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수호대
1. 개요
'''Gatewatch'''
매직 더 개더링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플레인즈워커들로 구성된 단체. 2016년 1월에 발매된 블록 관문수호대의 맹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로도 불규칙적으로 구성원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2. 상세
엘드라지의 봉인이 풀려나 전쟁터가 된 젠디카르차원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 플레인즈워커들이 다차원 우주의 평화, 질서를 위협하려고 하는 거대한 악에 대항하기 위해 다차원우주의 수호를 맹세하고 악의 세력과 맞서싸우기로 맹세 아래에 한 단체.
실질적으로는 관문수호대의 맹세 블럭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그 기원은 젠디카르 전투 블럭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제이스 벨레렌을 이용해서 봉인에서 풀려나 힘을 회복한 오브 닉실리스가 복수를 위해 울라목과 코질렉을 끄집어내 젠디카르 차원에 풀어버리자. 고생고생해서 겨우 성공시킨 울라목의 봉인이 깨지고 덤으로 코질렉까지 튀어나온걸 보고 열받은 니사 레베인은 오브 닉실리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단신으로 싸움을 걸어왔다가 패배하고 사로잡히고 만다. 니사를 구하기 위해 지원을 온 제이스와 기디온 주라까지 쓰러뜨리고 붙잡아 고문을 가하던 오브 닉실리스였지만, 다행스럽게도 나머지 셋을 도와주러 온 찬드라 날라르의 선방으로 니사, 제이스, 그리고 기디온이 풀려나고, 네 플레인즈워커들은 협공으로 오브 닉실리스를 패퇴시킨다. 이때 모인 네명의 플레인즈워커들이 젠디카르 뿐만 아니라 다차원 우주 전체에 위협이 되는 악에 맞서기 위해 결성한 것이 바로 관문수호대이다.
한마디로 말해, 본격 '''MTG판 어벤저스'''. 덕분에 매직 올드비들은 '''관벤저스'''라고 부르며 놀리거나, 이제까지 제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고 충돌하던 플레인즈워커들이 뜬금없이 옛날 우르자 파티마냥 정의의 조직을 만들어 히어로물을 찍는 것에 반감을 표하기도 한다.
첫 구성된 관문수호대의 맹세 부터 계속해서 적들을 쓰러뜨리며 승승장구 했으나 파멸의 시간블록에서 마룡 니콜 볼라스에게 다섯 구성원 모두 일방적으로 패배했다. 전멸한건 아니지만 다들 정신적, 육체적으로 큰 피해를 입어 도망치듯 플레인즈워킹했고 익살란으로 날아간 제이스를 제외한 기존 멤버들끼리 싸움이 일어나 도미나리아에선 멤버 일부가 떠나버리고 관계가 최악이 되며 해체될 뻔 했으나 멘토들이 등장하고 추가 구성원들이 들어오며 어찌저찌 재봉합되었다.
3. 구성원 & 맹세
관문수호대원이 된 플레인즈워커들은 "XX를 위해 (다차원우주를) 수호하겠다."라는 맹세를 하는데 이 맹세를 하는 모습들이 "OO의 맹세"라는 이름의 전설적 부여마법 카드로 등장한다. 전장에 들어올 때 격발되는 능력과 전장에 있는 동안 적용되는 정적/격발 능력이 하나씩 있으며, 이 능력들로 플레인즈워커 카드에게 직간접적으로 버프를 준다. 그냥 ETB 능력만으로도 밥값하는 카드도 있고, 플레인즈워커 여러장을 넣어 덱을 꾸리는 슈퍼프렌즈 덱에 매우 유용한 카드도 있는 반면, 단순한 취미용 카드들도 있다. 반대로 말하면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맹세의 카드가 없는 플레인즈워커들은 관문수호대 소속인 것도, 관문수호대 소속이었던 적도 없는 이들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젠디카르 차원에서 코질렉, 울라목을 쓰러뜨리고 나아가 다차원 우주의 평화와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결성.
- 초기 구성원
엠라쿨을 어찌하여 봉인시키고 나서 엘드릿지를 상대로 트레이벤 방어전에서 고군분투하던 관문수호대를 구원한 릴리아나가 신규 구성원으로 들어왔다. 참고로 릴리아나와 썸을 타는 중이었던 제이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가입을 별로 탐탁해하진 않았지만 도와준 것도 있었기에 받아들인것이다. 엠라쿨의 봉인에 도움을 줬던 타미요는 전투에는 능하지 않고 본인의 신념도 있어 관문수호대에 직접 가입은 거절했지만, 차원을 돌아다니며 관문수호대의 활약과 다차원우주의 위협들을 알리고 플레인즈워커들을 주선하는 역할을 맡았다.
