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프로젝트/난이도
1. 개요
동방 프로젝트는 곧 열거할 정규 난이도 4개와, 번외로 다뤄지는 난이도 등이 존재한다. 번외 난이도는 특정 작품에만 등장하는 난이도인지에 따라서 재분류할 수 있다. 상위 난이도 모드일수록 보스가 선언하는 스펠 카드의 수가 늘어난다. 상위 난이도에서 선언하는 중간보스의 스펠 카드 자리를 하위 난이도에서는 다른 형태의 통상탄막으로 대신 하기도 한다.
하지만 작품에 따라 같은 표기 난이도로 표기되었다고 해도 체감상의 난이도가 다르며, 이 중 실질적 난이도가 형식상 표준이 되는 난이도와 비교하여 차이가 너무 크면 까이게 된다.
클리어 레이트(CR)는 제16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 집계 기준. 감주전은 완전무결(P)과 레거시(L)를 모두 집계했다. 다만 오래된 작품일 수록 실제 체감 난이도에 비해 클리어 레이트가 조금 더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클리어 레이트를 그대로 난이도 평가로 이해할 수는 없으며, 무엇보다 해당 투표의 표본 역시 적어서 이거를 그대로 신뢰하기엔 많이 무리가 있다. 만약 저게 사실이라면 영루나를 겨우 깨는 슈터들이 가볍게 성루나도 깰 수 있다는 개소리가 된다(...).
2. 정규 난이도
2.1. EASY
가장 쉬운 난이도. 일부 시리즈에서 이지 모드를 클리어해도 Extra를 개방할 수 없거나 6면에 진출할 수 없는 등의 패널티가 존재한다. 동방지령전의 경우 이지를 클리어하면 '''엑스트라가 도로 닫히는''' 버그가 있다. 여러모로 20세기형 게임이라는 느낌이 드러나는 부분.
IOSYS의 환부에서 멈춰서 바로 녹는다의 영향으로 이지 모드는 초등학생이나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어 초보 유저가 이지를 기피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막상 초보자가 하기에는 이지 모드도 어렵다. 사실 IOSYS가 아니라도 이지 모드 기피 현상 자체는 예전부터 일부 유저들에게 있었지만 동방은 유달리 심한 편.
예외적으로 동방풍신록 최종 보스 야사카 카나코의 스펠 카드인 천류「천수의 기적」과 「마운틴 오브 페이스」는 설계 미스로 인해 노멀보다 훨씬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풍신록 이지를 플레이할 경우 주의해야 할 부분. 천수의 기적은 봄 땜질로 넘어갈 수 있다 해도 마운틴 오브 페이스는 봄 베리어가 있어서 피지컬로 버텨야 한다.
2.2. NORMAL
동방 프로젝트의 일반적인 난이도.
단 풍신록 이지의 카나코와 마찬가지로 감주전 5면 보스 클라운피스는 설계 미스로 인해 '''하드나 루나틱만큼 어렵다.''' 클라운피스를 제외하더라도 감주전은 전반적인 난이도가 타 시리즈 하드 수준에 가까우므로 주의.
2.3. HARD
초기에는 아케이드 슈팅 수준이라고 자주 언급되었다. 정황상 2주차가 있는 게임의 1주 난이도인듯. 아케이드 슈팅은 2주로 넘어가면 동방 루나틱보다 더 미쳐 돌아가는 탄막이 나온다. 화영총 이후 아케이드 슈팅 난이도라는 언급은 사라진 상태.
하드부터 대부분의 스펠 카드의 이름이 바뀐다. 이지~노멀에서 영어였던 것이 하드~루나틱에서 일본어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바뀌지 않거나 루나틱부터 바뀌는 경우도 있다. 동일보스의 동일순번 스펙이라도 탄막의 구성이 확 바뀌거나, 1면 중보스가 노말까지는 통상탄막만 뿌렸지만 하드부터는 사용하지 않았던 스펠을 들고 나오는 등 보스의 스펠의 내용이나 개수가 변하는 경우도 있다.
동방 위키 인기투표 앙케이트 결과에 따르면 클리어 레이트가 노멀-하드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인다.
2.4. LUNATIC
말 그대로 미친 난이도, '''Lunatic''' 이자 동방의 간판격 난이도. 리듬게임의 CRAZY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되는 이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이 정규 게임 스토리 모드에서의 최고 난이도인 루나틱의 기준은 ZUN에 의해 직접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ZUN 본인이 겨우겨우 깨는 수준'''의 난이도. 즉 이 난이도를 넉넉하게 클리어할 쯤에는 신주 이상의 실력임이 입증된다는 것이다.
탄의 속도나 양 양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며, 동방 위키 인기투표 10회 앙케이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 인원의 10%에 못 미치는 수준의 유저가 클리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가장 쉽다고 평가되는 동방영야초만 10%를 조금 넘기는 수준. 나머지는 모두 10% 이하이며 성련선 루나틱은 채 5%도 되지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5%벽을 넘어 6%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최하위.
