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스
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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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판의 초창기 디펜더스. 왼쪽부터 발키리, 네이머, 헐크, 실버 서퍼,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팀. 일단 지구의 방어자를 자처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요 멤버들의 반사회적인 성격 때문에 정부나 어벤저스 등과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싸우는 적들이 대부분 오컬트, 판타지에 관련된 적들이다. 이름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네이머에게 비꼬는 투로 말한 '디펜더스'라는 단어를 듣고 정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이름없는 자(nameless one)라는 악마와 싸우다 위기에 처하자, 네이머를 '''정신조작'''해서 끌어들이고, 마침 다른 악마와 싸우고 있던 헐크가 힘을 합치는 식으로 몇 번의 모험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레 결성한 팀.[1] 처음엔 헐크, 네이머와 닥터 스트레인지뿐이었으나 점차 발전하며 실버 서퍼, 발키리, 센트리 등 총 44명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활약했다.[2] 다만 팀이라기보단 그때그때 필요한 멤버들이 모이는 식이라 끈끈함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초기 멤버인 닥터 스트레인지, 헐크, 네이머, 실버 서퍼 4명의 결속력은 정말 떨어져서, 커다란 위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뭉치고 사건이 해결되면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고 욕하며 헤어지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이 넷이 워낙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지구를 정복하겠다고 나선 적이 있었다. 이 경위가 참 당황스럽다. 얀드로스라는 빌런을 제압한 뒤 죽어가는 얀드로스가 당시 모였던 네 명, 닥터, 헐크, 네이머, 서퍼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모이도록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힘을 빌어 저주를 내렸다. 이후 허구한 날 사건이 터지고 이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네 명은 반드시 모여야 했다. 그런데 이 네 명은 서로 사이가 나쁘다는 것. 가이아에게 저주를 풀어달라고 청원하러 갔지만, 가이아의 입장에서는 지구에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디펜더스가 바로 모여서 해결해주는 현재 상태가 편하기 때문에 무시했다. 결국 빡친 네 명은 차라리 사건이 벌어지지 않게 지구를 자기들이 관리하기로 했다. 게다가 모든 사건이 끝난 다음 피해자들이 항의하자 "다시는 안 할게.", "우리 원래 이러고 살아."라며 생무시했다.
리더는 따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는 자연스럽게 자신을 이 팀의 리더라고 여기고 있다.
후에 닥터 스트레인지와 닥터 드루이드를 주축으로 시크릿 디펜더스라는 새로운 디펜더스가 조직되는데, 스트레인지 특유의 오컬트함 때문에 멤버를 그때그때 랜덤, 아니면 타로 점을 봐서 뽑는다. 이쪽 멤버엔 고스트 라이더도 있다.
2017년에 개봉할 토르: 라그나로크가 이 히어로팀의 실사화로 각색될 것이라는 떡밥이 있는데 우선 토르를 중심으로 우주적 배경인데다 헐크가 등장하고 또 닥터 스트레인지와 발키리까지 등장한다. 만약에 이 추측대로라면 원작처럼 네이머도 등장할 거라는 또 다른 떡밥도 나왔다. 그리고 판권때문에 등장하지 못하는 실버 서퍼의 포지션을 토르가 대신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정작 영화에서는 네이머가 등장하지 않았고 게다가 작중에서 팀 이름은 리벤저스로 정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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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올 디프런트 이후부터는 드라마 판과 유사하게 디펜더즈의 맴버도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로 바뀌었다.
2. 드라마
2017년 8월에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마블 드라마. 총 8편으로 되어있으며, 뉴욕을 둘러싼 쿤룬과 핸드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디펜더스(드라마) 참조.
2.1. 동명의 드라마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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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루크 케이지, 제시카 존스, 데어데블, 아이언 피스트. MCU에서 등장이 결정된 디펜더스 멤버들이다. 어벤저스가 세계구급 히어로 팀이라면, 이들은 맨하튼의 헬스키친(Hell's Kitchen) 중심으로 악의 조직인 핸드와 싸우는 지역구 히어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