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Fate 시리즈)

 


1. 개요
2. 상세
3. 비스트 목록
4. 특징
4.1. 목적
4.2. 연쇄 출몰
5. 소멸
6. 비스트 후보
7. 번외/유사존재
8. 주 키워드
9. 여담
10.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ビースト/ Beast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클래스명.
클래스별 스킬
짐승의 권능, 단독현현, 네거 XX

2. 상세


인리를 먹어치우는 억지의 짐승, 일곱 인류악(人類悪 / The Evils of Humanity)이 영기로써 현현했을 때 붙는 클래스명. Fate/Prototype에서 처음으로 등장.
'인류악'이란 흔히 말하는 7대 죄악과는 다른 것으로[1], 인간이 품은 '짐승 같은 성질(獸性)'에서 태어난 악성이다. 그 끝에는 비참한 말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어도 멈출 수 없게 인간을 유혹하는 충동의 근원. 인류가 발전하면 할수록 강해져서 사회를 내측에서 파먹어가는 (아포토시스), 인류사를 막는 정체(停滯). "인류를 멸망시킬 악"이지만 그 본질은 "인류'''가''' 멸망시키는 악"이라고 한다.[2] 또한 길가메시의 말에 따르면 인류악은 원래 인류애 그 자체.[3]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비스트들은 전원 수수께끼의 히로인 XX가 가진 [인류의 위협] 카테고리 특공 스킬의 대상 외다. 즉, '''인류의 위협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는 것.
인류는 모두 인류악을 품고 있으며, 헨리 지킬은 이것에 대해 연구하다가 자신의 악인 에드워드 하이드를 찾아버렸다.[4] 그리고 자신 한 명만의 악인 하이드가 이 정도라면 전 인류의 악이 형태를 얻을 때 사람은 저항할 수단이 없다고 절망한다. 실제로 아라야 소렌, 왈라키아의 밤, 마토 조켄, 3차 룰러처럼 비스트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행보를 벌인 악역은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나왔다. Fate/EXTRA Last Encore에 나온 데드 페이스 또한 문 셀에 기록된 인류의 악성으로부터 생겨난 것이기에 본질을 따지면 하이드에 가깝다.
인류악은 총 일곱 종류가 있으며, 이들에게서 태어난 존재들을 비스트라 불린다. 인류악이 영기로서 현현한 것이라 표현된다. 비스트에 깃든 인류악에 대해서 'XX의 이치(理)를 가진 짐승'이라 부른다. 또한 각자 클래스명 뒤에 숫자가 붙는다. 비스트 중 일부는 좌우, 혹은 음양의 2체가 한 쌍으로 묶이는 경우도 있으며 그 경우 숫자 뒤에 R이나 L이 붙는다.
이들 모두 단독현현이라는 스킬 때문에 직사의 마안이나 시간 간섭(5법)이나 평행세계의 간섭(2법)을 통한 공격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5] 거기다 비스트들의 권능이라고 할 수 있는 "짐승의 권능"과 "네거 XX" 시리즈도 각각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비스트 전용스킬 '짐승의 권능'은 각 비스트별로 구체적인 매커니즘은 다르지만[6] 결과적으로 인류를 상대로 특공 효과를 발휘하는 '대 인류'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네거 XX' 스킬의 경우에는 각 개체에 따라 효과는 다르지만 특정 조건에 대한 피해를 무효화한다는 공통점[7]이 존재한다.
문 셀 오토마톤인류사를 관측해 정보를 축적하는데, 그 중에서 흉악범죄 등에 대한 기록은 불필요하고 해로운 정보이기에 '악성정보'라는 이름으로 분류해 달의 뒷면에 버려둔다. 악성정보는 인류의 악 그 자체이며, SE.RA.PH 앞면의 정보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FGO에서 밝혀진 바로는 비스트 및 비스트 후보의 정보는 이런 식으로 버려놔도 단독현현 스킬 때문에 관측할 능력만 되면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에서 시온의 말에 따르면, 아틀라스원에서의 종말검증 중, 드물게 나타나는 배드엔드 루트라고 한다. 드물다는 말이 나온 걸로 봐서 비스트 자체가 정말로 등장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모양.
여담으로 1~4까지와 7의 비스트 전부 뿔이나 뿔 비슷한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그외 완전히 현현한 비스트는 어떤 방식으로든 육신을 취하고 있는 점도 공통점[8]이라 일부는 신이거나 신과 비슷한 생물로 보인다. 육체를 소멸시켜 쓰러진 뒤엔 의향에 따라 서번트로 현계할수 있다.
지금까지 비스트는 결과적으로 인간에서 비롯된 존재가 별 그 자체나 두뇌체같이 사실상 가이아 억지력이 되려고 한다거나 반대로 처음부터 가이아 억지력 쪽에 속한 존재가 인류의 상념에 영향받은 끝에 종을 절멸시키거나 삶의 형태를 바꾸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지구에서는 비스트 이상의 영기는 얻을수 없다고 한다.

3. 비스트 목록



  • 인리보호지정 '그랜드 오더'
    • 마신왕 게티아 (비스트 Ⅰ / 연민)[9] 배틀 등장 시 인류악 현현으로 수식
    • 티아마트 (비스트 Ⅱ / 회귀) 배틀 등장 시 인류악 현현으로 수식
    • 셋쇼인 키아라 (비스트 Ⅲ/R / 애욕-쾌락)[10] 배틀 등장 시 인류악 변생으로 수식
    • 카마/마라 (비스트 Ⅲ/L / 애욕-타락)[11] 배틀 등장 시 인류악 범람으로 수식
    • 캐스팔루그 (비스트 Ⅳ / 비교)
    • U - 올가마리? (비스트 VII / ???)
    • 코얀스카야 (비스트 ? / 애완) 배틀 등장 시 인류악 수집으로 수식[12]

