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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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 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설치법'이라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이다. 줄여서 '3사'라고도 부른다. 애칭은 충성대. 원래 대외적으로 정식 영문 명칭은 KTMA(Korea Third Military Academy)라고 쓰다가 현재의 '''KAAY'''(Korea Army Academy at Yeongcheon)로 변경이 되었다. 이는 영천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라는 뜻.[2]'''조국(祖國), 명예(名譽), 충용(忠勇)'''[1]
육군본부 직속이며[3] , 학교장은 보통 소장이 임명된다.[4] 4년제 특수목적 국립대학교이며 신입이 아닌 편입학 개념으로 사관생도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2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입학하자마자 3학년'''이고 1학년과 2학년은 없다. 따라서 지원 자격으로 전문학사 또는 4년제 대학 2년 수료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
2. 역사
5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지만, 현재의 자리로 오기까지 정권에 따라 수많은 변화를 거쳤다.
매년 200~400명 정도를 배출하는 육군사관학교만으로는 수만 명씩 되는 초급 장교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서 만들어진 학교이다. 1960년대에 북한과의 긴장감이 조성되자 '''전투 중, 소대장 육성의 필요성이 커져서''' 1968년 10월 15일 제2사관학교와 함께 창설되었다. 초대 교장은 북한군 귀순자 출신 장군인 정봉욱 소장이었다. 이후에 2사관학교를 흡수해 규모가 더 커졌다. 개교 당시에는 육군사관학교처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생도를 모집해 육군훈련소에서 6주간의 기초군사교육 후 육군3사관학교에서 약 1년간 교육 후 소위로 임관시켰다. 그러나 1983년 3사 생도과정이 돌연 폐지되고, 대신 3사관후보생 과정이 설치되었다.[5] 3사관후보생은 전문대학 졸업 및 4년제 2학년 수료 이상의 학력자를 대상으로 후보생을 모집하여 40여 주의 교육 후에 소위로 임관시키는 제도로 1983년부터 1995년까지 총 13개 기수가 배출되었다. 이후 1996년부터 사관생도 과정이 다시 부활되어, 전문대학 졸업 또는 4년제 2학년 수료 이상 학력자가 편입하는 방식으로 3, 4학년 생도 교육과정을 거친 후 육군 소위 임관과 동시에 일반 및 군사학 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2010년부터 대한민국 5대 사관학교 중 유일하게 예비생도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2년간의 학사과정을 포함하여 1년간 미리 준비기간을 거쳐 더욱 더 우수한 생도를 뽑아, 3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실시된 제도이며 49기가 예비생도 1기수이다.
여생도가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금녀의 구역이었으나 2014년(52기가 여생도 첫 기수)부터 여생도를 선발하게 되었다.국방일보 기사[6] 2014년 10월에 20명이 선발되어 2015년 3월에 입교한 뒤 18명이 2017년 2월에 졸업, 3월에 임관하였다.
2011년까지는 생도과정 외에도 사관후보생 교육과정을 운영했는데, 학군단 출신을 제외한 육군의 모든 후보생들이 3사관학교에서 양성되어 임관했었다. 육군의 학사장교와 단기간부사관, 신규 임관하는 준사관(항공조종준사관은 항공학교에서 임시입교[7] 통과 후 양성교육 입교), 2002년 여군학교 폐지 후 넘어온 여군사관의 양성교육과 군의관, 군법무관, 군종장교 및 기타 기행병과(재정, 교수, 군악, 의정사관 등) 장교의 기초군사훈련을 담당했으며, 매년 일본 자위대 간부후보생들과 교류행사도 진행했다. 군의관, 군법무관, 군종장교는 군 구분 없이 무조건 3사관학교로 입교하여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에(군의관은 의무학교까지 수료 후) 소속 군이 갈라지는 형태였었다. 2012년부터 모든 사관후보생 과정을 육군학생군사학교로 이관하였다.
국군간호사관학교 1, 2학년 생도들도 하계군사훈련간 이곳에 위탁되어 2주간(1학년 2주, 2학년 1주) 군사훈련을 받는다.
