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디아블로 2)

 


'''드루이드'''
'''Druid'''
[image]
'''기본 정보'''
'''스킬'''
''"그는 자연의 힘을 지휘하여 맹수들과 맹렬한 폭풍우를 소환합니다."''

1. 개요
1.1. 배경 이야기
2. 육성
2.1. 엘리드루
2.2. 파이어드루
2.3. 늑드루
2.4. 독드루
2.5. 아마게돈 늑드루
2.6. 불독드루
2.7. 곰드루
2.8. 소환드루
2.9. 자폭드루
4. 브레이크 포인트
4.1. 블럭 스피드[1]
4.2. 패스트 캐스트[2]
4.3. 패스트 힛 리커버리[3]
5. 기타


1. 개요


'''원화'''
'''인게임 모델'''
'''레저렉션'''
드루이드 대사 모음
디아블로 2의 확장팩 파괴의 군주에서 추가된 직업군. 성우는 마이클 벨(Michael Bell).[4]
바바리안 일족의 분파로, 자연의 힘을 빌리는 마법을 사용한다.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 클릭하면 늑대의 하울링 소리가 나면서 정면에 삿대질을 한 후 목을 긋는 동작을 취하지만, 왠지 하체가 부실해 보인다.
파괴의 군주 베타 당시 한국 유저가 베타 오픈한 지 하루도 채 안 돼서 드루이드로 만렙(99)를 찍어 개발자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기본 스탯 중 특이할만한 사항은 라이프 상승량이 뒤에서 두번째로 순수 마법사인 소서리스보다 높고 네크로맨서와 동급이다. 바바리안의 절반이고 다른 전사형 클래스보다 체력 자체는 33% 가량이 낮지만 오크 세이지와 변신술의 존재로 오히려 라이프 자체는 다른 클래스보다 압도적으로 높다.[5]
고유 능력으로 양손 무기를 들었을 때 공속 보정이 있어서 다른 캐릭터와 비교하여 빠르게 나온다. 따라서 변신드루의 경우 화력에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양손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
15
'''민첩성'''
20
'''생명력'''
25
'''에너지'''
20
'''스태미나'''
84 (레벨업 시 +1, 추가 생명력 당 +1)
'''라이프'''
55 (레벨업 시 +1.5, 추가 생명력 당 +2)
'''마나'''
20 (레벨업 시 +2, 추가 에너지 당 +2)

1.1. 배경 이야기


드루이드는 본래 바바리안의 일족이었으나, 의견 차이로 인해 갈라져 나온 분파이다. 스코스글랜(Scosglen)의 북쪽 숲에 은둔하고 있다. 드루이드들은 전통적인 마법(더브드로이아크 Dubhdroiacht라고 일컫는다)을 꺼리고, 땅, 불, 바람 등 자연의 힘을 빌리는 마법을 사용한다. 또한 야생 동물과 친하여 필요할 때 언제든지 그들을 불러낼 수 있다. 또한 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연 마법을 응용하여 직접 동물로 변신할 수도 있다. '푸른 걸음 키오단'이 이들의 수장이며 드루이드 문화를 보살피고 이끄는 고위전사는 500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바바리안 부족의 옛 왕인 불카토스에게는 '바실리'라는 동생이 있었다. 두 사람은 의좋은 형제로서 함께 아리앗 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었다. 불카토스는 혹독한 육체와 훈련을 단련한 맷집을 통해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 반면, 바실리는 자연과 영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두 사람은 서로의 철학이 가진 장점을 이해했고, 그리하여 바실리는 부족 내에서 뛰어난 시인전사(warrior-poet)와 주술사(shaman)들을 선발하여 그들과 함께 고향을 떠났다. 스코스글렌의 깊은 숲속에 정착한 바실리 일파는 그곳에 첫 번째 드루이드 학교를 세우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일구었다. 이후 아리앗 산의 바바리안 부족과 완전히 교류를 끊고, 거대한 악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절대 아리앗 산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바실리는 식물과 동물 같은 자연 요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한 기초적인 사고방식인 '카오이 둘라(Caoi Dúlra)'를 가르쳤다. 카오이 둘라를 연구하고 연마하여 드루이드들은 자연 요소와 하나가 되는 법을 배웠고, 나중에는 식물이나 동물과 대화를 나누는 법도 발견해냈다. 식물과 동물은 드루이드에게 자연의 비밀을 가르쳐주었고, 덕분에 드루이드들은 멀리 있는 동물을 부르는 방법, 대지의 식물을 소환하는 방법, 동물로 변신하여 강한 힘을 얻는 방법, 그리고 (서툴긴 하지만) 날씨를 조종하는 방법까지 알게 되었다. 마법단의 전성기 때 최고의 실력을 가진 원소술사도 이들이 다루는 야생의 원초적인 힘을 두려워해서 스코스글렌에 들어가기를 꺼렸다고 한다.
스코스글렌에 있는 인공구조물은 고대의 돌을 쌓아 만든 탑 정도가 전부다. 이 무성한 숲 곳곳에 산재한 드루이드 대학들이 그런 구조물이고 이 숲지대의 서쪽 숲속에 위치한 커다란 참나무 그늘 아래 위치한 '글루안파이드아(Glór-an-Fháidha)'에는 가장 위대한 드루이드 학교인 '투르 둘라(Túr Dúlra)'가 위치했다. 수 세기 동안 드루이드들은 이 배움의 성소에서 강력한 자연 마법뿐만 아니라 과거 바바리안 시절부터 단련해 왔던 전투 기술도 이어받아 훈련했다. 세월이 흘러 악마의 군대에게 침략해 오자 마침내 드루이드들은 은둔에서 벗어나 바깥 세상으로 전진했다.
디아블로 3 시점에서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는 불명. 떡밥으로는 사라진 고서[6]를 찾아 방방곡곡을 여행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것도 확실한 이야기는 아니다. 지진, 산사태(특히 '화산' 룬) 기술이나 여러 가지 원소 피해를 주는 룬들처럼 야만용사가 드루이드 스타일의 스킬을 몇 가지 쓰긴 하는데 단순히 조상이 같은 직업이라 모티브 삼아 만든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드루이드와 설정상의 연계를 반영했는지는 알 수 없다. 악마사냥꾼의 동료 기술도 드루이드의 까마귀 소환 기술과 유사하며, 마법사의 몇몇 기술(마력 돌개바람)도 드루이드의 기술과 유사하다.
여담으로 욕심쟁이 셴이 여자 드루이드가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고 그 모습에 홀려 노래를 부르다 드루이드에게 들켰고, 그 바람에 드루이드가 쫓아와 어깨를 물린 적이 있었다. 해당 이야기는 캠페인 3막에서 들어볼 수 있다. 전작에서는 드루이드가 남캐였지만 여성도 드루이드가 될 수 있다는 걸 셴과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다.
디아블로 4에서는 다시 플레이어블 직업으로 돌아오는 것이 확정됐다. 다만, 원소술사 계통과 이미지가 겹치는 화염 스킬들이 없어지고 대지와 폭풍 주문쪽으로 집중하는 걸로 엘리멘탈 스킬이 바뀌어 차별화되었다.

