하게 철회하고 키아라가 패자부활전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칼데아에 가서 리츠카를 꼬셔보라고 권한다.
이에 자신이 키아라보다 먼저 리츠카를 넘어오게 만들면 나의 승리고, 안 넘어오면 인내심 기르기라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자기와 같은 모습으로 꼬셔서 파르바티를 당황하게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키아라는 이런 상황에서도 자기 즐길 거리를 찾는 쾌락의 짐승답다고 평했다. [21] 다만 여기에서의 기억은 소거되고, 비스트로서의 기억에도 영향이 있을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서로가 세상의 끝이 올때까지, 절대 화합할 수 없을 무한의 사랑을 주고 빼앗는 자들끼리 끝없는 쾌락을 탐해보자며 서로 작별 인사를 나누고 오오쿠에서의 활약은 끝을 맺는다.
최종장에서 파르바티가 말하길, 본래는 시바와 여러 신들이 감시중이기에 마라로서의 일면을 드러내 비스트가 되어서 이렇게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인도 신화 자체에 영향력을 끼치는 일이 지구에 벌어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키아라의 각성 뿐만 아니라 인도 이문대에서 벌어진 어떤 일이 카마의 비스트 각성에 영향력을 끼쳤다는 뜻이 된다.

4.2. 발렌타인 이벤트


기본 재림 상태로 등장. 파업중인 사랑의 신에게 트집이라도 잡는거냐며 달콤한 분위기가 거슬린다며 계속 사랑의 신으로서의 직무는 안 하겠다며 투덜거린다. 하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참가하지 않아도 된단 말을 듣고선 그런 소리 할 줄 알았다며 역으로 골려주려 만든 수제 초코[22]를 준다.
사랑은 담겨있지 않다며 비웃지만 감사 인사를 받자, 이런 걸 좋아하다니 혹시 한 개도 못 받은 거 아니냐며 그렇다면 특별히 선물에 의미를 부여해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서비스로 연인끼리 하는 일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러고선 바로 뒤에 '''이 이상의 것을 정말로 원하냐'''고 묻는다.

해피, 엔들리스, 발렌타인(Happy endless valentine)
저의 안에서, 부디 무한히, 잠드시길─[23]

여기서 선택지가 갈리는데, 제안을 승낙하면 '''사랑의 불꽃으로 녹여주겠다'''라는 말과 함께 오오쿠 배경이 재현되고, 시야가 암전되더니 배드 엔딩.[24] 키아라와 BB, 킹프로테아처럼, 초코의 선택지에 따라 배드 엔딩이 될수도 있는 서번트가 됐다.
제안을 거절하면 약간 빈정거리곤 가려는데, 구다즈가 답례를 하겠다고 하자 사랑의 신이 평범하게 초코를 주고받는 건 뭐랄까라면서 부끄러워져서 얼굴을 붉힌다. 어디 힘껏 어린아이 입맛에 맞게 달콤한 거라도 준비해 보라고 츤츤거리고선 파르바티 놀리러 가겠다며 퇴장한다. 구다즈가 달콤하고 맛있는 답례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끝나는 해피 엔딩.

4.3. 영광의 산타클로스 로드 ~봉인된 크리스마스 프레젠트~


브리트라의 조력자로 등장. 복제 서번트인 다른 조력자들과는 다르게 진짜 카마인데, 인드라에게 악감정 있어서 바즈라를 쓰는 동료인 것도 있고 똑같이 마(魔)에 가까운 존재로서 협력하게 됐다고 한다.
폐쇄 특이점으로 미로를 구현했는데, 아슈와타마가 열뻗쳐서 길을 부수고 전진하자 어이없어 한다. 상술한대로 공통점 때문에 브리트라와 협력헀지만 마지 못해서 한 점도 있다고 떡밥을 낸다. 심심해서 일을 벌인 것인데, 패배한 후 상성 최악인 아슈와타마 때문에 흥이 깨져서 얌전히 돌아간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아르주나가 카마의 마지못해 협력했단 부분이 사람을 사랑하는 행위가 아니냐고 묻는다. 브리트라는 일반적인 사룡이 아니라 일종의 인류와 신에게 시련을 내리는 자연현상 같은 존재인데, 인간에게 시련을 내고 성장시켜주는 행위는 본인에게 사랑과 비슷한 행위였다고 한다. 자신의 의도를 간파한 대가로 아르주나가 아르주나 얼터를 내보낸 이유가 신이 되어 인간으로서의 기억을 대부분 잃어버린 그에게 정신적으로 어려진 이부형와 만나게 해서 자극을 줌으로써 추억을 떠올리게 케어한 것이 아니냐고 놀린다. 정곡을 찔린 아르주나가 죽일 기세로 살기를 내뿜자 장난이었다고 당황하고 이래서 시바 계열은 싫다고 푸념한다. 그리고 아르주나가 무엇보다 카르나의 평가를 믿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기묘하다는 평가를 낸다.

