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해리 포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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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1. 개요
2. 특징
3. 종류
3.1. 안티포디언 오팔아이
3.2. 차이니즈 파이어볼
3.3. 커먼 웰시 그린
3.4. 헤브리디언 블랙
3.6. 노르위지언 리지백
3.7. 페루비안 바이퍼투스
3.8. 루마니안 롱혼
3.9. 스웨디시 쇼트-스나우트
3.10. 우크라이나 아이언벨리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 생물. 말 그대로 드래곤이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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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일러스트판에 실린 드래곤의 알 종류의 삽화.
세계 곳곳에 서식지가 있고 덩치 또한 크기 때문에 머글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다른 작품들에서처럼 거대한 파충류로 묘사되며[1] 날개가 있어서 날 수 있고, 불을 뿜을 수 있다. 소설의 묘사상으로는 공룡급으로 큰 덩치를 지닌 듯 하며, 중형종인 오펄아이가 2~3톤, 대형종인 아이언벨리가 6톤이나 나간다. 또한 몸은 굉장히 단단한 비늘로 덮여있는데, 아이언벨리 같은 경우에는 물리적인 강도만 해도 강철 수준이며, 고대 마법으로 보호받고 있어 강력한 주문이 아니면 관통이 불가능하며 죽이기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2] 비늘로 보호받지 않는 눈이 유일한 약점이라고.
게다가 대체로 성질이 호전적이고 흉포하며, 식인을 하는 종들이 다수다. 이런 점들 때문에 매우 강력하고 위험한 생물이다. 그러나 작중 세계관에서의 위상은 위험한 맹수 정도로, 여타 작품들의 드래곤들에 비해선 위상이 낮다.[3] 마법사들이 우리에 넣고 옮기고, 시험장용 생물로 쓰고, 금고를 지키는 데 쓰는 등 사육할 만한 생물로 묘사되었다. 표현하자면 한때 호랑이가 많은 희생자를 냈던 맹수이지만, 지금은 충분한 인력과 장비, 기술이 있다면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경우와 같다.
특별한 기술이 없다면 다루기 매우 어렵지만 물건을 지키는데 유용해서인지 그린고츠의 경비를 맡으며[4] 신체 자체도 피, 발톱, 배설물, 심장, 가죽, 비늘, 간, 경우에 따라서는 뿔까지 귀중한 마법 재료로 이용되는 유익한 생물이다. 다만 위험하기 때문에 용의 알은 A급 거래금지 품목이다.[5]
작중 마법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생물로 손꼽힐 정도지만, 시장에서 피, 심장, 간 등등이 매매되는걸 보면[6] 사냥이 이루어지기는 하는 모양. 혹은 심장 같은 주요 기관도 생물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일부만 채취하는 기술이 있을 수도 있는데[7], 일례로 마법의 분류 모자는 호그와트의 네 창립자가 멀쩡히 살아있던 시절 자신들의 뇌를 조금씩 적출해서 넣어 만들었다.
다른 XXXXX급 생물들 중 애크로맨투라, 바실리스크, 뿔 달린 물뱀, 스우핑 이블, 눈두 등은 해그리드나 뉴트 스캐맨더처럼 마법 생물을 다루는 능력이 톱클래스에 속하는 마법사들, 혹은 특수한 능력인 뱀의 말을 갖춘 마법사들에게 길들여진 경우가 나왔으나, 드래곤은 아직까지 작중에서 그런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그린고츠의 우크라이나 아이언벨리는 명령을 듣도록 조련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지속적인 학대로 고통에 반응하도록 훈련된 것에 불과한지라[8] 진짜 길들여진 것은 아니고, 기회가 생기자 바로 탈출해버렸다. 일단 일반적으로 마법사 사회에서 드래곤은 길들일 수 없는 동물로 알려져 있는 듯.
암수 구별법은 흉폭성. 암컷은 알을 보호하려는 본능인지 훨씬 사납다. 또한 암컷이 수컷보다 크며, 수컷과 싸워서 영역에서 몰아내기도 한다.

3. 종류


알파벳 순서대로 기재.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에는 총 10종의 드래곤이 존재하며, 드물게 타종 간 교잡으로 혼혈 드래곤이 탄생하기도 하는 모양.