2. 육성


기본적으로 바바리안, 소서리스, 팔라딘, 네크로맨서의 특징을 모두 지닌 하이브리드 클래스이나, 투자 기술에 따라서 마법형, 근접형으로 거의 철저하게 나뉜다. 공통점이라고 하면 주력 정령을 하나씩 둔다는 정도밖에 없다. 애매하게 마법형과 근접형을 절충하면 제대로 된 위력을 행사할 수가 없다. 변신 중에는 마법 스킬을 사용할 수 없고,[7] 마법 스킬의 위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시너지를 줄 수 없기 때문이다.

2.1. 엘리드루


엘러멘틀 스킬중 '''허리케인'''과 그 시너지 기술을 마스터한 드루이드. 드루이드 육성법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타입이다.
주력기술은 주위 6야드 내에 일정 간격으로 냉기 데미지를 주는 '''허리케인'''과 물리 데미지를 주는 '''토네이도'''. 사냥과 PK 양면에서 모두 강력함을 자랑한다. 소환수쪽은 취향을 타서 게이머마다 특성찍는게 나뉘는데, 그리즐리와 오크 세이지를 찍어주는 편. 특히 오크 세이지는 콜투함성까지 포함해 HP가 6~7천대로 무시무시하게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허리케인이 1초 간격으로 주위의 콜드 내성이 아닌 몹에게 데미지를 주며 움찔거리게 만드는데다 사이클론 아머의 원소 데미지 흡수량이 높아서 생존성도 훌륭하다.[8] 마법사형 캐릭터 중 내성 걱정이 가장 적은 편이라 용병에게 무공 룬워드를 안주고 리퍼스 톨을 쓰는 경우도 많다.[9] 거기다가 수수께끼까지 걸치면 최강의 마법사가 탄생한다. PK 최강자로 군림하던 본네크의 인기를 빼앗어간 PK 괴물. 정작 본네크와의 상성은 매우 밸런스 맞게 형성되어 있지만. 엘러멘틀 스킬에는 파이어 계열의 기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흔히 엘리드루라고 하면 이쪽을 가리킬 정도로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다만 드루이드는 캐스팅이 느린 캐릭터이기 때문에 패캐가 무려 163%부터 최대 캐스팅 속도가 나온다.[10] 정 163%를 못 맞추겠으면 99%라도 맞추어야 한다[11]. 사실 163% 맞추기가 좀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수수께끼를 장비하고 위저드 또는 오크의 심장 + 스피리트 방패 + 메이지피스트 + 스파이더웹 + 쌍패캐를 하면 135(오크의 심장) 또는 145(위저드)가 나오는데 위저드의 경우 여기에 드루 2스킬+20패캐의 서클릿을, 오심의 경우는 앞에 언급한 서클릿에 10패캐 이상의 아뮬렛을 추가로 해야 한다. 어떤 경우든 20패캐 서클릿은 필수라는 뜻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유니크 드루이드 펠트인 잘알을 포기하게 된다. 잘알에 패힛 30%가 붙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패힛과 패캐를 맞바꾸는 셈이다.
사냥은 일단 드루이드 육성 타입 중 가장 빠르다. 다만 주력 스킬이 모두 후반에 열리기 때문에 초반부 사냥은 지옥과도 같다. 아카라의 스킬 초기화가 생긴 이후로 초반엔 파이어 드루로 육성 하다가, 통찰력을 맞춘 후에 콜드계열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주로 육성된다. 다만 맨땅으로 육성 시 헬에서부터 물리내성을 만나면 할게 없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키우는 것이 좋다.
PK에서는 패힛이 느린 캐릭터 특성상 마인드 블라스트를 보유한 어쎄신에게는 한 끼 식사로 통할 정도로 무력하다.
법사용 유니크 대거인 위저드스파이크 본 나이프가 드루이드(인간 상태 한정)의 패힛 프레임에 미세한 영향을 미친다. 다음은 각 프레임을 만족시키기 위한 최소 패힛 요구치. 4프레임은 요구치가 너무 높아 사실상 불가능하고 5프레임 정도까지는 위저드의 도움을 받아 달성할 수 있다. 5프레임에 필요한 요구치를 22%나 깎아준다.
프레임
14
13
12
11
10
9
8
7
6
5
4
위저드 미착용
0%
3%
7%
13%
19%
29%
42%
63%
99%
174%
456%
위저드 착용
-
0%
5%
10%
16%
26%
39%
56%
86%
152%
377%

