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지역)
1. 개요
경상남도 김해시의 남서부에 위치하는 장유1동, 장유2동, 장유3동 지역을 일컬어 부르는 명칭이다. 북쪽으로는 진례면ㆍ주촌면, 서쪽으로는 창원시 성산구, 동쪽으로는 김해시 칠산서부동, 남쪽으로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인접해 있다. 2013년 7월 1일부터 행정동인 '''장유1, 2, 3동으로 분동되었다.''' 각 법정리는 법정동으로 전환. 기사
1980년 후반, 당시 부산직할시가 추진중이던 녹산국가산단과 신호지방산단의 배후 주거지로 설정하기 위해 장유신도시를 계획하였다. 그런데 정작 장유에 거주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녹산국가산단이나 신호산단보다는 창원국가산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정작 녹산동 쪽으로 가려면 가락IC까지 가서 한번 꺾어야 하는데, 창원 쪽으로 가려면 창원터널로 바로 통하기 때문.
장유 사람들은 동이나 리로 구분하지 않고, 통상 마을이름으로 지역을 구분한다.[2] 갑오마을, 팔판마을[3] , 젤미마을, 석봉마을, 월산마을, 율현마을, 율상마을, 율곡마을, 죽림마을, 용산마을, 모산마을, 태정마을, 응달마을, 수가마을, 용두마을이 있다.
지명의 유래를 살펴 보면 고려 당시 장유촌(長遊村), 유하촌(柳下村), 제을미향(齋乙彌鄕, 절미향)으로 부르는 마을이 형성되었고, 조선 때 이 지역이 유하면(柳下面), 유등야면(柳等也面)으로 불리다가 고종 즉위 이후인 1885년 장유면이 설치되었고, 1888년에 장유면 8개 리와 수남면(水南面) 4개 리로 분리되었다가 다시 1914년 일제강점기의 부군면 통폐합으로 수남면이 장유면에 흡수되었다. 이후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조성하면서 2000년 1월 12일 장유면 수가리 가동마을이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에 편입되고, 반대로 강서구 범방동에 속해 있던 장전마을이 장유면에 편입되었다.
2013년 7월 1일, 장유면이 장유1·2·3동 3개 행정동으로 분할되었고, 행정동 분할과 함께 12개 법정리(里)는 각각 12개의 법정동(洞)으로 전환되었다. 각 행정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은 아래와 같다.
장유1동 : 내덕동, 무계동, 부곡동, 신문동, 유하동
장유2동 : 대청동, 삼문동
장유3동 : 관동동, 수가동, 장유동, 율하동, 응달동
1.1. 역사 문화재
2. 장유면 시절
이 시절은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이 아니라 장유구, 아니 경상남도 장유시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았을 정도.''' '''한때 우편번호, 영문주소 검색시 지번주소 면소재지 예시는 100% 장유면이었다.'''
2013년 6월 30일까지 존재했던 행정구역. 전국 행정동 단위 읍면동 인구에서 몇 '''년'''째 1위를 고수했다.[4]
장유신도시가 본격적으로 개발된 1999년부터의 인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사실 애초엔 창원터널과 함께, 바로 산 하나 건너 옆인 창원시 성산구의 베드타운 정도 되는 위치로 개발되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수도권의 여느 1기 신도시마냥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한 이후로 인구가 미친듯이 불어나고 있으며, 2010년 4월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면(面)으로는 최초로 12만 명을 돌파했다. 신도시 개발 이전, '''1995년 장유 인구는 12,678명이었으니''', 정말 가파른 인구 증가를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오래 전부터 장유에 살던 사람은 정말 찾기 힘들며, 애향심도 거의 없다. 동 전환 직전인 2013년 6월 당시 기준으로는 '''134,481'''명. 같은 경남에 위치한 '''밀양시''', '''사천시'''의 인구를 능가하며 부산의 신도시인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와 정관신도시의 인구를 능가한다. 이 정도면 김천시의 인구와 비슷한 수준.
