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딘
Ber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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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부르와 베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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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4
흑태자의 친우이자 게이시르 제국의 재상. 제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마장기 연구기관인 에다를 창설했다. 흑태자가 전장에 나가 있는 동안 대부분의 국사는 그가 처리해 왔다.
제국 4천왕을 휘하에 거느리고 흑태자가 사라진 제국의 실권을 쥐고 있으며, 각국의 유적에 제국군을 파견하여 모종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 극초반, 이올린과 팬드래건 성기사 일행이 영광의 홀을 탈환하여 가던 중 제국군인 번스타인과 카슈타르에 의해 길이 막혔을 때, 번스타인과 카슈타르는 이올린이 베라딘의 떡밥을 물었는데 이대로 잡으면 보기 싫은 녀석 좋은 일만 시키는 셈이라며 적당히 퇴로를 열어준다. 베라딘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인데, 제국 4천왕을 제외한 대부분의 신하들이 베라딘을 대하는 태도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계속해서 알 수 있다.
라시드가 누나 이올린 및 G.S 몰래 빙룡성에 갔을 때, 빙룡 자비에르는 베라딘의 공격을 받고 빈사상태에 빠져있던 상태였다. 자비에르는 다 죽어가던 자신을 치료해 준 라시드에게 베라딘이 자신을 해하고 지키고 있던 파괴신상을 훔쳐갔다고 이를 간다. 베라딘은 그 밖에도 곳곳에 산재한 파괴신상을 광적으로 모으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그밖의 나랏일이 제대로 돌아가는 상태가 아니었다.
베라딘의 본격적 등장은 드래곤 슬레이어 챕터에서 시작된다. 그는 칼스를 불러 카심이 발견한 피라미드로 가 유적 발굴을 도와주라고 명령한다. 칼스는 베라딘의 명령에 순순히 따르지만, 카심은 베라딘에 대해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칼스에게도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은 놈 취급하면서 그다지 호의적으로 대하지는 못한다. 카심은 칼스가 제국 7용사였다는 사실은 입밖에 내지도 말라고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는 함께 제국 7용사였던지라 둘은 그럭저럭 행동을 함께 한다.
베라딘은 이번엔 발굴 작업을 잘 수행한 칼스를 비밀리에 부른다. 그는 커티스의 사령관으로 있는 번스타인이 너무 미온적이라, 게임 초반에 이올린을 그냥 보내준 것 등 임무에 번번히 실패를 한다면서 칼스에게 커티스로 가 번스타인을 암살하라고 지시한다. 아무리 베라딘이라도 명색이 재상이라 반제국적인 움직임을 눌러보려는 심산이었다.[2] 베라딘이 사라진 뒤, 칼스는 한조를 만나 커티스 반란군을 제압하는 것이 목적인데 그렇게 하자고 옛 동료인 번스타인을 죽일 순 없으니 사람을 바꿔치기 해야겠다는 은밀한 이화접목(移花接木) 작전을 세운다. 번스타인 암살사건은 커티스의 대폭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고, 반란군 토벌은커녕 더 큰 충돌을 유발시킨다.
실버 애로우 점령지역인 아스타니아의 태양의 신전까지 손을 뻗은 베라딘은, 그곳으로 대대적으로 군사를 보내어 파괴신상 발굴에 성공한다. 그를 저지하지 못한 실버 애로우 측은 커티스가 난리났다는 소식을 듣고, 제국의 군사력이 커티스 쪽에 분산되었을 때 커티스를 수복하고 제국 본토까지 역습할 기회를 삼기로 한다. 더불어 베라딘이 파괴신상 수집의 목적을 수상하게 여긴 기사단은 나머지 파괴신상을 확보하고자 한다. 그리고 커티스 탈환전 때 칼스가 가짜와 빼돌린 번스타인이 나타나 이들을 돕는다.
베라딘이 파괴신상 덕후질을 하는 동안 커티스와 아스타니아를 수복한 실버 애로우 연합군은 빼앗긴 팬드래건을 되찾기 위해 제국군과 충돌한다. 독단으로 아스타니아를 침공했다 코가 깨진 전력이 있는 그리엄 장군[3] 은 이번 전투에서도 패하지 않기 위해 베라딘에게 원군을 요청하나...베라딘은 '''상관의 명령을 듣지 않고 경거망동한 멍청이는 필요없다'''며 뻥 차 버린다.
덕분에 그리엄은 전장에 뼈를 묻고 이올린은 팬드래건을 되찾아 여왕의 자리에 오른다.
