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죠스타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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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TVA'''
George Joestar I / ジョージ・ジョースターI世
'''CV'''
'''스가와라 마사시''' (菅原正志)
Part 1 TVA
All Star Battle》·《Eyes Of Heaven
'''이소베 츠토무''' (磯部勉)
팬텀 블러드 게임판》·《팬텀 블러드 극장판
'''해외판 성우'''
'''마크 디라이슨''' (Marc Diraison)
Part 1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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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망'''
'''1888년'''
'''종족'''
'''인간'''
'''생사여부'''
'''사망'''

'''"죠죠, 디오를 원망하지 말아주어라. 내가 잘못한 거다. 친아들이라고 너는 엄하게 키웠지만 디오가 느끼기엔 오히려 불평등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게 저 애를 이러한 일을 하도록 만든 거겠지."'''

"뭐? 대니가 장난감 총을 물고 안 놔준다고? 그건 억지로 떼어놓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하는 거다. 줘버려도 상관없다고."'''

1. 개요
2. 설명
3. 반대로 생각하는 거다.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 블러드의 주인공 죠나단 죠스타의 아버지. 테마곡은 父への想い 아버지에 대한 사랑
'1세'인 이유는 나중에 죠나단의 아들 죠지 죠스타 2세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2. 설명



1부에서는 작중에서는 죠스타 경이라고 불린다. 호칭을 보면 알 수 있듯 영국귀족이지만 작위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것은 무역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며 대단히 부유하다는 것 정도뿐이다. 대단히 선량한 사람으로 자신의 아내의 결혼 반지를 훔쳤다는 것을 알고도 오히려 자신이 친구에게 선물로 준 것뿐이라며[1] 다리오 브란도를 용서해 주거나,[2] 이후에 그가 죽고 고아가 된 그의 아들 디오 브란도를 양자로 들이는 등 자비심 깊은 인격자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마냥 부드럽기만 한 사람은 아니라서 교육, 식사 예절 등에 있어서는 대단히 엄격한 모습도 보여준다.[3][4]
과거 가족들과 함께 탑승했던 마차 사고로 아내를 잃었으며 이때 자기 물건을 훔치려 얼쩡대던 다리오 브란도와 만나서 죠스타 가문과 디오의 악연의 실마리가 되었다. 다리오에게 생활비를 지원해 주었고, 다리오가 사망한 뒤에는 디오 브란도를 양자로 들여서 자식과 다름없이 길렀다. 비록 악연으로 시작된 인연이었지만 디오를 진심으로 아끼고 걱정하여 그의 악독한 범죄행위를 알고서도 '''아들이 체포되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서'''[5] 탄식하는 등 친아버지나 다름없는 애정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미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진 악인인 디오는 그런 죠스타 경의 유산을 독차지할 생각만 하여 어려서는 아들 죠나단을 무척이나 괴롭혔고,[6] 나중에 죠나단을 손대기 힘들어지면서 직접 죠스타 경을 독살하려 했으며, 결국 죠스타 경은 디오의 간계에 휘말려 왕 첸이 제공한 독약에 중독돼서 건강이 매우 나빠진다. 갑작스럽게 나빠진 아버지의 상태를 이상하게 여긴 죠나단 죠스타는 조사 끝에 디오의 음모를 알아내서 디오를 추궁하게 된다.[7] 결국 궁지에 몰린 디오가 죠나단에게 칼을 휘두르자, 죠나단을 지키기 위해 대신하여 그가 디오의 칼에 찔려 살해당했다.
그 디오에 의해 칼에 찔려 죽어가는 최후의 순간에도 디오를 원망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진짜 대인배. 죠나단이 친자식이기에 더 엄하게 대했지만 디오에게는 오히려 그게 차별로 여겨졌을지도 모른다고 오히려 걱정까지 해준다. 게다가 총을 맞고 흡혈귀화하는 과정에서 잠시 쓰러진 디오를 죽은 것으로 여겨[8] 그의 아버지 묘 옆에 묻어달라는 유언은 덤.[9] 하지만 그런 걱정도 무색하게 디오가 돌가면을 쓰고 돌가면의 흡혈귀가 되어 난동을 부리면서 저택에 화재가 일어나고 디오의 난동으로 시체를 미처 챙기지 못해 시체가 불타버린다. 안습.[10]
남에게 정말 선량한 의도로 제한 없는 선행을 베풀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디오를 사상최악의 적으로 만듦으로써 자신과 아들 및 주변인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결과적으로 의도만 좋게 되었다. 솔직히 아버지한테 대놓고 차별당하면서도 올바르게 성장한 죠나단이 더 칭찬받아야지 죠지 죠스타의 행동을 칭찬하기에는 그의 교육방식이 워낙 잘못되긴 했다. 자기 친자식이 대놓고 당하고 있는데도 감쌀 생각 안 하고 주워온 자식만 오냐오냐 챙기는 인간을 어떻게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더구나 어릴 때부터 죠나단이 그렇게 당하고 살아온 걸 보면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 폭풍의 언덕의 힌들리 언쇼같이 자랐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인 죠나단이 아버지보다 오히려 더 대단한 거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아들 죠나단이 아버지를 본받아 고결한 신사로 성장했고, 그와 죠나단의 행동이 어느 빈민가의 노상강도를 감화시켜 결과적으로 인류와 후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니, 의미가 없는 건 아니었다. 다만 중립적으로 봐도 디오에 비해 죠나단이 신사답지 않게 행동한것은 감안해야한다. 다만 디오를 의심하지 않고 친아들과 똑같이 믿은것만은 명백한 잘못이지만.