4. 특징



4.1. 목적


비스트들은 이유는 달라도 각자의 목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인리를 멸망시키려고 하게 된다. 예를 들어 게티아는 가상 제 1보구 '아르스 노바'를 발동하기 위해 3천년분의 인류사를 불태워 마력으로 전환해 모았고, 티아마트는 단순히 이 세상에 존재하기 위해서는 인류와 양립할 수 없었기에 온 세상을 창세의 바다로 뒤덮어버리려 했다. 이 때문에 엘키두의 에누마 엘리시 같은 대숙청(대숙정) 능력의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은 인리에 악의를 가진 건 아니고, 오히려 '''인류에 대해 애정을 가진''' 자들이다. 애초에 악의는 얼마 못 가 사라지는 것이라 인리에 악의를 가지는 존재는 인류악이 아니다.[13] 길가메시가 언급한대로 인류악은 보다 좋은 미래를 바라는 정신이 지금의 안녕에 이빨을 드러낸다는 모순을 품고 있는 것이며 결국 인류애라는 요소가 있기에 비스트로 현현한다는 것이다. 상술한 각주에 있는 앙그라 마이뉴나 캐스터 림보는 인류애를 '''가지지 않아서/못해서''' 비스트 자격을 얻지 못했다.[14]
실제로 이들의 행적을 잘 살펴보면 적어도 세계를 적대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1부 메인 스토리에 직접 나온 두 짐승의 목적과 행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마신왕 게티아: 창세로 돌아가 나 자신을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별로 만들자.
게티아 입장에서 죽음에 벌벌 떨며 갈팡질팡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인간들은 저급한 존재들이었고[15] 어차피 자기 계획만 성공하면 새롭게 죽음에서 벗어난 신인류가 생겨난다. 즉 그의 입장에서는 헌 집을 버리고 새 집을 짓는것 처럼 결과적으로는 '인류' 자체는 존속되므로 '(게티아 기준으로는)구인류'에 그리 얽메일 이유가 없었다.
또한 게티아가 심하게 과격한 계획을 밀고나간건 진짜 솔로몬이 스스로 인간으로서 퇴화하기로 한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이성의 신 일당이 이 세계를 침략할 여지를 가지게 되었는데, 게티아입장에선 어차피 저대로 냅두면 백지화될 세계이니까 어차피 없어질거면 완전히 소각되어 이성의 신에게 침식당할 바에야 신세계를 만들어 '인류'라는 틀이라도 지켜내는게 더 낫다고 여긴 것이다.
  • 티아마트: 내가 새로 창조한 신인류와 함께 만물의 어머니로 돌아갈 거야.[16]
그녀의 진흙(케이오스 타이드)는 진흙이 닿는 범위의 모든 것을 침식하고 결국 세계 전체를 잡아먹게 되어 모든 생명체를 지우지만 그와 동시에 라흐무라는 신인류를 생산하고 있었다. 이들은 티아마트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티아마트는 절대적으로 죽지 않는 존재이니 결과적으로 티아마트와 진흙만 남아있으면 인류라는 틀 자체는 존속시킬 수 있다.[17] 거기에 세계 전체가 티아마트의 진흙에 침식되면 남게 되는 건 티아마트와 라흐무뿐이니, 적어도 기원전 2300년 이후로는 이문대가 나올 건덕지 자체가 없다. 즉 티아마트의 진흙에 의해 세계가 전부 침식당한 세계가 정사가 되어버린다면 연도측정 자체가 불가능한 페페의 이문대, 그리고 기원전 12000년이 분기점이 된 보다임의 이문대를 제외한 모든 이문대와 특이점이 생길 여지가 없어진다.
더불어 티아마트가 인류와 적대하는 이유는 단순히 서로 양립할 수 없었기 때문이며, 인류를 절멸시키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다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정말로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은 내심 거부하는 모순된 모습을 품고 있었다.[18] 그 성질 또한 '회귀'로, 간단하게 말하면 자식들이 품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해 묶어두려는 모성애의 성격을 가진다.[19]
마신왕 게티아는 인류의 필멸성을 연민하여 이를 제거해주려는 것에 더해 이성의 신의 침공으로 세계가 이성의 무리와 이문대에게 침식되는 걸 막고자 했기에 인리소각을 벌였고, 티아마트는 '''인리소각이라는 생각 자체가 없었다.''' 세계를 케이오스타이드로 매몰시키려 하긴 했지만 티아마트입장에서 이 행위는 자신이 살아갈 환경으로 테라포밍하는겸에 '''불효자를 효자로 갈아엎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20] 라흐무가 대다수의 인물들을 죽이긴 했지만 이들또한 케이오스타이드에 들어가면 다시 라흐무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볼때 티아마트는 결과론적으로는 '''아무도 '직접적'으로 죽이지 않았으며 산술적으로만 보면 생명의 숫자는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이후에 등장한 비스트들도 세계의 멸망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 마성보살: 이 세상에 인간이란 나 하나뿐, 그러니 나의 쾌락을 위해 모든 욕망을 써버리자
키아라에게 진정한 의미의 '인간'은 오로지 자신만을 뜻한다. 키아라 본인은 보편적인 '인류애'를 상당히 가지고 있지만 정작 그 '인류'의 카테고리에 자신밖에 넣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인류를 사랑한다.'가 성립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런 키아라에게 있어 '인류애'란 자신이 무엇보다 중요시 하는 '쾌락'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다른 인간들은 어디까지나 자신과 비슷한 형상을 한 인간과 비슷한 무언가인 지성체로서 자신의 쾌락을 위해 소모시킬 도구일 뿐이다.
  • 카마/마라: 온 우주가 썩어버려도 상관없으니 나만의 무한한 사랑으로 이 세상을 채워버리자.
보편적인 '인류'에게 해를 끼치는 위 세명(특히 키아라)과 달리 카마는 자신만으로 충분할 정도로 모든 인류를 자신의 사랑으로 채워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충보면 이게 뭐가 문제인가 싶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카마의 사랑에만 매달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본래 인간과 인간 사이에 존재해야할 모성애/부성애, 연애감정, 친애, 동료애 등등의 모든 애정적 요소들이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모든 인류가 카마 하나의 뜻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나 다름없는 존재가 되버린다. 키아라와 정반대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결국 공통적으로 '인류의 쇠퇴'를 불러오기 때문에 인류악으로 지정되었다.

4.2. 연쇄 출몰


인류악은 한 번 나타나면 연쇄적으로 나타나며, GO에선 제 1의 인류악이 나타났기 때문에 세상에 제 7의 인류악이 강림했다고 한다. 얼마 가지 않아 인류는 "종말의 악"과 맞서게 될 것이고, 세계는 과거보다도 더 큰 재악과 싸우게 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페그오 작중 등장하는 비스트들은 서로의 영향으로 출몰, 각성하고 있으며, 아직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Ⅵ/▒ 또한 나중에 관계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비스트 I이 인리소각을 행한 이유 중 하나가 비스트 VII에 의해 세계가 이성의 무리와 이문대에 침식되는 것을 막고자 한 것이다.
  • 비스트 Ⅱ비스트 Ⅰ바빌로니아로 보낸 성배의 영향으로 인해 등장했다.
  • 비스트 Ⅲ/R비스트 Ⅰ이 패퇴하고 남은 마신주 제파르의 영향으로 각성, 그 영향으로 인해 반대면인 비스트 Ⅲ/L 또한 나타났다.
  • 비스트 Ⅳ의 유체는 멀린에 의해 일찌감치 칼데아에 와있던 상황이었으나 이전까지는 단지 스스로 자격을 칭하지 않은 '유체'로서 머물러 있었을 뿐이고 게티아가 쓰러진 뒤 리츠카와 마슈의 분전을 보면서 그들을 아끼게 되었다며 자신의 심정을 고백한 뒤 스스로 비스트라 선언한 동시에 구제판정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비스트 Ⅳ는 비스트 Ⅰ의 영향으로 나타난 셈이다.