2.2. 파이어드루


엘러멘틀 스킬 중 아마게돈과 그 시너지 기술을 마스터한 드루이드. 불드루라고도 한다. 주력 기술인 아마게돈이 시술자 주변에 랜덤하게 떨어지므로 적에게 맞히기가 어려운데, 문제는 드루이드의 파이어 계통 기술은 전부 그런 단점이 있다는 것. 게다가 모두 캐스팅 딜레이가 존재하여 난사가 안 되기 때문에 답답할 수 있다. 거기다 파이어 내성에 대한 대책이 엘리드루에 비해 매우 떨어지므로 결국은 룬워드 무한의 공간이 필수다. 제대로 키우려면 좋은 아이템과 여러 전략이 필요하며, 그러고도 쉽지 않은 수라의 길을 걷는 스타일이다. 파이어 계열 엘러멘틀 스킬은 모두 캐스팅 딜레이가 존재하므로, 오크의 심장이나 스피리트 방패처럼 패캐를 올려주는 옵션은 별 쓸모 없고, 6소켓 한손무기에 파이어 주얼로 도배를 하고 방패는 불사조(적 파이어 저항력 -28%에 리뎀션 오라 발동으로 생존성 확보)를 쓰는 쪽이 더 낫다. 파이어스킬에 많은 스킬포인트를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오크 세이지에 투자할 스킬 포인트가 부족해져서 허리케인 계열의 엘리드루에 비해 생명력 확보가 어렵고 그리즐리 등의 몸빵도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스킬포인트가 제대로 투자되지 않은 파이어드루의 오크 세이지는 잘 죽는다. 마스터해도 잘 죽는 게 정령인데.......
헬 입성 전까지는 육성용으로 상당히 각광받는데, 드루이드 파이어 스킬은 마나 소모가 늘지 않아 초반에도 편하게 쓸 수 있고, 콜드쪽 스킬들이 멀리서 쓰기 힘들고 깔아놓고 도망가기가 안되기 때문에 오크 세이지 레벨이 낮아 물몸인 상태에선 차라리 깔아놓고 도망갈 수 있는 파이어 스킬이 더 안정적이기 때문. 특히 룬워드 꽃잎 덕에 3씩 올라가는 것도 써먹을 수 있어서 초반에 상당히 강력한 편. 당연하지만 파이어 내성이 차고 넘치는 헬에선 템이 안갖춰진 육성단계 캐릭터는 할 수 있는게 없다.
공격스킬이 죄다 파이어 스킬이기 때문에 파이어 내성이 많은 헬 난이도에서는 고전하게 된다. 그러나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어서, 아이템이 잘 갖추어진 조건에서 8인방 난이도에서도 솔플이 가능한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아마겟돈을 희생하고 피셔와 그리즐리로 승부하기
아마겟돈 대신 피셔와 그리즐리를 위주로 해보는 것도 괜찮다. 피셔는 시너지 스킬이 파이어스톰과 볼케이노밖에 없기 때문에 엘리멘탈 스킬에서는 그 3개만 마스터하고 소환스킬에서 오크 세이지와 그리즐리를 마스터한다. 아이템값이 만만치 않지만 어떻게든 마련할 수 있다면 쓸 만하다. 주무기는 오크의 심장에 불사조를 들고 보조무기는 물리+파이어 내성을 대비해서 일정 확률로 앰플이나 디크리피파이를 거는 활(인두, 래쓰 등)을 든다. 콜투암스 없이도 오크세이지 덕분에 라이프가 4~5천대가 나온다. 아이템을 잘 맞추면 피셔 4~5천대 데미지와 한방 데미지 5천이 넘는 그리즐리+용병을 동반하고 불사조의 리뎀션 오라로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피셔는 노말 난이도에서도 위력을 발휘하지만 헬 난이도에 가서도 상대가 파이어 내성이 아닌 이상 토네이도 못지않게 광역학살이 가능한 스킬이다.
2. 본캐가 직접 무한의공간[12]을 들기
소환에서 오크 세이지와 그리즐리를 각각 1개씩 찍고 엘리멘탈에서 파이어 계열 스킬을 죄다 마스터한 후 인벤을 엘리멘탈피참+올레지 스몰참+횃불+애니참으로 채우고 드루이드가 직접 무한의 공간을 장비하고[13] 스왑무기로 콜투암스+불사조를 든다. 장비는 수수께끼+잘알(또는 스킬 잘붙은 레어뚜껑)+마라(또는 레지+패캐 잘 붙은 드루 2스킬 크랩아뮬)+메이지피스트 장갑+발카서스 링+레지 잘붙은 패캐링(또는 발카서스 링 2개)+레지 잘붙은 레어부츠를 착용하고 용병무기로 유닉쓰레셔(가능하면 에테리얼로)를 준다. 다만 이렇게 해도 황금레지를 맞추기는 어렵기 때문에 생존에 무척 신경써야 한다. 앰플 시전 확률이 5% 정도로 너무 낮아서 못 써먹기 때문이다. 차라리 유닉쓰레셔를 쓰는 쪽이 낫다. 아이템을 잘 맞출 경우 파이어스톰은 5~6천대, 피셔는 4천대, 아마겟돈 11~12K 데미지가 나온다.
3. 무한의 공간+로워 레지스트 활용하기
파이어 데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닉 이지스(메두사의 게이즈, 피격시 10% 확률로 레벨 7 로우어 레지스트 시전)를 드는 방법이 있고 로워 레지스트가 차지된 완드를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 시 콜투암스와 바꿔서 로워 레지스트를 거는 방법이 있다. 바알이 마지막으로 소환하는 소환물은 파이어 저항력이 120%p인데 무공의 컨빅션에서 파이어 저항력이 17%p가 깎이고 1레벨의 로워 레지스트를 걸면 추가로 6%p, 3레벨은 8%p,[14] 7레벨은 10%p를 깎아서 결과적으로 파이어 내성을 벗기는 효과를 가져온다. 다만 이 상태 그대로 잡기에는 아직 저항력이 높아서 곤란하기 때문에 아이템에 붙은 파깎 옵션[15]이 있어야 한다[16]. 그런데 무슨 방법을 써도 파이어 내성이 안 깨지는 몹이 있다. 대표적으로 카오스 생츄어리에 있는 베넘 로드[17]가 있는데 이걸 용병으로 잡기 위해 앰플리파이 데미지나 디크리리파이 차지가 붙은 아이템을 동원할 수는 없다. 로워 레지스트와는 달리 이 두 스킬은 차지로 붙지 않기 때문이다.
메두사방패를 들면 피격시 저주를 시전하는데 확률이 10%로 낮아서 잘못하면 저주도 못 걸고 맞아죽을 수 있기 때문에 완드를 쓰는 쪽이 낫다. 차지 1당 수리비는 3~5000골드 정도로 슈페리어 장비로 만든 룬워드 아이템의 내구도 1당 수리비에 비해 훨씬 싸서 생각보다 수리비 문제는 겪지 않는다. 또 방패로 저주 걸려다가 얻어맞아서 다른 장비의 내구도가 깎이면 그건 그것대로 수리비가 많이 드니 여러모로 완드를 쓰는 쪽이 경제적이다. 아이템을 잘 맞출 경우 파이어스톰은 7~8천대, 피셔는 5천대 후반, 아마겟돈은 15~17K 데미지가 나온다.
용병 무기를 무한의공간과 유닉쓰레셔를 번갈아 쓰고 본캐 주무기를 6소켓 파이어주얼작 무기에 스왑으로 콜투와 로워차지완드를 번갈아 쓰려면 인벤을 스킬참으로 가득 채우지 말고 6칸 비워놓는 것이 좋다. 용병무기 중 당장 쓰지 않는 것을 큐브에 보관하고 본캐가 완드를 들었을 때 콜투를 큐브에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템 바꾸러 마을에 매번 왔다갔다할 수는 없으니 콜투를 보관하기 위해 템창을 조금 비워주는 것이다.
이 경우 주력이 되는 피셔와 아마겟돈의 경우 스킬참이 2개 빠져도 데미지 차이는 크지 않다. 피셔 5천대 초반, 아마겟돈 14K~15K 정도 나온다.
피셔에 그리즐리를 조합하면 안정적으로 사냥이 가능하고 피셔에 아마겟돈을 조합하면 파이어 내성이 적거나 없는 곳에서는 광속의 사냥속도를 보여준다. 다만 스킬 특성상 PK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용병은 홀리 프리즈도 좋지만 파이어내성을 가진 강력한 근접공격형 몹을 상대로 몸빵을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디파이언스 용병을 쓰는 것이 좋다. 베넘 로드나 바알의 마지막 소환물은 얼어도 그리 많이 느려지지 않고, 데쓰 로드 계열은 결빙 자체가 되지 않는다.