3. 선발
전문대 졸업자 및 정규 4년제 대학교 2학년 이상 수료자가 입학대상인 관계로 '''신입학은 없고 100% 편입학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때문에 1, 2학년은 없고 3학년부터 시작하며 이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5개 사관학교 중 지원연령이 만 21세~만 25세로 상향된 유일한 사관학교이다'''. 대졸자, 재입대자 등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자원들이 연령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지원 가능하며 4년이 아닌 2년간 집중적인 군사학을 교육받고 임관하는 사관학교라는 점에서 영국육군사관학교와 비슷하다.[8]
정시생도 선발은 매년 5월에 접수가 시작되어 1회 실시되며 1차로 대학 학점+고교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 둘 중 하나를 택한 것을 4:6의 비율로 합산하여 선발한 후, 1차 전형에 합격한 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2차로 영어, 간부선발도구를 치르고, 1차시험과 2차시험 성적을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한 자들에 한하여 3차로 체력검정, 면접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생도가 될 자질이 있는지 판단하여 선발한다. 2010년에 처음으로 49기를 시작으로 하여 예비생도선발제도가 실시되었다.[9] 2010년은 48기 정시와 49기 예비심사 두 가지를 한 것.
주의할 점으로는 합격하였다고 하여도 편입 형식이기 때문에 4년제 대학의 경우 2학년 수료학점을 다 이수해야 입학이 인정된다는 것. F를 받을경우 재수강에서 받았다고 하여도 기존에 받은 것까지 이수를 못 한 것으로 처리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적대학 학사규칙에 따른 2학년 수료 학점을 다 채웠는지 미리미리 확인하여야 한다.
통상 1월이 되면 임시입교[10] 를 하고 5주간 기초군사훈련[11] 까지 수료해야 정식 생도가 된다. 화생방, 개인화기, 각개전투, 경계, 수류탄, 구급법, 20km 행군 등을 실시한다. 개인화기의 경우 고경사격장이라는 곳에서 하게 되는데 갈 때는 학교 버스를 탑승하지만 이따금 단독군장 상태로 복귀할 때가 있다. 거리는 대략 8km 정도 되는데, 최근 들어 복귀 간 버스 탑승이 부쩍 늘어 행군에 대한 염려를 덜게 되었다. 나머지 훈련들은 효동(효사로) 에서 하게 되는데 기초군사훈련 교장 중 제일 먼 곳은 각개전투 교장이다. 약진 약진 앞으로를 외치며 훈련용 총기를 들고 CS복을 입고 진흙탕에서 제대로 뒹굴게 되는 기분은 정말... 그리고 일과가 끝난 후 개인정비 시간이 주어지는데 정말 쉴 틈이 없다. 총기 손질, CS복 정리, 학습.. 그러다 멍 때리기라도 한다면 분대장 생도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사관학교들보다 많은 정원을 선출하지만, 엄격한 사관생도 규율과 수준 높은 훈련으로 인해 그만큼 많은 정원이 퇴교를 당한다. 실질적인 임관 인원은 기초군사훈련 초기 인원의 20% 이상이 퇴교해 약 400명 후반 정도만 임관하게 된다. 예전에는 1천여 명 이상을 모집해서 효율적인 교육을 하지 못하여 진급률이 높지 못했다.
여담이지만 전문대 졸업 및 4년제 대학교 2학년까지 수료하고 입대한 병사와 부사관의 경우 군복무 중 3사관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드물게 연령제한을 넘지 않고 병사, 부사관을 모두 거치고 입학하는 생도가 있다. 많은 현역과 예비역들이 3사관학교로 편입한다.
현역병은 대대장(중령급) 면담 후 지휘추천서를 받아 입교시험을 치른다. 체력검정이야 군생활 제대로 한 경우 걱정할 것 없고 면접에서도 지휘추천서로 인해 유리해질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임관하면 병으로 복무한 1년을 복무기간에 가산해준다. 이러면 동기들보다 1호봉을 더 인정받기 때문에 이래저래 이득. 상기의 이유로 모 부대에서 이병이 3사관학교 지원을 희망하자 역시 3사관학교 출신인 중대장이 1년 복무를 채우고 다음 해에 지원하도록 상담 조치한 경우가 있다. 해당 병사는 다음해 3사관학교에 당당히 합격.[12]
참고로 입교 후 교육과정 중에 생각이 바뀌어서 자퇴를 한다거나 퇴교 등으로 3사관학교에서 나오게 될 경우, 얄짤없이 원대로 복귀한 뒤 입교 날짜 기준으로 남아있던 군생활 만큼을 다시 지내야 한다. 군 생활을 째고 싶은 마음에 3사를 지원한 한 6월 군번은 자대로 돌아왔다 4월에 전역했다. 물론 4월 월급은 지급되지 않았다. 참고로 부사관후보생에 지원해 훈련받다 포기한 경우 역시 원대복귀해서 복무기간을 채운다. 그나마 이 경우는 전역은 밀리지 않는다.