3.1. 안티포디언 오팔아이


'''Antipodean Opaleye'''[9]
서식지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서식 환경
계곡
크기
40피트/약 12미터
선호 먹이

불꽃
선명한 붉은색
위험성
10위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종. 땅이 부족해지면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했다가 돌아온다. 호주 원주민 설화의 무지개 뱀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추정.
주로 양을 사냥하며, 성질이 드래곤치곤 순한지 드래곤들 중 가장 위험성이 낮다고 한다.
알의 형태가 특이해서 머글들이 간혹 화석으로 착각하곤 했다고 한다.

3.2. 차이니즈 파이어볼


'''Chinese Fire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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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트북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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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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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잔 일러스트판 삽화
서식지
중국
서식 환경
불명
크기
25피트/약 7.6미터
선호 먹이
대부분의 포유류.
특히 돼지와 '''인간'''
불꽃
구체형
위험성
5위
트라이위저드 시합 1차 시험에 등장한 네 종류의 용 중 하나다. 이름에 걸맞게 유일하게 아시아산이며, 영화상 디자인도 머리가 아시아 용과 닮은 모습이다. 그러나 영화에선 몸은 다른 종들과 마찬가지로 유럽식 비룡.
얼굴은 사자를 닮아 사자룡이라고도 불리며, 들창코에다 눈이 앞으로 돌출되었다. 입과 코에서 내뿜는 불의 모습이 공과 비슷해서 이름이 파이어볼이 되었다.
사납지만 동족에겐 비교적 관대한 편. 좋아하는 음식이 돼지와 '''인간'''이다. 이 때문에 드래곤들 중 다섯 번째로 위험한 종으로 꼽혔다. 파이어볼의 알 껍질은 중국 마법 사회에서 대단히 진귀한 물건이다.
동양의 을 모티브로 한 종임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공식 일러스트에선 계속 서양의 용과 같은 체형으로 묘사되었는데, 불의 잔 일러스트판 삽화에서 처음으로 길고 구불구불한 생김새를 한 동양의 용으로 그려졌다[역스포].

3.3. 커먼 웰시 그린


'''Common Welsh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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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셉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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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의 삽화[10]
서식지
영국 웨일즈
서식 환경
초목이 무성한 산
크기
18피트/약 5.5미터
선호 먹이
양 같은 작은 포유류
불꽃
트라이위저드 시합 1차 시험에 등장한 용으로, 같이 등장한 네 종류의 용 중에서 가장 온순하고 말썽이 없는 종이다. 사람을 공격하기보단 양을 선호한다고. 영화판에서는 웨일스 그린으로 번역했는데, 다른 용들도 노르위지언, 차이니즈, 헝가리안, 스웨디시 등을 음역하지 않고 국가명을 그대로 가져와 노르웨이 리지백, 중국 파이어볼로 번역했기 때문에 웰시 그린도 웨일스 그린이 되었다.
아주 사고를 안 친건 아니라 한번은 웰시 그린 한 마리가 1932년 영국 데일주의 일프라콤 해안을 습격했던 "일프라콤 사건"이 있다. 당시 해변은 일광욕 중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서 대형 참사가 날 뻔 했는데 현장에서 일광욕 중이던 틸리 토크라는 마녀와 가족들이 마법을 사용해 머글들을 보호했다. 그들은 이 공으로 멀린 1급 훈장을 받았다. 이때 기억 주문에 걸리지 않은 '약삭빠른 더크(Dodgy Dirk)'라는 머글은 아직도 남부 해안가의 술집을 돌아다니며 '더럽게 큰 날아다니는 도마뱀'이 자기 라일로(Lilo, 영국에서 공기매트를 일컫는 말이다[11])에 구멍을 냈다고 떠든다는 모양.
여담으로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 신비한 동물 구역에서 만날 수 있으며, 게임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와 신뢰가 가능한 드래곤이다. 또한 날개와 앞다리가 따로 되어있는 전통적인 드래곤의 모습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에서 웨일스를 상징하는 용 '드레이그 고흐(Y Ddraig Goch)'는 적룡인데[12] 정작 해리포터 시리즈에선 정반대인 초록색이다.

