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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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nghirith.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화이트 드래곤.[1]
1. 개요
화이트 드래곤의 수장으로, 과거 이리니드에게 봉인되었으나 검은 가면에 의해 봉인이 풀렸다.
평소에는 냉정하고 진지하지만, 알고 보면 호전적인 성격으로 전투광에 은근히 기분파 기질 . 전투가 있을 때 앞장서서 싸우며 흥분하면 눈에 보이는 것 없이 날뛴다고 한다. 자존심이 강해 드래곤들과 자신들을 제외한 다른 것을 멸시 [2] 한다. 지략을 쓰기보단 정면승부를 보는 타입이라고. 드래곤이라는 자부심이 매우 대단한데다가, 수장인 탓에 자기 페이즈에만 맞추는 엄청나게 제멋대로인 캐릭터.
드라마 8화 회상씬에 따르면 봉인이 풀렸을 때, 자신을 봉인에서 풀어준 것에 감사하며 화이트 드래곤은 은혜건 원수건 꼭 갚는 종족이라면서 계획이 끝날 때까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퀘사르 일파의 아군이 되었지만, 같은 입장인 바펠세파르와는 태도가 다르다. 퀘사르 일파의 말을 고이고이 듣는 편인 바펠세파르와 달리 랑그히리스가 직접 나서면서까지 협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장면은 부각되지 않는다. 작중 행적은 완전 제멋대로 그 자체. 별로 서로가 직접적으로 같이 대화하는 장면이 적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 중 하나가 다른것도 아니고 '''브류나크를 풀차지''' 중이던 밀레시안(마비노기)을 보며 드디어 자신의 상대가 될만한 흥미로운 놈이 나타났다고 잔뜩 부풀어오른 찰나, 자신과 맞붙으려는 밀레시안에게 사안을 날리자 바로 무슨 짓이냐!라고 외치더니 흥이 깨졌다면서 혼자 가버리는 등, 협력 관계긴 하지만 성격상 비협조적이다. 덕분에 밀레시안이라는 최대 전력이 쓰러져 비상걸린 자이언트 마을도 한시름 놓긴 했지만.
스토리 중에 갑자기 사라졌기 때문에 행동의 귀추가 주목되는 캐릭터 중 하나. 밀레시안도 그를 쓰러뜨리지 못했을 뿐더러 서로 대결 플래그까지 세워뒀고, 드래곤 씩이나 되면서 오란에게 패배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은 만큼, 드라마 시즌 2에서 루에리 휘하의 퀘사르들과 함께 주적 중 하나였을 거라고 예상했으나 그런건 없었다.
2. 레이드 보스
당연하지만, 드라마 도중 등장했을 때 사용하는 스킬은 전부 레이드 몬스터 화이트 드래곤과 일치한다. 따라서 항목 참조. 단, 죽일 수는 없다.
3. The Drama: 이리아
- 3화 / 깨어난 악몽: 추적
총 2번의 전투를 치르고, 데미지가 전혀 들어가지 않지만 계속 공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빙결공격을 주의할 것.
부하들 중에는 약탈단도 포함되어 있는데,(고블린, 오거 두목, 임프만 나오고 인간, 자이언트는 나오지 않는다.) 이리아에서 나타나지 않는 약탈단이 어째서 그(?)와 함께 나타난건지는 아직 모른다.
- 5화 / 고대의 유산: 역습
- 8화 / 생명의 나무: 제물
- 9화 / 운명의 장난: 대립
4. 여담
바펠세파르와 같은 이유로 욕을 좀 얻어먹는다. 바로 디자인 관련으로. 블랙 드래곤인 바펠세파르가 그다지 완벽한 칠흑의 검은 색도 아니고, 상당히 크고 넓은 몸 형태가 '''도마뱀''' 아니면 '''공룡'''같아서 위엄이 없어보이는 것처럼, 랑그히리스 역시 화이트 드래곤이지만 깃털과 새의 부리를 연상케 하는 입 형태 등 묘하게 조류같이 생긴 외모라서 그런지 일명 '''닭 '''이라고 불린다.
색깔 대비 외에도 전체적인 체격상으로나 몸의 형태로나 커다랗고 몸집이 큰 바펠세파르와 전혀 반대로 날개가 크고 몸이 호리호리하다. 날개로 천공을 나노는 드래곤이 공룡과 조류의 중간 형태라 불릴 만 한데, 바펠세파르가 공룡 쪽에 기인되었다면 랑그히리스는 새 쪽에 중점을 맞춘 셈. 그러니 엄밀히 따지자면 랑그히리스는 조류가 아니라 '''시조새'''로 불리는게 옳을지도….
흰색의 드래곤이라서 레시라무라고 불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눈이 푸른 탓에 푸른 눈의 백룡이란 별명도 붙는다.
이 녀석에게서 얻는 재료로 제조할 수 있는 경갑 세트가 생겼는데 이름하여 '''랑그히리스 체이서 세트(써클릿, 아머, 부츠, 글러브)'''. 무기들도 있는데 '''랑그히리스 본브레이커'''라는 랜스와 '''랑그히리스 체이서'''라는 너클이 있다. 문제는 무기와 갑옷 모두 그 극악한 매직 크래프트[3] 가 6랭 이상일 때 생산가능한 아이템이라는 점. 게다가 재료에 '''뮤턴트'''가 들어간다. 일단 경갑옷인 '''랑그히리스 체이서 아머'''는 상옵 기준으로 우수한 방어, 보호에 마법 방어와 마법 보호에 세트옵션으로 '''공속 증가'''까지 추가되어 있다. 거기에 남성용, 여성용 할 것 없이 멋진 외형으로, 하급을 의장용으로 비교적 싸게 사서 따로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단점은 '''천 팟, 가죽 팟, 금속 팟이 따로 존재해서 염색 앰플로 염색 팟을 지정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이 때문에 천 팟은 염색 앰플로 어떻게든 취향에 맞는 색으로 바를 수 있지만 가죽 팟이나 금속 팟 같은 경우엔 염색 앰플로 원하는 색이 안 나오기 때문에 지정 색상 염색 앰플로 색을 맞춰줘야 한다. 다만 금속 팟 같은 경우엔 지정 색상 '''금속''' 염색 앰플이 따로 있어야 된다. 그리고 저걸 직접 만드려면 레이드를 뛰어야 하는데, 역할 배정이 구린 게 되면 시궁창이 되고[4] , 재료를 모두 구하려면 수백번을 돌아야 한다. 거기다 재료인 뮤턴트가 매직 크래프트로 만드는 생산 재료라 더욱 구하기가 까다롭다. 한술 더떠서 매직 크래프트, 힐웬 공학특징상 '''유동옵이 너무 심하다!!''' 드는 재료에 비해 디메리트가 심하다고 점점 버림받는 실정이다.
[1] 설정상 사막의 유해들과 더불어 '''에인션트급'''으로 분류되는 드래곤으로써, 마비노기 게임 내에서의 거리측정 계산법과 비교할경우 드라마 시즌2에서의 추격신 기준으로 100m에 육박하는 거체다. 그냥 펫이나 비행으로 날아오를경우 15m정도.[2] 대사 중에 떨어져 이 더러운 것들 이라는 대사가 있다.[3] 본브레이커는 예외적으로 힐웬 공학이다.[4] 사실 공헌도 1천만 넘기면 공헌도와는 상관없이 랜덤하게 드래곤 재료가 나온다.