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텐도지(Fate 시리즈)
1. 개요
酒呑童子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혼조 라이타. 설정 담당은 사쿠라이 히카루.
보라색 기모노를 걸친 오니. 어두운 보라빛의 뱅 헤어 보브컷에 앞머리 위쪽에는 파란 보석이 달린 금속 세공 장식도 달고있다. 히키 마유 눈썹과 자색 눈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성격을 반영해서인지, 각 영기재림 일러스트 자체가 표정이 느긋하고 유해보이는 표정이다. 눈도 묘하게 약간 감긴듯한 눈이어서 이런 인상이 더 부각되어 보인다는 평도 있다. 공개된 일러스트의 표정도 뭔가 화가 나거나 신경질적인듯한 이바라키도지와는 대조적.[2] 겉으로는 유한 성격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과감하고 난폭한 성격.
오니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오니인 이바라키도지와 달리 붉은 팔과 붉은 발을 지니지 않았다. 영기재림 후반부 일러스트에서 다리부분이 붉어지긴 하지만 처음부터 붉은 게 아니라 안감이 붉은색으로 된 경갑 비슷한 걸 착용했기 때문에 붉게 보이는 것일 뿐, 다리는 그대로이다.
2. 인물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땅(地).
일본 전설에 등장하는 오니. 일본삼대악귀의 일각인 초거물 요괴. 별명은 이부키도지.
일찍이 사카타 킨토키의 마테리얼에서부터 언급되어왔으며, '소녀의 모습을 한 아름다운 오니'라는 말로 TS가 예고되어있었다.
출생에 대해 두 가지 설이 제시되지만, 이바라키도지가 야마타노오로치의 힘을 간파하고 이부키도지란 별명을 붙여줬다는 것을 보아 야마타노오로치쪽이 진실인 모양. 그렇지만 본인은 별로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아서 잊어버린 건지 말을 아낀다.
타입문에서는 킨토키와 청년 시절부터 연이 있었다. 술상대로 자주 삼았으며, 킨토키를 놀리고 그의 바보짓을 안주삼아 술을 마셨다. 타마모노마에의 평으로는 바보 커플. 그러나 방심하면 그대로 킨토키를 죽여버리려고 하기에 킨토키 입장에서는 긴장되는 연회였다. 악의가 아니라 재미로 그런 모양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죽이려고 했단 건 변함없다. 킨토키 팔에 있는 적룡의 척골을 빼서 술로 담궈먹고 싶었단다. 그런데 술자리를 자주하면서 점차 킨토키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기 시작한 듯.
아무한테도 말한 적은 없지만 잠깐 중국 가서 놀고 온 적이 있다. 돌아온 후에 이바라키도지와 만나 오니들의 대장으로 추대되고 멋대로 살다보니 요리미츠 사천왕이 토벌을 왔고, 그대로 신편귀독주를 마시고 곯아떨어져서 잠든 사이에 킨토키가 뒤에서 목을 베어 죽였다.[3]
용신의 자식이지만 동시에 오니이기에 용종과 신성, 마성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원전의 슈텐도지가 교토에서 활동하던 것을 반영해서인지 고풍스러운 교토 사투리를 사용한다.[4]
3. 스테이터스
3.1. 어새신
오니중에서도 슈텐도지가 거의 최고의 오니였기 때문인지 스테이터스가 특출나게 높다. 어새신 클래스임에도 불구 근내민이 ABB로 어지간한 상급 3기사 클래스 수준이고 마력은 '''A+''' 다만 행운은 단지 강하다고 오르는게 아니라 D라는 꽤나 낮은 수치.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슈텐도지 문서 참조.
3.1.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처음으로 등장한 C랭크의 기척차단이다.
■ 고유 스킬
용신의 자식이기에 신성을 보유한다.
대상을 취하게 만드는 스킬.
오니(鬼)로서의 이능 및 마성을 나타내는 스킬. 천성의 마, 괴력, 카리스마, 마력방출 등의 혼합 스킬이라고 한다. 게임 내 효과는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자신의 보구 위력을 상승시키는 것이다.
