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개
[image]
요리할 때 음식을 뒤집는 요리 기구. '뒤집개' 또는 '뒤집게' 모두 같은 의미로 쓰이는 표준어이다. 영어로는 '''Spatula''' 라고 한다.
아래쪽은 넓쩍한 면으로 되어있어 음식을 뒤집기에 알맞고, 위쪽으로는 길게 손잡이가 있는 형태이다. 넓쩍한 면은 구멍이 있는 경우[1] 와 없는 경우[2] 가 있다. 구멍이 뚫린 경우는 음식물의 기름이나 물 등이 빠지도록 하려는 기능적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소재들의 특성 때문에 튼튼한 스테인레스에서 많이 보이는 형태이다.
실제 요리를 할 때에는 뒤집는 일 뿐만아니라, 요리 재료를 섞거나 작은 크기로 잘라내기, 으깨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보통 칼을 쓰지 않아도 쉽게 자를 수 있는 식재료를 조리할때 도마와 칼을 쓰는 건 번거로우므로 팬 위에서 즉흥적으로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음식을 저어 섞는데 쓰이는 도구를 의미하는 주걱과는 다른 요리 기구이다. 단, 납작한 나무주걱은 뒤집개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image]
요리 기구에 흔히 쓰이는 스테인레스 소재로 되어있는 뒤집개이다. 손잡이 부분은 뜨거운 온도가 직접 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주로 플라스틱 소재로 덮여져 있거나 스테인레스 그대로 인 것도 있다.
튼튼하고 내구성도 좋고 세척할 때 가장 수월하지만 앞부분이 얇고 단단하기 때문에 후라이팬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코팅팬의 경우 흠집을 내어 코팅을 벗겨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스테인레스 팬과 무쇠팬은 강도가 우수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image]
주로 피자나 치즈, 케이크를 떠내는 용도의 넓적하고 긴 게 특징인 뒤집개이다.
항목명과 달리 음식을 뒤집는 용도로 쓰이진 않는다. 한국에선 흔히 스페츌러라 부르는데 이는 뒤집개의 영어 명칭인 spatula의 발음을 한국어로 표기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원어 spatula의 사전적 정의는 '넓고 평평한 뭉툭한 칼날이 있는 도구'를 뜻하기 때문에 한국에선 뒤집개와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명칭이라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바로 떠오르는 피자나 케이크 조각을 떠내는데 쓰는 삼각형 판에 손잡이가 달린 도구도 스페출러라고 할 수 있으며 케이크 아이싱[3] 을 할때 쓰는 칼날 없이 손잡이가 달린 도구는 케이크 스패출러 혹은 베이킹 스페출러 라고 부른다. 심지어 외국에선 화덕에서 피자를 꺼낼때 쓰는 손잡이가 달린 거대한 판도 피자 스페츌러라고 부르는 등 넓은 범위로 지칭하는 단어이다.
[image]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는 뒤집개로 가볍고 튼튼하다. 후라이팬과 같은 조리기구에 손상을 덜 주기 때문에 스테인레스 뒤집개와 함께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뒤집개이다.
단, 플라스틱이라는 소재 특성상 고온에 취약하므로 오랫동안 열에 노출시키는 것은 자제하는게 좋다. 잠시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손잡이 부분을 팬의 가장자리에 닿게 하면 팬의 열에 의해 플라스틱이 녹아내릴 수 있고 팬 바닥과 식재료와 직접 맞닿는 하부도 예외는 아니니 사용시 꼭 주의하도록 하자.
그리고 또다른 단점으로 냄새와 색이 밴다는 단점이 있다. 양념된 식재나 생선을 조리하고 나면 세척을 해도 뒤집개에 냄새가 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이때만큼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뒤집개를 사용하거나 식재료에 따라 뒤집개를 여러개 구비해놓는 것이 좋다.
