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연화철

 

東方宴花鉄
카자미 유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동방음양철의 외전격 2차 창작(= 동방 프로젝트, 파이널 판타지 113차 창작) 영상물. 니코동 마이리스트
현재 원작인 동방음양철과 함께 번역본이 나와 있다.
1. 개요
2. 독자적 시스템
3. 주요 등장인물


1. 개요


이 동화는 동방음양철의 2차창작입니다.

흔히 말하는 '멋대로 외전' 계열의 동화임은 확정적으로 명백.

이 시점에서 '위험해, 니와카 동화(natural born movie)다!'

라고 생각한 분은 카캇 하고 브라우저의 돌아가기 버튼을 누르고

동방음양철을 재탕해주세요. 그러는 편이 행복합니다, 진짜로.

그리고, 이 동화는 일부 '''새디스틱'''한 표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웃는 얼굴로 앞니를 손가락으로 잡고 15도 꺾는''' 정도의 새디즘입니다.

훈련된 업계인에게는 부족한 레벨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상상력이 풍부한 빈약일반인에게는 지옥의 연회겠죠.

그런 표현에 약하신 분은 시청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전혀 상관없어!!'

'그래야죠!'

'더 해줘......그래, 더!'

하는 신사숙녀 여러분은, 그대로 감상하시죠.

동방음양철에서 카자미 유카의 활약이 부족하다고 느낀 어느 동방음양철 팬이 '활약이 없다면 만들면 되잖아' 라는 계시(...)를 받고 만들었다는 쯔꾸르 기반의 음양철 2차 창작물. 카자미 유카의 시점에서 동방음양철 중후반부의 막간 스토리를 채우고 있다. 2010년 1월에 연재가 시작되어 2월에 6화로 1부 완결, 2011년 1월에 19화로 2부 완결. 2011년 10월에 21화까지 올라온 이후 연재가 중단된 상태.
은근히 제작자의 생각에 공감하는 유카 팬이 많았던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작품 자체가 재미있었던 것인지,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연재기간동안 픽시브 팬아트를 다수 양산해냈고, 이후 음양철 2차 창작계에서의 유카의 이미지를 바꿔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 현재는 동방음양철의 대표적인 외전격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1부에서는 대놓고 강렬한 새디스틱 크리쳐 이미지의 유카를 묘사하는 데 중점을 맞추고 있으나, 2부로 넘어가면서부터 동방음양철에서의 이미지에 맞춘 노우카링 이미지의 유카도 묘사하고 있다. 동방유정천계 세계관에서 새디스틱 크리쳐 유카와 노우카링 유카가 공존하게 만든 작품. 이 작품의 영향으로 동방하장비, 동방오인선, 동방조미궁 등 다른 대표적인 3차 창작물에서도 새디스틱 크리쳐 이미지와 노우카링 이미지가 합쳐진 유카가 묘사된다.
하지만 동방프로젝트 원작 설정과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 유카의 새디스틱 크리쳐 설정을[1], 작중에 18금에 가까운 잔인한 묘사를 계속 넣으면서까지 지나치게 강조하는 면이 있어 음양철 2차 창작계 내에서조차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물론 안티가 표면적으로 드러날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인기있는 작품이라는 반증이기도 하고) 영상 도입부에서 경고하는 것처럼, 잔인한 묘사에 약한 분들은 시청을 자제하는 게 좋다.
제작자님이 원래 파이널 판타지 11보다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좋아하는 것인지, 작중에 은근히 라그나로크 온라인 네타가 많이 들어가 있다. BGM도 라그나로크 온라인 OST가 다수 삽입되었고, 무기점 알바생의 얼굴그래픽은 하워드 알트아이젠.

2. 독자적 시스템


  • 낮과 밤의 구분
낮에는 유카가 광합성을 하여 HP, SP가 조금씩 자동으로 회복되며, 밤에는 광합성을 못하는 대신 요괴 본래의 능력이 발휘되어 모든 능력치가 상승한다. 참고로 이동속도가 느리다는 원작설정도 반영되어 있어 낮과 밤의 변화가 빠른 편.
유카는 보물상자 따위를 열어서 돈이나 아이템을 획득하지 않고 지나가던 모험자들에게 상냥한 말투로 부탁(이라고 쓰고 협박이라고 읽는다)해서 돈이나 아이템을 받아낸다. 참고로 'KATSUAGE시스템' 이라는 이름은 한 시청자의 덧글이 인기를 끌면서 팬들 사이에서 굳어진 것.

3. 주요 등장인물


환상향 최강의 요괴로서 자존심이 강하며, 자신의 강함을 항상 실력행사로 증명해보이고 싶어하는 잔인한 요괴. 약한 존재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아이템 셔틀 정도로만 취급하며, 강한 존재를 찾아 겨루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집앞 텃밭에서 꽃과 야채를 키워 시장에 내다 팔면서 돈을 버는 고상한 취미도 있고, 루미아메디슨 멜랑콜리같은 어린 요괴들에게는 믿음직스러운 언니와 같은 존재.
적과 싸울때 공격이 가학으로 바뀌어있다.
강한 존재와 싸우는 것을 즐기는 유카조차도 웬만하면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의 실력자. 귀차니즘 무녀로 보이지만 은근히 브론트씨와 루미아를 꼼꼼하게 챙겨주고 있는 듯.
작중에 잠깐 마리사의 집안 모습이 묘사되는데, 유카의 증언에 따르면 '발 디딜 데도 없을 정도로 난장판. 침대만 그나마 깨끗하다'.
유카의 표현으로는 '나의 맞짱뜨고 싶은 녀석 리스트'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물이며, 레이무의 표현으로는 '나의 퇴치하고 싶은 요괴 리스트' 상위 랭크에 들어가는 인물. 바나 딜에 이어 환상향에서도 여전히 악명을 유지하고 있는 듯한 노인장.
동방오인선의 설정을 이어받아 요리실력이 최악이지만 본인은 자각을 못하고 있다. 더러운 닌자가 자기 요리를 먹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요리수련중.
위기에 처한 것을 우연찮게 유카가 구해준 이후 유카의 충견(...)이 되어버린 백랑텐구. 전투시에는 상황에 따라 어설트 모드와 가드 모드로 모드 체인지가 가능한 유카의 메인방패다.
강한 상대와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보다는 동료들을 지키는 방패가 되는 존재로서의 책임감과 긍지가 더 소중한 나이트.
일견 비겁하게 보이는 효율제일주의 회피방패 닌자. 다소 무모하게 방패역할을 해내려 하는 브론트씨와 달리 항상 자신과 동료들의 능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발휘할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 노케모노
동방야수고오리주였던 캐릭터. 작중 유카의 스펠카드 중 하나인 유우카링 인간포탄의 탄환이 되기 위해 특별출연(...).
[1] 사실 동방음양철에서 유카가 맨 처음 등장했을 때의 묘사가 유카의 원작 설정에 가장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