4. 교육
교육과정은 처음에는 1년 6개월이었으나, 현재는 2년으로 확정되었다. 전입 대상은 처음에는 고졸자였으나 현재는 4년제 대학의 2학년 이상 수료자 혹은 전문대 졸업자이다. 1기~19기까지 생도과정이었으나 대한민국 제5공화국 때 사관생도 과정이 폐지되고 사관후보생으로 바뀌었다가(20~32기) 33기부터 다시 생도과정이 부활하였다. 창설 초기에 짧은 교육기간과 고졸 출신[13] , 그리고 다른 임관과정 출신[14] 인 임관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사관후보생 과정과 2년제 생도과정으로 바뀐 현재는 오히려 3사 출신 장교가 육사나 학군 출신 장교보다 임관 평균연령이 높은 편이다.(다만 학사장교의 경우, 대학원이나 사회생활 등을 하다 온 인원들이 다수이기에 임관 평균연령은 3사출신과 비슷하거나 많다...)
생도들은 6시에 기상하고 아침운동과 아침식사를 끝내고 일반학수업, 체육학수업, 개인활용시간, 개인자습 등의 일과를 진행한 뒤 21시 반에 저녁점호 취하고 22시에 취침하거나 야간연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의 경우 군사학 교육시간이 4년에 걸쳐 총 1,800시간인데 비해 3사관학교는 군사학 교육시간이 2년에 걸쳐 총 1,900시간으로 더 많으며 전반적인 교육과정도 2년 안에 끝내야 하므로 훨씬 빡빡하여 사관생도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상당하다고 한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길 것이다. 아무리 3사가 4년제 특수목적대학교라고 하지만 편입형이기 때문에 사관학교의 교육 기간은 2년이고, 육사는 4년인데 어떻게 3사가 더 군사교육시간이 기냐는 것인데, 그 해답은 간단하다. 바로 전 생도의 외출, 외박, 휴가, 방학을 하계 휴가 2주+국내외탐방 1주로 총 3주, 동계휴가 2주로 설정하였기 때문이다.
4.1. 군사교육
- 충성 기초훈련(3학년 기훈생도 기초군사훈련)
- 하계군사훈련
4.2. 학위교육
4.2.1. 인문사회학계열
- 경영학과
- 경제학과
- 국제관계학과
- 행정학과
- 영어학과
- 아랍어학과
- 상담심리학과
- 군사사학과
- 북한학과
- 법학과
- 일본어학과
- 중국어학과
- 프랑스어학과
4.2.2. 이공학계열
- 기계공학과
- 정보통신공학과
- 건설공학과
- 무기시스템공학과
- 컴퓨터공학과
- 환경공학과
- 군사운영분석학과
- 사이버전학과
4.3. 훈련
군사훈련은 매 학기, 즉 다른 대학이 방학을 하는 기간에 이뤄진다. 사관학교는 1년에 총 4학기이며 여름과 겨울에 계절이 극심할 때를 골라 훈련한다. '''사관학교 출신'''이 모두 달고 있는 '''공수기장'''을 달기 위해 입학 후 하계동계훈련 중에 특수전학교에 가서 2~3주간 공수훈련을 한다.
원래 41기까지는 3학년 때 공수교육, 4학년 때 유격훈련을 받았는데 공수교육이 워낙 혹독하다 보니 유격훈련이 완전 놀이터로 느껴졌다고 해서 42기부터는 4학년 때 공수교육을 받았다. 최근엔 다시 3학년은 공수교육을, 4학년은 유격훈련을 실시하며 유격훈련은 53기부터 훈련 강도가 약해지면서 1주로 줄어들었다.
3학년은 하계훈련간 경기도 광주 소재지의 특수전학교에서 3~4주간의 공수훈련을 받게 된다. 공수훈련을 실시하기 바로 직전의 기수가 육사 2학년이다 보니 공수교관들 사이에서 비교 대상으로 언급되곤 한다.
