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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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가슴과 배의 반대쪽을 등이라 지칭한다.
척추와 가장 밀착되어 있는 부위이며, 그렇기 때문에 충격을 잘못 받으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배나 가슴이 충격에 강하다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매우 약하기 때문에,[1] 어느 쪽이든 주의해야 할 부분. 인간의 육체는 그다지 강하지 못하다.
상체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핵심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넓은 어깨를 가지고 싶은 남성이라면 반드시 운동해야 하는 부위. 승모근, 광배근은 특히 보디빌딩에 있어 단련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헬스 초보와 고수를 보기 위해선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등이 한자로 背(배)라서 한자 단어로 써놓으면 이게 등을 말하는지, 배를 말하는지 헷갈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자면 거북이 등껍질 귀갑(龜甲)을 한자로 쓰면 배갑(背甲), 한국어로 쓰면 등갑.
등의 피부는 감각이 상당히 둔감한 편이다. 손이나 발과는 달리 등의 피부가 민감해질 필요성은 적기 때문인듯 하다. 가령 등에다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서 무슨 뜻인지 맞추게 하거나 손가락을 갖다대고 몇개인지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거꾸로 찬물에 닿으면 굉장히 고통스럽다. 이 점을 이용해 여름에 물을 끼얹는 풍습(등목: 등+沐)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추운 날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등을 댈 경우 앞보다 춥게 느껴진다.
앞을 가리는 경우에도 등은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여자 옷은 드레스, 수영복.[2]
부모님이 자식들을 체벌할 때 때리는 곳이기도 하다. 보통 자식들이 가벼운 잘못을 저지르거나, 뭔가 일을 하는데 서툴러서 기분이 갑갑하거나 한심해 보일 때 손바닥으로 살짝 때리는 경우. 인터넷에서는 '등짝 스매싱'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사극을 보면 왕이나 황제 앞에서 등을 보이는 것을 금기시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일종의 암살대책으로 등을 보인상태에서 품 속에 숨겨놓은 무언가를 꺼낼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행해진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사람의 손이 다른 신체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닿지 못하는 부위인지라, 가려움을 자주 느끼는 부위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효자손 항목 참조.
그림쟁이들에겐 손, 발, 겨드랑이 등과 함께 그리기 어려운 부위 중 하나로 꼽힌다(...) 제대로 그리려면 뼈와 근육 구조부터 세세히 알고 그려야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신체부위. 게다가 남, 녀, 근육량,[3] 체형, 잔근육 묘사 문제 등에 의해 등 묘사 난이도가 제법 갈린다.
1. 개요
일반적으로 가슴과 배의 반대쪽을 등이라 지칭한다.
척추와 가장 밀착되어 있는 부위이며, 그렇기 때문에 충격을 잘못 받으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배나 가슴이 충격에 강하다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매우 약하기 때문에,[1] 어느 쪽이든 주의해야 할 부분. 인간의 육체는 그다지 강하지 못하다.
상체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핵심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넓은 어깨를 가지고 싶은 남성이라면 반드시 운동해야 하는 부위. 승모근, 광배근은 특히 보디빌딩에 있어 단련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헬스 초보와 고수를 보기 위해선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2. 기타 등등
등이 한자로 背(배)라서 한자 단어로 써놓으면 이게 등을 말하는지, 배를 말하는지 헷갈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자면 거북이 등껍질 귀갑(龜甲)을 한자로 쓰면 배갑(背甲), 한국어로 쓰면 등갑.
등의 피부는 감각이 상당히 둔감한 편이다. 손이나 발과는 달리 등의 피부가 민감해질 필요성은 적기 때문인듯 하다. 가령 등에다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서 무슨 뜻인지 맞추게 하거나 손가락을 갖다대고 몇개인지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거꾸로 찬물에 닿으면 굉장히 고통스럽다. 이 점을 이용해 여름에 물을 끼얹는 풍습(등목: 등+沐)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추운 날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등을 댈 경우 앞보다 춥게 느껴진다.
앞을 가리는 경우에도 등은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여자 옷은 드레스, 수영복.[2]
부모님이 자식들을 체벌할 때 때리는 곳이기도 하다. 보통 자식들이 가벼운 잘못을 저지르거나, 뭔가 일을 하는데 서툴러서 기분이 갑갑하거나 한심해 보일 때 손바닥으로 살짝 때리는 경우. 인터넷에서는 '등짝 스매싱'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사극을 보면 왕이나 황제 앞에서 등을 보이는 것을 금기시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일종의 암살대책으로 등을 보인상태에서 품 속에 숨겨놓은 무언가를 꺼낼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행해진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사람의 손이 다른 신체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닿지 못하는 부위인지라, 가려움을 자주 느끼는 부위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효자손 항목 참조.
그림쟁이들에겐 손, 발, 겨드랑이 등과 함께 그리기 어려운 부위 중 하나로 꼽힌다(...) 제대로 그리려면 뼈와 근육 구조부터 세세히 알고 그려야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신체부위. 게다가 남, 녀, 근육량,[3] 체형, 잔근육 묘사 문제 등에 의해 등 묘사 난이도가 제법 갈린다.
3. 관련 항목
[1] 배는 뼈 등으로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내충격에 의한 내장 손상의 우려가 크다.[2] 예시[3] 근육이 없고 마른 체형이면 날개뼈와 척추선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져보이고, 근육이 많고 살이 적은 체형이면 등근육이 도드라져보이며, 살이 많고 근육은 별로인 체형이라면 둘 다 별로 도드라져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