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1, 2부의 등장인물. 단, 비중있는 원작 내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극장판에선 오거 스트리트에서 단역으로만 나온다. 이름의 유래는 록그룹 REO Speedwagon. REO를 약자로 만들었는데, RE는 로버트 에드워드로 공개되었지만 O는 무슨 이름인지 공개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에서 테마곡은 호한 출좌. 외모는 작가의 데뷔작인 '무장 포커'[2]
아라키 히로히코는 본명(아라키 토시유키)으로 데즈카 오사무 상에 '무장 포커'를 응모했다가, 준입선하게 되면서 주간 소년 점프에 '무장 포커'가 게재되는 것으로 데뷔했다. 궁금하다면 단편집인 '고져스 아이린'에서 '무장포커'를 볼 수 있다.
[image] 런던의 뒷골목 오거 스트리트를 주름잡는 건달. 자칭 참견쟁이. 죠스타 가문의 유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죠지 죠스타 1세를 암살하려고 맹독을 사용한 디오 브란도의 간계로 인해 죠지 죠스타 1세가 병에 걸려 쓰러지자, 아버지를 구할 해독약을 찾기 위해 오거 스트리트에 나타난 죠나단 죠스타를 삥뜯기 위해 2명의 부하들(일명 동양인과 문신)과 달려들면서 등장. 부하 깡패들이 죠나단을 먼저 공격하지만 되려 죠나단에게 쓰러지자 칼날 달린 볼러[3]
007 골드핑거에 나오는 모자로 사람을 죽이는 악당 오드잡의 오마쥬로 추정.
를 날려 죠나단의 팔에 큰 상처를 입히고 덤벼들지만 죠나단의 발차기 한 방에 무력화 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죠나단은 스피드왜건에게 추가타를 날리지 않고 그는 이것을 의아하게 여긴다. 한편 우두머리인 스피드왜건이 공격당한 것을 보고 수많은 부하들이 죠나단을 공격하려 하는데, 그가 나서서 이를 중지시키고 죠나단에게 어째서 자신을 떡이 되도록 패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이에 죠나단은 '당신의 가족들을 슬프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이로 인해 죠나단이 흔해빠진 말 뿐만인 신사가 아닌 진정한 긍지를 지닌 진짜배기 신사임을 알아본 후 죠나단의 인품을 마음에 들어한 스피드왜건은 죠나단이 왕 첸을 찾는걸 도와주며, 이 때부터 죠나단의 친구가 된다. 죠나단 입장에선 스피드왜건이 호걸을 좋아하는 인물인데다, 다른 악당들과 달리 그릇도 넓다는 점이 행운인 것이, 만약 스피드왜건이 비협조적이었다면 왕 첸을 제시간 내에 찾기 힘들었을건 물론이고, 운이 더 나빴다면 몰려온 부하들에 의해 린치당해 1부가 끝났을 것이다.[5]
참고로 스피드왜건은 오거 스트리트 시절에 저지른 악행들의 처벌을 받지 않았다. 명확하게 나온 것만으로도 노상강도, 흉기로 사람을 위협, 흉기로 사람을 상해, 여러명이서 사람에게 물리적 폭력을 썼으며 살인까지 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document).ready(function(){ $("#rfn-4").bind("contextmenu",function(e){ $("#Modalrfn-4").attr("style", "display: block;"); return false; }); $("#Modalrfn-4").on("click", function(){ $("#Modalrfn-4").attr("style", "display: none;"); }); $("#rfn-4").bind("touchend", function(){ $("#Modalrfn-4").attr("style", "display: block;"); }); $("#Modalrfn-4").bind("touchstart", function(){ $("#Modalrfn-4").attr("style", "display: none;"); }); }); [4] 뭐 살인의 경우 안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처음 죠나단을 공격할때도 살가죽을 빼고 라고 했으니 적당히 린치만 할 생각일 가능성이 크다. 개인적 성취를 달성하려는 과정에서 얻은 고통(사막 횡단 등등)을 제외하곤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그 점을 기반으로 사실 어느 의미에서는 스피드왜건이 디오를 표현하며 하는 부정적 말들은 그 자신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이후 나름대로 디오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죠나단에게 도움이 되고자 죠스타 저택까지 따라와, 마침 왕 첸에게서 디오와의 거래 사실에 관한 증거를 얻고 경찰들과 함께 나타나서, 디오 브란도가 잘못을 인정한다는 거짓 눈물을 보이자 죠나단이 주춤했을 때 예의 자기소개를 구사하며 등장한다. 죠나단이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고는 냄새로 악당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디오를 향해 촛대를 발차기로 날리면서 "토사물보다 지독한 냄새가 풀풀 풍긴다'며 디오를 "태어날 때부터 밑바닥부터 단단히 썩은 최악의 악당 종자"라고 평가했다. 위의 발언대로 암흑가에서 온갖 인간 군상을 경험하다보니 디오가 거짓말을 하는지 바로 알아챌 수 있던 것. 이후 돌가면의 흡혈귀로 각성한 디오와 죠나단과의 첫 대결에서 흡혈귀화한 디오가 던진 시생인의 다리가 튀어 팔과 늑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죠나단 덕분에 생존했다. 이후 집, 아버지, 형제였던 남자까지 잃은 그가 고독에서 조금이라도 빠져 나오도록 돕고싶어 병실을 찾아갔으나 에리나 펜들턴에게 면회 사절이라며 거절당한다.[6]
이 때 에리나의 손은 간호 탓에 손의 피부가 부어올라 보라색이 되어있었고, 피가 배어나오고 있었다.