4.4. 파르바티 막간의 이야기


파르바티와 신적으로도, 내림대적으로도 연관이 많은 덕분인지, 그녀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도 등장한다.
4막에서 기본 상태로 등장. 아동 서번트들인 폴 버니언,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잭 더 리퍼, 너서리 라임과 함께 어른 서번트들을 타겟으로 잡은 레모네이드를 팔고 있었다. 2막에서 빈둥대던 가네샤와, 3막에서 서번트들과 투닥대던 아슈와타마가 이 레모네이드를 마셨다고 한 걸 떠올린 마스터와 파르바티에게 의심을 받게 되자, 자신의 레모네이드는 마시면 행복감에 취하고, 이거만 있으면 아무 것도 상관없다 생각할 정도의 만족감을 주는 인기품목이며, 자신은 이걸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을 뿐이라고 설명하지만, 오히려 더 의심을 사게 되자 삐진 듯이 "전 나쁜 짓 같은건 안했다고요오- 진지하게 모두를 사랑해줄 뿐이라고요오-"라 퉁명댄다. 실제로 이 레모네이드엔 아무 것도 안 들어 있다는 건 단언할 수 있으며, 마시면 활력과 원기가 솟아오르는 건 진지하게 노력했기 때문이라 답하며, 마스터와 파르바티에게 실제로 마셔볼 것을 권한다.
이에 파르바티가 카마를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대신 마시려 하자 혀를 찬 뒤, 신용받지 못한 쇼크로 울것 같다면서도 파르바티에게 예의 레모네이드를 준다. 염려하면서 마시는 파르바티였지만, 실제로 마신 뒤엔 활력과 원기가 솟아오르는 청량감에, 맛도 있고 무언가 나쁜 성분을 넣은 맛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자 카마는 에헴거리며, 파르바티도 카마를 의심한 걸 사과한다.
...다만, 이 레모네이드는 제대로 뒤통수를 치는 점이 있었는데, 앞서 말한대로 '''몸에 나쁜것은 일절 넣지 않았지만''', 몸에 좋은것(영양분)은 있는대로 때려박아 '''칼로리가 미치도록 높다는 점'''.[25][26] 음식도 먹기 귀찮아 하는 지독한 게임 니트에겐 완전식품을, 시바 계열 운동마니아 양키에겐 운동 직후의 프로틴 드링크를,[27] 가네샤의 경우 몸이 원래 그러니까 티는 안나겠고, 아슈와타마의 경우 칼로리 소모가 격심하니까 영향은 없겠지만, '''"평범한 주부의 경우 역시 그 엄청난 칼로리에 배가 불룩..."'''이라는 말로 파르바티의 역린을 건드려버린다.
파르바티의 예상 외의 분노에 확실히 장난 삼아서 한 일이긴 하지만 자신을 더욱 미워하면 끝날 일이지 이정도까지 화낼 일이냐면서 당황하고, 파르바티는 확실히 카마가 과거에 시바에게 당한 일은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원망받는 것도 당연하고 가벼운 장난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곤 하지만, 이건 '''여자적 의미로 한도를 넘었다'''고 폭발. 카마라면 연령도 몸도 마음껏 바꿀수 있겠지만 자신같은 세상의 여성들에겐 농담이 아니라고 하자 파르바티가 미의 여신이기도 하다는 걸 잊었다면서, 역시 자신의 신앙에 영향이 있을 부분은 신경쓰이겠다며 사과하고 중화제 내놓으라는 파르바티에게 독도 아닌게 그딴게 있겠냐며, 포기하고 나중에 시바에게 "너... 그런 몸매였던가?"라는 소리나 들으라면서 파르바티와의 전투에 임한다.
전투가 끝난뒤 부조리한 처사라며 뿡뿡대고, 자신은 그저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인, 평범하게 하던 대로 사랑해줬을 뿐이라고 투덜댄다. 그리고 확실히 나쁜 일은 아니지만 그러면 저칼로리 같은 방안도 있을 거라는 파르바티에게, 그건 싫으며 자신이 누군가에게 메리트만이 되는 걸 만든다면, '''평범하게 사랑해준 것이 된다'''면서 지금의 자신은 그런 성실한 일은 극력 사양하고 싶다고 답한 뒤, 기껏 불린 칼로리가 줄어들었겠고 파르바티의 꼴사나운 모습을 못보게 돼서 아쉬우며 오늘은 여기까지라며 퇴각한다. 근데 주방의 빨간 오빠가 푸딩을 준비해놓았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꼬마들과 함께 진로를 직각으로 꺾었다.
이 레모네이드는, 레오네르도 다 빈치가 나중에 재해시 비상식량으로 쓸수 있을 정도의 고칼로리라며 연구용으로 하나 가져갔다. 그리고 2막에서 가네샤 따라 덤으로 먹은 옷키는 파르바티랑 달리 칼로리 소비처도 없었던지라 이번 막간 최고의 피해자로 등극했다(...)[28]

