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음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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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흥행요인
3. 내용 소개
4. 외전격 3차 창작물의 전개
5. 완결과 관련된 트러블
6. 등장인물
6.1. FF11의 2차 창작 캐릭터
6.2. FF11 NPC
6.4. 동방프로젝트
7. 커플링
7.1. 브론트씨 관련
7.2. 더러운 닌자 관련
7.3. 류상 관련
7.4. LS부메랑 관련
7.5. 음양철에서 시작된 백합
7.6. 커플링별 기념일
9.1. 항목이 있는 3차 창작물
10. 여담

'''東方陰陽鉄'''
2008년 12월부터 니코니코 동화에 RPG쯔꾸르 기반의 영상으로 연재된, 동방 프로젝트파이널 판타지 11의 크로스오버 2차 창작 영상물. hiro 제작. 총 46화 + 전투씬 리플레이 5화 + 최종회(?)로 일단은 완결. 니코동 마이리스트
현재 외전3차 창작물인 동방하장비, 동방오인선, 동방연화철, 동방야수고와 함께 번역본이 나와 있다.

1. 개요


넷상의 유명인사에서 캐릭터화된 겸허한 기사 부론트씨환상들이하는 내용을 다룬, 파이널 판타지 11동방 프로젝트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니코니코 동화에 연재된 동방 2차 창작물로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의 큰 인기를 누렸고, 이후 동방프로젝트 2차 창작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동방 관련 창작물에 이상한 말투를 쓰는 은발의 엘프귀 나이트(브론트씨)나 눈을 검은 선으로 가린 닌자(더러운 닌자)가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면 된다.[1][2]
니코동에서의 흥행과 함께 수많은 픽시브 팬아트와 3차 창작 영상물, 3차 창작 팬픽, 3차 창작 AST, 동인지 등등이 양산되고 있으며, 이 작품 덕분에 동방+FF11 크로스오버물을 칭하는 동방유정천(東方有頂天)이라는 장르가 새로 생기기까지 했다.

2. 흥행요인


인기에 걸맞게 자작 쯔꾸르 작품 치고는 매우 완성도가 높은데, 동방프로젝트 원작 설정을 나름 깊이있게 적용한 탄탄한 스토리 설정을 바탕으로 시리어스와 개그가 밸런스있게 조합된 시나리오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마추어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대사 센스가 대단히 훌륭하다. 이는 제작자인 hiro씨가 전업작가라는 설까지 낳았을 정도(물론 실체는 불명).
특히 브론트어를 캐릭터들의 개성과 각종 시츄에이션의 극적인 효과를 살리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등 매력적인 모에요소로 활용했을 뿐 아니라, 니코니코 동화의 실시간 덧글기능과 연계되어 작중 전개로 브론티스트 시청자들의 덧글을 유도하고 그 덧글을 보면서 다른 시청자들이 더 즐겁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는 등 '시청자들의 참여로 더욱 즐거워지는 콘텐츠' 로서도 뛰어났다. 그야말로 제작자에게 부여된 1급 브론티스트라는 명예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
그 외에 FF11과 동방 및 다른 FF시리즈를 비롯한 유명 소재의 적절한 활용도 호평을 받은 요인 중 하나. 니코니코 대백과에 동방음양철이 채용한 소재를 정리한 항목이 방대하게 작성되어 있을 정도로 패러디가 풍부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방음양철/패러디 항목 참조.
RPG쯔쿠르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도 매우 높은데, 캐릭터마다 FF11의 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전투 시스템상의 개성도 적절히 부여되어 있는데다가 전투 밸런스 면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3], 전투 애니메이션도 당시 기준으로서는 매우 훌륭한 편이었다.[4]
시나리오 쪽에서는 hiro씨의 여동생이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덕분인지 남성향이나 여성향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시청자들에 따라 민감할수도 있는 커플링 묘사가 굉장히 절제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이 오히려 시청자들을 자극하여 이후 수많은 3차 창작 커플링을 낳았다.
전반적으로 동방이나 FF11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즐길거리가 매우 풍부한 편. 실제로 이 작품을 통해 동방프로젝트나 파판온라인에 입문했다고 밝히는 팬들을 흔히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둘 다 모르는 상태에서 보고 둘 다 좋아하게 됐다고 밝히는 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런 복합적인 인기요인으로 인해 이같은 요소를 따라한 수많은 3차 창작물을 낳으면서, 개인 자작 동방 2차 창작 게임으로서는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꼽히게 되었다.

3. 내용 소개


바나 딜(파판11 의 세계)에서 동료들과 함께 킹 베히모스를 사냥하다가 더러운 닌자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한 브론트씨.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에게 사망 플래그가 걸리는 대사를 하고 일격을 맞는데, 죽은 줄 알았건만 정신을 차려보니 환상향 상공에서 떨어지고 있었고, 낙하한 곳은 하쿠레이 신사의 새전함. 그리고 최강 방패 일급폐인 나이트와 최강 탄막 깡패무녀가 만나 환상향에서 벌어지는 '그랏톤 이변'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이야기.
이야기의 배경은 동방지령전동방성련선 사이이며, 전체적으로 동방프로젝트 원작 설정에 상당히 충실하다. 동방홍마향에서 동방지령전까지의 동방프로젝트 캐릭터가 모두 등장[5]하며, 작품 중후반부를 보면 엔딩이 동방성련선의 스토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이런 지나치게 원작에 충실하다는 점 때문에 작중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들이 '이대로면 엔딩에서 브론트씨가 환상향을 떠나게 된다' 라며 애를 태우기도 했다.
특히 작중에서 동료들을 지키는 방패가 되는 존재로서 높은 긍지를 가진 나이트로 묘사된 브론트씨와, 브론트씨를 방패삼아 부담없이 탄막을 전개하는 하쿠레이 레이무의 콤비는 FF시리즈의 고전적인 주인공&히로인 콤비를 연상시켜 팬들 사이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었는데, 여기다가 브론트씨가 연애 따위에는 관심없는 방패덕후 열혈바보 이미지로 묘사되는데다가 레이무도 하쿠레이 무녀의 사명에 얽매여 브론트씨가 환상향을 떠나도 붙잡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묘사가 나오자 보다 못한 팬들이 팬아트, 3차 창작 영상, 3차 창작 팬픽, 3차 창작 웹코믹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이 커플링을 밀어주었을 정도.
이때 쏟아져나온 팬아트의 영향으로, 지금도 픽시브에서 레이무와 브론트씨의 커플링 태그를 단 팬아트의 숫자는 동방프로젝트 관련 노멀 커플링 태그를 모두 통틀어 2위[6]에 랭크되며, 동방 캐릭터 중에 레이무와의 커플링 팬아트가 브론트씨보다 많은 캐릭터는 불과 6명[7] 정도 뿐이다.

