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라간
1. 개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주역 메카닉으로 그렌과 라간이 합체한 형태. 합체 자체의 모습은 그렌의 위에 라간을 꽂은 형태일 뿐이지만 베이스가 되는 그렌의 파워가 합체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월등히 상승한다.
2. 합체 대사
'''합체란 말이지, 기합과 기합의 충돌이라고! 사나이의 불타오르는 영혼! 아,
기백 의 합체! 그렌라간!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지금부터 이 메카의 이름은…그렌라간이다!'''
- 3화/홍련편, 카미나의 '''합체 대사'''
남자의 합체! 그것은 기합이다! 그리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아름다움이다! '''형제합체! 그렌라간!!'''
- 4화, '''5화''', 카미나와 '''시몬의 합체 대사'''
無茶で無謀と笑われようと、意地が支えの喧嘩道!
'''무모한 억지라고 비웃음 당해도 의지가 버티는 싸움 외길! '''
壁があったら殴って壊せ!道が無ければこの手で造る!
'''벽이 있다면 때려서 부수리!, 길이 없다면 이 손으로 만드리! '''
'''心のマグマが炎と燃える!'''
'''마음의 마그마가 불꽃처럼 타오르는!'''
'''超絶合体・グレンラガン!!'''
'''초절합체! 그렌라간!'''
俺を、俺たちを!'''誰だと思っていやがる!!!'''
나를! 우리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 8화/홍련편, 카미나와 시몬의 '''합체 대사'''
人と獣の二つの道が、捩って交わる螺旋道!
인간과 짐승의 두갈래길이 비틀려 얽혀가는 나선도
昨日の敵で運命めを砕く、明日の道をこの手で掴む!
어제의 적과 운명을 뚫고서 내일로 향한 길을 이 손으로 열리라!
'''宿命合体!グレンラガン! 俺を、誰だと思っていやがる!!'''
'''숙명합체! 그렌라간!!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 22화/나암편, 시몬과 비랄의 '''합체 대사'''
3. 상세
3화에서 첫 등장. 원래는 카미나가 비랄과 처음 만났을 때 사람 투구 같은 머리가 있는 간멘인 엔키를 보고 "나도 머리 2개다!"라면서 라간을 들어 그렌 위에 그냥 처박는 행위로 갑자기 변형되면서 만들어진 메카닉. 이때 모습을 보고 귀엽다는 평도 있다. 첫 합체 시 카미나마저 이런 식의 합체를 예상하진 않았다. 그렌라간으로 첫 변신/합체할때 “뭐지 이건..?”이란 반응을 보였다.타보겠어, 비랄?
인류의 운명을 지켜보겠다고 했지? 그렇다면 특등석이야, 그렌의 콕피트는.
-그렌라간인가. 그렇게나 수모를 당해놓고도 몸은 솔직하군, 타주마!
각오해 둬, 이 녀석은 장난이 아냐.
-그건 내가 가장 잘 알지.
- 21화, 시몬 (비랄 대사)
라간의 하반신이 드릴로 변해서 그렌의 머리 위에 꽂히게 되면 그렌의 팔다리가 인체 비율에 더 가깝게 길어지며, 여기저기 드릴이 나오는 구멍이 생기고 갑옷이 더 강화되며 합체가 완성된다. 머리의 투구는 엔키의 투구를 뜯어내서 착용.[1] 참고로 원래는 완전한 원형의 링이 달려있었지만, 뺏을 때 일부가 부서지면서 그런 모양이 되었다. 그리고 그 투구는 그렌과 라간이 분리한 상태에서는 보이지 않다가 그렌과 라간이 합체할 때 갑툭튀해 장착된다. 정황상 라간의 시스템과 완전히 동화된 듯.
문제가 있다면 '''그렌 콕핏의 파일럿 머리가 오는 위치에 라간의 드릴이 튀어들어온다는 것.''' 이 때문에 그렌 파일럿은 살짝 앞쪽으로 숙이거나 머리를 치워야 한다. 실제로 4화의 합체장면에서 보면 카미나가 살짝 머리를 치운다. 6화에서는 너무 세게 박히는 바람에 임시로 타고있던 로시우 아다이가 고자가 될 뻔했다. 이 때문에 개그합성영상류에서 자주 나오는 패턴이 합체할 때 카미나의 머리통에 라간의 드릴이 박혀서 죽는다는 전개.