2.3. 늑드루


변신 스킬 중 연계 공격 스킬이 가장 풍부해 딜이 잘나오는 워울프를 베이스로 하는 드루이드. 드루이드 육성법 중에선 엘리드루 다음으로 가장 인기가 많다. 타격할 때마다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는 피어럴 레이지와 주변의 적에게 5연타를 가하는 퓨리가 주력 스킬이 된다. 곰드루만큼은 아니지만 스킬 포인트가 많이 남는 편이라 엘러멘틀 계열 스킬을 제외하면 스킬 선택의 폭도 꽤 넓다.[18] 보통 그리즐리는 전부 찍고 정령을 선택하게 되는데, 딜링에 집중하려면 하트 오브 울버린을, 생존 확률을 높이려면 오크 세이지를 고른다.
자체 깡뎀이 센 양손 무기를 주로 사용한다는 점도 그렇고, 워울프 스킬의 공격등급 보너스가 상당한데다 주력기인 퓨리의 증뎀 수치도 상당한데 여기에 하트 오브 울버린의 데미지 버프와 그리즐리의 보조까지 합치면 상당한 딜링을 자랑한다. 게다가 피어럴 레이지로 기동성까지 얻으면 보스고 뭐고 순삭이다. 하지만 사용 가능한 스킬이 적어서 여러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가 없고, 팔라딘과 바바리안과 다르게 방어력을 늘려줄 스킬이 없고 양손 무기를 주로 사용하여 방패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방어력이 매우 낮은 유리 대포 스타일이기에 한계도 명확한 편이다. 그리고 헬에서 물리 공격 내성 붙은 몹이라도 뜨는 날에는 도망 밖에 답이 없어진다.[19] 독드루를 살짝 병행하는 경우는 있으나 보조적인 것 이상으로 투자하긴 힘들다. 왜냐하면 레이비즈는 광범위 전염을 시키긴 하지만 길고 가늘게 독 데미지를 주며 그렇다고 무리해서 독을 올리면 세팅의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이다. 딜이 충분한데도 생존이 힘들어 진행이 깔끔하지 않다면, 보조적인 것을 생존에 힘쓰고(오크 세이지, 액트 2 디파이언스 용병, 뱀파장) 데미지를 힘과 마이트 부재를 자존심으로 보정하는식으로 세팅을 잡으면 길이 보일 것이다. 물리 내성은 스왑이나 용병에 리퍼스 톨(유니크 쓰레셔)을 장착하여 처리하자.
래더 캐릭터이고 여유가 된다면 스왑무기에 인두를 장착해도 나쁘지 않다. 피격시 35% 기회로 레벨 14 앰플리파이 데미지를 쓰는데 이게 범위 10.6야드에 지속시간 47초나 되기 때문에 쓸 만하다. 몹이 조금만 많아도 금방 앰플이 터지기 때문에 다수의 몹을 빨리빨리 처리하려고 한다면 나름대로 좋은 선택이 된다. 다만 피격시 발동이다 보니 물리 내성 몹 한두 마리가 드루이드가 아닌 용병이나 소환수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조금 난감해진다. 또한 보스전의 경우 보스의 숫자가 하나밖에 안 되기 때문에 피격당할 일이 그만큼 적어져서 체감상 앰플이 잘 터지지 않는다.
퓨리의 공격 속도는 피어럴 레이지 여부와 상관없이 스킬 레벨과 무기에 붙은 추가 공속 수치에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기 선택에 절대 소홀해서는 안 된다. 다른 거라면 몰라도 무기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 많이 쓰이는 무기는 다음과 같다.
1. '''툼 리버''': 디아블로2에 존재하는 모든 무기중 유일하게 늑드루 퓨리 4프레임(초당 6.2회 공격)이 나오는터라 '''졸업템'''으로 취급된다. 최대 3소켓까지 뚫려서 드랍되는 무기니 샤에 룬 또는 증속 주얼을 박아 90공식 셋팅이 편해진다. 뎀지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에테리얼 3소켓짜리에 조드룬 + 공속 15 & 뎀증 30% 주얼 2개를 박아도 된다. 문제는 래더 전용템인데다 변동옵션이 많아 지존급은 매물이 극히 적다는 것으로, 특히 에테리얼 3소켓 툼 리버는 부르는게 값.