본래 3사가 빡빡한 군사학 일정을 소화하느라 생도들의 피로 누적이 극에 달하곤 하였다. 근래 50기 이후부터는 훈련 일정이 다소 간소화되고 강도가 약해지면서 그러한 염려를 덜게 되었다. 더욱이 서정열 소장(3사 20기)이 학교장으로 취임하면서 휴가는 늘고 그만큼 훈련기간이 단축되었다.
4.4. 임관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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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 형태로만 신입생을 받기에, 생도는 3학년과 4학년의 총 2년 과정을 마친 후 소위로 임관한다. 사관학교이기에 학비도 무료이고 생도에 대한 국가적 지원도 적지 않다. 2018년 기준, 3사생도 1명에 대한 양성비용이 1억 1662만 원이 든다.(출처: 국방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공개자료, 육사는 2억 3430만 원) 그리고 졸업시 군사학 학위를 포함하여 전공 학위까지 '''2개의 학위'''가 부여된다. 따라서 간혹 이런 학비(국비) 지원에 전공 공부와 함께 군 복무까지 해결하려고 오는 사람도 있다.
3사 출신 장교들은 그해 임관하는 자원 중 육사와 국간사에 이어 3번째로 군번을 받아 임관하며, 졸업을 기념하여 받는 임관반지의 보석은 파란빛 '''사파이어'''이다. 생도는 임관 후 6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하며, 현재 비육사 출신 중 가장 높은 장기복무율을 보여주고 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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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희수 의원실)
1970년 1월 1기 생도들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임관한 이래 2012년 2월 47기 생도들이 졸업할 때까지 3사가 배출한 장군은 14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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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0·2011·2012년 하반기 출신별 장군 진급 결과 분석)
진급도 결국 할 사람은 다 하게 되어있다. 다만, 직업군인에게 있어서 소령 진급보단 군인 연금과 결부되어 중령 진급이 더 중요하다. 중령 진급에 있어서 아직까지 비사관 출신들은 여전히 어려운 편이다.
5. 출신인물
5.1. 학교장
5.2. 주요 동문
육군3사관학교/출신 인물 항목으로.
6. 기수
임관년도 기준이다. 출처
- 기수표 [32]
6.1. 육군3사관학교 동문 장성현황
2020.01.18 현재
7. 기타
7.1. 근무환경(병)
이곳도 군 기관이므로 시설 유지 보수와 교육지원을 위한 기간장병(근무지원단, 교육지원대대)이 있으며, 부대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육사와 마찬가지로 육군본부 직속이기에 상급부대 순시는 없으나, 가끔 3사 출신 장성이 방문한다거나 하면 전 병력 작업하는 건 당연한 일. 특히 학교 부지 내에 충성연병장이라는 '''약 10헥타르(100,000㎡) 넓이의 천연잔디 연병장'''이 있어, 이곳 유지보수를 위해 배토 작업이나 제초작업 하는 데 전 장병이 동원되는 게 연례행사다. 잦은 편이 아니기에 그런 날 주간 근무자가 부러움을 살 때도 있다. 대체적으로 교지대(교육지원대대)가 맡아 일을 하고 있다.
이곳에 배치받는 병사는 타 부대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생도들의 군사교육을 담당하는 조교로 선발되는 인원과 경계근무를 전담하는 전투병과, 그리고 운전병들이 다수가 대부분 2작사 예하 부대의 신교대나 육군훈련소에서 자대 배치를 받아서 온다. 그외 간혹 행정병 특기로 먼저 부여 받아 종행교에서 후반기 교육 받고 온 소수 인원도 드물게 있다.
편의시설로는 생도회관이 대표적이며, 내부에 군장점, 아이스크림 판매점, 스낵점, 문구점, 국민은행이 위치해 있으며, ATM 역시 비치되어 금융 거래에 제한은 없다. 2015년 기준으로 파리바게트가 생겨 빵을 사먹을 수도 있다. 최초에는 생도들을 위한 편의시설기에 용사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하기 힘든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용사들에게도 개방하여 3사교 내 장병 모두 편의시설 이용에는 큰 제한이 없다. 또 학교 도서관 역시 용사들에게 일과시간 이후나 휴일에 개방하여 도서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여담으로 근무지원단과 교도대대 신막사가 건축된 이후로 자체 PX, 노래방, 체력단련장, 당구장 등 편의시설이 생겨 굳이 생도회관에 의존하지 않아도 용사들의 생활에 지장이 없게 되었다.
