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위키 인기투표
1. 개요
2. 상세
2.1. 아키 샌드
2.2. 제1회 (2003.2.13 ~ 4.6)
2.3. 제2회 (2003.9.14 ~ 9.27)
2.4. EXTRA (2004.5.16 ~ 5.29)
2.5. 제3회 (2004.10.17 ~ 10.23)
2.6. 제4회 (2005.12.18 ~ 12.24)
2.7. 스펠카드 인기투표 (2006.7.9 ~ 7.15)
2.8. 제5회 (2008.2.10 ~ 2.16)
2.9. 제6회 (2009.1.18 ~ 1.24)
2.10. 제7회 (2010.2.7 ~ 2.13)
2.11. 제8회 (2011.2.13 ~ 2.19)
2.12. 제9회 (2012.2.19 ~ 2.25)
2.13. 동방니코동제 인기투표 (2013.6.9 ~ 2013.6.16)
2.14. 제10회 (2014.2.23 ~ 3.1)
2.15. 제11회 (2015.5.24 ~ 5.31)
2.16. 제12회 (2016.1.10 ~ 1.17)
2.17. 제13회 (2017.1.15 ~ 1.21)
2.18. 제14회 (2018.1.14 ~ 1.20)
2.19. 제15회 (2019.1.27 ~ 2.2)
2.20. 제16회 (2020.6.7 ~ 6.13)
2.20.1. 제16회 Ex (2021.1.24 ~ 1.30)
3. 문제점
4. 기타
1. 개요
정식명칭은 '동방 프로젝트 인기투표'.[1] 일본의 동방 wiki에서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동방프로젝트 캐릭터 인기투표. 대상은 동방프로젝트와 관련된 전 캐릭터, 전 음악. 비정기적이라지만 5회 투표부터 매년 1월에서 2월 사이에 열고 있어 사실상 정례화되었다.
2. 상세
기본적으로 캐릭터 부문과 음악 부문, 그리고 투표자 앙케트 집계로 나눠지며, 과거에는 캐릭터, 음악 두 부문을 합쳐 종합 점수도 산출했다. 스펠 카드(탄막)에 대한 인기투표도 진행한 적이 있다.
아무래도 1:1 대결이 아니다보니 사이모에 토너먼트에 비해서는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다. 중단된 동방 사이모에 토너먼트를 대신해서 동방 캐릭터의 인기 척도로 자리잡은 듯.
5회부터 시작된 앙케트 결과를 보면 동방프로젝트의 모든 작품(신작 기준)을 플레이해봤다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2]. 이를 원작을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3] 동방을 알게된 계기 부분도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됐다'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나, '유튜브나 니코니코 동화로 알게됐다'가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9회 쯤에서는 역전될 분위기였는데 아예 앙케트 질문에서 빠졌다.
더불어, 역대 투표 결과를 표준점수(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재환산한 결과)로는 다음과 같은 분석이 나온다.
- 9회 1위인 레이무의 점수는 166. 평균 점수에 해당하는 100은 49위에 해당하는 히메카이도 하타테. 워낙 잡다한 캐릭터가 밑바닥을 깔고 있는 것도 한 몫하지만 그래프로 그리면 뒤쪽에 몰려있는 상태.
- 지금까지의 통산 투표 결과로 1,2,3위는 각각 키리사메 마리사[4], 이자요이 사쿠야, 하쿠레이 레이무. 이 3 캐릭터는 전체 투표 결과를 평균 내도 편차 50 이상의 괴물같은 점수를 내고 있다(...). 지금도 괴물같은 투표수를 찍어내고 있고 4위 코치야 사나에와의 격차가 확연해서 이 세 캐릭터의 순위가 뒤바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코메이지 코이시가 사나에와 레이무를 밀어낸 뒤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등 3위권에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4,5,6위는 각각 신참 캐릭터 격에 속하는 코치야 사나에, 코메이지 코이시, 샤메이마루 아야가 차지하고 있다. 이쪽은 아직 유동적. 사나에가 약간 거품이 빠졌고 코이시는 6회에 처음 진입했으면서도 통산 순위가 10위권 안에서 매회 상승하고 있다(...). 이쪽은 편차 45~40 수준.
- 편차 30 정도면 무난히 통산 10위권 안에 들어온다. 여기 해당하는 캐릭터는 사이교우지 유유코, 콘파쿠 요우무, 레밀리아 스칼렛,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카자미 유카(구작 제외), 야쿠모 유카리.
- 신규 캐릭터의 순위 진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통산 상위 20위 안에 들어온 캐릭터 중 10명이 이미 2회 안(홍마향, 요요몽)에 진입한 캐릭터들. 10위권 안에서는 7캐릭터가 2회 안에 진입했다. 7회부터는 사실상 스타 캐릭터가 없는 수준. 7회에는 히지리 뱌쿠렌, 9회에는 모노노베노 후토가 가까스로 20위 안에 들어왔지만 8회에는 신규 캐릭터 전멸.10회에서는 하타노 코코로의 15위로 오랜만의 주목할만한 신인캐릭터임을 입증했다. 12회에서는 키신 사구메가 14위에 입성. 14회에서는 요리가미 시온이 15위에 입성.
- 첫 참여때부터 10위권 안을 꾸준히 유지해온 캐릭터는 몇 안된다.
- 몇몇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캐릭터들은 종종 소재화되곤 하는데, 아래의 아키 샌드를 비롯해 사실상 ±2 수준을 넘지 못하고 고정화된 명예의 전당[5], 그리고 특유의 캐릭터성 때문에 최상위권 수문장 역할을 하는 홍 메이링과 중위권 수문장인 점쟁이(동방 프로젝트). 특히 점쟁이는 단순히 영나암의 충격적인 전개나 레이무 안티로 인한 반짝이라기엔 3회동안이나 안정적으로 최애캐 투표 수를 유지하고 있어서 모에 여캐들 사이에서 당당히 한게임 로우바둑이 마냥 인기 판독기로써 자리잡은 상황이다...