4.5. 막간의 이야기


마스터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려는 마슈와 다 빈치였지만 호출받은 마스터는 갑자기 잠들어버린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눈앞에는 학교 교실의 카마. 당황스러워하는 구다즈에게 자신들은 급우이며 연인 사이인 설정이라 말하며 그에 맞는 행동을 요구한다.[29] 어쨌든 수업 중 노트 조각으로 메모를 주고받거나, 힐끔거리며 수줍어하는 듯 연인 설정을 만끽하는데 '''갑자기 테러리스트가 들어온다.''' 갑작스런 상황에 어처구니가 없어진 마스터에게 설정을 줄줄 읊으며[30] 연인인 자신을 구해보라며 등떠밀고 배틀로 넘어간다. 이 일을 비롯해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을 누리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즐거워하는 마스터에게 자신도 이런 일은 색다르다고 말한다.
그 말에 연인이나 친구가 있었던 거 아니냐고 대답하면 자신의 생전 아내 '라티'와 친구 '바산타'를 언급한다.[31] 하지만 빙의체로 소환된데다 다면성을 보유한 신이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기억은 지식뿐이고 실감은 없다고. 그들과 얼마나 사랑을 나누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32] 어쨌든 이제 질릴 타이밍이니 다시 장소를 바꾼다.
다음 장소는 유원지로 장소에 맞게 어린애로 변신해서 마스터를 이끈다. 이때 남자 마스터면 파파, 여자 마스터면 마마라 부르며 진짜 어린애처럼 히어로 쇼를 보거나 마스코트 캐릭터와 껴안거나 회전목마[33]를 타면서 즐겁게 논다. 그런데 관람차를 타던 도중 또 테러리스트가 들어오고 다시 배틀로 넘어간다. 이때 설정이라 하면 마스터는 폭발물 지식을 지닌 일류과학자이자 전 군인, 카마는 굉장한 초능력을 지닌 천재소녀. 어쨌든 유원지를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연출에 신경 쓴 모습이 보이며, 현대의 아이들은 이런 퍼레이드에도 즐거워한다며 흥미로워 하는데, 신한테는 어린 시절이 없냐는 질문을 받자 지식으로는 안다고 한다. 자신이 불태워진 후 환생한 프라듐나 이야기지만, 현재의 카마는 그와 자신을 다른 존재라 정의하고 있다고. 현재의 자신은 시바에게 불살라진 카마로 프라듐나와는 다르다 한다.시바에게 불살라져 재가 된 무한의 아픔이 자신을 프라듐나와는 다른 존재로 정의하고 있다는 듯.
이후 벛꽃 핀 초원에서 부장과 부하 직원 설정으로 꽃놀이, 정글에서 탈출. SF 우주에서의 도주극 등. 여러 설정과 장소로 카마와의 사랑 넘치는 생활을 만끽하다 휴식을 취한다.

……아아. 아아, 안 돼요, 안 되겠어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무방비하죠.

인내를───못 하겠는데요?

번뇌무량서원단. 모든 번뇌를 불태워 드리면... 뿌리부터, 진정한 의미로 편안해지시겠죠...?

이때 무릎베개도 해주면서 마스터에게 휴식을 제공하지만, 무방비하게 잠든 모습에 제3재림으로 변신. 비스트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며 주인공을 타락시키려 든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경보장치가 발동하며 이를 막고, 파르바티의 짓임을 알아차린 카마는 짜증을 내면서 경보장치 "시바신에게 귀명하여라(옴 나마 시바야)"[34]의 일환으로 재현된 커플 서번트들[35]이 나타나게 된다. 파르바티에 따르면 카마가 재현한 공간은 사랑이 넘치는 세계이기 때문에 커플이 아니라면 간섭을 못 한다고 한다. 카마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염장질이 되어버렸지만. 덕분에 마스터까지도 깨버려서 흥이 제대로 깨지자, 오랜만에 의욕을 냈는데 상황이 저 여신의 의도대로 돌아가버렸다는 데에 제대로 짜증이 나서, 깨버린 마스터에게 날뛰어 주겠으니 리소스 지원 팍팍 해달라며 배틀을 한다.
배틀이 끝나고 두근거림이 격렬해져서 짜증이 난다며 사랑의 신에게 싸움 거는 거냐고 파르바티에게 사과를 받지만 흥이 깨진 카마는 마스터를 잠의 세계에서 깨워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낸다. 그런데 마스터는 사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상당히 피로가 쌓인 상태였던지라 다 빈치와 마슈는 휴식을 시키려는 의도로 불렀던 거였는데, 갑자기 잠들어 버렸던 것. 이를 듣고 카마가 자신에게 휴식을 시켜줬단 걸 알아챈 마스터는 카마에게 향한다.
다 알아챈 마스터가 감사 인사를 하자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면서 모른 척하지만 강제로 스트레스 해소를 시켜준 거냐 묻는 마스터에게 그저 장난감 비슷한 존재가 망가지면 곤란해서 그랬던 것뿐이라 답한다. 하지만 마스터는 카마에 대해 믿음직하고 용기를 주는 신이라 진심으로 칭찬하자 말문이 막혀 속으로 츤츤댄다. 아닌 척해도 신으로서의 근간과 연결된 파르바티만큼이나 마스터의 존재감이 큰 듯.
그런 생각에 빠진 자신을 걱정하는 마스터에게 얼굴을 붉히고선, 자신같은 악마(신)가 스리슬쩍 숨어들지도 모르니 앞으론 한계까지 무리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충고섞인 화를 내고선, 협박 아닌 협박으로 츤츤거리며 막간은 끝이 난다.

네, 진심으로... 저는 당신을 무간의 사랑 속으로 집어삼킬지도 몰라요. 각오해 두세요.

저처럼 귀찮은 사랑의 신은 등을 밀어서 한 걸음을 내딛게 하는 건 고사하고───

다시는 기어올라 올 수도 없을 타락의 단애절벽으로 낙관적이며 위기감 없는 당신을 떨굴 빈틈을 쭉, 쭈우욱, 노리고 있거든요……?


5. 인연 캐릭터


마테리얼 8권에서의 인연 대사
  • 파르바티: .....그렇기에 대신해서 이 여자를 괴롭히는것을 삶의 보람으로 하고있다. 그러나 시바의 신비인 파르바티를 완전히 골탕먹이는 건 꽤 힘겨워서, 꼼짝도 안 하는 경우가 잦다.[36] 자주 역으로 데미지를 받아서 분해하는 모습이 목격된다나 뭐라나.