2. 립크래커: 지팡이 주제에 200~300% 증뎀, 50% 공속, 50% 강타가 달린 해괴한 지팡이.기본이 쿼터스태프인데 서양에선 쿼터스태프가 직접타격무기로 쓰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별달리 해괴한것은 아니다. 렙제가 31로 낮아 육성단계에서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래더와 싱글 한정으로 룸 룬 + 풀 룬 + 최상급 에메랄드로 큐빙하여 '스태러그마이트'로 업그레이드하면 데미지는 약 300~500 정도. 업글하면 공속 프레임이 1단계 느려지기 때문에 5프레임을 위해 샤에작 필수. 에테 나와서 조드 박고 싶은 충동이 생기겠지만, 샤에 룬을 박지 못한 립크래커는 공속 프레임이 느리기(6프레임) 때문에 수리 비용을 고민할 필요가 없는 거 빼면 샤에룬을 박은 노에테 립크래커와 별다른 딜 차이가 없다.
3. 스톰래쉬: 15% 기회로 스태틱 필드를 시전시키며 최대 473의 라이트닝 데미지에 리치도 긴 만능 무기. 샤에작을 해야 5프레임 퓨리가 가능.
4. 깊은 고뇌 (패이즈 블레이드): 가장 높은 평균 데미지를 갖춘 한손 무기. 5프레임 퓨리.
5. 죽음의 숨결 (버서커 액스, 그레이트 폴액스, 자이언트 쓰래셔): 고뇌보다는 평균 데미지가 낮지만 라흡/마흡이 안정적이며 리치도 길다. 5프레임 퓨리.
또한, 아쉽게나마 5 프레임 퓨리가 가능한 다른 무기로는, 유니크 오우거 마울 “윈드해머.” 같은 재질의 세트 아이템으로 샤에 룬을 추가한, “임모탈 킹의 스톤 크러셔.” 유니크 오우거 엑스 “본휴”, 샤에 룬을 두 세개 추가한 그리스월드 세트의 캐듀어시스 등이 있다.
기타 추천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갑옷: 인내 룬워드(아칸 플레이트 작)'''
늑드루 최고갑옷. 기본 방어 자체가 높은데다 추가로 칠링 아머를 시전시켜 늑대 종특인 낮은 방어를 보완해주는데다 300% 증뎀으로 퓨리의 화력이 더욱 강력해진다. 거기에 30저항으로 황금 저항을 쉽게 만들어주며 레벨에 비례한 라이프 보너스까지 있어서 탱킹에 쏠쏠한 보탬이 된다.
참고로 드루이드는 변신상태에서 텔레포트가 사용되지 않으므로 수수께끼는 안쓴다.
'''머리: 유니크 잘알의 메인''' / 길리엄 투구
모든 스킬 증가에 저향력 등 버릴게 없는 옵션이 다 딸려있어 졸업템 취급. 업글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소켓 추가 후 퍼루비작으로 피맥 증가를 노릴 수도 있다.
길리엄 투구는 저렴한데다 강타셋팅에 더 비중을 두고 싶을때 추천된다.
목걸이: 하이로드 (치명타. 다만 공속은 버리는 옵이 된다는 것이 아쉬운점) 마라 (2스킬+올레지) 메탈그리드 (방어에 최적화 되었으며, 공격등급 향상 또한 포인트)
허리: 유니크 미스릴 코일 베르던고의 하티 코드, 데몬하이드 섀시 스트링 오브 이어스 (데미지 감소. 보통은 유닉 미스릴을 채용한다.)
'''신발: 유니크 고어 라이더'''
강타, 치명타, 상악 등 밀리 캐릭터에겐 필수 옵션이 다 딸려있어 무조건 이걸 쓴다.
반지: 듀얼링, 레이븐링[20]
장갑: 뱀파장[21], 크랩 강타+라흡 장갑, 오거장(강타+힘+증뎀) 등. 맨땅유저거나 상기 아이템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유니크 데몬하이드 글러브인 데몬 그립(라흡5%+강타5%)을 써도 무방하다.
참: 맥어레, 쉐이프 쉬프팅 참 (데미지, 공격등급, 체력까지 올려주기에 맥어레참과 비교해 일장일단이 있다.)

2.4. 독드루


식물류인 포이즌 크리퍼와 워울프용 스킬 레이비즈를 사용하는 드루이드. 레이비즈가 주위로 전염되는 특징이 있어 독 내성이 없다면 적을 상대하는 데에 무리가 없다. 한 마리만 물어뜯었는데 순식간에 그 주변에 있는 다른 몹이 모두 독에 전염되어 단체로 눕는다. 독 데미지를 늘려주는 아이템을 주로 착용하게 되어 순수 늑드루와는 세팅이 조금 다르지만, 육성 방식 자체는 주력기가 레이비즈가 될 뿐 순수 늑드루와 가장 가깝다. 헬에서는 독 내성을 가진 적이 꽤 많으므로 물리 데미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한쪽 무기에는 독네크용 유니크 원드인 데쓰 웹(포이즌 스킬 데미지 50% 상승)을 끼고 다른 한쪽에는 늑드루 무기인 툼 리버를 끼면 좋다. 원드를 낄 경우 방패는 유니크 이지스[22]와 유니크 모너크 등이 있다. 만약 물리 데미지에도 신경쓰기 위해 용병에게 유니크 쓰레셔를 주었다면 유니크 이지스는 쓸모없게 된다. 유니크 쓰레셔에서 터지는 디크리피파이 때문에 저주가 상쇄되기 때문.
공격등급에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는 전사형 캐릭터라 오크 세이지를 타는 편이 나으며 그로 인해 피통은 상당히 높다.
레이비즈가 포이즌 스킬들 중 유일하게 체력을 1도 남기지 않고 PK상대를 죽일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해서 팀PK에 많이 투입되기도 한다.