2.1. 아키 샌드
'''秋サンド'''
인기투표 관련용어로 아키 샌드위치라고도 한다. 이는 아키 시즈하와 아키 미노리코 자매의 사이에 끼인 캐릭터를 가리킨다. 아키 자매가 비인기 캐릭터 취급받다 보니 그 사이에 끼인 캐릭터도 싸잡아서 비인기 캐릭터라 놀림을 받곤 한다.
어째 가면 갈수록 아키 샌드의 순위가 떨어진다. 위에서 깔아뭉개는 신흥강자들의 출현으로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통계적으로 유메미가 가장 빈번히 낀다. 항상 유메미가 껴서 딸기 샌드가 된다.
2.2. 제1회 (2003.2.13 ~ 4.6)
동방홍마향과 동방요요몽 체험판이 나온 이후에 치러진 초대 인기투표. 투표 기간이 묘하게 긴 것은 캐릭터 부문과 음악 부문이 다른 시기에 치러졌기 때문. 각각 3표씩 찍을 수 있었다.
이 당시부터 구작과 서방프로젝트의 캐릭터까지 포함하여 투표가 행해졌다. 투표결과에 캐릭터나 음악의 숫자가 부족한 것은 준비된 운영측에서 준비하여 제공하는 차트에서 캐릭터를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투표자가 캐릭터의 이름이나 곡명을 '써내는' 방식이었기 때문[6]. 한마디로 한 표도 받지 못한 캐릭터나 음악은 결과에 표기되지 않았단 소리다.
2.3. 제2회 (2003.9.14 ~ 9.27)
동방요요몽이 발매되고 나서 빨리도 치러진 2회(…). 탄막 인기투표가 추가 되었다. 1회와 달리 캐릭터 투표에 점수(포인트)제를 도입. 간단히 말하면 주어진 3점을 투표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라 한 캐릭터에 3점을 몰아줄 수도, 세 캐릭터에 1점씩 나눠줄 수도 있는 식이었다. 음악 부문은 다섯 곡에 한 표씩 찍어줄 수 있게 변화. 음악 부문과 마찬가지로 스펠카드도 다섯 개를 고르는 방식.
지금은 무인기의 대명사격인 프리즘리버 자매의 활약이 돋보이는 상위권. 세 명이서 한 항목에 들어갈 수 있었으니 표를 받는 팬덤도 세 배다. 당시 야쿠모 유카리(14위)보다 야쿠모 란(6위)의 순위가 높았던 것도 주목할만한 점. 솔직히 그 캐릭터 디자인으로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스키마). 당시 란의 '스팟텐코'가 너무나도 강렬했던 것도 사실이고….
ZUN이 직접 참가한 투표이기도 하다. 당시 ZUN의 투표와 코멘트를 보자면
- 캐릭터 부문
- 하쿠레이 레이무 : 그녀에게 향상심이 전혀 없는데다 유례없는 행운의 소유자라는 것이 환상향의 행운이에요.
- 콘파쿠 요우무 : 유일하게 죽지도 살아있지도 않은 자. 꽤나 이상적인 반인반요입니다. 언제나 함께 있는 유달리 큰 유령은 사실 그녀의 반쪽이에요.
- 야쿠모 유카리(14위) : 레이무처럼 결계 밖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자. 유카리가 경계에 걸터앉아 있을 때 이쪽에서 보이는 모습을 상상해서는 안됨(힌트, 엉덩이밖에 안 보여요).
- 음악 부문
- 소녀환장 ~ Necro-Fantasy : 왠지 그리운 느낌. 마니아적으로.
- 천공의 꽃의 도시 : 울게 만든 곡. 스테이지를 1/60초 단위로 타이밍을 조정하기 위해서 몇 번이고 플레이했는지…(그런 의미냐--;)
- 동방요요몽 ~ Ancient Temple : 이곡 무지 좋아함. 동방환상적인 인트로, 꽤나 기분 좋은 멜로디, 즐겁고 소녀같은 간주. 제법 이상적인 동방.
- 탄막부문
- 탄막결계 : 탄막결계란 탄막STG와 종래의 STG의 경계선입니다.
- 이중흑사접 : 「이중결계? 결계를 겹치는건 네 전매특허가 아니야」라는 소리. 말도 안되는 망량의 교점.
- 망아향 : 꿈틀뚬틀 휘어지는 탄은 유체(霊體)입니다. 많은 영들을 통제할 수 있는건 형태가 뚜렷한 망령공주의 지휘뿐.
2.4. EXTRA (2004.5.16 ~ 5.29)
동방영야초 체험판과 동방췌몽상의 동작검증판 공개 이후 캐릭터 부문만을 집계한 외전격 인기투표. 2주간의 기간동안 하루에 3표를 찍는 방식이었다. 오늘 세 표를 찍고 다음날에는 또다시 세 표를 찍을 수 있고, 그 다음날에도 또 세 표를 찍을 수 있고 그렇게 투표가 끝날 때까지 매일 세 표를 찍을 수 있는 것이었다. 당연히 하루하루 빠지지 않고 개근하여 화력을 붓는 빠들의 처절한 배틀로열이 벌어졌다.
저 52117이라는 투표수는 동방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2차 창작 캐릭터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것이라면 유효표 처리한 것도 나름 특이사항. 덕분에 ξ･∀･)누루뽀나 케다마(毛玉)가 랭크되기도 했다.
2.5. 제3회 (2004.10.17 ~ 10.23)
동방영야초와 동방향림당 공개 이후에 치러진 3회. 이때부터 투표가 재미있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3회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추천표 방식이 등장. 캐릭터 부문에 찍을 수 있는 세 표중에 한 표는 2점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음악 부문과 스펠카드 부문은 종래와 마찬가지로 5표씩.
일단 4면 보스 등장 버프 덕분인지 마리사가 우승. 초기 강자였던 사쿠야는 이때부터 1위를 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다 필요없고 가장 중요한 건 하쿠레이 레이무의 소실. 사실 마리사의 1위보다도 레이무의 6위가 화제로 떠올랐다. 둘이 같이 보스로 활약했는데도 레이무는 순위권에서 떨어졌다는 점이 지금 생각해보면 참 경악스럽다. 과거 적폐 그룹은 사쿠야와 마리사였지만 현재는 레이무의 압도적인 1인 체제이니 말이다. 이런 참담한 결과 끝에 2차 창작에선 흑레이무가 탄생.