와 그 인연을 목격하고선 '스피드왜건은 쿨하게 가도록 하지'라는 말과 함께 기분좋게 돌아간다. 죠나단과 윌 A. 체펠리가 윈드나이츠 로트에 갈 때 같이 동행했다. 스피드왜건도 암흑가를 주름잡는 건달이었고 모자를 현란하게 움직이는 기묘한 기술을 쓰기도 하고 슬레지해머를 무기로 쓰기도 하는 등 한 싸움 하는 싸움꾼 이었으나 불행히도 적들이 인간을 초월한흡혈귀와 좀비인지라 파문을 배우지 못한 스피드왜건은 그저 해설역에 불과했다. 그래서 체펠리에게 파문을 가르쳐 달라고 하나, 불량해 보이는 그를 아니꼽게 바라본 체펠리는 "너는 짊어지고 있는 것이 가볍다"는 말을 하며 거절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자 죠나단처럼 체펠리에게 파문 지압을 받기도 하는데 손가락이 삐끗해서 파문은 못 받고 데미지만 받는 개그를 보여주었다(...)[8]
사실 가르쳐 주지 않는 쪽이 결과적으로는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안 그래도 성미가 급한 스피드왜건이 제대로 된 수련 없이 얼치기로 습득한 파문 하나 믿고 몸을 함부로 놀리다가 목숨을 잃을 위험이 컸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20년 이상 수련한 베테랑 파문전사도 눈 깜짝할 사이에 허망하게 무너질 만큼 위험한 전투 현장인데...
하지만, 죠나단 일행의 눈앞에 나타난 디오의 기화냉동법에 당해 얼어버린 체펠리의 손을 고통을 참아가며 온몸으로 녹이는[9]
이게 말이 녹이는 거지 체펠리의 손에 스피드왜건의 살이 닿자 '''"치이이이이이익!!!!!"''' 하면서 김이 피어오른다. 냉동창고에서 방금 꺼낸 소 뒷다리를 맨살에 껴안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이러면 전신에 동상 걸린다.
근성을 보여 체펠리의 감사를 받고, 체펠리가 타커스에게 죽은 뒤 그의 모자를 물려받게 된다.[10]
이 모자는 후에 2부에서 시저 체펠리가 물려받는다. 다만 시저는 등장 초기에만 쓰다가 나중에는 안 쓴다.
디오와의 결전에서는 죠나단의 손과 다리가 기화냉동법에 얼어서 아무것도 못하자 도와줘야 된다면서 '''디오에게 무슨 보복을 당할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슬레지해머로 직접 죠나단의 손발의 얼음을 깨뜨려주려고 했다. 그러나 디오가 불러낸 시생인들 한테 견제당해 버렸지만 시생인들을 상대로 슬레지해머를 들고 어느정도 잘 싸워주었다. 이후에는 디오의 저택에서 돌가면을 가져와 깨트리고, 결혼한 죠나단과 에리나의 행복을 기리는 것으로 그의 1부에서의 등장은 끝난다. 그러나 죠나단은 결국 디오의 손에 죽고 에리나는 홀몸이 되어 뱃속에 있는 죠나단의 아이와 부모를 잃은 고아 여자아이와 겨우 살아남은 걸 알면 상당히 슬퍼할 듯.