매우 높은 랭크의 전투속행. 생전에 참수된 슈텐도지의 목이 미나모토노 라이코를 덮쳤다.
3.1.2. 무장
3차 재림시 화려한 검을 들고 나오는데, 신편귀독주를 담는 호리병에 칼날을 꽂아놓은 듯한 생김새가 독특하다. 그러나 정작 신편귀독주가 든 커다란 호리병과는 별개 물건.[5] 그러나 일단 손잡이가 호리병의 형태인데다가, 생김새도 크기만 다르지 거의 똑같은 물건이라 신편귀독주를 휴대하기 편하게 들고다니는, 한 세트를 이루는 작은 병일지도.
3.1.3. 보구
[image]
요리미츠와 사천왕이 슈텐도지를 죽일 때 슈텐도지에게 헌상해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는 신편귀독주.아아, 신경쓰이나? 내 보구. 내 술.
아, 안된다. 그리 갖고 싶은 듯이 쳐다봐도 안된다카이.
이거는 내 기고.처음엔, 그, 내 끼 아이고…… 라이코 대장 거였는데. 지금은 내 낀기라.
후후. 근데, 있다 아이가. 곧 죽어도 아름다움이라 카는데───
그래 생각하는가 본데, 피나 달이나 은이 아니라 술이라카이. 고마 다른 생각 할 끼 없다.
좋아한데이, 이 술.
우예 이리 단가 몰라. 달콤한이 줄줄 흐르는기라.
완전히 죽어가.
완전히 썩어가.
녹아내릴 정도로 떨리는, 그 뜨거운 맛……
안주로 달빛 같은 게 비친 푸른 눈동자가 있으마……
다른 거는 고마, 아무것도 필요없다 안 카나.
자신을 죽게 만든 것을 보구로 들고 온 케이스로, 신편귀독주가 슈텐도지에게 진상된 것인데다 랜서 메두사가 하르페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이유인 듯 하다. 또한 하르페와 다르게 신편귀독주는 슈텐을 죽게만든건 맞지만 실제로 '''요리미츠와 사천왕'''이 '''슈텐'''에게 '''헌상''' 함으로써 죽기전까지 실제로 '''슈텐의 소유'''가 된 물건이기도 해서 하르페와 달리 '''본인 물건을 직접 들고 나온''' 형태이기에 들고나왔다고 딱히 이상할건 없다.
원래 신편귀독주는 じんべんきどくしゅ(진벤키도쿠슈)라고 읽지만 Fate에서는 신편귀독을 しんぺんきどく(신펜키도쿠)라고 발음한다. 애초에 둘 다 당시의 발음을 재구한 것이 아니라 한자를 보고 현대의 독음을 임의로 붙인 것이므로 후자의 읽기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독음은 아니다.
태생으로 가진 절기.
참고로 아애칭(我愛称)이란 중국어로 워 아이 니, 사랑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다만 진짜 중국어 표기로는 我'''爱你'''가 맞다. 我愛称은 일본의 상용한자로 표기된것이다.
3.2. 캐스터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슈텐도지 문서 참조.
3.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 고유 스킬
護法の鬼・心握殺
護法の鬼・殴殺棒
3.2.2. 보구
4. 전투력
관련 스토리 상태가 중구난방이라 애매하다. 일단 나온 바로는 '''최소 킨토키 수준, 최대 구미호 수준.'''[6]
오니들의 수괴 역할 맡은 이바라키도지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위상 지녔으며 강함은 현저히 뛰어넘는다. 오에산에 있을 당시 제멋대로인 오니들이 슈텐도지의 카리스마를 보고 따라왔을 정도이다. 명령을 아예 안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슈텐 본인이 딱히 지위에는 관심이 없다보니 통솔역은 주로 이바라키가 맡는다.
킨토키와 비교하면, 생전에 킨토키를 쓰러트리려고 수없이 진심으로 싸웠지만 매번 비겼다는 묘사 및 언급이 있다. 이를 보면 킨토키와 호각 정도. 슈텐도지 인연퀘 작중 분위기는 킨토키보다 더 강하다는 분위기다.