5위에 랭크된 우동게가 '신참 호이호이'라는 오명을 쓰게된 것도 이때부터다. 앞선 투표들의 순위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 신작의 캐릭터가 첫등장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건 전혀 드물지 않은 일이었다. 그럼에도 우동게가 신참 호이호이라 불리게 된 건 총 투표수에서도 알 수 있는 엄청나게 늘어난 동방 인구 탓이다. '사람이 엄청 늘었네? → 신작 때문에 그런거 아냐? → 신작에서 제일 인기 많은게 누구였지? → 우동게'라는 단순한 논리였던 것(…).
또다른 비극으로, 저번회에서 셋이 합쳐 4위를 기록했던 프리즘리버 자매가 개별적으로 집계되기 시작. 그중에서 메를랑 프리즘리버와 리리카 프리즘리버가 각각 29위와 30위를 기록하며 신작 캐릭터 중 최하위를 기록한다. 아직까지 강자로 남아있었던 프리즘리버의 전력이 삼국지처럼 분산된 결과다. 아래에는 서적판과 구작 캐릭터들 뿐. 특히나 30위였던 리리카에게는 '필요 없는 애'라는 별명이 붙게된다.
2회에 이어 이번에도 ZUN이 참가하여 코멘트를 남긴다.
- 캐릭터 부문
- 음악 부문
- 신데렐라 케이지 ~ Kagome-Kagome : 코멘트 같은건 게임에다 써버렸으니 말이야. 실수로 신데렐라 게이지라고 읽은 사람 있어? 괴롭히면 게이지가 차오르고, MAX가 되면 유리구두 벗기.
- 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 : 이 곡은 도중에 일정한 리듬을 타게끔 되어있는데, 이 리듬과 모코 날개의 깜박임을 동기화 시켜놨다. 그걸 보고 있으면 최면효과가 느껴지는건 안정시의 심장고동과 동기화되어있기 때문.
- 플레인 에이지아 : 인트로부터 인상적이니까 작곡에 버벅거리고 있을 때 무심코 쳐보거나 할 법한 곡.
- 동방요요몽 ~ Ancient Temple : 역시 명계다운 분위기. 요요몽에 비하면 영야초는 차가운 이미지가 있어. 밤이니까.
- Eternal Dream ~ 유현의 단풍나무 : 槭樹(카에데, 단풍나무)라는 글자는 읽기 힘들어. 물론 Maple Dream입니다만, 스태프롤에 자기 이름을 싣으면서 그렇게 멋을 부려도 말야.
- 스펠 카드 부문
- 블레이징 스타 : 항상 빛나거나 흔들리고 있는 화면이 고양감을 부추긴다. 그보다도 지친다구요 마리사 씨.
- 에인션트 듀퍼 : 바다를 건너는 토끼의 궤적이 그대로 보복이 되어 돌아온다. 남을 속여봤자 좋을거 없다는 거야.
- 이치조가 돌아오는 다리 : 이름이 왠지 백중[8]을 떠올리게 한다. 백중에는 갖가지가 돌아오는 걸까. 최근의 백중은 코미케지만.
2.6. 제4회 (2005.12.18 ~ 12.24)
동방췌몽상과 동방화영총, 동방문화첩(서적)이 발매된 이후에 치러진 4회. 유카의 약진이 시작된다. 현재 인기투표 상의 파워랭킹인, 주인공 ≥ 홍요영 라인업 > 나머지는 이 시기에 거의 정착되었다. 홍요영의 경우 등장 순서와 인기가 비례해서 역시 스칼렛 자매와 사쿠야를 기반으로 둔 홍마향의 위세가 어디 가지 않음이 증명되었다.
동방췌몽상에서 빈곤과 겨드랑이 네타를 탑재한 레이무가 2위로 복귀. 기존 강자였던 사쿠야도 신네타인 PAD를 휘둘러대며 저항했지만 1위를 되찾기엔 예전의 치명상을 메꾸기에 역부족이었다
동방향림당 연재분과 동방문화첩 등으로 야쿠모 유카리의 뒷설정이 이것저것 공개된 덕분인지 유카리가 드디어 야쿠모 란(17위)을 앞지르면서 상위권(6위)에 안착하게 된다. 란이 최강의 요수에서 주인한테 폭행당하는 애완동물 격으로 전락한 탓도 있고.
같은 해 초에 열렸던 제2회 동방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 ZUN의 홈페이지에까지 쳐들어가 깽판을 부린 극성스러운 플랑드르 스칼렛의 빠들 탓인지 이때부터 ZUN은 인기투표에 참가하지 않게 된다.
2.7. 스펠카드 인기투표 (2006.7.9 ~ 7.15)
스펠카드 부문만을 따로 떼어서 진행한 인기투표. 보다시피 참여율은 썩 좋지 않았다.
가장 좋아하는 스펠카드를 딱 한가지 투표하는 방식. 계통별 순위는 난이도에 따라 이름만 달라지거나 모양새가 비슷한 계통의 스펠카드의 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사용자 부문은 한 캐릭터가 갖고 있는 스펠카드의 총 투표수를 합산한 방식. 특출나게 인기있는 스펠카드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던 레밀리아가 3위에 올라있다(…).
2.8. 제5회 (2008.2.10 ~ 2.16)
원작이 휴식기를 가진지라 약 2년만에 재개된 5회. 그 사이에 동방구문사기와 동방문화첩(게임), 동방풍신록이 발매, '''니코니코 동화'''와 '''pixiv'''가 등장. 일단 투표를 전회와 비교해보자. 뭐야 이거 무서워. 인기투표 시스템 내적으로는 5회부터 캐릭터와 음악부문의 득표수를 합산하는 종합랭킹, 그리고 투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앙케이트가 추가되었다. 또한 캐릭터 부문의 투표가 추천표 방식은 유지되면서 5표까지로 증가.
일단 레이무가 사상 첫 1위. 인간승리, 무녀가 일으킨 이변 등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 이 기념비적인 첫 왕좌 이후 인기가 눈덩이처럼 증가하여 1위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일이 거의 없게 되었다. 또 당시 니코동에서는＼샤메이마루/로 날리고 있었고, pixiv에서도 이틀에 한 번 꼴로 데일리 랭킹 1위를 먹던 무렵으로 대인기였던 샤메이마루 아야가 3위에 오른다.
