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사건사고
1. 개요
동아대학교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
2. 목록
- 교수로 재직 중이던 문대성의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태권도학과 학생회에서 대자보를 올렸는데, 대자보의 일부만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표절 의혹을 제보한 사람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잘못 알려졌다. 전문에는 문대성 표절 사건과 관계없이 부산일보에서 태권도학과 교수 채용시 비리가 있었다는 잘못된 내용을 제보한 자를 찾는다는 대자보 였으며, 후에 문제가 된 부산일보의 기사는 오보로 밝혀졌다. 오보전문
- 학생총회 당시, 스포츠과학대학의 학생들을 동원하여 학생총회를 저지하려하여 파문이 일었다.#
- 스포츠과학대학을 중심으로, 학과 통폐합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무용학과 폐지 축구부,유도부 해체
- 경찰무도학과 박기범 교수가 상습적으로 학생을 폭행하고, 또한 그의 표절의혹도 강하게 제기되었다. 이를 근거로 사퇴를 요구하였으나, 해당 학생이 역으로 퇴학조치와 징계를 받았다. #
- 음악학과에서 집단 얼차려 및 구타 행위를 한 것이 공론화 되어 논란이 되었다. #
- 2016년 11월 총학생회 부회장 후보자가 성추행을 했다는 대자보와 그를 반박하는 대자보가 붙었고 성추행 의혹을 받은 후보는 낙선했다. 이후 선관위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상대측 선거운동원이 SNS나 메신저 등을 통해 불특정다수에게 배포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고 당선무효 결정을 내렸다. 기사 선관위 입장문
- 2017년 총여학생회 회장 당선자는 임기 시작도 하지 못한 채 졸업해버렸다. 본인 주장으로는 졸업연기 신청 기간을 착각했기 때문이라고(...) 동아대 대나무숲 관련 글 한국일보 기사
2.1. 부총학생회장 3사관학교편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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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동아대학교 제49대 총학생회에 ‘동행’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되었다. 총학생회의 임기는 1월부터 시작되었는데, 의아하게도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부총학생회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학우들이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알고 보니 부총학생회장은 선거 전 이미 3사관학교 편입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 사건이 SNS상에서 논란이 되자 동행 총학생회는 뒤늦게 개인적인 사정으로 3사관학교에 입교하였으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들은 합격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육군3사관학교 합격자 발표일은 2015년 10월 30일이었고, 총학생회 선거후보 등록일은 2015년 11월 2일이었다. 이에 대해 합격한 당사자는 당시 학생회 선거를 준비하는 것이 너무 바빠서 합격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던 중 몇몇 학생이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 대자보를 게시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이외에도, 2016년 학생복지위원장 후보자가 2015년 단대 회장 시절의 횡령 혐의가 드러나 인준을 받지 못하였으나 쿠폰북, 등심위 회의록, 생협 학생위원 등에 이름이 등재되고 활동한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2.2. 공대 오물막걸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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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7일 새벽 동아대학교 페이스북 대나무 숲에 신입생에 대한 똥군기 사진을 재학생의 형이 올려서 퍼진 사건이 있다. # 화학공학과 축구동아리 창설 기념주기행사 겸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들이 액땜이랍시고 후배들에게 음식물 찌꺼기, 담배꽁초 등 오물을 탄 막걸리를 붓는 행위를 했다. 그 와중 화학공학과 학생회장은 군기 잡거나 강제로 시킨 행위가 아닌 단순 액땜이라면서 실드를 치면서, 다시는 액땜을 안하겠다고 발표했다. 학교 측은 모든 학과 동아리를 잠정 중단시키고 사건 조사 후 징계절차를 밟는다고 하였다. 기사1 기사2 이후 원광대학교, 충북대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된다.
2.3. 미술학과 교수 성추행 무고 사건
기사
2016년 6월 7일에 미술학과 손 모 교수(35)가 투신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성추행을 목격했다는 내용을 담은 대자보가 붙었는데 그 대자보의 내용은 그 당시에 누가봐도 손 모 교수를 지목했었고, 억울함을 호소하다 답답함에 못이겨 투신 자살을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시간강사를 성추행했다는 투서로 조사를 받던 다른 미대 동료 교수가, 학생회장이었던 남학생을 대학원에 들여보내주는 대가로 사주해서 손 모 교수에게 누명을 씌운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런 진실은 대자보에 적혀있던 성추행 피해 여학생이 학교 측에 가해자가 해당 동료 교수임을 알리면서 드러났다. 해당 미대 동료 교수는 그 사이에 피해 여학생을 입막음하고자 성추행이 없었다는 다짐까지 받았다고 한다. 일단 진범인 동료 교수는 파면, 해당 학생은 퇴학처리 되었다. 이후 교수의 유작 특별전을 열어 고인을 위로하고자 했으나 타 캠퍼스에서도 몰랐을 정도로 크게 이슈화되지않았다는 점에서 씁쓸한 사건이라 볼 수 있겠다.
