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창세기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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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4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13암흑신 중 한 명인 '''달의 디아블로'''.
창세기전 2에서는 제국 4천왕의 한 명으로, 암흑마법사단의 수장. 리치의 모습을 하고 있고 그에 걸맞게 이벤트로 좀비구울을 잔뜩 소환한다.
성검탐색 피리어드에서는 마탑 내에서 지진 같은 것을 일으켜 라시드 팬드래건과 로빈을 고립시키기도 하고, 그 외에도 교전 시 접촉하면 아마게돈을 날린다. 후반부에 쓰는 다크 아마게돈은 다크존과 아마게돈을 연속으로 쓰는 기술이다. 주로 베라딘을 따라다니며 파괴신상 수집 작업이 방해되지 않게 도우는 역할을 하는데, 정작 베라딘이 파괴신상을 다 모아 오딧세이 호를 기동시킬 때는 따라서 탑승하지 않고 G.S 일행을 길막만 하다 이루스와 함께 지상에 남는다.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체사레의 조력자로 등장하지만.....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체사레를 뒤에서 조종했던 배후.''' 주교의 가면을 쓴 디아블로는 추기경에 오른 체사레에게 접근해, 아주 자연스럽게 그에게 이것저것을 이야기하며 수년 전 아내를 잃은 원한, 그리고 생존을 향한 의지에 꼭 맞는 힘을 얻도록 부추겼다. 그는 아내가 죽지 않아도 되는 이상적인 삶을 손에 넣기 위해 못할 것이 없었다. 아스타니아가 멸망한 뒤, 디아블로는 미리 언질을 주었던 그리마 능력을 체사레에게 전수하기 전 그가 그리마를 연구하도록 했다. 체사레가 수중도시에서 파괴신상의 봉인을 푼다면, 그리고 그리마의 힘을 버틸 만큼의 신체를 강화한다면, 그 힘을 나눠줌으로써 안타리아 대륙을 발 아래 둘 수 있는 힘을 주겠다고 한 것이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사실 디아블로는 체사레에게 파괴신의 힘을 정말 전수해 줄 생각은 없었다. 그 역시 디아블로의, 나아가 베라모드의 오랜 계획에 양분으로 필요한 훌륭한 영혼 중 하나였을 뿐이며, 당장은 체사레의 권력을 이용하든 파괴신의 힘을 이용하든 제국에 혼란을 일으키도록 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다. 디아블로는 그리마뿐 아니라 마장기에도 관심이 있는 체사레를 위해, 베라모드가 제국에 있었을 시절 설립한 마장기 연구소 기밀자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체사레는 수많은 암투극과 전쟁을 일으켰고, 수많은 영혼을 해방했으며 파괴신 봉인까지 해제하려 했다. 수중도시에서 에스테 도데가 리델 하트를 죽인 후, 메디치가 에스테 도데를 죽이려 하자 제압한 후 죽이려 했지만 시라노의 등장으로 실패한다. 이 때 시라노에게서 데이모스의 기운을 느낀 순간 본인의 최후를 짐작했다고 한다. 결국 수백 년만에 그리마로 탈태하고 시라노와 싸우지만 결국 마검 아수라에 사망하게 된다. 다만, 본인의 사리사욕이나 야망을 위해 살다가 응보를 받은 것은 아니고, 안타리아의 인류를 보존하여 초신성 폭발전에 태초의 아르케로 대피시키기 위한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악을 행했을 뿐이다. 베라모드와 이루스, 디아블로는 처음부터 자신들의 말로를 각오했었다고 한다. 다만, 창세기전4에서 나오는 한 이야기를 보면 그녀가 손잡았던 폭군 체사레 보르자가 자신에게 반기를 들려고 한 어떤 여성 이단심문관을 잔혹하게 죽였을 때는 디아블로조차도 너무 지나친 것 같다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로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녀의 비참한 최후를 보며, 이루스는 그녀의 모습이 과거의 우리와 같다면서 아르케에서 우주용병이었을 때 폭군 퉁 파오와 맞서싸운 때의 과거의 자신들이 폭군과 같이 일하는 지금의 자신들의 모습을 보면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하다며 심란한 감정을 드러내자, '우리는 대의를 위해서 악인이 되기로 맹세했다'며[1] 유진/마리아 시절의 과거에 대해서는 거론하고 싶어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이루스가 과거 그레이팬텀 시절의 망설임이 아직은 남아있는데 반해서 디아블로는 그보다 더 비정하고 확고한 태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두사람의 차이가 드러나는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창세기전 3: 파트 2의 등장인물 '''마리아 카진스키'''의 코드네임이기도 한데, 해골이 아닌 글래머한 누님 캐릭터라는 것을 포함해 전체적인 이미지는 크게 다르지만 길드 이름 '루나스'라든지 이동할 때 먼 거리는 워프한다든지(...)하는 기이한 면에서 기존의 디아블로를 계승한 인물이라는 것은 명확하다. 심지어, 마리아 카잔스키의 기술중에는 창세기전2~템페스트에 나왔던 암흑마법중 하나였던 '블랙홀'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창세기전 위키에서는 해골모양의 가면을 쓰고 있다는 설정으로 언급된다. 다만, 템페스트에서 NPC들과 주인공이 대화할 때 어떤 던전에 대해서 말하길 '''달의 여신의 가호가 깃든 곳'''이라는 언급이 나온 것을 보면 디아블로가 여성이라는 암시가 간접적으로 있기는 했었다.