처음엔 합체원리가 불분명했지만, 나중에 코어머신인 라간의 능력으로 그렌의 시스템을 장악, 강제 합체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물론 카미나 생전엔 시몬이 조종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서 컨트롤은 카미나 혼자서 다 했다. 이러한 라간의 능력 덕분에 기합으로 전투중에 입은 손상 외에 합체 전에 입은 손상마저 복구시킬 수 있다. 다만 복구능력은 합체 때만 발동되는 것으로 합체가 풀리면 기체가 원래 입은 데미지는 그대로 돌아온다.
나선력 발동용 코어머신인 라간이 타 메카의 컨트롤을 지배하는 합체 방법을 시몬은 '''라간 임팩트'''라고 하며 이 원리로 다이그렌을 탈취했다. 참고로 라간 임팩트는 메카닉 탈취 이외에도 전투상황에서 공격 기술로 많이 쓰였는데, '''사나이의 혼 완전연소 캐논 볼 어택'''과 비슷하게 이름만 거창하고 그냥 날아가서 드릴로 뚫어버리는 방식.
3.1. 무장
- 12화 사천왕 아디네와의 수중전에선 이마에 스크류 형태로 변형한 드릴을 형성시켜 수중에서의 고속이동에 활용.
- 드릴을 길게 빼거나, 거대한 기가 드릴을 만드는 것도 가능. 발사도 가능하다.
- 그렌 부메랑
- 그렌 윙
3.2. 기술
- 트로이델 버스트
- 스컬 브레이크
- 기가 드릴 맥시멈
- 사나이의 혼 완전연소 캐논볼 어택
- 사나이의 분노 작렬참
- 타오르는 사나이의 불수레 킥
3.2.1. 기가 드릴 브레이크
3.3. 모형화
다양한 회사들에서 모형화가 되었다. 다만 비현실적인 가변기믹을 가지다보니, 이를 완벽하게 재현한 모델을 극히 적다.[3] 아무래도 심플하면서 간지나는 기본형 그렌라간이 가장 많이 상품화가 이루어졌다.
본작품의 메인 스폰서인 코나미에서 그레이트 임팩트라는 브랜드명으로 발매시켰다. 합금량이 굉장히 많고 자체의 크기도 MG급 건프라 정도로 거대하고 다양한 구성들이 많아서 인기가 좋았다. 다만 그런만큼 가격에서 자비가 없었고 그렌윙 탈착기믹을 제외하면 변형기믹도 재현하지 않았으며 크기때문인지 기가 드릴 브레이크도 재현이 안 된다. 프로포션은 설정화와 가장 비슷하게 나온 모델이지만 오히려 그 설정화가 좀 둔한? 느낌이 있어서. 지금은 국내매물이 거의 없기에 구하기 힘들다.
고퀄리티 로봇 피규어전문인 센티넬에서 RIOBOT이라는 브랜드로 발매했다. 크기가 14센치 정도로 큰 편도 아닌데 가격이 무려 '''9500엔'''이라서 지금 엔가로도 비싸게 느껴지며 발매당시엔 크기대비 상상초월가였다. 하지만 그에 걸맞는 극강의 퀄리티와 센티넬 특유의 파격적 리파인이 동원되어서 자체의 퀄리티는 충분하다.
카이요도의 리볼텍으로도 발매했다. 이쪽은 노멀 그렌라간뿐만 아니라 TVA 상위기체들까지 상품화시켰다. 극장판용이었던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제외. 리볼텍 특유의 폼으로 리파인되었고 그에 알맞게 정보량도 많고 값도 저렴하다. 하지만 리볼텍들이 그렇듯이 마감과 도색이 굉장히 부실해서 별로 추천되는 않는 편. 그럼에도 지금은 매물이 거의 안보인다.
코토부키야에선 무려 인젝션 프라모델로 발매했다. 분할도 그럭저럭 되어 있지만 크기가 작고 가격이 비싸다. 무엇보다 국내매물은 정말 적어서 제품자체의 인지도가 굉장히 낮다.
스튜디오 하프아이에서 '''합체 변형 완전재현'''이 가능하게 출시했다. 머리를 담당하는 라간의 자체변형은 물론 그렌의 자체변형과 그 둘의 합체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 심지어 드릴들도 잘 조합시켜 크기별로 소형, 중형, 대형 기가 드릴까지 모두 변형식으로 재현되지만 가격도 그만큼 고가이다.