전투씬 중간에 꼭 나와서 캐스터마냥 열심히 해설을 해대는데다가 성우 우에다 요우지의 높고 경쾌한 목소리까지 더해져[11]
여성 캐릭터를 제외하면 죠죠 1부의 유일한 하이톤 남자 캐릭터이기도 하다.
죠죠 TVA를 보다보면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이미 죠죠 팬덤층에서는 설명충임을 이용해 훌륭한 네타소재로 쓰이고 있다. 주로 불리는 별명은 '''해설왕 스피치왜건'''. 일부에서는 해설왕이라는 별명을 정말로 그의 굉장한 상황 파악 능력을 칭송하는 의미로 사용한다. 실제로 1부에서는 죠나단과 디오의 싸움에서 기술이 날아가고 있는 '''도중에''' 기술을 파악하고 설명까지 완벽하게 끝내놓는 엄청난 해설력을 보여주는데다가 2부에서도 산타나, 와무우를 처음 보고도 그들의 능력과 기술을 순식간에 이해하고 죠셉과 시저한테 경고를 해 주었다. 카즈의 완전생물화로 세계 멸망 사태가 유력해져 있을 때도 가장 힘차고 높은 소리로 대사를 읊었다. 사실 본격적으로 네타소재로 흥하기 시작한 건 애니가 나오기 시작한 후인데, 게임판에서는 오히려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였기 때문에 괴리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 초반부에는 분위기를 망친다, 경박하다 등 악평이 생각보다 많았다. 하지만 우에다 요우지의 맛깔나는 해설왕 연기와 진지한 분위기인 죠죠 1부의 유일한 분위기 메이커 캐릭터라는 점 등으로 지금은 애니화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호평을 받는 캐릭터기도 하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애니 네타소재의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디오와 함께 죠죠 MAD 2대 합성요소이기도 하다. 저 아래 명대사 항목의 반은 MAD에서 자주 볼수 있다. 죠죠 MAD에서 주로 같이 엮이는 상대는 윌 A. 체펠리. 죠죠 이외의 영상에서도 자주 보이는데, 주로 다른 애니를 실황하는 역할에 사용된다. 무지 크고 남자다운 고함으로 떠드는 호들갑과 충격적인 상황에서 내지르는 비명은 일품. 스피드왜건이 나올때 주로 달리는 태그는 '해설왕', '죠죠의 기묘한 해설자', ''''시끄럽다'''', '말하는 걸 멈추면 죽는 남자'(...), '히로인'(!?)[12]
서양 팬덤에서는 'best waifu'로 불리며 다른 여캐 못지 않는 진 히로인 취급 받고 있다
아무래도 해설왕의 임팩트가 컸기 때문인지 죠죠 게임의 PV에서도 잦은 빈도로 등장하며, 3부 PV때에도 줄기차게 나타나서 1, 2부 DVD 광고에 등장했다. 하지만 마지막 PV인 쿠죠 죠타로 PV에서 등장하지 않게 되자 팬들 사이에서 '드디어 쿨하게 사라졌다'는 반응.
명장면이라 불리는 활약은 돌가면을 부수기 위해서 슬레지해머를 들어올린 장면, 디오를 매도하면서 촛대를 걷어차 날린 일명 촛대킥이 있다.
여담이지만 디오 브란도와 가장 공통점이 많으면서도 반대되는 특징이 많은 캐릭터이다. 둘다 금발이고, 빈민가에서 자랐으며 그로 인해 삐뚤어진 인생을 살아왔다. 그러나 스피드왜건은 죠나단과의 첫만남에서 악인이어도 선한면이 있음을 보여주었고 디오는 처음부터 악인이라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또한 둘다 어떤의미로 불사를 터득하였는데 디오는 흡혈귀로서 100년동안 생존하여 죽은 이후에도 동료들을 이용해서 죠스타 가문을 위협하지만 스피드왜건은 SPW 재단을 설립해서 죠스타가문을 지원하는 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뿜는다.