한 마디로, '''일개 면 하나에 어지간한 시(市)의 인구가 있는 셈.''' 아예 장유보다 인구가 적은 시들도 많다. 군들은 거의 절대 다수가 장유보다 적다. 2012년 7월 기준 장유면보다 인구가 많은 군은 충청북도 청원군, 대구광역시 달성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3곳 밖에 없었다. 청원은 단독 시 승격을 시도하다 결국 청주와의 통합이 확정되었으며, 달성군과 울주군은 광역시의 산하 군에서 산하 자치구로 전환해도 문제가 없는 수준.[5] 사실 이 두 곳은 광역시 산하만 아니었으면 시 승격 여건을 갖추고 있다. 결국 정상적인 군 단위 지역 중에서 장유면보다 인구가 많은 곳은 없다는 의미다. 때문에 근처 시민들도 이미 하나의 독립된 시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장유에 사는 사람은 '김해 사람'이 아니라 '''장유 사람'''이다. 마치 성남시의 분당신도시나 고양시의 일산신도시 등과 비슷한 케이스가 된 것.
실제 김해의 타 동부분과 좀 떨어져 있는 느낌이라[6] 어차피 최근 20년 동안 인구의 50% 이상이 외부에서 유입된 것이기 때문에, 김해시민의 애향심은 바닥에 가까운 편이라 김해의 동지역 사람이나 장유 사람이나 서로에 대해 무관심할 뿐이다.[7]
이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읍으로의 승격이나 몇 개의 동으로 쪼개자는 분동 논의가 있어왔으나 이 곳 주민들은 농어촌특별전형 등 여러가지 혜택을 뺏기기 싫어서 그것을 거부하고 오랫동안 면으로 남았다. 근데 분동이 2013년 7월에 이루어진 것이라 이해에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농어촌 적용이 애매하다. 수도권의 경우 시골에 산다는 이미지가 싫어서 읍으로 승격하거나 분동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여러모로 흠좀무한 현상.[8] 수도권에도 거대 읍/면들이 아직 남아있긴 하다. 남양주시 화도읍과 진접읍 등이 있고 앞의 두 읍들의 인구수는 각각 9만이 넘는다. 이상하게도 별내면 중에서 별내신도시 지역만 별내동으로 분리시켰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옆동네 양산시 웅상읍은 2007년 4월 1일에, 거제시 신현읍은 2008년 7월 1일에 각각 4개의 행정동으로 분할되었다. 게다가 웅상읍과 신현읍의 분동 당시 인구는 7만 정도. 예나 지금이나 7만이란 인구도 이미 읍면 수준은 한참 초월한 수치였지만 장유면은 이미 그 두 배 가까이 찍고 있었으며 그 덕분에 장유면의 이런 현상은 이기주의라는 비판도 많았다.
참고로 한때는 대전과 동급이었다는 말이 돌 정도로 잘나갔던 진영읍의 인구는 4만 명.
3. 분동이 된 이후
전국 면 인구 1위는 정관신도시가 위치한 기장군 정관면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정관면이 정관읍으로 승격하면서 면 인구 1위는 순천시 해룡면이 가져갔다.
여담으로, 2020년 기준으로 분동이 된지 무려 7년 이상 지났지만 아직까지 장유가 면이었다는 흔적이 인터넷과 장유 관내에 꽤나 많이 남아있다. 제작된지 오래된 사이트에 접속하다 보면 심심찮게 '장유면'이라는 표기가 등장하고, 면사무소에서 장유1동 주민센터로 바뀐 건물같은 경우에도 현재도 1동 주민센터가 아니라 면사무소라고 부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4. 교통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이 동의 북서에서 남동으로 관통하여 지나가고, 1020번 지방도가 면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관통하여 지나며, 이 둘이 장유IC에서 접속한다. 때문에 부산, 창원으로의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창원 쪽으로 가는 1020번 지방도(창원터널)는 장유의 경제인구의 대부분이 창원에 직장을 가지고 있어, 출퇴근시간대 헬게이트가 더 심각한 상태. 따라서 1020번 지방도의 헬게이트 해결을 위한 부산과 창원을 잇는 1030번 지방도가 동의 남쪽을 관통하는 형태로 개통되었다.
대중교통편은 김해나 창원 방면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부산으로의 교통이 불편해서 아직까지는 사상으로 가는 시외노선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주말이나 출퇴근 때가 되면 고속도로를 달리는 좌석시외(터미널 종착)버스 주제에 무려 입석(!)까지 세우고 다닌다.[9] 물론 불법. 그러나 경찰도 어쩔 수 없이 묵인했다. 왜냐 하면 남해고속도로가 하도 막혀서 50km/h 이상을 찍을때가 거의 없었다(…).[10] 요금은 어른1,9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900원. 사상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NH 10/15분 배차로, RH때는 버스가 2~3대 연달아 들어오기도 할 정도의 빗자루배차. [11] 다만 최근에는 배차를 줄이고 입석을 세우지 않는다.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이 확장되어 고속주행을 하는 터라 위험해서 하지 않는다고. 그래도 진영행 막차와 심야버스는 여전하다. 확장이 끝난 이후, 시외버스가 고속도로 위에서 막히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이전에는 교통카드조차 지원하지 않고 현금을 요금에 맞춰 내던 시절이 있었는데, 교통카드 시스템이 정착되고 입석 문제도 해결되며 차내 환경이 과거에 비해 크게 쾌적해졌다.
