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젠간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술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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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ラゼンガン'''
이 문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메카닉인 라젠간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라젠간은 로제놈의 간멘, '''진 나선왕기'''로 통칭된다. 나선엄을 가타카나로 쓴 것과 같은 이름을 한다. 영문명은 Lazengann.

2. 상세


로제놈이 젊었을 적에 안티 스파이럴과 싸울때는 그렌라간과 같은 지휘기의 성격을 갖고 있었으며 다이그렌의 레이더에 의하면 '''그렌라간과 같은 타입의 메카'''이다. 극장판 홍련편의 프롤로그에서는 카테드랄 테라와 합체하여 '''카테드랄 라젠간'''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나온다. 중간의 메카닉이 아크 그렌라간인 초은하 그렌라간과는 달리 데카부츠이다.
그렌라간의 정석적인 드릴과 다르게 핀바이스 같은 모양새의 드릴을 사용한다. 이걸로 단순히 꿰뚫는 것만이 아니라 길게 늘여서 채찍처럼 휘두르거나 검처럼 베는 식의 공격도 가능. 그렌라간과 같이 전신에서 나오기 때문에 모든 드릴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기술도 사용할수 있다.

3. 작중 행적


시몬이 데카부츠를 뚫고 알현실에 들어오고 엔키두두를 일방적으로 털어버린 후에 로제놈의 왕좌가 접히고 시녀들이 드릴로 변하면서 바닥이 열려 라젠간이 첫 등장.[1] 아마 라젠간의 코어가 될 드릴들로 보인다.
등장 후에 무작정 덤비던 그렌라간을 '''일방적으로 압도하고''' 거의 격투전으로만 그렌라간을 리타이어 직전으로 몰아간다. 그렌라간이 어찌저찌 라젠간의 복부에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시전했지만 복부의 커버만 벗겨지고 안에 있는 입[2]이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씹어서 박살내버렸다. 그리고 드릴을 모두 전개해 그렌라간을 리타이어시키지만 시몬은 라간을 분리하여 계속 저항한다.
이후 라간이 드릴을 전개하자 라젠간도 드릴을 모두 전개하여 다리에 기가 드릴을 형성하고 라간 임팩트와 정면으로 부딪친다.
27화의 최종전에서 다시 부활. 사실 천원돌파 그렌라간 복부 쪽 얼굴 입속에 얼굴로 모습을 보이신다. 인피니티 빅뱅 스톰 작렬 때 갑툭튀하여 뚜벅뚜벅 걸어나오고 '''라젠간 오버로드'''로 안티 스파이럴의 인피니티 빅뱅 스톰을 '''단신으로''' 막아 고기방패가 되다가 소멸된다. 그러나 그 순간 인피니티 빅뱅 스톰의 에너지와 스스로 동화하여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힘이 된다. TV판에서는 이 때 라간의 나선력 계기판이 한 바퀴 더 돌아버렸다가 아예 폭발해버리고 그래프가 밖으로 쏟아져나오는 인상적인 연출이 있었지만 극장판에선 짤렸다.

3.1. 나암편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개박살나고 다른 간멘들이 천원돌파하여 등장하는 상황에서 혼자 출현이 없어 어디갔나 했지만, 결국 빅뱅을 쓸 때부터 TVA와 같은 결말을 맞게 된다. 극장판에서의 인피니티 빅뱅 스톰은 천원돌파 시리즈 기체들이 한 곳에 붙어 있어 그나마 버틴 채 거의 발린 수준이였는데 라젠간은 천원돌파도 하지 않은 채 단신으로 이 공격을 억제, 나선력으로 변환시키는 위엄을 보여 주었다. 팬들은 극장판에서 천원돌파 라젠간이 안 나와서 상당히 아쉬워 하는 모양.