-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추가 구성원
- 칼라데시 추가 구성원
타미요에게서 관문수호대의 활약을 듣고 칼라데시에서 벌어지는 정의롭지 않은 일들과 그 뒤에 숨어있는 흑막 테제렛을 막기 위해 아자니가 새로 합류했다.
이 당시는 아몬케트 블럭에서 관문수호대가 니콜 볼라스에게 일방적으로 털리고 뿔뿔히 흩어져 플레인즈워킹한 이후에 겨우 피해를 수습하던 시기라 조직으로써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명함만 달고 있던 멤버들이 많았다. 일단 니사는 아몬케트에서의 패배가 릴리아나의 소극적인 태도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릴리아나가 자신과 계약한 악마들을 제거하기 위해 관문수호대를 이용했다고 생각해 기디온 및 릴리아나와 반목한 끝에 관문수호대를 탈퇴해버렸고, 제이스의 경우 볼라스의 정신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고 익살란으로 플레인즈워킹한 직후 기억을 잃어버렸기에 본인이 누구인지도 어디 소속인지도 모르고 있었고 찬드라는 니사의 탈퇴로 인한 충격에 아몬케트에서 패배가 자신의 힘이 부족햇던 탓이라고 자책한 나머지 힘을 키우기 위해 잠시동안 관문수호대와 따로 행동했다가 돌아왔다. 아자니는 아몬케트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다른 차원의 플레인즈워커들을 관문수호대로 영입하는 헤드헌터의 역할을 맡고 있었고, 테페리는 한때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잃어버렸다가 스토리 막바지에 조이라의 도움으로 재점화하면서 볼라스를 막기 위해 관문수호대에 새로 가입했다. 한편 릴리아나 베스는 악마군주 벨젠로크를 마지막으로 자신과 계약한 네 악마들을 모두 제거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계약의 헛점에 의해 계약의 중개인에게 종속되고 만다.이후 관문수호대는 라브니카의 길드 블럭에서 니콜 볼라스의 침략을 막기 위해 라브니카로 향한다. 그러나 상황이 볼라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던 찰나에 릴리아나가 볼라스를 배신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릴리아나는 배신의 대가를 치뤄 죽어야 했으나 그 순간 봉인에서 풀려난 기디온이 보호 마법으로 릴리아나의 배신의 대가를 대신 치뤄 죽게 된다. 이후 릴리아나는 신 영생자들을 조종하여 볼라스의 스파크를 빼앗아 라브니카를 수호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지만, 진실을 아는 사람은 모든 것을 목격한 제이스 하나 뿐이었고 다른 라브니카의 사람들에게는 볼라스 수하에서 공포군단을 지휘한 원수 취급을 받을 것이라는 제이스의 조언을 들은 릴리아나는 도주한다.
한편 볼라스의 의뢰로 오르조브 조직에 침투해 길드장까지 찬탈한 카야는, 반대로 오르조브 조직을 이끌고 볼라스에게 저항하다가 볼라스의 패배 이후 관문수호대에 가입하게 된다. 또한 볼라스와의 전쟁에서 비투-가지를 일으켜 영생자 군대를 무찌르는 등의 활약을 했고, 볼라스 처치 이후 기디온의 빈자리에 좌절하는 찬드라를 격려하면서 니사 역시 재합류하게 된다.
3.1. 조력자
관문수호대에 직접 가입한것은 아니지만 그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인물들이다. 각 블록마다 여러 인물들이 얽히고 관문수호대를 도와주는 인물들도 상당히 많지만 플레인즈워커 위주로 서술.
- 타미요 -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 섬뜩한 달에서 제이스 벨레렌을 도와준 조력자. 전투를 꺼리던 그녀의 성격 상 관문수호대의 가입은 거절했지만 차원을 돌아다니며 관문수호대의 활약을 널리 알리고 플레인즈워커들에게 가입하는것을 설득 중. 그녀의 얘기를 듣고 아자니가 관문수호대에 참가했다.
- 플레인즈워커 전쟁에 등장한 대부분의 플레인즈워커. - 니콜 볼라스의 음모에 의해 수많은 플워들이 사냥당하고 죽을 위기에 쳐했기에 관문수호대를 도와 이를 막으려고 수많은 플워들의 조력이 있었다. 폭군을 때려눕히는 자, 사무트,위대한 창조자, 카른, 폭풍 전달자, 랄처럼 니콜 볼라스와 싸우는 걸 적극적으로 도운 조력자도 있었던 반면 그냥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적당히 싸우고 벗어날 기회가 되자 도망친 오브 닉실리스도 있었다.