물론 시외버스만 있는것은 아니고 부산으로 가는 시내버스 노선들도 있 다. 김해 220번, 부산 221번 좌석버스가 하단역까지 운행하고 있다. 다만 두 쌍둥이노선을 합쳐도 배차간격이 40분이나 되는데다가 장유의 극히 일부 지역만 지나다니면서 접근성이 시외노선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듣보잡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산 사람들 중에서는 장유와 부산을 시내버스로 오갈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실제로 주민들 중 220번이나 221번을 봤다는 사람이 잘 없다. 과거에는 덕천역까지 운행하던 207번도 있었으나 승객 부족으로 아예 폐선되었다. 예전에는 신도시 입주민들 중심으로 서면 등지로 갈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 개설 요구가 높았지만 요즘은 그냥 포기한 듯. 앞으로 경전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많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과 용인에서 출발하여 김해여객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와, 오산/수원/안산에서 역시 김해여객터미널로 가는 버스도 장유를 경유하며,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서부산으로 가는 버스도 5회 장유를 경유한다.[12] 그 이외에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는 공항리무진 버스도 운행중이다.[13]# 2015년 3월에는 동래 경유 해운대행 시외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장유IC로 진출입한다.
시내버스는 장유 내를 운행하는 노선인 22, 23, 24번과 장유를 순환하는 25, 26번이 있고, 김해 시내와 장유 사이를 잇는 노선인 21번, 3-1번 등이 있으며, 김해-장유-창원 노선 58, 59, 97, 98(이상 김해노선), 170(창원노선)번도 있다.
이들 노선에는 비화가 있는데, 원래 97, 98번은 창원과 김해가 공배하던 노선이었다. 그런데 김해시에서 독단적으로 이들 노선을 김해시내까지 연장하자, 창원시측이 이에 반발하여 97, 98번에서 발을 빼고 독자적으로 58, 59번을 창원시내에서 연장했다. 그 후 2005년 창원시 버스노선 대개편을 하면서, 창원시에서는 창원-장유 노선으로 다시 170, 171번을 따로 만들었고, 그후 두 노선이 통합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또한 58, 59번은 창원시에서 시내버스 노선 대개편을 실시하면서 김해시가 단독 배차하게 되었고 그 뒤 58, 59번을 점차 연장하게 되어 하사촌에서 출발하는 형태로 정착된 것. 지금은 삼계동 공원묘지입구에서 출발한다. 그 외에도 3번, 21번이 장유동을 종점으로 삼으며, 진영읍으로 가는 44번이 경유한다. 그러나 진영/진례로 가는 버스가 44번 한 노선인데다가 배차간격도 지랄맞아서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정리]
부산신항선이 개통되어 내덕동에 장유역이 문을 열긴 했지만, 아직은 화물 전용역.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장유역을 지나 진례면에서 경전선과 합류하여 마산역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2021년 개통 예정이며 실제로 공사가 많이 진척되는 것이 부산신항선 연선을 따라가면 보인다.
KTX의 경우 김해 버스 97이나 김해 버스 58을 타고 창원지방법원에 내려서 창원 버스 221로 갈아타면 창원중앙역이 나온다. 반대로 장유로 돌아올 때는 창원 버스 220을 타고 창원지방법원에서 김해 버스 98이나 김해 버스 59를 타면 된다. 김해 본시가지에서는 구포역이 더 가깝지만 장유에서는 오히려 멀다.
고속도로 하행선을 타고 김해 쪽으로 오다보면 부산신항 쪽으로 빠지는 곳이 있다. 민자도로인데다가, 그 길로 발을 들이는 순간, 장유나 율하 방면으로 빠질 수 있는 길이 없다. 아직까지는 그렇게 가는 방법과 율하IC에서 불모산터널 장유방면 요금소를 지나면서 가는 방법 밖에 없다.
2018년 율하와 부산 강서구 지사동과 창원 진해구를 잇는 58번 국도(지사 터널, 웅동 터널)가 개통되어 지사동 부산과학산업단지 및 부산신항 출퇴근이 훨신 수월해졌다.
