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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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경제


1. 개요


두알라는 카메룬 리토랄 주의 주도로, 카메룬의 최대도시이자 사실상 중앙아프리카[1]의 대표 무역항인 경제 수도이다.

2. 역사


포르투갈인들이 1472년에 서양인 처음으로 이곳에 방문했다. 그 이후 콩고에서 온 이민자들이 이곳에 거주하며 대서양 노예 무역의 기지[2]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1884년 독일에게 점령당하며 1895년까지 독일의 보호령으로 남아있었다. 이때 카메룬의 수도가 되었지만 얼마 못가 부에아로 옮겨갔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카메룬이 영국프랑스에게 분할되자 이 지역은 프랑스에게 넘어갔다. 그 때 1940년부터 1946년까지 다시 카메룬의 수도가 되었는데, 1960년 카메룬의 독립 때 수도를 야운데로 옮기면서 두알라는 제1도시로 남았다.

3. 경제


상술하였듯이 두알라는 국가 곳곳에서 이곳을 향한 철도망이 깔려 있는 중앙아프리카 전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중심 무역항이다. 그리고 카메룬의 주요 공항인 두알라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중앙아프리카의 여느 곳과 다를 바 없이 주민의 대부분이 빈곤선 밑에 있고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며 산다.

[1] 가봉, 차드, 콩고 공화국, 중아공, 카메룬, 적도기니 등.[2] 노예무역이 아프리카 원주민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