3.2.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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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라간과의 검투 이후 오버로드를 이용해 장갑을 파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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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놈 전용 기체로 대활약. 나선력을 양손에 두르고 집중시켜 드릴 없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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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부츠를 무려 기가 드릴 크러셔로 작동시킨다. 그렌라간도 데카부츠보다 훨씬 큰 아크 그렌라간을 제어할 때 이렇게 큰 기가 드릴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4. 기술


奥義・無想螺旋反転
  • 기가 드릴 크러셔
시몬과 그렌라간의 기가 드릴 브레이크에 대응되는 기술. 쉽게 말해서 손이 아닌 하반신 다리로 기가 드릴을 전개해 사용하는 기가 드릴 브레이크나 다름없다. 카리스마는 대단하나 라젠간 자체가 빠르게 리타이어해서 비중은 딱히 없는 비운의 기술. 닌텐도 DS로 발매된 게임에서도 이 기술이 재현되었으며 게임판에서 기가 드릴 크러셔라는 이름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극장판 나암편 회상 부분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때 "오의 무상나선반전" 이라는 정식명칭이 추가되었다. 파계편에서도 이 쪽 명칭을 채용.

'''라젠간! 오버로ㅡ드!!'''

旋闘術
  • 라젠간 오버로드
정식 명칭은 일부 애니 자막 때문에 오버롤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일본어 위키백과에서 확인한 결과 라젠간 오버로드(ラゼンガン・オーヴァロード)가 맞다. 티밀프와 유사한 사례. 그랑제보머의 인피니티 빅뱅 스톰에 맞서 라젠간이 사용한 필살기. 전신에서 촉수와 같은 드릴을 전개해서 한 곳으로 집중하는 기술이다. 그레파라 출렁 VS 출렁!! 편에서 보면 알듯이 그렌라간 수준의 기체를 상대로 쓸 수도 있지만 그 위력 상한은 엄청난데, 천원돌파 시리즈가 거의 발릴 뻔한 화력의 인피니티 빅뱅 스톰을 라젠간으로 이 기술을 사용해서 단신으로 억제, 나선력으로 변환시키는 위엄을 보여 주었다.

5. 여담


최종보스의 기체라는 점에서 임팩트가 커서 그렌라간만큼이나 인기 있는 메카이다. 다이간 미만 간멘 중에서 사람의 모양에 가장 가까운 독특한 디자인이다. 그렌라간이 옷차림 풍성한 인간의 외형을 하고 있다면 라젠간은 마르고 갸름한 인간의 맨몸과 같은 체형을 갖고 있다.
TV 및 극장판에서는 동체가 검푸른색과 붉은색 계열이지만, 게임판에서는 희한하게도 '''황금색'''이다. 게임판에서도 격투 기술을 사용하며 그렌라간이 사정거리 내로 들어오면 다리로 기가 드릴 크러셔를 쓰기도 한다.
'''원래는 라젠간의 디자인은 그렌라간의 디자인이 될 예정이었다.''' 장갑을 하나하나 뜯어와서 융합해가는 것으로 지금의 그렌라간의 형태가 될 것을 상정했으나, '''기본형만으로 더이상 더할것이 필요없을 정도로 너무나 완벽하게 멋지게 나와버렸기''' 때문에 채용되지 못해 적 기체가 되어버렸다는 뒷사정이 있다. 라젠간의 형태가 군더더기나 장식 없이 매끈한 나체 조각상 같은 실루엣인 것도 이 때문. 이에 한이 맺힌 디자이너 요시나리 요우는 후일 패러렐 웍스에서 라젠간으로 이마이시 히로유키씨가 디자인한 그렌라간형 로봇들을 대량으로 박살내는 묘사를 보여줬고 이를 "이마이시씨의 기체따위 내가 다 때려부셔주마!" 라는 농담으로 표현하면서 어찌저찌 한을 풀었다고 한다.
[1] 이 전에 복선이 하나 있었는데 데카부츠 등장 후에 '''그렌라간과 같은 타입'''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실제로 작중에 라젠간이 나오고 '''그렌라간 타입'''이라고 나온다. 라젠간이라는 이름은 로제놈이 처음으로 언급.[2] 그렌라간으로 치면 그렌의 얼굴 위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