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와 기묘한 죠죠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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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본
pixiv에서 연재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2차 창작 일본 웹코믹. 첫 연재물로 1부 중심의 내용이다. 업로더는 우타노(うたの).
2. 특징
제목으로 알 수 있듯, 디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여러 의미로 정신나간''' 1부의 평행세계를 그리고 있다. 원작의 명대사와 명장면을 절묘하게 패러디해 원작을 본 사람이면 뒤집어질 수밖에 없는 병맛 개그를 자랑한다. 여타 등장인물도 악인에서 나사빠진 선인으로 탈바꿈해 독자들을 뿜게 한다.
사실 알맞은 번역은 <디오와 기묘한 죠죠네>이다. 관련 내용은 <번역체 문장/일본어> 문서의 <~들(たち)> 문단 참고.
3. 등장인물
죠스타 가에 입양되어 마차를 타고 등장하는 것까진 원작과 동일하나, 유년시절부터 거대한 떡대를 자랑하는 죠죠를 비롯한 정신나간 주변인들 때문에 1화부터 생각하는 걸 그만둔다. 그렇다고 이놈이 정상인 건 아니다. 뭔가를 보면 "~하지 않으면 못 배기겠어!"라며 충동적으로 사고를 치는 기행을 보여준다.[1] 덕분에 돌가면을 충동적으로 써서 흡혈귀화[2] 하는가 하면 대놓고 함정이 있는 곳에 들어가 함정에 빠진다. 결국 또 한번 레버를 당기려다 죠나단에게 얻어 맞아 날아가는데 그 피가 타커스와 브루포드를 깨워버린다. 결국 타커스가 죠나단의 머리를 날려버리자 디오가 이에 맞서는데[3] 어릴적 부터 죠나단이 파문의 호흡을 하는 것을 봐온지라 파문을 사용가능했다.(!) 하지만 흡혈귀인지라 몸이 날아갔고[4] 그 대용으로 죠나단의 몸을 사용, 죠나단에겐 죠지 죠스타의 몸을 쓰게 하는 바람에 한동안 크게 싸웠고 사이가 험악해졌다.[5] 하지만 죠나단과 에리나의 결혼 기념 파티에서 두 사람의 실수로[6] 폭발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탈출하는 과정에서 화해한다.[7][8] 여담으로 여기선 포코의 누나에게 구애당한다.
디오와 함께 본작의 더블 주인공. 어째선지 디오가 입양되어 온 시점부터 떡대가 성인 시절급... 채펠리 남작과의 만남이 빨랐는지 어릴 적부터 파문을 사용 가능했다. 자신의 시계를 팬티 대용(...)으로 사용한 아버지 죠지 죠스타를 보고 극도로 분노해서 살해했다. 대학 졸업 논문의 주제로 타커스와 브로포드를 조사하기 위해 디오와 함께 윈드나이츠 로트로 갔다가 타커스와 브루포드가 좀비화 한다. 깨어난 타커스에게 도처십자공열인 을 날리려 했지만 포즈가 요상해서(...) 못날렸다. 갑자기 뒤에서 브루포드가 나타나 디오를 베자 한눈 팔린 사이 타커스에게 목이 잘린다. 이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만[9] , 디오가 죠지 죠스타 1세의 몸을 죠나단의 머리에 붙이는 바람이 그 사실을 알고 비명을 지른다. 그렇게 디오와 사이가 나빠졌지만 배의 사건 이후 우정을 회복.
등장인물의 대다수가 비정상인 본작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인물 1. 첫화부터 디오의 첫키스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7년 후엔 죠나단과 디오의 키를 추월해 아예 거대화됐다. 원작대로 죠나단과 결혼.
죠나단의 애견. 몸이 항상 불타고 있다. 덕분에 흡혈귀화한 디오에게 습격받던 죠나단을 구하다 집이 전소했다. 여름방학에선 역시 수명이 다한 듯하며, 저택의 미술관에 큰 사진이 붙어 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인물 2. 근엄해 보이는 아버지이지만 여장변태다. 디오가 흡혈귀가 될 당시 하필 죠나단의 시계를 팬티대용으로 사용하다 죠나단의 분노를 사는 바람에 살해당했으며, 목 아래 몸은 나중에 죠나단의 몸이 된다... 이 일로 죠나단은 여름방학 시점까지 치를 떨고 있으며 저택 내에선 여장을 금지시킬 정도로 싫어한다.