2.5. 아마게돈 늑드루


엘리멘탈 스킬은 변신 상태에서 사용 불가이지만 유일하게 아마게돈만은 예외라는 점을 이용한다. 아마게돈은 강력한 광역기지만 헬 몬스터의 파이어 내성은 무공의 컨빅션으로도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마게돈은 캐릭터 주변에 유성우를 내리게 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몬스터에 접근해야 효력을 발휘하는데 순수 마법 계열로 육성할 경우 몬스터에 접근하여 싸우기가 어렵다. 이러한 단점을 늑대 모드의 퓨리로 극복하는게 이 육성법의 핵심. 일반적인 늑드루의 장점과 광역기의 화력이 적절하게 믹스된 게 특징이다.
스킬은 다음과 같이 올리면 된다. 아마게돈 시너지가 모두 마스터 가능하며, 90레벨 기준 퓨리(10), 99레벨 기준 퓨리(19)이다. 아마게돈과 전혀 상관없는 바람 계통 엘리멘탈 스킬을 길목으로 올리게끔 강제한다는 점은 패치로 시급히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사용 기술
워울프(1) 아마게돈(20) 퓨리(n)[23] 오크세이지(1)
시너지와 패시브
파이어스톰(20) 몰튼보울더(20) 피셔(1)[24] 볼케이노(20) 변신술(1)
길목
피어럴(1) 레이비즈(1) 아틱(1) 사이클론(1) 트위스터(1) 토네이도(1) 허리케인(1)
스탯은 에테 툼리버(힘 155, 민첩 93)와 스피릿 모너크(힘 156)에 맞추고 나머지를 모두 생명력에 투자하면 된다.
아이템은 토테믹(참룬작), 아칸인내, 에테툼리버(샤샤조), 마라, 발카2개, 미스릴, 뱀파, 고어, 애니, 횃불이면 된다. 액트 2 마이트 용병 무기로는 무공이 필수적이다. 무공의 컨빅션은 몬스터 저항력 뿐만 아니라 방어력도 함께 감소시키므로 낮은 어레로도 매우 높은 퓨리 명중률이 보장된다.

2.6. 불독드루


독드루와 아마게돈이 조합된 PK 전용 캐릭터.

2.7. 곰드루


워울프 대신 워베어 스킬로 변신하여 싸우는 드루이드. 그럴 듯해 보이기는 하지만, 곰 상태에서 쓸 만한 스킬이 마울과 파이어 클러뿐인데다[25] 쇼크 웨이브는 적들을 스턴 상태로 빠뜨리지만 데미지 자체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지원 스킬적인 요소가 강해서, 여러 적을 상대하기는 상당히 까다롭다. 자기가 소환하는 그리즐리 베어보다 약한 경우도 있다. 오죽하면 본가도 아닌 곰소서가 더 세고 편리하다.
다만 워베어 스킬이 워울프보다 기본 대미지를 크게 뻥튀기시켜 주므로, 각종 룬워드 장비로 떡칠을 하고 증댐 옵션을 마구 끌어모으면 평타 대미지가 만 단위를 상회한다. 덕분에 매니아층도 존재한다. 보통 피통 믿고 보스에게 죽자고 달려든 다음 마울로 냉큼 찜질하는 것이 정석. 공격등급을 위해 민첩에 투자하고 무기를 활을 끼는 경우도 꽤 많다.
마울을 쓰지 않고 파클이 주력인 경우, 6샤에작 패이즈를 들고 변신하면 4프레임당 1타라는 초광속으로 불꽃 싸다구를 날릴 수 있다. 이 경우 물리 데미지는 버리고 파이어 대미지로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무공이 거의 필수이긴 한데, 파이어 대미지는 무한의 공간으로도 내성이 안벗겨지는 놈들이 하도 많은지라 사실 무공이 있어도 혼자서는 사냥 잘 못한다. 물론 파이어 내성만 없다면 끝내주게 잘 잡긴 하는데, 파내성이 좀 많아야지.... 그래도 무공 빼면 장비가 딱히 비쌀 구석이 없는게 나름 장점이다. 어차피 있어도 못벗길 내성 걍 파내성 만나면 튀자 하고 무공 없이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
달리는 모션이 꽤나 귀엽다. 덩치가 큰지라 마을에서 사물함 앞에 절묘하게 서 있으면 다른 유저가 클릭이 안될 때도 있어서 곰탱이 비켜! 라는 욕을 먹기도.
피통은 무시무시하게 많다. 곰드루 + 오크 세이지를 탈 경우 만은 가뿐히 넘기는 피통을 보여 주지만[26], 바바리안처럼 저항력을 올려주는 스킬이 없어서 헬부터는 피통만 믿다간 순식간에 드러누우니 주의할 것. 파티플레이에선 쇼크 웨이브를 통한 몹몰이 외엔 역할이 없다.

특성상 광역은 쓰레기에 가까워서 죽숨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곰 변신 상태에서 룬워드 인내 갑옷을 끼고 스캐럽 데몬과 싸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왜 그런지는 해당 항목 또는 룬워드 아이템의 인내 항목 참고.