이때부터 '신참 호이호이'의 의미가 변해 신진세력인 니코동이나 pixiv 등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신참 호이호이라 부르는 경향이 생겨나기 시작되었고, 2대 신참 호이호이의 자리에 아야가 앉게 된다. 그리고 아키 시즈하, 아키 미노리코 자매가 프리즘리버 자매를 제치고 윈도우즈판 최하위 캐릭터 된다(각각 52위, 54위). 자매 캐릭터를 한 세트로 묶어 인식하는 동덕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음악부문에서도 당시 니코동에서 인기가 많았던 U.N 오웬이 1위. 다만 원래 상위권인 곡이었고 니코동에서 유행했던 다른 곡들[9]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낮은지라 딱히 니코동 효과가 아니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2.9. 제6회 (2009.1.18 ~ 1.24)
동방지령전과 동방비상천이 발매. 여전히 투표수가 지난 회에 비해 2배 늘었다.
사나에가 상식을 버리며 네타 캐릭터로 급부상. 4위에 랭크된다. 그리고 3대 신참 호이호이로…(생략). 반면 전회 3위였던 아야는 신작 주인공으로 인한 거품이 꺼지며 11위로 폭락. USC(얼티밋 사디스틱 크리쳐) 네타로 카자미 유카도 20위에서 단숨에 9위로 상승했으며, 아키 자매가 나란히 49위와 50위에 랭크되며 비인기 캐릭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다만 윈도우즈판 캐릭터 최하위는 비인기계에 신성처럼 등장한 키스메.
동방지령전은 음산한 분위기 때문인지 최상위권에서 전무하다. 이때부터 고착화된 기존 캐릭터들과 새로운 신작 캐릭터들 간의 차이가 넘사벽으로 벌어져서 결국 동덕들이 예전만큼 신작을 잘 물지 않는 문제점이 생겨났다.
음악부문에서는 레밀리아의 테마가 간만에 1위. 지난회에 U.N.오웬이 1위를 먹은 것에 고참들의 반발심리를 가진 결과…라는 설이 있지만 알 도리는 없다. 이 당시 니코동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사쿠야의 동방화영총 테마인 '플라워링 나이트'가 음악부문에서 23계단이나 상승한 것도 주목할만한 점. 덕분에 사쿠야는 종합순위에서 5위에 랭크됐다.
2.10. 제7회 (2010.2.7 ~ 2.13)
동방성련선 발매 이후 개최된 7회. 5회와 6회에서 집계되었던 종합순위 채점이 폐지되었다.
레이무가 1위를 굳건히 하는 가운데, 동방성련선에서 자기로 출연하며 비상식 네타가 풍부해진 사나에가 2위를 기록. 2P무녀의 인기는 이때부터 계속 유지된다.
캐릭터 부문의 총 투표수인 33449표는 투표 종료 직전에 비해 3000표 정도 줄어든 수치다. 한마디로 운영측에서 3000표를 무효표 처리했다는 소리. 이에 대해서 사쿠야와 레밀리아에게 대량의 복수투표가 발생[10]했고, 운영진 측에서 그 복수투표를 무효표 처리한 결과 3000표가 잘려나가게 됐다는 추측이 있다.
2.11. 제8회 (2011.2.13 ~ 2.19)
정식 넘버링 작품의 신작 없이 외전인 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과 요정대전쟁 ~ 동방삼월정, 그리고 새로운 코믹스인 동방자가선이 발매된 뒤 개최된 8회. 이번에는 총 투표수가 예전에 비해 크게 늘지 않은 것이 특징. 즉, 이전 투표 결과 분석을 통해 기존의 표를 견제하고 서로 빼앗아먹는 살벌한 형국이 되었다.
레이무가 전례없는 4연속 1위 달성. 5회 1위를 달성한 이후로 각회 2위와의 포인트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회에는 독보적으로 8천대 포인트를 획득했다. 주인공 보정과 MMD같은 2차창작에서 활동의 시너지 효과가 빛을 발했다. 그에 비해 마리사는 5위로 추락했다. 전회 2위였던 사나에도 6위로 하락.
가장 주목받고 화제가 된 것은 카자미 유카의 3위. 오랫동안 공식물 출연이 없어 2차창작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캐릭터인데다 정식 넘버링 작품이 없는 이번 회에서도 순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는 했지만 3위까지 해먹을 줄은 몰랐다는 분위기다. 그리고 4대 신참 호이호이로 입석.
참고로 1회부터 유카의 역대 순위를 보자면 13 → 26 → 34 → 21(화영총 발매) → 20 → 9 → 7 → 3로, 화영총 발매 이후로 출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인기 상승에 뚜렷한 이유가 보이는 다른 인기 캐릭터들과는 달리 딱히 그런게 없는지라 결과를 본 많은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심지어 유카의 팬들조차 '인기가 생기긴 했는데 인기가 생긴 것 같지는 않다'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읊조리를 내뱉으며 의아해 할 정도.
반면 동방성련선 출신 캐릭터들은 이번 투표에서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오죽하면 '투표자 앙케트'에서도 '마음에 드는 작품' 항목에서 정수 넘버링 타이틀 중 동방화영총과 함께 하위권을 달성, 풍신록에 비해 호불호가 갈렸던 동방지령전과도 상당한 격차다.
이나즈마 일레븐 인기투표 사건 탓인지 이번 인기투표가 있기 전에 '2ch의 VIP판에서 이번 동방 인기투표를 공작하려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실제로 VIP판에 동방 인기투표 공작 스레드가 세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애초에 VIP에도 동빠들이 우글거리는데다(…) 동빠들의 공작 스레드 물타기가 효과적으로 작용한지라, VIP의 공작이 실제로 행해졌는지, 행해졌다 해도 실효성을 발휘했는지는 의심스러운 상황.
2.12. 제9회 (2012.2.19 ~ 2.25)
8회 때 안정세를 찾았던 투표수가 또다시 폭증. 신작 출시 및 트위터 연계 등이 원인으로 짐작된다.