4. 외전격 3차 창작물의 전개


동방음양철의 연재가 시작된 지 한달만에 외전을 자처한 3차 창작 영상이 니코동에 투고되는데, 여기서부터 이미 원작과는 달리 상당히 달달한 느낌의 레이무와 브론트씨 콤비가 묘사되었다. 나중에 동방하장비라는 제목이 붙으면서 카와시로 니토리를 주인공으로 한 연재물로 바뀐 이 작품은 동방음양철 제작자가 '외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공식 외전으로 인정된다.
2009년 5월에는 동방음양철 관련 소재 정리와 3차 창작 팬픽 투고를 목적으로 하는 팬사이트 '동방음양철Wiki' 가 탄생하였고, 여기서 연재된 팬픽 중 더러운 닌자를 주인공으로 다룬 작품인 동방오인선은 나중에 다른 제작자에 의해 영상화되어 대표적인 외전 중 하나가 된다.
2010년 1월에는 '동방음양철에서 유카님의 활약이 부족하니까 내가 직접 3차 창작물을 만들어 유카님을 활약시키겠다' 는 코멘트와 함께 카자미 유카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격 작품인 동방연화철의 연재가 시작되었고, 같은 해 2월에는 빈약일반 오리지널 캐릭터 노케모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외전격 작품 동방야수고가 등장했다.
이 4개 작품은 연재되는 동안 다수의 3차 창작 셰어월드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었으며[8], 2010년 이후에 나온 3차 창작물들은 대부분 이 4개 작품의 설정도 사실상 동방유정천 공식 설정으로 취급하고 있을 정도로 음양철 2차 창작계에서 인지도가 높다. 각 작품의 제작자를 모에화한 캐릭터도 존재할 정도.
동방하장비는 2013년 1월에 완결. 나머지 3개 작품은 사실상 연재 중단. 하지만 다들 완결이라고 봐도 상관없는 선에서 에피소드를 마무리한 뒤에 연재중단되었고, 애초에 외전격 3차 창작이니만큼 굳이 따로 완결을 지향할 필요는 없는 성격의 작품들이기 때문에 팬들은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분위기다.

5. 완결과 관련된 트러블


2009년 11월에 44화가 올라오면서 사실상 본편 이야기는 마무리되었고, 제작자는 최종장을 앞둔 보너스 에피소드인 45~46화에서 3차 창작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최종장이 제작중임을 밝혔다. 그런데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나도록 최종장이 올라오질 않자 동방음양철Wiki 내 커뮤니티에서 초조해하는 팬들이 크고 작은 소동을 일으키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이런 상황에서 2011년 8월에 제작자가 갑자기 음양철의 '일단 완결'을 표명한 뒤, 9월에는 아예 니코동 계정을 삭제하고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계정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도 악성 팬들이나 안티들에게 진저리가 난 것이라는 등의 추측만 무성할 뿐 진실은 본인 외에는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든 이 사건으로 인해 음양철 팬들은 당연스럽게 패닉 상태에 빠졌고, 온갖 혼란스러운 사건 사고 끝에 팬사이트인 동방음양철Wiki 가 커뮤니티 내 분쟁으로 폐쇄되기도 했다.
한편 제작자인 hiro씨가 계정을 삭제한 지 한달 뒤인 2011년 10월에 뜬금없이 shiro라는 어카운트 계정으로 동방음양철 최종회라는 이름의 동영상이 투고되었는데, shiro가 제작자인 hiro씨 본인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사용된 소재나 특유의 센스가 거의 동일하기에 동일인물이 투고한 것으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형식상의 완결편이라 최종장의 줄거리만 소개된 소드마스터 야마토 엔딩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지만, 남아있던 의문점이나 뒷설정 등은 대충 알 수 있게 되었다. 사실 44화에서 본편 이야기는 사실상 완결된 상태였으므로 마무리가 안 된 듯한 아쉬운 느낌은 별로 안 드는 게 다행.
인기작의 숙명을 극복하지 못하고 미완결로 남은 아쉬운 작품의 사례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미완결로 남아준 덕분에 열린 결말로 3차 창작이 더 활성화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9]