"나는 지금껏 세계 각국을 방랑하면서 별 걸 다 보았어! 아프리카의 희귀한 동물이나 아시아의 기묘한 식물, 카리브해의 거대한 나무도 날려버리는 소용돌이까지!" 라고 하거나, 체펠리의 손이 얼어붙었을 때 에스키모를 언급하는 등의 대사를 미루어보아, 세계 각국을 여행한 것을 알수있다.[13]
세계 각국을 다녀보았으니 여러가지 다양하고 방대한 세계의 지식이 있기에 오거 스트리트에서 건달들의 우두머리를 할 수 있었단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풀네임인 Robert E. O. Speedwagon에서 앞글자만 따면 R.E.O. 즉 '레오'라고 부를 수 있다. 이름의 모티브가 된 R. E. O. Speedwagon에 맞춘 것이며 작중에서는 한번도 레오로 불린적 없지만, 4부 연재중에, 스피드왜건 재단을 설명하는 보너스 페이지에서 레오로 언급된다.
우에다 요우지의 연기가 정말 시끌벅적하고 수다스러워서 진지한 분위기의 1부에서도 스피드왜건이 일단 해설을 시작하면 왠지 유쾌해진다. 디오의 냄새가 썩은 악이라고 주장하는 장면 등이 그 백미. 이런 시끄러운 조역 캐스팅은 2부에선 루돌 폰 슈트로하임으로 이어지는데, 정작 스피드왜건도 은퇴하지 않았기 때문에 2부는 시끄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부가 되고 말았다.(...)
거기다가 5화에서 체펠리의 동상을 말 그대로 온몸을 바쳐 녹이는 장면과 6화에서 죠죠 일행이 타커스로부터 탈출할 때 체펠리에게 매달리는 장면 때문에 체펠리와 커플링(…)까지 생겼다.
2012년 12월, 일본에서 "스피드왜건"이란 가명을 쓴 사람이 고아원에 기부를 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거 스트리트의 부랑자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걸 보면 일반인 중에선 강한 편이지만 자신과 함께하는 동료들은 파문 전사, 적들은 인간을 뛰어넘은 존재인데 반해 자신은 그 힘에 반도 못 미치는 수준인지라 아무것도 못해서 그런지 위에서 상기한대로 설명하는 모습이 많지만, 맨날 비명을 지르거나(...) 두려움에 벌벌 떠는(...) 모습도 부각이 안돼서 그렇지 설명충의 모습 이상으로 많이 나온다. 2부에서는 전장에 참여하는 인물 중 유일하게 노인인데, 힘 없는 노인의 모습을 부각하려는듯 더 많이 나온다. 그런데 이게 또 재밌다는게 함정.
만약 브로리가 경찰이었다면MAD에선 토토카마 경찰서 탐정 기무소 소장으로 등장. 베지터를 범인이라고 여기다가, 아닌게 밝혀지면서 발뺌하는 모습이 보이는(…) 전형적인 해설역으로 등장. 후에 죠스타 저택 대화재의 주범격 인물이 된다.[14]
불이 붙은 성냥이 골판지 박스를 쓴 채 보고 있었던 손오공에게로 떨어졌다.(...)
죠죠 올스타 배틀에서는 배경맨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6월 11일 나온 5차 PV에서는 직접 해설도 했다! 성우는 TV판과 같은 우에다 요우지.[15]
여담이지만, 우에다 요우지는 TVA에 스피드왜건 외에도 죠나단 죠스타 역도 신청했었다고. 끝내 5차 PV에서 "떨려온다 하트! 불타버릴 만큼 히트! 새긴다 혈액의 비트!"를 외치게 되었다.
ASB 본편에서는 메뉴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올스타 배틀의 후속작인 죠죠 아이즈 오브 헤븐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루돌 폰 슈트로하임과 더불어 여러 죠죠러들에게 더욱 행복감을 남겨줬다.
서구권 덕후들 사이에서는 스피드왜건이 최고의 waifu(히로인)이라는 드립이 있다. 사실 예전부터 소년 만화에서 주인공을 지켜주는 남성 동료가 waifu라는 드립은 종종 있었으나 특히 스피드왜건은 죠나단에 감명받아 그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거나 다친 죠나단을 보호하는 장면 등이 워낙 일본 만화의 히로인과 닮은지라(...) 이 때문에 모에화된 그림들도 종종 있는 편. 다만 최근 애니의 히로인들이 개성을 위해서인지 NTR 요소 등이 조금씩 추가되는 등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아 간혹 농담삼아 스피드왜건이 재평가되기도 한다.
디오와의 싸움이 끝난 이후 병원에 입원한 죠나단을 찾아갔다가 그를 간호하는 에리나를 보고 둘만의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서 조용히 떠나면서 남긴 말. 여기에서 스피드왜건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어떤 매드무비에서는 '쿨'과 '쿠루(구르다)'가 장음 하나 차이라는 것을 이용해 ''''스피드왜건은 구르며 가주지''''라는 괴랄한 말장난을 했다.