5. 소멸


본래 인류악을 없애려면 영령 중에서도 '관위(그랜드)' 계위의 최상급 영령 7기[21]를 소환해야 한다. 하지만 FGO에서는 비스트가 전부 제대로 강림하지 않고 한정된 공간[22]에서만 혹은 한정된 힘[23]을 지닌 상태로만 출현하였고, 그러한 덕분에 칼데아는 관위 7기를 전부 모으지 않은 불충분한 전력으로도[24] 비스트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 비스트 Ⅰ: 그의 존재와 그가 있는 시간신전의 특이성 탓에 수많은 영령들의 지원으로도 밀렸으나 마슈의 각오와 희생을 본 그랜드 캐스터의 자격이 있는 솔로몬이 각오를 다지며 본인의 제 1보구인 아르스 노바솔로몬의 존재가치를 모든 역사에서 완결시켜[25] 솔로몬에게 종속될 수 밖에 없는 마신왕과 동반자살한다.[26] 이후 최악의 발악으로 남은 인왕 게티아를 후지마루 리츠카가 이기면서 사실상 소멸... 로 여겨지나 여러 서번트의 인연 대사 등에서 떡밥이 남아 애매한 상태.[27] 그 외에도 본인의 마테리얼의 단독현현 스킬에서 인리편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언급도 존재한다. 이는 다른 단독현현 보유자들의 스킬 항목. 특히 같은 마테리얼에 수록된 멀린에게조차 서술되어 있지 않은 항목이다.
  • 비스트 Ⅱ: 자신 외의 생명이 있으면 절대 죽지 않는 불사성을 파훼하기 위해, 명계에 떨어트렸으며 진흙의 침식을 막기 위해 그랜드 캐스터의 자격이 있는 멀린이 진흙에 꽃을 피워 진흙을 봉쇄[28], 거기에 죽음이란 개념 자체가 없는 티아마트를 쓰러트리기 위해 그랜드 어새신 킹 핫산이 스스로의 영기[29]를 바쳐가며 날린 일격으로 티아마트에게 죽음의 개념을 부여한 끝에 길가메쉬의 협력을 받은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가 결전을 벌여 쓰러트렸다.
  • 비스트 Ⅲ/L: 사실 순수한 비스트 속성이었다면, 카마 본체의 속성 탓에 생긴 파르바티의 보구 이외에는 구축 수단이 없었던지라 카마는 파르바티만 경계했다. 하지만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에서 본거지인 미궁을 만든답시고 도쿠가와 속성과 오오쿠 속성을 먹은 게 오히려 약점이 되었다. 난코보 텐카이 승려마츠다이라 노부츠나가 미리 궁리하여 카스가노 츠보네를 빼돌렸고, 덕분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파르바티에게 구출될 수 있었다. 또한, 노부츠나는 도쿠가와라는 속성을 얻은 카마를 배신하기 위하여, 도쿠가와를 배신했다라는 행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도쿠가와에 대한 독소로 만들었고, 또한 자신의 내장을 25등분하여 화투패로 바꾸어 오오쿠 이곳저곳에 흩어놓아서 후지마루 일행이 도쿠가와(타락)화를 저지할 원동력으로 만들었다. 그걸로도 모자라 영체로 다시 분리된 카스가노 츠보네셰에라자드마타 하리의 보구를 통해 정신적인 자기개조를 통하여 비스트와 동일하게 오오쿠를 구성하는 개념을 손에 얻게 되면서[30] 직접적으로 대립하게 되었고, 도쿠가와에 대한 특공을 지닌 거짓 무라마사를 막기 위하여 오오쿠와 도쿠가와의 속성을 버리게 되자 카스가노 츠보네가 오오쿠의 지배인으로서의 권능을 이용, 지상으로 퇴출시킨다. 그 후, 비스트 Ⅲ/L의 직접적인 사인과 같은 힘을 근원으로 삼는 파르바티의 보구가 작렬하게 되면서 결국 쓰러지게 된다. 요컨대 좋아보인다고 이것저것 집어먹은 탓에 스스로 화를 부른 것.
  • 비스트 Ⅲ/R: 문 셀에 의해 비스트 부활의 조짐이 있는 FGO 세계에 BB 백업체를 파견, BB는 키아라가 완전히 비스트로 각성하기 전까지 시간을 끈다. 칼데아의 개입후 본격적으로 공략을 시도하나 첫 시도에서 패배하지만, 자괴되는 것을 각오한 멜트릴리스가 시작 지점까지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오른다. 두번째 시도도 완전히 패배 직전까지 가나 BB에 의해 조금 정도 뒤로 시간을 거스른다. 그리고 BB의 본격적인 조력으로 키아라의 카르마퍼지를 해제, 최종적으로 멜트릴리스와 패션립, 칼데아의 총공격으로 아직 번데기 상태에 불과한 키아라를 쓰러트린다.
  • 비스트 Ⅳ: 스스로 자기가 원해 오던 고귀한 것을 본 것에 대한 만족으로 마슈를 살리는데 에너지를 전부 써버리고 스스로를 구제 판정했다. 다만 원래 몸체로 쓰던 포우 자체는 남아있고 이후 포우의 지능이 다시 애완동물 수준으로 퇴화했다가 스토리 진행에 따라 점점 높아지는 걸 보면 이 또한 완전소멸이라 보긴 힘들 듯. 사실 수백 년의 시간이 다시 흐르면 마력과 지성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31]
  • 비스트 Ⅵ: 아서프로토타입 세계에서 쓰러트렸다. 이쪽도 대탕녀 바빌론이라는 한쌍이 없어 완전체가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토 멀린의 말에 의하면 FGO 세계에서 원종이 깨어나[32] 본래는 있을 수 없는 세 번째 현현이 일어날려고 하자 아서 왕은 아발론에 도달하자마자 원인이 되는 페그오 세계선으로 가야 했다. 페그오 2부에서 비스트 Ⅵ의 완전체 둘이 출현할 거라는 복선이 많이 나온지라 그걸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금 다른 범주로, 페그오 2부 5-1장에서 비스트가 출현할 전조로서 해당 비스트를 구제해야 하는 의무와, 그 비스트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스킬과 영기를 갖는 그랜드 클래스의 관위의 영령이 소환된다는 떡밥이 나왔다.
  • 비스트 - < 그랜드 아처 : 추측의 원점.[33] 오리온은 상대가 마성ㆍ마수일 경우에 모든 방어 계통의 스킬ㆍ보구 등을 전부 무효화하고 공격을 가하는 제2보구를 갖고 있으며, 이것이 마수 속성인 코얀스카야를 완벽히 카운터친다. 다만 오리온은 비스트를 잡기 전에 일단 아르테미스부터 쓰러트려야할 판이라 그쪽에 관위의 영기를 전부 소모했다.
  • 비스트VII < 그랜드 랜서? : 양쪽 모두 마테리얼이 나오지 않아 단순 추측의 영역. 이쪽 역시 오리온처럼 비스트고 뭐고 일단 제우스를 쓰러트리고 카오스를 막아야 하는 판이었다 보니 비스트VII는 구경도 못하고 퇴거했다.
다만 비스트 Ⅲ의 경우, 어느 쪽이고 완전히 비스트로서 우화하지 않은 채 구축될 운명이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전뇌공간/오오쿠라는 한정된 공간이라 억지력도 완전히 개입하기 어려웠던 탓인지 관위 영령이 나오지 못했다. 이 점은 Ⅵ도 마찬가지. 정황상 Ⅳ는 우화할 생각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관위가 나오지 않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6. 비스트 후보


