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초
'''"이 스트레이초, 용서는 없다!"[1]
'''
1. 설명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블러드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다이어와 함께 영국의 록밴드 다이어 스트레이츠. 어원은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맞으나, 다이어 스트레이츠를 바탕으로 꼬아 만든 이름이기에 스펠링도 dire straits과 다른 Straizo로 카타카나 표기도 ストレイツォ이기에 정확하게는 스트레이초가 맞는 표기.
3인칭화 말투를 주로 쓴다. "이 스트레이초, ~하겠다!" 추가로 하고 다니는 머플러는 (죠죠 세계에 존재하는 가상의) 곤충인 사티폴로지아 비틀의 매우 작은 장의 근육을 3만 마리 정도 수집하여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짠 머플러라고 하며 파문의 흡수율이 높다고 한다. 피뢰침을 생각하면 간단하다. 이 머플러는 후에 리사리사도 사용한다. 아마도 스트레이초에게 받았거나 이야기를 들어 제작한 듯
2. 작중 행적
2.1. 팬텀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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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A. 체펠리, 다이어와 함께 톰페티 밑에서 수련을 받은 파문 전사로 1부 후반부에서 타커스에게 당한 죠나단을 구하려고 대신 당해 살해당한 체펠리를 대신하여 톰페티, 다이어와 함께 등장하여 죠나단 죠스타를 돕기로 한다.
디오 브란도와의 결전에서는 다이어가 사망한 이후[2] 시생인 4인조인 페이지, 존스, 플랜트, 본햄을 "이 스트레이초, 용서란 없다!" 라고 말하며 샹들리에 공격으로 간단히 몰살시키는 쾌거를 거두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존재감에 밀려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디오와의 싸움이 끝난 이후 죠나단과 에리나의 결혼식에도 참가했다.
2.2. 전투조류
노환으로 죽은 톰페티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파문전사답게 같은 또래인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완전히 늙은 모습이 된 것에 비해 중년 정도의 어느 정도 젊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1부 이후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미국으로 건너가 석유 재벌이 되어 그 돈으로 양지에선 의학연구를, 음지에서는 흡혈귀 등 인류에게 해가 되는 것들에 대항할 방법을 찾는 연구재단 스피드왜건 재단을 설립한 후 돌가면에 대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기둥 속 사내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중 하나인 산타나가 잠든 멕시코 유적을 발견하자 산타나를 통해 기둥 속 사내들을 제거할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그가 잠들어 있는 멕시코의 유적으로 스트레이초를 초빙하여 두명의 수행원과 함께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후 뜬금없이 스피드왜건에게 죠셉 죠스타의 과거 이야기를 하고 난 후 "파문전사도 언젠가 늙는다. 하지만 흡혈귀는 늙지 않지. 그래서 난 '''인간을 그만두겠다!'''" 라는 이유로 자신의 수행원들을 전부 살해하고 스피드왜건을 돌려차기로 쓰러뜨린다. 두개골이 갈라지는 치명상을 입은 스피드왜건이 이러한 스트레이초의 만행에 정신줄을 놓은 것이냐고 따지자 자신은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도 냉정하며 그렇기에 이런 결정을 한 것이라고 답한 다음, 자신은 본디 육체를 단련하기 위해 파문전사가 된 거였는데 아쉬울 게 없었던 젊은 시절에는 노쇠함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늙으면서 점점 육체가 쇠퇴하는 걸 느끼게 되자 50년 전 디오 브란도와의 싸움에서 그의 강함과 아름다움에 매혹되었으며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어졌다고 밝힌다. 직후 의식을 잃어가는 스피드왜건이 흘린 피를 이용하여 유적에서 찾아낸 '''돌가면을 써서 흡혈귀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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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흡혈귀로 변하면서 본인이 그토록 원하던 젊음을 되찾았다. 그러나 스피드왜건의 죽음[3] 을 언젠간 죠셉이 알게 될 터였고, 미약하다고는 하나 파문을 쓸 수 있는 죠셉이 스피드왜건의 소식을 듣는 순간 자신에게 복수할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죠셉이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기 전에 먼저 선수를 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그러나 한 발 앞서 먼저 스피드왜건의 소식을 들은 죠셉은 이미 잔뜩 준비하고 있었고, 정체를 드러내자마자 죠셉이 미리 준비한 톰슨 기관단총(그것도 50발짜리 드럼 탄창!)으로 날린 난사에 벌집이 되어버린다. 물론 디오가 그랬듯 흡혈귀라서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4] 곧바로 몸의 총알을 빼낸 뒤, 공열안자경으로 죠셉의 목과 머리를 뚫어버린다. 하지만 죠셉은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페이크를 치고 있었던 것이었고, 스트레이초가 당황한 틈을 타서 빈 기관단총을 휘둘러 파문을 먹인다. 그러나 파문이 잘 통하는 머플러로 인해 파문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고, 죠셉은 하마터면 공열안자경에 맞을 뻔했다. 이 때 기세등등해진 스트레이초는 머플러의 효과에 대해 잠시 말하는데, 그 사이 죠셉은 스트레이초의 몸에 수류탄을 설치해 스트레이초를 물먹인다.