인간의 만남이란 건 운명으로 정해지는 걸지도 모르겠어‥
나왔군! 놈의 이 세상 어떤 악보다 시커먼 성격이! 지금까지의 냉정함이나 댄디한 태도는 단순히 가면에 불과해! 이것이 놈의 본성! 처음 맛본 놈의 굴욕적인 파문 첫 체험이란거지![19]
해설역이란 점 덕분에 이따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설명충들이 스피드왜건의 이름을 걸고 나타나기도 한다. 웃긴대학에서 2015년 1월 말즈음 처음으로 "설명충 스피드왜건"이라는 컨셉유저가 등장하여 웃대 내에서 컨셉종자로 유명해졌고, 컨셉이 알음알음 퍼져나가 루리웹 등지에 쓰이게 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죠죠의 마이너 캐릭터였는데도 쉽게 뜬 이유는 설명충이란 표현을 불편하게 여기던 사람들이 많던 상황에서 시기 적절한 대체어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트위터에서도 설명충 대신 스피드왜건이란 표현을 쓰자는 트윗이 3월경 3000RT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래서 '''죠죠러가 아닌 사람들도''' "고마워요 스피드왜건"을 외치게 된 광경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스피드'''웨'''건의 비율이 더 많지만.(...) 이를테면 페이스북에서는 '스피드왜건'이란 가계정으로 위키트리 사이트마다 댓글로 기사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주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 페이스북 페이지가 잘 되어 얼마 전 17만 명의 팔로워를 달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페이지 내에 올라오는 게시글들의 퀄리티는 괜찮은 편. 매일매일 뉴스 요약본도 올라오고, 팔로워들의 게시글에 대한 분위기도 좋은 편. [image] 결국 신문에까지 등장해주셨다!
"반갑다! 내 소개를 하도록 하지! 나는 참견쟁이, 스피드왜건! 런던 빈민가에서부터 널 따라왔지! 설명을 시작해볼까?"
이에는 '''고마워요 나무왜건!'''과 같이 '고마워요 xx왜건'으로 대답하는 것이 불문율.
위의 설명용 대사를 보면 알다시피 원작에 나타난 스피드왜건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는데, 이들은 남자답고 높은 톤의 목소리로 장황하지만 다채로운 표현으로 떠벌이던 원작의 스피드왜건과는 달리 필요한 정보만을 간결하고 빠르게 전달하고 퇴장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23]
물론 '''"스피드왜건은 쿨하게 떠나주지."'''라는 불후의 명대사가 있긴 하지만...
하지만 원작의 진짜 스피드왜건의 말투를 재현해서 길고 다채로운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다. 스피드왜건이란 표현이 부상하기 이전에는 스스로 설명충을 자처하며 자신을 낮춘 자세로 부연설명을 해주는 문화가 정착하고 있었으나, 자신이 아닌 상대를 설명충이라 일컫는 것은 비하에 불과해서 많은 사람들이 난색을 표하던 상황이었다. 때마침 나타난 적절한 표현이 스피드왜건이었던 것이다. 초창기에는 잘못 알려진 이름 "스피드'''웨'''건"이나 "스피드 왜건"[24]
죠죠러나 외래어 표기법을 아는 사람들이 스피드왜건(...)으로 자주 등판하면서 올바른 표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현재는 대략 반반쯤으로 나타나는데, 이에 따라 본 단락도 인용한 본문에서 잘못 표기한 게 아니라면 올바른 표기법으로 예시를 변경했다. 물론 개그용으로 그냥 나타나기만 하고 아무 설명없이 쿨하게 사라지는 스피드왜건도 종종 보인다(...) 심지어 서유리마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코스프레 하였다. 소유진이 백종원의 마우스를 득템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백종원이 당황하는 이유를 지난 재방송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쿨하게 퇴장 하였다. 이 덕에 모바일 게임 영웅의 군단에서도 등장하여 업데이트에 관한 안내를 했다. 메이플스토리에도 스피드왜건이 등장했다!! 2015년 하반기에 업데이트된 2015 세계여행의 담당 npc의 이름이 바로 스피넬 왜건.(...) 기존 세계여행 npc였던 스피넬이 어째서인지 이름 뒤에 왜건을 붙이고 재등장했다. 다만 원작과 달리 왜건이 성이라는 설정인 듯 하다. 나라별 미니게임에 돌입하면 화면 우측에 나타나 게임 방법을 알려주고는 쿨하게 퇴장한다.