6. 등장인물



6.1. FF11의 2차 창작 캐릭터


동료들을 지키는 방패(탱커)가 되어주는 존재로서 자부심이 매우 강한 겸허한 나이트. 종족은 엘반. 방패직업인 나이트로서의 긍지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다른 소중한 것도 망설임없이 포기할 수 있고, 그 어떤 강한 적도 두려워하지 않는, 그야말로 상남자(혹은 열혈바보). 이상한 말투를 쓰며 자기자랑이 심하기 때문에 브론트씨를 처음 알게 된 환상향 주민들은 그를 그냥 이상한 사람 내지는 4차원 소년으로 치부해버리지만, 그의 메인방패로서의 능력과 그 말투의 4차원적인 매력을 알고 나면 다들 브론티스트로 각성하게 된다나. 사실 말투가 좀 이상할 뿐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거침없이 표현하는 천연 속성의 인물. 어린/어려보이는 캐릭터들에게 약해서 팬들에게 로리콘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지키고 싶어서 지키는 게 아니라 지켜버리는 게 나이트"
브론트씨를 쓰러트리고 자신이 팀의 방패가 되는 존재로서 브론트씨보다 더 우수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더러운 수단도 서슴없이 사용하는 회피방패 닌자. 종족은 흄. 얼핏 보면 그냥 비겁한 악당 캐릭터로 보이지만, 원래는 브론트씨의 절친한 동료이자 순수하게 모험을 즐기는 인물이었으나 브론트씨에 대한 열등감으로 비뚤어져서 더러운 짓을 일삼게 됐다는 사실이 작중에 밝혀진다. 본의 아니게 밝혀진 본명은 카사마츠 노부오. 브론트씨와 관계없는 상황에서는 의외로 평범하고 예의바르게 파티플레이를 하는 듯.
"더럽다는 말은, 칭찬이다......!!"
  • 류상 [10]
FF11 에서 용기사 직업이 능력치가 애매하여 파티에 껴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네타로 창작된 캐릭터. 자세한 사항은 꺄 류상! 항목 참조. 브론트씨나 더러운 닌자처럼 팀의 방패가 되는 것에 집착하지도 않고, 나이토 일행처럼 사파를 걷지도 않으며, 파티에 끼워주는 사람이 없어도 혼자서 묵묵히 성실하게 모험을 하는, 어찌보면 이 작품의 등장인물 중 최고의 상식인이다. 온갖 비상식적인 동방 & FF11 캐릭터들 사이에 끼어있기에 때로는 그의 상식적인 면이 최대의 개성으로 발휘되기도 하는 듯. mikan이라는 동료 아기용을 소중히 여긴다.
  • 파이널 타츠야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파이널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매크로를 쓰는 것이 재미있어서 유명해진 어느 실존 파판11 유저를 모델로 창작된 캐릭터. 실존하는 현역 유저가 모델이 된 캐릭터이므로 2차 창작에 사용할 때에는 당사자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듯. 브론트씨와 같은 은발의 엘반족 나이트로 캐릭터화되었기 때문에 외견상으로는 브론트씨와 구분할 방법이 없지만, 말투를 들어보면 금방 구분할 수 있다.
  • 아야네씨
RPG쯔꾸르 기본 메이드 얼굴그래픽을 사용하는 상점소녀. 장사를 하기 위해서라면 던전 한복판에서조차 나타나는 근성을 보이며, 판매하는 아이템들은 키리사메점의 수주를 받은 것이라고 한다. 키리사메 마리사가 키리사메점과 의절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 듯. 작품 중반부터 마을에 느긋한 찻집 베히모스라는 자신만의 가게를 차려 운영하게 된다. 참고로 네타는 2008~2009년에 오사카에서 실제로 영업했던, 파판11 을 테마로 한 넷카페 '아야네의 영역 느긋한 공간 베힝모스'.
  • 밥 & 마이크
기반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FF11을 플레이하며 무모한 행동을 하는 외국인이라는 설정으로 스레드에서 쓰이던 가공 캐릭터. 당연히 음양철 내에서도 온갖 고생을 다 한다. 미스티아 로렐라이콜리브리로 혼동하여 공격하다가 류상에게 혼난다든가. 본작에서는 청순사나에파라는 설정이 덤으로 추가되었는데...

6.1.1. LS부메랑 멤버


  • 나이토
파판11 에서 탱커 역할을 할 생각은 안하고 양손검을 장비하여 공격력에 올인하는 나이트 유저를 까기 위해 생긴 용어에서 창작된 캐릭터. 종족은 흄. 나쁘게 보면 팀플레이를 할 줄 모르는 개인주의자이지만, 오히려 브론트씨나 더러운 닌자처럼 탱커역할을 하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자기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모습이 좋은 이미지로 비춰지기도 한다.[11] 평소에는 wwwwww를 남발하며 까불고 다니지만, 다크 파워에 당해서 머리가 이상해지자 갑자기 꽃미남 용사 스타일의 캐릭터가 되는 등 여러가지로 깨는 인물.
  • 츠프
파판11 에서 팀원들이 전투하는 동안 혼자 훔치기 기술이나 시전하다가 불리하면 혼자 내빼는 등 팀플레이를 할 줄 모르는 시프 유저를 까기 위해 생긴 용어에서 창작된 캐릭터. 종족은 엘반. 비슷한 처지의 나이토랑 죽이 잘 맞아서 같이 다니는듯.
  • 스미타루
파판11 에서 공격마법을 잘못 사용하는 등 팀에 도움이 안 되는 흑마도사 유저를 까기 위해 생긴 용어에서 창작된 캐릭터. 종족은 타루타루. 나이토, 츠프와 함께 다니는데 이 둘은 스미타루가 공격마법을 잘못 사용해놓고 능청스럽게 실수라며 웃어넘겨도 다 그냥 같이 웃고 넘어가는 듯하다. 특기는 고의적인 오폭[12].
  • 우스히메
파판11 에서 회복마법 걸어줄 생각은 안하고 전열에 나서서 물리공격이나 하는 등 팀플레이를 할 줄 모르는 백마도사 유저를 까기 위해 생긴 용어에서 창작된 캐릭터. 종족은 흄. 나이토의 여친으로, 나이토나 다른 팀원들이 까불면 사정없이 철퇴로 날려버린다. 파츄리에게 바나 딜의 마법을 가르쳐 준 적이 있다.
  • 네코가리
파판11 에서 팀에 도움이 안 되는 레인저 유저를 까기 위해 생긴 용어에서 창작된 캐릭터. 종족은 미스라. 츠프를 좋아하며, 츠프를 대상으로 온갖 망상을 해대는 동인녀.
  • 케모노사마
비스트마스터. 종족은 타루타루. 파판11 의 비스트마스터 직업은 약체중의 약체이기 때문에 파티에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토 일행은 원래 다 자기 스타일대로 노는 친구들이라 약체직업을 선택한 케모노사마도 스스럼없이 팀원으로 받아주었다. 작은 동물들과 교감하며 사이좋게 지내는, 나이토 일행 중 가장 성실하고 착한 인물. 케모노사마라는 이름도 원래는 파판11 에서 비스트마스터 직업을 선택한 유저에 대한 존경의 의미에서 생긴 용어다.