이후 법원은 "학생이 부착한 대자보가 단순한 의혹 제기뿐만 아니라 목격자와 증거사진까지 있는 것처럼 표현, 진실로 인식되도록 왜곡해 피해 교수가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살에 이르고 말았기에 결코 죄가 가볍지 않다" 고 판정하여 퇴학당한 학생에게 명예훼손죄로 징역 8개월을 선고하였다.기사[1] 하지만 이걸로는 자살한 교수의 가족에게 위로가 되기는 힘들것이다.
2.4. 태권도학과 비리사건
교수 채용 비리와 학생 상대 금품 갈취 등 각종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동아대 태권도학과 전·현직 교수들( 부산일보 2018년 2월 5일자 10면 등 보도)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방해와 갈취, 폭행 등의 혐의로 A 씨 등 동아대 태권도학과 전·현직 교수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2012년 A 씨가 이 대학 태권도학과 교수로 채용될 당시 교수로 재직 중이던 B 씨 등이 부정하게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B 씨 등은 자격 기준에 미달했던 A 씨를 교수로 채용시키기 위해 논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려주고, 자격 요건을 A 씨에게 유리하도록 조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 씨가 B 씨 등에게 억대의 뒷돈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로 채용된 A 씨는 이후 C 교수 등과 함께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을 돌려받거나 학과 행사를 이유로 발전기금 등을 거두고,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종목 특기 입학생과 태권도 헤비급 국가대표 학생이 대련하다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는데, 경찰은 A 씨가 학생 관리를 위해 고의적으로 이를 조장하거나 방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
2.5. 2018 대동제 보이콧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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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0일 에브리타임에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두 가수가 대동제(축제)에 온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였다. 이에 많은 학우들이 반발하며 두 가수의 섭외 철회를 요구했으나 '''제51대 함께그린 총학생회는 침묵하였다.''' 9월 10일 총학생회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두 가수가 18일 승학캠퍼스와 부민캠퍼스에 온다는 게시글을 올리자 많은 수의 싫어요와 반발 댓글이 달리며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에 한 학우가 <동아대 대동제에 관한 보이콧 제안서>를 12일 에브리타임에 게시하였고, 이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많은 네티즌들이 동아대 학우들의 성숙한 행동에 지지를 보냈다. '''그럼에도 총학생회는 단 한마디의 해명도 하지 않았다.''' 결국 일정에 따라 17일 대동제는 시작하였다. 그리고 대동제 시작 당일 오후 8시 경 총학생회는 <대동제 가수 섭외에 대한 총학생회의 입장서>를 발표하였지만 '''결국 공연 철회는 하지 않았다.'''
18일 예정대로 공연은 진행되었다. 하지만 예년의 유명 가수가 왔을 때에 비해 절반 남짓한 학우들만 모였고 '대동제 보이콧'은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다.
2.6. 2018년 예술체육대학 사건사고 [체육+태권도학과]
사립대학인 부산의 동아대 대학원장을 지낸 교수가 시간강사에게 논문을 대필시켜 이를 심사한 뒤 제자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한 사실이 들통났다. 그리고 동아대 대학원생이 자격 시험을 친구에게 보게 하고, 교직원은 이를 뻔하게 알면서도 묵인한 것도 수사대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시간강사에게 자신의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학위 논문을 대필하게 한 혐의(강요·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로 동아대 태권도학과 A(63) 교수를 불구속 입건했다. 시간강사 B(34) 씨가 써준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C(50) 씨와 D(여·47) 씨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교수는 대학원장을 맡고 있던 2016년 2월 자신이 지도하던 C·D 씨의 박사논문 학위 취득을 위해 같은 학과 시간강사인 B 씨에게 논문을 대필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교수는 C·D 씨의 논문 심사 과정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대필된 논문을 합격 처리했다.
또 A 교수가 전임강사 추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데다 B 씨도 A 교수의 지도를 받고 학위를 받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C·D 씨와 A 교수 사이의 금전 관계를 조사하려 압수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지만 계좌 압수영장이 기각돼 이 부분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논문 대필 사실이 더 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입건하지 못했다.
특히 동아대 체육학과 박사학위 청구 영어 자격시험에서도 부정행위가 수사결과 드러났다. 같은 해 5월 시험 응시자인 E(31) 씨는 친구 F(31) 씨를 시험장에 보내 대신 시험을 치게 했고, 이를 감독하던 행정지원실 직원 G(47) 씨는 E 씨가 같은 대학 교직원이라는 이유로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E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모두 자백하고 지난 6월 교직원을 사직 처리됨.
기사
2.7. 2020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건
- 2020년 9월 19일 동아대학교에서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되었다. #
- 9월 20일 동아대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되어 9명이 되었다. #
- 9월 21일 동아대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되어 12명이 되었다. #
- 9월 22일 동아대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되어 13명이 되었다. #
- 9월 25일 동아대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되어 14명이 되었다. #
- 9월 29일 동아대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되어 16명이 되었다. #
[1] 졸업을 앞둔 시점에 퇴학당한데다가 징역형까지 선고되어 사실상 미술인생은 끝났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