작중 묘사에서 비스트로 추정되는 존재들이 상당수 있다.
사도의 설정이 페이트에 오면서 변경되어 영령에 대적하는 인류사를 부정하는 일종의 특이점이 되었는데, 이 때문에 인류악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떡밥이 던져지고 있다. 최초의 사도이면서 정체불명의 '원액'을 가진 27조급의 사도 6체가 특정한 의식을 실시하는 것을 통해 부활한다고 한다는 설정 등에서 더 다크 식스와 최초의 사도 27조의 관계는 티아마트와 그 권속의 11마수들, 혹은 마신왕 게티아와 마신주들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가정이 사실일 경우, 최초의 사도인 더 다크 식스가 인류악의 한 부류이거나, 혹은 인류악은 아니라도 그에 비슷한 존재인 BB나 마인 키아라 같은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거기에 사도 27조의 번호를 먹이는 기준은 불명이지만, 한 행성의 최강종이자 사도와 진조의 오리지널이었던 진조의 왕인 붉은달보다도 높은 번호를 가지는 2체의 사도 27조 중에 한쪽인 제 1위가 이미 인류악이었다고 밝혀졌기에 다른 한쪽인 제 2위 역시 인류악일 가능성도 생긴다. 이 경우 사도 27조를 비롯한 사도들은 붉은 달이나 더 다크 식스의 어느 한쪽이 아니라 양쪽 모두의 권속일 가능성도 있다. 진조는 가이아에 가까운 정령종의 존재이지만, 이미 프라이메이트 머더라는 가이아 측의 괴물이 인류악인 비스트로 지정되었기에 가능성이 있다.
정말로 인류악일 경우 붉은달의 목적이었던 더 다크 식스를 완성하는 제 6의 의식과 제 6법을 혼동하는 것도 또한 의미심장해진다. 제 6법의 정체는 불명이나 오시리스의 모래의 언급이나 고쿠토 미키야의 언급으로 보면 전인류의 구원에 관련된 무언가로 거의 확정인데, 인류악의 정의 자체가 단순히 인류의 존속을 위협할 존재인 것이 아니라, 그 목적이 보다 인류를 좋은길로 이끌려는 선의에서 비롯되어 결과적으로 인류와 인리의 존속을 위협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전인류를 구원하려는 제 6법의 추구 자체가 결과적으로 인류와 인리의 소각으로 이어진다면 비스트의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나스의 말에 따르면 본래 신생월희는 페그오 1부 종장과 동시기에 내놓아 인류악의 설정을 풀고자 했다고 한다. 즉 사도의 기원이 인류악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엄밀히 따지면 작중에 주로 나오는 산제물 청년이 아니라 인간들이 청년에게 짊어지게 한 원죄 쪽이다. 작중에서 검은 진흙이라고 묘사되는 존재. 청년 쪽은 인류악을 짊어진 산제물, 현자, 성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극에 위치한 존재다. '이 세상의 모든 악'이라는 저주가 성배를 오염시키고 수육할 경우 비스트가 되지만 완전히 태어나기 전에 성배가 파괴되어 현현에 실패했다.
인류악으로서 상징하는 악성은 '희생'으로 추정된다. 본래 앙리마유의 원전은 어느 평범한 고대 페르시아 청년이 마을 주민들의 "누구라도 좋으니 모든 악을 짊어지고 우리들은 깨끗하게 있고 싶다"고 하는 희생의 강요로서 그냥 아무나 재수없게 찍혀 고통받아 생긴 존재이며, 그로 인해 청년이 짊어진 원죄가 오염된 성배를 통해 탄생하려 할 때 제4차 성배전쟁 당시에는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그가 가진 희생의 모순을 지적하며 희생을 강요했고, 제5차 성배전쟁헤븐즈 필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사랑하는 여자와 무고한 수백 명의 사람들, 전 인류의 희생 중 하나의 강요에 고뇌했으며,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24화에서도 길가메시가 인간이란 희생 없이는 생을 구가하지 못하는 짐승의 이름이다라고 언급했는데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도 Fate/Grand Order와 연계지어 비스트의 떡밥을 풀 예정이었다는 등 그간 뿌려진 떡밥이 차고 넘치도록 많다.
  • 백면금모
타마모노마에의 본령[34]인 백면금모는 CCC에서 자기가 스스로 인류악이라고 언급한다.[35] FGO에서는 꼬리 9개를 되찾은 타마모가 사건의 흑막급이라고 한다.
만약 그녀가 비스트가 맞다면 CCC에서 문셀의 NPC에 불과한 키시나미 하쿠노를 신화시대에 있는 자신의 세계로 불러내거나, 전능하다 칭해지는 문셀의 8차원 방벽을 부수고 시스템을 바꿔버린 것도 설명이 된다. 후자는 문셀 버프가 있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전자는 문셀 버프 없이 벌인 일일 뿐더러 키시나미 하쿠노는 CCC에서 정보세계가 아니라 진짜 신화에 실존하던 백면금모를 보고 "저건 영령도 신령도 아니다. 훨씬 더 흉악한 대화생(大化生). 순수하게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라고 파악했다.
이후 백면금모의 분령인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가 끝내 번호 없는 비스트로 각성하면서, 백면금모 자체는 비스트가 맞다는 것이 드러났다. 타마모빗치의 진짜 목적은 스스로가 새로운 형태의 비스트로 독립 각성하는 것.
  • 마더 할롯[36]
GO 1부 2장에서 네로 황제에게 짐승이 깃들어 있다고 했는데, 정황상 비스트 클래스에 해당되는 존재로 추정된다. EXTRA 드라마 CD 3권 부록의 개그파트에서 네로가 반전하면 "시꺼먼, 마더 할롯 같은 666의 짐승"이 된다고 지나가듯 언급했기에 이 짐승은 마더 할롯으로 추정된다. 거기다 탄게 사쿠라 성우가 2015/08/13 블로그 일기에 실수로 마더 할롯을 녹음했다고 밝혀서 거의 확정적. 그리고 유출된 일러레 목록 순서상으로도 마더 할롯은 얼터 에고 다음으로 표기된다.