6.2. FF11 NPC


FF11에서는 딱히 촌장이라는 설정은 없었지만, 여기서는 인간 마을 촌장으로 등장한다. 항상 힘없는 노인인 척하며 브론트씨 일행에게 온갖 퀘스트를 맡기지만, 실제로는 카자미 유카가 쏜 마스터 스파크를 튕겨내는 등 무서운 능력을 감추고 있는 초인급 노인장이다.
"싫으면 그만둬도 상관없네만?"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암흑기사. FF11 에서는 수많은 팬들에게 형님이라 불리는 카리스마 캐릭터였지만, 여기서는...... 직접 보길 바란다.
당초 계획으로는 자이드의 포지션에 월인 출신 캐릭터라는 네타로 골베자가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이렇게 하면 파판 전체가 환상들이한듯한 분위기가 되기 때문에 골베자는 이름없는 일반몹으로 밀려나고 그 자리는 자이드로 대체되었다는 후문.
"암흑기사의 검은 업을 지는 자의 검이다. 그 칼끝에 희망은 없다."
작중 모 캐릭터에게 빙의해서 등장한다.
작중 모 캐릭터의 의지에 동화되어 등장.
작중 모 캐릭터의 바램에 호응해서 등장.
원작하고는 다소 다른 설정으로 등장한다. FF11에서는 크리스탈의 힘으로 창조된 인공생명체였지만, 여기서는 금단의 힘을 써서 타락한 바나인들이라는 설정.
중간에 이부키 스이카가 바나인들과 어울려 놀았다는 이야기를 할 때 언급된다.
작중 모 캐릭터에게 힘을 빼앗기는 안습 취급(...)
이 외에 45화에서 오노즈카 코마치의 대사를 통해 아프마우가 슬쩍 언급된다.

6.3. MUGEN


굉장한 남자. 작중 더러운 닌자의 동료로 등장. 어째서인지 작중에서의 명칭은 계속 '굉장한 더러운 남자' 로 나온다. 최초의 동방+FF11 크로스오버 작품인 MUGEN 스토리 영상물 그랏톤 전설에서 더러운 닌자의 동료로 나왔던 것을 네타로 여기서도 출연하였는데, 워낙 원래부터 팬이 많았던 캐릭터라 작중에서도 은근히 인기가 많다. 이분 때문에 동방음양철을 본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