이후 G.S가 비프로스트 공왕의 암살 누명을 쓰고 스트라이더와 함께 도망치던 중 발탄 마을을 제국군에게서 구해내고 발탄족에게서 베라딘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베라딘은 '''또''' 파괴신상 때문에 닌이라는 발탄족에게 이 지역의 지하궁전으로 안내를 부탁했는데, 그들이 떠나자마자 제국군이 마을을 습격했다는 것이다. G.S는 베라딘에게 끌려간 닌을 구할 겸 지하궁전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먼저 닌을 구했지만 제국군에 포위된 기쉬네와 로빈을 만나 함께 행동한다. G.S로서는 베라딘이 왜 하필 전쟁 중에 군사력을 쓸데없이 소모하면서도 이토록 유적 발굴에 매달리는지 수상쩍게 여기는데, 그 이유는 후반에 밝혀진다. 어쨌든 베라딘은 이미 유적 발굴에 성공하여 제국으로 돌아간 상태라 그냥 돌아가기로 한다. 기쉬네는 제국의 마법사였지만 그를 만나고 실버 애로우에 협력한다.
G.S와 라시드가 팬드래건 삼신기 중 하나인 스톰블링거를 찾으러 알케오니아 호수 가운데에 위치한 마탑으로 갈 때, 그곳에는 파괴신상을 가지러 온 베라딘이 있었고, 그가 있는 곳에 기쉬네가 나타나 1대 1로 투닥거린다. 베라딘은 스탐블링거를 찾으러 온 라시드와 로빈에 의해 방해를 받지만 기쉬네를 적당히 놀려먹고 파괴신상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한다.
실버 애로우는 대패한 트리시스 전투에서 포로로 잡혔던 다이커스에게서 베라딘의 메시지를 듣는다. 포로로 잡힌 이올린을 풀어주는 대신 제국의 영토를 인정해 달라는 것과, 이쪽의 책임자가 흑태자와 휴전협정을 맺자는 이야기인데, G.S는 라시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직접 암흑성으로 가기로 한다.
G.S는 암흑성으로 통하던 흑교로 진입하던 도중 제국 4천왕의 쿤의 공격을 받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 그는 바로 '''제국의 흑태자'''이며, 자기가 5년 전 비프로스트로 가는 비공정을 타고 있다가 베라딘이 뻥 터트려 불타는 비공정과 함께 추락한 것을 기억해 낸다. '''흑태자 실종의 원인'''이란 바로 베라딘의 뒤통수 치기였으며, 베라딘은 흑태자를 뻥 차버리고 그가 없는 틈을 타 파괴신상을 긁어모았던 것이다. 어쨌든 모든 진실을 깨달은 흑태자는 베라딘에게 복수하기로 하는데...문제는 흑태자가 거꾸로 G.S였을 때의 기억을 깡그리 말아먹었다는 것이다.
흑태자는 베라딘이 다 말아먹은 제국을 다시 일으킬 힘을 찾아 황가의 비역으로 가 드래건 브레스에 있는 암흑신의 봉인지에서 데이모스를 만난다. 데이모스는 파괴신이 사라진 후에 봉인지에서 떠날 수 없었던 이유가 그리마의 능력으로 파괴신의 능력까지 이용해 12주신을 뭉개버릴 연구를 하고 있었던 것과, 도중에 이 힘을 '''다른 곳'''에 쓰려던 몇몇 동료가 배신을 때리고 데이모스를 제외한 다른 암흑신들을 퇴갤시켰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홀로 남은 데이모스는 흑태자에게 궁극 그리마를 전수하는 대신에 배신 때린 4명, '''달의 디아블로''', '''재물의 알하스마'''[4] , '''파멸의 유스타시아''', 그리고 이 모두를 통솔하고 있는 '''음모의 베라모드'''를 처단해달라고 부탁한다.
궁극 그리마를 전수받고 그후 부하들을 재집결시켜[5] 단숨에 암흑성으로 진격, 베라딘과 만나 곧바로 족치려 하지만, 베라딘은 흑태자가 조금만 멍청했어도 배반할 것까지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는 말과 함께 이곳에 더 이상 미련이 없다며 워프하여 사라진다. 사실 그는 제국이고 뭐고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에 제국의 군사를 움직여 당연한 결과로 국력이 약해진 것이다. 더욱이 개인적으로 흑태자에게 악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럼 대체 그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이란 말인가?
스타이너가 G.S의 기억을 되찾아 신비의 전대 회색기사단을 조직하는 사이, 실버 애로우가 천공의 아성의 봉인을 풀고 12주신을 깨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베라딘은 그곳으로 찾아가 12주신과 마주한다. 프라이오스는 그를 보자마자 '''베라모드'''라고 부르며 경계한다. 베라딘은 아무 것도 모르는 주신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 준다. '''디아블로, 유스타시아, 알하스마 빼고 암흑신은 내가 다 죽였소''', 그리고 '''사실 여긴 우리가 살던 아르케지롱'''. 자신들이 새 별을 찾아 아르케를 떠난 사이, 시간의 흐름이 엉망이 되어 정작 아르케는 파괴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뒤에 따라오기로 한 후발대도 오지 않은 것이다. 이 말의 진실은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에밀리오에 의해, 그리고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살라딘에 의해 모두 밝혀지지만 베라모드는 모두에게 일부러 숨기고 있다.
