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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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에 등장하는 마족.
마룡왕 가브 휘하의 용신관이다. 즉 5대 심복이나 제로스를 제외하면 최강급에 속하는 고위마족. 평소에는 소탈한 노신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나름의 연륜이 있는 듯하며 적어도 라샤트보다는 수완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
처음엔 즈마의 편지를 받고 리나 일행이 찾아간 베젠디의 상인 라도크 란자드의 집사로 등장한다. 그러나 세이그람의 동료 마족들이 어르신이라 부른 걸 통해 그 정체가 간접적으로 드러났으며, 여기서 순식간에 주변의 야생동물들에게 하급마족들을 들러붙게 하여 렛서 데몬화시키는 힘을 보여준다. 이 때부터 대단히 고위마족이란 인상을 줬다.
그 뒤 피브리조의 계획을 막으려는 가브의 지령에 따라 몇 번이고 리나 인버스를 노렸다. 이 때 용족이나 엘프 등에게 잘못 보이지 않으려는 가브측의 방침 때문에 섣불리 주변에 피해가 가는 과격한 수는 쓰지 않았다. 그리고 카타트 산맥까지 쫓아와 클레어 바이블과 접하고 있던 리나를 공격했으나, 미르가지아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 뒤 용장군 라샤트와 함께 제로스와 싸우던 중, 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일룬의 부상으로 분노한 리나의 빛의 검에 드래곤 슬레이브를 건 공격과 제로스의 송곳 공격을 동시에 맞고 소멸한다.
초폭마도전 슬레이어즈에서도 기본적으로 동일하긴 하나, 여기선 즈마가 등장하지 않는 고로 등장이 다소 갑툭튀적이었다. 그리고 라샤트가 원작과 달리 가이리아 시티에서 바로 제로스에게 소멸당한 탓에 그를 대신하여 마지막까지 가브를 보좌하며 도망친 제로스를 쫓다 가브 소멸 뒤 피브리조에게 복종하는 역을 맡게 된다. 여기선 가우리를 조종하는 갑옷이 되어 빛의 검으로 리나에게 중상을 입히는데, 이 때문에 자기 의식을 회복한 가우리가 빛의 검으로 스스로를 찔러버리는 바람에 소멸한다.
슬레이어즈 NEXT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슬레이어즈 NEXT에서 그의 역할과 최후는 세이그람이 대신하게 된다. 또, 아예 그의 직책인 용신관에는 훗날 슬레이어즈 TRY에 등장하는 바르가브가 대신 앉았다.
작가에 의해 고향의 언니(...)에 파워측정기 취급에 가깝게 비교당하면서 굴욕(?)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