반다이의 슈퍼로봇 초합금 브랜드로 반다이의 첫 그렌라간 상품화가 되었다. 프로포션이 반다이답지 않게 대폭 수정되었고 합금량이 적어서 비교적 가볍다. 가격은 슈로초들이 그렇듯이 저렴한 수준. 라이오봇이 너무 비싸고 리볼텍이 퀄이 낮아서 고민한다면 대체로 중간인 이 모델이 좋았지만 현재는 매물 씨가 말랐다. 함께 발매한 혼웹한정 남자의 드릴세트역시 씨가 말랐다. 이 세트에는 기가드릴 브레이크 대응 기가 드릴과 소형 드릴들이 엄청 들어있다. 참고로 이 대형 드릴은 동브랜드의 건버스터의 이나즈마 킥 대응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2017년 본작 10주년 기념으로 리뉴얼 재판을 하는데 '''또 혼웹이다.''' 가격은 1만 엔을 넘고 국내에선 예약가로 10만 원 중반대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구성은 기념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실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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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에서 '프라이오봇'이라는 프라모델 브랜드로 새롭게 다시 발매했다. 크기도 라이오봇과 비슷한데다가 퀄리티 역시 매우 좋은 편임에도 가격은 '''4500엔'''으로 거의 2배 이상 싸졌다. 그러나 고관절 부분이나 어깨쪽 관절이 조금 타이트해서 자칫하면 부러질수 있으므로 사포질을 살짝 해주고 조립하는게 좋다. 특히 어깨쪽은 옆으로 돌리는게 빡샌데다 부러져도 능력만 되면 황동철로 보수는 가능한 고관절과는 달리 어깨와 팔을 연결해주는 조인트는 부러지면 보수가 힘들어지므로 유연한 가동성을 원한다면 어깨쪽 파츠 안쪽의 조인트 부분의 사포에 살짝 신경써주는게 좋다.
3.3.1. CCST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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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에 CCSTOYS에서[4] 합금 피규어를 발매했다. 현재까지의 평가는 역대 그렌라간 피규어 중 최고라고 말할 정도.[5] 대신 가격도 비싼 '''26000엔'''인데[6] 일본에서도 품절로 인해 2차, 3차 예약을 바로 진행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다만 크기를 생각하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메탈빌드, 알메카, 초합금혼, 센티넬등과 비교하면 크기는 CCS가 더 크고 합금량도 높아서 오히려 싼 편이다.
그러나 어깨 관절은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앞뒤 회전을 담당하는 부품이 조그만 육각형 플라스틱이다. 근데 그걸 끼우는 홈은 '''합금'''이라서 플라스틱 조인트가 금방 마모가 된다. 설계상의 문제점 외에도 중국제답게 QC문제가 터졌다. 초기 물량은 비교적 잘 뽑혔는데, 2차, 3차 수주 물량부터는 도색불량, 조립불량, 관절마모, 파손 등 불량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피규어 커뮤니티 쪽에서 눈에 띄게 늘어났다. 급하게 찍어내느라 신경을 안 쓴 티가 많이 난다. 일단 어깨의 설계미스는 개선이 되었고, 1, 2차에선 머리가 동체에 끼워진 상태로 판매가 되었는데, 그로 인한 배송중 목관절 파손 이슈가 있었으나 2021년 12월 출하분부터는 머리와 목을 따로 분리포장하여 동봉하는 식으로 바뀌어서 해결하였다.
이후 제품인 마징가 ZERO부터는 신경을 더 쓰고 있는 듯.
3.4. 바리에이션
- 아크 그렌라간
- 초은하 그렌라간
- 천원돌파 그렌라간
-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
- 그라팔 - 그렌라간의 데이터를 유용한 양산형 기체.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기타 - 그레파라의 부록에는 여러 타입의 그렌라간이 있다.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스카이캐논 그렌라간 スカイキャノングレンラガン
- 그레이트 그렌라간
- 이터널 그렌라간
3.4.1. 블랙 그렌라간
'''ブラックグレンラガン'''저것이 이 세계의 그렌라간인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차원초월 블랙 그렌라간!'''
우선 이 세계에서 나의 힘을 시험해 보기로 할까! 가자, 로시우!
남자의 조건! 그렌라간에 등장하는 시몬 아반과 로시우 데코이가 타는 검은 그렌라간.
4. 작품 내에서의 모습
4.1. DS판
정사는 아니지만, 닌텐도 DS 게임에는 그렌라간의 기존 기술 강화판이나 열화판을 포함해서 다양한 기술이 추가된다. 해당 문서 참조 바람.
4.2.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나름 적절한 이름인 그렌라간 Mk-II로 등장. 원조 그렌라간과 상당히 흡사한 간멘. 양머리 투구를 달고 출현. 12화 그렌라간이나 라간의 드릴러시처럼 양손에 길쭉한 기가 드릴을 장착하여 돌격하는 필살기와 캐논볼 어택을 쓴다.소 녀가 타는 전투기와 합체하는 것으로 비행능력을 얻을 수 있다.양손의 기가드릴 브레이크로 적 전함을 격파했다.