어쨌든, 그는 자신의 손으로 고향을 아작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주신들에게 우리가 다시 아르케로 돌아가 오딧세이 호를 타지 않게 하면 해결된다며, 마침 자기가 모은 파괴신상으로 오딧세이 호를 기동시키면 되니 찬동하는 자는 자신을 따라오라고 협력을 구한다. 아르케로 되돌아가게 되면 안타리아는 소멸될 것이고, 안타리아를 선택하면 그와 함께 소멸될 것이라는데...결국 안타리아를 못 버리겠다는 비스바덴, 아비도스, 오브스쿠라 세 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그를 따라 폭풍도에 있는 오딧세이 호로 가기로 한다.
비스바덴 외 2명을 처리하라는 베라모드에게 프라이오스는 '우리는 너네랑 다르다'며 그냥 놓아주기로 한다. 그런데 이건 차후 그들의 계획에 엄청난 장애가 되는데...비스바덴 일행은 그 길로 서로 투닥투닥하던 인간들 앞에 나타나 "너네가 이렇게 싸울 때가 아님. 지금 세상이 멸망하게 생겼음."이라는 소식을 전해준다. 흑태자였던 G.S는 그제서야 베라딘이 베라모드라는 사실을 안다(...). G.S는 신들을 막기 위해 그 전에 흑태자 와 결판을 짓기로 한다.
G.S의 대활약으로[6] 연합한 두 세력은 이미 상공에 떠오른 천공의 아성으로 가기 위해 비공정 리베리아호를 타고 오르지만 방어벽을 뚫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칼스에 의해 모두 제거되고, 낌새를 채고 워프한 샤크바리가 저지해 보나 그에게 죽고 만다. 그 사이 오딧세이는 동력을 모두 취해 대기권을 벗어나고, 베라딘은 샤크바리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걱정하는 주신들에게 그녀가 칼스에게 당했을 거라고 말한다. 그는 이미 칼스가 자신의 뒷통수를 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점점 우주로 벗어나는 오딧세이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일행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데이모스. 그는 자신이 G.S인 스타이너에게 전수한 궁극 그리마로 주신들이 만든 아스모데우스를 움직일 수 있다며, 그것을 타고 오딧세이로 가 모든 일의 원흉인 베라모드를 처단하고 오라고 한다. 아스모데우스를 끌고 온 스타이너의 모습에 경악한 주신들은 결국 모든 힘을 개방하여 그를 막기로 하고, 오딧세이 안에는 베라모드와 헌신의 에르지아스만 남는다.[7] 아스모데우스의 힘에 주신들이 밀리자 에르지아스가 희생하여 그들에게 힘을 주지만 결국 스타이너는 그들을 처치하고 오딧세이로 진입하는 데에 성공한다.
아수라파천무로 부활해 버린 파괴신들을 원 펀치 쓰리 강냉이 처리한 스타이너는 결국 브릿지에서 베라딘과 조우한다. 베라딘은 자신에게 칼을 겨눈 그에게 아르케에 대한 것만 아니었다면 정말로 친구가 되었을 거라는 씁쓸한 이야기를 하지만, 현실은 현실인지라 진검승부로 결판을 내기로 한다.
초반에는 스타이너 쪽이 밀리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딧세이 내부에 숨어있던 칼스가 갑툭튀하여 천지파열무를 시전하자, 두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 베라딘은 힘을 개방한다. 이 때 직업이 다크 위저드(Dark Wizard)에서 갓(God)으로 변한 베라모드의 스탯이 온통 9 투성이다. 결국 칼스는 죽고 마는데,[8] 이에 분노한 스타이너는 아수라파천무 사용후 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그리고 그 뒤로 아수라파천무를 두어 번 더 때리면 베라모드가 죽으면서 전투가 끝난다.[9]
그 후는...후속작을 통해 전개된 바와 같다.
스타이너가 죽으면 이런 멘트가 뜬다.
게임 맨 마지막, 170만 년 후 오딧세이 호에서 이루어진 대화는 어조만 살짝 바뀐 채 파트 2에도 이루어진다. 프라이오스와 데이모스의 경우도 약간 차이가 있지만, 베라모드의 대사는 변화된 그의 캐릭터성에 맞고 대화의 흐름이 좀 더 부드러워지도록 변경되었다.