투표 방식이나 부문은 8회와 동일. 원래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1~2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방구문구수가 1월 26일에 발매되기로 결정되고, 이것이 캐릭터의 인기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1달 정도 연기한 2012년 3월에 개최하기로 예정변경. 그러나 동방구문구수의 발매가 3월로 연기되고, 결국 3월까지 기다리기는 거시기했는지 결국 2월 19일 개시로 결정되었다.
투표 결과는 부동의 레이무 1위. 2위를 차지한 앨리스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 작년의 7위에서 5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게다가 앨리스 본인의 역대 최고 순위. 이러한 인기 급상승의 원인은 니코동의 MMD로 꼽히고 있다. 2011년 7회 MMD배에 등장해 높은 퀄리티로 큰 화제를 모으고 우승을 차지했던 '나가몽式 앨리스' 덕분이라는 예측이 지배적. 자세한 내용은 캐릭터 문서 참고.
이라는 논리. 이것으로 8회 당시 유카의 인기가 오른 것 또한 당시 공개됐던 '몽테코어式 유카' 덕분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작년 3위였던 유카가 7위까지 떨어짐에 따라 MMD로 인해 생긴 인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예쁜 MMD 모델이 뜬다 → 그 캐릭터를 이용한 동영상(2차창작)이 급증 → 인기가 상승
이누바시리 모미지가 9계단 상승한 것도 눈에 띄는데, 이는 2011년에 니코니코 정화에서 개최됐던 동방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던 영향으로 보인다.
신작인 동방신령묘 캐릭터들은 모노노베노 후토만이 19위로 간신히 상위권 턱걸이를 하며 치면치레를 했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죄다 40위 이하라는 비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동방성련선 캐릭터들은 히지리 뱌쿠렌이 20위권 밖으로 밀려남으로 20위권 안에 성련선 캐릭터들은 아무도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바라키 카센이 8회 62위에서 이번에 '''26위'''로 기록적인 순위 상승을 하며 서적캐 인기도의 새 역사를 썼다. 다만 추천(2표) 수가 비슷한 순위의 캐릭터들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적어서(298)[11] 다음 투표까지 새로운 떡밥이 없을 경우 다시 폭락할 위험이 있다.
곡에서는 셉텟이 3년 연속 1위. 드물게도 캐릭터 테마가 아니라 스테이지 테마인 '신들이 사랑한 환상향'이 5위에 오른 것 정도가 주목할만한 점이다.
이번 투표에서는 투표후 그 결과를 바로 트위터에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서 해당 트윗들의 통계가 출구조사(…)로 사용되기도 했다. 게다가 그 통계가 실제 순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여줌에 따라 앞으로의 투표에서 꽤나 신빙성 있는 자료로 사용될 듯.
이번 투표에서는 순위 결과를 해당 캐릭터의 나이로 변환하는 놀이가 유행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호응을 얻은 것이 30위의 나가에 이쿠[12]. 그 결과 '나가에 이쿠(30)'이 네타화 되어 졸지에 혼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2차설정이 생겨났다.
2.13. 동방니코동제 인기투표 (2013.6.9 ~ 2013.6.16)
밑의 10회 항목에서도 설명되어 있지만, 2012년에 신작이 없다는 이유로 투표가 1년 미뤄졌는데, 1년이나 기다리기가 지루했는지 동방니코동제 측에서 자체적으로 인기투표를 열었다. 특이한 것은 캐릭터나 음악 외에 '커플링' 투표도 있다는 것.(…) 이 커플링 투표에 다소 불쾌감을 갖는 팬들도 많은 듯하며, 이를 의식했는지 표면상으로는 베스트 파트너 부문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되었다.
6월 30일이 되어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확인은 이곳에서 http://com.nicovideo.jp/community/co287151 가능하다. 사이트 아랫부분에 링크가 있는데 3개의 링크는 위에서부터 인기투표, 커플링, 음악순위이다. 니코니코 동화로 70위부터 올라가며 순위를 보여준다.
상위권에선 MMD 덕분에 큰 활약을 한 앨리스 마가트로이드가 5위로 하락하고, 레밀리아 스칼렛과 이자요이 사쿠야가 각각 7위와 6위로 크게 추락했다. 게다가 카자미 유카는 12위까지 떨어져 버렸다!
야쿠모 유카리는 계속 하락세였지만 이번에 13위로 상승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지난 투표에서 14위였던 코메이지 코이시가 무려 '''2위'''에 랭크된 것. 여기에 테마곡인 하르트만의 요괴소녀까지 4위로 급상승하면서 사실 상 차기 플랑드르의 위치로 입지를 굳힌 느낌이다. 그리고 신 캐릭터의 힘인지 14위를 신 캐릭터 하타노 코코로가 차지하였다.
2.14. 제10회 (2014.2.23 ~ 3.1)
원래 2013년 봄으로 예정됐지만, 2012년 중에 신작 게임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1년 연기되었다. 애초에 '신작 게임이 발매되고 반년 뒤에 개최'를 원칙으로 삼고 있는 행사긴 하지만(5회도 이 이유로 1년 연기됐다), 코미케나 예대제 같은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로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지라 연기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편. 이번에는 캐릭터를 5명(추천표는 기존과 같이 1표), 음악을 7곡까지 찍을 수 있다.
투표자 앙케이트에 칸코레와 관련된 질문이 있어 트위터 등에서 큰 소동이 일어났었다. '칸코레를 해본적이 있는가'라는 내용이었는데, 논란과 불만이 이어지자 투표개시 한시간 만에 해당 항목은 삭제되었다. 주최측의 해명으로는 '동방과 칸코레 팬층간의 관련성을 알아보려는 의도였다'라는데, 그런 게 하고 싶으면 따로 설문조사를 해야지 인기투표를 이용해먹는 건 적절치 않다는 게 팬들의 불만.