위문공연이나 "충성제"라는 이름의 학교 축제시 생도들과 함께 참석하여 함께 축제를 즐기기도 한다. 실제로는 거의 참석을 못하기도 하지만 가끔 허락을 해주기도 하는 편.
종교시설로 성 바실리오 성당과 충성대 교회, 충성호국사(불교 법당), 원불교 교당이 있으며 종교활동 여건이 잘 보장된다. 여담으로 충성대 교회는 1200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상당히 큰 편에, 바실리오성당도 군종교구 성당 중 큰 시설규모를 자랑한다. 교내 종교시설 이용시간이 생도들과 겹쳐서 사회에서 친구였던 병사와 생도가 짧은 환담을 나누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참고로 천주교 성당의 관할구역이 멀리 하양의 모 부대까지이기 때문에 근처 부대에서 이곳으로 와서 미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2020년 11월 중순 기준으로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종교활동을 당분간 못간다.
기간장병의 훈련은 '''거의''' 없으나, 가장 기초적인 훈련인 유격과 혹한기는 시행. 유격훈련의 경우 병사들은 생도들과 달리 훈련 수준이 약하다곤 하나, 3대 유격장인 '''화산 유격장'''은 명불허전. 유격훈련 자체보다 입/퇴소 행군로인 충성로를 증오하는 병사들이 많다. 보통 행군은 입소 20km, 퇴소 40km가 보통.
유격과 혹한기를 한 번도 안 한 병사들도 다수 있다(교도대대 한정). 군 생활 하는 동안 교도대대의 경우 생도 교육이 우선이므로 훈련이 있는 경우가 적다.
혹한기 훈련은 보통 학교 근처의 생도 교육장소에서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나, 2012년의 경우엔 화산유격장에서 진행했다. 최근에는 유격, 혹한기 모두 행군(15~20km 정도)으로 대체되었다.
7.2. 육군3사관학교 교가
장하다 이 땅을 지키는 우리들
화랑의 핏줄이다 대한의 군인
우리에겐 영광스런 조국이 있다
조국과 생사를 같이 하리라
오늘도 나라 위해 힘을 기른다
보라 보라 육군3사관학교
오늘도 나라 위해 힘을 기른다
보라 보라 육군3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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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이 땅을 지키는 우리들
자유평화 꽃 피우는 조국의 간성
정의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역사에 빛나리라 우리의 이름
오늘도 겨레 위해 힘을 기른다
보라 보라 육군3사관학교
오늘도 겨레 위해 힘을 기른다
보라 보라 육군3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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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이 땅을 지키는 우리들
씩씩하고 늠름한 조국의 표상
무쇠 같은 의기를 누가 꺾으랴
믿으라 승리는 우리 것이다
오늘도 통일 위해 힘을 기른다
보라 보라 육군3사관학교
오늘도 통일 위해 힘을 기른다
보라 보라 육군3사관학교
- 육군3사관학교가 (2016년 개정)
7.3. 주변 교통편
8. 사건사고
- 금전거래가 금지된 군대에서 3사관학교 출신 장교가 일으킨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금융 피라미드 사기 사건이 2008년에 군검찰에 적발됐다.3사관학교 수석 입학 …“워런 버핏 되겠다” 망상
- 2010년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45기)이 생일빵을 이유로 퇴교조치를 당했다.생도 무더기 형사처벌, '3사' 무슨일?
- 2014년 사관생도가 동료 생도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발언을 상습적으로 하다 훈육장교에게 적발돼 퇴교처분을 받았다.동료 여친 "XX" 비하한 육군3사 생도, 퇴교 확정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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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는 3사 예복을 입은 호국이.
각군 사관학교도 물론이고 육군3사관학교도 '''금연, 금주, 금혼의 3금이 있다.''' 3금은 생도 생활동안 지켜야 할 규칙이며 이것을 어겨 강제퇴교를 당하는 생도도 존재한다. 이것은 교내에 있을 때도, 교외에 있을 때도(휴가, 외박, 외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2016년 기준 3금 중 음주는 어느 정도 풀렸다.[38] 공무 외 시간에 사복을 착용하고 품위를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며, 비록 음주가 풀리기는 했지만 3금 위반은 예규에 의해 퇴교사항이라 조심하는 분위기인 듯하다.
국내 3대 유격장 중 하나인 화산 유격장을 운영했는데 감편으로 교육/유지보수 임무가 근처 부대로 이관되었다.
2015년 1월부로 다시 화산 유격장을 인수받았다.