2.8. 소환드루


야생 동물과 식물 소환을 중심으로 전투를 속행하는 조폭넥과 비슷한 타입의 드루이드로, 경우에 따라서 조폭드루 혹은 조폭소환드루 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딱히 손을 쓰지 않아도 알아서 소환수들이 사냥을 해 주니 컨트롤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같은 스타일의 조폭넥과 비교해서 부족한 점이 많다. 최대 5마리까지 부를 수 있는 스피리트 울프는 스킬빨 받으면 10마리 넘게 부를 수 있는 조폭넥의 해골보다 약하다. 능력치가 쓸만한 다이어 울프는 3마리밖에 소환할 수 없다. 거기에 그리즐리는 1마리뿐이므로 몰려오는 적들의 대군 앞에서 한없이 초라해질 수 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셋 다 소환해도 모자랄 판에 '''셋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조폭넥은 이상적인 탱커인 골렘에 적들을 공격하면서 방어벽이 되어주는 해골들, 강력한 연쇄 공격이 되어주는 시체 폭발에 적들을 방해하는 저주라는 완벽한 조합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소환드루는 그리즐리와 늑대를 동시에 소환할 수 없어서 강력한 탱커인 그리즐리를 부르면 방어벽이 되어 줄 늑대를 소환할 수 없고, 네크로맨서의 저주처럼 적들을 혼란&약화시킬 적극적인 수단도 전무하다. 더 최악인 점은 조폭넥과는 달리 '''물리 내성인 적에 대한 대책이 하나도 없다'''는 것. 포이즌 크리퍼는 대책이 안될 정도로 허약하다. 엘러멘틀 스킬로 보조해 주고 싶어도 관련 시너지에 많이 투자할 수 없어 별다른 데미지를 주질 못한다. 그나마 장점이 있다면 시체 없이 바로 소환이 가능한 점과 동물들이 해골들보다 AI가 미묘하게 더 높다.[27]
이러나 저러나 다운그레이드된 조폭넥이지만 아이템을 잘 맞추면 8인방에서도 솔플이 가능하다(싱글플레이에서 players set to 8 명령어로 8인방 난이도 설정). 시폭이 없어서 한꺼번에 많은 몹을 상대할 때에는 사냥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지만 소환수 하나하나의 데미지가 좋아서 보스를 잡는 속도는 조폭넥에 비해서 꿇리지 않는다.
다만 소환수의 숫자가 적어서 드루이드가 적절하게 보조를 해주지 않으면 소환수가 금방 나가떨어지기 쉽다. 따라서드루이드가 곰으로 변신하여 쇼크 웨이브로 몹을 기절시키고 그 사이에 소환수가 공격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 경우 워베어의 체력 증가 보너스는 레벨이 올라도 변하지 않으므로 워베어는 1만 찍고 추가 체력 보너스를 주는 변신술에 포인트를 투자한다.
기본 물리 저항력이 60 이상인 몹이 유니크 몬스터가 되어 스톤스킨 옵션을 달고 나오면 용병에게 장착한 유닉 쓰레셔에서 발동되는 디크리피파이가 몹의 물리 저항력을 깨지 못해서 상대할 수가 없다. 조폭넥은 물리 저항력이 깨지지 않는 몹이 있어도 스켈레톤 메이지로 상대하면 되지만 소환드루는 이 점에서 약점을 가진다.
소환드루의 또 다른 유형으로는 반사드루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반사드루는 룬워드 인두를 착용하고 용병은 쏜즈 오라를 발동시키는 룬워드 검은 딸기를 입힌다. 스킬은 스피리트 오브 바브와 다이어 울프, 그리즐리를 마스터한다[28]. 남는 스킬은 허리케인에 투자하여 물리 내성을 잡거나 변신에 투자하여 같이 싸우거나. 스피리트 오브 바브와 쏜즈 오라가 합쳐서 대략 2천 퍼센트의 데미지를 반사한다. 인두는 피격시 35% 기회로 레벨 14의 앰플리파이 데미지를 거는데 이게 범위도 넓고 지속시간도 길며 반사 데미지를 뻥튀기하는 역할을 한다. 적이 많지 않으면 용병 및 소환물과 같이 달려들어 때려잡고 적이 많으면 적 사이를 일부러 왔다갔다해주며 얻어맞으면 곧바로 앰플이 터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반사드루의 경우는 헬 솔플 기준으로는 쓸 만하다. 사람 많아지면 GG.
차라리 소환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은 포기하고, 길목 스킬에 스킬 포인트 두 개. 그리즐리의 체력을 상승시켜줄 다이어 울프와, 소환할 그리즐리에 스킬 포인트를 스무 개 가량 정도만 나누어 투자해서 탱과 보조 딜에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많은 것을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활마존의 발키리처럼 제 역할은 충실하게 해준다.

2.9. 자폭드루


PK전용으로 개발된 형태. 죽을 시 타격자에게 마법이 떨어지는 유니크 주얼로 도배를 한 뒤 일부러 죽어주는 것이다. 드루이드가 변신을 한 후 죽을 만한 피해를 받으면 드루이드는 피가 1남고 변신이 풀리는데, 참은 이것을 죽음으로 계산해서 마법이 나가는 걸 이용한 것. 고로 최소 두 번, 다시 변신하는 데 성공한다면 세 번 이상 마법 떡칠을 할 수 있다.

3. 스킬



4. 브레이크 포인트


디아블로2는 초당 25프레임으로 실행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미세한 시간 변화는 표현하지 못한다. 따라서, 공속, 패캐, 패힛, 블럭 스피드등은 프레임 단위로 속도가 향상이 되므로, 효율적으로 아이템을 맞추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알 필요가 있다. 브레이크 포인트는 캐릭터, 스킬, 아이템, 상태(변신 혹은 버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4.1. 블럭 스피드[29]


프레임
12
11
10
9
8
7
6
5
4
3
요구치(기본)

0
6
13
20
32
52
86
174
600
요구치(늑대)

0
7
15
27
48
86
200
요구치(곰)
0
5
10
16
27
40
65
109
223

4.2. 패스트 캐스트[30]


프레임
16
15
14
13
12
11
10
9
요구치(기본)
10
19
30
46
68
99
163
요구치(늑대)
0
6
14
26
40
60
95
157
요구치(곰)
0
7
15
26
40
63
99
163

4.3. 패스트 힛 리커버리[31]


프레임
14
13
12
11
10
9
8
7
6
5
4
3
2
요구치(한손무기)
0
3
7
13
19
29
42
63
99
174
456
요구치(양손무기)

0
5
10
16
26
39
56
86
152
377
요구치(늑대)

0
9
20
42
86
280
요구치(곰)

0
5
10
16
24
37
54
86
152
360

5. 기타


드루이드로 디아블로 2 액트 5까지 1시간 11분 43초만에 깬 사람도 있다. 체력에 스탯을 올인하고 아이템도 제대로 안먹고 오로지 '피셔(Fissure)'로만 몹을 조지면서 깨는 걸 볼 수 있다.