그리고 네로 인연퀘에서 등장한 네로의 망령은 죽어가면서 6번째에 대해 말을 흘린다. 비스트 VI인 666의 짐승과 연이 깊고, 비스트 VI를 추격 중인 프로토 세이버가 R의 잔향과 L의 독기를 언급하는 것을 보아 마더 할롯은 666의 짐승과 쌍을 이루는 비스트 VI의 한쪽으로 추측된다.[37] 사실 네로 황제는 엑스트라 시절부터 비스트 관련 떡밥이 뿌려져 있었는데,[38] 이렇게 떡밥이 많이 뿌려진 것을 볼 때 2부에서 비스트로 소환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로는 "져야 할 때를 잊은 번영의 꽃"이라 표현하면서, 제 6의 짐승의 속성이 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도 제6의 짐승을 묘사할 때 끝없는 탐욕과 허황된 번영의 끝이 언급되면서 더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 666이 완전히 현현하면 도미나 코로남과 황금의 잔이 현현한다는 것을 볼 때 666이 완전히 지상에 강림하면 마더 할롯도 세트로 강림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네로는 캐스터 클래스가 세이버보다 적성에 맞는데, 캐스터 클래스로 나오면 바다의 짐승이자 황금의 잔을 다루는 부정한 짐승의 능력인 일곱 면류관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클래스의 분리가 의미를 잃게 만든다. ■■이라 나오지만 보나마나 짐승이다. 또 일곱의 면류관 스킬에 '향기'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에, 아서는 L의 독기와 R의 잔향을 거론했기 때문에 바빌론의 요부는 비스트 6R이고 666이 비스트6L이라는 추측이 있다. 3R은 여성이고 3L인 카마[39], 6번인 666 모두 남성체로 취급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40]
한편으로는 3번의 양측이 뿌리는 유사하지만 반대의 면모로 인해 갈라진 것을 근거로, 마더 할롯은 666과 한 세트를 이루는 또 다른 구성품이고 Prototype 세계에서는 이 둘이 동시에 현현하지 못해 패퇴했으며 6번의 나머지 하나는 아브라함계 종교의 다른 무언가일 가능성도 있다는 소수의견도 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황들은 마더 할롯과 666이 서로 대응되는 별개의 6번 비스트에 가까운 편.
다른 세계에서 세이버 클래스의 의사 서번트로 나온 『료기 시키』가 비스트 클래스만의 특권인 단독현현 스킬을 지녔는데, 이에 대해 마테리얼에서는 근원도달자가 비스트라는 암시를 남기고 있다. 시키는 육체가 근원과 연결되어 있기에 육체 그 자체의 인격인 테두리 시키와 비스트가 관련이 있는 듯.
공의 경계 본편에서도 인간에 대한 살인충동을 드러낸 것은 式시키도 織시키도 아닌 자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슈텐도지가 '본성'을 드러내면 타마모노마에 최종형태와 동격이며, 싸움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지구멸망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진심이면 오니도 사람도 모두 사라져버린다고. 그리고 마침내 지옥계만다라에서 이부키도지라는 이름으로 행차해 위용을 보였으며, 지옥계만다라의 흑막이 이부키도지를 비스트 VII으로 만들려고 하는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다. 흑막이 중간에 계획을 바꾼 탓에 결국 비스트가 되지는 않았지만.
Fate/Prototype 세계선에서 인리를 붕괴시켜 5~20세기의 인류사를 없애버리려고 했다. 출력이 모자라서 666의 짐승을 썼을 뿐이지 원래부터 인리에 간섭하는 능력은 있었다는 언급도 있으며 실제로 다른 세계선으로 떠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꿈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한데 근원#s-2의 소용돌이→세계의 뒷면다른 세계라는 식으로 실제로 갔다.
『료우기 시키』처럼 태어날 때부터 근원과 연결되어 있다는 설정 때문에 비스트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화투 여행기에서는 인류악의 잔해와 싸워온 수호자인 아처가 순수한 인류악, 인류의 적이라고 언급된다. 이 때 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자신의 마음에 든다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사죠 마나카의 포토니아 테론을 씹어버리기도 했다.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666이 마더 할롯으로 여기는 것 때문에 프로토타입 세계에 한정해서 사죠 마나카가 네로 클라우디우스를 대신한 비스트 6 마더 할롯이라는 추측이 있다. 작중에서 BB와 마더 할롯이 다루는 포트니아·테론의 능력을 다루기 때문.
  • 에스카르도스 가문의 비원
무려 1800년 동안 이어져 오다가 플랫 에스카르도스를 통해 낙하 퍼즐게임의 대연쇄처럼 드디어 이루어졌다고 표현되며, Fate/strange Fake 6권에서 플랫이 저격당하며 깨어났다.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못 만났다면 세계 그 자체에게 배제당했을 거라든가, 생전에 인류사를 부정하는 네메아의 사자를 때려잡았던 진 아처가 플랫의 '눈'을 수상하게 여긴다든지, 6권에서 깨어난 '그것'이 "사람이라 정의되어 있는 종을 남김없이 없애버리는 일"이라 독백하는 것으로 보아 비스트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셜록 홈즈가 1부에서 자유자재로 단독 레이시프트한 것이 단독현현을 연상시키는 것, 일러스트레이터가 티아마트와 마신왕 게티아, 마신주를 담당한 야마나카 코테츠인 것, 2019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우미인은 탐구심이 인류의 짐승성이라고 하는데 셜록 홈즈는 마테리얼에서 '찾아내는 자의 대표'로 소개되는 것, 진지해진 코얀스카야가 같이 있던 다른 서번트들은 전원 클래스명으로 부르는데 셜록만은 "관찰에만 전념한 비겁한 자"라고 부르며 해당 장면의 부제(탐색, 조우, 애완)를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홈즈를 '탐색의 짐승'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 등이 직접적인 가능성으로 꼽힌다. 더 자세한 추측 단서는 항목 참조.