6.4. 동방프로젝트


이 작품만의 추가 설정이 있는 캐릭터 위주로 소개.
브론트씨를 하쿠레이 신사 이불장 안에서 재워주는 대신 돈을 벌어와서 새전함에 넣도록 강요하고 있는데, 어지간하면 말싸움에서 지지 않는 브론트씨도 레이무 앞에서만큼은 항상 꼼짝을 못하며 따른다. 하쿠레이 무녀로서의 사명에 충실하여 그랏톤 이변이 자신 때문에 일어났다고 자책하는 브론트씨를 달래고 이변해결에 함께 나서주며, 할일이 없으면 브론트씨와 바둑을 두며 노는데 대국실력이 상당한 듯. 요리를 잘하지만 빈곤해서 고기를 준비하지 못하고 주로 두부국만 요리하기 때문에 루미아가 종종 싫증내는 듯하다. 깡패무녀답게 브론트씨의 4차원 대사에 가장 적극적으로 츳코미를 넣으며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전투에서는 탄막 외에도 치유의 영력을 사용하는 백마도사 포지션인데, 덕분에 일본에서는 음양철로 동방에 입문한 팬들이 처음에는 레이무를 동방 원작에서도 치유술을 쓰는 캐릭터인 걸로 오해하는 사례가 은근히 보인다.
더러운 닌자의 마수에 걸려 위기에 처했다가 브론트씨에게 극적으로 구출받은 이후 하쿠레이 신사에서 레이무, 브론트씨와 동거하고 있다. 주로 레이무와 브론트씨가 이변을 해결하러 나가있는 동안 신사를 지키는 역할. 루미아가 하쿠레이 신사 앞마당을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은 루미아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
브론트씨가 하쿠레이 신사에 얹혀살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가십거리 취재를 노리며 나타났다가 오히려 브론트씨의 화려한 4차원 말빨에 당하는 첫번째 희생자가 되어(레이무는 이미 말빨로 브론트씨를 제압하고 있었다) 가십거리는 커녕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물러나는, 기자로서 초유의 수모를 당한 뒤 브론트씨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게 된다. 나중에 더러운 닌자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했을 때 상당히 충격적인 모 2차 창작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나오기도.
그랏톤 소드훔쳤다가 다크 파워에 빠져버릴 뻔 했지만 브론트씨의 도움으로 구출받고 이후 그랏톤 이변 해결을 위한 일이라면 '재미있겠다' 라며 뭐든 시원스럽게 협력해준다. 누군가가 브론트씨의 이름을 씨를 안 붙이고 막 부르면 어디에 있든지 날아와서 씨를 붙이라고 강요한다.
전투에서는 범위화력이 우수한 흑마도사 포지션이지만, 훔치기 같은 시프 스킬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사포시(서포트직업 시프를 뜻하는 FF11 용어)라 놀림받기도 한다.
브론트어를 최단시간에 마스터해서 가장 절묘하게 구사하는 등 상식인이라고 보기에는 미묘한 부분이 있지만, 어쨌든 파티멤버중에서는 가장 정상에 가까운 사고를 지니고 있기에 주먹이 먼저 나가려는 멤버들을 제어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메인 진행역이라는 이명을 얻었다. 일반적인 2차 창작의 양상과는 달리 마리사는 앨리스를 좋아하지만 앨리스는 마리사에게 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며, 왠지 브론트씨의 이름을 막 부르고 싶어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지만 번번히 마리사에게 가로막힌다. 후반부에는 은근히 소심한 스토커의 모습을 보이기도.
지적이고 능력있는 이미지를 살려 전투에서는 만능 적마도사 포지션.
얼마 안 되는 짧은 등장시기에도 불구하고 브론트씨에게 온갖 괴이한 이름으로 불리는 최대의 피해자. 그것과는 별개로 에피소드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아서 해당 에피소드의 스토리를 재구성한 '기사와 인형'이라는 작품은 pixiv에서 음양철 관련작 중 가장 북마크 등록수가 많다.
중국이라 불리지는 않지만 대신 대머리라는 호칭을 손에 넣었다. 처음에는 그냥 '마음을 좀 넓게 가지지 않으면 금방 대머리 된다' 라는 간단한 네타였는데, 이게 팬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뜨는 바람에 음양철에서 메이링의 캐릭터로 정착돼버렸고, 제작자 본인도 나중에 왜 그게 그렇게 뜬건지 모르겠다며 회상했다는 후문. 취급이 안습한 몇몇 동방 캐릭터들(레티 화이트락, 코치야 사나에, 쿠로다니 야마메 등) 중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나중에 동방하장비, 동방오인선 등의 외전격 3차 창작물들이 이런 캐릭터들을 주요 등장인물로 캐스팅하면서 인기를 끌게 된다.
중간에 파이널 타츠야의 제자가 되어 매미허물이라는 파판11 의 회피 스킬을 익히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의 전개가 굉장히 코믹하다. 덕분에 3차 창작으로 미소녀메이드 파이널 사쿠야라는 네타도 생겼고, 파이널 타츠야와의 커플링을 밀어주는 팬아트나 팬픽도 존재. 제작자의 최애캐라서 그런지 최애캐 보정이 좀 들어간 듯하다.
브론트씨가 린노스케에게 자기 갑옷의 수리를 맡기는 전개와 함께 '둘이 비슷하게 생겨서 옷을 맞춰 입으면 구분하기 힘들 것 같다'는 마리사의 발언이 나오면서 BL 지향 팬들을 기쁘게 한다. 사실 원작에 레이무가 자기 옷의 수선을 린노스케에게 맡긴다는 설정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 부분은 오히려 브론트씨를 레이무와 같은 처지로 만들어 은근히 노멀 커플링을 유도하려는 의도에 가까워 보인다.
미숙자. 처음 등장시에는 동네북 포지션이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가장 큰 성장을 이룬 캐릭터로 꼽힌다. 나이토 파티에게 박살난 뒤 구석에서 눈물어린 눈으로 정령나무의 잎을 씹었다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바람에 팬아트에서는 SP회복아이템인 정령나무 잎을 씹고 있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
실제 전투에서도 FF11의 사무라이 특성을 이어받아 화력이 출중한 대신 SP소비량이 많은 고화력 저연비타입이기 때문에 정령나무 잎을 많이 사용한다. 작중 사용 스킬 중 묵상, 팔쌍, 명경지수는 FF11의 사무라이 스킬이 모티브. 또한 동방 원작에도 요우무의 '검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을 표현한 '게임상에서 일순간 고도로 정신을 집중하는 듯한 연출'이 있는데 이 역시 작중 명경지수 연출의 모티브로 보인다.
FF11의 음유시인 포지션. 프리즘리버 자매와 함께 류상의 몇 안되는 동료지만, 자각이 없는 엄청난 독설가라서 입만 열면 류상의 트라우마를 파헤친다. 참고로 류상과 엮인 이유는 꺄 류상! 네타에서 류상을 놀리는 포지션이 음유시인이었고, 동방에서 음유시인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가 미스티아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FF11의 암흑기사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공격력은 높지만 명중률이 대단히 나쁘기 때문에 암흑ㅋ 이라는 놀림을 받다가 명중률을 올려주는 초밥이 템으로 등장하면서 신세 핀 캐릭터. 작중에 파판11 직업 네타와 관련돼서 요우무와 은근히 엮이는 전개가 있다. 픽시브에 있는 요우무와 코마치의 백합 일러스트는 대부분 이 작품의 팬아트.
전투장면에서 사용하는 일부 기술 이름이 기동전사 건담건캐논 패러디. 아야의 회상씬에서 스와코, 사나에와 함께 읊었던 대사는 포코땅인시타오! 패러디.
환상향 주민 중 처음으로 더러운 닌자의 동료가 되는 소녀. 전투시 스펠카드와 함께 파판11 의 닌자 스킬을 사용해온다. 작중에서는 그냥 더러운 닌자와 뜻이 맞는 동료 정도로 묘사되었으나, 레이무와 브론트씨를 처음 만났을 때 "요즘 너희들을 보고 있으면 질투나..." 라는, 커플을 부러워하는 듯한 대사를 남긴데다가 닌자 스킬을 사용한다는 것은 더러운 닌자에게 스킬을 전수받을 정도로 친하다는 네타가 돼서 3차 창작으로는 더러운 닌자와 자주 커플링으로 엮인다. 파르시의 MUGEN 캐릭터가 수리검과 단검을 쓰는 닌자 스타일의 캐릭터가 된 것도 이쪽의 영향이다.[13]
미혹의 죽림에 헤메어 들어온 모험자들에게 사기를 쳐서 부하로 삼고 있으며, 능력치 상승에 눈이 먼 수많은 모험가들이 그녀에게 행운을 나눠받으러 왔다가 부하가 되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그녀의 부하가 된 인물 중에 자이드가 끼어있는데......
작중에서는 보름달이 없어도 삼월정의 힘을 빌려 백택 케이네로 변신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제작자가 프리큐어 시리즈를 좋아하는데다가 작중에 이것 말고도 몇번 대놓고 프리큐어 패러디가 나온 걸 보면 이것도 프리큐어 패러디일지도.
중후반부터 야고코로 에이린의 참견을 피해 니트생활을 접고 아야네씨의 찻집에서 웨이트리스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전개가 있다. 픽시브에 존재하는 카구야의 웨이트리스 차림 일러스트는 거의 이 작품의 팬아트라고 보면 맞다.
아야네씨의 찻집에서 웨이트리스를 하고 있는 카구야와 마주쳐 맞짱을 뜰려다가 아야네씨에게 걸려 카구야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신세가 된다. 역시 픽시브에서 모코우가 웨이트리스 차림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가 있다면 거의 이 작품의 팬아트다.
FF11의 몽크 포지션. 작중에 한때는 호시구마 유기의 키가 스이카보다 작았다는 언급이 있는데, 음양철 오리지날 설정으로 보인다. 이 언급을 소재로 한 팬아트도 몇몇 찾아볼 수 있다.
작중 전투에서 상대의 트라우마를 상기시키는 능력을 브론트씨에게 사용하는데, 이때 브론트씨가 상기한 트라우마는 물론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에어리스 게인즈버러의 커플링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친누나에 관한 기억.