'''창세기전 2 최강의 마도사이며 12 주신, 13 암흑신을 통틀어 가장 강한 신.'''[10] 무투보다는 마력쪽에 힘이 실린 마법사형 캐릭터로, 클래스는 다크 위저드. 쿤이 사용하는 트리플 엘레멘탈 블래스트 역시 사용이 가능하며, 빙룡 자비에르를 제압하고 현자가 된 기쉬네 역시 상대가 되지 않을정도. 마지막으로 흑태자와 겨룰때 그 강함이 드러나는데 궁극의 그리마를 해방한 흑태자를 상대로 오히려 처음에 유리하게 끌고갔고 칼스가 난입하기 전까지 이기고 있었다. 베라딘의 트리플 엘리멘틀 블래스트를 뛰어넘는 6중 마법은 베라딘만이 사용 가능한 능력이고, 이 능력으로 흑태자에게 치명타를 먹이려 했으나 칼스의 난입과 그의 동귀어진으로 인한 틈에 흑태자의 아수라파천무에 의해 사망한다. 비록 스타이너, 칼스와의 대결에서 죽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칼스는 전사한다.[11][12]
무엇보다 암흑신의 진정한 강함은 그리마를 개방했을 때 나오는 데 흑태자의 궁극의 그리마와 더불어 다른 암흑신들과는 달리 외형이 변하지 않는다. 그리마는 그 경지가 높고 강할 수록 외형이 변하지 않는 데 베라모드의 그리마는 그 경지에 올랐다는 걸 의미한다. 창세기전 3 파트 2까지 나온 시점에서 보자면, 어쩌면 베라딘은 흑태자와 '''완전히 똑같은''' 그리마를 쓰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서풍의 광시곡에는 세계관을 언급할 때 문자로 나오며, 시라노가 초반에 폭풍도로 가는 연락선을 탈 때 선원이 내는 문제 중에도 언급된다. 문제와 답은 다음과 같다.
템페스트 이후의 언급에 대해서는 베라모드 문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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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그런대로 비슷하나 초기에는 원작에서의 꽃미남스런 모습은 사라지고 음흉한 악당같은 외모 때문에 평가가 나빴는데, 이후 외형변경 패치가 이루어지자 무슨 게이같은 모습이라며 초기의 모습을 돌려놓으라는 성토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롤백은 이루어지지 않고 변경된 모습 그대로 가고 있는 모습.
탱커와 서포터의 역할을 겸하는 캐릭터로, 성능은 검황 스타이너와 함께 전통적으로 투톱을 달려온 강캐였다. 평소 딜링은 좋지 못하나, 막강한 체력과 더불어 체력이 줄어들수록 평타가 강력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패시브 스킬은 "재창조"는 자신을 제외한 아군이 쓰러지면 곧바로 '''파티 전체'''를 되살리는 엄청난 스킬이다. 이 얘기는, 만약 아군 파티 거의 전부가 쓰러지고 본인과 다른 아군 하나만 남았을 때, 만약 그 아군이 쓰러지면 '''파티 전체가 되살아난다'''는 것으로, 베라딘이 섞인 파티를 공략하기 위해선 거의 필수적으로 베라딘부터 잡아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베라딘 자체가 마법사형 캐릭터임에도 어마어마한 맷집을 가지고 있어 쉽게 잡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후 창세기전 3의 캐릭터들이 본격 등장하면서 완벽한 상위호환인 에스메랄다가 등장했고, 이 때문에 메타에서 내려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 수준인 캐릭터가 되었다. 에스메랄다의 경우 똑같이 아군을 부활시키는 능력이 있는데다, 베라딘과 달리 본인 역시 죽으면 1번은 부활하는 정신나간 기능인지라 베라딘보다 모자란 구석이 단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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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부르와 베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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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4
1. 개요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 창세기전 시리즈 전체에 걸쳐 주요한 떡밥을 제공하고 있다.'''음모 역시 힘 아닌가?'''
흑태자의 친우이자 게이시르 제국의 재상. 제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마장기 연구기관인 에다를 창설했다. 흑태자가 전장에 나가 있는 동안 대부분의 국사는 그가 처리해 왔다.
제국 4천왕을 휘하에 거느리고 흑태자가 사라진 제국의 실권을 쥐고 있으며, 각국의 유적에 제국군을 파견하여 모종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 작품 내 행적
게임 극초반, 이올린과 팬드래건 성기사 일행이 영광의 홀을 탈환하여 가던 중 제국군인 번스타인과 카슈타르에 의해 길이 막혔을 때, 번스타인과 카슈타르는 이올린이 베라딘의 떡밥을 물었는데 이대로 잡으면 보기 싫은 녀석 좋은 일만 시키는 셈이라며 적당히 퇴로를 열어준다. 베라딘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인데, 제국 4천왕을 제외한 대부분의 신하들이 베라딘을 대하는 태도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계속해서 알 수 있다.
라시드가 누나 이올린 및 G.S 몰래 빙룡성에 갔을 때, 빙룡 자비에르는 베라딘의 공격을 받고 빈사상태에 빠져있던 상태였다. 자비에르는 다 죽어가던 자신을 치료해 준 라시드에게 베라딘이 자신을 해하고 지키고 있던 파괴신상을 훔쳐갔다고 이를 간다. 베라딘은 그 밖에도 곳곳에 산재한 파괴신상을 광적으로 모으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그밖의 나랏일이 제대로 돌아가는 상태가 아니었다.