슈텐슈텐의 강함은 기준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다르다. 슈텐도지의 또다른 일면인 이부키도지의 신령급 강함을 보아 힘으로 따지면 이바라키를 한참 압도하고 킨토키도 능가하지만, 킨토키를 상대할 때는 단순한 여흥거리니 제대로 힘을 안주고[7] 이바라키 상대로도 본인 성격성 느긋하게 사느라 힘을 안쓰는 것이라고 보인다.
다만 적어도 생전에는 신령급은 아닌 모양. 이부키도지와 맞붙을 당시 제대로 열받은 묘사까지 나왔는데도 결국에는 패배했다.
5. 작중 행적
5.1. 귀곡취몽마경 라쇼몽
특이점이 될 위험성을 관측하고 레이시프트해 온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 킨토키의 앞에 본래 부하였던 이바라키도지에게 사로잡혀 힘을 흡수당하고 있다. 마지막에 밝혀진 바로는 이바라키와 함께 소환되어 눈앞에 떨어져있던 정체불명의 술을 이바라키도지와 같이 마셨다가[8] 이바라키의 소원인 '슈텐과 같이 날뛰고 싶다'가 왜곡되어 버려서 '슈텐도지의 힘으로 날뛰는 결과'가 발생, 힘이 반토막이 나서 잡혀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마슈가 추측한 바에 따르면 슈텐 본인의 소원은 킨토키에게 자신을 죽인 일은 신경쓰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었던 것.[9]
5.2. 텐마오토기조시 오니가시마
산으로 올라가던 도중의 마을에서 찻집을 빙자한 주점을 하면서 이바라키도지와 같이 간판 아가씨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와중 주인공&킨토키 일행과 시비가 붙어 싸우던 도중, 라이코의 가세로 이바라키와 함께 도망쳤다. 이후 우시고젠으로서 다시 등장한 라이코의 말에 의하면 결국 라이코에게 배를 찔렸다는 모양. 하지만 주인공 일행과 우시고젠의 최종 결전에서 다시 나타나, 마지막 힘을 짜내 우시고젠을 공격해 주인공 일행이 우시고젠을 토벌할 틈을 내주고는 소멸한다.[10]
5.3. 아종 평행세계 -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버서커 중합지옥으로 등장. 불교에서 사음한 자들이 간다는 지옥이다. 영령검호가 되었을 때 칭호는 일절용융(熔融)이다. 융해랑 비슷한 뜻.
어새신 파라이소 격퇴 이후 라이더 흑승지옥과 함께 주인공을 상대한다.
본인 성격이 성격이고 일단 영령검호로 개조된 상태라서 사람죽이는데 거리낌 없는건 여전한지라 흑승지옥과 함께 막부에서 파견 온 1만명의 병사를 아라카와에서 몰살시키고[11] 아라카와 근처에 있던 사가미노쿠니까지 완전히 없애버렸다.[12] 게다가 이때 참상을 센지 무라마사가 말하길 마을이란 마을은 죄다 불살라지고 녹아버려서 옛 흔적을 찾아볼수 없다고. 그외에도 커다란 마을[13] 이 대부분 학살당했다고 하니 학살 규모로 따지면 영령검호 중에서도 투톱이라고 해도 될정도.
파라이소가 도망갈때 나타나선 요술사의 명이라며 오로치의 저주에 먹혀버리게 만든 후, 죽고나선 그 저주를 다시 수거해 갔는데 이후 이 저주는 거대뱀 '오로치'로 계속 등장해서 일행의 발을 묶게 된다.
중반에 학살 소식이 들린 후 모여서 정보를 나누던 리츠카 일행이 오누이를 신경쓰지 못한 사이에 나타나 오누이와 타스케를 납치해간다. 이후 죽이는게 오히려 형편에 좋다면서 잡아먹을려 했고 타스케는 살려달라던 오누이의 말에 그러고 싶지만 어차피 이 세상은 꿈과 환상이니 마음가는대로 행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거절하지만 흑승지옥이 자기 앞에선 아이를 죽이는건 용서하지 않는다며 막자 어이없어 하면서도 순순히 따라줬다.