  • 라마: 크리슈나 계열에도 실은 전생처로서 약간 관련이 있다만, 의사 서번트로서의 카마는 그걸 의식하지 않음.
  • 셋쇼인 키아라 : 모르는 사람입니다. 예, 모르니까 지금까지도 이제부터도 무관계입니다. 관계를 가질 일은 없습니다. ....없다면! 없는거에요!
인게임 내에서 타 서번트의 입장
  • 파르바티 - 마테리얼에서는 그런 서번트가 있었느냐며 안 보인다고 언급했었다. 오오쿠에서 파르바티가 말하기를, 동일한 인물에게 빙의된 다른 측면(표리)라고. 실제로 안 보이는 것은 아니고, "자신과 같은 몸에 저런 노출도라니…… 혹시 다른 곳에서 만나면 안 보이는 척 해버릴지도 몰라요." 라는 이유로 보이지 않는 척 하는 것이다.
  • 셋쇼인 키아라 - 마테리얼에서 모두에게 사랑을 주는 자라며 인연대사에서 비스트 3L을 언급했다. 키아라도 마라가 아니라 카마가 비스트 3L이라고 놀랐지만 별개로 기품이 좀 모자란다고 디스했다.
  • BB - 마테리얼에서 (너무)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으며 같은 얼굴에 같은 소재인 카마가 비스트 3L 이라는 것을 알자 자신은 왜 이런 역할을 맡아야 하냐고 불만을 표했다.
인게임 내에서 카마의 입장
  • 파르바티 - 왜 나타났냐느니, 화살을 빌려줄테니 사라지라느니 하며 쫓아내려 한다.
  • 셋쇼인 키아라 - 파르바티와 마찬가지로 왠지 모르게 다른 자신과 비슷함으로 기피.
  • 오다 노부나가 -웬 시끄러운 녀석왜 제육천마왕이니 하며 자칭하는거냐. 자신의 팬이냐는 비꼬는 듯한 말을 던진다. 마라일때 불렸던 제육천마왕이란 이름을 멋대로 노부가 지칭하는 것이 불쾌한 모양.[37]

  • BB - 근본은 같지만 태어난 세계와 자라난 환경이 다른 BB를 버그 같다면서 꺼린다. BB는 기적처럼 사랑을 획득해서 그것 이외에는 모든 것을 적으로 돌리고 카마는 사랑에 실망해 사랑에 의지하는 인간을 싫어하지만 그것도 사랑할 수 있다고 한다.
  • 가네샤 - 자신처럼 파르바티와 시바 양친한테서 고생[38]을 겪은 전적이 있는지라 혹시 원한 같은게 있으면 상담에 응해주겠다고 권하나 가네샤가 그런 거 없다고 답하자 못써먹겠다며 가버린다.
  • 아슈와타마 - 화신이긴 하지만 시바 신의 기척이 느껴진다면서 절대 가까이 오지 않게 해달라고 마스터한테 부탁한다.[39]
비스트가 다른 비스트들을 싫어하는 건 카마도 마찬가지다. 카마는 우주도 사랑도 무한이라면서 우주를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하면서, 키아라를 자기애의 화신이자 쾌락의 구멍이라고 자칭해놓고 욕심, 목적, 무게가 너무 거대해서 서번트들에게 두들겨맞은 끝에 자신의 무게에 짓눌려서 박살났다고, 호러가 아니라 그냥 코미디라고 디스했다. 키아라는 카마의 목적은 우주에서 사랑이라는 개념을 지우는 것과 동일하다고 말하는데, 무한의 타애(他愛)를 받은 생물은 그 자체로 완결되기에 타자에게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으며, 그 말은 즉 타자를 향하는 사랑이 태어나지 않는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40]
또한, 키아라는 그녀의 성격을 '모든 인류에 대한 사랑'은 가졌으면서도, '자신에 대한 사랑'만은 가지지 못한 자라 평했다. 이에 카마 자신도 자기 성격이 구제불능인 건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하는 걸 보면 자각은 하고 있는 듯.[41]