베라딘의 본격적 등장은 드래곤 슬레이어 챕터에서 시작된다. 그는 칼스를 불러 카심이 발견한 피라미드로 가 유적 발굴을 도와주라고 명령한다. 칼스는 베라딘의 명령에 순순히 따르지만, 카심은 베라딘에 대해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칼스에게도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은 놈 취급하면서 그다지 호의적으로 대하지는 못한다. 카심은 칼스가 제국 7용사였다는 사실은 입밖에 내지도 말라고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는 함께 제국 7용사였던지라 둘은 그럭저럭 행동을 함께 한다.
베라딘은 이번엔 발굴 작업을 잘 수행한 칼스를 비밀리에 부른다. 그는 커티스의 사령관으로 있는 번스타인이 너무 미온적이라, 게임 초반에 이올린을 그냥 보내준 것 등 임무에 번번히 실패를 한다면서 칼스에게 커티스로 가 번스타인을 암살하라고 지시한다. 아무리 베라딘이라도 명색이 재상이라 반제국적인 움직임을 눌러보려는 심산이었다.[2] 베라딘이 사라진 뒤, 칼스는 한조를 만나 커티스 반란군을 제압하는 것이 목적인데 그렇게 하자고 옛 동료인 번스타인을 죽일 순 없으니 사람을 바꿔치기 해야겠다는 은밀한 이화접목(移花接木) 작전을 세운다. 번스타인 암살사건은 커티스의 대폭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고, 반란군 토벌은커녕 더 큰 충돌을 유발시킨다.
실버 애로우 점령지역인 아스타니아의 태양의 신전까지 손을 뻗은 베라딘은, 그곳으로 대대적으로 군사를 보내어 파괴신상 발굴에 성공한다. 그를 저지하지 못한 실버 애로우 측은 커티스가 난리났다는 소식을 듣고, 제국의 군사력이 커티스 쪽에 분산되었을 때 커티스를 수복하고 제국 본토까지 역습할 기회를 삼기로 한다. 더불어 베라딘이 파괴신상 수집의 목적을 수상하게 여긴 기사단은 나머지 파괴신상을 확보하고자 한다. 그리고 커티스 탈환전 때 칼스가 가짜와 빼돌린 번스타인이 나타나 이들을 돕는다.
베라딘이 파괴신상 덕후질을 하는 동안 커티스와 아스타니아를 수복한 실버 애로우 연합군은 빼앗긴 팬드래건을 되찾기 위해 제국군과 충돌한다. 독단으로 아스타니아를 침공했다 코가 깨진 전력이 있는 그리엄 장군[3] 은 이번 전투에서도 패하지 않기 위해 베라딘에게 원군을 요청하나...베라딘은 '''상관의 명령을 듣지 않고 경거망동한 멍청이는 필요없다'''며 뻥 차 버린다.
원군은 없다. 목숨을 바쳐 팬드래건을 사수하라. 마지막으로 특별히 자비를 베풀어 명예롭게 자결할 기회를 주겠다.
덕분에 그리엄은 전장에 뼈를 묻고 이올린은 팬드래건을 되찾아 여왕의 자리에 오른다.
이후 G.S가 비프로스트 공왕의 암살 누명을 쓰고 스트라이더와 함께 도망치던 중 발탄 마을을 제국군에게서 구해내고 발탄족에게서 베라딘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베라딘은 '''또''' 파괴신상 때문에 닌이라는 발탄족에게 이 지역의 지하궁전으로 안내를 부탁했는데, 그들이 떠나자마자 제국군이 마을을 습격했다는 것이다. G.S는 베라딘에게 끌려간 닌을 구할 겸 지하궁전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먼저 닌을 구했지만 제국군에 포위된 기쉬네와 로빈을 만나 함께 행동한다. G.S로서는 베라딘이 왜 하필 전쟁 중에 군사력을 쓸데없이 소모하면서도 이토록 유적 발굴에 매달리는지 수상쩍게 여기는데, 그 이유는 후반에 밝혀진다. 어쨌든 베라딘은 이미 유적 발굴에 성공하여 제국으로 돌아간 상태라 그냥 돌아가기로 한다. 기쉬네는 제국의 마법사였지만 그를 만나고 실버 애로우에 협력한다.
G.S와 라시드가 팬드래건 삼신기 중 하나인 스톰블링거를 찾으러 알케오니아 호수 가운데에 위치한 마탑으로 갈 때, 그곳에는 파괴신상을 가지러 온 베라딘이 있었고, 그가 있는 곳에 기쉬네가 나타나 1대 1로 투닥거린다. 베라딘은 스탐블링거를 찾으러 온 라시드와 로빈에 의해 방해를 받지만 기쉬네를 적당히 놀려먹고 파괴신상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한다.
실버 애로우는 대패한 트리시스 전투에서 포로로 잡혔던 다이커스에게서 베라딘의 메시지를 듣는다. 포로로 잡힌 이올린을 풀어주는 대신 제국의 영토를 인정해 달라는 것과, 이쪽의 책임자가 흑태자와 휴전협정을 맺자는 이야기인데, G.S는 라시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직접 암흑성으로 가기로 한다.