오로치에게 얻어맞아 굴려떨어져 정신을 잃은 리츠카를 구해주곤 동굴에서 치료해주고 있었다. 물론 일단 겉으론 아직은 밤이니 싸우진 않지만 먹어버리고 싶다고 하면서 한잔 하겠냐고 술을 주기도 하고 지금 이러는 걸 캐스터 림보와 세이버 엠피레오가 보면 미쳤냐란 소리를 듣겠지만 버서커 영령검호니 미친게 당연하지라고 대답할 꺼라는 등 꽤 살갑게 대해줬다. 그리고 자기들 연약한 영기로 둘과 싸울 수도 없다고.[14] 이때 둘에 대해서 표현하길 어느 쪽이건 '''지독하다'''면서 "한쪽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자. 인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가에 특출난 영혼. 한쪽은, 세상을 저주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자. 세상을, 별을 영구히 계속해서 부패로 이끄는 영혼." 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다가 자기한테 쉽게 말건다고 하자 리츠카의 대답[15] 에 뭔가를 시험해본다면서 리츠카의 배에 손을 올리더니 '''그대로 배를 뚫어버린다.''' 무지 아프겠지만 참아달라면서 마술회로를 건드린다고 말하고 마술 회로를 건드리기 시작한다. 이때 뼈를 건드리거나 내장을 주물럭거려지는건 덤. 그러고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후 다시 산 정상에서 라이코와 대기를 하는데, 그 와중에도 '해가 떠서 이쪽이 패널티라도 얻었으면 했다'는 소리를 한다.
산 정상에서 아이들을 어쨌냐는 일행의 물음에 손끝에서부터 씹어먹어 버렸다고 대답해 일행의 분노를 사지만 얼마 안가 거짓말인게 드러나고 후마 코타로와 싸우게 된다. 최후엔 일행에게 패배하고 죽어가지만 이걸로 된거라며 누구도 나쁜 요괴가 이기는 얘기같은거 듣고 싶어 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곤
라면서 소멸한다.[16]내 있잖아, 이래보여도───발버둥 치믄서───
─────애써봤거든?
후반에 밝혀지길 사실 마술 회로를 건드린건 흑막들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서 고쳤다고 한다. 코타로가 가토 단조에게 있던 마력을 받아 각성하면서 그 영향을 받아 슈텐도지가 고쳐놓았던 리츠카의 마술회로도 제대로 돌아가며 드디어 칼데아와의 통신이 가능해진다. 코타로는 슈텐 도지가 칼데아의 슈텐 도지와 어느 정도 링크되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추측했다.[17]
영령검호 중 유일하게 인류와 아무런 혈통적 관련이 없는 순수한 오니다. 영령검호란 존재의 행보는 오니하고 별반 다를바 없는데, 그렇기에 영령검호 슈텐은 오니로서 본성을 드러낸 슈텐하고 동일한 존재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어쩌면 칼데아의 슈텐도지가 이런 이질성을 이용해 자기가 직접 소환된 것일 수도 있고, 정신만이라도 링크한 것일 수도 있다.
캐스터 림보는 '''그녀를 광기없는 광전사'''라 칭했다.
스토리 내에서 늘상 같이다니는게 라이코우인지라 무사시가 불구대천의 적끼리 같이 등장하다니 농담이냐고 웃기지도 않다고 대답한다.
시모사노쿠니 클리어 후 라이코우와의 인연대사가 추가되는데, 자기는 그때 일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는 고마웠다고 대답한다.[18] 늘상 으르렁 거리는 둘이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는 몇 안되는 사례.
5.4. 절분주연회권 귀락백중탑
이바라키도지와 함께 백중탑을 세운 장본인. 어딘가에서 마력 리소스를 주워 또 어딘가에서 미소 특이점이 될 가능성이 있는 탑을 세웠다. 여러 서번트들을 초대하여 각 층마다 문지기로 세워두고 마스터와 절분 대장을 초대한다.
여러 서번트들과 부딪혀가며 올라온 절분 대장과 마스터를 눈앞에 두고, 목적을 묻는 절분 대장에게 속내를 짐작치 않게하는 특유의 언동을 내비치면서 싸웠다가 패배한다. 이후 술기운이 극한으로 응축되어 절분 대장 말고는 아무도 올라오지 못하는 탑의 꼭대기에서 절분 대장과 이야기를 나눈다.