6. 평가


중반부까지는 유체에서 완전체가 되기 위해 억지력과, 칼데아의 시온 등을 속여가면서 리츠카의 타락을 유도하는 등 교활하고 치밀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자기가 중시하는 것 이외에는 너무 허술했다. 아무리 뜬금없었다지만 평범한 마술사인 고르돌프의 펀치에 당황해 피하거나, 노부츠나가 통수를 칠 걸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도 안했다가 그의 계획 때문에 자신이 유리했던 상황에서 모조리 물먹어버리고, 끝내는 눈물까지 뚝뚝 흘리며 오열하다 소멸한 뒤 키아라의 손에 의해 서번트가 되는 모습은 초반부의 포스를 심해까지 깎아먹기에 충분했다.
거기다 지금까지 나온 비스트 중 멤버가 가장 부실한 상태에서 토벌당했다.[42] 카마는 아무리 극카운터인 파르바티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평범한 인간인 마츠다이라 노부츠나, 마타하리나 세예라자드의 보구의 힘이라고 하더라도 유사 서번트가 된 사실상 망령에 가까웠던 츠보네 등이 껴있는 상태에서 깨졌으니 비스트로써의 포스가 증발해버리는 것. 물론 작중에서 이것저것 주워먹은 것이 원인이라고 언급하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전에 나온 2명의 비스트들과 비교하면 평가 절하당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분명히 설정상으로는 엄청나게 강하고 머리도 결코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쓸데없는 짓을 해서 망해 설정상의 강함은 전혀 보여주지 못한 케이스. 우주의 모든 별들 하나하나가 카마가 되어 무수한 개체가 말 그대로 '범람'하는 장면은 다른 비스트의 권능에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나, 특공 하나 달았다고 썰려나가고 베이는 것보다 분신을 부르는 속도가 늦다고 하는 등 털리는 장면에서 그 포스를 다 깎아먹었다. 달갤에선 잉여신, 카붕이, 찐따로 불리는 등 취급이 매우 서글프다.[43] 마테리얼에선 인간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얕보고, 여성체이면서 여자의 의지를 과소평가한 것이 작전에 중대한 흠을 내버렸다는 듯. 반면 카마의 목적이 전 인류에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만족, 도태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전 인류를 잉여인간으로 만들고자하는 무시무시한 비스트라는 우스겟소리도 있다.[44]
원전에 나오는 마라 파피야스인도 신화에서 베다 시절부터 리시(Rishi)의 수행을 방해하는 존재로서 묘사되며, 이러한 관념은 힌두교 시대까지 내려온다. 석가모니의 열반을 방해하려고 든 것도 다른 리시(Rishi)들의 수행을 방해한 것과 같은 이유. 브라만교에서 분기한 불교에서는 해탈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는 종교인 만큼 락샤사아수라가 아니라 데바와 같은 부류이며 욕망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인도의 신들조차 어쩌지 못하는 강력한 존재지만 지위에 비해 정신적으로 옹졸한 찌질이처럼 나온다. 즉 허술한 극중 면모와 팬덤의 박한 평가도 어찌보면 나름 고증을 따른 것이라 볼 수 있는 셈이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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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rop이 트위터에 올린 이미지'''[45]
  •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ReDrop이 트위터에 올린 남성판 카마, 다른 일러스트. 이 외에도 처음으로 맡은 서번트여서 애정을 가진 건지 ReDrop이 자주 카마 그림을 올리곤 한다.
  • 이벤트 종료 후 파르바티가 마라가 나타나게 된 원인이 페페의 이문대가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리츠카 또한 '다음으로 향할 이문대가 인도라며 혹시...?'라는 반응을 보였다. 원래라면 마라는 진짜 마왕이기 때문에 시바가 감시하고 있어서 이렇게 간단히 겉으로 표출될 수 없다고. 아무리 천칭의 축을 맞추려는 것이라 해도 마라가 표면에 등장하게 되고만 건 인도 신화의 신성 체계에 뭔가 큰 일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 비스트 3L로서 카마는 여러모로 3R인 키아라와는 정반대되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사랑의 방향성으로, 카마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고 키아라는 오로지 자신만을 사랑할 수 있다는 차이를 가진다. 이 때문에 둘은 서로를 싫어하며 같은 비스트 3임에도 섞일 수 없다고 한다. 또한 키아라는 스스로에게 사랑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더욱 '커지는' 방향으로 바뀌지만 카마는 세상 모든 이에게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 더욱 '많아지는' 방향으로 변화한다. 이는 최종보스전의 배경에서도 볼 수 있는데, 뒤에 수없이 많은 카마가 떠있는 듯한 배경에서 전투를 하며 자기 분신을 스킬로 소환하기도 한다. 이런 특성은 서로의 인연예장에서도 잘 드러난다.