7. 커플링


사실 동방음양철을 전체적으로 잘 뜯어보면 제작자가 작중에서 대놓고 밀어준 커플링은 하나도 없다. 커플링 떡밥으로 생각되는 장면들은 단순히 같은 목적을 위해 함께 행동하는 사이 내지는 순수하게 팀원을 배려해주는 행동 정도로 해석하고 넘어갈 수 있는 장면 등 의도적으로 밀어준 것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장면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작중 동방쪽 여캐와 파판11쪽 남캐 사이에 썸씽이 있을 때마다 취향에 따라 커플링으로 엮는 것을 즐겼고, 인기가 많은 커플링일수록 팬아트나 3차 창작물 등의 형태로도 나타났다. 심지어 작중 썸씽이 없더라도 직접 좋아하는 캐릭터 위주로 패러렐 월드 형식의 3차 창작물을 만들어서 커플링을 엮는 작품이 쏟아져나왔다. 연재 초기부터 온갖 커플링 팬아트와 3차 창작물이 난무하자, 아예 이걸 소재로 《커플링 논쟁》 이라는 제목의 3차 창작물도 나왔을 정도.
정리하자면 동방음양철의 영향을 받아서 나온 수많은 관련 커플링은 사실상 모두 팬들이 만들어 준 것이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개성적인 여캐가 풍부한 동인물인 동방프로젝트와 개성적인 남캐가 많은 파판11 동인계의 크로스오버라는 소재 자체가 매력적인 탓도 있지만, 그만큼 동방음양철 제작자가 시청자들을 자극하고 빠져들게 하는 작품을 만드는 기술이 뛰어난 덕이라고 볼 수 있다.
팬아트, 팬픽, 팬영상이 단 한건이라도 존재하는 커플링을 전부 나열하면 최소한 홍마향부터 지령전까지의 동방 캐릭터 숫자 × 1.5[14] 이상의 노멀 커플링이 존재하므로, 여기서는 3차 창작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요 커플링만 소개한다.

7.1. 브론트씨 관련


앞선 항목에서 언급된 것처럼 하쿠레이 레이무와의 커플링이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적으로 둘다 불량 속성이라는 공통점으로 엮여 사이좋아 보이는 시츄에이션이 다양하게 나오는데다가 '모두를 지키는 방패가 되고 싶어하는 긍지높은 나이트' 와 '모든 존재에게 평등해야만 하는 외로운 무녀' 의 조합은 창작자들의 창작욕을 자극하기에 좋은 요소였다. 방패와 탄막의 조합이라는 점도 여러 게임 관련 소재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며, 나이트와 무녀의 외견적인 조합도 의외로 잘 어울려서 좋은 팬아트 소재거리가 되었다.
그외 히나나위 텐시,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키리사메 마리사 등등 3차 창작으로 엮이는 캐릭터는 많지만, 레이무 이외의 경우는 음양철 작중에 딱히 플래그가 있었던 게 아니라, 단순히 모처럼 환상들이한 인기 남캐를 창작자들마다 좋아하는 여캐와 노멀 커플링으로 이어주고 싶어하는 경우로 보인다. 하지만 음양철 2차 창작계에서 동방음양철 세계관의 레이무와 브론트씨는 거의 부부 취급이 굳어져 있기 때문에, 레이무 외에 다른 캐릭터를 브론트씨와 엮는 3차 창작은 대부분이 음양철 세계관을 피해 패러렐 월드 형식의 시나리오를 취하며, 굳이 동방음양철을 배경으로 커플링을 이어주려는 팬픽의 경우는 플래그 날조(フラグ捏造) 태그를 붙이거나 결국 짝사랑으로 끝나는 결말을 내버린다.
주요 캐치프레이즈는 아래와 같다.