슈텐도지는 오니와 인간의 혼혈인 절분 대장에게 그 출생에 관해 물어보았던 것. 절분 대장은 그것이 이 소동을 일으킨 슈텐도지의 진정한 속내가 아닐까 생각해 보지만[19] , 제멋대로인 상상임을 인정하며 탑을 무너뜨리고는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그녀가 아쉬운 듯이 기지개를 피며 일어섰습니다. 그게 어째서인지. 극히 짧은 1초 동안, '''
'''그 모습이 어딘가 그녀의 평소 표표한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저는 문득 생각하고 만 겁니다. 근거도 없이. 맥락도 없이.'''
'''어쩌면 그녀가 가장 하고싶었던 건. 이 탑에서 원하던 건.'''
'''지금의 몇 초였던 것이 아니었던 걸까, 하고.'''
'''이 옥상은 누구에게도 결코 방해받지 않을, 누구도 이야기를 들을 걱정이 없는,'''
'''요괴와, 요괴에게 초대받은 자밖에 서지 못하는 하늘의 극지.'''
'''필요했던 건 그야말로 이 장소 그 자체― 그곳으로의 도달 그 자체였던 걸지도 모릅니다.'''
'''질문한 것 자체를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질문할 정도로 흥미가 있었단 걸,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아니. 하지만 이건, 단순한 망상. 제멋대로인 상상에 불과합니다.'''
90층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바라키도지가 원하는대로 자기를 본딴 다키마쿠라를 만들어줬는데, 가끔 거기에 섞여들어 그녀를 놀래키고 논 모양이다.
5.5. 신비의 나라의 ONILAND!! ~오니의 왕과 카무이의 황금~
오니랜드 이벤트의 배포 서번트로 등장. 클래스는 캐스터인데 서머페스 이벤트에서 흘러가듯 언급된 호법소녀(護法少女)가 컨셉으로, 이벤트에서 새로운 스토리 공개 타이밍도 아침 8시 30분인걸 보면 대놓고 프리큐어를 노렸다. 심지어 스토리상에서 이바라키가 호법소녀를 지칭한 단어를 현재 풍으로 말하면 오니큐어(鬼救阿)라고 한다.
캐스터 클래스로 오니큐어를 자칭하고 있는 이유는 이바라키도지의 꿈을 깨지않기 하기 위한 연기. 이야기의 발단은 칼데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주 1회 방영하는 모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을 본 이바라키도지가, 아름다운 소녀의 몸으로 소녀답지 않은 힘을 이용해 상대에 겁먹지 않고, 미려하게 때려 부수는게 마치 슈텐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정체를 혹시 후대에 전해진 슈텐의 이미지가 아닌가 하고 묻지만, 슈텐도지는 나는 내가 내키는대로 행동하는데다, 그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소녀들이 자기처럼 미남들을 잡아 먹냐고 되묻는다. 이바라키도지가 그렇진 않았다며 결국 그 마법소녀는 인간만의 존재인가 하고 실망하던 차에, 오니에게도 그와 비슷하게 오니를 지키는 오니, 호법 오니가 있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이바라키도지의 환상을 깨지 않기 위해 스스로 마법소녀풍으로 변장한 것이 캐스터 슈텐도지다.
이후 스토리에선 여야용 마법소녀물의 흔한 클리셰로 위기에 처한 칼데아 일행들을 구해주러 오고, 이바카리에게 팬서비스도 해준다.
참고로 캐스터 버전 슈텐도지와 함께 붙어다니는 하얗고 작은 여우같이 생긴 녀석은 '하쿠' 란 마수.
사족으로 인연 대사를 보면 모르는 척을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모르는 건지 어째 사람들이 캐스터 슈텐을 슈텐도지임을 못 알아본다.[20]
5.6.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본인이 살던 시대이나 보니 생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천람성배전쟁에 참전하는 마스터 중 한 명으로 소환한 캐스터는 파라켈수스.