주로 루나틱 플레이의 스크린샷이나 동영상만 유포되고 있어 미 플레이 유저들이 동방 프로젝트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갖게 하는 주 요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흔히 '''동방은 세계에서 제일 어려운 슈팅 게임''' 등의 루머가 스크린샷과 함께 퍼져, 정말 그런 것으로 믿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클리어 난이도는 도돈파치나 벌레공주 시리즈처럼 아케이드 2주 슈팅 게임 쪽이 더 어렵다고 평가된다. 아무리 마이너한 게임들이라도 그렇지 도돈파치 최대왕생은 올클리어를 맛본 실력자가 아무도 없는데 반해 동방 프로젝트는 제작자 본인부터가 깰 수 있을 난이도로 시작하니까. 다만 아케이드 슈팅 게임의 경우 코인 러시라는 게임 외적인 장애물이 있기 때문에 아케이드 슈팅의 난이도가 과대평가되고 있으며, 반대로 동방 프로젝트 신작 게임은 클리어를 도와주는 시스템이 하나하나 들어가주기 때문에 실제 체감보다 저평가가 심해진다는 의견도 있다.
3. 번외 난이도
3.1. EXTRA
매 시리즈 개근하는 번외 난이도. 약 10분 정도 길이의 1스테이지 구성이며, 컨티뉴는 불가능하다.
난이도는 노멀 슈터가 정규 스토리를 끝내고 새롭게 역량을 갈고 닦을 만큼 상승하며, 일반적으로 하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서 작품별 편차에 따라 쉬운 건 노말, 어려운 쪽은 루나틱과 동등하게 취급받는 것도 있긴 한데 작품 내에서는 거의 다 무슨 루나틱 쌈싸먹을 난이도인 것 같이 소개되어 있다.
다만 엑스트라는 매우 길어진 하나의 스테이지기 때문에 특히나 패턴화, 암기를 필요로 하게 되며 위의 난이도가 그걸 감안한 난이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타인의 리뷰와 공략 또는 팁을 확인하는 사전 연습 없이 무작정 시도하면 깨기 쉽지 않다. 동방 위키 인기투표 10회 기준으로 평균 30% 정도의 클리어 레이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영총의 EXTRA는 약간 다른데 기본 플레이어 캐릭터는 오노즈카 코마치와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 2명이고 플레이는 스토리 모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신 양측이 체력게이지 반칸으로 시작하여 한번 피탄당하면 끝이며 적에게 일정시간 무적이 걸리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매우 낮은 회피력이 되어 금방 피탄당한다.
기본적으로는 슈팅 장르에만 존재하는 난이도지만 예외적으로 동방심비록은 PS4판 한정으로 EXTRA가 존재한다.
3.2. PHANTASM
동방요요몽에만 존재하는 난이도로, 동방영야초에도 판타즘 난이도가 존재할 예정이었으나 개발 도중 사라졌으며, 체험판 0.02 클라이언트에 데이터가 남아 있다.
요요몽에서 EXTRA를 클리어하고 난이도별로 통틀어 획득한 전적이 있는 스펠 카드의 숫자가 60장 이상이면 개방된다. 예를 들어 이지에서 25장, 노멀에서 15장, 하드에서 10장, 루나틱에서 5장, 엑스트라에서 5장 획득할 경우 25+15+10+5+5=60으로 조건을 만족한다.
전체적인 구성은 기본적으로 엑스트라의 어레인지. 난이도는 요요몽 엑스트라보다 약간 어려운 정도로 평가되며, 일부 스펠 카드는 요요몽 엑스트라보다 쉽다는 평가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3.3. LAST WORD
3.4. SPOILER
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에만 등장하는 번외의 난이도로, 해당 게임의 신캐릭터가 등장하는 유일한 난이도이다. 난이도는 Extra보다는 쉬운 편.
3.5. OVERDRIVE
동방신령묘에만 존재하는 난이도로, 스펠 프랙티스에서 오버드라이브 난이도가 존재하는 스펠 카드의 오버드라이브를 제외한 모든 난이도를 획득하면 개방된다. 라스트 워드와 마찬가지로 스토리 모드 혹은 엑스트라 모드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다. 난이도는 기본적으로 모두 루나틱 이상이지만 신령묘 자체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시리즈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타 시리즈 루나틱 정도로 평가된다.
동방심비록과 동방빙의화에도 처음에는 없었다가 나중에 추가되었다. 심비록은 PS4버전에서 아케이드 모드 한정으로, 빙의화는 버전 1.10부터 스토리 모드 한정으로 존재한다.
4. 난이도에 따른 엔딩 조건
구작인 동방환상향과 동방홍마향의 경우는 EASY로 플레이할 경우 최종면에 진입할 수 없고 5면에서 게임이 끝나버린다. 동시에 무조건 배드 엔딩으로 고정된다. 풍신록은 6면까지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역시 엔딩이 배드 엔딩으로 고정. 나머지 경우는 난이도에 관계없이 노컨티뉴면 굿 엔딩이 뜬다. 영야초의 경우는 2회차 플레이부터 진입할 수 있는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굿 엔딩을 볼 수 있다. 감주전의 경우 엑스트라 개방 면에서 매우 혜자스러운데, 완전무결/레거시 노미스(굿 엔딩)와 레거시에서 1미스라도 한 엔딩(사실상 배드 엔딩이지만 엑스트라는 개방)이 갈리며 심지어는 '''컨티뉴를 해도 엑스트라 개방이 가능하다'''.
5. 여담
팬게임 난이도들 중에서는 ULTRA와 CONTEST가 가장 유명하다. 컨테스트는 동방탄막풍 유저들의 작품에서 볼 수 있으며 울트라는 루나틱 문서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