7.2. 더러운 닌자 관련


동방음양철 작중에서는 플래그가 없었지만 동방오인선, 동방하장비 등의 3차 창작물에서 적극적으로 커플링을 밀어주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질투가 강하다는 공통점으로 엮이는 미즈하시 파르시와의 커플링. 그외 동방오인선에서 엮인 카기야마 히나, 메디슨 멜랑콜리, 코메이지 사토리, 그리고 동방하장비에서 밀어준 카와시로 미토리 등과의 커플링도 자주 보인다. 특히 동방음양철은 커플링 묘사가 매우 절제되어 있는 작품이었는데 반해, 동방오인선이나 동방하장비 등의 3차 창작물은 더러운 닌자에게 러브 코미디 주인공 속성을 붙이면서까지 대놓고 노멀 커플링을 밀어주었기 때문에 더러운 닌자는 음양철 2차 창작계에서 플래그 제조기이자 플래그 분쇄기의 이미지를 얻게 된다. 가장 흔한 플래그 분쇄수단은 브론트씨를 쓰러트리는 일과 어묵 외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 더러운 닌자의 둔감. 회피방패라서 플래그 회피도 잘한다는 농담이 인기를 끌 정도.
참고로 캐릭터마다 더러운 닌자를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 파르시는 '닌자', 히나는 '닌자 씨', 메디슨은 '노부오', 사토리는 '노부오씨', 미토리는 '오닌', 린노스케는 '닌자군', 카엔뵤 린은 '닌자 오빠', 카와시로 니토리는 '더러운 인간' 등.
주요 캐치프레이즈는 아래와 같다.

7.3. 류상 관련


음양철 작중에서 동료였던 미스티아 로렐라이, 음양철 이전부터 용과 관련있다는 네타로 엮이고 있었던 나가에 이쿠가 자주 엮이며, 그 외에는 프리즘리버 자매 중 가장 조용한 인물인 루나사 프리즘리버와의 커플링이 창작자들을 자극하여 이 조합을 밀어주는 3차 창작이 의외로 상당히 흥하고 있다.
주요 캐치프레이즈는 아래와 같다.

7.4. LS부메랑 관련


나이토와 츠프는 환상들이 이전부터 이미 우스히메와 네코가리라는 여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워낙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라 그런지(혹은 동방 캐릭터가 들어가는 노멀 커플링을 하나라도 더 만들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굳이 동방 캐릭터와 엮어보려는 팬들이 많다. 나이토의 경우는 콘파쿠 요우무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와 함께 웃음vs진지 만담 조합을 구성하거나 코치야 사나에와 함께 비상식 콤비를 이루는 경우가 종종 보이며, 츠프는 카미시라사와 케이네나즈린과 종종 엮인다. 그 외에 스미타루는 치르노와 오폭&바보 콤비를 구성하기도 한다.

7.5. 음양철에서 시작된 백합


동방음양철에서 루미아를 레이무의 딸 포지션으로 넣은 것은 당시만 해도 굉장히 신선한 시도였다. 작중에서 이부키 스이카가 루미아에게 포지션을 빼앗겼다는 어필까지 대놓고 나온 덕분에, 이후 동방음양철의 영향으로 동방프로젝트 2차 창작계에서 루미아와 스이카의 취급은 크게 엇갈리게 된다. 동방유영몽도 이것의 영향을 받아서 나온 작품이며, 동방유영몽 팬아트나 지원 영상을 올리는 분들 중에 기존 동방음양철 팬이 많은 것도 이것 때문.
FF11에서 용기사, 사무라이, 암흑기사의 3개 직업은 약체이기 때문에 파티에서 외면받기 쉬운 직업으로 꼽히는데, 마침 이 3개 직업만이 장비할 수 있는 에이스 헬름이라는 아이템의 존재 때문에 FF11 팬들 사이에서 이 3개 직업은 에이스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동방음양철 작중에서는 요우무가 사무라이 포지션, 코마치가 암흑기사 포지션이었으므로 이 둘을 에이스 네타로 엮는 팬들이 생겨났고, 작중에서도 팬들의 바램에 호응하듯 이 둘의 조합을 어느정도 밀어주었다. 대략 코마치가 요우무의 언니 포지션이지만 요우무가 코마치를 더 잘 챙겨주는 느낌.
캐치프레이즈는 코마묭은 에이스의 유대(こまみょんはエースの絆).

7.6. 커플링별 기념일


하쿠레이 레이무브론트씨 커플링의 날. 최초의 동방 여캐 & FF11 남캐 커플링 기념일. 매년 이날이 되면 동방음양철 팬들이 픽시브, 니코니코 동화, 트위터 등에 커플링을 지원하는 팬아트와 팬영상을 업로드한다. 유래는 고로아와세에 따라 0(레)1(이)2(브)6(로)
히나나위 텐시와 브론트씨 커플링의 날. 동방음양철 이전부터 유정천 네타를 통해 텐시와 브론트씨를 엮어주던 팬들이 레이브로의 날에 자극받아서 만든 것. 그런데 텐시는 어디까지나 브론트씨와 엮인 최초의 동방 캐릭터였을 뿐 정작 동방음양철에 텐시는 등장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음양철이랑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기념일일지도. 유래는 10(ten)2(브)6(로)
미즈하시 파르시더러운 닌자 커플링의 날. 동방오인선 제작자인 다마오씨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유래는 8(파)르2(닌)
더러운 닌자브론트씨 BL 커플링의 날(...). 물론 더러운 닌자와 브론트씨의 커플링은 동방음양철 이전부터 존재했다. 다만 기념일이 생긴 것은 동방 프로젝트/캐릭터별 기념일의 영향을 받은 것이므로 사실상 동방음양철의 영향으로 생긴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음양철 관련 노멀 커플링에 자극받은 BL지향 여성향 팬들이 만든 것. 물론 그렇다고 BL지향 팬들이 음양철 관련 노멀 커플링을 싫어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오히려 닌브로 지향자 상당수가 닌브로의 날은 닌브로의 날대로 챙기면서 레이브로의 날, 파르닌의 날도 나름대로 다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반대로 남성향 팬들도 GL은 GL대로, NL은 NL대로 다 챙긴다. 유래는 2(닌)2(브)6(로)

8. 패러디


동방음양철/패러디 항목 참조.