일단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부동의 1위 레이무. 마리사가 2위를 재탈환했으며 3위에는 '''코이시''가 올랐다. 이번 투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 인물인데, 이것은 코이시의 인기가 동방니코동제 투표에서만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다시 소멸될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실제로 투표율이 다음 투표들에서도 최상위권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그 중엔 투표 역사상으로 꽤 의미있는 결과를 낸 것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코이시의 사례는, 비록 외전으로라곤 해도 신규 캐릭터들이 기존 캐릭터들의 순위를 뒤집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동방 프로젝트에서 신캐들이 활발히 취급되지 않으면 단지 물갈이 없이 기존 캐릭터들만 빨리고 고이기 때문이다.
코이시 인기 상승의 원인은 동방심기루에서 인기를 모았기 때문인 듯. 정작 다른 심기루 출연자 중에서 인기 순위가 폭락(19위에서 35위로 대폭락)한 후토 같은 사례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심기루에서 보여준 코이시의 귀여운 모습, 그리고 역시 심기루의 인기 캐릭터인 하타노 코코로와의 접점 때문이지 싶다.
출연이 없는 사나에는 10위권 밖에서 다시 들어올 때를 기다리고 있으며, MMD빨이 떨어지고 있는 유카는 계속해서 조금씩 추락 중. 물론 앨리스도 MMD빨이 떨어지는지 6위로 하락. 파르시가 13계단 상승했고 치르노는 루미아와 사이좋게(...) 30위권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굴지의 인기캐 플랑드르는 10회만에 최초로 5위권에 진입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으로, '''3회 연속 33위였던''' 카구야가 29위로 4계단 올라갔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하타노 코코로가 특유의 모에한 캐릭터성으로 15위로 스타트. 하지만 본가 신작인 휘침성 쪽은 저번 신작처럼 순위들이 낮은데, 가장 높은 신묘마루가 34위고 그 뒤로 10위씩 떨어져 있는 데다가 72위인 유메미보다도 인기 순위가 낮은 캐릭터들조차 있다. 지못미 빟어, 지못미 츠쿠모 자매. 대신 신묘마루의 테마곡인 빛나는 바늘의 소인족이 음악부문 7위로 선전했으니 다행이라고나 할까.
6위가 앨리스, 그 위아래로 플랑드르(5위)와 레밀리아(7위)가 있어서 이 사이에 앨리스가 샌드위치되어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팬아트들이 등장했다. #$
2.15. 제11회 (2015.5.24 ~ 5.31)
이번 투표결과 요약 도트짤
동방 위키 공식 트위터에서 24일 ~ 25일 새벽 1시까지의 음악부문 투표 결과 데이터가 날아가버렸다는 알림이 올라왔다. 이후 음악 부문 뿐만 아니라 캐릭터 부문과 앙케트에서도 초기화된 사례가 발견되었다. 이에 따라 투표 확인 및 수정이 가능하게끔 기능이 추가되고 5월 31일까지로 투표기간이 하루 연장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출구조사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였던 '''코메이지 코이시가 5회부터 1위를 굳건히 지켜온 하쿠레이 레이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음악 부문에서도 코이시의 인기를 등에 업은 하르트만의 요괴소녀가 TOP 3 안에 들어오는데 성공하였다는 것을 보면 투표 사상 최대의 이변이라고 평가될 정도다.
U.N 오웬은 6회 이후로 꾸준히 1위를 지켜온 셉텟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하였다. 또한 우사미 렌코와 키진 세이자는 각각 무려 15위와 29위 상승하여 22위, 27위(미즈하시 파르시와 공동입상)에 랭크, 코이시와 함께 이번 인기투표의 이변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저번 인기투표에서 스칼렛 자매가 앨리스 마가트로이드를 감쌌던 것 처럼, 이번에는 콘파쿠 요우무가 샌드위치를 당했다...
이외에도 동방감주전효과로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가 10위권에 재진입.
이와중에 전회에서 6위에 있던 앨리스는 10위로 떨어졌다. 비상천칙 이후로 거의 보이지 않으니 재기에 성공할 여부는 불투명.
2.16. 제12회 (2016.1.10 ~ 1.17)
이번 인기투표에서는 투표할 수 있는 캐릭터가 7명으로 늘어났고, 음악도 10곡으로 늘어났다. 또한 이번 투표에서는 동방 프로젝트 정규 게임 중 5개를 골라 투표할 수 있다.
투표자수가 42419로 최고 전성기였던 9회와 맞먹는 참여도를 자랑했다.
지난 투표에서는 어차피 1위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무방비해 하다가 열심히 1위를 노리는 코이시 팬들에게 이변을 당했지만, 이번엔 마침 7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인공들에게 신경을 쓴 끝에 레이무가 1위 자리를 탈환하였으며, 그렇게 1~5위는 사실상 10회의 재탕이 되었다(...). 상위권이면서도 희망이 없다고 느껴졌던 앨리스는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신작인 감주전에서는 픽시브에서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던 사구메와 클라운피스가 각각 14, 23위로 대박을 쳤다. 순호도 31위로 괜찮은 성과. 헤카티아는 43위. 50위 안이면 인기캐릭터라고 보게 될 정도로 투표 대상이 많아졌다는 점에서는 위안이지만 EX보스이자 세계관 최강자라는 점 치고는 낮은 게 사실이다. 해냈다 해냈어 헤카티아가 해냈어!
큰 격변이 없는 와중에 히지리만 알 수 없는 원인으로 26위에서 40위로 폭락하였다.
음악 부문에서는 순호의 테마 퓨어 퓨리스가 10위로 히트를 쳤다. 심지어 1위표 득표수는 상하이 홍차관에 맞먹는 수준으로 전체 6위.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높은 순위를 노려 볼 수 있을 듯.
2.17. 제13회 (2017.1.15 ~ 1.21)
동방천공장 발매 이후의 투표 집계 결과. 특이사항은 없다. 이렇게 평온한 투표 대상들의 생태계와는 다르게, 인기투표 자체에서는 큰일이라면 큰일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이 보인다. 참여자가 이번 투표를 기점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인요, 음악, 작품 3개 부문에 더해, 동방니코동제 인기투표에서 실시했던 베스트 파트너 부문이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도 도입되어 총 4개 부문의 인기투표가 실시되었다.