동료로 등장한다. 능력치도 중상위권에 들며, 데미지를 심하게 입었을때 말을 걸면 자신의 체력을 줄이면서 디아볼로의 체력을 회복시켜주기도 하며, 디아볼로가 호루스신이나 화이트 앨범의 함정 따위의 효과로 얼어붙었을 때 '''자신의 체력을 1% 남기고 디아볼로를 해동시키는 비범한 행동을 한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동료.
단행본 2권(TVA 2화)에서 죠나단에게 날이 달린 모자를 던졌을 때 한 말. 모자를 던지는 공격은 DHA로 구현되었기 때문에 DHA 발동 시에도 똑같은 대사를 한다.
'''동료를 불러내거나 원거리 공격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 하지만... '''???: 스피드왜건! 네놈의 전투력이 제일 약해 빠졌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의 참전이 확정되었다. 스타일은 오거 스트리트로, 오거 스트리트의 동료들을 불러내 함께 싸우며, 본인이 직접 슬랫지 해머를 휘두르거나 칼날 달린 모자를 날리는 공격을 하는 것도 가능. 시작 대사는 촛대킥을 날린다. 범용 승리 대사는 "스피드왜건은 쿨하게 나가주지." 또한 플레이어블과는 별개로 해설왕 참견쟁이 스피드왜건으로서 플레이어들에게 게임 전개를 해설한다. Eyes of Heaven 오리지널 스토리에서는 죠셉과 죠타로와 만나는데, 이 때의 모습이 '''1부 당시의 모습'''이다. 이후 성스러운 유해로 카쿄인의 세뇌를 풀어주는데, '''1부에서 8부까지의 모든 죠죠와 그들의 동료들을 묶는''' 중요인물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게임 플레이는 주로 스타일 액션인 '''오거 스트리트'''를 통해 죠나단을 습격했었던 당시에 데리고 있던 '''문신과 동양인'''을 부르는데, 액티브 스킬 중 2개가 문신과 동양인을 따로 보내서 공격하게 하는 것이다. □ 스킬의 경우 칼날이 달린 모자를 날리는 것이며, 마지막 스킬 하나가 자가버프 스킬이다. 일단 출신이나 능력이 능력인지라 자체 스펙은 낮기에 철저하게 원거리에서 모자를 날리거나 오거 스트리트의 동료들을 불러내 파트너와 함께 다수로 협격해야 하는 스타일. 날이 뼈까지 들어간 소리~! 모음
원작에서는 체펠리를 상대로 한 말이다. 당연히 리사리사는 그에게는 무리라 말하고 승리 시 "당신은 짊어지고 있는 게 너무나 가볍거든."이라 한다. 묘하게도 이 말을 젊은 스피드왜건 기준으로 해석할 경우 원작의 "넌 지고 있는 책임이 너무 가벼워서 파문을 악용할 소지가 있다."는 비난이 되지만, 리사리사가 살던 시대인 늙은 시절 기준일 경우 "당신은 파문같은 힘에 기대지 않아도 자신의 모든 책임을 가볍게 질 수 있잖아?"라는 교훈적인 말로 탈바꿈된다.
원작에서 디오에게 한 대사. 물론 자신의 태양 극복을 위해 동족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행하고, 생태계에 위협이 갈 정도로 생명을 섭취하고, 이에 반한 동족을 학살한 카즈 역시 이런 부류에 속한다규 볼 수 있다. 정작 카즈가 이기면 "그 정도밖에 못하니 실컷 욕해라."라고 한다.
"이 칼의 절삭력, 너 자신의 몸으로 맛보도록 해주마."
'''"뭐야─!? 저 빛은! 칼이 빛나고 있어!"'''
'''"날카로운 칼날의 날 부분이 미끄러지듯이 고속으로 움직이고 있어! 저 하나하나가 복잡한 빛을 반사해서 녀석의 검이 빛을 발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35]
말 그대로 휘채활도의 칼날이 빛나는 이유를 순식간에 이해하고 직접 설명한다. 원작에서는 내레이터의 해설이었는데 이 게임에서는 해설왕의 저력을 보여주도록 차용되었다.