자동화 사격장[39] 및 생도 교육을 위한 훈련시설을 확보하고 있어 공수/KCTC 훈련을 제외하곤 전부 학교에서 교육이 가능하다.
독도법 훈련장에 일명 포카리 할머니로 알려진 할머니가 있어서 엄청난 폭리를 취했다고 한다.[40] 사관생도는 그렇다고 쳐도 학사, 여군, 간부사관, 전문사관 등에게는 거의 사막의 오아시스. 거기다 그 지역에 오래 있다 보니 독도법 목표도 외워서 모르면 그것도 찍어주었다고 한다. 사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 현재는 생도와 간호사관생도 위탁을 제외하고는 교육을 받는 인원이 대폭 줄어 장사를 접었다. 아직 살고 있다.
다른 사관학교/사관후보생 과정들과 마찬가지로 의과대학, 로스쿨을 포함한 민간 위탁교육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받고 있는지는 애매하다. 3사 출신 1호 변호사는 2015년에야 처음 나왔지만 위탁교육이 아니라 퇴역 후 로스쿨에 입학한 케이스이다. 2019년에 의대 위탁교육생을 배출하였다.
교내에 사슴이 살고 있지만 기간병, 조교들은 거의 목격하지 못한다. 51기 생도 한 명이 뜀걸음 도중 사슴에 접근하다 치여 실려갔다는 얘기도 있다.
생도들은 뜀걸음 시 호국정과 북문 근방 숲에서 종종 사슴을 볼 수 있다. 사슴도 생도들의 뜀걸음 무리를 무심하게 바라본다. 2020년 현재도 존재한다. 짬밥을 어지간한 기간병, 생도들보다 더 많이 먹었을듯...
2013년 이전에 사슴 우리 울타리 보수 공사를 위해 내보낸 것을 포획하지 못해 방치되었고, 결국 포기한 것 같다.
2013 ~ 2014년에 복무한 근무지원단 기간병들은 수요일 전투체육 시간에 방탄과 야삽을 들고 사슴몰이를 심심치 않게 했었다. 한때 학교본부 상황보고에도 사슴몰이가 올라올 정도로 열중했는데 현재는 방치한 모양.
여담으로 근지단 05년 군번도 사슴몰이 작업을 한 바 있다. 상당히 오래된 전통으로 대량의 인원이 몰이를 하면 금방 붙잡을듯 하지만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사람 키 정도의 지형 차이를 가볍게 뛰어 넘나들며 이동한다. 사살이 아닌 생포 목적의 몰이는 상상보다 힘들다.
9.1. 육군3사관학교 구호
구호로는 원래 KTMA였을 때는 카트마 구호였으나 KAAY로 바뀌었기에 카이 구호라 한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어이다.
10. 기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육사랑 옷이 비슷해 헷갈릴 수 있다. 정모의 마크를 보면 3사는 날개 3개짜리 바람개비, 육사는 날개 4개짜리 바람개비(철십자 모양)가 달린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팔에 육사는 검은 줄 한개, 3사는 검은 줄 세개이며 정복 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육사는 아무것도 없지만 삼사는 생도휘장을 목에 달고 다닌다. 그리고 육사는 회색, 3사는 국방색이었으나 56기이후로 진회색으로 바뀌었다.