2.18. 제14회 (2018.1.14 ~ 1.20)
동방빙의화 정식판이 발매되자마자 실시한 투표이다. 그러나 어째 이제는 1위가 아닌 최상위권 전체가 부동의 적폐 라인이 되었다. 때문에 이번에는 신캐들이 포진해 있는 중위권이 관찰의 대상이 된다.
빙의화의 보스중 한 명인 요리가미 시온은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인요부문에서 15위에 올랐다. 반면 동생인 요리가미 조온은 54위. 도레미 스위트 역시 빙의화에 출연한 덕분인지 27위에 올랐다. 작년 순위가 70위였으니 예토전생 수준. 마타라 오키나는 45위로 천공장에서는 1위이지만, 역대 신작의 첫 투표 최상위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가장 떨어지는 순위이다.
음악부문에서는 순호의 테마곡인 '퓨어 퓨리즈 ~ 마음이 있는 곳'이 무려 3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가 매년마다 [13] 고정인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1위. 빙의화의 보스 테마곡인 '오늘밤은 표일한 에고이스트(Live ver.)'는 22위로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랐다.
천공장에서 가장 선전한 곡은 '비신 마타라'로 에고이스트 바로 뒤인 24위에 올랐다.
2.19. 제15회 (2019.1.27 ~ 2.2)
현 체제에서의 마지막 투표. 앞으로 다른 사람이 투표를 이어나간다고 한다. 2018년 11월 7일 제15회 인기투표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인기투표는 없을 것이라는 위키관리자의 트위터가 올라와서 15회가 마지막일 수도 있었지만 인기투표의 운영을 인계 신청한 사람이 나타나 계속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
특기사항이라면 조온의 순위가 18계단 올랐다는 것과 조온과 시온의 테마곡인 오늘밤은 표일한 에고이스트가 전회 22위에서 13위로 크게 뛰어오른 점, 굳건히 3위를 지키고 있던 코이시가 요우무에 의해 4위로 밀려났다는 점이 있다.
2.20. 제16회 (2020.6.7 ~ 6.13)
주최자가 바뀌고 난 후 처음 진행되는 인기투표다. 제15회 투표에서 투표 참여수가 크게 떨어졌기에 전망이 어두웠으나 제16회 인기투표에서 총 투표수가 전체적으로 다시 상승하게 되었다.
특이사항으로 한두 표 차이도 아닌 928표 차이라는 큰 차이로 콘파쿠 요우무가 1위를 차지했다. 한동안 확고하던 코이시를 작년부터 끌어내릴 정도로 꽤나 강력한 상승세였고 지령기전과 귀형수에 등장하며 공식작에 얼굴을 꽤 비췄기에 예상이 아예 불가능하진 않았다지만 그래도 의외의 이변이라고 평가받는다. 코이시의 경우 공식 방송 동방 스테이션에서 ZUN이 게스트로 참여한 타이밍에 상당한 비중으로 밀어주었던 영향이 어느정도 있어 보인다. 대신 반대급부로 키리사메 마리사는 4위로 내려가 간만에 주인공 듀오가 갈라졌다.
이렇게 최다득표의 상징인 레이무가 코이시에 이어 요우무에게까지 1위를 놓치고, 여기에 코이시까지 고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니 상위권만 보면 레이무 점령기와 비교해서 정말 이례적인 투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동방 로스트워드의 영향도 없지 않아 보인다. 메디슨 멜랑콜리, 릴리 화이트의 순위가 유의미하게 올라왔다. 콘파쿠 요우무 역시 로스트워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순위가 올라간 것 같다.
동방귀형수 캐릭터는 이번 투표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그 중에서는 하니야스신 케이키가 36위를, 킷초 야치에가 46위를 차지했다. 동방취접화에서 새로 등장한 오쿠노다 미요이는 93위에 올랐는데[14], 서적 출신 캐릭터는 처음부터 고득표를 받는 경우가 없었으므로 이상한 것이 아니다. 거기에 코로나로 인해 예대제나 코미케가 연기되면서 2차 창작 작품이 나올 수가 없었기에 인지도를 올릴 기회를 박탈당한 것도 한몫했다.
마타라 오키나를 제외한, 동방천공장 출신 캐릭터들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코마노 아운은 23계단 떨어졌다. 그리고 전통의 강자 앨리스 마가트로이드는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앨리스가 11위를 받은 이 현상은 장기간 공식작품에 출현이 없어 공기화된 것을 큰 이유로 볼 수 있다. 2차 창작으로 인해 마리사와의 커플 관계가 계속해서 강조되었지만 공식 접점이 적으니 커플링을 다루던 동인계도 점차 관심을 끊었고 결국 이것은 투표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 밖에 순위가 15회 투표에 비해 순위가 크게 오른 캐릭터들이 있다. 이바라키 카센은 14계단, 이부키 스이카는 12계단, 토요사토미미노 미코는 11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음악부문에서는 '우상에 세계를 맡기고 ~ Idoratrize World'가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4위를 차지했다. 이는 3위를 차지했던 감정의 마천루 다음가는 엄청난 데뷔 성적. 다만 여전히 1, 2위는 벌써 8년 가까이 오웬과 셉텟이 서로 자리만 바꿔가며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그들만의 리그 취급이 되어 실질적인 2위라고 평가받는다.
좀 더 과격하게는 3위 '하르트만의 요괴소녀'가 코이시의 캐릭터 순위와 함께 뛰어올랐기에 인기에 거품이 껴있다며 같이 제외해버리고 실질적인 1위라고 하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이번 회차에서 캐릭터 투표에 이변을 일으킨 요우무의 경우, 테마곡인 '히로아리, 괴조를 쏘다'의 순위가 20계단이나 상승했기에 다시 한 번 BGM 인기에 캐릭터 인기가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2.20.1. 제16회 Ex (2021.1.24 ~ 1.30)
2021년에 진행된 베스트 파트너 인기투표. 캐릭터 여럿을 투표할 수 있는 다른 인기투표와 다르게 1인당 한 쌍만 투표했다.