5. 이모저모
유흥문화가 기형적으로 발달해 있고[14] , 가격이 싸기에 룸이라든지 궁에 원정온다는 말도 있다.
2002년 4월에 개관한 장유도서관과 2011년 11월 개관한 김해기적의도서관이 각각 대청동과 율하동에 있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대형마트의 경우 롯데마트 장유점이 대청동에 있고, 신문동에 농협하나로클럽(김해농수산물유통센터), 롯데아울렛(김해아울렛점)이 있다. 백화점은 창원 롯데백화점으로 많이 나가는 분위기. 영화관도 여태 없었다가 2013년 7월에서야 율하쪽에 롯데시네마가 하나 생길 정도로 문화 시설이 극히 부족하다. 2014년에 부원동에 아이스퀘어라는 쇼핑몰과 롯데시네마가 개점한 후 그쪽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생겼다. 2015년 대청동에 농협 하나로마트(김해축협)가 새로 문을 열었다.
한편 대청동 중심에 CGV 김해장유점이 롯데시네마 김해아울렛과 동일한 6개 상영관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에 상가 분양 모집 글을 올린 관계자는 2016년 7월에 준공 예정이라고 썼으나, 실제로는 10월에 준공하였고, 2017년 1월에 드디어 개관하였다. 이후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던 지역 주민들에게 단비가 되어주고 있다.
율하동에는 2017년 장유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장유 지역에는 멀티플렉스가 2개, 시립도서관이 3개로 늘어난다. 하지만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공사가 연기되었다. 2018년 여름 개관했다.
신문동에 김해관광유통단지라는 이름으로 대규모의 롯데 기업의 아울렛,스포츠센터, 테마파크, 호텔, 콘도, 종업원 숙소, 대형마트 시설들이 개장,건설 예정이다. 2014년에는 국내 최대의 워터파크인 롯데워터파크가 개장하였으며 2015년에 완전 개장을 하였다. 바로 옆에 롯데아울렛이 존재하고 롯데리아,롯데시네마가 3층 4층에있다. 이후에 김해 전국체전이 개최되기 전인 2023년 이전인 2022년 말까지 혹은 2023년 상반기까지 대부분의 시설이 완공 예정이다.
패스트푸드 매장의 경우, 관내에 롯데리아는 8개 매장[15] 이 있으며 지역 내 상업지구에는 하나씩 골고루 다 들어가 있다.
타 브랜드로는 맘스터치 매장이 율하지구에 3곳을 포함해 여러 곳에 있으며, 2015년에는 예전에 맥도날드가 지금의 김해축협 남부지점 위치에 2층 규모로 있었으나, 어느순간 2층이 없어지더니 매장자체가 2002년 미국상품 불매운동으로 철수하였다.[16]
14년 후인 2016년 6월 10일에 대청동에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MDS 매장 건물을 새로 오픈하여 장유 지역에 재진출했다. (매장명은 '맥도날드 장유DT점') 다만 과거에 매장이 있었던 석봉마을쪽이 아닌 상기한 김해축협 농협하나로마트 근처에 생겼다. 공사 당시 모습 맥렐루야(...)
2018년 4월 18일에 대청동에 버거킹 드라이브스루 매장 건물을 오픈하여 장유에 진출했다. (매장명은 '버거킹 장유DT점') 장유스파랜드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버스터미널의 경우 명확한 건물없이, 무계동 장유농협 맞은편과 대동황토방 1단지 정문 외 1개소에서 시외 또는 고속버스를 탈 수 있는 임시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고, 장유도서관 앞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가 있다. 이 때문에 늘어나는 여객수요에 반해 아는 사람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접근성이 크게 제한되어 왔다. 2003년 5월부터 계획한 장유 시외버스터미널은 수익성의 문제로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기한 연장되어 왔다. 2017년에 민간사업자가 나타났으나, 증축 허가에 대한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개발계획 변경에 대해 인가 여부를 결정하고 인가될 경우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2018년 9월 건축허가를 내줄 전망이다. 만약 건축이 된다면 무계동에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의 터미널이 신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8월 현재 2020년 완공예정으로 시내버스 출발점인 임시계류장으로 사용중이다.