슈텐도지가 처음 등장했을 때 얼핏 바라본 리츠카는 무게감을 느끼게 되는데, 킨토키는 오니를 직시하면 끌러갈 거라고 하지만 리츠카는 아프로디테에 비하면 괜찮다고 말한다. 이바라키도지로 하여금 라이코를 급습하게 한 뒤 소녀로 변장한 너서리 라임이 대신 맞도록 유도해서 라이코를 우시고젠으로 변하게 만들려 했다. 하지만 영핵이 파괴된 너서리 라임이 부활하고 라이코가 진정하면서 실패로 돌아가고, 킨토키와 맞붙지만 파라켈수스가 소멸하면서 물러난다.
아종공상수가 등장한 후에는 겐지에 한을 품은 타이라노 카게키요를 상대하기 위해 겐지 무사들과 협력하게 된다. 이후 슈텐도지의 또 다른 모습인 이부키도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서로 대치하기도 한다.
특징이라면 적으로 상대할 때 차지가 MAX가 되면 보구 대신 엑스트라 어택을 사용하며, 아군 서포터로 선택하면 보구를 사용할 수 없다. 서번트화된 슈텐도지의 보구 신편귀독주는 라이코가 슈텐도지를 '''죽이기에 앞서 무력화시키기 위해''' 헌상한 것이기에, 그 토벌보다 시기가 앞서는 헤이안쿄 시간대의 슈텐도지가 가지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5.7. 메이브 막간의 이야기
여왕 메이브가 술을 징발하려고 해 한창 꽃놀이를 하다 만나는데, 얕보이는 것도 그렇고 매달아 두면 벚꽃 같아서 좋을 것 같다며 싸운다. 싸움 이후 메이브에게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뼈를 빼버리라는 소리를 하면서[21]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지만, 조금 분위기 달라지면 서로 태연히 죽인다고 한다. 요정의 피라더니 오니와 닮았다고. 메이브에게 무언가를 만든다는 이유를 듣고 자신의 마력으로 이루어진 술을 나누어준다.
5.8. 모치즈키 치요메 막간의 이야기
모치즈키 치요메가 뱀의 저주를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그걸 이겨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이 때 모치즈키 치요메는 야마타노오로치의 자식인 이부키도지라 부른다. 그러자 그 이름으로 부르냐면서 태도를 바꾸며 모치즈키 치요메가 리츠카에게 가진 감정을 지적한다. 이후 정신 바짝 차린 태도를 보이자 만족하고 물러나는데, 이에 이바라키도지가 지난번 탑도 그렇고 설마 부처의 마음에 눈뜬 거냐 묻지만 반대라면서, 오니 혼혈이든 저주를 지닌 자든 얼이 빠져서는 단숨에 죽는다고 한다. 내뿜기만 해도 사람도 영령도 모두 훌렁 하고 사라진다고. 이건 이쪽의 이야기라고 한다.
5.9. 베니엔마 막간의 이야기
에필로그에서 베니엔마의 이야기를 하며 정체성에 혼란이 오기 시작한 이바라키를 다잡으면서도 혼잣말로 의외로 베니엔마와 이바라키가 공통점이 많다면서 이대로 츠나까지 오면 이바라키가 무너질지도 모른다고 걱정한다. 신파극이야 즐겁지만 이바라키가 그러는 것은 싫다는 걸 보면 짓궂긴 해도 이바라키를 소중히 대하는건 진심이 맞는 듯.
5.10. 막간의 이야기
마스터를 꼬시던 중 골든이 끼어들길래 셋이서 끈적끈적 땀 흘리는 이야기....는 킨토키를 놀리려고 한 말이고, 모의 전투를 하는 이야기다. 먼저 모의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양산한 골든 7명 및 킨토키 본체와 싸우며, 이후 곰들(키메라 / 화이트 키메라 / 소울이터)과 싸운다.
두번째 막간에선 치요메의 막간에도 언급된 이부키도지의 면모가 현현했다. 항목 참조.
6. 인연 캐릭터
- 사카타 킨토키:"후후. 저 금발벽안의 꼬맹이, 여전히 변함없이......" 실은, 저 선글라스는 벗는 쪽이 좋다고 생각한다. 틈만 나면 벗기려 든다.