3. 문제점
표수가 주인공 위주로 나오고 강한 인물들이 우선되며 후속작들의 교본과 같은 초기작인 홍요영풍지가 작품 부문 TOP5라는 것은 투표의 특성이라고도 볼 수 있다. 작품이 나오면 세계관에서의 위상이나 등장 스테이지에 따라 캐릭터들의 인식이 정해지고 네타거리도 없으면 꾸준한 깔아주기. 커플링 등으로 충분한 관심을 모으면 역주행, 게임 외적 문제 등으로 잊혀지면 투표에서 공기화된다. 동방 인기투표는 이 특성이 심화된 편. 지속되면 문제라고도 불리며 일례인 15회 인기투표의 경우 다음을 설명할 수 있다.
- 사실상 전 투표와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비슷한 재탕 삼탕 투표. 인기 캐릭터도, 인기 작품도, 인기 곡도 전부 똑같다. 비교적 새로 나온 캐릭터들, 특히 천공장 출신 캐릭터들은 전부 뒤로 밀린 채 1~10위는 예전부터 상위권이였던 캐릭터들이 쭉 독식하는 중. 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에서 보면 상당히 위기인데, 이것은 이전 투표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팬덤 유입이 끊기고 거의 다 기존 캐릭터들만 지지하는 콘크리트 지지층밖에 안 남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 16회 가서 회복하긴 했지만, 투표수만 보더라도 가장 참여율이 높은 인요 부문이 2년 전에 비해 절반이 줄었다. 이들은 자신이 접근할 작품만 좋아하게 되니 신작들을 상대적으로 취급하지 않으며 당연히 신규 캐릭터들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게 된다. 또 아무리 신작들이 발매되어도 2차 창작의 활동 범위는 주로 홍요영풍에서만 머물게 되니 다양성 역시 제한되며, 만약 이것에 지루함을 느끼기라도 한다면 그것으로 팬덤들이 이탈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기존 캐릭터들이 쭉 정점을 유지한다고 해서 좋을 것만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동방환상판의 한 능력자가 7회 인기투표 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캐릭터 부문의 인기투표는 2차창작 커플링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모양. 쉽게 말하자면, 예를 들어 마리사에게 투표를 한 사람은 높은 확률로 앨리스나 파츄리, 레이무나 니토리 등을 함께 찍으며, 사쿠야를 찍는 사람은 대부분 레밀리아나 메이링 등을 함께 찍는 경향이 강하다는 소리. ㅡ지금은, 전성기에 비해 커플링이 잘 안 만들어지는 만큼 반짝이는 커플들이긴 하나 이것이 오히려 투표 적폐권을 유지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앨리스 같은 경우, 커플링 등의 영향이 최대로 터져나와 상위라인이 된 사례. 때때로 Ex 인기투표도 열리지만 이런 요소의 반영은 여전하다.
코이시는 이 현상을 일침으로나마 관통ㅡ돌파한 사례. 레이무를 제치고서라도 동방에서는 보기 힘든 이름하여 '''신데렐라 걸'''이 어떻게든 탄생하였다. 어쩌면 획일화되어 볼거리가 사라져 가는 인기투표에 열광을 불러올 수 있을지도.
홍요영풍지 현상은 역시나 그냥 찍고 보는 듯 하다. 인기투표에서 저 기록 하나하나를 갈아치우는 작품이 도래할 때쯤 동방 프로젝트는 진정한 제2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 부문은 고를 사항도 많지만 관심없는 사람이 많고 좋은 곡도 갱신되기 어렵다. 어쩌다 의미있는 곡이 뜨면 자연스럽게 갱신될 일.
4. 기타
- 스펠카드 부문의 최강자는 다름아닌 마스터 스파크.
[1] 10회까지는 '동방 시리즈 인기투표'였으나 11회부터 변경되었다.[2] 64.18% → 52.13% → 42.48% → 33.87%. 9회에서 32%가 나와서 일단 하락세는 멈춘 상태.[3] 물론 외전 작품이 늘어났기 때문에 모든 작품을 플레이 해본 사람이 줄어든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원작을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들의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은 확정적으로 분명하다. 아마 동인파락호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팬 많으니 인기있어 좋다고 볼 수도.[4] 이 항목에 기록된 순위만 놓고 보면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5] 11위까지인 레이무-마리사-코이시-요우무-사쿠야-플랑드르-레밀리아-사토리-앨리스-모코우-아야. 이들은 대략 10회쯤부터 순위 변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명예의 전당 취급받는다. 물론 최상위권 캐릭터들은 대체로 큰 변동 없이 순위가 유지되지만, 이쪽은 아예 ±0을 찍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6] 정확히 말하자면 최초 투표자가 항목을 만드는 개념. 크게 중요한 건 아니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7] 力不足이 아니라 役不足. 어떤 인물의 실제 기량에 비해 직함이나 위치가 보잘것 없는 경우를 가리킨다. 한마디로 '레이무는 보기보다 대단하다'는 소리.[8] 스펠카드 이름인 一条戻り橋는 교토의 명소 중 하나로 죽은 사람이 되돌아오는 다리라는 전설이 있고, 백중 역시 일본에서는 죽은 사람이 되돌아온다는 날.[9] '마리사는~(하략)의 원곡인 인형재판이라든가 우사테위의 원곡인 신데렐라 케이지 등.[10] 3위부터 5위까지의 점수차가 30점이 채 안되는 부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유추한 것. 한마디로 어디까지나 추측이다.[11] 25위 치르노의 추천 수는 762, 27위 우동게의 추천 수는 605이다.[12] 굳이 원인을 꼽자면 원래부터 OL 같은 이미지가 있었던데다, 7회에서 28위, 8회에서 29위, 9회에서 30위로 1년에 숫자가 하나씩 늘어난 탓.[13] 'U.N.오웬은 그녀인가'와 '죽은 왕녀를 위한 셉텟', 그리고 나머지 곡들의 점수 차이만 봐도 이 두 곡은 예전부터 소위 말하는 '홍마향 빠돌이'에 의해 몰표된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동갤에서는 '오웬과 셉텟은 원곡이 구린데 왜 항상 1위냐', '캐릭터빨로 주작됐다'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온다. 본고장인 일본의 니코동에서도 코멘트로 '니와카의 공포', '2차 창작의 공포' 등의 멘트를 날리면서 엄청 깐다. [14] 바로 위인 92위가 점쟁이(동방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