7. 번외/유사존재


BB는 뒷면의 악성정보가 가진 막대한 양자열량을 흡수했으며, 그 힘으로 문 셀을 개찬해 비스트 II(티아마트) 및 비스트 VI(666의 짐승)와 관련된 능력을 얻어 사용한다. 다만, 엄밀히는 비스트의 능력을 갖기 위해 힘을 구한 게 아니라, 비스트의 성질(악성정보)을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능력을 손에 얻게 된 것. 그래서 다른 짐승들이 스스로의 악성(업)에 의해 우화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비스트에 거듭나는 것과는 달리, 스스로를 짐승으로 오염시켜 얻은 힘으로 자기 목적을 이루려는 것일 뿐이기에 짐승의 성질을 가지면서도 기존 비스트의 규격에는 속하지 않는다. 일종의 번외조 같은 것. 그렇기에 상징하는 악성이나, 자기 자신만의 특수한 권한(네가 스킬)도 존재하지도 않는다. 연모의 화신이라고 언급되며, 행동원리 역시 이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애초에 인류악은 왜곡된 인류애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BB가 사랑하는 것은 특정한 인간이지 인류라는 종은 아니기 때문.
이 때문에 Fate/EXTRA CCC에서 길가메쉬는 BB를 보며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인류악이라고 평했으며, FGO×CCC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BB와 조우전에서 비스트와 싸울 때 뜨는 문구 ADVENT BEAST[41]뭔가 에러가 난 것처럼 분홍색으로 덧칠되어 가려진 상태로 뜬다. CCC 본편 노멀 루트에서도 문셀과 융합하여 최종보스로 등극, 인류 그 자체에 대하여 크나큰 위협이 된 적은 있지만, 또다른 인류악 후보의 영향을 제외하면, 본인이 다른 무언가로 우화한 것도 아니고, 집어삼킨 것이 인류에서 비롯된 무언가는 더더욱 아니기에 위협으로서의 카테고리 자체가 다르다. 그야말로 달에서 태어난 버그(문 캔서인 셈.
멀린 또한 단독현현을 가지고 있고, 포우와 자신을 가리켜 '짐승들'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비스트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져왔다. 모습이 비슷한 것도 '발생하게 된 경위'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결국 페그오 마테리얼에서 밝히길 비스트 자체는 아니지만, 비스트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적으로 인정되는 고차원 생명체(정황상 아래의 진성악마)의 유년기다.
프로토 쪽 멀린도 단독현현이 있는데, 랭크도 A로 남자 쪽과 동일하고 마테리얼도 인칭만 그/그녀로 성별에 따라 갈릴 뿐 똑같다.
인류사를 부정하는 특이점이라고 묘사되며, 사도 27조급으로 가면 비스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류의 위협이라고 한다. 실제로 27조인 제1조인 프라이메이트 머더가 페그오에서 스스로를 비스트Ⅳ라고 밝힌 전력이 있으며, 666의 원전이 되는 황제의 이름이 붙은 제10조는 체내에 비스트Ⅱ, "원초의 바다"를 재현해냈다.
악마의 모태가 된 존재로 외계에서 기원하여 사람에게 씌여 재앙을 일으키는 존재. 인류악과 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존재이며 CCC의 셋쇼인 키아라는 진성악마지만 FGO에서는 비스트가 되었고(같지는 않다) 카마=마라 파피야스로 가면 아예 마魔라는 단어의 어원이다.
참고로 진성악마는 사도와도 연관점이 있는데, 월희에서 진조와 사도의 전유물이라고 불리던 고유결계는 사실 진성악마의 장기인 가사선언-메멘토 모리를 마술로 재현한 것이다.