은행이 진짜 없다. 경남은행, 부산은행, 농협은행(지역농협), 새마을금고의 지점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은 아예 지점이 없으며, 국민은행은 지점 2곳, 신한은행의 경우 율하지구에 있는 지점 1곳에서, 기업은행 역시 대청동에 있는 지점 하나로 장유 주민들의 업무를 처리하는 중이다. 고로 손님이 몰리는 날의 대기시간은 수십 분을 넘어간다(…). 오히려 멀리 떨어진 김해시내에 지점이 있다는 이유로 사라지는 추세다. 과거 외환은행 장유지점이 있었으나 현재 ATM 코너만 남겨둔 채 김해지점으로 통합. 2015년 9월에는 우리은행 율하지점도 김해시내의 지점과 통합한다는 공고문을 붙이고 ATM기만 남기고 철수하였다.
취업 인구 대부분은 창원의 직장에 취직해서 벌어 먹고 산다. 그 인구들이 퇴근하고 난 뒤 장유로 돌아가기 위해 넘어가는 창원터널의 위엄은… 저녁 퇴근시간이 되면 왕복 10, 12차선에 달하는 창원대로가 장유 방향으로 엄청나게 밀린다. 아침 출근시간에도 마찬가지. 경상남도 중에서도 특히 장유가 있는 동남부가 워낙 눈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라 눈이 2~3cm만 와도 교통대란이 벌어지는데, 창원터널을 통과해야 하는 장유 주민들은 다른 창원시민 이상의 헬게이트를 경험해야 한다. 눈 좀 왔다 하면 통과하는 데 2~3시간(…). 놀랍게도 사실이다.
사실 이렇게 교통 대란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유와 창원이 직접 연결된 도로가 창원터널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터널 위치상의 문제도 있다. 창원 터널은 해발 300m정도 되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가장 큰 원인은 공사비를 줄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소위 제2 창원터널로 불리는 불모산 터널의 경우는 창원터널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다. 이렇다보니 눈이 조금만 와도 차들이 경사를 올라가지 못 해서 밀리는데다가 터널안에서의 접촉 사고등도 빈발하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창원터널이 밀리면 장유 전체의 도로가 다 마비된다.
물론 모두 창원으로 출근하는 것은 아니고, 부산으로 출근하는 사무직들도 있다. 아직 수는 적지만 인근의 녹산공단이나 신항 쪽으로 출근하는 생산직들이 장유지역에 집을 마련하기도 한다. 율하에서 부산 지사동, 진해구 용원방면으로 가는 터널이 개통하면 녹산공단이나 신항으로 통근하는 인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사, 미음 산단, 율하는 산 하나를 두고 서로 맞닿아 있기 때문에 터널 개통 후 동일 생활권이 될 가능성이 높다.[17]
3.1 운동 기간에 만세시위가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3명이 순국하였으며 여러 명이 투옥되었다. 1966년에 내덕동 산 49-1번지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가 세워졌으나 요즘은 이것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얼마 없다고 한다. 진입로와 탑 경내 등의 관리도 부실한 편. 매년 삼일절이면 이곳에서 기념행사를 한다.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고 태극기 들고 그쪽 인근을 돌면, 주민센터에서 봉사활동 확인증을 끊어주고 빵이랑 우유를 준다. .
저 윗동네인 대구 동구에도 율하동이 있다. 정확히는 안심1동 소속의 법정동이다. 그리고 동구 율하동 옆의 동네인 용계동으로 이동하여 동대구IC를 통해 대구부산고속도로로 진입, 김해 방면으로 갈 수 있기는 하다.
2017년 들어 율하 지역의 율하2지구 아파트 분양으로 인해 율하1지구 아파트 가격과 거래수가 소폭 감소하고 있다.(일부단지는 대폭하락) 기존 1기, 2기 신도시였던 (1기-석봉, 부곡 2기-삼문, 대청)지역의 아파트들이 율하지구 대다수 아파트 입주시기인 2013년이후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2017년 현재 호황기인 2012년 이전보다 상당히 하락한 것과 비슷한 현상임을 알 수 있다.
2019년 현재 공동주택은 하락세이지만 단독(1종주거), 2종주거 등은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하는 중. 또한 신문신도시가 개발될 신문1동, 시외버스정류장이 들어설 무계동과 장유역이 들어설 내덕동 등의 토지와 단독은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파트 인구 밀집지역답게 인구는 충실하고 1기 신도시답게 상업시설-아파트 사이의 간격도 매우 좁은 편이라서 도보로 상업지구로 이동하기가 매우 쉽다. 인프라가 아쉬울 뿐..
