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남역
羅南驛 / Ranam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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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라선의 철도역. 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 라흥2동 인근에 소재.
정확한 소재를 표기하기가 어려운 게, 청진시에 난립해 있는 하위 행정구역이 7구 '''93동 14리'''이다. 게다가 너무 동이 자잘하게 나뉘어 있어서 찾기가 무진장 어렵다(단, 광복 당시에는 나남본동에 속했다).
일제강점기시절, 이 지역은 한국에 주둔한 일본군 2개 사단중 하나인 19사단의 본거지 및 주력이 주둔하는 곳으로,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0년대 근방부터 계획적인 시가지 및 주둔지를 건설한 곳이다. 게다가 그 규모도 커서 거의 옛 진해시 수준이었다고 한다.[1] 그래서 이 곳 나남읍이 경성 대신 함경북도의 도청 소재지가 되었고, 1940년 청진에 편입된 이후에도 이 곳에 계속 도청이 남아 있었다.
참고로, 또 하나의 한국 주둔 일본군 사단인 20사단은 본거지가 용산역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한국 주둔 일본군의 2대 중심지였다는 것.
1952년 군면리 대폐합 당시에는 나남시라는 독립된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걸 청진시에 편입시키면서 나남구역이 되었다. 이 때 편입된 이후로 단 한번도 폐지된 적이 없는 구역. 이 나남구역에서 현재 관할하는 하위 행정구역은 19동 2리이다.
역세권이 청진시답게 상당히 커서, 이 조그만 구역의 중심부가 어째 북청읍 전체와 비슷한 수준이다. 과연 한때 직할시였던 청진답고, 한때 도청 소재지였던 나남구역답다. 그래서 그런지 아예 이 중심부를 남청진이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부르기도 할 정도.
평양역 기점 706.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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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라선의 철도역. 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 라흥2동 인근에 소재.
2. 상세
정확한 소재를 표기하기가 어려운 게, 청진시에 난립해 있는 하위 행정구역이 7구 '''93동 14리'''이다. 게다가 너무 동이 자잘하게 나뉘어 있어서 찾기가 무진장 어렵다(단, 광복 당시에는 나남본동에 속했다).
일제강점기시절, 이 지역은 한국에 주둔한 일본군 2개 사단중 하나인 19사단의 본거지 및 주력이 주둔하는 곳으로,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0년대 근방부터 계획적인 시가지 및 주둔지를 건설한 곳이다. 게다가 그 규모도 커서 거의 옛 진해시 수준이었다고 한다.[1] 그래서 이 곳 나남읍이 경성 대신 함경북도의 도청 소재지가 되었고, 1940년 청진에 편입된 이후에도 이 곳에 계속 도청이 남아 있었다.
참고로, 또 하나의 한국 주둔 일본군 사단인 20사단은 본거지가 용산역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한국 주둔 일본군의 2대 중심지였다는 것.
1952년 군면리 대폐합 당시에는 나남시라는 독립된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걸 청진시에 편입시키면서 나남구역이 되었다. 이 때 편입된 이후로 단 한번도 폐지된 적이 없는 구역. 이 나남구역에서 현재 관할하는 하위 행정구역은 19동 2리이다.
역세권이 청진시답게 상당히 커서, 이 조그만 구역의 중심부가 어째 북청읍 전체와 비슷한 수준이다. 과연 한때 직할시였던 청진답고, 한때 도청 소재지였던 나남구역답다. 그래서 그런지 아예 이 중심부를 남청진이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부르기도 할 정도.
평양역 기점 706.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