  • 힌두교 출신의 신이지만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방해하는 마라와 동일시되는 등 불교와 연관이 깊은 모습을 보여준다. 키아라가 '중생무변서원도', 전 인류의 사랑을 받아들여 그들을 번뇌에서 구한다는 서원을 내세우듯 카마는 '번뇌무량서원단',[46] 온 우주를 번뇌로 가득 채움으로써 번뇌 이외의 모든 것을 소멸시켜 번뇌라는 개념을 제거한다는 서원을 세웠다. 유저들은 원전처럼 각자에게는 상성이 불리할 것[47]으로 추측한다.
  • 마토 사쿠라의 암흑면을 가져간 것이기 때문에 백발적안의 흑화버전이다. 재림 이전은 중학생 시절의 모습[48], 1차~2차는 Fate/stay night 당시인, 16세의 모습, 3차재림은 헤븐즈 필 루트 트루엔딩에 나온 성인이 된 이후의 모습이다. 카마가 마토 사쿠라의 모습을 취한 건 인류악씌인 케이스가 있고, 본래부터 인류악과 상성이 좋아서 당시 예상보다 훨씬 완성된 형태로 만들었다는 것을 볼 때 그 연장선상으로 보이는데 어지간히도 성배와 관련해서 기구한 인생을 산 여자라고 평했는데, 파르바티 또한 빙의체인 마토 사쿠라를 보고 어지간히도 복잡한 삶, 기구한 운명을 세계에 새겼다라고 말을 했다.
  • 일러스트 담당은 ReDrop인데, 그간 담당한 예장 퀄리티로 유저들에게 인정을 받았던 만큼 이번 일러스트도 호평이 많다. 다만 3차 재림의 정신나간 노출도와 좁아보이는 골반 때문에 디자인 부분에선 불평도 있다. 그리고 카마의 실장을 계기로 파르바티의 일러스트 퀄리티가 또 다시 조명되기도 했다. 특히 오오쿠 이벤트에서 둘을 가지고 "와! 같은 얼굴!", "똑같이 생겼는데 혹시 자매?" 라는 식으로 틈만 나면 동일인물 어필을 해대는 바람에[49] 유저들로 부터 비웃음을 산게 대표적이다.
  • 마이룸 대사에서 케이크를 사양하지 않거나 파르바티 막간에서 어린이 서번트들의 벌꿀 듬뿍 뿌린 팬케이크를 좋아한단 증언을 보면 케이크를 좋아하는 것 같다.[50]
  • 파르바티 막간에 따르면 은 기본재림의 아이 모습 카마를 성장 모습 카마의 동생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듯.
  • 카마수트라와는 관계 없다. 카마수트라의 카마는 사랑의 신의 이름이 아니라 성에 대한 욕망에서 따온 것인데, 본인과 관련되어 있다는 경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본인은 별로 아무렇지 않다고 하는데 역시 기분은 나쁜듯. 마지막에 '예에, 예에. 저는 체위 종류같은 걸 나열해둔 책을 경전으로 가지고 있는 신이랍니다~' 라고 자포자기한 듯 말한다.
  • 재림 이후에는 무기가 활에서 바즈라로 바뀌는데 이벤트에서 본인이 절약 겸 인드라에게 항의하는 셈치고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원전에도 있는 사실이지만 시바에게 화살을 쏜 일은 인드라의 의뢰였기에 심통을 내는 의미도 있는 듯.
  • 3차 재림 후에 팔다리가 우주처럼 변하는데, 이는 시바의 불꽃에 타버린 것 때문에 생긴 후유증이라고 한다. Redrop에 의하면, 3차 재림은 1,2차 재림의 천이 전부 타버렸다는 듯.[51] 그리고 두르고 있는 불꽃이 푸른색인 이유는 온도가 높아서라고.
만우절 리요 버전 일러스트
  • 만우절 리요 버전은 기본재림 상태로 이를 드러낸채 썩소를 날리고 있다. 이후 ReDrop 본인도 5주년 복주머니 소환 이벤트 기념으로 리요 버전 카마 일러스트를 그렸다.
  • 의외로 2차 창작에서 TS가 자주 다뤄지는데, 본래 남성신이고 일러스트레이터인 ReDrop이 남성판 카마를 그린 전적도 있기 때문인 모양. 그리고 설정 상 남성으로 변신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 오오쿠 스토리에서는 도쿠가와 속성이 붙었기 때문에 1.5부 3장의 아마쿠사처럼 센지 무라마사가 있었을 경우 더 손쉽게 격파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도 가장 큰 패인은 노부쓰나와 무네노리의 도쿠가와 특공이었다. 다만 이벤트 스토리 도중에는 카마가 의도적으로 억지력이 움직이지 않게 행동했기에 출연은 없었다.
[1] 본래 카마는 남성신이나, 여성의 신체에 빙의한 상태이다. 인 게임 데이터상으로는 신체 성별을 따르는지 여성으로 취급된다. 다만 염마정에서 남성캐릭터에 한정된 남탕에 들어갈수 있거나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남성캐릭터 추가효과대상을 받는 등의 모습이 있는데, 이는 마테리얼에 따르면 상대방의 취향에 맞춰 변화하는 만욕응체와 애신의 신핵의 효과인 듯. 성격, 외모 등을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는데, 여기에 '''성별'''도 포함된다고 한다. 다만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여성버전만 존재하는데 이건 카마의 성질 상 필요한게 아닌 이상 굳이 변하려고 하질 않기 때문이라고. 이렇듯 본래 남성신이고 남성으로 변신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여성 취급이다.[2] 원전의 마라는 싯다르타를 현혹시키는 존재로 등장한다.[3] 예장만 맡아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서번트를 맡았다.[4] 인도신화에 의하면 파르바티를 보냈던 시기는 신들이 악마들과의 전쟁으로 고전중이었으며, 그중에서 제악마들을 이끄는 우두머리인 마신 타라카라는 존재가 너무 강해 신들이 대적하지 못하고 있었다. 