빅빌딩에서는 많이 이형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좀 더 기괴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그러면 얼굴에 청록색 드릴이 솟아난다. 안면이 드릴라이즈되어 원거리에 있는 상대를 정확하게 꽂을 수 있다.
4.3. 슈퍼로봇대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이후 재세편도)에 첫 등장.
최상급 기체에 속한다. 우선 가장 큰 특징은 겁나게 튼튼하다. 등장 간멘들이 전부 L 사이즈 보정을 받고(라간만 S 사이즈다.), 기본 장갑치는 슈퍼로봇 치고 높진 않지만 시몬의 에이스보너스로 인해 시작부터 기력이 높고, 기력 130 이상에 발동하는 나선력 발동에 의한 HP 회복에, 미미하지만 나선력은 기본적으로 피해감소를 달고 있다(최고레벨인 Lv 5에 명중 + 10, 받는 피해 - 6%). 무엇보다 풀개조 보너스가 '''HP가 0가 되었을 때 한번만 격추되지 않는다'''. 정말이지 더럽게 안죽는다.
애초에 저 풀개조 보너스가 '''쓸모없다'''고 느껴질만큼 안죽는다(재세편에서는 이동력 + 1, 최대 EN + 150). 다만 어느 정도 개조를 거치지 않으면 생각보다 높은 장갑력은 보장하지 못하며, 강화파츠로 보강하지 않으면 매우 짧은 이동거리를 지니고 있고, E세이브를 달아주지 않으면 금방 EN이 동나 버린다. 이후 카미나가 이탈하고 로시우가 합류해도 기체 자체의 단점은 사라지지 않는다. 40화 이후 비행이 가능해지지만 로시우와 시몬 모두 지상 이외의 지상적응이 B이므로 주의가 필요해진다. 고로 후반부 우주맵에서는 조금 성능이 하락하기도 한다.
파일럿들도 굉장히 뛰어나다. 우선 초반의 메인 파일럿인 카미나는, 어차피 나중에 안 나오니까 일부러 에이스급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열혈 습득이 최속이며 최종 정신기는 무려 '''혼'''이다(어차피 정상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니지만). 거기다가 에이스 보너스가 '''기력 상한치 +30.''' 즉, 기력상한돌파를 단 카미나는 기력 최대치가 200이다! 물론 파계편 특성상 잘 볼일은 없지만, 이벤트라도 있어서 기력이 최대가 되는 순간 할 말이 없어진다.
카미나가 메인 파일럿인 동안의 시몬은 찬밥이다. 능력치도 어중간하고 정신기도 방어적인 것밖에 없어서 카미나에 비해 쓰기 불편하다. 하지만 나선력 레벨이 언제나 카미나보다 높으므로 기력이 높아지면 파일럿을 시몬으로 교대해주자. 우물쭈물 쭈뼛쭈뼛 겁쟁이 꼬꼬마 시몬이 울상을 짓고 징징거리며 적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시몬에게 기본으로 기력상한돌파가 달려있는데다가 나선력레벨도 높기 때문에 최종 데미지 자체는 더 높게 뜬다. 그리고 어차피 결국 시몬을 쓰게 될 것이므로(물론 각성 후부터 키워도 충분하긴 하지만) 시몬의 격추수를 챙겨놓는 것도 나쁘지 않다. 카미나가 있을 때 그렌라간의 활용법은 분리를 이용해서 그렌과 라간의 합체기 '캐논볼'을 적극 활용하는 것. EN 효율도 좋고 공격력도 쓸만. 게다가 행동을 한번 더 할 수 있는 꼼수이므로 초중반에 숙련도 챙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미나 사후에는 못쓰지만 이미 이때는 숙련도를 일부러 안먹으려 해도 먹어지는 게 보통이라. 참고로 캐논볼의 경우 그렌 시동과 라간 시동 연출이 따로 있는 특이사항이 있다.
카미나 사망 직후의 시몬은 기력도 50이고 SP도 0인데다 기체도 라간이라 아무짝에 쓸래야 쓸데가 없다. 하지만 33화 초반 한정으로 폐인상태의 시몬의 모습과 전투대사를 들을 기회가 있다. 언제나 '형과 함께라면 할 수 있어!'라든가 '나, 나라도...그렌단이야!' 같은 대사나 치던 시몬이 '수인... 형의.. 원수...!'라든가 ''''거기냐!!!'''' 같은 후덜덜한 대사를 치며 싸우...지만 약해 빠졌다. 얌전히 땅속에 쳐박혀 있자.