8. 주 키워드


  • 원죄(SIN)
페그오 세일럼에서 낙원을 떠난 죄, 인류의 악성이 언급된다. 세일럼의 보스는 외우주의 포리너라 묻혔지만. 앙리마유의 이름을 사용하는 청년이 짊어진 원죄가 비스트라는 언급이 나오고 킨구가 티아마트를 묘사할 때 낙원을 떠난 원죄가 언급되거나 다른 비스트의 악성에 대해서도 원죄라 나오는 등 이 '원죄'는 비스트 전체, 혹은 비스트라는 클래스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보인다. 비스트 Ⅲ/L등장하는 이벤트의 CM에서 SIN이 180도 회전 대칭을 이루는 모습으로 배치된 컷이 지나간 게 그 예시.
  • 사냥
Fate/Apocrypha에서 아탈란테의 궁술에 대해 묘사하며 사냥을 '어떠한 성자라도 거스르지 못하지만 짐승이라면 당연시하는 인간의 원죄'라 표현한다. 저 짐승이 어느 쪽을 지칭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원죄라는 서술을 생각하면 비스트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42]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에서 번호없는 비스트로 각성한 코얀스카야는 고유스킬 네거 웨폰을 지니는데, 이는 도구에 의존하는 자에게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스킬이다. 즉, "무기와 덫에 의해 사냥당해온 자"의 입장을 뒤집는 스킬.
  • 참괴(慚愧)
풀어쓰자면 '부끄러움'. "산의 노인"이 바빌로니아에서 연민과 함께 악한 것으로 이야기했다. 다만 솔로몬이 게티아를 젊은 날의 참괴라고 불렀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기본적으로 연민과 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 정복? 탐구?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우미인에게서 초콜릿을 받을 때 언급된다. 인류는 이해를 넘어선 존재란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아 바다 밑바닥도, 산 꼭대기도 철저하게 신비를 파헤쳐서 정복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데, 이것이 인류의 짐승성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우미인은 그걸 지(智)에 대한 탐구심이라 포장하는 걸 보면서 웃기지도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후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에서 셜록 홈즈의 비스트 떡밥이 던져졌는데, 이 떡밥이 사실일 경우 '탐색'이 홈즈가 담당한 인류악의 이치일 가능성이 있다. 사실인 경우 올림포스 시점에서 비어있는 넘버는 V와 VI의 한쪽인데 VI은 사실상 마더 할롯으로 확실시되고 있기에 타마모와 함께 비스트V에서 정복-애완, 정복-탐색의 이치를 담당하게 된다.

9. 여담


지성이 있는 후보 개체는 자신이 어떤 영기에 해당되는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 게티아는 자신이 '짐승의 하나'라고 불렀고 포우는 자신을 제4의 짐승이라고 집어 이야기했다. 또 칼데아는 비스트 영기를 분석해 비스트의 숫자를 파악하기도 한다.

여러분은 그 진성악마가 되어가는, 아니, 이쪽에서는 인류악이 되어간다고 해야 하려나요? - FGO에 나온 BB의 대사.

문 셀이 있는 엑스트라 평행우주의 진성악마와 동일시된다. 이처럼 비스트는 악마와 연관성이 짙다. 해당 문서 참조.
클리포트의 나무가 모티브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0번이 비스트 I, 9번이 비스트 II, 7, 8번이 비스트 III, 6번이 비스트 IV, 4, 5번이 비스트 V, 2, 3번이 비스트 VI, 1번이 비스트 VII이 된다는 추측이다. 이 추측이 맞다면 R/L로 나뉘는 비스트는 III, V, VI이 되고 비스트는 10기가 된다. 또한 비스트 VII는 "종국의 악"이라고도 불리는 모양이다.
정말 비스트들이 클리포트의 나무와 연관이 있다고 볼 시 클리포트의 나무의 번호에 대응되는 비스트들의 목록을 상세히 정리하면 이렇게 된다.
  • 10번 네히모트(속삭이는 자 / 상징 : 물질주의) - 비스트 I(게티아)
  • 9번 가말리엘(신의 오염물 / 상징 : 불안정) - 비스트 II(티아마트)[43]
  • 7번 아아랍 지락(신의 불타는 레이븐 / 상징 : 색욕) & 8번 사마엘(신의 독 / 상징 : 탐욕) - 비스트 III(셋쇼인 키아라 & 카마)[44]
  • 6번 타기리온(오열하는 이들 / 상징 : 추악함) - 비스트 IV(프라이밋 머더)[45]
  • 5번 골리캅(불타는 육체 / 상징 : 잔혹함)& 4번 가이스셰블라(포식자 / 상징 : 무감동) - 비스트 V(??? & ???)
  • 3번 사타리엘(신의 은폐 / 상징 : 거절) & 2번 가기엘(신의 힘에 대한 의심 / 상징 : 우둔) - 비스트 VI(666의 짐승 & ???)
  • 1번 타우미엘(신의 이중성 / 상징 : 무신론) - 비스트 VII(지구국가원수)[46]
10기라는 것에 대한 또 다른 추측도 있다. 요약하면 "성서의 짐승은 7개의 머리와 10개의 뿔을 지닌 존재로 묘사되는데, 작 중에 비스트를 뿔이라 지칭하는 대사가 나온다"는 것.
나스의 말에 따르면 설정 자체는 페그오 서비스 10년 전[47]부터 있었다. 그래서 이전 작품에서 인류악이란 단어가 직접 언급되거나 이와 관련된 묘사나 설정이 등장하기도 한다.
페그오가 출시 연기를 하지 않았다면 UBW TVA, 월희 리메이크와 연동되어 UBW TVA에서 길가메쉬가 인류악이란 단어를 언급할 시기에 FGO 종장과 월희 리메이크가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즉, 월희 리메이크에서도 인류악 설정이 나온다는 소리가 된다.
인류에서 태어난 악이라는 개념을 오해해서 인간이 직접적으로 인류악이 되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으나 인류악은 인류의 탄생으로 인해 생겨난 개념들이 인류를 위협하는 악이 되었다는 걸 얘기한다. 공개된 각 인류악들의 이치인 연민, 회귀, 애욕(쾌락/타락), 비교 모두 인류의 탄생과 발전으로 새로 생겨난 개념이다.
리요가 그린 만화에서 구다코가 워낙 미친 존재감을 내뿜어서 팬들 사이에서는 농담삼아 비스트라고 불리고 있다.
팬덤에선 바솔로뮤 로버츠도 농담삼아 비스트 취급을 받는다. 그 이유가 바솔로뮤가 "가린 눈이 취향"이라고 하는데, 프로필을 보면 가린 눈 속성이면 남녀는 물론이고 뭣하면 인간이 아니더라도 좋다고 할 정도로 포용력이 넓기 때문.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 남캐 여캐 가리지 않고 온갖 캐릭터들과 엮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예 아무 캐릭터나 골라잡고 가린 눈 앞머리로 만들어 바솔로뮤를 폭주시키는 등 가린 눈 한정으로 상술된 리요 구다코급의 광기와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게 만든다. 이런 모습 때문에 팬덤에서 "가능성의 비스트", "가능성의 짐승" 등으로 비스트 취급되며 2차 창작이나 공식 스토리에서 가린 눈 캐릭터가 등장하면 단독현현 드립이 쏟아지고 있다.
랭크가 높은 단독현현은 다른 사람도 같이 이동시킬 수 있는지 페그오 2부의 크립터들이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를 택시 취급할 때가 종종 있다.