[1] 쉴드로 공격을 막으면, 일정 시간 동안 행동을 못하는데, 이 상태를 벗어나는데 걸리는 시간. '매우 빠른 방어속도 증가' 옵션에 영향을 받는다. [2] 스펠을 시전한 후, 다시 시전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 '매우 빠른 캐스팅 속도 증가' 옵션에 영향을 받는다. [3] 큰 피해를 당하면, 일정 시간 동안 행동을 못하는데, 이 상태를 벗어나는데 걸리는 시간. '매우 빠른 회복속도 증가' 옵션에 영향을 받는다. [4] 니흘라탁과 중복이다.[5] 엘리멘탈 드루이드는 마법사라는 이야기이므로 당연히 정령으로 오크 세이지를 쓸테니 라이프가 높고 변신술을 주력으로 삼는 드루이드는 변신술이 자체 체력을 뻥튀기 시켜주므로 라이프가 높다. 둘다 20레벨만 되더라도 100%가 넘어가기에 사실상 드루이드의 낮은 라이프는 간혹 변신술이 급작스레 풀려버릴 때를 제외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6] 드루이드의 모든 마법지식이 총망라된 전설의 서적이라 한다.[7] 단 아마게돈은 유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소환 스킬에는 제약이 없다.[8] 네크 본 아머가 흡수량이 고작 8~900대라면 사이클론 아머는 3천500대라 어지간한 공격을 다 막는다.[9] 토네이도는 물리 데미지라 디크리피파이, 앰플리파이 데미지가 필요하다.[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스팅 속도는 10프레임이다. 어쎄신, 팔라딘, 네크로맨서가 최대 9프레임이고 소서리스와 바바리안은 7프레임까지 갈 수 있다는 것과 비교된다.[11] 99%부터는 11프레임이다[12] 익셉셔널이나 엘리트가 아닌 노말아이템에 만든 것.[13] 드루이드가 직접 무공을 장비하는 이유는, 만약 용병에게 무공을 들려주면 파이어내성몹을 만났을 때 용병의 물리공격을 사용해서 돌파해야 하는데 용병은 무기가 무공이기 때문에 앰플이나 디크리 등 물리데미지를 증폭시키는 저주를 쓸수 없다. 결국 드루이드가 직접 저주를 걸어야 하는데 래쓰는 타격시 33%확률로 디크리를 거는 반면 파이어드루의 활 공속이 느려서 효율이 떨어지고 인두는 35% 확률로 레벨 12의 앰플을 걸지만 피격시에 시전하기 때문에 까딱하면 저주 걸려다가 죽을 수 있다. 그래서 유닉쓰레셔를 용병 줘서 디크리를 걸면서 싸우게 하고 본캐는 파이어드루라 캐스팅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무공을 끼는 것으로 타협한다. 단 캐스팅속도는 그래도 68%는 맞추는 게 좋다. 68%부터 텔레포트 12프레임이 나오기 때문. 드루이드는 패캐 68%부터 12프레임, 99%부터 11프레임, 163%부터 10프레임이 나온다.[14] 로워 레지스트 차지는 네크로맨서 전용 방패, 대거, 완드에서 최대 3레벨까지 가능하고 스태프에서 최대 1레벨까지 가능하다.[15] 불사조, 파이어 유닉주얼 6개를 박은 무기, 유닉 스카이 스피리트 등[16] 굳이 바알의 소환물을 가지고 설명하는 이유는 다른 파이어 내성 몹의 경우 용병의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잡기 버거운 정도의 몹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른 몹은 시간이 조금 걸릴지언정 용병이 충분히 잡기 때문. 다른 데서 용병의 생명을 위협할 몹을 굳이 찾자면 문 로드나 데쓰 로드가 파나티시즘이나 마이트 또는 빠른 움직임 옵션을 달고 나타날 때.[17] 불길의 강에서 나오는 피트 로드와 월드스톤 성채에 있는 데쓰 로드는 무공+로워 레지스트로 내성이 벗겨진다. 카오스 생츄어리의 둠 나이트도 무공만으로 내성이 벗겨진다. 다만 월드스톤 성채에 게스트 몬스터로 등장하는 둠 나이트는 무공+로워 레지스트로 내성이 벗겨지지 않는다.[18] 스킬포인트 남는다고 사이클론 아머를 찍지는 않는데, 시너지를 못 줘서 효율이 그냥저냥이다.[19] 이는 액트2 용병에게 유니크 쓰레셔인 리퍼스 톨(타격시 디크리피파이 저주)을 쥐여주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다만 기본 물리내성을 갖고있는 고스트류 몬스터가 스톤스킨과 물리내성을 같이 갖고있는 유니크 몬스터일 경우 디크리로도 해제가 불가능하다.[20] 레이븐링의 착용 이유는 빙결면역과 툼 리버 사용을 위한 민첩스탯에 있다. 만약 잘알에 참룬작을 한다면 듀얼링 대신 피흡링+마흡링으로 CP를 아낄 수 있다.[21] 다만 물리내성 처리를 위해 용병이나 스왑무기에 유닉 쓰레셔를 끼워준 상황이면 디크리피파이가 새로 적용되므로 라이프 탭이 의미가 없어진다.[22] 피격시 10% 기회로 로우어 레지스트 저주를 건다. 방어력이 낮은 드루이드는 피격이 잘되므로 로우어 레지스트가 걸릴 확률도 높아지겠지만... 문제는 219라는 힘제와 방패 자체의 느린 블럭속도. 게다가 드루이드는 블럭 속도가 느린 캐릭터이기 때문에, 저주를 걸고 싶은데 유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드루이드가 블럭이라도 하게 되면 답답하게 느껴진다. 힘 제한도 높아서 이 방패를 착용하려면 헬 룬이나 착용 가능 요구치 감소 주얼을 박아서 요구 힘을 170대로 낮추는 것이 좋다.[23] 남는 스킬은 퓨리에 투자한다[24] 아마게돈의 지속시간만 증가시킨다[25] 거기다 파이어 클러는 워울프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상기하면, 사실상 전용 스킬은 마울밖에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26] 레벨 30 전후부터 벌써 천을 넘긴다.[27] 조폭넥은 소환수가 시체가 있어야만 소환할 수 있기에 보스전이나 몇몇 어려운 맵을 공략 시 소환수가 사망하게 되면 각지 액트를 돌아다니며 시체를 다시 소환해야 한다는 이러니저러니 번거로움이 있을 뿐더러 당장에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이면 용병 아니면 골렘이 몬스터를 처리해줄때까지 의지해야 한다.[28] 스피리트 울프는 길목 스킬로만 투자한다. 많이 투자할 경우 소환물의 방어력을 높이기 때문에 피격 확률을 줄여서 그만큼 반사 데미지의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29] 쉴드로 공격을 막으면, 일정 시간 동안 행동을 못하는데, 이 상태를 벗어나는데 걸리는 시간. '매우 빠른 방어속도 증가' 옵션에 영향을 받는다. [30] 스펠을 시전한 후, 다시 시전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 '매우 빠른 캐스팅 속도 증가' 옵션에 영향을 받는다. [31] 큰 피해를 당하면, 일정 시간 동안 행동을 못하는데, 이 상태를 벗어나는데 걸리는 시간. '매우 빠른 회복속도 증가' 옵션에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