[1] 후에 죠죠 3부 TVA에서 알레시를 맡게된다[2] 아라키 히로히코는 본명(아라키 토시유키)으로 데즈카 오사무 상에 '무장 포커'를 응모했다가, 준입선하게 되면서 주간 소년 점프에 '무장 포커'가 게재되는 것으로 데뷔했다. 궁금하다면 단편집인 '고져스 아이린'에서 '무장포커'를 볼 수 있다.[3]007 골드핑거에 나오는 모자로 사람을 죽이는 악당 오드잡의 오마쥬로 추정.[4] 뭐 살인의 경우 안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처음 죠나단을 공격할때도 살가죽을 빼고 라고 했으니 적당히 린치만 할 생각일 가능성이 크다.[5] 참고로 스피드왜건은 오거 스트리트 시절에 저지른 악행들의 처벌을 받지 않았다. 명확하게 나온 것만으로도 노상강도, 흉기로 사람을 위협, 흉기로 사람을 상해, 여러명이서 사람에게 물리적 폭력을 썼으며 살인까지 했을 가능성이 높은데[4]
뭐 살인의 경우 안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처음 죠나단을 공격할때도 살가죽을 빼고 라고 했으니 적당히 린치만 할 생각일 가능성이 크다.
개인적 성취를 달성하려는 과정에서 얻은 고통(사막 횡단 등등)을 제외하곤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그 점을 기반으로 사실 어느 의미에서는 스피드왜건이 디오를 표현하며 하는 부정적 말들은 그 자신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6] TVA판에서 거절당하는 장면은 생략된다.[7] 이 때 에리나의 손은 간호 탓에 손의 피부가 부어올라 보라색이 되어있었고, 피가 배어나오고 있었다.[8] 사실 가르쳐 주지 않는 쪽이 결과적으로는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안 그래도 성미가 급한 스피드왜건이 제대로 된 수련 없이 얼치기로 습득한 파문 하나 믿고 몸을 함부로 놀리다가 목숨을 잃을 위험이 컸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20년 이상 수련한 베테랑 파문전사도 눈 깜짝할 사이에 허망하게 무너질 만큼 위험한 전투 현장인데...[9] 이게 말이 녹이는 거지 체펠리의 손에 스피드왜건의 살이 닿자 '''"치이이이이이익!!!!!"''' 하면서 김이 피어오른다. 냉동창고에서 방금 꺼낸 소 뒷다리를 맨살에 껴안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이러면 전신에 동상 걸린다.[10] 이 모자는 후에 2부에서 시저 체펠리가 물려받는다. 다만 시저는 등장 초기에만 쓰다가 나중에는 안 쓴다.[11] 여성 캐릭터를 제외하면 죠죠 1부의 유일한 하이톤 남자 캐릭터이기도 하다.[12] 서양 팬덤에서는 'best waifu'로 불리며 다른 여캐 못지 않는 진 히로인 취급 받고 있다[13] 세계 각국을 다녀보았으니 여러가지 다양하고 방대한 세계의 지식이 있기에 오거 스트리트에서 건달들의 우두머리를 할 수 있었단 것을 추측할 수 있다.[14] 불이 붙은 성냥이 골판지 박스를 쓴 채 보고 있었던 손오공에게로 떨어졌다.(...)[15] 여담이지만, 우에다 요우지는 TVA에 스피드왜건 외에도 죠나단 죠스타 역도 신청했었다고. 끝내 5차 PV에서 "떨려온다 하트! 불타버릴 만큼 히트! 새긴다 혈액의 비트!"를 외치게 되었다. [16] 이때 쿨하게 성냥불을 버리는데 MAD에서는 이걸로 죠스타 저택에 불이 나기도 한다.(…) 자세히 보면 끄고 버리는데 왠지 불이 난다.(…) [17] 이 대사는 죠죠 올스타 배틀의 5차 PV에서 패러디된다. '''"죠스타씨! 나는 나쁜 게임과 좋은 게임을 냄새로 구별할 수 있다고! 이 놈은 대 작의 냄새가 물씬 풍겨!"''' [18] 디오와의 싸움이 끝난 이후 병원에 입원한 죠나단을 찾아갔다가 그를 간호하는 에리나를 보고 둘만의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서 조용히 떠나면서 남긴 말. 