3.4. 헤브리디언 블랙


'''Hebridean Black'''
커먼 웰시 그린과 반대로 사나운 종. 스코틀랜드의 북서쪽에 위치한 헤브리디스 제도에서 서식한다.[13] 또한 헤브리디스 제도에 거주하는 맥퍼스티(Macfusty) 클랜의 마법사들은 수백 년간 대대로 헤브리디언 블랙의 관리를 맡고 있다고 한다.
스핀오프 책 '퀴디치의 역사'에서도 잠깐 언급된다. 형편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밴코리 뱅거스 팀이 팀 마스코트로 삼겠답시고 이 드래곤을 사냥하다가 걸려서 팀이 강제로 해체되었다.
주로 사슴을 노리기에 덜 위험한 드래곤이며, 오팔아이와 웰시 그린으로 다음으로 덜 위험한 드래곤 종이다.

3.5. 헝가리안 혼테일


'''Hungarian Horn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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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진행되었던 트라이위저드 시합 1차 시험에 등장한 네 종류의 용 중 하나. 해리가 상대했던 종이다. 드래곤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성질 더러운 녀석으로 이 때문에 가장 힘이 강하고 덩치도 큰 우크라이나 아이언벨리보다도 더 위험한 드래곤으로 취급된다.
자세한 건 헝가리안 혼테일 문서 참조.

3.6. 노르위지언 리지백


'''Norwegian Ridge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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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돌 소설판에 수록된 성체 노르위지언 리지백의 삽화[15]
1권에서 등장한 새끼용 노버트가 속한 종이다. A급 거래 금지 품목인 드래곤 알을 얻어온(…)[스포일러] 해그리드가 부화시켰으며, 이 녀석만은 유일하게 해리 삼총사와 해그리드에게 적대적이지 않다. 원작에서는 찰리 위즐리에게 맡겨져 루마니아에서 사육되고, 영화에선 동족들의 서식지에 자유롭게 풀어주었다. 여담이지만, 해그리드는 수컷이라 생각해서 이름을 노버트라고 지어줬으나, 실제론 '''암컷'''이였다. 그래서 노버타라고 여성형으로 이름을 바꿨다.
아주 희귀한 종이며, 헝가리안 혼테일과 비늘 색을 빼면 거의 차이점이 없을 정도로 닮았지만, 꼬리에는 가시가 없고 등에 눈에 띄는 칠흑색의 융기선이 여러 줄 돋아있다고 한다. 리지백(Ridgeback)이란 이름도 말 그대로 등에 융기선(ridge)이 있다는 의미. 인간을 비롯해 모든 종류의 포유류를 사냥하지만 특이하게도 해양 포유류를 주 먹잇감으로 삼는다고 한다. 새끼 고래를 낚아채서 잡아먹었다는 보고들도 있다고.[16] 독도 지니고 있다고. 또한 다른 종들에 비해 어린 나이에서부터 불을 뿜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작중에선 노버트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성체가 되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한다는데, 동족조차 예외가 아니기에 서로 닥치는 대로 싸워서 개체수가 적다고 한다. 공격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어디까지나 '''헝가리안 혼테일에 비해서'''일 뿐이고 나머지 드래곤들 중에선 순위권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흉포성과 맹독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감안되어 포터모어에선 모든 드래곤 종을 통틀어 두 번째로 위험한 종으로 꼽혔다. 1위는 당연히 혼테일. 다만 혼테일과 위험성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라고...

3.7. 페루비안 바이퍼투스


'''Peruvian Vipertooth'''
지금까지 알려진 용 중에서 가장 작고 빠른 종이다. 이름 또한 마찬가지로, 해석하면, "독사 이빨"이다. 참고로 몸길이는 5미터로 다른 드래곤들과 달리 작은 편이다. 독사 이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빨에는 독이 있다. 인육을 좋아하며, 19세기엔 문제가 될 정도로 사람을 해쳐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마법사들이 파견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드래곤들 중에선 네 번째로 위험한 종으로 꼽힌다.