9. 3차 창작


동방음양철/3차 창작물 항목 참조.

9.1. 항목이 있는 3차 창작물



10. 여담


제목인 음양철의 의미를 제작자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제목의 의미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철'이 브론트씨를 의미한다는 부분에서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음양'은 레이무의 음양옥을 의미한다는 해석과, 이 역시 '''빛과 어둠이 갖춰져 최강으로 보인다'''라는 브론트어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 진실은 제작자 외에는 모른다. 어쩌면 양쪽 모두를 의미하는 것일지도.
작중에 사용된 BGM은 대부분 동방 프로젝트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관련 OST 및 동인 AST인데, 특이사항으로 작중에 가장 많이 나오는 장소 중 한곳인 하쿠레이 신사의 BGM이 CLANNAD OST의 학원편 일상 테마인 東風이다. 이렇게 보면 작중에 은근히 유사가족 조합을 부각시키는 것도 클라나드의 영향을 받은 부분일지도.
이 작품을 원작으로 픽시브에 연재된 웹코믹 버전이 또 퀄리티가 높기로 유명하다. 원작의 14화에 해당하는 부분까지밖에 옮겨지지 않았다는 부분이 아쉽지만. 특히 국내에서는 원작의 번역본이 나오기 전까지는 웹코믹 버전의 번역을 시도한 사람이 여럿 있었기 때문에 한때는 웹코믹 쪽이 원작인 줄로 잘못 아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 다만 웹코믹 버전의 번역을 시도했던 사람들은 모두 브론트어 번역에 좌절한 것인지 하나같이 1화조차 다 번역하지 못하고 중도하차했다(...)
작중에 FF11 뿐 아니라 라그나로크 온라인 같은 다른 온라인 MMORPG의 패러디가 간간히 보인다. 제작자가 다른 온라인게임도 좋아했던 모양. 이런 패러디 역시 인기요소 중 하나이며, 동방음양철/3차 창작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3차 창작 중에는 아예 라그온을 소재로 한 작품을 비롯하여 마비노기, 엘소드 등 한국 게임을 소재로 한 창작물도 다수 보인다. 사실상 한국 관련 소재를 가장 풍부하게 접할 수 있는 일본쪽 동방프로젝트 창작계.

[1] 동방음양철 이전에도 《그랏톤 전설》 등의 동프+FF11 크로스오버 작품이 니코동에서 인기를 끈 적이 있지만, 결정적인 인기는 동방음양철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면 맞다.[2] 간혹 브론트씨와 동방 캐릭터들의 조합을 무겐 커플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동방음양철이 원조다. 다만 동방음양철 이전부터 브론트씨와 엮인 히나나위 텐시만은 예외. 정작 동방음양철에 텐시는 등장하지도 않는다.[3] 영상물로만 공개됐을 뿐 실제 게임이 공개된 건 아니니까 큰 의미는 없을지도.[4] 이후 수많은 동방음양철/3차 창작물들에서 동방음양철을 뛰어넘는 전투 애니메이션들이 등장하게 된다.[5] 정확히는 정식 이름이 없는 캐릭터인 소악마대요정은 등장하지 않는다.[6] 케이네&린노스케, 레이무&린노스케같은 원작 노멀 커플링의 인기를 모두 제쳤다. 참고로 1위는 압도적인 마리사&린노스케.[7] 마리사, 유카리, 앨리스, 사나에, 아야, 레밀리아밖에 없다. [8] 동방오인선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동방하장비에도 등장하고, 동방연화철에서 니토리랑 카와시로 미토리가 싸운 흔적이 동방하장비에 발견된다든가, 노케모노가 동방연화철에도 등장하는 등. 실제로 제작자들끼리 사이도 좋았다.[9] 제작자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도 사실은 3차 창작 활성화를 위해서였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을 다룬 웹코믹이 존재한다.[10] 작중 얼굴그래픽이 파이널 판타지 4의 카인 공식 일러스트다. FF11의 용기사 아티팩트 장비가 카인의 갑옷을 베이스로 한 것이므로 별 문제는 없는 듯.[11] 동방음양철 이전의 파판11 2차 창작물 중에는 '게임을 자기 스타일대로 즐길 줄 아는 캐릭터' 나이토가 '강해지는 것에만 집착하는 캐릭터' 브론트씨를 혼내주는 내용의 작품도 있었다.[12]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마법을 쓸 때 입력을 잘못해서 의도한 것과 다른 마법이 나가버리는 것. 또 하나는 귓속말이나 혼잣말로 하려고 했는데 명령스크립트를 잘못 쳐서 공개대화창에 대화내용이 전부 나와버리는 것. 스미타루는 둘 다 저지른다.[13] 파르시의 MUGEN 캐릭터를 제작한 사람이 직접 동방오인선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14] 동방프로젝트 쪽 캐릭터의 최소한 절반은 엮이는 FF11쪽 남캐가 두 명 이상이라는 얘기다. 당연히 동방프로젝트 캐릭터로 역하렘을 만드는 3차 창작도 있다.[15] 레이무와 브론트씨의 커플링에 루미아를 딸 포지션으로 넣는 가족 조합.[16] 메디슨은 더러운 닌자를 본명인 노부오로 부르는 게 모에요소로 정착되었기 때문에 커플링 명칭에도 닌자가 아닌 노부오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