여기에서 스피드왜건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어떤 매드무비에서는 '쿨'과 '쿠루(구르다)'가 장음 하나 차이라는 것을 이용해 ''''스피드왜건은 구르며 가주지''''라는 괴랄한 말장난을 했다.[19] 디오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한 대사다. 3부의 DIO에게도 딱 맞아떨어진다.[20] 원래 발음은 '다메다 손나코토'지만 성우의 발음이 텐션이 너무 올랐는지 살짝 뭉개져서 다메다돈도코동(ダメダドンドコドーン)으로 들리는 불상사가 벌어졌다.[21] TVA에서 윈드나이츠 로트로 향하던 도중, 잭 더 리퍼에 의해 마부의 목이 잘린 것을 보고 지른 비명. 워낙 성우의 연기가 찰진 나머지 하위 롱의 비명마냥 온갖 죠죠 MAD에서 활용된다. 그리고 전투조류에서 완전생물이 된 카즈를 보고 또 한번 질러준다.[22] 이에는 '''고마워요 나무왜건!'''과 같이 '고마워요 xx왜건'으로 대답하는 것이 불문율. [23] 물론 '''"스피드왜건은 쿨하게 떠나주지."'''라는 불후의 명대사가 있긴 하지만...[24] 사이에 띄어쓰기가 들어가는 게 잘못된 것이다.[25] 위에 제시된 기사 이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26] 죠나단에게 마을의 안부를 물어볼 때 했던 포즈.[27] 단행본 2권(TVA 2화)에서 죠나단에게 날이 달린 모자를 던졌을 때 한 말. 모자를 던지는 공격은 DHA로 구현되었기 때문에 DHA 발동 시에도 똑같은 대사를 한다.[28] 한편 죠셉은 2부 스피드왜건이 1부 스피드왜건으로 분장한 것으로 안다.[29] 강도 시절 스피드왜건을 기준으로 하였다. 때문에 리사리사는 그가 돌가면을 쓴 건가 의심한다.[30] 원작에서는 체펠리를 상대로 한 말이다. 당연히 리사리사는 그에게는 무리라 말하고 승리 시 "당신은 짊어지고 있는 게 너무나 가볍거든."이라 한다. 묘하게도 이 말을 젊은 스피드왜건 기준으로 해석할 경우 원작의 "넌 지고 있는 책임이 너무 가벼워서 파문을 악용할 소지가 있다."는 비난이 되지만, 리사리사가 살던 시대인 늙은 시절 기준일 경우 "당신은 파문같은 힘에 기대지 않아도 자신의 모든 책임을 가볍게 질 수 있잖아?"라는 교훈적인 말로 탈바꿈된다.[31] 원작에서 스피드왜건을 심문할 때의 대사.[32] 와무우가 승리할 시, 다른 기둥 속 사내가 파문이 없는 스피드왜건을 깔보는 것과는 달리 스피드왜건이 수라장을 거친 적이 있음을 인정한다.[33] 파문 전사도 아닌 인간이 덤비는 게 가소로운지 코웃음치며 말하는 게 포인트.[34] 원작에서 디오에게 한 대사. 물론 자신의 태양 극복을 위해 동족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행하고, 생태계에 위협이 갈 정도로 생명을 섭취하고, 이에 반한 동족을 학살한 카즈 역시 이런 부류에 속한다규 볼 수 있다. 정작 카즈가 이기면 "그 정도밖에 못하니 실컷 욕해라."라고 한다.[35] 말 그대로 휘채활도의 칼날이 빛나는 이유를 순식간에 이해하고 직접 설명한다. 원작에서는 내레이터의 해설이었는데 이 게임에서는 해설왕의 저력을 보여주도록 차용되었다.[36] 죠나단이 먼저 리타이어하면 "ㄱ... 거짓말이지, 죠스타 씨!!"라고 한다.[37] 체펠리가 먼저 리타이어하면 "체펠리 아저씨!!!!!"라고 외친다.[38] 아무래도 죠셉이 기억하는 건 주로 늙은 시절의 스피드왜건이기 때문인지 승리한 뒤에도 죠셉은 누구인지 긴가민가한다.[39] 죠스타 저택에서 흡혈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디오를 막는 대결에서 주고 받은 대사들이다.[40] 기화냉동법의 디오 VS LUCK&PLUCK의 검의 죠나단, 그리고 해설 및 설명하는 역을 맡은 스피드왜건으로, 윈드나이츠 로트의 성에서의 최후의 1:1 대결을 재현했다.[41] 디오가 승리할 시, "몽키난다요!"가 승리 대사로 나온다.[42] 원작에서는 기화냉동법이 처음 등장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