3.8. 루마니안 롱혼


'''Romanian Longhorn'''
용 중에서 가장 적은 개체수를 가진 종. 롱혼이라는 이름답게 커다란 금색의 뿔을 지녔다고 한다. 이 뿔이 일종의 더듬이 역할을 하며, 먹잇감을 사냥할 때도 무기로 쓰인다고. 뿔이 강력한 마법 약재라서 사냥을 당해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뿔이 B급 거래 금지 품목이 되었으며, 인공 번식 사업으로 개체수를 늘리는 중이다.

3.9. 스웨디시 쇼트-스나우트


'''Swedish Short-Sn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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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트북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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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판 삽화
트라이위저드 시합 1차 시험에 등장한 네 종류의 용 중 하나다. 은청색을 지닌 매혹적인 용으로, 사람을 해쳤다는 기록이 매우 적다. 다만 이 용이 다른 종보다 특별히 순해서라기보다는 하도 거친 산악지대에 살아 사람과 마주칠 일이 적은 덕분인 듯하다. 게다가 이들이 내뿜는 화염은 매우 뜨거워 몇 초 만에 뼈까지 재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영화 컨셉아트와 피규어에는 어째서인지 코뿔소를 닮은 기괴한 회색 용으로 묘사되었다. 매혹적인 은청색 용이라는 원작 묘사가 있는데도... 하지만 불의 잔 일러스트판에선 원작 묘사에 충실한 삽화가 실려있다.

3.10. 우크라이나 아이언벨리


Ukrainian Ironb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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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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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모어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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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의 삽화
해리 포터 세계관의 용들 중에서 덩치가 가장 큰 종. 체중이 '''6톤'''이나 나간다한다. 아이언벨리(Ironbelly, 무쇠 배)라는 이름처럼 비늘도 강철만큼 단단하며[17], 내뿜는 화염의 온도는 1960도에 달하고, 소형 범선을 낚아채서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센 힘 등 장난 아닌 스펙을 지녔다고. 다행히도 덩치가 워낙 커서 나는 속도가 다른 종에 비해 상당히 느린 편이나, 날다가 집 위에 내려앉으면 그 무게로 집을 무너뜨리는 대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한다.[18]
포터모어에 올라온 드래곤의 위험도 순위에선 3위를 차지했는데, 그 엄청난 힘과 흉악스런 온도의 화염에도 불구하고 더 작은 드래곤들에게 밀린 것을 보면 성질은 드래곤 기준으로 순한 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 등장한 개체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헝가리안 혼테일에 비해 성격은 아주 양반일 정도로, 오히려 드래곤치곤 낮은 흉포함에도 불구하고 파괴력 때문에 위험도가 3위나 되는 것일 수도 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그린고츠를 지키고 있던 게 바로 이 녀석.[19] 그린고츠의 금고를 지키고 있던 것을 해리 일행이 풀어 주었고, 해리 일행은 이 용을 타고 그린고츠를 무사히 탈출한다. 몸이 하얗고 눈가는 연홍색인 것으로 보아 알비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아이언벨리의 색은 '''메탈릭 그레이 실버.''' 오랜 기간 학대당해 소리에 반응하도록 훈련이 되어있었으며, 너무 오래 갇혀있어서 비늘이 벗겨지고 있는데다 상처로 가득하고, 반쯤 눈이 멀기까지 한 등 여러모로 상태가 안 좋은 모습이었다.
처음 등장할 때는 해리 일행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나중에는 해리 일행에 의해서 자유의 몸이 되어서 그런지 도깨비들에게 마구 불을 뿜어대고, 나중에는 해리 일행을 등에 태워주기까지 하며 안전하게 탈출하도록 도와준다.[20] 해리 일행이 매달려 있는지 알았는지는 불명이지만, 작중에서 제일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 용.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서는 뉴트 스캐맨더1차 세계대전 당시 동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 아이언벨리에 대해 연구했다는 언급이 있었다.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에 이 녀석의 실물 크기 모형이 있다.