- 이바라키도지:"오에의 산에서 목 베였을 때에는, 아아, 이걸로 이바라키 언저리하고는 이번 생애의 작별이구나 생각했지만서도. 묘한 인연도 다있네. 오늘 아침도 저리 뿔을 뾰족히 허고, 제멋대로인 건 바뀌지 않는구마."
- 미나모토노 라이코:"소가 으째 음머음머 울어대는디. 후후, 먼 일이고."
- 요리미츠 사천왕:"츠나 나리가 와줬다믄, 이바라키는 기뻐하겄지? 어머 이바라키, 왜 그러노, 그리 얼굴을 새빨갛게 해서가. 뭐꼬뭐꼬, 츠나 이름 따윌 들었더니 성이 난 나머지 이마에서 피 뿜었다고? 하아, 그름, 알겠다."
- 아베노 세이메이:"(웃으며) 에? 뭐라꼬? 웃겨서 모르겠구마."
- 타마모노마에:헤에에에에에에에. 흐음. 저 여우, 여기서는 그런 여자였나. 봐라 대단히 참...... 그제......?
- 온라 / 다이고쿠마루 / 아쿠로오:"그라고보니, 모습이 안 보이네. 우리같은 애덜은 반영웅이라 켔나, 그럼 소환하기 어렵갔지. 아아, 아니아니. 안 부르는 편이 낫겠다."
- 코가 사부로:"내가 말할 처지는 아니믄서도. 참말로, 봐 달라────"
7. 기타
프로필 상의 신장이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와 똑같다. 게다가 유우키 아오이도 슈텐도지와 비슷한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지라 이미지가 꽤나 닮았다. 일각에선 노림수 캐스팅이라는 말이 나오는 중.
공민지를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22] 덕분에 달갤에서는 별명이 '''슈텐민지'''.
생긴 건 어려보이지만, 사카타 킨토키와 처음 만났을 적부터 소년이라고 불렀던 걸 보면 상당히 나이가 있다. 게다가 특유의 사투리에 약간 가려지는 감이 있지만 말투도 어린아이 말투가 아니라 성인 여성이 약간 격식을 차리고 쓰는 말투에 가깝다. 오니(인외)이기 때문에 외관상의 나이가 멈춰있는 듯.
같은 일본삼대악귀인 타마모와는 묘하게 정반대인 면이 많다. 타마모는 내면(혼)을 중시하지만 슈텐도지는 외면(외모)을 중시하며, 타인을 위해 살려 하는 타마모와 다르게 슈텐도지는 자신을 위해 산다.
일본에서는 네임드 요괴이기에 등장하자마자 순식간에 픽시브 등지에서 많은 팬아트가 올라왔다. 한국에서도 호감을 표현하는 유저들이 있었지만 한국에는 많이 알려져있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이바라키도지와 마찬가지로 디자인의 호불호가 갈린다. 노출 자체는 캐릭터성과 딱 매치되기에 크게 얘기없지만[23] , 이바라키와 마찬가지로 뿔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특히 일본과 달리 피부에서 바로 돋아난 뿔 표현이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징그럽다는 의견도 있다.
전투 동작이 초기~2차 영기재림 상태에서 전투를 해보면 양손에 든 술잔과 과일 그릇으로 베고 치는 기묘한 모습이 나온다. 특히 아츠의 3연격. 3차 재림의 대검을 든 상태를 기본으로 맞춰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잘 보면 특정 모션에서는 진짜로 술잔과 그릇을 위로 띄운 다음에 차고 때리고 다시 받고 하기 때문에, '''실제로 술잔으로 베고 있다.'''
페그오 4주년 기념 이벤트의 예장에서 나온 강시 복장이 일시적인 대인기를 끌었다. 위의 일반영의 보다도 묘한 색기가 느껴진다는 반응. 아예 별개의 클래스나 영의로 등장하길 바라는 유저도 꽤 많은 듯 하다.
8. 관련 문서
- 사카타 킨토키(Fate 시리즈)
- 이바라키도지(Fate 시리즈)
- 미나모토노 라이코(Fate 시리즈)
- 이부키도지(Fate 시리즈)
-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슈텐도지
-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슈텐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