2019년 11월 12일 군 환경 정책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11. 둘러보기
[1] 육군3사관학교 공식 교훈.[2] 미국의 웨스트포인트, 영국의 샌드허스트 등 대다수 영어권 국가들은 물론이고 비영어권의 여러 나라들도 밀리터리(Military, 정확히는 육해공을 모두 포함한 '군사의~' 라는 뜻) 아카데미 혹은 그와 비슷한 용어로 자국의 육군사관학교 정식 명칭을 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 육사를 비롯해 그런 명칭을 쓰는 나라들의 영문 명칭을 곧이곧대로 직역하자면 '군사학교'로 번역되는 게 적절하다. 아무래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는 해사가 육사보다 늦게 생긴 경우가 많은 것도 하나의 원인일지도(제국주의 시대를 주름잡은 영국 해군도 다트머스 해사가 샌드허스트 육사보다 반세기가량 늦게 생겼다)... 3사와 비슷하게 육사 명칭에 밀리터리라는 단어를 쓰지 않은 사례가 없지는 않다. 덴마크 육사가 Royal Danish Army Officers Academy라는 명칭을 쓴다.[3] 육군사관학교와 같다. 2000년도 중반까지는 그 아래인 육군교육사령부 예하에 있었다.[4] 현 학교장은 2020년 12월 9일에 전속, 취임한 제34대 여운태 소장(육사 45기, 익산 이리고등학교 졸업)이다.[5] 이로써 육군3사관학교는 사관생도 19기와 사관생도 33기간에 기수가 단절되고 말았다.[6] 여성 사관생도는 공군사관학교가 1997년에 처음으로 받아들였고 육군사관학교는 1998년, 해군사관학교는 1999년에 처음 받아들였다. 반대로 간호사관학교에서는 2012년에 첫 남성 생도를 받아들였다.[7] 가입교 순화[8] 3사관학교의 경우 군사학 교육과 남은 2년치 일반전공을 병행하는 대신 졸업시 학사학위가 주어지지만, 영국 육군사관학교인 샌드허스트의 경우 순수하게 군사과정만 진행하고 학사학위는 수여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러나 장교의 길을 선택한 다양한 배경과 연령대의 인원(특히 생도의 80%가 대졸자이며 학교에서도 학사학위를 소지한 20대 초반의 청년들을 선호한다)을 받아 2년간 집중적인 군사교육을 하고 장교로 임관시킨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다.[9] 예비생도의 경우, 1차로 고교 내신+수능성적or공인영어성적을, 2차의 경우 정시생도와 동일한 시험을 치룬 후, 마찬가지로 1, 2차 합격자에 한하여 3차로 면접+체력검정을 거쳐 선발한다.[10] 가입교 순화[11] 기훈으로 약칭한다.[12] 전술했지만, 현재는 대대장급 지휘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물론 대대장입장에서도 자기 부하가 좋은 교육기관으로 진학하는건 경사스러운 일이니 조건에 하자가 없다면 딱히 반대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어차피 상급 교육기관으로 보내주면 지휘관들은 그에 맞는 근무 평가를 잘 받을수 있기때문에 권장해주고 있는 편이다.[13] 학사학위 미인정[14] 육사,학군,학사 등[15] 현재 한 기수당 장기복무율은 8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 기수당 통상 20%가 6년 의무복무만 마친 후 전역하는 걸로 보면 사실상 거의 장기는 통과하는 것이다.) 비사관학교 출신 중에서 임관을 병역의무이행 수단으로 보고 직업군인보다는 취업전선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6] 정봉욱 장군은 원래 조선인민군 육군 중좌였으나 6.25 전쟁 중 다부동 전투 때 국군으로 귀순, 국군 중령 계급을 받고 그 후로 국군에서 쭉 복무했다.[17] 1968.10.05~1970.07.07[18] 2004.06.10~2005.05.03[19] 2005.05.07~2006.12.04[20] 2006.12.04~2007.05.30[21] 2007.05.31~2008.04.06[22] 2008.04.07~2009.11.12[23] 2011.09.13~2011.05.05[24] 2011.05.06~2013.04.25[25] 2013.04.26~2014.10.20[26] 2014.10.21~2016.10.26[27] 2016.10.27~2018.12.28[28] 2018.12.28~2019.05.10[29] 예편 전 마지막 소장 보직으로 알려진 육군3사관학교장직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한 케이스다.[30] 2019.05.10~2020.12.09[31] 2020.12.09~ 현재[32] 1기~19기 단기 생도과정, 20기~32기 3사관 후보생 과정, 33기~ 학사 생도과정[33] 3사관후보생 1기[34] 학사학위수여 생도과정 첫 기수[35] 처음으로 여자생도들이 들어온 1기수이다.[36] 2021년 3월 졸업 예정.[37] 3사 23기는 비육사 출신 최초로 한 기수에서 2명 이상의 중장을 배출하였다.[38] 이는 육사, 공사, 해사와 토의하여 가이드 라인을 정한 것이므로, 각 사관학교별로 작은 차이는 있으나 큰 틀에서는 비슷한 내용을 규율하고 있다.[39] 사관학교 근처에 있으며 구보로 이동한다.[40] 얼음물에 담긴 포카리와 콜라등의 음료는 물론 복숭아까지 팔아서 상당히 인기 였는데, 한 곳에 있지 않고 히든 NPC처럼 운 좋으면 만날 수 있는분이셨다. 근데 이상하게 독도법 교육때만 귀신같이 출현 하시는게 신기할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