[image]
실제로는 플라스틱 합성소재이지만 앞부분이 마치 실리콘처럼 말랑말랑한 소재라고 하여 실리콘 뒤집개로 불린다. 외국에서는 Silicon Spatula 또는 Plastic Spatula 라고 부르는 등 실제 소재에 대한 큰 의미는 없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뒤집개 모양을 표방한 제품이 아니라면 이 도구는 뒤집개라기보단 다용도 조리도구로 보는게 옳다. 보통 가정에서 식재료를 볶는데 사용하는 한국인들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외국에서는 다용도로 매우 대중적으로 사용된다.
주걱처럼 생긴것은 스푸눌라(spoonula)라고 칭하며 식재료를 볶거나스크램블드 에그를 만들거나 반죽을 섞는 용도로 쓰이는 등 가장 대중적인 형태이다. 상단 이미지 같이 한쪽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것은 스크래퍼(scrapper)라고 부르며 이런 형태는 둥근 용기와 각진 용기에서 음식물을 깔끔하게 긁어낼 수 있게 설계된 것이다. 명칭처럼 그릇에 담긴 음식물을 긁어낼때 사용하며 주로 소스나 베이킹 반죽 같이 점도가 있어 표면에 붙기 쉬운 것에 사용하면 좋다.
재질 특성상 플라스틱과 같이 다른 조리기구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image]
나무 소재로 되어 있는 뒤집개이다. 튼튼하면서도 가볍다는 특징이 있지만 오래 쓰다보면 앞 부분이 닳아서 없어지며 싸구려의 경우 큰 충격을 주면 부러지거나 오래되면 갈라질 수 있으므로 괜찮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는게 중요하다.
주로 볶음밥 등 팬을 긁어야 하는 요리에 자주 쓰인다. [4]
1. 개요
요리할 때 음식을 뒤집는 요리 기구. '뒤집개' 또는 '뒤집게' 모두 같은 의미로 쓰이는 표준어이다. 영어로는 '''Spatula''' 라고 한다.
아래쪽은 넓쩍한 면으로 되어있어 음식을 뒤집기에 알맞고, 위쪽으로는 길게 손잡이가 있는 형태이다. 넓쩍한 면은 구멍이 있는 경우[1] 와 없는 경우[2] 가 있다. 구멍이 뚫린 경우는 음식물의 기름이나 물 등이 빠지도록 하려는 기능적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소재들의 특성 때문에 튼튼한 스테인레스에서 많이 보이는 형태이다.
실제 요리를 할 때에는 뒤집는 일 뿐만아니라, 요리 재료를 섞거나 작은 크기로 잘라내기, 으깨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보통 칼을 쓰지 않아도 쉽게 자를 수 있는 식재료를 조리할때 도마와 칼을 쓰는 건 번거로우므로 팬 위에서 즉흥적으로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음식을 저어 섞는데 쓰이는 도구를 의미하는 주걱과는 다른 요리 기구이다. 단, 납작한 나무주걱은 뒤집개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2. 종류
2.1. 스테인레스 뒤집개
[image]
요리 기구에 흔히 쓰이는 스테인레스 소재로 되어있는 뒤집개이다. 손잡이 부분은 뜨거운 온도가 직접 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주로 플라스틱 소재로 덮여져 있거나 스테인레스 그대로 인 것도 있다.
튼튼하고 내구성도 좋고 세척할 때 가장 수월하지만 앞부분이 얇고 단단하기 때문에 후라이팬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코팅팬의 경우 흠집을 내어 코팅을 벗겨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스테인레스 팬과 무쇠팬은 강도가 우수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1.1. 피자 뒤집개
[image]
주로 피자나 치즈, 케이크를 떠내는 용도의 넓적하고 긴 게 특징인 뒤집개이다.
항목명과 달리 음식을 뒤집는 용도로 쓰이진 않는다. 한국에선 흔히 스페츌러라 부르는데 이는 뒤집개의 영어 명칭인 spatula의 발음을 한국어로 표기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원어 spatula의 사전적 정의는 '넓고 평평한 뭉툭한 칼날이 있는 도구'를 뜻하기 때문에 한국에선 뒤집개와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명칭이라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바로 떠오르는 피자나 케이크 조각을 떠내는데 쓰는 삼각형 판에 손잡이가 달린 도구도 스페출러라고 할 수 있으며 케이크 아이싱[3] 을 할때 쓰는 칼날 없이 손잡이가 달린 도구는 케이크 스패출러 혹은 베이킹 스페출러 라고 부른다. 심지어 외국에선 화덕에서 피자를 꺼낼때 쓰는 손잡이가 달린 거대한 판도 피자 스페츌러라고 부르는 등 넓은 범위로 지칭하는 단어이다.