10. 관련 문서



[1] 헨리 지킬의 단편소설에서 이 7대 죄악은 구세주가 지고 갔다고 나온다.[2] 1부 1장에서 아마데우스가 같은 취지의 얘기를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간이 인간인한 최후에는 악은 없어진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류는 번영 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렇기에 그 "악"을 배제하지 못 했을 때야말로, 인간이 멸망할 때지"[3] 악의는 일과성이지만, 인리를 지키려는 바람은 인리가 존재하는 한 무한하다. 그리고 이런 보다 나은 미래를 바라는 마음이 현재의 안녕을 위협한다고. 비유하자면 분재의 모양을 더 보기 좋게 다듬을려다 아예 '''뿌리를 끊으려 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름대로는 인류를 위한 것이지만 그 개선 방안이 오히려 인류의 존속을 위협하게 되는 셈. 실제로 도만의 경우에는 비스트를 노리고 있었지만 인류애가 없다는 이유로 비스트가 되지 못했다고 한다.[4] 다만 신주쿠의 아처의 언급을 보면 원래 하이드가 각성할 일 없이 지킬이 평범하게 연구를 이어나가야 했으나 신주쿠의 아처가 수작질을 부려 하이드가 태어나게 유도했다.[5] 정확히는 단독현현이라는 스킬은 '''특정 시공에 존재한다'''라는 것이 확립되는 스킬인데, 덕분에 '''끝'''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서 직사의 마안을 무효화하며, '''시공에 존재한다'''라는 특성 상 다른 평행세계의 사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간을 수정해도 그 수정된 시간대 위에 현현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6] 비스트 3R의 경우엔 지성간의 연결을 통한 종교, 사상특공이라는 효과를 발휘하며, 비스트 3L의 경우에는 승인욕구를 충족시켜주는것으로 성장특공의 효과를 발휘하며, 비스트2는 원초의 어머니로써 어미를 가지는 생물을 향해 모태특공을 가진다. 비스트1의 짐승의 권능은 언급되지 않는다.[7] 예를들어 비스트1의 네거서먼은 특정 예외를 제외하면 소환수인 서번트의 공격에 면역. 비스트2는 올바른 인류사의 서번트(사람, 별속성)의 보구를 무효화. 비스트 3R은 룰러, 세이비어 클래스의 스킬을 무시하며, 3L은 매료효과를 차단한다.[8] 게티아는 솔로몬의 사체, 티아마트와 포우와 키아라는 본체, 카마는 사쿠라의 육체, 이성의 신은 올가마리의 육체등.[9] 짐승의 순환에서 벗어났다는 언급이 존재하며, 이 탓인지 현재까지 마테리얼이 자세하게 밝혀진 비스트 중에서 유일하게 짐승의 권능을 보유하지 않는다.[10] 셋쇼인 키아라의 R은 Rapture로 황홀함이라는 뜻이다.[11] 카마의 L은 Lapse로 타락, 탈선이라는 뜻이다.[12] 각 이문대에서 혼을 모았다는 것을 보여주듯, 여러 개의 혼불이 나타나 글자를 이루며 사라진다.[13] 대표적인 사례로 원죄를 짊어진 청년또한 한때 자신에게 원죄를 짊어지게 한 인간들을 증오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증오가 퇴색되고 결국 그들을 용서했다. 다만 그렇다고 인류애를 가진건 아니며 인간들을 싫어하면서도 그 사이에 보이는 고결함에 대해선 찬미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애매한 상태이며 '''이때문에 '이 상태의' 어벤저는 비스트가 될 수 없다.''' 다만 그에게 새겨진 원죄의 저주 자체가 청년의 육체에서 벗어나 독립된 형태를 이루게 되면 비스트가 된다. 이는 인류를 증오하고 용서한 것 모두 저주를 짊어진 '평범한 청년'의 감정일 뿐 저주 자체의 감정은 아니기 때문이다.[14] 앙그라 마이뉴는 '평범한 청년'의 관점에서 인간이란 종에 대해 어디까지나 '''인간의 관점으로서''' 애증을 가지고 있을 뿐이고 캐스터 림보는 인류에게 일말의 애정조차 느끼지 못했다.[15] 정확히는 이렇게도 저급한 이들을 동정하고 가여워했기에 그들이 인식도 못하는 새 안식을 맞이한 다음 그들이 원초적으로 두려워할 죽음이라는 개념 자체를 없애려 한 것이다.[16] 지구의 주인으로 돌아간다는 평도 있지만, 티아마트의 특성상 소유욕 중에서도 지배욕보다는 비뚤어진 모성애에 가까운 면을 보인다. 이는 현생 생태계와 양립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들을 원초의 바다를 통해 다시 자신의 일부로 만들면서까지 보존하는것으로 명확하게 설명된다.[17] 애초에 라흐무 자체는 새로운 계통수의 생명체일 뿐 그 자체로 악한 존재는 아니다.[18] 실제로 7장에서 티아마트의 두뇌체가 처음 나타났을 때는 팔다리가 구속되어 있었고, 그 이전에도 킨구와 마술왕의 대화에서 티아마트가 봉인되어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마테리얼에 의하면 이는 티아마트 본인의 구속이며, 매 턴 최대 체력의 50%에 달하는 대미지에 상응하는 고통을 받고, 원초의 바다 바깥으로 나가려는 순간 90%에 달하는 대미지를 부여해 그녀 스스로 구속을 끊는 것을 막고 있다.[19] 티아마트와의 최종전 직전에 뜨는 문구는 다름아닌 유년기의 끝. 여기에 신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길가메시의 대사 등으로 자식을 품에 가두려는 티아마트와 강한 대비를 이루며 7장 후반부를 관통하는 주제를 잘 보여준다.[20] 실제로 아예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려 했던 게티아와 달리 시두리, 킨구(엘키두), 우시와카마루의 사례를 고려해볼때 자의식이 강한 인물은 삼켜져도 나름대로 자의식이 남는채 라흐무로 환생한다.[21] 세이버, 랜서, 아쳐, 라이더, 캐스터, 어쌔신, 버서커 총 일곱 클래스.[22] 특이점, 전뇌세계, 오오쿠.[23] 비스트 Ⅲ는 양쪽 모두 완전히 우화하지 못했다.[24] 비스트 III는 양쪽 모두 관위급 서번트가 일체 관여하지 않았고 , 비스트 VI 또한 당시 도쿄에는 그랜드 클래스가 없었다.[25] 아르스 노바의 효과는 종장에서의 대화로만 보면 존재의 소멸로도 보이지만, 실상은 솔로몬으로서 할 일을 모두 끝냈기에 더이상 이 세계에 솔로몬을 남기지 않는다에 가깝다.[26] 솔로몬이 사라지며 '솔로몬의 72 마신'이라는 군체 개념이 붕괴하여 일부를 쓰러뜨려도 다시 72기로 채워지는 마신주가 그냥 72마리의 개별 마신으로 변해버렸다. 더불어 마신주들에게 불사성을 부여하던 시간신전 역시 솔로몬의 마술회로가 기반인지라 자연히 소멸하고, 최종적으로 솔로몬의 시체를 뒤집어 쓴 게티아 역시도 그 존재가 불확실해져버린 것.[27] 세이버 시키 등 일부 근원도달자나 초월자 서번트들 중에서 게티아를 말하는 듯한 대사를 찾아볼 수 있고, 성검에 의해 완전히 소멸해야 했을 비스트 Ⅵ 또한 다른 세계에서 원종의 부활로 부활했었던 만큼 게티아 또한 부활 가능성이 0이라고 볼 순 없다.[28] 정확히는 진흙이 가진 생명을 만든다는 에너지를 신인류인 라흐무가 태어나기 전에 선수쳐서 꽃을 만들어 봉쇄했다. 본래 케이오스 타이드 자체는 파괴나 침식을 위한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생명의 스프이기에, 그 힘을 무해한 꽃을 피우는데 소모시켜 버린 것.[29] 당시 킹 핫산은 관위를 반납하고 온 것이라서 관위의 영기가 없었다.[30] 유사적인 서번트 상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31] 이마저도 수백년이 걸려도 몇 번이나 있을지 모를 대사건이 연발하는 본작이라면 몇 배는 단축될지도 모른다.[32] 원종이라 함은 비스트 VI의 완전체들로 보인다.[33] 사실 의혹 자체는 1부 종장 시점에서 이미 팬덤에서도 간간히 언급되고 실제로 위키에도 영령 항목에 2부가 공개되기 한참 전부터 짧막하게나마 의혹이 서술되고 있었다. 다만 이전까지는 의혹의 단계였던 것이 노골적으로 상성을 카운터친 오리온이 그랜드 아처로 선택되어 가설의 단계까지 상승할 정도로 신빙성이 높아졌던 것.[34] 타마모노마에는 백면금모의 화신이다.[35] "선과 악. 법과 무법. 강자와 약자. 가해자와 피해자. 그러한 이유로 이 몸은 관여하지 않는다. 이 몸은 그저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류악. 신이라 함은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시세(時勢)이자 현상이다."[36] 한국에서는 マザーハーロット를 해석하면서 마더 해롯 혹은 마더 헤롯으로 적는 경향이 있으나, ハーロット의 영어식 표기를 찾아보면 Harlot이며, 이는 모티브인 대탕녀 바빌론과도 맞아 떨어진다. 일본판 성경 요한묵시록에 표기된 건 대탕녀 바빌론 쪽이라 굳이 네이밍 모티브를 따라가자면 여신전생 시리즈 쪽인 걸로 보인다.[37] 마더 할롯의 모티브가 된 바빌론의 대탕녀는 666의 짐승 = 바다의 짐승을 타고 다닌다고 한다. 어찌 보면 쌍을 이루는 것 자체가 원전고증.[38] 악마라 불려서 아무도 계약하려 하지 않았고 가웨인은 7회전에서 바빌론의 요부라고 언급한다.[39] 페그오에 나온 카마는 마토 사쿠라의 몸을 사용하고 있지만, 본래는 남성 신령이다.[40] 모티브로 추정되는 클리포트의 나무의 반대인 세피로트의 나무의 경우, 왼쪽이 여성적, 오른쪽이 남성적인 측면이 있다고 하는데 이를 다시 뒤집으면 클리포트의 나무에선 왼쪽이 남성적, 오른쪽이 여성적이라고 생각해 볼수있다.[41] advent는 출현, 출현하다라는 뜻으로 advent beast는 출현하는 짐승이라는 뜻이 된다. 비스트1과 2, 3R과 3L을 상대할 때 나오는 문구.[42] 이 사냥이 단순히 다른 생물을 사냥한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다른 행위도 함께 포괄해 '사냥' 이라 부르는 건지는 불명. 다만 마녀사냥처럼 인간이 짐승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같은 인간을 대상으로 사냥하는 행위라 빗대어지는 행위들도 간혹 있으므로 이와도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43] 티아마트의 권능 중 하나인 케이오스 타이드는 침식해양이란 별칭이 있으며, 이것에 닿으면 티아마트의 권속으로 오염된다.[44] 비스트 III중 R과 L중 누가 7번에 대응되고 누가 8번에 대응되는지는 불명. 둘 다 색욕, 탐욕으로 해석 가능하기 때문.[45] 비스트 IV는 "대개는 추악한 모습으로 변하곤 했다"고 스스로를 편했으며, 제4의 짐승이 스스로 쓰러진 것은 추악함의 정 반대에 있는 아름다운 것을 되살려주면서 힘을 모조리 쓴 까닭이었다.[46]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는 이성의 신이며, 칼데아스와 올가마리 잔류사념의 융합체로 추측되고 있다.[47] FGO 서비스가 2015년이므로 10년 전이면 2005년. Fate/hollow ataraxia가 발매된 시기인데, 비스트 강력 후보군인 앙그라마이뉴의 세부 설정이 풀린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