6. 공공/교육기관
- 김해시청 장유출장소
- 김해시립 장유문화센터
- 김해서부문화센터
- 김해서부경찰서
- 장유고등학교
- 김해대청고등학교
- 김해율하고등학교
- 김해외국어고등학교(특목고)
- 김해삼문고등학교
- 김해수남고등학교
- 관동중학교
- 내덕중학교
- 능동중학교
- 대청중학교 (dcl.)
- 수남중학교
- 월산중학교
- 율하중학교
- 장유중학교(사립)
- 계동초등학교
- 능동초등학교
- 대청초등학교
- 덕정초등학교
- 부곡초등학교
- 삼문초등학교
- 석봉초등학교
- 수남초등학교
- 신안초등학교
- 월산초등학교
- 율하초등학교
- 장유초등학교
- 주석초등학교
7. 관련 문서
[A] A B C 2020년 10월 주민등록인구[1] 현 경남도지사 김경수와 동명이인이다.[2] 아파트에 쓰여져 있다. 단, 율하2지구에 있는 아파트에는 쓰여져 있지 않다. [3] 팔판마을의 신안계곡은 옛날에는 문둥병(한센병) 환자들이 살았던 마을이였다)[4] 참고로 법정동 1위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으로 약 25만 8천명 정도. 강서구 화곡동이 23만 4천, 관악구 봉천동이 22만 7천명으로 그 다음을 잇는다. 현재 읍면동 1위는 부천시 신중동, 인구는 12만 9천명.(2019년 7월 기준)[5] 이 두 지역은 군을 자치구로 전환시키는 법 조항 자체가 없어 여전히 군으로 남은 상태이다.[6] 개발이 안된 칠산서부동이 김해도심과 장유사이를 막고있다 [7] 그래도 '''천성산이라는 거대한 지형장벽으로 완벽히 가로막혀있는''' 양산신도시와 웅상 간의 관계보다는 훨씬 낫다.[8] 반대의 사례로, 동에서 읍으로 자진해서 환원된 화성시 남양읍의 예가 있다.[9] 실질적으로 장유에서 가장 자주 다니는 버스 노선이다.(73+8회) 다른 시내버스 중 가장 자주 오는 21번 버스가 15~20분 간격(70회)으로 다니는데 반해 사상행 시외버스 김해장유-부산서부은 10~15분으로 다니기 때문.[10] 심각하게 막힐 때는, 부산에서 차가 못 넘어오는 바람에 연속으로 5대의 버스가 올 때도 있다. . 이럴때는 서김해 → 14번 국도 → 대저 → 구포 → 사상으로 넘어간다.[11] 게다가 막차가 새벽 1시 50분에 있어서 1004번 심야막차와 연계도 가능하다.[12] 고속버스는 장유1동주민센터 옆, 시외버스는 장유농협 맞은편에 정차한다.[13] 장유도서관 근처의 버스 정류장에 정차한다.[정리] 다시 정리하면, 시내버스로 3, 3-1, 21, 21-1,22, 23, 24, 25, 26, 44, 58, 59, 97, 98, 170, 220, 221번과 김해여객이 부산(사상), 창원(창원,마산), 김해(진례,진영), 정류장 경유는 인천, 오산, 수원, 안산, 선산휴게소, 서울, 세원공항리무진에서 김해국제공항행 버스가 운행 중이다. 문제는 시내버스가 창원행은 97, 98번 합쳐야 30분이 된다는 것과 (2019.11.01부로 창원 김해간 광역환승제도가 시행되었다.) 21번은 20분, 25,26번은 15분(이지만 둘러둘러 다닌다), 24번은 20분, 170번은 30분, 58, 59, 97, 98은 40분. [14] 장유 거주하는 직장인들이 퇴근하면 다시 창원에 넘어가기도 그렇고 해서 장유 안에서 해결하기 때문. 롯데마트 주변으로 반경 500m는 유흥업소 집결지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15] 코아상가사거리 근처(김해장유점), 대청프라자사거리 앞(대청점), 롯데마트 장유점 구내(롯데마트장유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롯데김해아울렛점,롯데시네마점) , 율하지구(김해율하점), 롯데워터파크2곳 에 하나씩 있다. [16] 그때 당시만 해도 작은 동네라 주민들끼리 단합이 잘 이루어졌다.[17] 2017년 현재 남해안대로에 장유 율하-부산 지사(정확히는 부산 생곡동) 간 구간이 개통, 미음터널, 녹산터널이 개통되었다. 미음터널과 녹산터널 사이에 요금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