창세기전4에서 2장 보스이자 영자조합으로 획득 가능한 아르카나로 등장한다. 아르카나 성능은 액트4 시점에서 딜러 아르카나 중에서 상급이라는 평가, 비전구 아르카나로 한정하면 원탑이다[2]
군진 연환기 중 '''어둠의 융성'''이라는 스킬을 통해서 자신 주변의 딜러들의 평타 공격에 암흑 속성 마법 추가 데미지를 추는데 이 스킬이 매우 강력하다. 사실상 이 기술을 위한 아르카나이며, 군진 조건으로 후방 자리에 디아블로와 그 양 옆에 비전구 아르카나를 배치해야 되는데 그때문에 비전구 아르카나인 파트너 노엘을 고른 플레이어는 꽤나 편하게 운용할 수 있다.
출석 전설 보상 1차 선거에서 우월한 일러스트+상급 딜러+최고다카더라 소문 덕분에 라이트유저들의 지지로 선거 승리를 했다.[3] [4]
엑트7 아르카나 퀘스트 소녀의 믿음, 여신의 가호에서 밝혀지길 그녀를 유난히 따르는 딘 아스타라는 부하가 있었는데, 메저키스트 성향이 있는지 디아블로에게 밟아달라고 조르는 해괴한 모습을 보인다. 아이러니하고도 웃기게 G.S가 흑교로 오기전에 그녀에게 달의 여신의 가호가 깃든 어둠의 수호부라면서 달의 여신 디아블로 본인에게 선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디아블로도 이 당시에도 부하를 아끼는 사람이었는지, 딘 아스타가 아수라 파천무에 타격을 입어 뻗었을 때,[5] 이루스와 G.S가 흑태자로 각성한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아수라 프로젝트가 한발짝 내디뎠다고 평하며,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중요한 인물중 하나인 로벨(훗날의 체사레 보르자)의 신변보호를 위해 시즈를 파견한 이야기를 한 후에, 딘 아스타를 부축하여 치료를 위해 유적지로 데리고 가며 이루스에게 뒷정리를 부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록, 대의를 위해서 악인이 되기로 맹세한 몸이기는 하지만, 과거 우주용병길드 루나스의 장이었던 시절의 부하를 아끼는 성향이 이 당시에도 조금은 남아있던 것으로 보인다.

[1] 실제로 이루스와 디아블로는 창세기전 위키에 가치관이 악으로 나와있다. 목적이 정의로운지가 아니라 수단으로써 악을 행하는데 거리낌을 느끼는지가 기준으로 보인다. D&D 시리즈의 9개의 가치관 시스템을 참고한 듯.[2] 다만 비전구 아르카나는 대부분 성능이 안좋다. 흑마법사 계통인데 창세기전 플레이어 세력에서 좋은 흑마법사 계열이 거의 없어서 구할수 있는 아르카나 수준이 매우 떨어진다.[3] 반대로 하드코어 유저들은 pve 탱커의 필수 힐러 리스 / 무한대전의 치트키(...) 라시드 팬드래건을 뽑으려고 해서 표가 갈렸다. [4] 물론 디아블로가 상급 딜러임은 분명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속성 문제이다. 창세기전4에서 상급 던전에서 대부분 적이 암흑속성이다. 창세기전4의 속성 가위바위보를 감안해보면 디아블로 딜링의 상당부분이 깎여 들어간다. 그렇다보니 최상위권 딜러는 못되고 상급 딜러언저리라고 평가받는 것. 물론 그런 단점을 감안하고도 상급이라고 평가받는 자체가 굉장히 뛰어난 아르카나라고 할 수 있다.[5] 이때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나중에 디아블로가 정신이 든 그녀가 죽기전에 본명을 가르쳐 달라고하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 같은데 엄살부린다고 핀잔을 줬는데 이 무시무시한 필살기를 맞고도 무사했던 것을 보면 의외로 능력은 좀 있는 마법사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