물론 모든 플워가 관문수호대의 조력자인건 아니며 니콜 볼라스 편에 있던 도빈, 테제렛등도 있었고 볼라스vs관문수호대와는 관련 없이 자신들의 원한을 풀려는 소린, 나히리도 있었다.
4. 적대 세력
- 엘드라지 - 관문수호대가 결성된 계기. 마나를 흡수하고 차원을 파괴하는 고대의 괴물들. 울라목,코질렉은 완전히 소멸시켰고 엠라쿨 또한 봉인시켰으나 언제든지 봉인을 풀고 돌아올 수 있어서 완전한 승리까진 아니었다.
- -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한 거대한 계획으로 여러 차원들을 전쟁,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마룡 플레인즈워커. 관문수호대가 결성되기 한참 전인 알라라의 파편 블록에선 아자니 골드메인과 직접 싸우기도 했다. 이후 아몬케트 블록에서 관문수호대 멤버들과 싸웠고 그들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렸다. 하지만 결국 라브니카의 길드 블럭에서 릴리아나와 신 영생자, 니브-미젯과 사르칸 등에게 당해 패배하고 필멸자가 되어 우진에 의해 명상 차원에 죽을 때까지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 테제렛 - 니콜 볼라스의 부하 플레인즈워커. 칼라데시블록에서 영사관을 이용하여 에테르 에너지를 독점하고 다차원 이동 포탈인 차원의 다리를 만들고 있었다. 관문수호대와 싸우며 차원의 다리는 파괴되었지만 그건 진짜 목적이 아니었다며 아몬케트로 관문수호대를 유인했고 니콜 볼라스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하지만 본심으로 니콜 볼라스에게 충성을 한건 아니었는지 제이스에게 죽고난 후 부활직후에는 니콜 볼라스의 심부름꾼을 화풀이로 막 죽이는가 하면, 플워전쟁땐 수틀리자 그냥 도망쳐버렸다.
- - 니콜 볼라스의 술수로 계약 당사자인 악마들이 모두 죽으면 중개인인 니콜 볼라스와 계약을 이행하도록 되어있던 탓에 니콜 볼라스에게 종속되었다. 니콜 볼라스에게 배신을 때리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긴 했으나, 그 과정에서 기디온이 희생되었고 그녀의 배신이 라브니카를 구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카야는 릴리아나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는 등 애매한 위치에 놓여 있다.
- 오브 닉실리스 - 젠디카르에 갇혀서 모든 세계에 대해 복수를 꾀하던 악마 플레인즈워커. 매직 2015에서 개럭 와일드스피커의 저주를 막기위해 닉실리스의 머리에 박혀있던 수정다면체를 사용했고 그 덕에 봉인이 풀려났다. 이후 젠디카르 전투에서 관문수호대를 직, 간접적으로 방해하다가 패배 후 플레인즈워킹.
플워 전쟁에서 재등장하여 차원이동을 막고 자신과 적대하는 니콜 볼라스를 엿먹이기 위해 약간의 조력을 했으나 바로 사라지는 등 기본적으론 여전히 적대적인 상황이다.
- 나히리 - 젠디카르의 고대 플레인즈워커로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세트에서 엠라쿨을 소환함으로써 본의아니게 관문수호대에게 큰 시련을 가져다 주었고, 젠디카르 라이징에서는 아예 니사 레베인과 적대관계가 되었으며 제이스를 공격하는 카드가 나오는 등 관문수호대의 적이 된게 확실해졌다.
- 2019년 기준으로 피렉시아와는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지만 구성원인 아자니,테페리와 그들의 지인(엘스페스 티렐,카른)이 직간접적으로 피렉시아에 의한 피해를 입었기에 언젠가는 적대적인 관계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5. 기타
-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블록에서 소린 마르코프가 관문수호대에 참여할 거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이니그림자 블록에서 설정 붕괴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캐릭터성이 변해버려 거의 빌런이 되어버렸다. 항목 참조
- 아직까진 피렉시안들과 접점은 없으나 다우주를 위협하는 세력 중 가장 위험한 세력 중 하나인만큼 피렉시안과 관문수호대의 대결을 예측하는 유저들이 많다.
- 도미나리아 스토리 도입부에서 니사가 관문수호대를 탈퇴한 뒤 코어세트 2019에서 새로운 녹단색 플레인즈워커 비비안 레이드가 등장했다. 니콜 볼라스에 의해 고향차원을 잃었고 그것을 복수하기 위해 싸운다는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이기에 관문수호대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캐릭터.
[1] 플레이버 텍스트 만으로는 그녀의 목적이 뭔지 파악하기 힘들다. 전문은 "나는 우리가 혼자일 때 보다 함께 싸울 때 더 강하다는 것을 알았어. 이것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할 때 사슬 베일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라면, 뭐, 계속 수호하겠어. 이제 만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