원작처럼 첫 만남부터 냅다 디오에게 구토 이하의 냄새가 난다며 촛대를 걷어차날려 얼굴에 화상을 입혔다고 한다. 그래도 디오와는 그리 나쁜 사이는 아닌 듯. 사실 다른 인물들이 죄다 제정신이 아니라 그나마 사람 말(?)을 하는 스피드웨건이랑 대화를 하는 거지만...
크게 비중은 없다. 파문전사는 파문어로 말하기 때문에 파우파우(쓰는 글도 전부 파우파우) 거린다. 알아 들을 수 있는 건 같은 파문전사인 죠나단뿐. 다만 같은 파문전사인 톰페티나 스트레이초, 죠나단은 멀쩡한 걸 보면 그냥 나머지 파문전사들이 멍청한 거일 수도... 체펠리는 디오에게 파문을 배워보라며 권유했지만 험한 꼴 다 본 디오는 "나는 인간을 그만두지 않겠다, 죠죠!!!"라며 거절했다.[10]
죠나단의 결혼을 축하하러 온 친구로 등장. 어째선지 원작의 로프를 등에 매달고는 하늘을 막 날아다닌다(...).
- 포코의 누나
원작에서 디오에게 납치당했을때와는 정반대로 본인이 디오에게 반해있다. 말하기를 "이번에야말로 디오님의 마음을 빼앗아 영원한 젊음을 손에 넣을거야!!"(...) 이후 왕첸에 의한 폭파사태를 설명하려다 횡설수설하는 디오를 원작에서 보여준 싸다구로 진정시킨다.
[1] 원작에서 죠나단을 찾아 오거 스트리트로 향했을 때 약에 대해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며 술을 마시면서 한 대사인 '술! 마시지 않고는 못 배기겠어!' 의 패러디다.[2] 다만 본작에서는 흡혈귀화 이후에도 평소에는 인간 시절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죠나단이 타커스에게 당해 머리가 날아가자 분노할 때 흡혈귀 버전의 장발헤어가 되는 걸 보면 능력을 쓰거나 하면 일시적으로 길어지는 듯.[3] 브루포드는 죠나단의 머리가 날려지는 걸 보고는 옛기억이 돌아와 알아서 승천...[4] 원작 2부에서도 흡혈귀가 된 파문술사가 자결할때 파문호흡을 해서 육신이 붕괴한 사례가 있다.[5] 다만 죠나단의 육체를 얻게 되어 죠나단에게 대들 수 있게 되었다.[6] 두 사람이 싸우다가 무언가를 훔치려고 숨어들어온 왕첸을 디오가 흡혈귀로 만들어 버리고 죠나단의 파문을 맞아 맛이 가버리서 스크류 샤프트를 박살낸다.[7] 다른 사람들은 전부 보트로 탈출했지만 본인들은 탈출할 시간이 없어서 죠나단이 디오를 골리기 위해 준비한 흡혈귀 관 모양의 쉘터를 타고 도망쳤다. 에리나 말로는 두명이 크게 싸우면 언제나 큰 사고가 터졌고 그 해결과정에서 다시 화해했다고 한다. 이에 주변인들은 "디오와 죠죠만큼 잘 계산된 관계는 없다"고 평한다. [8] 이때 서로 잘못했다며 말싸움을 벌이면서 바다에 빠지는데 원작에서 죠나단이 디오를 붙잡고 있던 그 모습으로 떨어진다. 물 속에서 화해하고 관 밖에서 하나가 된 이 장면은, 불 속에서 싸우고 관 속에 들어가 하나가 된 원작과 대비된다.[9] 흡혈귀가 된 것도 아니고 그냥 멀쩡히 살아났다. 아니, 목이 잘린 시점에서도 어째선지 살아있었다(...).[10] 그리고 그 다음편에서 잭 더 리퍼의 칼에 생채기가 난 채로 석가면을 발견하고선 "석가면! 쓰지 않고서는 못 배기겠어!!"하면서 결과적으로 인간을 관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