G.S는 암흑성으로 통하던 흑교로 진입하던 도중 제국 4천왕의 쿤의 공격을 받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 그는 바로 '''제국의 흑태자'''이며, 자기가 5년 전 비프로스트로 가는 비공정을 타고 있다가 베라딘이 뻥 터트려 불타는 비공정과 함께 추락한 것을 기억해 낸다. '''흑태자 실종의 원인'''이란 바로 베라딘의 뒤통수 치기였으며, 베라딘은 흑태자를 뻥 차버리고 그가 없는 틈을 타 파괴신상을 긁어모았던 것이다. 어쨌든 모든 진실을 깨달은 흑태자는 베라딘에게 복수하기로 하는데...문제는 흑태자가 거꾸로 G.S였을 때의 기억을 깡그리 말아먹었다는 것이다.
흑태자는 베라딘이 다 말아먹은 제국을 다시 일으킬 힘을 찾아 황가의 비역으로 가 드래건 브레스에 있는 암흑신의 봉인지에서 데이모스를 만난다. 데이모스는 파괴신이 사라진 후에 봉인지에서 떠날 수 없었던 이유가 그리마의 능력으로 파괴신의 능력까지 이용해 12주신을 뭉개버릴 연구를 하고 있었던 것과, 도중에 이 힘을 '''다른 곳'''에 쓰려던 몇몇 동료가 배신을 때리고 데이모스를 제외한 다른 암흑신들을 퇴갤시켰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홀로 남은 데이모스는 흑태자에게 궁극 그리마를 전수하는 대신에 배신 때린 4명, '''달의 디아블로''', '''재물의 알하스마'''[4] , '''파멸의 유스타시아''', 그리고 이 모두를 통솔하고 있는 '''음모의 베라모드'''를 처단해달라고 부탁한다.
궁극 그리마를 전수받고 그후 부하들을 재집결시켜[5] 단숨에 암흑성으로 진격, 베라딘과 만나 곧바로 족치려 하지만, 베라딘은 흑태자가 조금만 멍청했어도 배반할 것까지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는 말과 함께 이곳에 더 이상 미련이 없다며 워프하여 사라진다. 사실 그는 제국이고 뭐고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에 제국의 군사를 움직여 당연한 결과로 국력이 약해진 것이다. 더욱이 개인적으로 흑태자에게 악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럼 대체 그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이란 말인가?
2.1. 진정한 목적?
스타이너가 G.S의 기억을 되찾아 신비의 전대 회색기사단을 조직하는 사이, 실버 애로우가 천공의 아성의 봉인을 풀고 12주신을 깨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베라딘은 그곳으로 찾아가 12주신과 마주한다. 프라이오스는 그를 보자마자 '''베라모드'''라고 부르며 경계한다. 베라딘은 아무 것도 모르는 주신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 준다. '''디아블로, 유스타시아, 알하스마 빼고 암흑신은 내가 다 죽였소''', 그리고 '''사실 여긴 우리가 살던 아르케지롱'''. 자신들이 새 별을 찾아 아르케를 떠난 사이, 시간의 흐름이 엉망이 되어 정작 아르케는 파괴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뒤에 따라오기로 한 후발대도 오지 않은 것이다. 이 말의 진실은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에밀리오에 의해, 그리고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살라딘에 의해 모두 밝혀지지만 베라모드는 모두에게 일부러 숨기고 있다.
어쨌든, 그는 자신의 손으로 고향을 아작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주신들에게 우리가 다시 아르케로 돌아가 오딧세이 호를 타지 않게 하면 해결된다며, 마침 자기가 모은 파괴신상으로 오딧세이 호를 기동시키면 되니 찬동하는 자는 자신을 따라오라고 협력을 구한다. 아르케로 되돌아가게 되면 안타리아는 소멸될 것이고, 안타리아를 선택하면 그와 함께 소멸될 것이라는데...결국 안타리아를 못 버리겠다는 비스바덴, 아비도스, 오브스쿠라 세 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그를 따라 폭풍도에 있는 오딧세이 호로 가기로 한다.
비스바덴 외 2명을 처리하라는 베라모드에게 프라이오스는 '우리는 너네랑 다르다'며 그냥 놓아주기로 한다. 그런데 이건 차후 그들의 계획에 엄청난 장애가 되는데...비스바덴 일행은 그 길로 서로 투닥투닥하던 인간들 앞에 나타나 "너네가 이렇게 싸울 때가 아님. 지금 세상이 멸망하게 생겼음."이라는 소식을 전해준다. 흑태자였던 G.S는 그제서야 베라딘이 베라모드라는 사실을 안다(...). G.S는 신들을 막기 위해 그 전에 흑태자 와 결판을 짓기로 한다.