2.2. 플라스틱 뒤집개
[image]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는 뒤집개로 가볍고 튼튼하다. 후라이팬과 같은 조리기구에 손상을 덜 주기 때문에 스테인레스 뒤집개와 함께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뒤집개이다.
단, 플라스틱이라는 소재 특성상 고온에 취약하므로 오랫동안 열에 노출시키는 것은 자제하는게 좋다. 잠시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손잡이 부분을 팬의 가장자리에 닿게 하면 팬의 열에 의해 플라스틱이 녹아내릴 수 있고 팬 바닥과 식재료와 직접 맞닿는 하부도 예외는 아니니 사용시 꼭 주의하도록 하자.
그리고 또다른 단점으로 냄새와 색이 밴다는 단점이 있다. 양념된 식재나 생선을 조리하고 나면 세척을 해도 뒤집개에 냄새가 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이때만큼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뒤집개를 사용하거나 식재료에 따라 뒤집개를 여러개 구비해놓는 것이 좋다.
2.2.1. 실리콘 뒤집개
[image]
실제로는 플라스틱 합성소재이지만 앞부분이 마치 실리콘처럼 말랑말랑한 소재라고 하여 실리콘 뒤집개로 불린다. 외국에서는 Silicon Spatula 또는 Plastic Spatula 라고 부르는 등 실제 소재에 대한 큰 의미는 없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뒤집개 모양을 표방한 제품이 아니라면 이 도구는 뒤집개라기보단 다용도 조리도구로 보는게 옳다. 보통 가정에서 식재료를 볶는데 사용하는 한국인들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외국에서는 다용도로 매우 대중적으로 사용된다.
주걱처럼 생긴것은 스푸눌라(spoonula)라고 칭하며 식재료를 볶거나스크램블드 에그를 만들거나 반죽을 섞는 용도로 쓰이는 등 가장 대중적인 형태이다. 상단 이미지 같이 한쪽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것은 스크래퍼(scrapper)라고 부르며 이런 형태는 둥근 용기와 각진 용기에서 음식물을 깔끔하게 긁어낼 수 있게 설계된 것이다. 명칭처럼 그릇에 담긴 음식물을 긁어낼때 사용하며 주로 소스나 베이킹 반죽 같이 점도가 있어 표면에 붙기 쉬운 것에 사용하면 좋다.
재질 특성상 플라스틱과 같이 다른 조리기구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2.3. 나무 뒤집개
[image]
나무 소재로 되어 있는 뒤집개이다. 튼튼하면서도 가볍다는 특징이 있지만 오래 쓰다보면 앞 부분이 닳아서 없어지며 싸구려의 경우 큰 충격을 주면 부러지거나 오래되면 갈라질 수 있으므로 괜찮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는게 중요하다.
주로 볶음밥 등 팬을 긁어야 하는 요리에 자주 쓰인다. [4]
3. 서브컬쳐에서의 뒤집개
- 개성적인 모양 때문인지 요리사 모자인 토그 브란슈, 앞치마와 함께 요리사를 나타낼때 자주 쓰이는 요소 중 하나다.
- 롤토체스에서는 아무 능력치도 없으나, 여러가지 조합이 가능한 재료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1] 주로 스테인레스 소재[2] 주로 나무나 실리콘 소재[3] 케이크 시트에 크림을 바르는 작업[4] 이는 전문 요리점의 경우 코팅팬이 아닌 무쇠팬 같이 강도 높은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 굳이 스테인리스에 비해 강도와 내구성이 떨어지는 나무 뒤집개를 쓸 이유가 없어서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