신들은 대신 싸울 수 있는 존재가 파괴신 시바와 파르바티의 아들 뿐이라는 예언을 유일한 희망으로 삼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파르바티의 상단 및 카마의 대사와 인연관련을 참조 바람[5] 당시 시바는 자신의 전처를 잃은 상심 때문에 곁에서 시중을 들며 함께하고 있는 파르바티가 그렇게 그리워했던 전 부인의 환생이라고 생각조차 못할 만큼 극심한 고행에 가까운 수행중인 상태였다. 문제는 신계에서 상술한 타라카가 엄청난 고행 끝에 시바의 아들이 아니면 죽지 않는다는 조건을 받아 이를 이용해 신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이에 신들은 시바와 파르바티와 결혼해 자신들을 승리로 이끌 지도자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과, 파르바티에게 관심이 없는 그를 보고 절박해져서 사랑의 신인 카마의 힘을 빌렸다.[6] 사실 이를 따진다면 카마는 아르주나에게 오촌조카의 전생이 된다.[7] 원전에서 라티는 예언에 따라 샴발라의 하녀 노릇을 하며 환생한 남편을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날 샴발라의 계략으로 강에 버려진 어린 프라듐나를 발견해서 키우게 되고, 그렇게 자란 프라듐나가 샴발라에게 이기고선 라티와 함께 부모인 크리슈나와 루크미니에게로 돌아가는 엔딩.[8] 오오쿠 최후반부에선 비스트답지 않게 펑펑 울기까지 했고 곳프 펀치에 놀라서 피하기도 한다.[9] 기대하고 있단 자각은 없지만 애초에 관심이 없으면 처음부터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고.[스포일러] 천칭이 오른쪽으로 기우다가 추가 빠지면 왼쪽으로 기우듯이, 비스트Ⅲ/R로 우화하려던 자우화에 성공할 뻔 하다 저지되자 그 반동으로 L이 소환된 것이다. 게다가 마라를 표출시키지 못하게 마라를 감시하던 지구의 인도 신화 대계에 이상이 생긴 것도 마라의 현현에 영향을 주었다.[10] 게티아의 경우는 별개의 마테리얼에서, 키아라는 대인보구로 표시하고 상세 텍스트에서 대인리보구이자 대관(対冠)보구라고 명시했다.[11] 정확히는 Ⅲ/R처럼 유체다.[12] 본인 언급에 따르면 딱히 오오쿠일 필요는 없었다. 터키 톱카프 궁전의 하렘이든 중국의 후궁이든 타락과 퇴폐의 밀실이라는 조건만 충족하면 상관없었으나 오오쿠를 재료로 삼은 이유는, 카스가노 츠보네가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도쿠가와 이에미츠를 지키고 사랑해주고 싶은 교육자, 혹은 어머니로서의 정념을 품었다가 카마를 불러들였기 때문.[13] 대놓고 4층에 위화감으로 가득한 벽으로 가려놨다[14] 여기서 주인공을 날려버린 뒤, 이정도까지 압도적인 힘의 차를 보여줘 주인공이 스스로 자신에게 굴복해 들어오는 걸 여유있게 기다리려 했으나, 얼마 안가 "...아직일까나?"라며 애타다가 결국 못 참고 왜 아직도 안오냐고 화를 내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줬다. 이후 우화가 최종단계까지 와서 들떠버렸다고 살짝 당황한뒤, 평소처럼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인류를 조소하면서 사랑하자고 진정한다.[15] 오오쿠와 우주가 이어져있던 상황이고, 카스가노 츠보네는 "오오쿠를 만든 여자"라는 전승이 있었기 때문. 카스가노 츠보네가 있다면 그 곳은 당연히 그녀의 오오쿠여야 한다는 개념을 구현해냈다. 물론 그것만으로는 불가능했지만, 마타 하리세예라자드의 정신개조성 보구를 이용해 카스가노 츠보네를 일종의 서번트화시켜서 "오오쿠"라는 지형을 "보구"로서 소환할 수 있게 만다.[16] 정작 카마는 노부츠나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카마는 그의 계획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큰 실책을 저질렀는데, 노부츠나가 짠 계책이 모조리 본인에게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했음을 감안하면 정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17] 무네노리가 자신을 진정한 충신이라 부르자 이를 부정하면서 자신은 배신자여야만 한다고 말한다.[18] 이때문인지 제2재림 때 '신계에도 갑질 비슷한게 존재했다'라는 대사를 한다.[19] 키아라는 세라프나 본인의 최후나 모두 심해로 가라앉는 구조였고 카마의 경우는 지상에서 시작해 지하에서 하늘인 우주로 공간이 바뀌었고 이후 최후도 지하에서 하늘로 추방당하는 구조였다.[20] 키아라가 '''맛대가리가 없어서 배탈이 날 거다'''라고 말을 하는 것으로 보면, 무턱대고 생각없이 흡수할 경우 그만큼 부작용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모든 것이 자애(自愛)로 완결되는 키아라와 모든 것이 타애(他愛)로 완결되는 카마는 존재방식부터가 정반대다. 다만 그걸 알면서도 흡수를 경계한 것을 보면 그 이상의 메리트도 있거나 모종의 수가 있어보인다.[21] 소환 대사에서 말하던 '예상에 없던 칼데아에 오게 된 속사정'이 바로 이것이였다.[22] 빼빼로 같은 과자가 들어가 있는데 포장에 데포르메된 카마가 그려져 있다. 초코 이름도 "사랑이 있는(풉) 초코"다.[23] 인게임에서 운용해보면 알겠지만 3차 재림 상태로 보구를 사용할 때의 대사다.[24] 여기선 카마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데, 스크립트는 똑같지만 선택에 따라 재림별로 외형이 바뀌고 보이스도 달라진다.[25] 파르바티와 카마의 내림대가 된 마토 사쿠라도 칼로리에 신경쓰는 묘사가 있었다.