[1] 다만 매체에 따라 모습이 좀 다르다. 소설판의 묘사나 일러스트는 전부 네 다리에 등에 날개 한 쌍을 단 전통적인 서양식 드래곤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해, 영화는 모든 드래곤들을 공통적으로 앞다리가 날개를 겸하는 전형적인 비룡의 생김새로 묘사하고 있다. 전자는 현실의 생물에게선 존재하지 않는 형태라, 현실의 새나 박쥐 같은 날짐승들을 참조해 실제 같은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는 후자가 더 용이하다는 기술적인 문제 때문.[2] 다만 막상 작중에선 7~8명 정도의 마법사들이 기절 마법 동시 발사로 제압하는 데 성공하는 장면이 나와서 애매하다. 하지만 이 때 드래곤들은 강력한 수면 물약으로 잠재워졌다가 막 깨워진 상태라 다소 취약했을 수도 있다.[3] 유명한 서양 판타지 작품들만 해도, 톨킨의 레젠다리움에서 드래곤들은 반쯤 신적인 능력과 지성을 갖춘 존재들이고, 여기서 영향을 받은 워크래프트 시리즈나 엘더스크롤 시리즈 등 후대 판타지물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얼불노 세계관의 용들은 지성이 없는 맹수들이지만 거의 전략 병기에 가까운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4]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드래곤은 무언가를 지키는 두려운 존재로 묘사되어 왔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도 이를 차용한 듯 하다.[5] 사람을 해친 기록이 매우 적은 스웨덴 쇼트 스나우트 같은 종은 예외. 물론 기록이 '''적은''' 거지 '''없는''' 건 아니다.[6] 용의 심줄은 지팡이의 심으로 이용되고, 해리가 처음 다이애건 앨리에 왔을 때 어떤 마녀 아줌마가 "용의 간이 온스당 17시클이나 하다니 미친 놈들" 하며 투덜대는 부분도 있었다. [7] 지팡이의 재료로 들어갈 때 자주 언급되는데, 원문은 Dragon's Heart string 용의 '''심줄''' (또는 심근. 심근경색 할때 그 근육)이다. 심장을 통째로 쓰지 않고 일부만 쓰는거니 충분히 가능할지도..[8] 헤르미온느는 이를 보고 야만적이라고 했다.[9] Antipodean 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포괄해 이르는 명칭이다.[역스포] 동양의 용은 사람을 먹지 않고 오히려 비를내리는 등 이로운 동물이다[10] 일프라콤 사건을 묘사한 것이다.[11] 본래 특정 회사 물건의 상표명이었다가 공기매트 전반을 가리키는 말로 굳어졌다는 말이 있다. 포스트잇이나 대일밴드 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될 듯.[12] 마비노기온의 붉은 용 설화에서 유래된 것이다.[13] 크기가 '''100m'''라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아무리 봐도 한국에서 정발된 신비한 동물사전의 오류로 보인다. 해외 위키에 따르면 헤브리디언 블랙은 몸길이가 '''30 피트'''라고 나오는데, 이 단위를 계산하면 '''914.4cm'''다. 즉, '''9.14m의 드래곤이 100m로 뻥튀기 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 가장 큰 드래곤인 아이언벨리가 6톤에 불과하다.[14] 제작진의 의도였는지 모르지만, 모습을 보면 드래곤 슬레이어에 나오는 버미트렉스와 비슷하다.[15] 등에 검은색 융기선이 나 있다는 묘사를 충실히 반영했다.[스포일러] 이 알을 준 것은 퀴렐 교수였다. 용의 알을 핑계로 해그리드에게 플러피 대한 지식을 들어 마법사의 돌을 지키던 플러피을 돌파하기 위해서였다.[16] 새끼 고래만 해도 수 톤에 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를 낚아채 들고 갈 정도로 힘이 상당히 강한 듯.[17] 현실에서도 복부는 대부분 동물의 취약점으로, 상당히 단단한 비늘이나 껍데기를 가진 동물이라도 배는 부드러운 경우가 많다. 그런 배조차도 무쇠에 필적하게 단단하다면 등 쪽 비늘의 방어력은 굉장히 강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18] 발톱에 독이 있다고 번역되어 있는데, 아마도 vicious talon(위협적인 발톱)을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 [19] 다만 공식 일러스트에 비해 크기가 작게 묘사되었다.[20] 어담으로 처음에 그린고츠에서 튀어나왔을 때는 오랫동안 갇혀 있던 후유증인지 제대로 날지 못하고 엉거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헤르미온느의 데포디오 주문을 맞고 따끔해 하며 반사적으로 날아오르는데 성공하고, 이후 멋지게 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