G.S의 대활약으로[6] 연합한 두 세력은 이미 상공에 떠오른 천공의 아성으로 가기 위해 비공정 리베리아호를 타고 오르지만 방어벽을 뚫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칼스에 의해 모두 제거되고, 낌새를 채고 워프한 샤크바리가 저지해 보나 그에게 죽고 만다. 그 사이 오딧세이는 동력을 모두 취해 대기권을 벗어나고, 베라딘은 샤크바리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걱정하는 주신들에게 그녀가 칼스에게 당했을 거라고 말한다. 그는 이미 칼스가 자신의 뒷통수를 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점점 우주로 벗어나는 오딧세이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일행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데이모스. 그는 자신이 G.S인 스타이너에게 전수한 궁극 그리마로 주신들이 만든 아스모데우스를 움직일 수 있다며, 그것을 타고 오딧세이로 가 모든 일의 원흉인 베라모드를 처단하고 오라고 한다. 아스모데우스를 끌고 온 스타이너의 모습에 경악한 주신들은 결국 모든 힘을 개방하여 그를 막기로 하고, 오딧세이 안에는 베라모드와 헌신의 에르지아스만 남는다.[7] 아스모데우스의 힘에 주신들이 밀리자 에르지아스가 희생하여 그들에게 힘을 주지만 결국 스타이너는 그들을 처치하고 오딧세이로 진입하는 데에 성공한다.
아수라파천무로 부활해 버린 파괴신들을 원 펀치 쓰리 강냉이 처리한 스타이너는 결국 브릿지에서 베라딘과 조우한다. 베라딘은 자신에게 칼을 겨눈 그에게 아르케에 대한 것만 아니었다면 정말로 친구가 되었을 거라는 씁쓸한 이야기를 하지만, 현실은 현실인지라 진검승부로 결판을 내기로 한다.
초반에는 스타이너 쪽이 밀리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딧세이 내부에 숨어있던 칼스가 갑툭튀하여 천지파열무를 시전하자, 두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 베라딘은 힘을 개방한다. 이 때 직업이 다크 위저드(Dark Wizard)에서 갓(God)으로 변한 베라모드의 스탯이 온통 9 투성이다. 결국 칼스는 죽고 마는데,[8] 이에 분노한 스타이너는 아수라파천무 사용후 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그리고 그 뒤로 아수라파천무를 두어 번 더 때리면 베라모드가 죽으면서 전투가 끝난다.[9]
나는...수천 년 동안...
아르케를 그려왔다....
하지만...네가 안타리아를 아끼는 의지에는 미치지 못했던 모양이군....
결국...수천 년 동안 준비해 온 계획은...
이렇게 한낱 꿈으로 부서져 버리는 건가....
그 후는...후속작을 통해 전개된 바와 같다.
스타이너가 죽으면 이런 멘트가 뜬다.
안타깝군, 스타이너.
과연 훌륭했지만 나에게는 역부족이다.
잘 가거라, 안타리아에서 유일하게 위대했던 친구여.
게임 맨 마지막, 170만 년 후 오딧세이 호에서 이루어진 대화는 어조만 살짝 바뀐 채 파트 2에도 이루어진다. 프라이오스와 데이모스의 경우도 약간 차이가 있지만, 베라모드의 대사는 변화된 그의 캐릭터성에 맞고 대화의 흐름이 좀 더 부드러워지도록 변경되었다.
↓어쨌든, 우리는 역사에 새로운 시대의 한 획을 긋는 것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역사에 새로운 시대의 한 획을 긋게 되겠군요.
3. 강함
'''창세기전 2 최강의 마도사이며 12 주신, 13 암흑신을 통틀어 가장 강한 신.'''[10] 무투보다는 마력쪽에 힘이 실린 마법사형 캐릭터로, 클래스는 다크 위저드. 쿤이 사용하는 트리플 엘레멘탈 블래스트 역시 사용이 가능하며, 빙룡 자비에르를 제압하고 현자가 된 기쉬네 역시 상대가 되지 않을정도. 마지막으로 흑태자와 겨룰때 그 강함이 드러나는데 궁극의 그리마를 해방한 흑태자를 상대로 오히려 처음에 유리하게 끌고갔고 칼스가 난입하기 전까지 이기고 있었다. 베라딘의 트리플 엘리멘틀 블래스트를 뛰어넘는 6중 마법은 베라딘만이 사용 가능한 능력이고, 이 능력으로 흑태자에게 치명타를 먹이려 했으나 칼스의 난입과 그의 동귀어진으로 인한 틈에 흑태자의 아수라파천무에 의해 사망한다. 비록 스타이너, 칼스와의 대결에서 죽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칼스는 전사한다.[11][12]
무엇보다 암흑신의 진정한 강함은 그리마를 개방했을 때 나오는 데 흑태자의 궁극의 그리마와 더불어 다른 암흑신들과는 달리 외형이 변하지 않는다. 그리마는 그 경지가 높고 강할 수록 외형이 변하지 않는 데 베라모드의 그리마는 그 경지에 올랐다는 걸 의미한다. 창세기전 3 파트 2까지 나온 시점에서 보자면, 어쩌면 베라딘은 흑태자와 '''완전히 똑같은''' 그리마를 쓰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4. 다른 시리즈에서의 언급
서풍의 광시곡에는 세계관을 언급할 때 문자로 나오며, 시라노가 초반에 폭풍도로 가는 연락선을 탈 때 선원이 내는 문제 중에도 언급된다. 문제와 답은 다음과 같다.