3. 반대로 생각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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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냐, 죠죠? 대니가 장난감 권총을 물고 놓지를 않는다고?

죠죠, 그것은 억지로 빼앗으려고 하기에 그런 거란다.

'''반대로 생각하는 거다. 『줘 버려도 돼』라고 생각하는 거야.
逆に考えるんだ、『あげちゃってもいいさ』と考えるんだ'''

일본에서는 죠나단이 어린 시절 대니에게 장난감을 뺏기지 않으려고 할 때 그를 타이르면서 한 말인 '''"반대로 생각하는 거다. 『줘 버려도 돼』라고 생각하는 거야."'''가 명대사 취급을 받는다. 죠나단은 브루포드와의 싸움에서 이 말을 기억하고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애니판에서는 여기에서 죠죠라는 단어만 빼고 나온다.
여담으로 이 명대사는 죠죠 TVA이후 매드무비 소재로 아주 잘쓰이고 있다. 뭔가 막장인 상황을 더 막장으로 해주는 대사로[11]그 외의 대사도 자주 쓰인다. 죠죠에 나오는 몇 안되는 차분한 목소리와 대인배적인 대사는 고함과 열혈의 난무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기 때문이다.
메가톤맨에서는 '''생략되었다.''' 죠나단이 과거를 회상하는 컷은 남겨뒀으면서 대사만 지워버렸다.
여담이지만 애견 훈련적인 측면에선 정말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맞다. 애완동물이 무언가에 집착하는 행동을 보이는건 태반이 진짜로 그 물건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 물건에 집착하는 행동을 보여주면 주인이 관심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즉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주인이 관심을 보이는 특정 물건을 고의로 물어가는 것이다. 때문에 반대로 생각해서 애완동물이 그 물건을 가져가든 말든 관심을 안주면 동물도 이렇게 해서는 주인의 관심을 끌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게 된다. 은근히 유사과학적인 설명이나 설정이 많은[12] 죠죠에서 의외로 정상적인 지식 중 하나. 정작 이 장면은 과학적인 설명이 아니라는게 아이러니지만(...).
[1] 이는 후에 증손자 죠셉 죠스타가 자신의 지갑을 훔친 스모키 브라운이 부패한 경찰에게 인종차별급 처벌을 당하자 죠지와 같은 말을 하며 스모키를 용서해달라고 한다.[2] 레 미제라블에서 은촛대를 훔친 장 발장을 용서해 준 미리엘 주교의 오마쥬. 허나, 장 발장과는 반대로 다리오 브란도는 그 이후로도 악인으로 살았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오히려 스피드왜건이 개심한 장 발장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죠스타 경의 성우는 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에서 장 발장 역을 맡았다.[3] 아들인 죠나단에게 시험을 치게 해서 계속 문제를 틀리자 회초리로 손목을 후려치거나 신사답지 못한 방법으로 추잡하게 식사를 하자 가차없이 음식을 치워버릴 정도이다. 현대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배경이 19세기 귀족사회다 보니 이런 일은 사실 당연하게 비추어졌을 것이다. 머리가 좋아서 공부든 예절이든 완벽하게 해치우는 디오를 양자로 들인 후에는 자신이 아들을 너무 오냐오냐 키웠던 것이 아닐까 생각하여 한층 더 엄격해지는 모습도 보인다.[4] 이런 엄격해진 태도에 의해 실수를 범하게 되는 죠나단은 결국 식기도 빼앗기고, 저녁도 못 먹게 되어서 눈물을 훌쩍인 채로 자리를 벗어난다. 보기 안쓰러운 장면. [5] 다만 이 부분에서 "아들이 체포되는 걸 보고싶지는 '''않지 않아...'''라는 희대의 오탈자가 나왔다(...) 무슨 지거리야와 더불어 상당히 유명한 오자 중 하나. TVA에서는 무슨 지거리야 등의 오탈자와 함께 수정되었다.[6] 일단 죠나단이 죠스타 경의 정통 후계자이니 당연히 유산이 죠나단에게 더 많이 돌아갈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에 죠나단에 대한 죠스타 경의 기대를 마구 떨어뜨려 자신이 정식 후계자가 되려는 속셈이었다.[7] 이 과정에서 디오의 친아버지 다리오 역시 같은 수법, 같은 독약으로 살해당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8] 물론 이건 죠스타 경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 모두 그렇게 착각했다[9] 다만 디오가 아버지 다리오를 무지막지하게 싫어했음을 생각한다면 본의는 아니었지만 어쩌다 보니 디오에게 큰 모욕을 준 셈이다(...).[10] 하지만 달리 보면 디오에게 시생인으로 써먹히거나 피공급원으로 이용당하는 고인드립은 당하지 않았으니 오히려 다행일 수도[11] 이를테면 이렇게.[12] 3부에서 펫 숍이 잠수를 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나레이션이라던가 5부에서 나오는 메탈리카 같이 죠죠에서는 종종 뭔가 기묘한 상황에서 이를 과학적으로 그럴싸하게 해설하는 설명이 붙곤 하는데 대부분은 틀린 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