당황한 스트레이초가 재빨리 흡혈귀의 반사신경으로 그 수류탄을 쳐내었으나... '''그 수류탄은 속임수였다.''' 알고보니 스트레이초가 쳐 낸 수류탄엔 무수한 양의 줄들이 감겨져 있었으며 이 줄들은 스트레이초의 뒤통수에 달린 10개의 수류탄들의 안전핀들과 연결되어있었다. 결국 안전핀 풀린 수류탄들이 한꺼번에 폭발하여 머플러와 스트레이초는 산산조각 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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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이초는 흡혈귀의 재생능력으로 다시 합쳐진다. 그러나 부상 회복 과정에서 너무 많은 힘을 써서 약해져 있었고, 죠셉은 이 틈을 타 멀리 줄행랑을 친다. 스트레이초는 그렇게 자신을 유인하는 죠셉을 따라가던 도중 지나가던 기자를 인질로 삼아 죠셉을 협박하면서 그녀의 생이빨을 뽑아버리는 등 잔혹한 도발을 하자, 죠셉도 진심으로 분노하여서 스트레이초가 있는 다리 난간으로 올라간다. 이는 피할 수 없는 공간으로 죠셉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스트레이초의 계략이었고, 여기서 다시금 공열안자경을 쓴다. 하지만 공열안자경의 약점을 간파한 죠셉이 유리잔에 파문을 담아서 공열안자경을 반사해서 역으로 스트레이초의 이마를 뚫어버린다. 공열안자경이 더 이상 안통하자 스트레이초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죠셉에게 근접해서 공격하지만[5] , 죠셉의 파문 일격에 날아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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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셉은 다리 밑으로 떨어지려던 스트레이초를 붙잡고 왜 스피드왜건의 시체를 강에 버렸는지 물어본다. 스트레이초는 기둥 속 사내가 스피드왜건을 비롯한 시체들의 피를 흡수하려고 했기 때문이며, 죠셉에게 그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다시 젊어진 것은 삶에서 가장 큰 기쁨이었다는 유언을 남기며 스스로 파문 호흡법을 사용하여 몸속부터 박살내며 자살한다.
2.3. 죠지 죠스타에서
원작처럼 리사리사의 양아버지이자 스승으로 등장. 파문 수행 및 디오 브란도가 남긴 시생인 잔당 등을 퇴치하거나 에이자의 적석을 회수하는 등 세계평화를 위해 멧시나 등과 함께 세계 각국을 돌고 있다. 참고로 이쪽은 일본어 표기는 같지만 알파벳 표기는 Straizo가 아닌 Straizzo.
안토니오 토레스 건이나 '모스맨' 건 등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죠지 죠스타의 고향이자 에리나 죠스타가 사는 라 팔마 섬에 들르는데, 죠지나 에리나와는 이전부터 가까운 사이였던 듯하다.
3. 비고
2부 시점에서 스트레이초는 리사리사의 양아버지이면서 파문스승이었다.[6] 스트레이초가 먼저 타락하여서 스피드왜건과 죠셉을 공격했으니 죠셉에게는 잘못이 없지만 결과적으로 죠셉은 자기 외할아버지랑 싸운 것이 된다.
팬텀 블러드 게임판이나 DR,피터파터 팝등의 스트레이초가 등장하는 모든 게임에서 주먹을 쓰지않고 발차기가 주력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아마 날렵하게 생긴 인상과 흡혈귀 4인방을 발로밟아 한방에 골로가게 한 전적때문인듯하다.
일본에서는 '스트님'이라 주로 불리며 다이어와 같이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는데, 그 이유는 구판 죠죠 단행본 5권 권말 독자 투고 페이지의 팬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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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사진.
일본에서 '''"아~앙! 스트님이 죽었어!"'''는 거의 필수요소급. 전문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스트레이초가 죽은 건 단행본 기준으로 다음권인 6권이다. 투고한 팬은 잡지 연재본으로 본 듯한데 이걸 6권이 아닌 5권에다 수록하여 추후의 전개를 빠르게 누설해버린 편집부의 심중이 궁금할 따름.あーん!スト様が死んだ!