[26]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영기가 변하지 않는 '''서번트조차도 한 컵 마시면 살이 찔 정도'''의 영체 구성용, 연소마력용 마력 리소스를 잔뜩 불어넣은 칼로리라고 한다! 거기다 카마 본인이 "먹으면 누구든 뒤룩뒤룩 찐다."는 언급을 보아 여신의 신핵의 체형 고정 조차 무시하는 모양.[27] 다만 아슈와타마의 경우, 인연 대사에서도 말하듯이 시바 신의 기척 때문에 곁에 있는 것도 싫어하는지라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배달시켰다고 한다.[28] 그리고 이후 Redrop의 회지에서는, 염마정에서 서빙하면서 이 레모네이드를 뚱한 표정으로 무네노리와 노부츠나에게 주는 일러스트가 나왔다.(...)[29] 이때 급우 설정인 메두사가 와서 선배라 부르지 않냐고 묻자 그 호칭을 쓰면 빙의체와의 궁합이 안 좋아질 것 같다고 사양한다. 이 말을 들은 메두사는 당신만의 자리에서 웃을 수 있다면 충분하다며 퇴장하는데, 파르바티 체험퀘에서도 그랬듯 빙의체와의 인연으로 신경쓰고 있었던 듯.[30] 마스터는 극비 정부기관의 엘리트 첩보원이자 대 테러리스트 훈련을 받은 이 분야의 프로, 자신은 그 연인이자 정체를 유일하게 아는 파트너 정히로인. 실제로 이 스테이지에선 카마가 전열 고정인데, 파트너 정히로인으로 카마에게 스킬 쿨타임 감소 등의 각종 버프가 걸린다.[31] 각각 쾌락의 여신, 봄의 신으로 원전에선 셋이 늘 붙어 다니는 걸로 묘사된다.[32] 원전의 라티는 신들에게 간청해 카마를 환생시키고 자신도 환생해 남편을 쭉 기다렸을 정도로 카마를 사랑했다. 바산타 또한 카마의 절친한 친구.[33] 이 목마는 적토마(...).[34] 귀명(帰命)은 부처를 진심으로 믿고 가르침을 따른다는 불교 용어.[35] 우미인 & 항우, 브륜힐드 & 시구르드, 아르테미스 & 오리온(곰인형).[36] 원문 暖簾に腕押し、 糠に釘となることも多い。(발에 팔밀기에, 겨에 못박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반응이 없다는 뜻이다.[37] 다만 마냥 불쾌한 건 아닌지, "...제 팬?" 부분에선 살짝 쑥쓰러운 듯이 얼굴을 붉힌다.[38] 시바의 경우 아예 신화 원전에서 가네샤의 목을 날려버리고 대신 코끼리 머리를 붙힌 전적이 있었고, 파르바티의 경우에는 세계 구하기 전까진 돌아오지 말라면서 미소로 밀어붙히며 인계로 보내버렸다고 한다.(...) [39] 이 대사로 인해 ReDrop이 그린 인도 서번트조 일러스트에선 아슈와타마와 잘 투닥대는 등 다혈질임에도 신은 공경하는 전사와 싫어하는 파괴신의 화신이라 꺼리는 신의 구도로 엮이고 있다[40] 그 와중에 키아라는 타자를 향하는 사랑이라 말하기 전에 저에게…라고 말을 흐렸다. 아마도 자신에게 사랑을 줄 사람이 없어진다, 라는 의미로 말을 꺼내려던 것으로 추정. [41] 제2 재림때도 이를 암시하는 듯한 대사를 한다. 참고로 키아라는 자신에 대한 사랑만 넘치는 자라는걸 생각하면 참으로 반대속성이라는게....[42] 티아마트는 논외로 친다고 하더라도 같은 비스트3인 키아라 때만 생각해도 오오쿠 멤버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했다. 오오쿠는 고작 카운터되는 신령 하나와 상성무기를 든 대영웅급 하나 외에는 전투 멤버로 치기도 애매한데 철저히 털어버렸고, 세라픽스에서는 극단적으로 약체화를 시키고도 신령복합체 둘, 대영웅급 둘 이상이 달려들어서 겨우겨우 쓰러뜨렸다는 느낌이 강했다.[43] 최종장에서 다빈치가 이렇게 단순무식한 방법으로 공격하는 비스트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우직한 건지 교활함이 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의미로는 심성이 고운 녀석인 거 아니었을까?" 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이런 인식을 더하게 만들었다.[44] 어찌보면 마신왕 게티아와 함께 유저들에게 가장 와닿는 인류애로서 인류를 멸하려 든다는 감상도 존재한다. 비스트2는 그 목적상 현인류가 아닌 신인류를 위한 인류애이며 다른 비스트3의 경우 인류애가 오직 자신에게만 한정되기 때문.[45] 출처[46] 참고로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불계의 적인 카마가 어째서 불교식 서원인 '번뇌무량서원단'이라는 이름을 썼냐하면, 마성보살인 키아라에 대한 대항심일 뿐이였다는 듯하다.[47] 마찬가지로 각자에게 같이 불리한 키아라는 비스트로 각성했을 때 한정으로 네거 세이비어 스킬에 의해 각자의 스킬을 봉쇄해 우위에 서게 되 는데, 마라는 그런게 없어서 각자의 스킬인 "보리수의 깨달음"으로 사실상 봉쇄되어 버린다는 차이점이 있다[48] 마테리얼에서 Redrop의 말에 의하면 "중학생 시절의 사쿠라를 베이스로 한 저기압이지만 검은 사쿠라는 아닌 인도의 남성신"이 카마의 컨셉이라고 한다.[49] 당연하지만 설정상 같은 인물에게 빙의한 두 서번트의 유사점을 강조하는 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아니며, 저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닮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는게 어색할 것이다. 다만 일러스트의 격차가 격차인지라 그 똑같이 생겼다는 설정을 도무지 인정하고 싶지 않게 만든다는게...[50] 빙의체인 사쿠라와 같은 사쿠라 페이스인 BB도 단 음식을 좋아한다.[51] 여담으로, 가슴의 연꽃 파츠는 재림 전부가 동일 사이즈라고 한다.


8.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