폐인상태의 시몬이 나오는 바로 그 화에서 시몬이 각성을 하며 모든 능력치가 10씩 오르며 카미나와 비등한 능력치를 가지게 된다. 우선 나선력이 레벨 5를 찍으며, 에이스 보너스가 '''출격시 기력 +30'''이다. 강화파츠 카미나의 선글라스를 달고 투쟁심까지 붙여주면 '''출격시의 기력이 160'''. 나선력 레벨 5가 이미 발동되어 있다. 이쯤되면 웬만한 졸개들에겐 공격받아도 데미지가 거의 없고 혼자서 마구 날뛰어도 웬만해선 최대 HP에 가까운 HP를 유지한다. 출격시 기력을 저렇게까지 높일수 있다 보니 재공격과의 시너지가 하늘을 뚫는다. 원거리 공격 가능한 아군 기체가 보스를 공격하여 기력을 확인하고 그렌라간이 적 졸개를 하나 공격하여 연속행동으로 보스에게 다가가 열혈을 쓰고 재공격 기가드릴브레이크 2연격(!)을 하면 그 어떤 보스라도 혼이 나간다. EN 관리만 조금 신경쓰면 졸개처리와 보스 제거 모두 혼자서 잘한다. 거기다 시몬의 최종 정신기는 용기.
로시우는 시몬보다 사격, 회피가 조금 높지만 그렌라간의 무기 대부분이 격투 속성인데다 어차피 슈퍼로봇이라 회피할 일이 적다보니 시몬과 파일럿을 교대할 일은 없다. 카미나가 이탈 직후까지 얻은 PP를 그대로 계승받기 때문에 합류하자마다 마음껏 스킬 코디를 할 수 있게 된다. 정신기 구성이 번뜩임, 열혈로 쓸만하므로 SP업을 달아서 요정으로 써먹는게 요긴하다. 에이스 보너스는 은근 쓸만한 것이 기력 130 이상이 되면 매턴 불굴을 걸어 그렌라간에 생존성을 더해준다. 하지만 로시우의 격추수는 카미나에게서 계승받지 않기 때문에 올리는데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기체의 강화 이벤트도 다이가드만큼은 못하지만 쏠쏠히 있다. 초중반에 트로이델 버스트와 기가드릴 브레이크가 동시에 들어오고, 다시 중반에 시몬이 각성한 이후 중후반에 날개가 달리면서 간멘들 공공의 문제인 공중지형적응도 향상된다.
많은 사람들의 공통 의견으로 풀 드릴라이즈가 왜 MAP병기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원작에선 졸개들을 한꺼번에 청소하던 기술이 여기선 그냥 일반 공격이다. 트로이델 버스트는 지상의 배경 중심으로 연출이 나오는지라 좌우 구분이 명확한 턴제 RPG인 슈로대에서 기술로 떼오기 어려웠을 것이다. 재세편에서 추가된 '''기가드릴 맥시멈'''도 같은 상황. 이걸로 수많은 무간들을 일소했고 심지어 이쪽은 연출도 엄청나다. 후반부에 잔탄 1발짜리 최종기 '버스트 스피닝 펀치'가 추가된다. 이 무기 연출에서만 아크 그렌라간을 볼 수 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서도 등장. 그렌라간 자체 성능은 2차보다 약화되었다. 스컬 브레이크와 트로이엘 버스트, 버스트 스피닝 펀치가 삭제되었고 그렌라간 자체 스펙도 조금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나선력 보정은 상당하며 시몬의 에이스보너스가 나선력 무한으로 강화이다. 능력은 나선력9+pp1.2배로 풀 드릴라이즈로 적 소대를 폭파시켜주면 매우 많은 pp를 벌수있다. 그리고 극후반에 초은하 그렌라간으로 강화되고 안티 스파이럴 최종전 한정으로 천원돌파 그렌라간으로 강화된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등장. 천옥편 때보다도 크게 강화되었고 콘솔판 슈로대 중 최초로 참전작에서 겟타가 빠지는 바람에 플레이어들에게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유닛 취급을 받고 있다.
4.4. HARDCORE MECHA
https://youtu.be/mYotf9CdOLc,width=100%)
- 유료 DLC 메카닉으로 무장은 드릴, 그렌 부메랑, 풀 드릴라이즈, 기가 드릴 브레이크으로, 파일럿은 당연히 시몬(천원돌파 그렌라간)이다.[7] 특징이라면 그렌라간 상태로 시작하다가 파괴되면 라간으로 싸울 수 있다. 우려와는 다르게 멀티 플레이 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