& 스트님 팬클럽 만들자-!고 생각했는데…
'''아-앙! 스트님이 죽었어!'''
'''ストさまよいしょ本&ストさまF.Cつくろー!って思ってたのに…'''
스트님 으쌰책[8]
'''くすん…美形薄命だ…'''
킁…미형박명이야…
'''うっうっう…ひどいよお…ふえーん!!'''
흐으윽…너무해애… 흐에엥!!
'''この間「今、時代はストレイツォだ!」の葉書きを出してまだ2週間じゃないですか!'''
요전 "지금, 시대는 스트레이초다!"라고 엽서를 보낸 지 아직 2주밖에 안 됐잖아요!
'''どーして、どーして!?あれで終わり!?嘘でしょ!?'''
어째서, 어째서?! 그걸로 끝?! 농담이죠?!
'''信じられないよおっあんなJOJOごときに殺られるなんてっ!!'''
믿을 수 없어엇 그런 JOJO 같은 놈한테 죽어버리다닛!!
'''ディオと差がありすぎるわっ!!生き還りますよね?ね?ね?'''
디오랑 너무 다르잖앗!! 살려주실 거죠? 네? 네?
'''……泣いてやるぅ'''
…… 울 거야아
'''私はあのおそろしく鈍い彼が'''
나는 그 무서울 정도로 둔한 그가
'''(たとえド田舎人でもさ!ヘン!)'''
(아무리 촌사람이라도! 헹!)
'''大好きだったんですよっ!!'''
무지 좋았다고욧!!
'''ストさまあっ!死んじゃ嫌だああああああっ!!'''
스트니임! 죽다니 싫어어어어어어엇!!
'''先生のカバッ!!'''
선생님 보밧!![9]
'''P.S '88 1・2号は娘さんとくっつきすぎだ!!'''
P.S '88년 1,2월호는 따님이랑 너무 붙어있어요!![10]
4. 디아볼로의 대모험
1부 기준이 아니라 2부 기준이라서 흡혈귀 속성을 가지고 등장한다. 디오 브란도의 전투방식을 지켜봤기 때문인지, DIO와는 달리 원거리에서 강력한 공열안자경으로 공격하는 적이다.
헤븐즈 도어로 능력을 봉인해 근접공격만 하게 만든 뒤 스트레이초에게 죽으면, 사인으로 위의 글을 변형한 '아-앙! 스트님에게 사망'이 기록된다.
죽이면 가끔 특수 아이템 머플러를 떨군다. 에니그마의 종이에 넣어 놓지 않는다면, 파문 상태를 무효화 시킬 수 있다. 단, 사용할 경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주의.
[1] 이 대사는 2부에서 죠셉을 상대할 때도 나온다.[2] 직전에 다이어가 날린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을 보고 "저걸 깬 격투가는 한 명도 없었다!"라고 말한다.[3] 다만 사실 스피드왜건은 살아있었으며 이후 루돌 폰 슈트로하임의 부대에 의해 발견되어 산타나와 함께 회수되어 살아남는다.[4] 사실 죠셉도 기관단총으로 흡혈귀를 어찌할 수 없음은 뻔히 알고 있었지만, 기관단총을 난사한 건 순전히 스피드왜건을 잃은 것에 대한 분노로 행한 것이였다. 대사에서도 '네가 이 정도로 죽지 않을건 알지만...'으로 운을 뗐고, 이건 제대로 된 전투 전 보내는 선전포고라고 말한다.[5] 이때 '''NUGAAABAHHHH'''라는 기합을 질러 한국 독자들에게 기묘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WRYYYYYYYYYY와 같이 뜬금없는(?) 영어 기합은 죠죠에서는 흔한 요소지만 특히나 해당 기합의 경우 아이스크림 상표인 누가바와 발음이 같았기 때문.[6] 리사리사와 혈연적으로 관계는 없지만 리사리사의 양아버지라서 그런지 리사리사는 스트레이초와 많이 닮았으며 스트레이초와 같은 재질의 머플러를 하고 다닌다.[7] 성우 데뷔 이전에 니코니코 동화에 올린 영상이다.[8] 원문은 よいしょ本. 지금은 사어에 가깝지만, 본디 야시시한 얇은 책을 뜻하는 말이다.[9] "선생님 바보!!"에서 'バカ!!(바카!!)'가 아니라 'カバッ!!(카밧!!)'이라고 쓴 것이 포인트.[10] 위 사진에서는 해당 부분이 잘려있으며, 원본에서는 그림 밑에 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