창세기전 4에서 언급되기로는 커티스 왕국의 전신인 엘리나스 왕국의 재상으로 있다가 나라를 멸망시키는데 일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두번째 문제는 내가 내 보지. 셋 중에 골라보게나.
창세전쟁의 원흉인 베라딘은 암흑신의 전인이었지. 그는 무엇은 관장하는 암흑신의 전인이었는지 아는가?
①음모 ②파멸[13]
③전쟁[14]호오, 단번에 맞춰버리는군. 그렇지, 베라딘은 암흑신 '음모의 베라모드'의 전인이었다지.
템페스트 이후의 언급에 대해서는 베라모드 문서를 참조.
5.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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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그런대로 비슷하나 초기에는 원작에서의 꽃미남스런 모습은 사라지고 음흉한 악당같은 외모 때문에 평가가 나빴는데, 이후 외형변경 패치가 이루어지자 무슨 게이같은 모습이라며 초기의 모습을 돌려놓으라는 성토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롤백은 이루어지지 않고 변경된 모습 그대로 가고 있는 모습.
탱커와 서포터의 역할을 겸하는 캐릭터로, 성능은 검황 스타이너와 함께 전통적으로 투톱을 달려온 강캐였다. 평소 딜링은 좋지 못하나, 막강한 체력과 더불어 체력이 줄어들수록 평타가 강력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패시브 스킬은 "재창조"는 자신을 제외한 아군이 쓰러지면 곧바로 '''파티 전체'''를 되살리는 엄청난 스킬이다. 이 얘기는, 만약 아군 파티 거의 전부가 쓰러지고 본인과 다른 아군 하나만 남았을 때, 만약 그 아군이 쓰러지면 '''파티 전체가 되살아난다'''는 것으로, 베라딘이 섞인 파티를 공략하기 위해선 거의 필수적으로 베라딘부터 잡아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베라딘 자체가 마법사형 캐릭터임에도 어마어마한 맷집을 가지고 있어 쉽게 잡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후 창세기전 3의 캐릭터들이 본격 등장하면서 완벽한 상위호환인 에스메랄다가 등장했고, 이 때문에 메타에서 내려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 수준인 캐릭터가 되었다. 에스메랄다의 경우 똑같이 아군을 부활시키는 능력이 있는데다, 베라딘과 달리 본인 역시 죽으면 1번은 부활하는 정신나간 기능인지라 베라딘보다 모자란 구석이 단 하나도 없다.
[1] 마그나카르타 눈사태의 망령 초회판 패키지에 들어 있었다.[2] 게임 내에 엄청난 오타가 있다. "베라딘은 제국의 공신이므로 공식적으로 처단하는 것은 본인에게나 제국에게나 좋은 일이 아닐 것이네." [3] 그도 베라딘보단 흑태자에게 충성을 맹세한 수하다.[4] 게임 내에서 정확한 정체가 안 나오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스타니아의 템플러 에리히를 점치고 있다. 에리히가 본래 데블족이었으니 이렇게 생각되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만약 이게 아니라면 알하스마 역시 허튼 짓을 했다 베라모드에게 처단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제작사의 공식 위키에서 이 설들을 전면부정했다.[5] 중요하지는 않으나 베라딘이 버린 패 그리엄의 아들 그리엄 jr.가 나타나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고 하는 장면도 있다.[6] 흑태자로 다시 등장하고, G.S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제국에 볼모로 잡았다고 둘러댔다.[7] 이도경의 팬픽인 창세기전 2 소설에서 주신들의 모습을 빈정대며 '니네가 신임? 우리도 결국 인간임'이라고 읊조리는 장면과 이후 에르지아스가 희생하는 장면이 좀 볼만하다. 물론 게임 상에서는 이런 장면 안 나온다.[8] 칼스가 살 수도 있지만 스토리 상에서는 이 편이 더 매끄럽다.[9] 훗날 창세기전3를 해보면 아는 사실이지만 흑태자에게 죽을거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10] 비록 정상이 아니었다지만 궁극의 그리마를 해방한 흑태자와 겨룰 수 있으며 칼스가 쓰러트린 샤크바리와 비교해도 그 힘의 차원이 다르다고 했을 정도이다.[11] 칼스는 제국에서 흑태자 다음으로 강한 전사이며 비록 샤크바리가 마장기 탑승을 하지 않았지만 1대1로 이겼고 드래곤 슬레어의 칭호까지 받은 엄청난 실력의 검사이다.[12] 사실 칼스를 죽이지 않고 클리어할 수는 있지만 칼스가 죽는 쪽이 여러모로 감동적이다.[13] 파멸의 유스타시아.[14] 전쟁의 샤크바리. 주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